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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내일' 김희선 "구련으로 살았던 시간 참 소중했다"

MBC 금토극 ‘내일’ 김희선, 로운, 이수혁, 윤지온이 시청자들을 향해 애정 가득 담긴 감사 인사를 21일 전했다. 먼저 위기관리팀장 구련 역을 맡아 죽음의 문턱으로 내몰린 사람들을 살리기 위해 맹활약을 펼치며 또 한 번의 변신을 보여준 김희선은 “‘내일’을 통해 제가 전하고 싶었던 좋은 메시지들을 알아봐 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행복했다. 극단적 선택이라는 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의 이야기인지라 더 많은 분들이 공감해 주셨던 것 같다. 구련으로 살았던 시간이 참 소중했다”면서, "7개월 여간 함께 한 우리 감독님, 작가님, 스탭분들과 동료 배우들, 그리고 '내일'을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하다. 모두가 함께 했기에 '내일'이 완성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와 함께 머리보다 몸이 앞서는 열혈 청춘에서 점차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따스하게 덥힌 준웅 역의 로운은 “나를 힘들게 하는 고통들을 새로운 자극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긍정적인 내가 되길 바라면서 작품에 임했다. '내일'을 통해서 많은 것을 깨닫고 배운 것 같다. 좋은 작품을 만나서 기쁘다”고 전한 뒤, “즐겁게 촬영할 수 있게 도와주신 위관즈분들, 다른 배우분들, 그리고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분들까지 모두 고생 많으셨고 감사했다. ‘내일’을 시청해 주신 시청자분들께도 감사드린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런가 하면 인도관리팀장 박중길 역을 맡아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 것은 물론, 스윗하고 애틋한 남편의 모습까지 보여주며 심장을 쥐락펴락한 이수혁은 “아직 끝이라는 게 실감이 나진 않는다”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그는 “감독님, 작가님을 비롯한 모든 스태프분들, 배우분들 정말 고생 많으셨고 감사하다. 무엇보다 저희 드라마 함께해 주시고 응원과 공감을 보내주신 시청자분들께도 감사하다. 덕분에 '중길'을 연기할 수 있어 더욱 행복했다”며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이에 더해 위관즈의 유일한 원칙주의자 임륭구 역을 맡아 최준웅과 완벽한 티키타카를 보여주며 훈훈한 매력을 폭발시킨 윤지온은 “감독님과 현장 스태프분들, 그리고 배우분들께 많은 사랑받았던 현장이었다. 정말 즐겁게 촬영을 했는데 벌써 끝난다는 생각에 많이 아쉽다. 모든 분들께 잘 챙겨 주셔서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그는 “드라마 ‘내일’은 끝났지만 웹툰 ‘내일’은 계속되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 그동안 드라마 ‘내일’과 '륭구'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내일’은 '죽은 자’를 인도하던 저승사자들이, 이제 ‘죽고 싶은 사람들’을 살리는 저승 오피스 휴먼 판타지. 오늘(21일) 오후 9시 55분에 최종화가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5.2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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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로운, 위기관리팀 정식 합류…절친 살리기 첫 임무 '울컥'

“인간의 기억은 선택적인거야. 추억이란 이름으로 과거를 포장하는 거지” 8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내일' 3회 ‘시간의 숲’ 방송에서는 위기관리팀 팀장 구련(김희선)과 계약직 사원 최준웅(로운)이 극단적 선택을 앞둔 준웅의 절친 살리기에 나서 과거로 향한 모습이 그려졌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내일’ 3회는 분당 최고 시청률이 7.2%까지 치솟은 가운데 수도권 가구 시청률 5.9%, 전국 시청률 5.4%를 각각 기록, 수도권 기준 전회에 비해 시청률이 약 2.6% 포인트 수직 상승했다. 이날 방송은 준웅이 련과 륭구(윤지온)가 있는 위기관리팀에 정식으로 합류했다. 이승에서 사용할 김웅준이라는 신분을 부여 받고 진정한 주마등 사원으로 거듭난 것. 이후 아버지의 기일을 맞아 아무도 모르게 본가를 찾은 준웅은 코마 상태인 자신 때문에 힘겨워 하는 가족들의 대화에 눈시울을 붉혀 가슴을 시큰하게 했다. 이윽고 준웅은 극단적 선택을 하고자 하는 사람이 표시되는 레드라이트에 절친 남궁재수(류성록)의 이름이 뜨자 패닉에 빠지고 말았다. 경찰 공시생 3년차인 재수가 최근 1차 시험에서도 낙방하자 우울수치가 급격히 치솟은 것. 준웅은 재수의 집을 찾았지만, 재수에게는 준웅이 아닌 주마등에서 새로 부여 받은 김웅준(곽자형)의 얼굴로 보여 결국 주거침입으로 신고 당하기에 이르렀다. 위관즈는 재수를 집에서 나오게 하기 위해 고민하기 시작했고, 준웅은 재수가 늘상 했던 ‘실패는 다시 하란 뜻이다’라는 말을 문자로 보내 재수를 문 밖으로 나오게 하는데 성공했다. 재수는 준웅이 문자를 보냈다고 생각해 그 길로 준웅의 병실을 찾았다. 하지만 여전히 코마 상태인 준웅을 보며 눈가가 촉촉해진 재수와, 이를 지켜보는 준웅의 모습이 마음을 아프게 했다. 그 순간 준웅의 육체가 발작을 일으켜 충격을 선사했다. 임시 육체가 진짜 육체와 가까워지면 오류가 생겨 영혼이 육체로 돌아가지 못하고 죽을 수 있는 상황. 다행히 준웅은 중길(이수혁) 덕분에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다. 이후 김웅준의 얼굴을 한 준웅은 편의점 앞에서 혼술 중인 재수와 마주했다. 재수는 술기운에 진짜 준웅을 만난 듯 “준웅아 지옥 같다. 겨우겨우 버텼어. 근데 너도 없고 이제 한계야”라며 답답한 현실을 토로했고, 준웅은 “알아. 남들 다 앞만 보고 가는데 나 혼자만 경로를 이탈한 기분. 나만 패배자 같고 나 혼자만 멈춰 있는 기분. 근데 너 될 때까지 하는 놈이잖아”라며 함께 눈물지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리고 이때 재수는 “치킨 먹고 싶다”라는 말을 남겨 관심을 높였다. 결국 련은 준웅의 절친을 살리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금지된 과거행을 택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재수가 말한 치킨을 구하기 위해 그가 6살이던 1999년으로 향한 련과 준웅. 하지만 행복했다는 기억과 달리 과거의 재수의 가족은 IMF 여파로 힘겨워 했다. 이에 련은 “인간의 기억은 선택적인거야. 추억이란 이름으로 과거를 포장하는 거지. 그래야 살아갈 수 있거든”이라며 현재로 돌아오려던 순간 곧 치킨을 사러 간다는 재수부(父) 남궁현(김경민)의 말에 그를 뒤쫓았다. 한편, 현재 시대에 있는 재수의 우울수치가 97%까지 치솟아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에 륭구는 달리는 차들 사이로 뛰어든 재수를 가까스로 구한 뒤, “가장 행복했을 때 먹었던 치킨 곧 와요. 그러니까 제발! 어리석은 생각하지 마요”라며 그를 다독였다. 하지만 재수는 “내 생일 그날. 아버지 눈빛이 이제 이해가 가요”라며 모든 의지를 상실한 듯한 표정을 내비쳐 시청자들을 먹먹하게 했다. 무엇보다 일촉즉발의 엔딩이 그려져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련과 준웅은 남궁현의 차량이 매섭게 질주하자 생명보험금을 위해 극단적 선택을 하려함을 직감했다. 동시에 달려오는 트레일러를 목격한 련은 남궁현의 차 앞을 막아 섰지만, 그는 련의 차를 피해 돌진했고 트레일러에 부딪히기 일보직전의 상황이 담겨 시청자들을 긴장감에 휩싸이게 했다. 이에 절친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과거로 향한 준웅이 절친을 살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4.0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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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로운, 절친 류성록 극단적 선택 위기에 패닉

'내일' 김희선, 로운, 윤지온이 '위관즈' 완전체가 되어 두 번째 사건에 착수한다. 지난 1일 첫 방송된 MBC 금토극 '내일'은 죽은 자를 인도하던 저승사자들이 이제 죽고 싶은 사람들을 살리는 저승 오피스 휴먼 판타지다. 동명의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방송 첫 주부터 누구나 겪을 수 있고, 겪었을 법한 현실적인 에피소드를 담아내며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힐링을 선사했다. 지난 방송에는 코마 상태에 빠진 로운(최준웅)이 저승 독점기업 주마등에 생애 첫 취업을 하게 된 가운데, 위기관리팀 참관을 하며 팀장 김희선(구련), 대리 윤지온(임륭구)와 함께 학교 폭력 피해자 조인(노은비)의 극단적 선택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특히 진심으로 공감하고 다독여준 위기관리팀 덕분에 미소를 되찾고 자신의 내일을 향해 당당하게 나아가는 조인의 모습이 진한 울림을 안겼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긴박감 감도는 위관즈 김희선, 로운, 윤지온의 모습이 담겼다. 김희선은 분노 서린 강렬한 눈빛으로 누군가를 주시하고 있는데, 그런 그의 표정에서 왠지 모를 불안감이 엿보인다. 이에 더해 로운은 걱정 가득한 표정으로 다급하게 초록색 대문을 두들기고 있고,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던 윤지온 조차 강한 분노를 내비치고 있어 무슨 상황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높은 우울수치를 지닌 로운의 절친이자 3년차 경찰 공시생 류성록(남궁재수)을 살리기 위해 나선 위관즈의 모습. 평정심을 찾으며 고심에 빠진 김희선, 윤지온와 달리 로운은 휴대전화를 바라보며 초조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어 절친을 살리기 위해 두 팔 걷고 나설 그의 활약에 기대감을 높인다. 더욱이 지난 1회에는 류성록이 로운과 함께 고단한 현실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던 모습이 그려졌던 상황. 류성록이 극단적 선택을 앞둔 이유가 무엇일지, 비로소 진정한 완전체가 된 위관즈가 그를 살릴 수 있을지 이들의 활약에 관심이 고조된다. '내일' 3회는 오늘(8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0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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