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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 감독, ‘이적 요청’ 이삭 기용 불가 선언…“현재로선 팀에 포함할 수 없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의 사령탑 에디 하우 감독이 알렉산더 이삭(26)과 동행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9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하우 감독은 이날 영국 타윈위어주의 세인트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에스파뇰(스페인)과의 프리시즌 홈 경기서 2-2로 비긴 뒤 기자회견서 “현재로선 이삭을 기용할 수 없다”고 했다.이삭은 지난 시즌 EPL에서만 23골을 몰아친 특급 공격수다. 팀의 리그 5위에 기여했고,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컵(리그컵) 우승에도 힘을 보탰다. 새 시즌 뉴캐슬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안긴 일등 공신이었다.하지만 이삭이 새 시즌을 앞두고 구단에 이적 요청을 하며 간극이 생겼다. 그는 현재 구단과 계약이 3년이나 남은 상황. 경쟁자인 리버풀이 이삭 영입을 위해 1억 1000만 파운드(약 2060억원)를 제시했으나 거절당했다. 뉴캐슬 입장에선 팀의 핵심 공격수를 쉽게 내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아시아 투어에서도 빠진 이삭은 우여곡절 끝에 팀 훈련에 복귀했으나, 하우 감독은 그의 기용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 이날 하우 감독은 이삭의 기용 가능성에 대해 “상황이 맞아야 한다”며 “우리는 대화를 나눴고, 현재로서는 그를 팀에 포함할 수 없다는 것이 분명하다. 이 상황이 얼마나 지속될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그게 현 상황”이라고 짚었다.이삭은 몸 상태에 문제도 없고, 징계를 받지도 않았다. 하지만 현재 선수단과 다른 시간에 훈련하도록 지시받은 상태인 거로 알려졌다. “우리는 그와 함께하길 바란다”던 하우 감독은 이삭의 복귀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진 않았지만, “하지만 애스턴 빌라와의 개막전까지 현재 상황이 변할 것으로 보진 않는다”라고 말하기도 했다.뉴캐슬 입장에선 다소 답답한 상황이다. 애초 팀 내 에이스인 이삭의 대체자를 영입하고자 베냐민 세슈코(라이프치히), 위고 에키티케(리버풀), 주앙 페드로(첼시) 등을 노렸다. 하지만 모두 EPL 내 경쟁 팀으로 이적하거나, 합류를 눈앞에 뒀다. 이삭과 갈등을 봉합하는 것이 최선이지만, 선수 측이 이적 요청을 철회해야 가능한 시나리오다. 한편 이날 BBC는 비공식 선발 데뷔전을 소화한 박승수의 활약을 조명했다. 박승수는 이날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해 후반 18분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매체는 박승수에 대해 “왼쪽 측면에서 활발하게 움직였고, 후반 교체될 때 큰 박수를 받았다”며 “선수는 1군에서 큰 역할을 맡게 될 거라 예상하지 못했을 수도 있지만, 하우 감독은 선택지가 많지 않았다”라고 돌아봤다.끝으로 “이 경기는 뉴캐슬이 이적시장 마감 전까지 반드시 중앙 수비수, 미드필더, 공격수 1명씩 영입해야 한다는 상기했다”라고 평했다.김우중 기자 2025.08.09 11:00
해외축구

대패에 분노한 포체티노, “휴식일은 없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첼시 감독이 뉴캐슬전 패배에 대해 “올 시즌 최악의 경기력”이라고 혹평했다. 동시에 휴식일을 반납하고 곧바로 훈련에 돌입할 것이라는 발언도 덧붙였다.첼시는 26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타윈위어주의 세인트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에서 1-4로 크게 졌다. 첼시는 이른 시간 선제골을 실점했지만, 라힘 스털링의 환상적인 프리킥 득점이 나오며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후반 연이은 실책이 겹치며 내리 골을 내줬고, ‘주장’ 리스 제임스마저 퇴장당하는 등 난조 속에 고개를 숙였다. 첼시는 토트넘·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승점을 가져오며 반전을 노렸지만 이날 패하며 다시 흐름이 끊겼다. 첼시는 이날 패배로 리그 5패(4승 4무)째를 기록, 여전히 리그 10위(승점 16)에 머물렀다.이날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 13일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경고를 받은 탓에 벤치에 앉지 못하고 경기를 지켜봤다. 사령탑의 부재 탓일까. 첼시는 전반을 1-1로 마쳤음에도 후반전에 무너졌다. 무엇보다 뼈아픈 건 실점 과정이었다. 세트피스 수비에선 자말 러셀레스를 완전히 놓쳐 다시 리드를 내줬고, 티아구 실바마저 허무한 백 패스 실수로 고개를 숙였다. 주장 제임스는 미숙한 트래핑으로 인해 뒤늦게 선수를 제지하려다 경고 누적으로 퇴장까지 당했다. 첼시는 라인을 올려 최대한 저항했지만, 결국 만회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한편 경기 뒤 포체티노 감독은 크게 분노했다. 영국 매체 가디언에 따르면 포체티노 감독은 “시즌 최악의 경기력이었다. 불평할 수는 없다. 강렬함과 에너지가 부족했다”라고 혹평했다. 이어 “정말 화가 난다. 모든 경합에서 너무 소프트했다. 경쟁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패배에 분노한 포체티노 감독은 훈련 일정도 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포체티노 감독은 “호텔로 바로 가서 잠을 자고 아침 일찍 훈련을 시작해야 한다. 휴식일은 없어야 한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11월 일정을 마친 첼시는 12월 첫 주에만 리그 3경기를 소화하는 강행군이 예정돼 있다. 첼시는 12월 3일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7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0일 에버턴과 차례로 만난다. 공교롭게도 브라이턴과 맨유 모두 첼시보다 순위가 높다. 첼시가 순위를 끌어 올리기 위해선 12월 첫 일정에서 승점을 쌓아야 한다는 의미다.김우중 기자 2023.11.26 10:01
연예일반

원위, 팬심 훔치는 청초한 비주얼…‘기어이 또’ 티저 이미지 공개

밴드 원위가 청초한 비주얼로 팬심을 훔쳤다. 소속사 RBW는 지난달 30일과 1일 원위 공식 SNS를 통해 신곡 ‘기어이 또’ 멤버별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공개된 콘셉트 포토에서 원위는 화이트톤의 스타일링으로 청초하고 풋풋한 소년미를 뽐내고 있다. 자연스러운 무드 속 화사한 이미지부터 부드럽고 몽환적인 이미지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소화하며 팬심을 저격한다. 클로즈업에도 무결점 비주얼을 자랑하는 용훈, 날렵한 턱선과 오뚝한 콧날로 완성된 비주얼을 뽐낸 동명, 또렷한 이목구비가 돋보이는 강현, 카메라를 향해 강렬한 눈빛을 발산하는 하린, 한층 성숙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키아까지 5인 5색 매력은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여기에 각 이미지에는 ‘기어이 또’의 가사 일부가 담겨 있어 신곡의 아련한 감성을 예고해 호기심을 더한다. ‘기어이 또’는 멤버 용훈의 자작곡으로, 변해버린 인연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원위 표 락발라드다. 서늘해진 요즘과 어울리는 원위만의 감성이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전망이다. 여기에 원위는 오는 18일 세 번째 데모 앨범 ‘스튜디오 위 : 레코딩 #3’(STUDIO WE : Recording #3)를 발매한다. ‘스튜디오 위 : 레코딩’은 원위의 작업물들이 빌드업되는 과정을 담은 앨범으로, 곡에 대한 원위의 첫 아이디어를 스케치한 최초의 가이드 버전 음원을 그대로 담아낸 시리즈다. 이번 앨범에는 ‘기어이 또’를 포함해 지난 1월 발매한 두 번째 미니앨범 ‘플래닛 나인 : 보이저’(Planet Nine : VOYAGER)의 데모 버전이 수록된다. 원위는 오는 4일 ‘기어이 또’ 음원을 공개하고, 18일 ‘스튜디오 위 : 레코딩 #3’를 발매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10.01 14:10
드라마

원위 용훈,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OST 오늘(1일) 발매

밴드 윈위(ONEWE) 멤버 용훈이 KBS 2TV 수목드라마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의 열두 번째 주자로 발탁됐다. 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용훈이 참여한 KBS2 수목드라마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의 OST Part.12 ‘Diamond’가 발매된다. ‘Diamond’는 팝 록발라드 장르의 곡으로 감미로운 기타 라인을 시작으로 펼쳐지는 서정적인 멜로디가 돋보이는 트랙이다. 날이 갈수록 단단해지고 눈이 부시게 빛나는 ‘Diamond’처럼 포기하지 말고 달려가라는 가사가 리스너들에게 깊은 인상을 준다. 앞서 발매된 ‘너가속’ OST의 또 다른 청춘 테마로서 백아연의 ‘당신의 밤이 그만 불안하기를’, JT&MARCUS의 ‘문이 열리면’, 박장현의 ‘시간’에 이어 청춘을 향한 메시지를 담은 가사가 특징이다. 특히, 실력파 밴드 원위의 보컬리스트 용훈의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감성을 자극한다. 지난 20일 데뷔 3주년을 기념하는 스페셜 앨범 ‘시간을 담은 작은 방’을 공개한 원위는 2019년 데뷔 후 발표한 모든 곡 작업을 자체적으로 진행하며 실력파 밴드로 자리매김했다. 꾸준한 성장 곡선을 그리며 글로벌 대세 밴드로 성장하며, 레트로, 힙합, 재즈 등 다양한 장르를 섭렵해 한계 없는 음악적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또한 두 번째 라이브 앙코르 콘서트 ‘O! NEW E!volution Ⅱ- ENCORE’를 통해 라이브 실력으로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특히, 티켓 오픈 1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해 원위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했다.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은 배드민턴 실업팀에서 만난 스물다섯 박태양(박주현), 박태준(채종협)이 배드민턴 실업팀에서 벌이는 뜨거운 스포츠 로맨스다. 최근 이별을 맞이한 ‘쌍박커플’이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지 주목된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6.01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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