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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템페스트는 잠재력이 보인다”… 이유있는 변신, ‘인 더 다크’ [종합]

그룹 템페스트가 물씬 다가온 가을처럼 성숙해졌다. 올해 데뷔 4년 차를 맞이한 이들은 데뷔 초 밝고 에너제틱한 이미지 대신, 절제된 카리스마와 고급스러움을 강조하겠다고 밝혔다. 템페스트(한빈, 형섭, 혁, 은찬, 루, 태래)는 27일 오후 6시 일곱 번째 미니앨범 ‘애즈 아이 엠’을 발매한다. ‘애즈 아이 엠’은 템페스트가 지난 3월 발표한 미니 6집 ‘리: 풀 오브 유스’ 이후 약 7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나’를 향한 믿음과 모두에게 보내는 위로의 메시지를 담았다. 이날 서울 강남구 알지이트홀에서 템페스트는 이번 앨범을 통해 “세상이 정한 결과의 틀에 갇히지 않고 진짜 ‘나’를 찾아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먼저, 비주얼 변화가 두드러진다. 멤버들은 애쉬 계열로 염색하거나, 빈티지한 의상을 입는 등 외적으로도 ‘성숙함’을 표현했다. 타이틀곡 ‘인 더 다크 (어둠 속에서)’는 내면의 혼란과 두려움 속에서도 한 걸음씩 나아가는 이들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루는 “저희가 연습하고 데뷔했을 때가 코로나 시기였다. 마스크를 끼고 새벽까지 연습해도 전혀 힘들지 않았고, 그저 행복했다”면서 “그런 순간이 영원할 줄 알았는데, 우리 안에 보이지 않는 두려움이 서서히 마음의 벽을 만들더라. 그럼에도 ‘나’를 잃지 않는 용기를 가지며 이겨냈고, 이를 이야기하는 노래가 ‘인 더 다크’”라고 설명했다. ‘인 더 다크’ 무대는 시계 초점을 나타내는 안무부터 가사를 직관적으로 표현한 군무까지 마치 현대무용을 보는 듯했다. 한빈은 “섬세한 동작과 눈빛, 시선 등 작은 디테일에도 감정이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또, 태래는 “멤버들이 다 같이 멈추는 안무가 있는데 ‘마네킹 챌린지’라고 이름 지었다”며 “꼭, 유행하길 바란다”고 웃었다.이날 공개된 뮤직비디오 역시 유니크하면서도 다크한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멤버들이 무릎을 꿇고 앉아 있는 장면과 이를 바라보며 웃는 의문의 인물, 그리고 스산하게 울리는 자명종 소리가 이어지며 불안과 각성의 순간을 극적으로 포착했다. ‘인 더 다크’ 뮤직비디오는 카페 브랜드 투썸플레이스의 홀리데이 캠페인 영상으로 주목받았던 김건 감독이 연출을 맡아 영화적인 미장센을 완성했다.루는 “김건 감독님을 만나게 된 건 행운이다. 우리가 첫 아이돌 작업이라고 하더라. ‘왜 템페스트지?’하고 궁금했다. 감독님 답변이 감동이었는데, ‘템페스트한테는 잠재력이 보인다’고 하시더라”면서 “우리를 믿고 이끌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앨범에는 신비로운 분위기의 시티팝 장르 ‘녹터널’, 멤머 루와 혁이 작사에 참여한 ‘칠’, 직설적인 가사가 특징인 ‘실리 키드’, 템페스트가 처음 시도하는 트로피컬 장르의 ‘하우 딥 이즈 유어 러브?’까지 총 5곡이 수록된다. 사실 템페스트는 해외에의 인기가 두드러지는 팀이다. 지난 6월, 일본 디지털 싱글 ‘마이 웨이’가 현지 TV 애니메이션 ‘추남 진성 파이터’의 오프닝 테마곡으로 선정됐고, 일본 첫 미니앨범 ‘뱅!’과 두 번째 미니앨범 ‘버블 검’ 역시 현지 팬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인기에 힘입어 지난 7월 24일과 26일에는 오사카 제프 난바, 도쿄 제프 하네다 에서 ‘마이 웨이’ 쇼케이스를 개최하며 현지 팬들과 직접 만났다. 템페스트는 이와 같은 활동을 통해 일본 내 입지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템페스트는 오는 11월 15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리는 ‘워터밤 호찌민 2025’ 무대에도 오른다. 앞서 약 4만 석 규모의 하노이 미딘 국립경기장에서 진행된 ‘더 스파크 인 베트남 2025’에서 멤버 한빈이 MC를 맡아 무대를 이끈 바 있어, 이번 공연 역시 현지 팬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한빈은 “저는 베트남 사람으로서 늘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있었다. 그래서 이번 ‘워터밤 호찌민’ 무대가 너무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고, 루 역시 “저희가 많은 글로벌 무대를 섰는데, 다양한 곳에 계신 팬분들을 대하는 태도와 매너가 자연스럽게 늘었다”고 덧붙였다.한편 템페스트는 11월 29일과 30일 양일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2025 템페스트 콘서트 ‘애즈 아이 엠’을 개최하고 열기를 이어간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27 16:56
OTT

‘저스트 메이크업’ 극악의 세미 파이널 미션 공개… 결승 오른 주인공은?

쿠팡플레이 예능 ‘저스트 메이크업’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K-뷰티를 대표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자신만의 색깔로 치열하게 맞붙는 초대형 메이크업 서바이벌이다. 그룹 투어스 무대 메이크업 미션에서는 팬 투표와 심사위원 평가가 엇갈린 접전 끝에 ‘팀 파리 금손’이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어진 스테이씨 ‘Flexing On My Ex’ 무대에서는 ‘팀 맥티스트’와 ‘팀 퍼스트맨’의 맞대결이 펼쳐졌다.‘팀 맥티스트’는 반짝임을 ‘플렉스’하는 콘셉트로 긍정적이고 자기 주도적인 에너지를 역동적으로 표현했다. 멤버별 분위기에 맞는 시트러스 계열 컬러와 Y2K 프레피룩으로 당당한 자아를 글로시하게 드러내며 팬들과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반면 ‘팀 퍼스트맨’은 사랑의 아픔 뒤 오는 자유와 성숙을 뮤트 컬러와 히피룩 스타일링으로 담아내며, 감정의 결을 섬세하게 살린 무대로 팬심과 심사위원단을 모두 사로잡으며 5:0 완승을 거뒀다.이에 따라 파리 금손, 명품 컬렉터, 스웨그 메이커, 오 돌체비타, 퍼스트맨, 뷰민녀, 메이크업 범생이, 뷰티 상속녀 등 8인의 생존이 확정된 가운데, 단 2명만이 추가 합격할 수 있는 패자부활전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을 열광시켰다. ‘저스트 메이크업’에서 첫 등장 당시의 자신을 그대로 재현한 모델에게 오직 ‘립스틱’만으로 현재의 감정을 표현하는 초유의 미션이 펼쳐졌고, 탈락자들은 립스틱만으로 초심, 분노, 당당함, 자책 등 각자의 감정을 다양한 색과 질감으로 담아내며 혼신의 힘을 다했다.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심사 끝에 손테일과 맥티스트가 추가 합격하며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함께 공개된 8화에서는 최종 10인이 맞붙는 세미 파이널, ‘뉴 페이스’ 미션이 공개됐다. 3가지 주제를 각자의 시선으로 해석해 완전히 새로운 얼굴을 창조하는 극한의 예술 대결로, 살아 남을 때까지 모든 역량을 쏟아내는 극악의 난이도로 진행되며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 미션 1: 하이 패션1970년대 문화적 열기와 모던 디자인을 결합한 박윤희 디자이너 ‘GREEDILOUS 2025 S/S 컬렉션’을 재해석하는 미션이 펼쳐졌다. 아이 메이크업의 강렬한 색채와 라인을 강조해 런웨이 무드를 배가 시킨 맥티스트, 과거의 감성을 텍스처와 색감으로 가져와 패션과 조화되는 비주얼을 완성시킨 명품 컬렉터가 후보군에 올랐으나 LED 조명을 활용해 과거, 현재, 미래까지 표현하며 독창적인 메이크업을 선보인 파리 금손이 1위를 차지하며 파이널 진출에 성공했다. ◇ 미션 2: 그림고상우 작가의 ‘카마데누’ 그림을 메이크업으로 재해석하는 미션이 진행됐다. 인간과 동물의 공존이라는 주제 아래, 퍼스트맨은 성별 경계가 없는 젠더 플루이드적 해석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뷰티 상속녀는 고전적인 여신상을 현대적으로 표현해 극찬을 받았다. 손테일은 그림 속 소를 실제로 보는 것 같은 회화적 디테일과 세밀한 결 표현으로 주목받으며 세 참가자 모두 1위 후보에 올랐다. 한편, 실제 어머니를 모델로 한 오 돌체비타의 무대는 감정의 진폭을 극대화하며 참가자와 심사위원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울렸다.경쟁을 넘어선 진심의 무대로 깊은 여운을 남긴 가운데, 과연 누가 두 번째 파이널 진출을 확정하게 될지 기대가 모인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27 14:44
야구일반

소프트볼 국대 강화 훈련에 일본 전문가 초청, "아시안게임 입상 목표, 세계 1위 선진 기술 도입"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일본 전문가를 초청한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리는 소프트볼 국가대표 강화훈련에 일본 전문가 4명을 초빙한다고 27일 전했다. 협회는 "한국 소프트볼의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입상을 위해 세계 랭킹 1위 일본의 선진 기술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타격·수비·투구 능력 강화는 물론, 트레이닝 프로그램 및 스포츠 심리 상담 등을 통해 정신력 강화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협회에 따르면, 27일부터 11월 2일까지는 와타나베 야스노리 트레이너가 한국 대표팀과 함께 훈련한다. 와타나베 트레이너는 일본 JD리그 다카기 기타큐슈 워터웨이브 소프트볼부 컨디셔닝 코치 출신으로, 현재는 도쿄농업대학 홋카이도 오호츠크 캠퍼스 야구부 트레이너로 활동 중이다.이후 협회는 타격 전문가인 마쓰바 다케시, 일본 대학 남자 소프트볼 투수인 요시모토 가즈히사(일본체대 4학년), 쓰치다 료(리쓰메이칸대 4학년)를 초청한다. 마쓰바는 일본 고시엔 출전 경력을 보유한 야구 감독 출신으로, 현재는 인재 육성 컨설팅 회사 대표로 활동한다. 요시모토와 쓰치다는 대학 에이스로 활약 중인 투수다. 협회는 "두 현역 선수의 선진 피칭 기술을 배워 국가대표 투수진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윤승재 기자 2025.10.27 09:35
드라마

[줌인] ‘넷플릭스 대항마’ 꿈꾸는 티빙, 국내 내실·해외 확장 노린다

티빙이 ‘국내 내실’과 ‘해외 확장’이라는 투트랙 전략으로 ‘넷플릭스 대항마’ 도약을 노린다. 국내에서는 웨이브와의 합병으로 규모의 경제를 확보해 수익 구조를 안정화하고, 해외에서는 워너브러더스디스커버리(WBD)와 손잡아 K콘텐츠 유통망을 넓힌다. 이 전략이 실질적인 체질 개선으로 이어질지가 관건이다.티빙 모회사인 CJ ENM과 WBD는 최근 K콘텐츠 공동 기획·제작과 자회사 OTT인 HBO Max 내 ‘티빙 브랜드관’ 론칭 등 포괄적 협력을 약속했다. 브랜드관은 홍콩·대만·동남아 등 17개국을 대상으로 내년 초 정식 오픈하며, 일부 콘텐츠는 오는 11월 선공개된다. 이는 티빙이 별도 현지 법인 없이 HBO Max의 글로벌 가입자 네트워크를 활용해 시장 반응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저위험·고효율’ 모델로 평가된다. HBO Max는 1억 2500만 명의 글로벌 가입자를 보유한 세계 4위 OTT다. 이러한 유통망에 CJ ENM의 제작 역량이 결합하면 K콘텐츠의 글로벌 오리지널화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티빙은 해외 공략과 병행해 웨이브와의 합병으로 내수 기반 다지기에 나선다. 양사는 2023년 말 합병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올해 6월 공정거래위원회의 조건부 승인을 거쳐 실질적 통합 작업에 들어갔다. 콘텐츠 공유와 통합 광고 플랫폼 구축으로 운영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더블 이용권’을 출시해 이용자 기반을 확대 중이다. 합병이 완료되면 2027년까지 가입자 1500만 명 확보를 목표로 국내 OTT 시장의 구도가 재편될 전망이다.이번 합병은 글로벌 OTT 공세 속에서 토종 플랫폼이 생존을 모색하는 전략적 선택으로 풀이된다. 넷플릭스와 디즈니플러스 등 글로벌 OTT와 경쟁이 심화되면서 제작비와 인프라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티빙과 웨이브의 통합 플랫폼 출범은 투자 효율성과 콘텐츠 수익 구조를 개선할 수 있는 방안으로 평가된다.티빙은 일간스포츠에 “창립 5주년을 맞은 2025년을 ‘글로벌 진출 원년’으로 삼고, 로컬 OTT를 넘어 전 세계 시청자가 찾는 글로벌 OTT로 성장하겠다”며 “강력한 K콘텐츠 IP를 기반으로 해외 OTT 의존도를 낮추고, 웨이브와의 시너지로 국내 MAU(월간 활성 이용자) 1000만 명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다만 변수도 남아 있다. 티빙의 2대 주주인 KT(자회사 KT스튜디오지니)가 합병에 소극적 태도를 보여 지배구조와 향후 전략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또 해외 유통망 확보만으로는 브랜드 인지도나 시청자 충성도를 확보하기 어렵다. 티빙이 독립적 브랜드 정체성과 ‘킬러 IP’를 구축해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해야 한다는 과제가 뒤따른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티빙이 WBD와의 협력으로 글로벌 흥행 콘텐츠를 확보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여야 한다”며 “웨이브 합병으로 내수 기반을 확실히 다지고 WBD와의 협력에서 굵직한 성공 사례를 만든다면, K콘텐츠를 이끄는 동시에 ‘넷플릭스 대항마’로 평가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27 06:00
연예일반

클로즈 유어 아이즈, ‘틱톡 어워즈’서 뉴 웨이브 아티스트상… “ 11월 컴백 많관부”

그룹 클로즈 유어 아이즈가 ‘글로벌 대세’임을 증명했다.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지난 25일 오후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틱톡 어워즈 2025’에 참석해 뉴 웨이브 아티스트상을 수상했다.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틱톡 어워즈’는 한 해 동안 틱톡에서 활약한 크리에이터 및 아티스트의 창의성과 성과를 기념하는 자리다. 특히 올해는 한국음악저작권협회(KOMCA)가 후원사로 참여해 아티스트와 음악 산업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틱톡의 역할을 강화한다.지난 4월 데뷔한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문학 소년 콘셉트의 데뷔곡 ‘내 안의 모든 시와 소설은’으로 음악 방송 2관왕을 기록해 ‘괴물 신인’ 수식어를 얻었다. 7월에는 미니 2집 ‘스노이 서머’의 동명 타이틀곡으로 한 단계 더 나아간 음악 방송 3관왕을 달성하면서 글로벌 ‘슈퍼 루키’ 입지를 굳혔다.이렇듯 2025년 최고의 ‘슈퍼 루키’로서 글로벌 팬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틱톡을 통해 전 세계 팬들에게 K팝을 전파한 공로를 인정받아 뉴 웨이브 아티스트상 주인공이 됐다.수상 직후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소속사 언코어를 통해 “먼저 소속사 식구들과 멤버들을 든든하게 서포트해 주시는 부모님들께도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 곧 저희의 미니 3집 앨범이 나오는데,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가져 주시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우리 클로저(공식 팬덤명), 항상 고맙고 사랑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이날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수상과 더불어 ‘클로즈 유어 아이즈’, ‘투 더 우즈’, ‘빗속에서 춤추는 법’까지, 지난 4월 발매한 데뷔 앨범 ‘이터널티’에 수록된 3곡의 무대를 선보여 글로벌 팬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자아냈다. 특히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이날 처음으로 선보이는 무대라 더욱 큰 반응이 쏟아졌다.무대 위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유니크한 음색이 돋보이는 탄탄한 라이브와 호흡이 척척 맞는 퍼포먼스로 현장 분위기를 한층 더 후끈하게 달궜다. 강렬한 에너지를 담은 환상적인 무대로 관객들과 뜨겁게 호흡하며 ‘퍼포먼스 맛집’ 수식어를 완벽하게 증명했다.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오는 11월 11일 세 번째 미니 앨범 ‘블랙아웃’을 발매하고 ‘글로벌 대세’의 폭발적인 기세를 이어간다. 더블 타이틀곡은 ‘X’와 ‘SOB’로, 두 배로 강력한 매력을 예고해 글로벌 팬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26 10:32
프로야구

NC, 입단 1~4년 차 투수 3명 미국 트레드 애슬레틱스 한 달 파견

NC 다이노스 신예 투수 김녹원과 김태훈(이상 22), 이준혁(19)이 미국 트레드 애슬레틱스 파견된다. NC는 "젊은 투수진의 성장과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26일부터 11월 24일까지 29박 30일 동안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샬럿에 위치한 트레드 애슬레틱스(Tread Athletics)에 김녹원, 김태훈, 이준혁을 파견한다"고 25일 밝혔다.트레드 애슬레틱스는 투수 전문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트레이닝 아카데미로, 미국 메이저리그(MLB) 선수를 비롯한 여러 선수들이 이용하는 시설이다. 세 선수는 현지 전문 코치진과 함께 투구 메커니즘 개선, 구속 및 구위 강화, 부상 방지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소화할 예정이다.입단 3년차 목지훈은 올 시즌 3승 5패 평균자책점 6.05로 가능성을 알렸다. 2022년 2차 1라운드 10순위에 지명받은 오른손 투수 이준혁은 올 시즌 25경기에서 1승 3패 평균자책점 7.30을 기록했다. 올해 신인(2라운드 17순위) 김태훈은 18경기에서 평균자책점 5.21로 1군 무대에서 경험을 쌓았다. 이용훈 투수 코치, 전일우 트레이닝 코치도 함께 파견한다. 두 코치는 선수들의 훈련 강도와 컨디션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현지 코치진과의 프로그램 조율 및 피드백 공유, 훈련 효과 분석 및 귀국 후 연계 프로그램 설계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 향후 구단 육성 프로그램에 접목할 예정이다.NC는 이번 파견을 통해 젊은 투수들이 선진 트레이닝 환경에서 체계적인 투구 동작 분석, 웨이트 트레이닝, 피칭 데이터 기반 훈련을 직접 경험하며 한 단계 성장할 기회를 마련했다.임선남 NC 단장은 "젊은 투수들이 선진 시스템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는 경험은 개인 발전을 넘어 팀 전력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 생각한다. 이번 파견을 계기로 앞으로도 다양한 육성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이형석 기자 2025.10.25 12:19
연예일반

[포토]트와이스 쯔위-모모, 런웨이 그 자체

쯔위, 모모 등 그룹 트와이스 멤버들이 말레이시아의 콘서트 일정으로 출국하기 위해 2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인천공항=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5.10.24/ 2025.10.24 14:28
스타

시청량 폭발 ‘저스트 메이크업’, 극한의 팀전 시작…24일 7·8회 동시 공개

쿠팡플레이 예능 ‘저스트 메이크업’이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성원에 힘입어 오늘 24일 오후 8시 7회와 함께 8회까지 동시 공개 편성을 확정했다. ‘저스트 메이크업’은 남은 두 팀, ‘팀 맥티스트’와 ‘팀 퍼스트맨’이 스테이씨(STAYC) 무대 메이크업 미션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며, 단 8명만의 생존이 예고된 가운데, 극한의 팀전 속에서 누가 살아남을지, 최종 파이널에 누가 진출할지 궁금증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저스트 메이크업’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K뷰티를 대표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자신만의 색깔로 치열하게 맞붙는 초대형 메이크업 서바이벌이다. 지난 6회에서는 K팝 그룹 투어스(TWS)의 무대 메이크업을 주제로 팀 손테일과 팀 파리 금손이 2:2의 치열한 접전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열띤 반응을 이끌어냈다. 모두가 기다린 결과는 오늘 7화에서 공개되며, 이어지는 다음 매치에서는 남자 아티스트들의 자존심을 건 승부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팀 맥티스트’와 ‘팀 퍼스트맨’은 스테이씨 무대 메이크업 미션을 주제로 각자의 감각과 철학을 정면으로 충돌시킨다. 공개된 예고 스틸에는 초집중한 눈빛으로 각자의 퍼포먼스를 펼치는 두 아티스트의 모습이 포착돼 이들이 만들어낼 압도적인 긴장감을 예고한다. 감성, 디테일, 자존심까지 모두 맞붙은 이번 대결을 담은 스테이씨의 무대 스틸은 각 팀이 어떤 감각과 해석을 선보였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결국 눈물로 끝난 잔인한 팀전의 결과, 단 8명만이 살아남으며 심사위원마저 역대급 난관에 빠졌다. 공개된 스틸 속, 깊은 고민이 서린 심사위원들의 표정이 담겨 있어 팽팽한 긴장감을 전하는 가운데, 대규모 테이블이 세팅된 세트장이 공개되며, 다음 라운드에 오를 주인공이 누가 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이어지는 8회에서는 대망의 파이널 진출자를 가려내는 극강의 고난이도 미션이 예고됐다. 초대형 서바이벌다운 상상 초월의 ‘New Face(뉴 페이스)’ 미션과 예상을 뒤집는 스케일의 세트장이 공개될 예정으로, 세미 파이널 진출자들의 반응에 관심이 쏠린다. 공개된 예고 스틸에는 ‘New Face’ 미션의 첫 번째 키워드 ‘하이 패션’에 맞춰, 마치 해외 패션쇼 현장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런웨이의 열기가 포착됐다. 참가자들은 메이크업의 한계를 넘어, 예술의 정점을 향해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저스트 메이크업’은 공개 3주차까지 쿠팡플레이 인기작 1위를 굳건히 지키며 첫 주 대비 시청량 748% 증가, 예능 콘텐츠 시청 만족도 1위(컨슈머인사이트) 등 각종 인기 지표를 갈아치우며 신드롬급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또한 여성은 물론 남성 시청자층까지 폭넓게 사로잡았다. 쿠팡플레이는 이러한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오는 25일부터 11월 8일까지 매주 토요일 낮 12시 ‘저스트 메이크업’ 정주행 이벤트를 진행한다. 쿠팡 와우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라이브 채팅을 통해 다함께 정주행하며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된다.‘저스트 메이크업’은 쿠팡 와우회원은 물론 일반회원 누구나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24 08:22
NBA

‘플래그 Who?’ 웸반야마 40점→SAS, 개막전서 완승

미국프로농구(NBA)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신인류’ 빅터 웸반야마의 40점 활약을 앞세워 ‘1순위’ 쿠퍼 플래그(댈러스 매버릭스)의 데뷔전에서 웃었다.샌안토니오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2025~26 NBA 정규리그 원정경기서 댈러스를 125-92로 제압했다. 이 경기는 ‘제2의 래리 버드’ 플래그의 NBA 정규리그 데뷔전으로 이목을 끌었다. 플래그는 지난 6월 2025 NBA 신인 드래프트서 전체 1순위로 지명된 특급 포워드. 차세대 백인 슈퍼스타로 꼽히는 재능이다.안방 데뷔전에 나선 플래그는 이날 팀의 포인트가드를 맡았다. 하지만 공격에서는 이렇다 할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했다. 한 차례 패스 미스 턴오버를 범하기도 했다. 대신 앤서니 데이비스, P.J. 워싱턴이 내외곽 공격을 책임졌다.샌안토니오에선 ‘신인왕 듀오’ 스테폰 캐슬-웸반야마가 선봉으로 나섰다. 지난 시즌 신인왕 캐슬은 전반에만 13점을 몰아치며 2년 차 징크스가 무색한 존재감을 뽐냈다. 웸반야마 역시 댈러스 데이비스를 상대로 거침없이 진격하며 림을 갈랐다.추격하던 샌안토니오는 웸반야마의 원맨쇼로 분위기를 잡았다. 2쿼터 2분 47초를 남기고 더블팀 수비를 극복한 그는 리버스 덩크를 꽂았고, 이어진 자유투 기회까지 넣었다.1분 뒤엔 데이비스와의 1대1 상황서 포스트 페이더웨이에 성공하며 슈팅 파울을 유도했다. 어느덧 21점을 쌓은 그는 팀에 5점 리드를 안겼다. 데이비스는 4번째 개인 파울을 범해 코트를 조기에 떠나야 했다. 공격 템포를 올린 샌안토니오는 쿼터 막바지 13-0 런에 성공했다. 댈러스 클레이 탐슨이 외곽포로 흐름을 끊었지만, 샌안토니오가 9점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후반전 반전은 없었다. 댈러스는 웸반야마의 높이를 감당하지 못하고 무너졌다. 플래그가 연속 득점을 터뜨리며 분전했으나, 이미 벌어진 격차를 좁히기 어려웠다.댈러스는 주전을 조기에 빼며 백기를 들었다. 샌안토니오 웸반야마는 40점을 채운 뒤 기분 좋게 코트를 떠났다. 이날 웸반야마는 29분 41초 동안 야투 21개 던져 40점 15리바운드 3블록으로 맹활약했다. 캐슬(22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딜런 하퍼(15점) 바셀(13점) 등도 빛났다.댈러스 플래그는 NBA 데뷔전서 10점 10리바운드 3턴오버를 기록했다. 데이비스는 22점 13리바운드로 분전했다.김우중 기자 2025.10.23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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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 닝닝, 완전 다른 사람인 줄… 지젤 “생일 축하해” [IS하이컷]

그룹 에스파 멤버 지젤이 닝닝의 생일을 맞아 특별한 투샷을 공개했다.23일 지젤은 자신의 SNS를 통해 닝닝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닝닝의 생일을 축하했다.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서로 어깨를 맞대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닝닝은 긴 흑발과 깊은 음영 메이크업으로 평소보다 한층 짙은 분위기를 풍겼다. 특히, 고양이 눈매를 강조한 아이라인과 누드톤 립이 어우러져 시크하면서도 신비로운 매력을 자아낸다. 누리꾼들은 “닝닝인 줄 몰랐다”, “새로운 콘셉트의 화보 같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지젤 역시 은은한 조명 아래서 세련된 분위기를 뽐냈다. 뱅 헤어와 부드러운 웨이브, 실버빛 슬립 드레스가 어우러지며 고급스러운 무드를 완성했다. 두 사람의 조합은 ‘글로벌 걸그룹’다운 화려한 비주얼 시너지를 보여줬다는 평가다.한편, 에스파는 11월 15~16일 방콕의 임팩트 아레나, 2026년 2월 7~8일 홍콩의 아시아월드 아레나, 3월 7~8일 마카오의 갤럭시 아레나, 4월 4일 자카르타의 인도네시아 컨벤션 전시장(ICE BSD) 등 아시아 전역에서 월드투어를 펼치며 활발한 글로벌 활동을 이어갈 전망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23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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