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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이나경, 치명美 뿜어낸 ‘개미허리 자태’... 도심 속 빛나는 여신 포스 [AI 포토컷]

그룹 프로미스나인 멤버 이나경이 화보 같은 일상을 공개했다.지난 21일 이나경은 자신의 SNS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하며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공개된 사진 속 이나경은 블랙 톤의 튜브 톱 스타일 슬리브리스와 와이드한 팬츠를 매치해 시크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상체 라인을 강조하는 타이트한 실루엣과 여유 있는 하의 조합이 대비를 이루며, 한층 더 날씬한 개미허리를 부각시켰다. 특히 살짝 입술을 깨무는 표정은 소녀다운 청순미와 동시에 치명적인 매력을 드러냈다. 카메라를 응시하는 도도한 눈빛과 해맑게 웃는 미소가 공존해, 도심 배경마저 런웨이처럼 바꿔버린 듯한 아우라를 완성했다.이나경은 특유의 투명한 피부와 내추럴하게 흐르는 웨이브 헤어스타일로 청초함을 더했고, 군더더기 없는 블랙 스타일링에 은은한 액세서리를 매치하며 ‘심플 이즈 더 베스트’ 패션의 정석을 보여줬다. 팬들은 “개미허리 미쳤다”, “힙하면서도 러블리하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한편, 프로미스나인은 오는 26일 미국을 시작으로 일본, 대만, 홍콩 등에서 월드투어를 이어간다.이 기사는 AI로 작성했습니다 2025.08.20 13:59
영화

‘파인’ 임수정 “‘미안하다 사랑한다’ 지금 찍으면 더 잘할 듯” [인터뷰③]

배우 임수정이 전작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유행을 언급했다.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에 출연한 임수정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임수정은 “‘미안하다 사랑한다’가 20주년을 맞아 웨이브에서 리마스터링 감독판이 나왔는다. ‘지락실’(‘뿅뿅 지구오락실’)에서 언급 됐더라. 그분들이 몰입하고 애청하면서 MZ, 젠지가 봐주게 되어서 고마웠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미사’ 추억이 있는 그시절 ‘미사폐인’들도 다시 보기도 했지만 최근에 그 드라마를 새롭게 본 분들이 생겼다. 그런데 제가 ‘파인’에서는 반전 있는 모습으로 연기를 했다”며 “20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으니 임수정이라는 배우가 성장했다고 봐주시길 바란다”고 웃었다.‘미안한다 사랑한다’ 시절이 그립지 않은지 묻자 임수정은 “제 작품을 다시 보면 자꾸 ‘저 때 이렇게 할걸’ 부족한 점들이 보여서 잘 보진 않는다. 그래도 배우로서 큰 도움 받은 필모그래피다. 다시 돌아가서 ‘미안하다 사랑한다’를 한다면 더 잘할 수 있을 거 같다”고 웃었다.여전한 동안이라는 평에 대해서는 “늘 감사하다. 전 다양한 캐릭터를 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지금까지 작품을 해오면서 그런 대중들이 생각하는 제 이미지가 도움이 됐다. 동안을 유지하려 한다기보단 자연스럽게 시간에 맡기는 편이다. 피부과도 다니고 운동다니며 PT를 일주일에 두세번 정도는 받는 다들 하는 관리는 물론 한다”고 덧붙였다.한편 최종 에피소드를 공개한 ‘파인: 촌뜨기들’은 1977년, 바다 속에 묻힌 보물선을 차지하기 위해 몰려든 근면성실 생계형 촌뜨기들의 속고 속이는 이야기다. ‘미생’ 윤태호 작가의 동명 웹툰이 원작으로 ‘범죄도시’ ‘카지노’ 강윤성 감독이 연출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19 12:19
산업

소비자 만족도 1위 OTT 넷플릭스, 최하위 디즈니플러스

넷플릭스가 소비자들이 가장 만족하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로 뽑혔다. 한국소비자원은 14일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 상위 5개사인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웨이브, 쿠팡플레이, 티빙(가나다순)에 대해 각 OTT 이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 1500명(업체별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소비자 만족도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조사 결과 5개사의 종합 만족도는 평균 3.64점(5점 만점)으로, 넷플릭스가 3.75점으로 가장 높았다. 티빙은 3.66점, 쿠팡플레이가 3.64점, 웨이브가 3.62점으로 뒤를 이었고 디즈니플러스는 3.51점을 기록해 가장 낮았다.5개 OTT 회사의 핵심 서비스 중 '결제 편의성'이 4.01점으로 가장 만족도가 높았고, '제공 혜택'은 3.46점으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결제는 쉽게 되지만 콘텐츠 이용 등 제공 혜택에 대해서는 그리 만족스럽지 않다는 의미다.핵심 서비스 중 '이용요금' 항목에서는 쿠팡플레이가 3.74점으로 만족도가 가장 높았고, '콘텐츠 품질' 항목에서는 넷플릭스(4.07점)가 1위였다.또 서비스 이용 과정 항목 중 '서비스신뢰성'(3.94점)에 비해 '고객 공감'(3.65점), '고객 응대'(3.66점)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들은 OTT를 선택하는 주된 이유로 '콘텐츠 다양성'(20.3%)을 꼽았다. 그 다음은 '이용요금의 적절성'(19.1%), '오리지널 콘텐츠의 만족성'(17.3%), '콘텐츠의 재미'(13.9%) 순이었다.넷플릭스와 웨이브는 '콘텐츠가 다양해서', 디즈니플러스와 티빙은 '오리지널 콘텐츠가 마음에 들어서' 이용한다는 소비자가 많았다. 쿠팡플레이는 '이용요금이 적절해서' 선택했다는 응답이 우세했다.또 OTT 요금제와 관련해서는 가장 저렴한 요금제 선호가 뚜렷했다. 넷플릭스는 '광고형 스탠다드'(39.3%), 디즈니플러스는 '스탠다드'(53.3%), 웨이브는 '베이직'(42.0%), 쿠팡플레이는 '로켓와우 멤버십'(99.7%), 티빙은 '광고형 스탠다드'(40.3%) 요금제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았다.한편 OTT를 이용하는 중 불만·피해를 경험한 소비자는 전체의 12.2%로, 이중 접속·서버 장애에 대한 불만이 42.1%로 가장 많았다.김두용 기자 2025.08.14 10:29
스타

이수혁, 中항저우서 단독 팬미팅 ‘이터널 매직 아워’ 개최

배우 이수혁이 중국에서 단독 팬미팅을 연다.13일,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수혁은 오는 30일 중국 항저우에서 단독 팬미팅 ‘이터널 매직 아워’(Eternal Magic Hour)를 개최한다.팬미팅의 메인 타이틀인 ‘이터널 매직 아워’는 이수혁과 팬들이 함께 하는 마법 같고 아름다운 시간이 끝나지 않고 영원히 계속되길 바란다는 뜻을 담고 있다. 특히 중국어 제목인 허란신동(赫然心动)은 이수혁의 ‘赫(혁)’를 사용, 한순간에 심장이 두근거릴 정도로 강하게 설레는 감정을 나타내며 이수혁과 팬들이 함께할 팬미팅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이수혁은 포스터 촬영부터 팬미팅 기획 등 전반에 참여하며 팬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남다른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는 후문이다.최근 공개된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S라인’에서 S라인의 비밀을 추적하는 형사 ‘한지욱’ 역을 맡아 활약한 이수혁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극의 몰입을 이끌며 국내외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수많은 S라인을 가지고 있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흥미를 유발했던 그는 글로벌 SNS 플랫폼인 인스타그램과 틱톡을 중심으로 사진이나 영상에 S라인을 그려 넣는 숏폼을 밈처럼 유행시키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이혁의 단독 팬미팅 ‘이터널 매직 아워’는 오는 8월 30일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14 08:55
영화

[단독] 서지훈, 송중기 만나고 넷플릭스 ‘지우학2’로…대세 행보 계속

배우 서지훈이 넷플릭스 새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 시즌2(이하 ‘지우학2’)에 합류한다. 13일 방송업계에 따르면 서지훈은 ‘지우학2’에 출연한다. 극중 서지훈은 스포일러가 있는 중심 인물로 활약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우학2’는 지난 2022년 공개돼 글로벌 흥행에 성공한 시즌1의 속편으로, 동명의 인기 웹툰(주동근 작가)이 원작이다. 전편은 좀비 바이러스가 시작된 학교에 고립된 학생들의 처절한 사투를 그렸다면, 시즌2는 대학교 캠퍼스로 한층 확장된 세계관과 더욱 커진 스케일로 돌아온다. ‘지우학2’는 지난달 첫 촬영에 돌입했다. ‘지우학2’는 시즌1에 출연한 박지후, 윤찬영, 조이현, 로몬이 다시 한번 함께 하는 것은 물론 서지훈을 포함해 이민재, 김시은, 노재원, 윤가이가 새롭게 출연한다. 서지훈은 지난 2016년 드라마 ‘시그널’의 장태진 역으로 데뷔해 드라마 ‘솔로몬의 위증’ ‘학교 2017’ ‘슬기로운 감빵생활’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등을 통해 시청자의 눈도장을 찍었다. 웨이브 오리지널 ‘청춘 블라썸’과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3인칭 복수’를 통해 OTT 드라마에서도 안정적으로 활약했다. 이에 따라 ‘지우학2’에서 보여줄 연기에도 관심이 쏠린다. 또한 서지훈은 오는 9월 5일 방영하는 JTBC 새 금요시리즈 ‘마이유스’에도 출연해 송중기, 천우희, 이주명과 함께 안방극장을 찾는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13 06:00
연예일반

“이븐, 지금 좋아해도 늦지 않았다”... 농익은 성숙미 [IS인터뷰]

“이븐은 제 삶의 ‘이유’입니다.”Mnet ‘보이즈 플래닛’에서 최종 발탁되지 못한 멤버들로 결성된 7인조 보이그룹 이븐이 지난 4일 신곡으로 돌아왔다. 프로젝트 그룹인 이들은 재계약 시즌이 다가오고 있지만 “지금은 눈앞의 무대와 목표에만 집중하고 있다”며 단단한 각오를 드러냈다. 무엇보다 팀을 향한 애정은 누구보다 깊었다. “가족보다 더 가족 같다”는 말이 나올 만큼, 서로가 서로에게 가장 든든한 버팀목이다.이븐은 ‘보이즈 플래닛’에서 만들어진 제로베이스원이 되지는 못했지만 높은 순위를 차지한 연습생들이다. 그만큼 데뷔 전부터 팬덤이 탄탄했고, 실력은 이미 검증됐다. 이들은 지난 2023년 9월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첫 EP ‘더 타겟: 미’로 정식 데뷔했고, 데뷔 1주일 만에 초동 24만 장을 기록하며 무서운 기세로 성장해 왔다. 어느덧 데뷔 2년 차, 다섯 번째 미니앨범 발매를 앞두고 만난 이븐은 “우리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지난 4일 공개된 이븐의 신보 ‘러브 아넥도트’는 직역하면 ‘사랑에 관한 일화’ 또는 ‘사랑 이야기’라는 뜻이다. 앨범의 메시지를 관통할 타이틀 곡 ‘하우 캔 아이두’는 펑키한 드럼과 베이스가 돋보이는 힙합 장르다. 유승언은 “사실 ‘하우 캔 아이 두’는 약 2년 전쯤, 미니 1집 활동이 끝났을 때 받았던 곡이다. 당시엔 소화력이 부족했는데 지금은 멤버들의 실력이 충분히 무르익었다”며 “모두가 성인이 된 지금, 해석력도 훨씬 깊어졌다”고 말했다. ‘하우 캔 아이 두’의 주제는 ‘플러팅’. 기존에 통통 튀는 음악을 했던 이븐은 끈적거리는 곡 분위기에 맞춰 창법도 바꿨다. 박지후는 “항상 하이톤을 썼는데, 이번엔 굵고 낮은 톤으로 녹음했다”며 이미지 변화를 꾀했고, 유승언은 “강렬함보다는 나른하고 섹시한 무드를 표현하고 싶었다. 최대한 무심하게 불렀다”고 밝혔다.보는 내내 긴장감이 드는 안무도 포인트다. 박지후는 “원래 ‘이븐’하면 신나고 프리한 춤이 많았는데, 이번엔 웨이브도 그렇고 강약 조절이 관건이다. 힘을 줬다가 빼는 부분들이 적당한 긴장감을 자아내고, 특히 이븐의 ‘남자다운’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이븐은 신보 발매에 이어, 새 월드투어로 입지를 확장한다. 지난달 2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2025 이븐 콘서트 ‘셋 앤 고’’를 개최했고, 이후 아시아 주요 도시에서 공연을 마무리한다. 10월에는 미국 유럽 투어로 다시 출발해 총 15개 도시를 방문할 예정이다.새 투어에 거는 기대도 크다. 이븐 멤버들은 “새 투어에서는 눈과 귀가 즐거운 무대를 꾸미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케이타는 “지난 투어는 4, 5집이 나오기 전이었던 만큼 이번 투어에서는 이전에 못 본 곡들이 추가될 예정이다. 새로운 모습 보여드릴 테니 많이 기대해 주시면 좋겠다”고 바랐다. 이번 앨범의 가장 큰 목표는 ‘이븐의 매력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 음원차트 성과도 중요하지만, 이들은 “한 번 좋아하면 계속 보고 싶어지는, 무대 체질의 그룹으로 기억되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유승언은 “이븐을 지금 좋아해도 절대 늦지 않았다. 무대 위에서 진짜 빛나는 팀인 만큼, 빠져드는 건 시간문제일 것”이라며 웃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12 05:35
연예일반

고현정, 여전한 아우라…화보 비하인드서 빛난 ‘레전드 미모’ [AI 포토컷]

배우 고현정이 화보 촬영장에서의 비하인드 컷을 공개하며 근황을 전했다.고현정은 9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고현정은 자연스러운 웨이브 헤어에 수수한 스타일링으로도 독보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첫 번째 사진에서는 환한 미소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청순한 매력을 뽐냈고, 두 번째 사진에서는 화이트 슬리브리스 톱과 데님 팬츠에 재킷을 걸친 채 시크한 포즈를 취해 프로페셔널한 아우라를 발산했다.특히 군더더기 없는 스타일링과 고현정 특유의 자연스러운 표정 연기는 화보 촬영장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하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한편 고현정은 SBS 드라마 ‘사마귀 : 살인자의 외출’ 방송을 앞두고 있다.이 기사는 AI로 작성했습니다. 2025.08.10 14:35
드라마

[줌인] 티빙, OTT 업계 2위 경쟁 승부수 ‘숏폼’으로 띄웠다

OTT플랫폼 티빙이 숏폼 콘텐츠 제작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짧지만 중독적인 소비 흐름에 대응하고, 내년 KBO 리그 중계권 재계약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생길 수 있는 유입 공백을 선제적으로 메우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티빙은 지난 4일부터 자체 제작한 숏폼 콘텐츠 시리즈 ‘티빙 숏 오리지널’을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회당 1~2분 분량으로 구성된 이 시리즈는 BL·로맨스·복수극·치정 오피스 등 다양한 장르를 다룬다. 단순히 기존 콘텐츠를 편집한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숏폼 포맷에 맞춰 압축된 흐름을 염두에 두고 제작된 콘텐츠다. 유튜브나 틱톡에서 주로 소비되는 일상 브이로그나 편집본과 달리, OTT 플랫폼이 직접 기획한 본격 숏폼 시리즈라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OTT 업계에서 숏폼은 아직 실험적인 영역에 가깝다. 넷플릭스, 쿠팡플레이, 웨이브 등 주요 플랫폼들이 숏폼 콘텐츠를 본격 전략으로 삼지 않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티빙은 자체 제작 숏 오리지널은 물론, 외부 제작사 협업을 통해 다양한 숏드라마를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티빙 측은 “장르와 포맷의 다양성을 아우르며 K콘텐츠 저변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주목할 점은 이 전략이 KBO 리그 중계권 계약 종료 시점과도 맞물려 있다는 것이다. 티빙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KBO 리그 중계권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야구 팬 유입을 발판 삼아 사용자 기반을 확대해왔고, 실시간 스포츠 콘텐츠는 플랫폼 체류 시간을 늘리는 주요 동력으로 작용했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2023년 3월 500만 명대에 머물러 있었던 티빙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KBO 리그 중계권 확보 이후인 지난해 10월 810만 명대까지 증가했다. 해당 중계권은 2026년 시즌 종료와 함께 만료된다. 재계약 여부는 현재로선 불투명하다. 티빙이 중계권 확보에 실패할 경우, 스포츠 기반의 이용자층 이탈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숏폼 콘텐츠는 실시간 스포츠 중계가 빠진 뒤의 트래픽 공백을 메우기 위한 전략적 대안으로 주목된다.숏폼 콘텐츠 수요는 이미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가 발표한 ‘2024 방송매체 이용행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숏폼 이용률은 70.7%로, OTT 자체 제작 콘텐츠 이용률(54.3%)을 크게 웃돌았다. 유튜브·틱톡 등 숏폼 앱의 1인당 월평균 사용 시간은 52시간으로, 넷플릭스·쿠팡플레이 등 주요 OTT 앱 평균(7시간 17분)의 7배가 넘는 수치다. 짧은 콘텐츠가 오히려 긴 체류 효과를 유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플랫폼 전략으로서의 유효성이 입증된 셈이다.티빙의 숏폼 강화는 OTT 시장 내 입지 경쟁과도 연결된다. 특히 쿠팡플레이와 치열한 경쟁이 두드러진다. MAU 기준으로 티빙과 쿠팡플레이는 부동의 1위 넷플릭스를 제외하고 국내 OTT 시장에서 2위 자리를 놓고 다투고 있다. 팽팽한 경쟁 구도 속에서 숏폼은 티빙이 플랫폼 점유율을 유지하고 확장하기 위한 핵심 전략인 셈이다. 양사의 콘텐츠 타깃 전략은 확연히 구분된다. 쿠팡플레이는 EPL·UFC 등 스포츠 중계를 앞세워 남성 시청자층을 겨냥하고 있고, 티빙은 드라마와 예능을 중심으로 MZ세대와 여성 이용자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숏폼 콘텐츠는 이 같은 연령과 성별 소비 성향에 잘 부합하며, 반복 시청을 유도해 플랫폼 체류 시간을 늘리는 데 효과적이다. 또 다른 오리지널 콘텐츠와의 연계, 홍보 등 부가적인 활용도 가능해 전략적 가치가 높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숏폼은 반복 소비 가능성이 높고, 반응이 좋으면 장편화로 확장할 수 있어 리스크가 낮은 가성비 콘텐츠 전략으로 볼 수 있다”며 “OTT 업계에서 숏폼 콘텐츠는 아직 실험적 영역에 가깝기 때문에, 티빙의 숏폼 전략이 시장에 어떤 영향을 가져올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07 05:40
스타

트와이스 지효, 탄탄한 복근에 롤라팔루자 들썩… 치명적 섹시미 [AI 포토컷]

트와이스 지효가 물오른 몸매로 전 세계 팬들을 매료시켰다.지효는 5일 자신의 SNS에 고양이 이모티콘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지효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롤라팔루자’ 무대 대기실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흰색 크롭탑과 시퀸 장식의 데님 착장을 완벽히 소화하며 건강미 넘치는 복근과 탄탄한 허리 라인을 드러냈다.볼륨감 있는 웨이브 헤어와 과감한 액세서리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무심한 듯 강렬한 눈빛과 도발적인 포즈는 지효 특유의 당당한 매력을 배가시켰다.지효는 트와이스의 메인보컬이자 솔로 아티스트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최근엔 글로벌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시카고’ 무대 헤드라이너로 올라 폭발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K팝 대표 걸그룹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025.08.05 15:34
드라마

어둠 속 신비로움 ‘S라인’ 이수혁 인생캐 찾았다 [줌인]

수려한 외모에 무심하고 덤덤한데 왠지 모르게 듬직한 형사. 배우 이수혁이 ‘S라인’에서 ‘착붙’ 캐릭터로 배우로서 존재감을 굳혔다.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S라인’은 성적 관계를 맺은 사람들 사이에 연결된 붉은 선, 일명 S라인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감춰졌던 진실과 금지된 욕망이 드러나는 판타지 스릴러로, 지난달 11일 공개됐다. 이수혁은 ‘S라인’에서 S라인을 볼 수 있는 안경을 둘러싼 살인사건을 추적하는 방주경찰서 강력2팀 형사 한지욱으로 분했다. 이수혁이 연기하는 형사는 그동안 많은 수사물에서 묘사된 투박하고 거친 느낌의 전형적인 형사 이미지와는 다르다. 이수혁은 한지욱 캐릭터를 만드는데 모델 출신 다운 훤칠한 키와 수려한 외모를 지우려 하지 않고 오히려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한지욱은 S라인이 보이는 작품의 세계관에서도 셀 수도 없이 많은 S라인을 가진 인물. 그만큼 이성에게 매력적으로 보여야 하는 게 캐릭터의 조건인데, 이수혁은 이에 부합하는 비주얼로 극에 설득력을 더했다는 평을 얻었다. 특히 이수혁이 가진 신비하고 오묘한 매력이 판타지 스릴러인 ‘S라인’의 다크한 분위기와도 잘 어우러졌다는 반응이다.연출을 맡은 안주영 감독은 “조금 다른 형사를 가져가고 싶었다. 형사라고 하면 되게 절제되고 보수적인 느낌일 것 같은데 그게 아니라 S라인도 되게 많고 조금은 독특한, 군인 같은 느낌보다는 조금 여유롭고 약간 열려 있는 그런 느낌의 형상을 가져가길 원했다”며 “이수혁 특유의 분위기를 굳이 없애려고 하지는 않았다”고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외적인 요인만 두드러진 것은 아니다. 극중 한지욱은 성에 대해 갖는 일반적인 관념에 의문을 제기하는 작품의 주제를 상징하는 인물로, 이수혁은 섬세한 움직임과 표정 연기로 캐릭터를 표현했다. 극중 한지욱은 머리 위로는 수많은 붉은 선이 떠오르며 이를 보게 되는 시청자를 경악하게 하는데, 이때 이수혁은 퉁명스럽고 무덤덤한 표정으로 한지욱을 구현한다. S라인이 많다고 악인이 아니며 범죄에 휘말리는 것은 S라인의 개수와는 상관없다는 작품의 메시지가 이수혁의 존재감으로 전달되는 셈이다.이수혁은 2010년부터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모델 출신다운 독특한 마스크를 무기로 판타지 장르 속 날카롭고 차갑고 신비로운 캐릭터 역할로 주로 주목 받았다. 그의 모델 느낌이 여러 캐릭터를 소화하기엔 단점이라는 지적도 있었으나 이수혁은 매번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 도전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갔다. ‘고교처세왕’, ‘밤을 걷는 선비’,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우씨왕후’ 등 로코, 사극을 비롯한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했다. 이번 ‘S라인’은 이수혁이 메인 주연으로 가장 큰 활약을 보여준 데다 제8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장편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돼 칸 레드카펫을 밟게된 작품으로 더욱 의미가 크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이수혁은 이번 형사 역할을 자신의 느낌대로 극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살려내면서 적절하게 소화했다고 생각한다”며 “뱀파이어, 악역 등 본인이 쫓기는 역할을 그동안 많이 했다면 이번엔 추적하는 형사로서의 역할도 할 수 있음을 보여줬고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데 성공했다”고 짚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05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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