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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확률형 아이템 소비자 기만 행위로 과징금 처분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웹젠이 모바일 게임 '뮤 아크엔젤'에서 확률형 아이템을 판매하면서 소비자를 기만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1억580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웹젠은 '뮤 아크엔젤' 이용자들에게 '세트 보물 뽑기권', '축제룰렛 뽑기권', '지룡의 보물 뽑기권' 등 확률형 아이템 3종을 판매하면서, 각 아이템을 일정 횟수 이상 구매(뽑기)하기 전까지는 아이템 내 희귀 구성품을 획득할 수 없는 조건이 설정돼 있는데도 이런 사실을 알리지 않고 각 아이템을 구매했을 때 얻을 수 있는 희귀 구성품의 획득 확률이 0.25~1.16%라고 알렸다.이에 이용자들은 해당 아이템을 1회 구매할 때부터 아이템 내 희귀 구성품을 획득할 수 있는 것으로 오인했다.공정위는 웹젠이 법 위반 사실을 시정하고 확률형 아이템 구매자들에게 대금 일부를 환불하는 등 보상 조치를 실시했지만, 해당 행위로 피해를 입은 전체 이용자 중 보상을 받은 게임 이용자의 비율이 5%에도 미치지 못하는 등 소비자 피해가 거의 회복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해 과징금을 부과했다.또 공정위는 이런 법 위반 행위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구체적이고 실효적인 재발 방지 방안을 마련해 보고하도록 하는 내용의 시정명령을 부과했다.공정위 측은 "앞으로도 게임사들이 확률형 아이템의 확률 정보를 놓고 소비자를 기만하는 행위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법 위반 확인 시 엄정하게 제재하는 것은 물론, 실효적인 재발 방지와 소비자 피해 구제도 함께 이뤄질 수 있도록 면밀하게 법을 집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1.3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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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생기가 돕니데이~" 우려 딛고 선방한 '지스타 2025'

"이맘때쯤 되면 젊은 친구들이 우르르 몰려온다 아입니꺼. 보고 있으면 제가 다 기분이 좋아집니데이."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5'가 지난 16일 막을 내렸다. 넥슨, 스마일게이트, 카카오게임즈, 펄어비스 등 게임사들이 불참하며 규모가 축소됐다는 우려에도 나흘간 약 20만2000명의 관람객을 끌어들이며 나름대로 흥행에 성공했다.지스타가 개막한 지난 13일에는 목요일인데도 행사 시작부터 끝이 보이지 않는 대기 줄이 길게 늘어졌다. 전시장인 벡스코 앞 도로는 일부 통제돼 관람객들이 보행자 신호를 보지 않고 곧장 도로를 건너기도 했다. 행사장 입구는 게임 캐릭터 복장을 하고 인증 사진을 찍는 관람객들로 붐볐다.부산에서 개인택시를 하는 A 씨는 "택시를 잡기 위해 웃돈을 얹는 사례가 빈번하다. 불꽃축제까지 겹치면서 인근 숙소에 빈방이 없는 것으로 안다"며 "조용했던 도시가 젊은 사람들이 북적이면서 생기가 돈다"고 말했다.다수의 국내 게임사가 불참했지만 처음으로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 게임 업계 맏형 엔씨소프트를 비롯해 크래프톤, 넷마블, 웹젠, 네오위즈, 그라비티 등이 기대작을 쏟아내며 흥행을 뒷받침했다.특히 김택진 엔씨 공동대표는 2년 만에 지스타 현장을 찾은 것도 모자라 콘솔 대작 IP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MMORPG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를 깜짝 공개해 팬들을 설레게 했다. 김 대표는 "지스타 메인 스폰서를 맡은 것은 엔씨가 대한민국 게임 산업의 발전을 위해 더 큰 책임과 노력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라고 강조했다. 시연장은 발 디딜 틈이 없었다. 현장 관리 요원이 '서 있으면 위험하니 계속 이동하라'고 반복해서 안내할 정도다.오는 19일 정식 출시하는 엔씨의 MMORPG 기대작 '아이온2'의 인기가 단연 눈에 띄었다. 지스타 단일 게임으로 최대 규모인 100석의 시연 환경을 마련했는데도 개막 이튿날 평균 대기 시간이 4시간을 넘어섰다.지난해 전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킨 IP를 활용한 크래프톤의 신작 '팰월드 모바일'도 시연을 하려면 최대 2시간 반을 기다려야 했다. 웹젠이 처음 선보인 미소녀 전략 디펜스 게임 '게이트 오브 게이츠' 역시 1~2시간의 대기 줄을 형성했다. 이 외에도 네오위즈가 인디게임 DLC(확장 다운로드 콘텐츠) '산나비: 귀신 씌인 날'로 구름 인파를 모았다. 올해 지스타는 불참한 국내 게임사의 공백을 화려한 연사진과 해외 게임사로 채웠다.지스타 핵심 콘텐츠인 콘퍼런스 G콘은 내러티브를 주제로 16개의 세션을 단일 트랙으로 진행했다. 작년 대비 2배 이상 공간을 확대했는데도 빈자리를 찾기 어려울 만큼 열기가 뜨거웠다고 지스타조직위원회는 설명했다. JRPG의 상징 '드래곤 퀘스트'의 호리이 유지를 비롯해 GOTY(올해의 게임) 수상이 유력한 '클레르 옵스퀴르: 33원정대'의 수석 작가 등이 인사이트를 공유했다.제2전시장 BTC관에서는 글로벌 개발사들이 소통형 콘텐츠로 관람객들과 만났다.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는 '에이스 컴뱃' 시리즈 30주년을 기념한 특별 공간을 마련했고,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오버워치 2' 테마의 체험존을 구성했다. 세가·아틀러스는 '페르소나' 시리즈 및 '메타포 리판타지오'의 아트워크 전시와 체험 이벤트를 펼쳤다. 이런 성과에도 몇몇 게임사의 부재로 지스타 참가 부스와 관람객 성적 모두 부진했던 것은 과제로 남았다. 올해 부스 규모는 3269부스로 전년보다 약 90개 줄었다. 관람객도 1만명 넘게 감소했다. 업계 관계자는 "신작 스케줄과 비용 이슈가 일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다만 정치권의 활발한 현장 방문은 업계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현직 국무총리 처음으로 지스타를 찾은 김민석 총리는 "K게임의 더 큰 도약을 위해 규제를 푸는 등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청래 대표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정연욱·김성원 국민의힘 의원도 전시장에서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조영기 지스타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올해 지스타가 다양한 서사와 이야기를 담은 전시 구성, 그리고 시연은 물론 관람객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몰입형 콘텐츠를 강화한 만큼 더욱 깊이 있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었다"며 "참가사와 유관 기관, 그리고 지스타를 찾아주신 모든 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이 있었기에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새로운 체험 방식과 전시 형태를 지속적으로 모색해 한 단계씩 꾸준히 발전하는 지스타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1.1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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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뮤오리진3', 신규 전직 클래스 '망령술사' 추가

웹젠은 모바일 MMORPG '뮤오리진3'가 신규 전직 클래스와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먼저 신규 전직 클래스 '망령술사'를 선보인다. 망령술사는 소환술사의 네 번째 전직 클래스로, 망령을 소환하는 스킬을 주력으로 사용한다. 소환된 망령은 피해 증가와 시전자 생명 회복 등 추가 효과를 부여하며 일시적으로 적을 이동 불가 상태로 만든다.또 적을 속박하는 군중 제어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변 아군의 생명 회복에 디버프 효과까지 제거할 수 있다.콘텐츠 업데이트도 진행한다. 기존 성장 콘텐츠인 '별자리'와 '별자리 근원' 콘텐츠에 두 번째 페이지가 추가되고, 별자리에 장착할 수 있는 신규 아이템 은빛 별자리 석상 12종을 내놓는다.별자리 근원에서는 석상마다 4종의 별자리 근원을 장착할 수 있으며, 두 번째 페이지에서 신규 옵션 '신역 성령 피해'와 '신역 암령 피해' 능력치를 획득할 수 있다.신규 옵션과 세트 옵션을 얻을 수 있는 신규 대천사 코스튬 '전류 세트'도 추가된다.웹젠은 '뮤오리진3' 업데이트를 기념해 이벤트를 준비했다. 몬스터 처치 시 획득할 수 있는 '단풍잎'을 모아 가을 기념 호칭 및 프로필과 탈 것 코스튬 등 희귀 보상으로 교환할 수 있다. 29일까지 다양한 보상을 제공하는 웹 출석체크 이벤트도 진행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0.16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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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이 쓰는 '역젠 드라마', 이수지 춤바람 타고 하반기 신작 러시

국내 1세대 게임사 웹젠이 하반기 신작 러시로 과거의 영광을 되찾는다. 앞서 출격한 작품들이 잇따라 앱마켓 정상을 찍은 만큼, 뒤를 잇는 기대작의 흥행 분위기도 고조되고 있다.주력 IP 업고 초반 성과13일 업계에 따르면 웹젠이 지난달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방치형 RPG ‘뮤: 포켓나이츠’(포켓나이츠)와 MMORPG ‘R2 오리진’이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 1위를 기록하며 시장에 안착했다.‘포켓나이츠’는 웹젠의 대표 IP(지식재산권)인 ‘뮤’를 활용해 출시 4일 만에 국내 구글 플레이 인기 1위에 올랐다. 일본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인기 1위를 달성했다.‘뮤’는 과거 엔씨소포트 ‘리니지’와 어깨를 나란히 한 IP다. 신작은 원작의 캐릭터를 아담하게 재해석하고, 모바일 트렌드에 맞춰 간편하고 빠르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해 호응을 얻었다. 구글 플레이 기준 2만 개가 넘는 리뷰가 달렸는데도 4.6점의 높은 평점을 얻었다. 현재 RPG 부문 인기 5위권을 유지 중이다. 웹젠이 강한 장르인 MMORPG에서는 ‘R2 오리진’이 선전했다. 출시 일주일 만에 구글 플레이 1위를 차지했다. 이 회사의 또 다른 스테디셀러 IP인 ‘R2’를 최신 언리언 엘진5로 새롭게 탄생시켰다. 성장형 도전 콘텐츠와 게임 진척도 기반 보상 시스템 등을 적용했다.웹젠은 ‘MMORPG 명가’다운 이미지를 굳히기 위해 ‘R2 오리진’ 마케팅에도 제대로 힘을 실었다. 서울 강남과 여의도 일대와 부산에서 광고를 진행했다.또 대세 스타 이수지를 홍보 모델로 전격 발탁해 선보인 영상은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았다. 인기 음악 콘텐츠를 패러디한 영상에 이수지는 부캐릭터 ‘햄부기’로 출연해 ‘R2 오리진’의 특징을 노래로 표현했다. 15초 하이라이트 영상은 유튜브 공개 10일 만에 조회수 340만 뷰를 돌파했다. 2주 전에 내놓은 음료 광고 패러디 영상도 290만 뷰를 넘어섰다.다만 ‘R2 오리진’은 ‘포켓나이츠’와 달리 서비스 초기 과제에 직면했다. 그래픽과 서비스 안정성 등이 아쉬움을 사 구글 플레이 평점이 2점대로 하락하며 순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오픈월드 신작 출격 대기이제 남은 신작인 오픈월드 액션 RPG ‘드래곤소드’의 성적표에 관심이 쏠린다. 회사의 주력 IP인 ‘뮤’과 ‘R2’에 기대지 않고 새로운 IP 확보를 위해 외부 투자를 단행한 결과다. ‘드래곤소드’는 판타지 세계관 속 콤보 액션 기반의 전투를 장점으로 내세웠다.올 상반기 진행한 비공개 베타테스트에서는 메인 스토리와 의뢰 퀘스트, 멀티플레이 콘텐츠 등을 소개했다. 설문 결과 체험단은 신작의 게임성에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줬다. 특히 콤보 기반의 전투 방식에 대해 82%가 ‘흥미롭다’고 평가했다.서브컬처 흥행 열기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됐던 수집형 RPG ‘테르비스’는 나중을 기약하게 됐다. 웹젠 관계자는 “테스트 기간 수집한 피드백을 반영해 게임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웹젠은 일부 IP에 쏠린 의존도를 해소하는 데 당분간 주력할 전망이다. 올해 상반기 매출이 8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3% 줄었는데, ‘뮤’가 차지하는 비중이 69%에 달했다. ‘메틴2’가 14%, ‘R2’가 8%, ‘샷온라인’이 2%로 뒤를 이었다. ‘뮤’보다 5년 늦게 나온 PC MMORPG ‘R2’도 내년이면 어느덧 스무살이다.앞서 김태영 웹젠 대표는 “준비 중인 신작 게임들의 게임성을 보장하고 흥행 게임으로 자리 잡기 위해 당분간 개발 보완에 주력하고 있다”며 “우수 개발사를 확보하는 외부 투자는 지속하고 있으며, 진행 중인 신작 게임 중 개발 완성도를 확보한 미공개작들의 출시 일정은 서둘러 사업 일정을 정비 중”이라고 전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0.1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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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신작 'R2 오리진' 구글 플레이 인기 1위 달성

웹젠의 신작 MMORPG 'R2 오리진'이 2일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인기 순위 1위를 달성했다.'R2 오리진'은 웹젠의 대표 IP 'R2'를 언리얼 엔진5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지난달 25일 서비스 시작 후 3일 만에 구글 플레이 인기 순위 3위에 오른 데 이어 이날 1위를 기록했다.'R2 오리진'은 원작의 경쟁 요소와 세계관을 계승하면서도 새로운 콘텐츠로 재미를 더했다. 성장형 도전 콘텐츠 '극복의 탑' 등 인스턴스 던전을 추가하고 게임 진척도에 따라 보상을 얻을 수 있는 명성 시스템을 도입했다.언리얼 엔진5로 그래픽과 캐릭터 연출을 업그레이드했으며, 모바일과 PC 플랫폼을 지원한다.웹젠은 출시 초기 흥행을 위해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개그우먼 이수지가 출연한 코믹한 패러디 광고를 비롯한 영상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또 강남과 여의도 일대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대규모 옥외 광고를 진행하고 있으며, 고속버스터미널 및 수도권, 부산지역의 주요 버스 노선에 광고를 집행하고 있다.신규 이용자를 위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게임 시작 후 7일간 가호 스크롤을 포함한 보상을 제공하는 '런칭 기념! 특별 출석부' 이벤트를 준비했다. 여기에 미션 수행 시 단계별 보상을 제공하는 '태초의 힘을 찾는 여행자 패스' 이벤트, 달성 레벨에 따라 최대 영웅 등급 서번트 소환권까지 얻을 수 있는 '런칭 기념 레벨 달성' 이벤트도 펼쳐지고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0.0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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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뮤 모나크2', 서비스 1주년 업데이트 진행

웹젠은 모바일 MMORPG '뮤 모나크2' 출시 1주년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뮤 모나크2'는 2024년 8월 출시한 모바일 MMORPG다. 뮤 IP 기반 게임 중 가장 빠른 캐릭터 육성 시스템이 특징이다.'뮤 모나크2'는 서비스 1주년을 맞아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를 실시한다.신규 던전 '시간의 정원'은 육성 재화를 대량으로 얻을 수 있는 콘텐츠다. 던전에 입장권 등급에 맞는 보스가 나타나 사냥으로 필요한 성장 재화를 얻을 수 있다.월드레벨 부스터 시스템도 적용한다. 보유한 캐릭터 레벨과 어비스 서버 평균 레벨 차이에 비례한 경험치를 보장한다.7종의 1주년 이벤트도 마련했다. 쿠폰 입력과 출석체크로 다양한 보상을 얻을 수 있고, 사냥으로 획득한 '기억의 구슬'을 이벤트 상점에서 1주년 기념 무기 코스튬 등 고급 보상으로 교환할 수 있다.1주년 몬스터를 처치하면 희귀 보상을 제공하고, NPC 호감도 이벤트로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또 활약도 패스 이벤트에서 1주년 수호펫 등의 보상을 지급한다.신규 및 복귀 회원을 위한 이벤트 혜택도 준비했다.신규 게임 회원에게는 멤버십 특권을 체험할 수 있는 기간권과 캐릭터 육성 구간별 보상을 제공한다. 복귀 회원들은 특별 칭호 보상과 함께 복귀 미션 이벤트를 수행하며 대천사 장비 등 보상을 얻을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8.2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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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뮤 모나크', 신규 육성 콘텐츠 업데이트

웹젠은 모바일 MMORPG '뮤 모나크'가 신규 육성 콘텐츠를 업데이트한다고 24일 밝혔다.'뮤 모나크'는 명예 코스튬에 강화 기능을 추가한다. 명예 코스튬은 명예 포인트와 마법병사 조각으로 교환 가능한 세트 장비다. 강화 시 부위에 따라 공격력과 방어력 능력치가 상승한다.명예 코스튬 강화에는 장비 강화 재료인 보석류 아이템과 신규 강화 재료 '영광의 보석'이 들어간다. '영광의 보석'은 시즌제 경쟁 콘텐츠 '어비스 3V3'에서만 획득할 수 있다.'용사의 탑'도 업데이트한다. 100층에서 300층으로 콘텐츠 상한을 확장하며, 100층 단위로 돌파할 때마다 장착형 탈것 아이템 '펜릴의 뿔'을 지급한다. 각 층에서 획득한 '펜릴의 뿔'은 최대 4등급까지 합성할 수 있다.대규모 경쟁 콘텐츠 공성전과 판테온 콜로세움의 보상도 개선한다. 각 콘텐츠 보상에 '성신의 보석'을 추가하고, 이를 모아 신규 아이템 '성신의 메달'로 교환할 수 있다.또 이모티콘 상점에 신규 이모티콘 7종과 외형 변경 재료 아이템을 선보인다.뮤 모나크는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판타지 페스티벌'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달 25일부터 내달 1일까지 150레벨 이상의 황금 몬스터와 보스 몬스터 처치 시 획득 가능한 색상별 체스 아이템을 모아 외형 코스튬 '체스보드 발자국'으로 바꿀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6.2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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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뮤 모나크2', 6월 9일까지 축제 이벤트 진행

웹젠은 모바일 MMORPG '뮤 모나크2'가 오는 6월 9일까지 축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먼저 로그인 일자에 따라 보상을 제공하는 누적 로그인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날부터 7일간 이어지며 모두 로그인한 회원은 축복대천사 장신구 재료인 '성결한 천사의 조각'을 획득할 수 있다.같은 기간 빙고 퀘스트 이벤트도 실시한다. 빙고판의 퀘스트를 수행해 빙고를 완성하면 멤버십 포인트를 포함한 주요 성장 재료를 제공한다. 모든 빙고를 완성할 경우 특수 칭호와 외형 코스튬 '발자국'을 얻을 수 있다.또 다이아 혜택을 주는 이벤트 2종이 열린다 . 6월 3일부터 9일까지 귀속 다이아 등 보상을 주는 특별 몬스터 '다이아 보스'가 등장하고, '다이아 뽑기' 이벤트의 퀘스트를 클리어해 다이아 뽑기권을 받을 수 있다.이 외에도 이벤트 기간 보스 부활 시간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보스 부활 이벤트를 마련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5.27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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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지금 바닥인데 내년에 신기록 찍는다고? 업계 맏형의 자신감

게임 업계 맏형 엔씨소프트가 유례없는 한파에도 내년 매출 신기록을 약속해 눈길을 끈다. 상장 후 첫 연간 적자에 이어 최근 실적은 중견 게임사에도 뒤져 우려를 사고 있는데, 부진을 털고 일어나기까지 반년이면 충분하다는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지금까지 강도 높은 다이어트로 체질을 개선했다면, 올해는 그간의 부진을 털어낼 장르를 넘나드는 신작으로 반등 모멘텀을 마련하겠다는 포부다.내년 매출 최대 2.5조 기대18일 업계에 따르면 엔씨는 오는 2026년 연간 매출 목표치를 최대 2조5000억원으로 설정했다. 모든 신작이 흥행하지 못해도 2조원의 매출은 올릴 수 있다는 계산이다.엔씨는 신작이 내놓는 족족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지난해 1092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상장 후 처음이고, 1998년 설립 후 26년 만이다.그런 엔씨가 회사의 매출 최고 기록에 근접하는 가이던스(전망치)를 제시했다. 엔씨는 2017년 ‘리니지M’으로 모바일 전환에 성공하면서 연 매출 1조원 시대를 열었다. 2.5D 레트로 그래픽으로 PC 시절의 감성을 살려 게임 내 현금 거래로 성장 중심의 하드코어 플레이를 선호하는 30~50대 ‘린저씨’를 끌어모았다.2019년에는 최신 언리얼 엔진으로 화려한 연출을 구현한 ‘리니지2M’으로 보다 젊은 이용자들을 공략했다. 대규모 필드 전투와 공성전 등 콘텐츠로 대만과 일본 등 해외에서도 성과를 냈다.이렇게 모바일 투톱 체제를 구축한 엔씨는 비대면 트렌드가 확산한 코로나19 팬데믹의 수혜를 봤다.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2021년 선보인 다크 판타지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W’까지 선전하며 2022년 2조5718억원의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하지만 엔씨의 봄을 오래 가지 않았다. 이듬해 1조원대로 매출이 떨어지더니 작년에는 적자로 돌아섰다.‘리니지M’과 ‘리니지2M’의 매출이 정체하고 ‘리니지W’는 콘텐츠 부족과 과금 피로도 누적으로 발길이 뚝 끊겼다. 10년간 1000억원을 쏟은 것으로 알려진 차세대 MMORPG ‘쓰론 앤 리버티’(TL)는 2023년 국내 론칭했지만 차별성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참패했다. 그나마 해외 시장에서는 일 최고 접속자 수 2만5000명대를 유지하며 수익 창출원 역할을 하고 있다.엔씨의 위기는 지난해 하반기 내놓은 ‘블레이드 앤 소울’ IP(지식재산권) 기반 기대작 ‘호연’의 흥행 실패로 정점을 찍었다. 실시간 필드 전투와 턴제 덱 전투를 결합한 스위칭 RPG라는 새로운 장르를 표방했지만, MMORPG에 익숙한 이용자들에게 제대로 어필하지 못했다. 결국 엔씨는 ‘호연’ 개발팀 인력 100여 명을 정리하며 다음 스텝에 돌입했다. 혹독한 다이어트로 비용 효율화엔씨는 지체하지 않고 체질 개선 작업에 나섰다. 문어발식으로 다수의 게임을 내놓는 대신 성공 가능성이 충분한 작품에 집중하기로 했다. 난투형 대전 액션 ‘배틀크러쉬’는 출시 5개월 만에 서비스를 종료했고, 인터랙티브 무비 ‘프로젝트M’과 조선시대풍 액션 게임 ‘프로젝트E’ 등은 접었다.경영 효율화를 위해 ‘TL’을 비롯해 출시 예정인 슈팅 게임 ‘LLL’과 모바일 전략 게임 ‘택탄’ 등은 별도 스튜디오로 분사했다. 물적 분할로 게임 품질 관리와 게임 외 소프트웨어 사업은 각각 엔씨큐에이, 엔씨아이디에스라는 자회사를 만들어 떼어냈다. 희망퇴직 등 구조조정으로 임직원 수는 전년 대비 15%가량 줄였다.이런 노력에 엔씨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 52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흑자로 전환했다. 게임보다는 비용 효율화로 이룬 성과다.박병무 엔씨 공동대표는 최근 실적 발표회에서 “작년 큰 외과수술을 거쳐 레거시(기존) IP만으로도 영업이익을 낼 수 있는 기본 틀을 만들어 놨다”며 “올해는 특정된 비용과 조직을 효율화하는 두 가지 방향으로 인건비를 절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2026년 목표 매출의 경우 레거시 IP에 1조4000억~1조5000억원, 신작 IP에 6000억~1조원을 책정했다. 더불어 엔씨는 레거시 IP와 신작 IP, M&A(인수·합병)를 3대 매출 성장 키워드로 제시했다.홍원준 엔씨 CFO(최고재무책임자)는 “레거시 IP는 추가적인 지역 확장과 적극적인 스핀오프(파생작) 개발로 안정적인 매출을 창출하는 것이 목표”라며 “신작은 내년 초까지 1종의 스핀오프 게임과 4종의 신규 IP를 본격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또 “새로운 장르와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M&A를 적극적으로 논의하고 있다”며 “조만간 가시적인 결과가 도출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엔씨는 3N(넥슨·넷마블·엔씨)은커녕 중견 게임사에도 밀리고 있어 어느 때보다 빠른 자존심 회복이 절실한 상황이다.올해 1분기 영업이익만 보면 넥슨(3952억원)과 크래프톤(4573억원)은 멀찍이 달아났고, 탄탄한 모바일 게임 기반에 액션 어드밴처 장르로 콘솔 시장에서도 재미를 본 시프트업(263억원)과 네오위즈(102억원)가 2배를 훌쩍 뛰어넘는 격차를 보였다. 그라비티(247억원)와 웹젠(89억원), 데브시스터즈(94억원)도 엔씨(52억원)보다 많이 벌었다. 어깨 무거운 '아이온2'엔씨의 운명을 쥔 신작은 MMORPG ‘아이온2’와 오픈월드 슈팅 게임 ‘LLL’, 서브컬처 RPG ‘브레이커스’, 3인칭 히어로 슈팅 게임 ‘타임 테이커즈’ 등이다.이 중에서 올 하반기 출시를 앞둔 ‘아이온2’가 선봉에 섰다. 2008년 출시해 동시 접속자 수 20만명 이상을 기록한 당대 최고의 흥행 MMORPG인 ‘아이온’ IP를 계승해 기대를 모은다. 지난 13일에는 브랜드 웹사이트를 오픈해 본격적인 소통에 들어갔다.‘아이온’의 정체성인 비행 시스템에 힘을 실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유튜브에 공개한 첫 번째 인게임 영상은 3일 만에 조회수 10만회를 넘어섰다. 영상 속에는 언리얼 엔진5로 구현한 생생한 그래픽과 날개를 펼쳐 하늘을 날거나 바다 속에서 수영하는 모습을 담았다. 오는 29일 첫 라이브 방송에서 상세 정보를 공개한다.박병무 공동대표는 “‘아이온2’는 내부에서도 상당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내·외부 FGT(포커스 그룹 테스트)를 주기적으로 시행하고 출시 전까지 게임 소개를 계속 해나갈 것”이라며 “‘TL’과 달리 풍부한 PvE(유저-환경 대립)와 레이드가 존재하고 미니 게임도 있어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요소로 구성했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그는 “‘해뜨기 전이 제일 어둡다’는 말처럼 올해 1~2분기를 지나 3~4분기 충분히 리바운드(재도약)를 하고 제시한 목표 숫자 이상으로 반드시 맞춰낼 것”이라고 강조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5.1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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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2025년 상반기 채용 연계형 인턴십 모집

웹젠은 2025년 상반기 채용 연계형 인턴십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웹젠은 4월 11일부터 4월 28일까지 공식 채용사이트에서 웹젠 본사 및 계열사의 인턴십 지원 서류를 접수한다.서류 합격자는 6월까지 부문별로 온라인 테스트와 실무 면접, 임원 면접을 거친다. 최종 합격자는 2025년 7월부터 6개월간의 채용 연계형 인턴십을 시작한다. 최종 합격 여부는 6월 말에 개별 통지된다.이번 공개 채용은 나이와 학력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지만 글로벌 사업 등 외국어 역량이 필요한 일부 직무의 경우 외국어 구사 능력이 필수로 요구된다.모집 대상은 게임 사업과 마케팅, 게임 기획 및 개발, 기술, 인사 등의 47개 직무다. 본사와 자회사에서 전체 00명의 인원을 최종 선발한다.웹젠 본사뿐 아니라 게임 개발 전문 계열사인 웹젠레드코어, 웹젠레드스타, 웹젠레드앤 등에서도 신작 프로젝트에 함께 할 인턴십을 모집한다.웹젠레드코어와 웹젠레드스타는 언리얼 엔진5 기반의 신작 MMORPG를 각각 개발하고 있으며, 웹젠레드앤은 유니티 엔진 기반의 신작 모바일 게임을 준비하고 있다.또 골프 게임 '샷온라인'을 개발·서비스하는 계열사 웹젠온네트 역시 이번 인턴십 채용에서 클라이언트 직무의 신입 인재를 찾는다.웹젠은 인턴십 기간 정규 직원과 동일한 수준의 급여 및 복지를 제공하며, 인턴십 기간의 근무 평가를 기준으로 업무 역량이 확인된 인재들은 정직원으로 전환할 계획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4.1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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