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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단독] 엑소 수호 “더할나위 없이 행복, 그 시작은 KGMA였죠” [IS인터뷰]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해요. KGMA가 그 흐름의 시작이었죠.”엑소 수호가 요즘 자신이 느끼는 충만한 시간을 전했다. 2025 KGMA에서 솔로 무대를 선보인 뒤 올해 초 엑소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수호와 최근 서울 성수동 SM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만났다. 수호는 지난해 11월 15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with iM뱅크(2025 KGMA)’ 뮤직 데이에 참석해 베스트 남성 솔로 아티스트상, 베스트 뮤직 10, 빅크 글로벌 스타상까지 3관왕을 차지했다. 그는 “초대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다. 이렇게 불러주신 것 자체가 큰 의미였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시상식 무대는 보통 기존 무대보다 편곡을 더 하고 스페셜 스테이지를 준비하게 되지 않나. 팬들에게 특별한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도 됐고 설렜다”며 “특히 팬 투표로 받은 상인 빅크 글로벌 스타상을 수상해 더 감사했다”고 말했다. 그는 “팬들이 직접 투표해 주신 상이라 더 실감이 났고, 그만큼 책임감도 느꼈다. 무대도 더 열심히 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수호는 KGMA 시상식을 앞둔 지난해 9월 네 번째 미니앨범 ‘후 아 유’로 컴백했다. 동명의 타이틀곡은 거친 톤의 일렉 기타와 베이스에 캐치한 멜로디가 더해진 얼터너티브 록 장르의 곡이다. KGMA 무대에서 그는 강렬한 록 사운드의 ‘라이트 더 파이어’로 포문을 연 뒤, 다른 아티스트 대기석으로 이동해 ‘후 아 유’를 부르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수호는 무대 구성 과정에서 해당 앨범의 수록곡 ‘메디신’과 ‘라이트 더 파이어’ 사이에서 고민을 거듭했다고 털어놨다. 수호는 밴드 사운드의 매력과 자신의 음악성을 보다 분명히 보여주기 위해 ‘라이트 더 파이어’를 최종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후 아 유’ 발매 후 처음 섰던 큰 무대였다”며 “그래서 더 컨셉추얼하게 접근했고, 의상을 포함한 웨스턴 무드와 록을 섞은 무대를 만들었다”고 말했다.수호는 2020년 첫 솔로 앨범 발매 후 매 앨범마다 다양한 록 장르를 선보이며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존재감을 쌓아왔다. 엑소에서 보컬을 맡고 있는 그는 팝가수 머라이어 캐리와 수호를 합친 ‘머라이어수호’라는 애칭을 얻을 만큼 특유의 고음 매력을 솔로 활동을 통해 온전히 보여주고 있다. 그 과정에는 수호만의 고민도 자연스럽게 녹아 있다. “예전에는 ‘록이란 무엇인가’를 고민하며 공부도 많이 했는데, 결국 경계는 없다는 걸 느꼈어요. 록 장르를 좋아하는 팬들에게 진정성을 전하는 동시에, ‘내가 좋아하는 밴드 기반의 음악이자 수호만이 할 수 있는 음악’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죠. 그 균형이 가장 큰 고민이었어요. 그러다 자연스럽게 어떤 분이라도 편하게 들을 수 있는 음악을 지향하게 됐고, 앨범 타이틀곡 ‘후 아 유’ 역시 그런 지점에서 출발했어요.”수호는 공연뿐 아니라 KGMA에서 여러 화제의 순간을 만들기도 했다. 수상하러 무대에 오르던 중 그룹 비투비 멤버 서은광의 꽃다발을 들고 가는 모습이 포착됐고, 이후 누리꾼 사이에서는 ‘수호가 서은광의 꽃다발을 뺏었다’는 반응이 나오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수호는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억울함(?)을 호소해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원래 친해서 계속 장난을 치던 상황이었어요. 은광이가 ‘이번에는 네가 상 타는 거 아니야?’라고 장난을 치는데, 저는 누가 수상할지 모르는 상황이라 긴장하고 있었죠. 그러다 은광이가 자신이 받았던 꽃을 웃기려고 건넨 줄 알았는데, 분위기에 휩쓸려 그대로 들고 나오게 됐어요. 결과적으로 재미있게 비쳐진 것 같아요.(웃음)”2012년 엑소로 데뷔한 수호는 어느덧 데뷔 15년 차가 됐고 그룹으로서든 솔로로서든 트로피를 들어올린 순간들도 많았다. 그럼에도 여전히 상을 받을 때마다 긴장이 된다고 했다. 그는 “상을 받는다는 건 그만큼 계속 잘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끼게 한다”며 “큰 상을 받으면서 팬들의 사랑, 그리고 책임감을 다시 실감했다”고 KGMA 수상 당시를 떠올렸다. 수호는 인터뷰 내내 대중과 팬들의 사랑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감사함을 전했다. 그는 이 사랑에 어떻게 보답해야 할지를 고민하듯 여러 번 말을 골라 표현했고, “팬이 있어야 제가 있고, 엑소가 있다. 팬이 우리의 존재 이유”라고 말하면서도 자신의 진심이 충분히 전해지지 않은 듯 다시 말을 고르곤 했다. 진심을 전하려 애쓰는 수호의 태도는 인터뷰 내내 인상적으로 남았다. 불안정하고 변수가 많은 연예계에서 최선을 다하는 태도와 감사함을 잃지 않는다는 것은 무척 쉽지 않은 일이다.“팬들과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없으면 대중문화 예술을 하는 사람으로서 존재할 수 없다고 생각해요. 저는 연습생을 시작한 이후 20년 동안 늘 같은 마음이었어요. 최선을 다하는 것, 그리고 감사함을 잊지 않는 것이죠. 응원은 결코 당연한 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각자의 삶이 있는데도 꾸준히 응원해 주신다는 건 정말 특별한 의미잖아요. 팬들 입장에서는 ‘내가 이렇게 사랑하고 응원하는 걸 아티스트가 알까?’라고 느낄 수도 있을 텐데, 그래서 SNS 같은 소통 창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사진 하나를 올릴 때도 팬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고민하게 돼요. 그런 마음을 팬분들이 알아봐 주셔서 더 표현하려고 노력하게 되더라고요.”KGMA 현장에서 수호는 오랜 시간 친분을 쌓아온 서은광 등과 유쾌하게 시상식을 즐기는 한편, 같은 소속사 후배 그룹 하츠투하츠 멤버들과 대기실에서 인사를 나눌 때는 자상한 ‘선배미’를 보이기도 했다. 그는 “데뷔한 친구들을 보면 엑소로 데뷔했을 때 제 모습이 떠오른다”고 말했다. 과거를 회상하던 수호에게 ‘여전히 청춘 아니냐’고 눙을 치듯 묻자 그는 웃으며 “저도 불타오르는 청춘을 살고 있다. 이 시간을 엑소엘(팬덤명)과 함께 공유하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지금 어떤 시간을 보내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행복과 만족을 숨기지 않았다.“시간이 지날수록 스스로에 대한 확신이 조금씩 쌓이는 것 같아요. 매 순간 최선을 다하고 감사함을 잊지 않으려는 마음가짐 속에서 ‘내가 올바른 길을 가고 있구나, 이게 답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만큼 제 선택에 대한 확신도 커졌어요.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의연함도 생긴 것 같아요. 어떤 일에도 쉽게 흔들리지 않으면서, 앞으로도 그런 마음으로 가고 싶어요.”이 같은 태도는 현재의 엑소 활동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엑소는 최근 정규 8집 ‘리버스’로 2년 6개월 만에 컴백했다. 그 중심에는 수호가 있다. 리더로서 이름 그대로 팀을 ‘수호’하며, K팝 팬들 사이에서 터져나오는 반응처럼 ‘K팝 근본이자 왕의 귀환’을 이끌어냈다. KGMA 시상식 당시 엑소 앨범을 한창 준비 중이었다는 수호는 “혼자 무대에 서면서도 빨리 멤버들과 다시 함께 서고 싶다는 생각이 컸다”고 말했다. 엑소의 컴백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음악방송 5관왕에 오르는 등 엑소는 다시 한 번 K팝 신의 중심에 섰다. 컴백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던 2025 멜론 뮤직 어워드 무대 비하인드도 전했다. 그는 “당시는 컴백 전이라서 멤버들끼리 출연 여부를 두고 의견이 갈리기도 했는데(웃음), 저는 오랜만에 엑소가 뭉치는 무대라 화제가 될 거라고 생각했다”며 “다만 이렇게까지 큰 반응이 올 줄은 몰랐는데 반가워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다”고 말했다.수호는 배우로서도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엑소 활동과 병행하며 필모그래피를 차곡차곡 쌓아온 그는 지난 2024년 방영된 드라마 ‘세자가 사라졌다’의 인기를 가장 앞에서 이끌기도 했다. 차기작에 대한 기대 역시 크다. 그는 “차기작을 검토 중”이라며 “배우로서도 시청자들을 빨리 뵙고 싶다”고 말했다.올해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MBTI가 J(계획형)라 개인적으로는 내년 상반기까지 계획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면서도 “일단은 콘서트 등 엑소 활동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2.05 06:00
프로농구

11일간 5연전 전승…KB ‘허강박’의 박지수가 있기에

여자프로농구(WKBL) 청주 KB가 우승 후보다운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농구여제’ 박지수(28·1m93㎝)의 부활이 핵심이다.김완수 감독이 지휘하는 KB는 3일 기준 BNK금융 2025~26 WKBL 정규리그 2위(14승7패)다. 선두 부천 하나은행(15승5패)과 격차는 1.5경기다. KB는 시즌 전 강력한 우승 후보였다. 개막 미디어데이 당시 우승 후보를 묻는 설문조사에서 팬(45.8%)·선수(60.2%)·미디어(75.5%)로부터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박지수의 존재 덕분이다. 그는 KB에서만 챔피언결정전 우승 2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3회를 차지한 선수다. 지난 2023~24시즌에는 WKBL 역사상 최초의 정규리그 시상식 8관왕에 올랐다. 그는 2024~25시즌 유럽 리그(튀르키예)에서 1시즌 활약한 뒤 올 시즌 KB에 복귀했다.KB는 1라운드를 하나은행과 함께 공동 1위(4승1패)로 마쳤다. 하지만 이후 경기력이 하락했다. 개막 전부터 컨디션 난조를 겪었던 박지수가 고열 등 증세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박지수는 지난해 12월 경기가 풀리지 않자 판정에 강하게 항의하다 벌금을 받는 등 흔들린 모습도 있었다. 하지만 박지수는 이후 빠르게 컨디션을 회복했다. 특히 최근 11일 동안 5경기를 소화해야 하는 강행군이 있었으나, 출전 시간을 늘려가며 든든히 골밑을 지켰다. 지난 2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BNK전이 대표적이다. 박지수는 BNK전서 23점 17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몰아치며 팀의 73-65 승리를 이끌었다. 골밑에서 상대 선수의 등을 지고 공을 받은 그는 현란한 공격 기술로 BNK 수비를 공략했다.BNK가 박지수를 막기 위해 수비수를 늘리자, 박지수는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동료에게 건네 외곽슛을 지원했다. ‘박지수 효과’를 본 가드 허예은과 포워드 강이슬이 나란히 15점을 몰아쳐 승리를 합작했다. 5연승 기간 ‘허강박’ 트리오는 모두 개인 시즌 평균을 웃도는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 이 기간 KB의 평균 득점은 79.2점(1위)에 달한다. KB는 시즌 평균 득점 부문(71.29점)에서도 유일하게 경기당 70점 이상을 넣은 팀이다. KB는 지난 2023~24시즌 이후 2년 만의 정규리그 1위에 도전하고 있다. 박지수가 자리를 비운 지난 시즌에는 4위에 그쳤다. 박지수는 BNK전 뒤 “시즌 초반 내 몸이 안 좋을 땐 스스로를 챙기느라 바빴다”고 고백하며 “코치진과 얘기하며 주장의 역할이 무엇인지 생각했다. 동료들을 다독여주고, 집중력을 끌어올리도록 하는 게 내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선수들이 잘 뭉쳐줘서 고마울 뿐”이라고 말했다.1위 탈환에 대한 욕심도 여전하다. 박지수는 “아직 2위지만, 끝까지 가봐야 하지 않나. 선수도, 상대도 알고 있다. 중요한 건 집중력”이라며 “매 경기가 살얼음판이다. 그래도 팬들이 좋아한다면, 이런 경기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박지수는 WKBL이 3일 발표한 4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김우중 기자 2026.02.04 06:00
프로야구

"증명해야 하는 시간이 다가왔다" 박해민이 더 열심히 뛰는 이유

"증명해야 하는 시간이 다가왔다."LG 트윈스 박해민(35)이 새 시즌 '통합 2연패'와 '자유계약선수(FA) 효과' 두 마리 토끼 달성을 노린다.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서 훈련 중인 박해민은 올 시즌 목표로 "다시 증명해야 하는 시간이 다가왔다"고 밝혔다. 지난해 전 경기에 출장해 타율 0.276 3홈런 43타점 80득점 49도루를 기록하며 팀 우승을 견인했다. 이런 활약을 인정받아 지난 시즌 종료 후 4년 총 65억원에 LG와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체결했다.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한 구단도 있었지만, LG에 대한 애정이 컸기에 잔류를 선택했다. FA 계약 후 첫 시즌인 만큼 박해민은 자신을 채찍질한다. 그는 "타격에서 조금 더 발전하고 싶다. 작년보다 출루율도 더 높이고 싶다. 출루가 많아지면 도루나 득점 기회도 자연스럽게 늘어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전성기였던 4년 전보다 더 좋은 조건에 FA 계약한 그는 "(대졸 출신에다) 육성 선수로 시작했기 때문에 (한 번 잡은) 자리를 놓치고 싶지 않은 마음이 크다. 힘들게 잡은 기회라 더 소중하다. 또 아들이 아빠가 야구 선수라는 걸 분명히 알 수 있을 때까지 가족을 위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박해민은 2년 연속 주장을 맡아 팀 성적에 대한 책임감도 안고 있다. 1월 초 신년회에서는 "새로운 역사를 만들자"고 주문했다. LG가 창단 후 한 번도 이루지 못한 '2연패 달성'을 의미한다. 박해민은 "선수단과 프런트 등 모두 역사를 이뤄 뿌듯함과 자부심을 다 같이 느꼈으면 한다"며 "올해 (우리 팀) 전망은 좋다. 전력 변화는 있지만, 투수 쪽 보강도 있고 팀의 전체적인 힘을 유지하고 있다. 2연패에 도전할 기회가 자주 오는 건 아니다"고 말했다. 박해민은 2023년 통합 우승 후 3위에 그쳤던 2024년과 비교해 "실력도 강해졌지만, 선수들 마음이 더 단단해졌다고 생각한다"며 "선수들 스스로 움직인다. LG에는 '야구할 줄 아는 선수'들이 많다. 가을야구를 꾸준히 경험하면서 쌓인 힘이 시너지로 발휘되고 있다"고 든든해했다. 염경엽 감독은 LG 고유의 팀 문화와 함께 자연스러운 세대교체를 희망한다. 박해민은 "아직 루틴이 완전히 자리 잡지 않은 어린 선수들이 있다. 베테랑의 역할도 크지만, 젊은 선수들의 배우려는 자세가 정말 좋다"며 "항상 목표는 우승이다. 선수, 구단, 팬이 함께 '역사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형석 기자 2026.02.03 08:34
연예일반

“K팝 개척자” 테디, 2025 KGMA 베스트 프로듀서→‘골든’ K팝 최초 그래미 프로듀서 수상

기획사 더블랙레이블 수장 테디가 참여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골든’이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 부문을 수상하며, K팝 프로듀서로서는 사상 처음으로 그래미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골든’은 2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그래미 사전 행사 프리미어 세리머니에서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 부문을 수상했다. 이 상은 영화, TV, 비디오 게임 등 시각 매체를 위해 제작된 곡의 작곡가에게 수여된다.곡 작업에는 테디를 포함해 한국계 미국 작곡가 겸 가수 이재, 24, 아이디오(이유한·곽중규·남희동) 등이 참여했다. K팝 작곡가 혹은 프로듀서가 그래미를 수상한 것은 이번이 사상 처음이다. 24는 수상 소감에서 “저희와 모든 과정을 함께한 K팝의 개척자 테디 형께 이 영광을 바친다”고 밝혔다.‘골든’은 영화 속 가상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곡으로, 지난해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와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 1위를 기록하며 전 세계적 인기를 끌었다.기획사 더블랙레이블을 이끄는 테디는 원타임 출신으로, 2016년 회사를 설립한 뒤 미야오, 올데이 프로젝트 등을 성공으로 이끌었다. 그는 지난해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어워즈 with iM뱅크’(2025 KGMA) 베스트 프로듀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이번 그래미 시상식 본식은 같은 날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진행됐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2.02 07:52
뮤직

[단독]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KGMA 베스트 밴드상, 우리 정체성 인정받아 기뻐” [IS인터뷰]

“KGMA 수상을 통해, 우리도 많은 분들에게 정체성을 인정받는 음악을 하고 있구나 하는 확신이 들었어요.” 세계적 뮤직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시카고’를 비롯해 국내외 대형 페스티벌 무대를 섭렵하고 단독 콘서트의 체급을 꾸준히 키워가고 있는 범상치 않은 기세의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2025 KGMA’의 짜릿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지난해 11월 14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with iM뱅크(2025 KGMA)’ 아티스트 데이에 참석해 베스트 밴드 및 베스트 아티스트 10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뜨거웠던 연말을 보내고 올 초 일간스포츠와 만난 건일은 “KGMA 첫 출연이었는데, 워낙 대단한 아티스트들이 많이 오셔서 그분들 사이에서 우리의 무대를 보여드릴 기회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이었다. 내심 ‘상 하나만 받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감사하게도 두 개나 받게 돼 기뻤다”고 말했다. 그는 “이렇게 멋진 상을 받은 팀인 만큼 계속해서 좋은 무대와 음악을 만들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며 “언젠가 대상을 받는 그날까지 더 열심히 해야겠다, 피날레를 장식하는 엑디즈가 되고 싶다는 다짐도 했다”고 당당한 포부를 밝혔다. 전년도 KGMA에서 베스트 밴드 트로피를 거머쥔 소속사(JYP엔터테인먼트) 선배 데이식스에 이어 동일 부문을 수상한 데 대해 주연은 “우리 회사의 많은 아티스트들이 좋은 행보를 보여주고, 또 길을 너무 잘 만들어줘서 우리도 재미있게 멋진 음악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한 회 앞서 상을 받은 데이식스 형님들 덕분에 정말 큰 걸 누리고 있다고 생각한다. 보다 좋은 환경에서 음악을 할 수 있고, 우리가 뜻을 세상에 펼치는 데 있어서 좀 더 편하고 자신감 있게 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시상식 당일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지난해 10월 발표한 미니 앨범 ‘러브 투 데스’ 타이틀곡 ‘아이씨유’를 연주했다. 단 한 곡의 무대였지만 이들은 압도적인 에너지의 밴드 퍼포먼스로 다수의 아이돌 무대의 향연 속 가장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당시 무대에 대해 건일은 “그날 무대를 위해 특별히 준비했던 건 인트로를 장식한 가온이의 기타 솔로였다. 뒤에서 드럼을 치면서 전광판에 잡힌 가온이의 모습을 보며 ‘빌런즈(팬덤명) 아닌 분들이 입덕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싱긋 웃었다. 이에 가온은 “이상하게도 카메라가 들어올 때마다 내가 등을 돌리더라”고 스스로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면서도 “가장 가까이서 보시는 관객들을에게 충분히 멋진 모습을 보여드려 후회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오랜만에 멤버들과 뭉쳐서 하는 대형이었는데, 수많은 분들 앞에서 그렇게 무대를 하는 우리의 모습이 굉장히 멋있게 느껴져 오랜만에 희열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KGMA 후기 중 ‘가장 포멀하게 차려입고 가장 빡센 음악을 하는 아티스트’라는 반응에 대해 주연은 “뭔가 그런 느낌의 반전매력이 우리 팀이 가지고 가는 정체성이라고 생각한다”며 “엑디즈라는, ‘비범한 영웅들’이라는 이름과 잘 어울리는 정체성인 것 같아 그런 댓글도 맘에 쏙 든다”고 반색했다. 2021년 12월 디지털 싱글 ‘해피 데스 데이’로 세상에 처음 나선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정답이 없는 음악의 바다에서 오직 그 자신들만의 것을 만들어가며 스스로 빛을 내 온, 여전히 고군분투하는 이들에게 ‘2025 KGMA’에서의 수상은 어쩌면 몹시도 기분 좋은 당근이었다. “사실 처음에는 우리가 그렇게 대중적이라는 생각을 많이 안 했던 것 같아요. 음악적으로 되게 강렬하기도 하고, K팝 신에 없었던 장르이다 보니 당근(상)을 받을 거란 기대 안 하고 꾸준히 해왔는데, 덕분에 많은 힘을 얻어 앞으로도 우리의 음악을 꾸준히, 계속 해나갈 수 있을 것 같다는 확신을 얻게 됐죠.”(정수)첫 등장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이 강렬한 무드를 가져가고 있는 이들은 다양한 장르와 변주를 시도하며 태생부터 타 밴드와 확연히 차별화됐던 그들만의 색채를 보다 정교하고 선명하게 만들어가고 있다. “우리 음악에 정형화된 건 없는 것 같아요. ‘우리가 할 때 재미있는 음악을 하자’는 게 모토고, 정해진 길이 없어 여러 가지 시도도 해볼 수 있다는 거죠. 가장 큰 장점은, 우리가 연주하고 우리가 부르면 어떤 색이라도 엑디즈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강한 색을 갖고 있다는 거라 생각해요. 앞으로도 길을 정해두지 않고, 우리가 하는 음악이 엑디즈의 음악이라고 생각하면서 음악을 계속 해나갈 겁니다.”(건일)“식물을 키울 때, 나무에 물을 주면 위로 커가면서 가지도 생기지만 뿌리도 계속 단단해지잖아요. 우리 역시 해나갈 수 있는 음악이 계속 다양해지고, 음악성은 더 단단해져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정수) “방향성을 정해두지 않고 음악을 해왔고, 가고 싶은 방향으로만 가다 보니, 오히려 길을 잃었을 때 더 빛을 발하는 밴드가 아닌가 싶기도 해요. 어떤 상황에도 대처할 수 있는 순발력이 강해졌죠.”(가온) “하다 보면 어쩔 수 없이 흔들리는 상황이 올 때도 있는데, 그럴 때도 ‘재미있게 해보자’는 말을 가장 많이 하는 것 같아요. 작업 할 때도, 때로는 강박 속에서 더 좋은 음악이 나오는 것 같기도 하고요. 잘 해야 한다기보다는 재미있게 즐기는 모습을 보여드리려 하다 보면 더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는 것 같기도 해요.”(오드) 흔들림 속에서도 스스로 단단해져가는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어느덧, 팀명 그대로 ‘비범한 영웅들’이 되어가고 있었다. 2026년 출발선에 만난 이들이 꼽은 새해 버킷리스트는 6인6색으로 다양했다. 건일은 “또 한 번의 월드투어”를, 준한은 “업계 관계자들에게 공연으로 인정받는 밴드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내놨고, 오드는 “모두의 건강”을, 가온은 “스스로도 위로 받는 곡을 한 번 더 쓰고 싶다”는 소망을 내비쳤다. 또 주연은 “윤도현 선배님에 이어 올해도 뮤지션과 협업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면 좋겠다”고 했고, 정수는 “국내 차트 진입”이라는 구체적인 목표를 각각 내놨다. 인터뷰 말미,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에게 물었다. 뜨겁게 이글거리는 이 ‘장르의 용광로’는 지금, 스스로 몇 도씨(°C)라고 생각하고 있을까. “녹는점이 제일 높은 금속이 텅스텐이래요. 3422°C에서 녹는다고 하더라고요. 우리는 진짜, 지금까지 장르를 안 가리고 모든 걸 다 우리의 용광로에 때려 넣으며 음악을 한 것 같아요. 이제는 텅스텐까지 녹일 수 있는 온도에 왔다고 생각하는데, 올해 화력을 더 높여볼 생각입니다.”(가온)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2.02 06:00
예능

이정현, ♥의사 남편 이벤트에 감동…공개 입맞춤에 “셋째 생기겠네” (편스토랑) [TVis]

배우 이정현이 의사 남편과 애정 전선을 자랑했다.30일 방송된 KBS2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이정현이 청룡영화상 수상 불발에도 남편의 이벤트에 마음이 녹는 에피소드가 그려졌다.이날 이정현은 배우가 아닌 영화 ‘꽃놀이 간다’가 단편 영화상 후보에 올라 신인감독으로서 청룡영화상에 참석했다. 배우가 아닌 감독으로 참석했기에 레드카펫에는 서지 못하고, 자리도 떨어져 있다며 “신인 감독은 구석이더라”라고 말했다.이정현의 남편도 꽃다발을 들고 아내 응원을 위해 몰래 등장했다. 아쉽게도 이정현의 수상은 불발됐지만, 남편의 깜짝 등장에 그는 감동했다.15분이 걸려 도착한 주차된 차 안에는 이정현을 위한 서프라이즈 이벤트가 있었다. 남편은 “데뷔 30주년이기도 해서 겸사겸사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정현은 “시상식이 끝나고 초라하게 나오는데 저렇게 이벤트를 해주니까 프러포즈보다 감동적이었다”고 고마워했다. 이정현은 남편에게 고마움을 담아 요리를 만들었다. 아내의 애정공세에 처음엔 쑥쓰러워하며 밀어내던 남편도 ‘측두엽 뽀뽀’를 하며 화답했다. 자막도 ‘셋째 생기겠네’라고 달달한 분위기를 띄웠다.그러나 이 모습을 본 ‘아빠 껌딱지’ 딸 서아는 “사랑하지마”라며 오열했다. 놀란 남편은 급하게 서아에게 “아빠는 서아만 사랑해”라며 딸을 달래 웃음을 안겼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1.30 22:22
뮤직

로제·캣츠아이, 제68회 그래미 무대 오른다…K팝 ‘수상’ 정조준

블랙핑크 로제와 그룹 캣츠아이가 그래미 어워즈 무대에 오른다.29일(이하 현지시간) 그래미 어워즈 측은 로제가 미국 로스엔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리는 제68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축하 공연을 꾸미기 위해 무대에 오른다고 발표했다.로제는 이번 시상식에서 ‘APT.’(아파트)로 올해의 노래, 올해의 레코드, 듀오/그룹 퍼포머 상 3개 부문에 후보로 올라있다. K팝 아티스트 최초로 그래미 4대 본상 중 올해의 노래와 올해의 레코드 후보로 노미네이트 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이외에도 신인상, 듀오/그룹 퍼포머상 등 두개 부문에 후보로 오른 하이브의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도 공연 진행이 확정됐다. 제68회 그래미 어워즈는 2월 1일 개최된다. 한국에서는 2월 2일 오전 9시 55분부터 Mnet 채널과 엠넷플러스(Mnet Plus) 앱을 통해서 국내 독점 생중계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1.30 09:05
영화

심은경, 日키네마 준보 여우주연상 수상…“한국 배우 최초” [공식]

배우 심은경이 한국 배우 최초로 일본 영화계에서 가장 오래된 권위 있는 영화상 중 하나인 키네마 준보 여우주연상 수상했다.소속사 팡파레는 30일 “심은경이 영화 ‘여행과 나날’로 일본에서 저명한 시상식 중 하나인 2025년 제99회 키네마 준보 베스트 텐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심은경은 “이렇게 훌륭한 상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이 작품과 기적처럼 만난 것만으로도 행복한데, 수상까지 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여행과 나날’에서 볼 수 있는 미야케 쇼 감독의 세계관에 전 세계 많은 분들 역시 매료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키네마 준보는 1919년 창간한 일본 최고의 권위를 인정 받는 영화 전문 잡지로, 매년 그 해의 영화 ‘베스트 10’을 발표한다. 일본 아카데미상, 블루리본상, 마이니치 영화 콩쿠르와 함께 일본 영화계의 권위있는 시상식 중 하나로 손꼽힌다.올해 99회째를 맞은 키네마 준보는 시상식에 앞서 영화 ‘여행과 나날’을 베스트 10 제1위에 선정함과 동시에 주연인 심은경의 여우주연상 수상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심은경은 한국 배우로는 최초로 키네마 준보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고, 외국 배우로는 1993년도 ‘달은 어느 쪽에 떠 있는가’(감독 사이 요이치)에서 루비 모레노가 수상한 이후 처음이기에 그 의미가 각별하다.앞서 심은경은 2020년 영화 ‘신문기자’를 통해 한국 배우 최초로 일본 아카데미상을 비롯해 마이니치 영화 콩쿠르, 다카사키 영화제 등에서 잇따라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터.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영화 잡지이자 영화 기자, 평론가 등이 최고의 작품과 배우를 선정하는 키나메 준보 시상식까지 석권하면서 독보적인 위치를 자리매김했다.일본 젊은 거장 감독 미야케 쇼와 심은경이 의기투합한 ‘여행과 나날’은 세계 6대 영화제로 손꼽히는 로카르노국제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표범상을 수상했고, 이번 제99회 키네마 준보 베스트 텐 제1위에 선정됐다. 그외 제73회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 제22회 레이캬비크 국제영화제, 제33회 함부르크 영화제,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연이어 초청되며 세계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또한 이 영화의 주인공인 심은경은 앞서 일본에서 저명한 시상식 중 하나인 제38회 닛칸스포츠영화대상과 아시아의 혁신적인 작품들을 집중 조명하는 제36회 싱가포르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후보에 노미네이트됐고, 마이니치 신문과 스포츠 닛폰 신문사가 주최하는 제80회 마이니치 영화 콩쿠르 주연배우상에 노미네이트 됐다. 특히 이 부문은 남자, 여자배우 구별 없이 통합된 주연배우 부문으로 더욱 의미가 깊다. 또한 이번 제99회 키나메 준보 여우주연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안으며 국제 무대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냈다.한편 제99회 키네마 준보 시상식은 오는 2월 19일 열릴 예정이며, 심은경은 이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해 스케줄을 조율 중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1.30 08:50
연예일반

[단독] “특별한 시도 가능한 무대”...피프티피프티, 2년 연속 KGMA 향한 각별한 애정 [IS인터뷰]

“특별한 시도를 가능하게 해준 게 KGMA라 의미가 남다르죠.”그룹 피프티피프티에게 KGMA는 특별했다. 2년 연속 무대에 선 만큼, 도전과 성장을 증명하는 자리였다. 지난해 11월 14일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2025 KGMA)’ 첫째 날인 ‘아티스트 데이’에 참석해 ‘베스트 아티스트 10’을 수상하며 뜨거운 무대를 선보인 이들은 “올해에도 KGMA에 초대 받아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이번 KGMA에서 피프티피프티는 남돌 챌린지 열풍을 일으킨 ‘푸키’와 시상식 최초 공개 무대인 컴백 타이틀곡 ‘가위바위보’를 선보였다. 시상식을 위해 준비한 특별한 퍼포먼스로 러블리와 에너제틱 매력을 동시에 발산했다. 키나는 “두 번째로 서는 무대라 더 감사했고 느낌도 확실히 달랐다”며 “하나가 아파 함께하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그 빈자리를 더 열심히 메우겠다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예원 역시 “라인업이 너무 좋아 자극이 됐고, 이번에는 후회 없이 즐기자는 마음으로 무대에 섰다”고 전했다.피프티피프티는 댄스 브레이크도 선보이며 색다른 매력을 전했다. 멤버들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틈틈이 연습하며 완성된 무대를 선보였다. 예원은 KGMA를 “공연장에서 설 때마다 도파민이 터지는 무대”라고 표현하며 “활동 중에도 ‘시상식 무대에 빨리 서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번에는 성장한 모습으로 상까지 받아 더 뿌듯했다”고 말했다.키나는 “‘2024 KGMA’에서는 ‘그래비티’를 락 버전으로 선보였던 경험도 큰 의미였다”며 “이번에도 안무뿐 아니라 음악 구성까지 세심하게 신경썼다”고 밝혔다. 이어 “‘가위바위보’와 ‘푸키’ 모두 디테일이 쌓여 완성된 무대였다”고 KGMA에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피프티피프티는 멤버 재정비 직후였던 ‘2024 KGMA’ 무대에 올라 시상식의 시작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2024 KGMA’ 이후 피프티피프티는 1녀간 새로운 도전을 이어오며 팀의 색깔을 더 분명히 했다. 예원은 “당시보다 지금 훨씬 팀워크가 단단해졌고, 멤버 각자의 장점이 무대에서 더 분명하게 드러난다”고 말했다.이들은 지난해 4월 ‘푸키’를 타이틀곡으로 한 세 번째 미니앨범 ‘데이 앤 나잇’을 발매했고, 11월에는 세 번째 디지털 싱글 ‘투 머치 파트 원’으로 컴백하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장했다. ‘투 머치 파트 원’ 공개 전에는 데뷔 후 첫 버스킹을 열고 신곡을 포함한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문샤넬의 ‘푸키’ 남돌 버전의 영상은 큰 화제를 모으며 곡의 역주행까지 이뤄냈다. 문샤넬은 “사실 연습 중 쉬는 시간에 멤버들끼리 이런 모습을 주고 받는데, 그걸 방송에서 했을 뿐”이라고 돈독한 팀워크를 자랑하며 “활동이 끝난 뒤 반응이 터져서 놀랐다. 비하인드 영상과 인터뷰로 이어지면서 자연스럽게 관심이 확산된 것 같다”고 웃었다. 이외에도 피프티피프티가 참여한 프랑스 괴수 영화 ‘요로이’ 공식 OST도 현지에서 호응을 얻었다. 오헬산과 협업한 ‘울랄라라라’가 수록된 OST 앨범은 프랑스 애플뮤직과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했으며, 해당 곡 역시 주요 스트리밍 차트 상위권에 올랐다. 예원은 “OST 작업을 통해 멤버들의 새로운 톤을 발견했다”며 “특히 키나의 랩 파트와 하나가 맡은 도입부가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피프티피프티는 이지리스닝의 팝 장르에 두각을 나타내며 ‘피프티 팝’이라는 수식어를 지니고 있지만, ‘그래비티’는 물론 첫 힙합 장르에 도전한 ‘스키틀즈’ 등 끊임없이 음악적 지평을 넓히고 있다. 키나는 이를 통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스타일을 보여주며 앞으로 더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멤버들은 지난 한 해를 “성장한 해”, “기반이 다져진 해”로 정리하면서 새해 목표도 전했다. 예원은 “아직 이루지 못한 음악방송 1위를 꼭 해보고 싶다”고 밝혔고, 하나는 “아팠던 시기가 아쉬웠지만, 스스로를 관리하는 법을 배웠고 멤버들과 더 의지하게 됐다”며 “2026년은 다 같이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샤넬은 “2025년은 하나의 시리즈가 끝난 해”라며 “올해는 새로운 챕터의 시작으로, 배운 것들을 바탕으로 다시 달리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키나는 “이제는 새로운 시도와 함께 완벽한 합을 보여줄 시기”라며 “올해는 연초와 연말을 쉬지 않고 활동하고 싶다” 라고 말했다. 특히 올해 20살이 된 아테나는 “좋은 일과 어려운 일을 모두 겪으며 많이 성장한 해”라며 “2026년에는 더 많이 활동하고, 스무 살로서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1.26 06:00
연예일반

‘2025 코레오 어워즈’ 성황리 개최…위댐보이즈 올해의 안무가 대상

안무가들의 축제, ‘2025 코레오 어워즈’가 24일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코레오 어워즈’는 한국안무저작권협회가 주최하고, 엔터테인먼트, 댄스트럭트, 원밀리언이 주관하는 시상식이다. 안무저작권의 사회적 가치와 안무가들의 창작 성과를 격려하고 조명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행사는 레드카펫과 리셉션을 시작으로, 지난 한 해 대중문화 전반에 강한 인상을 남긴 안무와 안무가들을 시상하는 본 시상식과 축하 무대로 이어졌다.올해 대상의 영예는 위댐보이즈가 차지했다. 그 외 주요 부문 수상자 및 수상작으로는 ▲올해의 베스트 K-POP 안무: ‘라이크 제니’ ▲올해의 댄스 스타: 쿄카 ▲올해의 댄서(남): 진 ▲올해의 댄서(여): 락커지▲올해의 댄스 임팩트: 스튜디오 춤이 각각 선정됐다. 한국안무저작권협회는 “코레오 어워즈는 단순한 시상식을 넘어, 안무가의 창작이 정당하게 존중받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안무저작권에 대한 인식 개선과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K컬처 산업의 주요 축인 안무의 가치를 높이고, 안무가의 권리와 산업적 위상에 대한 공감대를 넓혔다는 평가를 받았다. 코레오 어워즈는 향후에도 안무가와 대중, 산업을 잇는 플랫폼으로서 K-댄스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하는 행사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 <다음은 2025 코레오어워즈 부문별 수상자>▲올해의 안무가 대상 : 위댐보이즈(WDBZ) ▲올해의 베스트 K-POP 안무 : Choreography by 위댐보이즈(WDBZ) - Vata, Ingyoo / SilvergunPerformance Directing by 위댐보이즈(WDBZ) - Vata, Ingyoo / Silvergun▲올해의 스페셜 K-POP 안무 : Choreography by 리에하타(RIEHATA) / 권트윈스(Kwontwins) – 드기, 도니(DEUKIE, DONY) / 레난(Renan)Performance Directing by 권트윈스(Kwontwins) - 드기, 도니(DEUKIE, DONY)▲ 올해의 K-POP 안무 디스커버리 : Choreography by 하성진 / 리정(Leejung)▲올해의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 - 팀 넛츠(Team Nuts)▲올해의 스페셜 댄스 퍼포먼스 : <2025 DIVER : 뭍으로> - 잠수부▲올해의 베스트 댄스필름 : <몽경(夢境) – 꿈의 경계에서> - '허니제이(Honey J)' of '범접(BUMSUP)’ ▲올해의 스페셜 댄스필름 : - '말리(Marlee)' of '모티브(MOTIV)' ▲올해의 베스트 남성 댄서 : 'JIN(진)' of 'Funk in the Heart(펑크 인 더 하트)' - ▲올해의 베스트 여성 댄서 : 'Locker Zee(락커지) of NON-STOP(논스톱)' - ▲올해의 댄스 챌린지 : 카니(Kany) - <매끈매끈하다 챌린지> ▲올해의 댄스 스타 : ‘쿄카(KYOKA)’ ▲올해의 댄스 임팩트 : 스튜디오 춤(STUDIO CHOOM)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1.2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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