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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탁류’ 로운 “하루에 몇 번씩 내 이름 검색해” [IS인터뷰]

“친구들이 다 ‘굿 캐스팅’이라고 하더라고요.”배우 로운이 ‘잘생김’을 내려놓고 왈패(말이나 행동이 단정하지 못하고 수선스럽고 거친 사람)로 돌아왔다. 신작 ‘탁류’ 공개 후 만난 로운은 “그동안은 예쁜 역할이 많았는데 이번엔 아니었다. 그래서 친구들이 연기할 필요가 없겠다고 하더라”며 장난스레 웃었다.지난 17일 막을 내린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탁류’는 혼탁한 세상을 바로잡고 사람답게 살기 위해 각기 다른 꿈을 꾼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액션 사극이다. 극중 로운은 과거를 숨긴 채 살아가는 마포 나루터의 왈패 장시율을 연기, 그간 보여준 적 없는 얼굴을 꺼내며 대중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드라마 ‘혼례대첩’ 이후 2년 만에 내놓은 신작인데 이렇게 좋은 반응을 얻어서 기뻐요. 하루에 몇 번씩 인터넷에 제 이름을 검색해 보죠(웃음). 사실 지금까지 한 역할과 달라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이런 모습도 잘 봐주구나 싶었죠. 할 수 있는 역할이 더 넓어진 것 같아 뿌듯해요.”낯설었던 캐릭터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가장 큰 도움이 된 건 추창민 감독과의 대화였다. 로운은 “처음부터 감독님과 이야기를 많이 했다. 왠지 내 인생사를 다 얘기해도 되겠다는 느낌이 들어서 내 삶의 굴곡에 관해 이야기하면서 인간적인 교류를 쌓았다”고 털어놨다.“감독님이 제 이야기를 듣고 ‘너 외로운 사람이구나’라면서 그런 부분을 잘 꺼내봤으면 좋겠다고 하셨어요. 연기할 때도 뭔가 자유로워지면서 해소된 느낌이었죠. 후련했어요. 촬영 끝날 때마다 ‘탁류’ 맛있다고 외쳤던 거 같아요. 제가 스물여덟에 할 수 있는 최선의 연기를 쏟아냈죠.” 로운이 말한 최선의 연기는 ‘보이는’ 것도 포함된다. 로운은 완성도 높은 액션 장면을 위해 촬영 전부터 액션스쿨에 다니며 연습에 매진하는 것은 물론, 캐릭터에 어울리는 몸도 만들었다.“액션 연습은 촬영 두 달 전부터 꾸준히 했어요. 과거에 춤을 배운 게 도움이 됐죠. 몸은 다시 만들었죠. 당시 제가 당시 속옷 광고를 찍으려고 체지방을 뺐는데 감독님이 시율은 ‘길냥이’ 느낌이었으면 하셨죠. 식스팩 같은 갖춰진 몸이 아닌 야생의 느낌을 원하셔서 다시 몸을 만들었어요.”이 과정이 쉽지 않았을 법한데, 되레 로운은 “연기적 자신감을 얻은 기회였다”고 돌아봤다. 그는 “내가 연기를 진지하게 대하고 있고, 하는 것도 보는 것도 좋아하더라. 좋은 배우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다만 아쉽게도 그의 다음 행보는 작품이 아닌 군대다. 로운은 오는 27일 현역 입대를 앞두고 있다.“군대는 상명하복이 기본이잖아요. 사회에서는 내가 선택하고 책임지는 게 많은데 그 조직은 하라는 거 하고 하지 말라는 거 안 하면 욕 안 먹고 초코파이 주니까 오히려 제게 좋을 거 같아요(웃음). 몸과 영혼을 디톡스하는 시간이 될 것 같아요.”그러면서 로운은 열심히 관리한 몸과 얼굴로 다시 대중 앞에 서겠노라 약속했다. “돌아와서도 교복 연기를 할 수 있게 관리를 열심히 하겠다”는 그는 “장르 불문하고 안 쉬고 일할 생각”이라는 포부를 덧붙였다.“전역하면 제가 30대가 되는 데 너무 섹시할 거 같아요. 좀 더 내려놓으면서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을 거 같고요. 저 역시 앞으로의 저를 기대하면서 몸 건강히 나라에 한 몸 바치고 오겠습니다. 충성!”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0.24 05:55
드라마

로운 “‘탁류’로 연기 인생 확신 생겨…오래 기억되길” 종영 소감

배우 로운이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탁류’ 종영 소감을 전했다.로운은 20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군대 가기 전 ‘탁류’라는 작품을 하게 돼서 ‘탁류’의 일원이어서 영광이었다. ‘탁류’는 나에게 많은 용기와 연기 인생에 대한 확신을 준 작품이다. 좋은 동료분들과 멋진 작품을 함께 만들어갈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까지 ‘탁류’를 시청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탁류’ 잊지 않고 오랫동안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군대 다녀와서도 쉬지 않고 열심히 연기할 계획이니 앞으로도 많이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지난 17일 막을 내린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탁류’는 혼탁한 세상을 바로잡고 사람답게 살기 위해 각기 다른 꿈을 꾼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액션 사극이다. 극중 로운은 마포 나루터의 왈패 장시율을 연기, 데뷔 이래 가장 강렬한 변신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었다.한편 로운은 오는 27일 현역 입대를 앞두고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0.20 11:02
드라마

‘탁류’ 로운 “2주 후 입대, 몸·영혼 디톡스할 시간” [인터뷰③]

배우 로운이 입대 전 심경을 밝혔다.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탁류’에 출연한 로운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로운은 “입대일은 10월 27일이다. 2주도 안 남았다”며 “몸 건강히 나라에 한 몸 바치고 오겠다”며 “충성”이라고 장난스럽게 말했다.이어 “사실 조금 머쓱한 게 입대 날짜가 한 번 미뤄졌다. 그래서 할 걸 다 했다. 사람들도 다 만나고 (‘탁류’로) 부산국제영화제 갔다가 지금 인터뷰까지 하는 거다. 친구들과 술도 먹고 가족들과 여행도 갔다. 심지어 머리를 미는 화보도 찍었는데 군대를 안 가서 너무 민망하다”고 털어놨다.로운은 “남은 시간 동안은 치과 가고 자잘한 (‘탁류’) 행사도 있다. 또 엄마, 아빠, 누나랑 경기도 근처로 여행도 한 번 더 갈 거다. 부모님이 ‘또 가야 해?’ 이러더라”며 “이제는 빨리 (군대) 갔다가 다시 일하고 싶다. 제대는 2027년 4월”이라고 밝혔다.그는 또 “군대 가서도 관리 열심히 할 거다. 선크림도 열심히 바르고 몸도 너무 안 키우고 살도 뺄 거다. 선크림은 이미 두 통을 샀고 클렌징폼도 스무 개 사 갈 예정”이라며 “멋있는 모습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자신했다.전역 후 해보고 싶은 연기를 묻는 말에는 교복 연기를 꼽았다. 로운은 “최근에 신분증 검사도 세 번 했다”고 너스레를 떨며 “장르 불문하고 안 쉬고 일할 생각이다. 재밌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도 하고 싶다. 그때면 30대인데 너무 섹시할 거 같다. 앞으로의 내가 너무 기대된다”고 말했다.군대에서 어린 선임들과 잘 지낼 수 있겠느냐고 하자, 로운은 “내가 철이 없어서 잘 지낼 거다. MZ 단어들만 공부하고 가면 된다”며 “군대는 상명하복이 기본이다. 사회에서는 내가 선택하고 책임지는 게 많은데 그 조직은 하라는 거 하고 하지 말라는 거 안 하면 욕 안 먹고 초코파이 주니까 오히려 좋을 거 같다. 몸과 영혼을 디톡스 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끝으로 로운은 팬들을 향해 “군대 가서 적응 잘하고 정말 멋지게 군 복무하고 올 테니 걱정하지 마라. 다녀온 후의 나를 기대해달라”며 “1년 6개월 동안 OTT에 내 작품이 많다. 꾸준히 찾아보면 감사하겠다”는 당부를 덧붙였다.한편 ‘탁류’는 조선의 모든 돈과 물자가 모여드는 경강을 둘러싸고 혼탁한 세상을 뒤집고 사람답게 살기 위해 각기 다른 꿈을 꿨던 이들의 운명 개척 액션 드라마다. 지난달 26일 베일을 벗은 드라마는 매주 수요일 2회차씩 공개 중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0.15 12:17
드라마

‘탁류’ 로운, 다이어트 성공 “일주일만 8kg 감량” [인터뷰②]

배우 로운이 다이어트에 성공했다.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탁류’에 출연한 로운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제작보고회 당시보다 날렵해진 모습으로 등장한 로운은 “그때 (살찐) 내 얼굴 보고 놀랐다. 그래서 일주일 만에 8kg 뺐다. 군대 가서 사진도 찍혀야 하니까. 방법은 그냥 굶은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어떤 선배는 나보고 ‘살이 막 쪘다’고 했다. 그냥 쪘다고 한 것도 아니었다. 그 말을 듣고 충격받았다”고 너스레를 떨며 “(살이 쪘던 건) 그냥 엄마 밥이 맛있었다. 군대 가기 전이라 엄마가 야무지게 줬다”고 밝혔다.로운은 또 “‘탁류’ 촬영할 때는 체지방을 엄청나게 뺐다. 내가 팬티 광고를 찍었다. 근데 (추창민) 감독님이 몸의 느낌이 길냥이 느낌이었으면 좋겠다고 하셨다. 식스팩 있고 이런 건 현실적이지 않으니까. 갖춰진 몸이 아닌 야생의 느낌을 원하셨다”고 떠올렸다.로운은 “그래서 다시 몸을 만들고 감독님께 ‘이 정도면 괜찮을까요?’라고 했다. 그러니까 너무 예쁘다고 하셨다. ‘감사합니다’ 하고 햄버거 두 개 먹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한편 ‘탁류’는 조선의 모든 돈과 물자가 모여드는 경강을 둘러싸고 혼탁한 세상을 뒤집고 사람답게 살기 위해 각기 다른 꿈을 꿨던 이들의 운명 개척 액션 드라마다. 지난달 26일 베일을 벗은 드라마는 매주 수요일 2회차씩 공개 중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0.15 12:17
드라마

‘탁류’ 로운 “연기 변신 이유? 잘생김 오래가지 않아” [인터뷰①]

배우 로운이 연기 변신을 꾀한 이유를 언급했다.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탁류’에 출연한 로운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로운은 “‘탁류’에서는 왈패를 연기했다. 그래서 고등학교 친구들이 ‘굿 캐스팅’이라고, ‘이번에는 연기 안 해도 되겠네’라고 했다. 그동안 예쁘고 잘생긴 역할이 많았는데 이번에는 아니라서 그렇게 말한 거 같다”고 밝혔다.이어 “요즘 기분이 좋다. 오랜만에 대중에게 작품을 보여줄 수 있어서 좋았는데, 또 새로운 도전을 한 캐릭터라 뿌듯하다”며 “내가 해보고 싶었던 이미지였다. 이런 모습도 잘 봐주시는 거 같아서 좋고, 전역 후 연기 반경이 더 넓어질 수 있겠다 싶었다”고 말했다.이에 이미지 변신에 대한 갈증이 있었던 거냐고 묻자, 로운은 “잘생김은 오래가지 않는다”며 “(잘생김이란) 무기가 경쟁력이 될 수 있을까에 대한 생각을 많이 했다. 이런 모습으로 언제까지 대중과 팬들을 설득할 수 있을지 애로사항이 항상 있었다”고 털어놨다.한편 ‘탁류’는 조선의 모든 돈과 물자가 모여드는 경강을 둘러싸고 혼탁한 세상을 뒤집고 사람답게 살기 위해 각기 다른 꿈을 꿨던 이들의 운명 개척 액션 드라마다. 지난달 26일 베일을 벗은 드라마는 매주 수요일 2회차씩 공개 중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0.15 12:15
스타

[왓IS] “中은 왜 전쟁 선호하나”…전지현 ‘북극성’ 대사에 중국인들 뿔났다

배우 전지현 주연의 디즈니 플러스 시리즈 ‘북극성’ 대사가 중국인들의 반발을 샀다는 보도가 나왔다. 20일(현지시간) 친중 성향의 홍콩 매체 성동일보에 따르면 일부 중국 누리꾼이 ‘북극성’의 극중 전지현 대사와 일부 장면을 지적했다. ‘북극성’은 유엔 대사로서 국제적 명성을 쌓아온 서문주(전지현)가 대통령 후보 피격 사건의 배후를 쫓는 가운데, 그를 지켜야만 하는 국적 불명의 특수 요원 산호(강동원)와 함께 한반도를 위협하는 거대한 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다. 극중 전지현은 대통령 후보가 되는 서무주를 연기했다. 4회에서는 극중 전지현이 “중국은 왜 전쟁을 선호할까요. 핵폭탄이 접경지대에 떨어질 수도 있는데”라고 묻는 장면이 담겼다. 중국 누리꾼은 SNS를 통해 해당 대사가 중국을 비난한다며 “우리는 평화를 추구한다”, “전지현 대사가 잘못됐다” 등의 반응이 나왔다. 또 일부 누리꾼은 ‘북극성’에서 중국을 상징하는 별 다섯 개 문양 카펫이 밟히는 장면 등을 문제 삼았다. 이 같은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른 뒤 일부는 전지현이 모델로 활동하는 화장품과 시계 등에 불매운동을 벌이고 있다며 일부 브랜드는 광고를 내리기도 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21 21:14
영화

디즈니플러스 vs 넷플릭스, 불붙은 예능 전쟁 [줌인]

디즈니플러스와 넷플릭스의 맞대결이 예능으로 옮겨붙었다. 방송사처럼 주간 예능을 차례로 론칭하고 톱 방송인, 스타 PD 모시기에 공을 들이며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디즈니플러스는 지난달 22일부터 새로운 방식의 예능 콘텐츠 ‘주간 오락장: 한 주 동안 열리는 예능 종합 놀이터’(이하 ‘주간 오락장’)를 공개했다. 금요일부터 화요일까지 서로 다른 포맷의 예능을 요일별로 고정 편성하는 방식이다.피지컬 버라이어티 ‘으라차차 멸치캠프’, 연애 리얼리티 ‘60분 소개팅: 30분마다 뉴페이스’, SBS 예능 ‘덩치 서바이벌-먹찌빠’ 속편 ‘배불리힐스’, 유병재 유튜브 콘텐츠 확장판 ‘짧아유’, 노포 맛집 탐방기 ‘셰프의 이모집’ 등이 매주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디즈니플러스가 예능을 제작한 게 처음은 아니다. 디즈니플러스는 지난 2021년 ‘런닝맨: 뛰는 놈 위에 노는 놈’을 시작으로 ‘더 존: 버텨야 산다’ 시리즈 등 다수의 예능을 선보였다. 다만 이번에는 방송사처럼 정해진 요일에 새 회차를 공개한다는 점, 회당 30분이 넘지 않는 미드폼·숏폼 형태란 점에서 차별점이 명확하다.이는 넷플릭스가 일찍이 선보인 방식이기도 하다. 앞서 ‘솔로지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등 예능으로 여러 차례 재미를 본 넷플릭스는 지난 2월 ‘일일 예능’이란 타이틀로 주간 예능을 론칭했다. 당시 넷플릭스는 ‘주관식당’, ‘도라이버’, ‘동미새’, ‘추라이 추라이’, ‘미친맛집’ 등 미드폼 예능을 요일별로 공개했다. 현재 ‘도라이버’, ‘추라이 추라이’, ‘미친맛집’은 시즌2로 이어지고 있으며, 장도연의 여행예능 ‘장도바리바리’가 새롭게 추가됐다. 양사가 주간 예능을 선보인 이유는 동일하다. 최근 콘텐츠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사용자들에게 유연한 시청 환경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유기환 넷플릭스 디렉터는 “‘일일 예능’은 1년 내내 매일 재미있는 예능을 많이 선보이자는 의도이자 동시에 매주 TV 예능을 챙겨보는 것에 익숙해진 한국 구독자 취향을 고려한 것”이라고 밝혔다. 최연우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로컬 콘텐츠 총괄 또한 “‘주간 오락장’은 시청자들이 원하는 짧지만, 꽉 찬 포맷으로 구현한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물론 여기에는 록 인(Lock-in) 효과 극대화라는 실질적 이유도 있다. OTT 점유율 경쟁이 치열해진 만큼, 다양한 장르의 예능을 요일별로 편성해 이용자들의 충성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OTT 시장이 포화 상태가 되면서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해졌다. 그 일환으로 기존에 하지 않았던, 방송국 편성 방식을 가져오게 된 것”이라며 “이러한 방식은 습관적 소비를 유도해 이용자들의 지속적인 구독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짚었다.기존 IP 확보와 톱 방송인, 스타 PD 섭외에 힘을 쓰는 이유도 비슷한 맥락이다. 일례로 넷플릭스는 최근 나영석이 몸담은 에그이즈커밍과의 협업을 공식화했다. 소속 PD들은 물론, ‘나영석 사단’으로 손꼽히는 이서진, 이수근, 은지원 등도 출연자도 함께 포섭했다. 이와 함께 유재석을 내세운 ‘유재석 캠프’ 제작도 본격화했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예능은 제작비는 낮고 화제성은 높은 장르로, OTT 점유율을 높이기에도 용이하다. 요즘 콘텐츠 업계에서 중요한 건 더블 마케팅인데, 그중 하나가 짧은 쇼츠, 클립 재생산이다. 이 소스는 드라마보다 예능에 훨씬 적합한 형태다. 이것이 결국 미끼 상품이 돼 전체 구독자 수에 영향을 끼치게 된다”며 “이미 예능 효과를 본 사례가 많기 때문에 앞으로도 이러한 움직임은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9.05 06:00
영화

“누구를 믿을 것인가”​…전지현·강동원 ‘북극성’, 베일 벗었다

배우 전지현, 강동원 주연 ‘북극성’이 베일을 벗었다.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디즈니플러스 새 시리즈 ‘북극성’ 메인 포스터 및 예고편을 19일 공개했다.‘북극성’은 유엔대사로서 국제적 명성을 쌓아온 문주(전지현)가 대통령 후보 피격 사건의 배후를 쫓는 가운데, 그녀를 지켜야만 하는 국적불명의 특수요원 산호(강동원)와 함께 한반도를 위협하는 거대한 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담았다.이날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대통령 후보 피격 사건 이면에 숨겨진 거대한 진실을 쫓는 ‘북극성’ 속 인물이 담겼다. 거대한 폭발이 일어나는 도심을 배경으로 한반도를 위협하는 긴박한 상황에 놓인 각 캐릭터의 표정과 서로 엇갈린 시선은 팽팽한 긴장감을 안긴다. 여기에 “누구를 믿을 것인가, 무엇을 지킬 것인가”​란 카피는 서로를 믿을 수 없는 이들의 미묘한 관계 속에서 펼쳐질 갈등과 첩보 멜로의 장르적 재미를 예고한다. 메인 예고편은 ‘북극성’​의 압도적인 스케일과 곳곳에 도사리는 위협 속, 숨겨진 진실을 향해 나아가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문주와 산호를 비롯해 국가정보원장 유운학(유재명). 미국 국무부 차관보 앤더슨 밀러(존 조), 대한민국 대통령 채경신(김해숙), 대한민국의 정재계를 주무르는 아섬해운 회장 임옥선(이미숙), 문주를 쫓는 검사 장준상(오정세) 등은 각자의 욕망을 가지고 대립하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한껏 끌어올린다. ‘북극성’​은 총 9부작으로, 오는 9월 10일 3개 에피소드를 공개한 후 매주 수요일 2개씩 순차 오픈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8.19 08:37
영화

비주얼 맛집 ‘북극성’ 전지현·강동원, 듀오 포스터 공개

‘북극성’ 전지현, 강동원 상상초월 첩보 케미스트리를 예고했다.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디즈니플러스 새 시리즈 ‘북극성’의 듀오 포스터를 13일 공개했다. ‘북극성’은 유엔대사로서 국제적 명성을 쌓아온 문주(전지현)가 대통령 후보 피격 사건의 배후를 쫓는 가운데, 국적불명의 특수요원 산호(강동원)가 등장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이날 공개된 포스터에는 함께 정면을 응시하는 문주와 산호의 모습이 담겼다. 감각적인 푸른빛과 붉은빛의 조화는 긴박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전 세계를 뒤흔들 거대한 사건 속에서 진실을 쫓는 두 사람이 그리는 첩보 멜로를 향한 기대를 높인다. 여기에 “누구를 믿을 것인가, 무엇을 지킬 것인가”라는 카피는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의심과 서로를 향한 경계 속에서 선택의 순간에 놓이게 되는 문주와 산호가 마주할 내면의 갈등을 암시한다. 끝없는 불확실성의 한복판에서 반전을 거듭하는 예측 블가능한 이야기가 첩보 멜로라는 장르를 만나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전지현과 강동원은 서로를 경계하면서도 서로밖에 믿을 수 없는 문주와 산호의 관계를 구축해 나가며, 첩보와 멜로를 넘나드는 위태로운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예정이다.‘북극성’ 총 9부작으로, 첫 주 3개 에피소드를 공개한 후, 매주 2회차씩 순차적으로 공개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8.13 08:21
영화

“생각보다 훨씬 큰 판”…전지현·강동원 ‘북극성’, 베일 벗었다

전지현, 강동원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북극성’이 베일을 벗었다.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새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의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30일 공개했다. ‘북극성​’은 유엔대사로서 국제적 명성을 쌓아온 문주(전지현)가 대통령 후보 피격 사건의 배후를 쫓는 가운데, 그를 지켜야만 하는 국적불명의 특수요원 산호(강동원)와 함께 한반도를 위협하는 거대한 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담았다.이날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어둠 속에서 쏟아지는 수십 개의 빛을 배경으로 같은 곳을 바라보는 문주와 산호의 환상적인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문주와 산호를 향해 쏟아지는 빛이 그들이 쫓아가야 할 북극성일지 그들을 향한 위협과 혼란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여기에 “우리는 이 폭풍우를 뚫고 빛이 기다리는 그곳으로”​라는 카피는 위태로운 긴장 속에서 함께 나아가는 두 사람의 연결의 순간을 예고, 전지현과 강동원이 보여줄 강렬한 케미스트리와 첩보 멜로 장르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글로벌 프로젝트다운 거대한 스케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예고편은 대한민국 서울,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미사 중 비극적 총성이 울려 퍼지면서 시작된다. 전 세계를 충격에 빠트린 역사적 현장에서 문주와 산호는 처음 마주한다. “이건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큰 판”이란 대사와 함께 깊은 바닷속에서 떠오른 의문의 물체는 예측할 수 없는 사건의 전개를 보여준다. 여기에 급박하게 돌아가는 미국 백악관에서 국무부 차관보 앤더슨(존 조)의 모습과 “지금 폭풍우가 오고 있어요”​라는 대사는 한반도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뒤흔들 거대한 사건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대통령 후보 피격 사건의 배후를 밝히기 위해 선거 출마를 결심한 문주와 그를 지키고자 자기 몸을 내던지는 산호를 둘러싸고 대규모 테러 사건들이 연이어 벌어지며 놀라움과 함께 긴장감을 자아낸다. “당신은 누구냐. 어째서 나에게 왔느냐”라는 복합적인 감정이 응축된 문주의 담담한 내레이션과 버스 정류장에서 다시 마주한 두 사람의 극적인 모습은 앞으로 이들의 관계와 드라마에 대한 상상력을 자극한다. 또 이미숙, 박해준, 김해숙, 유재명, 오정세 등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하는 배우들의 등장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한편 ‘북극성’은 총 9회차로, 오는 9월 10일 3개 에피소드를 선보인 후 매주 수요일 2개씩 추가 공개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30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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