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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폭락’ 감독 “故송재림, 프로다웠다”…오는 15일 개봉

영화 ‘폭락’의 현해리 감독이 배우 고(故) 송재림과의 촬영 에피소드를 공개했다.2일 제작배급사 무암은 ‘폭락’의 제작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폭락’은 50조 원의 증발로 전 세계를 뒤흔든 가상화폐 대폭락 사태 실화를 기반으로 한 범죄드라마다. 각본과 메가폰을 잡은 현해리 감독은 ‘계약직만 9번한 여자’로 칸 드라마 페스티벌에서 호평을 받고 다수의 시사교양 프로그램을 연출한 PD 출신이다.알려진 대로 영화는 국내에서만 28만 명이라는 어마어마한 피해자가 발생한 루나 코인 대폭락 사태라는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한다. 현해리 감독이 처음 기획할 당시 ‘폭락’은 6부작 웹드라마였다. 각 에피소드에 주인공의 실패 과정을 블랙코미디 톤으로 그려내는 것으로 구상했지만, 실존 인물에 대한 취재가 깊어질수록 이야기의 무게감이 느껴져 구조적인 변화가 절실했다. 가상자산 시장의 폭락이 가져온 사회적 파장과 개인의 비극을 더 깊이 있게 다루기 위해서는 반드시 장편영화로 재구성해야만 했다. 더욱더 철저한 사전 조사와 법률 사례를 바탕으로 정밀한 검토와 법률자문을 받으며 사건을 재구성했다. 이에 영화 ‘폭락’은 양도현이라는 인물의 총체적 실패와 실패를 겪는 과정을 단일 스토리로 밀어붙여, 한탕주의가 만든 거대한 붕괴라는 주제를 더욱 강렬하게 전달할 수 있게 되었다.특히 현해리 감독은 “송재림 배우는 실제 사건과 관련 인물을 연기하는 만큼 세심하게 살피는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면서 “매 촬영 전날 사건 관련 최신 기사를 꼼꼼히 확인해서 ‘어제 또 이런 인터뷰가 나왔더라고요’, ‘대본에서 이 부분은 살짝 바꿔볼까요?’라고 제안하기도 했다”고 촬영 일화를 전했다.전 세계를 뒤흔든 루나 코인 대폭락 사태를 그린 영화 ‘폭락’은 오는 15일 개봉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1.0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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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블렛 지원, 첫 단편영화 도전…‘‘너’가 되는 순간’ 캐스팅

그룹 체리블렛 출신 배우 허지원이 새 영화 ‘‘너’가 되는 순간’에 출연한다.‘‘너’가 되는 순간’은 불안정한 고용과 생계 문제를 홀로 감당하는 25살의 사회초년생 은정(허지원)이 상처를 가진 17살의 고등학생 도희(박산하)와 얽히면서 서로에게 의미가 되어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영화 매거진 씨네리와인드 편집장 출신의 한국예술종합학교 한재훈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모두 맡았다.허지원은 계약 종료를 앞둔 냉혹한 현실 속에서 모아둔 돈이나 내세울 것 하나 없는 하루살이 계약직 은정을 연기한다. 허지원은 그룹 체리블렛 해체 전부터 웹드라마 ‘리플레이’, ‘하트웨이’, ‘무장해제 로맨스’, 미드나잇 호러’ 등으로 꾸준히 배우로 연기 활동해왔다. 이번 작품은 허지원이 도전하는 첫 단편 영화다. 허지원과 호흡을 맞출 배우 박산하는 가족에 대한 결핍과 상처를 가진, 사람을 대하는 것에 서투르지만 은정을 만나 차차 마음을 열고 자신의 목표를 찾아가게 되는 고등학생 도희를 연기한다. 529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된 박산하는 최근 연극 ‘카페신파’ 등 영화, 연극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활동하고 있다.‘‘너’가 되는 순간’은 타인에게 의지하거나 털어놓을 줄 모르는 은정과 또래를 대하는 것에 서투른 도희가 서로에게 마음의 안식처가 되어 가는 과정을 통해 한층 성장하는 둘의 모습과 두 사람에게 펼쳐질 ‘내일’에 대한 희망의 가능성을 그려낼 예정이다.한편 ‘‘너’가 되는 순간’은 2025년 공개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7.05 18:09
연예일반

송하윤 ‘학폭’ 의혹에 비상…‘찌질의 역사’ 측 “사실관계 확인 중” [종합]

웹드라마 ‘찌질의 역사’ 측이 배우 송하윤의 학폭 의혹과 관련해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다. 공개를 앞두고 있던 ‘찌질의 역사’는 주연 배우 조병규에 이어 송하윤까지 학폭 의혹에 휘말리면서 악재가 겹쳤다. 2일 ‘찌질의 역사’ 측은 일간스포츠에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다. 사실 여부 등을 놓고 내부적으로 정리를 하고 있다”고 조심스럽게 전하며 “송하윤 측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고 밝혔다. ‘찌질의 역사’는 조병규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했다. 일찍이 촬영을 완료했으나, 플랫폼 및 편성이 아직 미정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송하윤의 학폭 의혹이 일어나 공개일이 더 불투명해진 데다가, 주연 배우 두 명이 학폭 의혹에 휘말려 리스크를 안게 됐다. 송하윤을 둘러싼 학폭 의혹은 지난 1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을 통해 불거졌다. ‘사건반장’ 측은 “최근 종영한 유명 드라마에서 신들린 악역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긴 배우 S씨”라고 소개하며 남성 제보자 A씨의 학폭 폭로 내용을 소개했다. 방송에 따르면 A씨 지난 2004년 8월 고교 2학년이던 시절 어느 놀이터에서 3학년 선배이던 S씨에게 한 시간 동안 따귀를 맞았다고 주장했다. A씨는 당시 송하윤이 사람들이 말려도 폭행을 멈추지 않았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었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 S씨로 송하윤이 지목됐다. 송하윤은 최근 종영한 JTBC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악역 정수민 역으로 호평 받으며 스타덤에 올랐다. 이에 송하윤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같은 날 공식입장을 통해 “사실무근”이라며 “제보자 측 주장에 관해 배우에게 사실을 확인한 결과 제보자와는 일면식도 없으며 해당 내용 모두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고 부인했다. ‘찌질의 역사’는 스무살 청년들의 찌질한 이야기를 다루는 작품으로 김풍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지난 2022년 8월 촬영을 마쳤으나, 2년여간 플랫폼 및 공개 시점은 미정이다. 한편 조병규는 지난 2021년 2월 학폭 의혹에 휩싸이며 공방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 제작발표회에서 “사실이 아니라고 소명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0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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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리X박세완, 국내 최초 치어리딩 영화 ‘빅토리’ 캐스팅

배우 이혜리와 박세완이 치어리더로 변신한다.국내 최초의 치어리딩 영화 ‘빅토리’가 이혜리, 박세완, 조아람, 최지수, 백하이, 권유나, 염지영, 이한주, 박효은 등 캐스팅을 확정하고 4일 크랭크인했다.‘빅토리’는 1999년 세기말 남쪽 끝 거제를 배경으로 교내 댄스 콤비 필선(이혜리)과 미나(박세완)가 오직 춤을 추기 위해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 걸즈’를 결정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덕선 역으로 온 국민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은 뒤 ‘간 떨어지는 동거’, ‘판소리 복서’, ‘꽃 피면 달 생각하고’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진 이혜리가 우연히 치어리딩에 눈을 뜨게 된 춤생춤사 고등학생 필선을 연기한다.지난해 영화 ‘육사오’,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박세완이 필선의 단짝 미나 역을 맡아 이혜리와 환장(?)의 케미를 뽐낸다.이 외에도 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을 통해 배우로서 활동을 시작한 조아람이 서울에서 치어리더로 활동하다 거제로 온 전학생 세현 역을 맡아 필선과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며, 드라마 ‘소년심판’,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 등에 참여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최지수와 ‘여신강림’, ‘이미테이션’ 외 다양한 웹드라마로 활동하고 있는 백하이, ‘미성년’,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등 영화와 드라마, CF까지 다방면으로 활약 중인 권유나를 비롯해 염지영, 이한주, 박효은 등이 출연해 열정과 패기로 뭉친 ‘밀레니엄 걸즈’ 팀을 완성했다.‘빅토리’는 ‘싱글 인 서울’, ‘레드카펫’의 각본과 연출을 맡은 박범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만들었다. 세기말 거제의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치어리딩팀 ‘밀레니엄 걸즈’의 이야기를 통해 어느 때보다 유쾌하고 찬란했던 고교시절의 추억을 소환하고 레트로 감성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3.06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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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에 바쳐’ 이진리, DND엔터 전속계약 체결

배우 이진리가 신생 기획사 DND엔터테인먼트에 새로운 둥지를 틀었다. 29일 DND엔터테인먼트 측은 “뮤지컬, 연극 무대와 스크린,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탄탄한 필모를 쌓아가고 있는 배우 이진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DND엔터테인먼트 측은 전속계약 소식을 알리는 동시에 이진리가 영화 ‘악에 바쳐’의 여주인공 홍단으로 출연한다는 소식도 알렸다. 영화 ‘악에 바쳐’는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은 남자 태홍과 처음부터 잃을 게 없는 여자 홍단이 나락의 끝에서 서로의 삶을 마주한 이야기를 그린 하드보일드 멜로 드라마 작품이다. 영화는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수상하며 화제를 모았다. 2021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아시안 필름 어워즈 최우수 남자연기상 외에도 프랑스 BCIFF 각본상, 스웨덴 BIFF 각본상, 감독상, 작품상을 받았다. 또 박유천이 5년 만의 스크린 복귀에 나선 작품이기도 하다. 이진리는 극 중 자신만의 슬픈 사연을 숨기고 있는 여주인공 홍단으로 분해 세상에 끝에 마주 선 연인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진리는 지난 2014년 뮤지컬 ‘시집가는 날’로 데뷔, 뮤지컬 ‘춘향전’, ‘게임회사 중창단’ 외에도 연극 ‘오 마이 갓’, ‘Y : 미지수의 시간’, ‘데칼코마니’ 등 무대에서 활약하며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 ‘고스트 닥터’, 웹드라마 ‘궁궐의 연인’, ‘사회초년생’, ‘레디메이드’에서도 다채로운 캐릭터 변신을 보여줬다. 특히 ‘사자’로 스크린에 데뷔한 이진리는 ‘귀여운 남자’에서 첫 주연을 맡은 바 있다. 이진리가 출연하는 ‘악에 바쳐’는 오는 10월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9.29 17:15
연예

티아라 박지연, 스릴러 영화 '화녀' 주인공

티아라 박지연이 영화 '화녀'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박지연은 극중 유명 배우의 삶을 살다 한 순간의 실수로 위기를 겪고 난 후 다시 배우로서의 재기를 꿈꾸는 여주인공 이수연을 맡는다. '화녀'는 촉망받던 배우와 그의 팬, 신예 배우까지 촘촘하게 얽혀 있는 인물들의 관계를 그려내며 극도의 긴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연출을 맡은 유영선 감독은 장편 데뷔작 '마녀'로 전주국제영화제 CGV무비꼴라쥬상을 수상하며 연출 데뷔작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이후 '뱀파이어 탐정' '동네변호사 조들호' 영화 '날, 보러와요' '디바'까지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 각본에 참여하며 연출은 물론 각본가로서의 능력까지 입증해 더욱 기대감을 더한다. 박지연은 올해 상반기 전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은 웹드라마 '옆집마녀 제이'와 KBS 2TV '이미테이션'으로 연기할동을 펼쳤으며 현재 티아라 컴백 앨범 준비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석 기자 kim.jinseok1@jtbc.co.kr 2021.08.25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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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플라잉 재현 '옥수역 귀신'으로 스크린 데뷔 "기회 행복"[공식]

그룹 엔플라잉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김재현이 스크린에 데뷔한다. 김재현은 공포 영화 ‘옥수역 귀신(정용기 감독)’에 캐스팅 돼 촬영에 돌입했다. '옥수역 귀신'은 옥수역에서 잇따라 발생하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공포 영화로 2011년 웹툰계에 파란을 일으켰던 호랑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지난 20일 크랭크인에 돌입한 ‘옥수역 귀신’은 ‘원스 어폰 어 타임’, ‘가문의 영광’ 시리즈를 연출한 정용기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일본 공포 영화의 전설인 ‘링’의 작가 다카하시 히로시가 각본을 맡았다. 극중 김재현은 공무원 시험을 준비 중인 지하철 공익근무 요원 최우원을 연기한다. 우원은 자신의 근무지인 옥수역에서 끔찍한 사고를 목격한 뒤 친구인 나영(김보라 분)과 함께 옥수역에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는 인물이다. 소속사를 통해 김재현은 “영화에 캐스팅됐다는 게 솔직히 믿기지 않았다. 나는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꿈을 이루는 사람들을 보는 걸 좋아하는데 '옥수역 귀신'에 캐스팅돼 내가 그런 기회를 얻게 돼 행복하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기회를 통해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배우며 내 것으로 잘 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첫 영화라 많이 부족하지만, 그 부족함이 가능성으로 보일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옥수역 귀신'이 단순한 공포 영화로 남는 게 아니라, 우리 영화를 보실 때만큼은 힘든 것들 모두 잊고 즐겁게 보실 수 있도록 열심히 촬영에 임하겠다"고 남다른 포부를 밝혔다. 엔플라잉에서 드러머로 활동하고 있는 김재현은 TV 드라마, 웹드라마 주·조연을 맡아 꾸준한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김재현은 코미디부터 로맨스까지 다양한 작품의 필모그래피를 쌓은 것은 물론 맡은 캐릭터를 개성 있게 소화해 존재감을 입증했다. 최근에는 일본 초대형 드라마 '너와 세상이 끝나는 날에(君と世界が終わる日に)'에 한국인 윤민준 역을 맡아 안정적인 연기와 화려한 태권도 액션으로 국내외에서 주목받기도 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6.25 21:35
무비위크

김승우 연출 웹드라마 '연애시발.(점)' 크랭크업

배우 김승우가 첫 웹드라마 연출을 맡은 '연애시발.(점)'이 촬영을 마치고 후반 작업에 돌입했다. 3일 제작사 더퀸AMC, 미스터리프랜즈 측은 '연애시발.(점)'의 마지막 촬영 현장을 담은 비하인드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감독 김승우를 비롯해 그룹 에이핑크의 오하영, 배우 강인수 등 '연애시발.(점)' 출연진들이 촬영에 몰두하는 모습이 담겼다. 또 많은 스태프와 배우들이 마지막 촬영을 기념해 다 같이 모여 사진을 찍는 등 화기애애한 현장의 모습을 보여줬다. '연애시발.(점)'은 한 취업 준비생이 의도치 않게 잃어버린 스마트폰 때문에 일어나는 오해와 우왕좌왕 해프닝 이야기를 담은 청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두 남녀의 오해와 다툼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과 설렘을 자아내는 청춘의 풋풋한 로맨스를 그리며 특별한 웹드라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승우가 웹드라마 각본과 연출까지 발을 넓혔을 뿐만 아니라 직접 연기에도 참여했다. 오하영은 어린 나이에 교통사고로 부모님을 잃었지만 삼촌과 함께 꿋꿋하게 살아가는 당찬 여대생 최수연 역을 맡았다. 강인수는 까칠함과 매너를 겸비한 반전 매력의 훈남 카페 사장 계한솔 역을 맡아 오하영과의 케미스트리를 발산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뮤지컬 디바 최정원, 신예 우연지, 변재현 등이 출연해 작품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하영은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작품이었다. 선배님들 사이에서 연기를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이었고, 작품 이외의 것들을 느끼게 해주셔서 감사했다. 많은 분들이 재밌게 봐주신다면 더욱 영광이 될 것 같다"며 촬영을 끝낸 소감을 밝혔다. 강인수 역시 "김승우 선배님과 함께해서 많은 걸 배웠고 같은 해에 데뷔를 한 오하영과 작품을 해서 즐거웠다. 재밌는 작품 만들었으니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김승우는 "첫 웹드라마 연출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후배, 동료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 또 그동안 고생한 모든 스태프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모두에게 좋은 에너지를 받은 만큼 재미와 감동이 있는 작품으로 곧 찾아뵐 테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5.03 07:27
연예

강인수, 웹드 '류선비의 혼례식' 주인공 캐스팅 [공식]

배우 강인수가 웹드라마 '류선비의 혼례식'의 주인공을 맡았다. 20일 소속사 iMe KOREA는 "강인수가 뮤지컬 '나빌레라'와 웹드라마 '연애시발.(점)'에 이어 웹드라마 '류선비의 혼례식' 류호선 역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류선비의 혼례식'은 주인공 류호선이 정혼자 최화진과의 혼롓날 사라진 화진 대신 여장을 한 그의 오빠 최기완과 혼례를 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시대극이다. 강인수는 배우 김승우가 연출 및 각본을 맡은 작품 '연애시발.(점)'에도 주연으로 캐스팅되며, 배우로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지난해 웹드라마 'Wish You: 나의 마음 속 너의 멜로디'를 통해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은 강인수는 픽드라마 '찐친'의 민호 역으로도 호평받은 바 있다. 또 최근 뮤지컬 '나빌레라'의 채록 역에도 캐스팅되면서 2021년 떠오르는 멀티테이너로 성장하고 있다. 한편, 웹드라마 '류선비의 혼례식'은 오는 4월 15일 전용앱 아이돌로맨스 및 전 세계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3.20 11:23
무비위크

영화배우가 된 아이돌, 엇갈린 스크린 성적표

코로나19의 여파로 톱 배우들이 숨을 고르고 있는 사이, 영화배우가 된 아이돌이 극장가를 채우고 있다. 아이돌 출신 혹은 현업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영화의 주연배우로 관객과 만났다. 비교적 저예산으로 만들어진 이 작품들의 '얼굴'을 맡은 아이돌 출신 배우들은 냉정한 관객들로부터 각기 다른 스크린 성적표를 받고 있다. 5년 전 웹드라마 '게임회사 여직원들' 이외엔 별다른 연기 경력이 없었던 레드벨벳의 아이린은 영화 '더블패티'를 통해 배우 배주현으로 단숨에 주연 자리를 꿰찼다. 씨름 유망주 우람(신승호)과 앵커 지망생 현지(배주현)의 이야기를 담은 이 영화에서 앵커 지망생을 연기했다. 앵커 지망생이라기엔 부족한 발성 문제로 지적받긴 했으나, 전반적으로 기대한 것 이상의 연기력을 보여줬다는 평을 받았다. 17일까지 1만 4452명의 관객을 동원한 이 영화는 사실 극장과 더불어 IPTV 상영에 무게를 실은 작품. 지금도 IPTV를 통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최근 영화의 각본집까지 나왔으니, 신인 배우 배주현으로서는 나쁘지 않은 시작이다. EXID 출신으로 배우로 전향한 후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아오고 있는 하니는 안희연이라는 이름으로 스크린에 데뷔한다. 영화 '박화영'으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이환 감독의 두번째 작품 '어른들은 몰라요'에 주연으로 발탁됐다. 가정과 학교로부터 버림 받은 10대 임산부의 이야기를 담은 이 영화에서 18세 임산부 세진(이유미)의 유산 프로젝트를 돕는 가출 4년차 주영 역을 연기한다. 웹드라마 '엑스엑스'와 MBC 'SF8-하얀 까마귀'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준 하니는 민감하고 파격적인 소재의 '어른들은 몰라요'를 선택하면서 제대로 된 스크린 도전에 나선다. 하니는 최근 인터뷰에서 "앞날에 대한 고민을 할 무렵 '어른들은 몰라요' 작업을 하게 됐고, 연기 활동에 대한 결심이 서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어른들은 몰라요'는 4월 개봉한다. 베리굿 멤버 조현은 최근 영화를 두 편이나 선보였다. '용루각: 비정도시'와 '최면'이다. 지난해 웹드라마 '학교기담-오지 않는 아이'와 '용루각: 비정도시'를 기점으로 배우로 얼굴을 비치고 있다. 그러나 조현의 분량이 적었고, 작품의 화제성도 낮았던 탓에 연기력을 입증하기엔 별다른 기회가 없었다. '용루각: 비정도시'는 지난해 12월 개봉해 3038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조현은 오는 24일 개봉하는 두 번째 영화 '최면'으로 만회할 기회를 노린다. '최면'은 최면을 소재로 한 공포 영화로, 조현은 여자 주인공 역할을 맡았다. '최면'에서 조현과 호흡을 맞춘 이다윗은 "(조현이) 연기를 굉장히 좋아하는 친구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3.1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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