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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소매', 종영까지 화제성 1위…'그 해 우리는' 자체 최고 2위

MBC 금토극 '옷소매 붉은 끝동'이 종영까지 드라마 부문 화제성 1위를 유지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본 조사는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2021년 12월 27일부터 2022년 1월 2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 예정인 드라마 24편을 대상으로 뉴스 기사, 블로그/커뮤니티,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해 지난 3일 발표한 결과다. '옷소매 붉은 끝동'은 전주 대비 화제성 24.5% 포인트 오르며 자체 최고 점수를 경신했다. 방영 기간 내내 드라마 화제성 1위를 유지하며 마침표 찍었다. '작감배(작가, 감독, 배우)가 모두 완벽한 드라마'라는 호평이 꾸준했으며, 마지막회 엔딩에도 네티즌의 극찬이 쏟아졌다.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이세영과 이준호는 6주 연속 1위와 2위를 유지했다. 드라마 2위는 SBS 월화극 '그 해 우리는'이었다. 전주 대비 화제성 6.71% 포인트 오르며 2주 연속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방영 2주 차부터 드라마에 네티즌의 긍정적인 평가가 나타났으며, 8회에 방영한 최우식, 김다미의 키스신에 네티즌의 높은 주목이 발생했다. 김다미와 최우식은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나란히 3위와 4위에 랭크됐다. tvN 주말극 '불가살'은 전주 대비 화제성 7.42% 포인트 감소했으나 1계단 순위 상승해 드라마 3위에 올랐다. 작품의 설명이 불친절하다는 의견 및 전개가 아쉽다는 반응이 많았으나, 이준의 연기력에는 네티즌의 호평이 많았다.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이진욱, 권나라, 이준은 각 8위, 9위, 10위를 차지했다. KBS 2TV 주말극 '신사와 아가씨'는 전주 대비 화제성 소폭 상승하며 자체 최고 점수를 갈아치웠다. 1계단 순위 상승해 드라마 4위에 올랐다. '2021 KBS 연기대상'에서 배우 지현우가 대상을 수상해 관심이 쏟아졌고, 아역 배우 서우진의 연기력에 호평 및 긍정적인 반응이 다수 발생했다.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지현우와 이세희는 각 6위와 7위였다. 드라마 5위는 JTBC 주말극 '설강화 : snowdrop'으로 전주 대비 화제성이 급감하며 3계단 순위 하락해 드라마 5위를 기록했다. KBS 1TV 대하사극 '태종 이방원'은 전주 대비 화제성 소폭 상승하며 1계단 순위 상승해 드라마 6위에 올랐다. 한낮의 저잣거리에서 정몽주를 철퇴로 살해하는 장면이 방영돼 크게 화제 됐으며, 고증을 철저히 한 것에 호평이 쏟아졌다. 다음으로 드라마 7위는 tvN 월화극 '어사와 조이', 8위는 KBS 2TV 월화극 '꽃 피면 달 생각하고', 9위는 tvN 수목극 '멜랑꼴리아', 10위는 tvN 금토극 '배드 앤 크레이지' 순이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05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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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김혜윤 "완벽주의 추구..연기 자존감 낮아"

배우 김혜윤의 매거진 앳스타일 2022년 1월 호 화보가 3일 공개됐다. 김혜윤은 이번 뷰티 화보에서 싱그러우면서도 러블리한 분위기를 소화해 스태프들의 찬사를 이끌어냈다. tvN 월화극 ‘어사와 조이’에서 조선시대 이혼녀 김조이 역을 맡아 명품 연기력을 입증한 김혜윤. 대세 주연 여배우로 자리매김한 그는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아직 갈 길이 멀었다. 책임감도 더 막중해진 것 같다. 초심을 잃지 않으려고 항상 긴장하고 있다. 실망시켜 드리지 않기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겸손함을 보였다. 김혜윤은 ‘어사와 조이’에서 옥택연과 환상적인 코믹 커플 케미를 선보였다. 옥택연과의 호흡에 대해 100점 만점에 100점을 주고 싶다는 그는 “택연 오빠는 ‘어사와 조이’ 현장에 분위기 메이커다. 함께 연기하면 정말 재밌고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JTBC ‘SKY캐슬’,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 등에서 찰떡 배역 연기를 보여주며 존재감을 제대로 과시한 김혜윤. 그에게 자신의 연기 만족도를 묻자 “사실 연기에 대한 자존감이 굉장히 낮은 편이다. 완벽주의를 추구하는 편이라 제 연기가 한번도 맘에 든 적이 없다”고 밝혔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1.03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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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나라, '암행어사' 연기력 인정 받아 KBS 연기대상 우수상

배우 권나라가 2021 KBS '연기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권나라는 지난 31일 방송된 2021 KBS 연기대상에서 우수상을 차지하며 2021년 한 해를 뜨겁게 마무리했다. 수상 후 "생애 첫 사극을 '암행어사'와 함께할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었다. 좋은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고 사랑과 응원을 주신 많은 분들이 있었기에 저도 큰 힘을 얻을 수 있었다. 이번 작품을 통해 감사한 추억들을 쌓을 수 있었고 2021년 마지막까지 이렇게 뜻깊은 상까지 받을 수 있었기 때문에 '암행어사'는 앞으로도 잊을 수 없는 작품으로 남을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작품을 하는 멋진 선배님들을 보면서 좋은 배우, 좋은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꿈을 키워갔다. 앞으로도 그 마음 잃지 않고 매 작품마다 제 꿈에 다가가는 사람이 되도록 하겠다. 또한 모두가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계시겠지만 많은 웃음과 감동을 줄 수 있는 연기자가 되겠다. 2022년에는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셨으면 좋겠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훈훈한 온기를 자아냈다. KBS 2TV 월화극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에서 홍다인으로 열연을 펼치며 코믹과 카리스마를 겸비한 능수능란한 연기력과 기녀·꽃도령을 넘나드는 완벽한 비주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또한 특유의 통통 튀는 매력으로 배우들과의 다채로운 케미스트리를 이끄는 것은 물론, 통쾌한 액션과 감정 연기를 톡톡히 소화해 물오른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그 결과 '암행어사' 최종회에서 최고 시청률 14%(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1.0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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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달' 유승호, 디테일 장인이 남긴 명장면 '셋'

배우 유승호가 월, 화요일 밤을 장악하고 있다. 유승호는 KBS 2TV 월화극 ‘꽃 피면 달 생각하고’에서 희로애락을 다채롭게 그려내는 감정 연기와, 코믹과 카리스마를 오가는 ‘극한 매력’으로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이에 ‘디테일 장인’ 유승호가 보여준 명장면을 꼽아봤다. # ‘원칙주의자’ 유승호의 기개가 빛난 과거 시험 현장 (1회) 유승호는 1회부터 원칙주의자 선비 남영의 카리스마를 고스란히 표현하며 안방극장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특히 금주령에 관한 시제로 과거 시험에 합격한 뒤, 방방례 의식에서 어사주를 거절하며 남다른 기개를 드러내기도. 그는 임금에게 “금일 술을 입에 댄다면, 전하의 앞에서 언행을 달리하여 불충을 저지르는 것이옵니다”라며 의견을 표명했고, 힘이 실린 올곧은 목소리를 통해 가문을 등에 업고 급제한 인물들에게 시원한 한 방을 먹이며 시청자들에게 쾌감을 안겨주었다. # ‘살신성인’ 활약..여심 저격 카리스마 (3회) 지난 3회에서 유승호는 밀주꾼을 포획할 수 있는 대목인 초파일 당일, 밀주꾼 이혜리(로서)와 왕세자 변우석(이표)에게 덜미를 잡혀 손도 쓰지 못하고 포박당해 웃음을 유발했다. 그러나 곧 왈짜들이 현장을 습격해 쑥대밭으로 만들었고, 유승호는 과거의 트라우마가 떠오른 듯 공허한 동공을 내비치며 거칠게 숨을 몰아쉬기도. 불안한 심리를 보이던 그는 이혜리가 계상목의 칼에 맞을 위기에 놓이자 번뜩이는 눈빛과 함께 한순간에 돌변, 그녀를 감싸 안고 맨손으로 칼날을 잡아내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유승호는 생동감 있는 내면 연기와, ‘여심 저격’ 카리스마로 안방극장의 시선을 고정시켰다. # 긴장감 폭발..낭떠러지에서 혜리를 구출한 유승호 (4회) 유승호는 사사로운 감정과 정도 사이에서 고민하는 남영의 내적 갈등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걱정에 휩싸인 채 이혜리를 추포하지 못하던 유승호는 자신의 안위를 위해 계상목을 붙잡아둔 그녀를 보자, “나도 어쩔 수 없소”라며 단호하게 말했다. 하지만 달아나던 계상목을 뒤쫓던 이혜리가 절벽 아래로 떨어질 위기에 놓였고, 유승호는 다급하게 그녀의 허리를 끌어안으며 구출해주었다. 이어 위태로운 눈빛의 유승호는 닿을 듯한 거리에 놓인 이혜리를 바라보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유발, 다음 회에 대한 호기심을 끌어올렸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 2021.12.29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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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사와 조이' 빌런 최태환 "배우로서 값진 경험 잊지 못할 것"

배우 최태환이 '어사와 조이'를 통해 극과 극을 오가는 표현력으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진심을 담은 종영 소감을 전했다. 최태환은 지난 28일 마침표를 찍은 tvN 15주년 특별기획 월화극 '어사와 조이'에서 순간의 눈빛과 표정의 변화를 바탕으로 캐릭터의 정체성을 표출, 이른바 '킬도수'라는 별칭을 얻어내며 신스틸러로 자리매김했다. 극 중 최태환은 조정의 영수인 영의정 정보석(박승)의 하나뿐인 적자인 박도수 역을 맡아 철부지 면모 속 잔학무도함을 캐릭터에 대한 폭넓은 이해도로 등장하는 매 순간 극렬하게 담아냈다. 대선배 정보석과 눈만 마주쳐도 환상의 케미스트리로 시청자들의 환장을 유발하고 배다른 형제 이재균(박태서)과는 팽팽한 긴장감과 갈등을 유발하며 극의 다양성을 더하는 데 일조했다. 우선 최태환은 드라마의 종영을 맞아 "'어사와 조이'를 시청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 새로운 캐릭터를 만나 너무 즐겁고 재미있게 촬영에 임할 수 있어서 추억이 많이 생겼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이번 작품 '어사와 조이'에 중간중간마다 나오는 먹방 장면들이 정말 신선하고 좋았다. 저도 촬영하면서 몇 번 나눠 먹을 수 있었다"라는 말과 함께 "상황에 잘 어우러진 사운드트랙과 효과음이 드라마의 흥미를 더욱 배가시킨 것 같다"라고 작품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특히 철부지 박도수를 누구보다 아끼는 부친 박승 역을 맡은 선배 배우인 정보석과 동료인 이재균에 대해 "정보석 선배님은 예전부터 너무나 존경하는 배우였는데 이번 작품을 함께하며 더욱 팬이 됐다. 현장에서 긴장하는 저를 위해 많은 배려와 응원을 해주셨고 좋은 장면을 만들어가기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하고 솔선수범하셨다. 이재균 배우는 정말 진중하고 마음이 깊은 사람이다. 촬영장에서의 성실함과 집중력이 화면에서도 좋은 모습으로 비친 것 같다. 동료로서 아낌없는 응원과 앞으로의 행운을 바란다"라고 덕담을 건넸다. 최태환은 이번 '어사와 조이' 박도수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어떤 부분을 신경 썼는지 묻자 "촬영 전 감독님이 도수가 티 없이 맑은 눈으로 서슴없이 악행을 하는 점이 드러났으면 좋겠다고 하셨다. 그 부분이 잘 보이게끔 그런 마음을 담아 연기를 했는데 섬뜩하게 느껴졌다니 다행이다"라고 답했다. 끝으로 최태환은 "이번 작품처럼 스태프와 선후배 동료 배우들 모두가 서로를 아낌없이 응원하고 챙겨주는 좋은 작품에서 성실히 맡은 역할을 다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치며 "2021년 모두가 힘들 때이지만 따뜻하게 잘 마무리하셨으면 좋겠고 다가오는 2022년에는 기쁜 일로 웃는 날이 많아지시길 그리고 언제나 건강하시길 바라겠다"라고 덧붙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와이드에스컴퍼니 2021.12.29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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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사와 조이' 배종옥, 대체불가 카리스마로 존재감 뿜뿜

'어사와 조이' 배종옥이 마지막 순간까지 존재감을 드러냈다. 배종옥은 오늘(28일) 오후 10시 30분에 종영되는 tvN 15주년 특별기획 월화극 '어사와 조이'에서 독보적인 연기력으로 여성 공동체 마을 리더 덕봉 역을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청국으로 끌려간 여인들을 속환해와 공동체 마을을 이뤄 리더이자 멘토 역할을 자처하고 있는 배종옥(덕봉)은 배짱과 담력이 남다른 여인이지만 그 이면엔 자식인 김혜윤(조이) 앞에 떳떳하게 나설 수 없는 어미의 모습이 감춰져 있었다. 배종옥은 여성 리더와 부모를 오가는 감정 연기를 특유의 섬세함으로 소화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계속되는 정보석(박승)의 악행 속에 삶의 터전이였던 꼬리섬과 동료를 잃는 일이 벌어지며 마침내 옥택연(이언), 김혜윤(조이) 일행과 뜻을 함께 하게 된 덕봉. 죄인이 아닌 한 사람으로 떳떳하게 살고자 노력해온 배종옥이 과연 성공적인 복수를 마치고 염원을 이루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대체불가 카리스마 넘치는 존재감으로 마지막까지 캐릭터에 설득력을 불어넣으며 극의 몰입감을 높이고 있는 배종옥이 또 하나의 캐릭터를 완성시킨 가운데 앞으로 그녀가 보여줄 행보에 주목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2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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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사와 조이' 김현준 "새로운 도전 의미 있었다" 종영 소감

배우 김현준이 '어사와 조이'에서 끝까지 의리 넘치는 지맹수의 최후를 인상 깊게 표현해 내며 강렬한 눈도장을 남겼다. 지난 27일 방송된 tvN 월화극 '어사와 조이' 15회에는 친구들과 자복하러 갔다가 결국 죽임을 당하는 김현준(맹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재균(박태서), 박신아(강한기)와 함께 자복하기 위해 포구로 향한 김현준. 먼저 곁을 떠난 친구 정순원(차말종)을 생각하며 애써 밝은 척하는 모습이 안쓰러움을 불렀다. 다시 태어나면 당연히 호랑이로 태어날 거라며 개구쟁이처럼 장난치던 김현준은 이내 이들을 해하러 온 정보석(박승) 부자의 수하들에게 잡혀 저항하다 처절한 죽임을 당하고 말았다. 김현준은 '어사와 조이'에서 백귀령 산채의 두목 지맹수 역을 맡아 카리스마가 넘치는 그야말로 맹수 같은 모습을 선보이며 등장부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친구들 앞에서는 그 모습이 풀어지며 누구보다 진중하고 의리가 강한 인물임을 잘 표현해 내 양면성을 돋보이게 했다. 특히 등장마다 낮은 목소리와 정확한 딕션, 형형한 눈빛 연기를 더하며 극의 몰입을 이끌었다. 지난 출연작인 드라마 '기름진 멜로'와 '대장금이 보고있다'에서 각각 광동식, 한정식 역을 맡아 '로코 장인'으로 등극한 바 있는 김현준. 이전과 다른 특성의 캐릭터를 맡았음에도 완성형의 연기력을 선보여 이후 그가 기록해나갈 필모그래피에 기대를 높였다. 강렬하게 지맹수의 마지막을 장식한 김현준은 "'어사와 조이' 지맹수를 통해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어서 의미 있었다. 좋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던 작품이었고, 모든 스태프 여러분과 시청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인사했다. 김현준은 계속해서 다양한 작품에 도전, 본인만의 매력으로 대중들을 찾을 예정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2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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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D-1 '어사와 조이' 옥택연♥김혜윤 "행복 찾아 돌진할 것"

'어사와 조이' 옥택연, 김혜윤이 마지막 관전포인트와 함께 애정 가득한 종영 소감을 전했다. tvN 15주년 특별기획 월화극 '어사와 조이'는 내일(28일) 종영된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펼치는 좌충우돌 수사쇼는 유쾌하면서도 설레는 코믹 사극을 완성하며 호응을 이끌었다. 특히 서로의 인생 2막을 열어준 옥택연(이언)과 김혜윤(조이)의 특별한 서사는 색다른 설렘을 자아냈다. 명랑과 애틋을 오가는 조이언(조이X이언) 커플의 신박한 로맨스를 그려내며 큰 사랑을 받은 옥택연과 김혜윤. 최종회를 2회 앞두고 놓칠 수 없는 마지막 관전 포인트를 귀띔했다. 어쩌다 보니 어사가 된 허당 도령 라이언을 연기한 옥택연은 허당 도령과 능력치 만렙의 어사 사이, 이언의 다이내믹한 온도차를 생동감 넘치게 그려내며 유쾌한 웃음은 물론 설렘까지 저격했다. 옥택연은 "초여름부터 겨울까지 장장 6개월 동안 촬영을 하면서 너무 즐거웠다. 무더운 날씨부터 한겨울까지 촬영을 했는데, 막상 마치고 보니 시원섭섭한 마음이 든다"라고 밝혔다. 이어 "함께 한 스태프, 배우분들께 의지를 많이 했다. 그래서인지 촬영이 끝난 지금이 현실이 아닌 것처럼 어색하게 느껴지는 것도 있다. 그만큼 저에게 있어서 '어사와 조이'는 잊지 못할 드라마가 될 것 같다. '어사와 조이'를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하는 옥택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는 훈훈한 다짐을 덧붙였다. 옥택연은 마지막까지 놓치지 말아야 할 키워드로 '행복'을 꼽았다. "인물들이 어디에서, 어떤 순간에 자신의 행복을 찾아내는지 지켜봐 주시면 더욱 따뜻한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다. 추운 겨울, '어사와 조이'가 여러분께 힐링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이재균(박태서)으로부터 정보석(박승)의 비리를 증명할 서찰을 건네받고 반격을 준비하는 옥택연. 하지만 여전히 정보석 뒤에는 조관우(왕)가 버티고 있다. 과연 옥택연이 부정부패를 뿌리 뽑고, 김혜윤과 행복한 결말을 맞을 수 있을지 기대가 쏠린다. 김혜윤은 행복을 찾아 돌진하는 기별부인 김조이의 성장기를 노련하게 그려냈다. 세상의 손가락질에도 모난 돌을 자처하며 자신의 인생을 찾아 나가는 조이의 매력을 극대화한 김혜윤의 열연은 시청자들의 응원을 불러일으켰다. 김혜윤은 "'어사와 조이'를 사랑해주시고, '비타조이'라는 수식어를 만들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제가 현장에서 느꼈던 즐거움이 시청자분들께도 잘 전달되었기를 바라며 2022년도 모두 행복하셨으면 좋겠다"라고 따듯한 인사를 전했다. 마지막 관전 포인트로 '인물들의 관계 변화'를 짚었다. 그는 "조이, 이언뿐만 아니라 각각의 캐릭터들이 깊어진 마음을 확인하면서 생기는 변화를 집중해서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설명했다. 조이언의 러브라인과 엔딩에 관해서는 "이언과의 신분 차, 조이의 생각들로 인해 위기가 찾아오기도 한다. 그들의 방식대로 슬기롭고 지혜로운 해결책을 찾아 나가는 모습이 그려지니 마지막까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종영까지 2회만을 남겨둔 '어사와 조이'는 빌런들과의 마지막 결전을 남겨두고 있다. 정보석을 무너뜨릴 결정적 기회를 잡은 옥택연과 김혜윤. 그리고 배종옥(덕봉)과 류시현(벼루아짐)까지 수사단에 합류해 예측 불가의 싸움이 기다리고 있다. 과연 이들의 마지막 쇼타임이 어떤 짜릿한 결말을 선사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오늘(27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2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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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학연, 전천 후 장르 아우른 팔색조 매력

배우 차학연이 브라운관에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며 12월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높이고 있다. tvN 월화극 '어사와 조이'와 금토극 '배드 앤 크레이지'에 출연하며 시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전천후 활약을 펼쳤다. 먼저 차학연은 '어사와 조이'에서 승율 역할로 특별 출연했다. 승율은 이름처럼 소송만 했다 하면 백전 백승의 엄청난 승소율을 자랑하는 조선시대 변호사 외지부로 김혜윤(조이)과는 한 동네에서 나고 자란 죽마고우. 수려한 용모 뿐만 아니라, 천성적으로 다정다감한 성품에 귀여운 허세까지 더해진 모습으로 후반부 극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김혜윤, 옥택연(라이언) 로맨스의 변수로 깜짝 등장해 묘한 설렘과 긴장감을 선사한 차학연은 과거에도, 지금도, 변함없이 김혜윤을 좋아하지만 한발 물러설 줄도 아는 승율의 묵직한 연정을 본인만의 색깔로 깊이 있게 그려냈다. 능청스러움과 진중함을 오가는 화수분 매력으로 첫 사극 도전임을 무색하게 한 차학연은 "꼭 한번 해보고 싶었던 사극 연기를 도전해볼 수 있는 기회라 설레는 마음이 컸다. 조이가 편안하게 의지할 수 있는 소꿉동무이자, 외지부가 되어 다시 만난 뒤에도 조이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자 애쓰는 승율이의 따뜻한 마음을 보시는 분들께도 잘 전달하고 싶었다"라는 소회를 남겼다. 또 차학연은 지난 17일 첫 방송된 '배드 앤 크레이지'에서 범상치 않은 존재감을 드러냈다. 바른 생활이 몸에 베어 있고, 열정과 집념 넘치는 소향파출소 막내 순경 경태 역을 맡아 예측불허의 고난과 폭력까지 당하는 고초 속에서도 인선의 엄마 찾는 것을 포기하지 않는 성실함을 보였다. 미심쩍은 단서 하나라도 놓치지 않으려 홀로 고군분투했던 경태를 연기한 차학연은 "경태는 위기가 닥친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고, 자신이 끝까지 지켜내고자 하는 것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강단 있는 인물이다. 사건을 해결하는데 있어서는 타협하지 않는 집요함과 끈질김에서 나오는 약간의 허당미도 경태가 지닌 인간적인 매력이라고 생각하는데, 원칙주의 경태의 남다른 열정을 어떻게 하면 보시는 분들께 공감 있게 그려낼 수 있을지 고민을 많이 하며 연기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올 한 해 tvN 단막극 '더 페어'와 '마인', 그리고 '어사와 조이' '배드 앤 크레이지'까지 섭렵하며 열일 행보를 걸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24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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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사와 조이' 민진웅, 유쾌와 진지 오가는 단짠 매력

배우 민진웅이 브라운관을 단짠 매력으로 수놓았다. 지난 20일 방송된 tvN 월화극 '어사와 조이'에는 옥택연(이언)과 김혜윤(조이) 사이에 쫄깃함을 더한 민진웅(육칠)의 나날이 그려졌다. 앞서 민진웅은 함께 요리하는 두 사람을 흐뭇하게 바라보며 자리를 피해줬던 바 있다. 이 가운데 민진웅은 박강섭(구팔)과 옥택연에게 찬합과 옷가지를 전달하기 위해 궁으로 향했다. 퇴청하는 금군을 만난 민진웅은 이재균(태서) 일행이 탈출했단 소식을 전해 듣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어 행방이 묘연했던 옥택연이 집에 돌아온 소리에 방에서 나왔고, 걱정한 기색을 내비쳤다. 무탈한 옥택연을 보며 안도하면서도 두 그릇의 국수를 만든 그를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봐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그런가 하면 조마조마한 심정으로 궐에서 나온 옥택연을 마주했다. 더욱이 예상이 맞았다는 옥택연의 말에 민진웅은 한숨을 내쉬었고, 여기에 치종의에 대해 알아보라는 명을 받자 의지를 불태워 다음 전개를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 민진웅은 유쾌함과 진지함을 오가며 육칠을 완성했다. 그 누구보다 노심초사하며 옥택연을 찾다가도 눈앞에 펼쳐진 한우를 보고 놀라워하는 장면에서는 깨알 재미까지 선사했다. 더불어 날카로운 눈빛과 추궁하듯 꽉 다문 입술 등으로 옥택연의 행동을 의심하며 묘한 긴장감을 자아낸 것은 물론 언제 그랬냐는 듯 천연덕스럽게 웃어 보이는 능청스러운 연기로 풍성함을 더했다. 종영까지 3회가 남은 '어사와 조이'는 오늘(21일) 오후 10시 30분에 14회가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2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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