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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이재성 A매치 100경기 출전 기념식, 14일 볼리비아전서 개최

이재성(33·마인츠)의 A매치 100경기 출전을 기념하는 행사가 그의 축구 국가대표 데뷔전 장소인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대한축구협회(KFA)는 오는 1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는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볼리비아전에서 이재성의 A매치 100경기 달성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경기 당일 관중석에는 '이재성 팬존'이 별도로 운영된다.이재성은 2015년 3월 2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 친선경기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이후 꾸준히 대표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해왔다.두 차례의 월드컵과 아시안컵에 출전했고 지난달 브라질과의 친선경기에서 통산 100번째 A매치를 치르며 '센추리클럽'에 가입했다.축구협회는 이재성의 오랜 헌신과 성취를 기념하기 위해 그가 첫 A매치를 치렀던 대전에서 뜻깊은 기념식을 마련한다.기념식은 볼리비아전 킥오프 전에 진행되며, 이재성에게 100경기 출전 기념 트로피와 기념 액자를 전달할 예정이다.관중석에 운영되는 '이재성 팬존'은 프리미엄 A석 바로 옆인 W23구역에 위치한다. 해당 구역 티켓을 구매한 관람객에게는 한정 제작한 '이재성 100경기 기념 팬박스'가 제공된다.또한 남측 광장에 운영될 협회 공식 스토어에서는 별도 판매용 이재성 특별 MD를 200개 한정으로 출시한다.볼리비아전 티켓은 대한축구협회 공식 플랫폼 플레이KFA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3일 오후 7시 VIP 회원을 대상으로 선예매를 시작하고 4일 오후 7시 일반 예매를 진행한다.이은경 기자 2025.11.03 17:34
프로축구

K리그-하나금융그룹, 시각장애인 위한 국내 최초 'AI 음성중계' 시범 운영

재단법인 K리그어시스트(이사장 곽영진)와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 사랑의열매(회장 김병준)가 공동 추진한 국내 최초 시각장애인 대상 ‘AI 음성중계’가 1일(토) ‘하나은행 K리그1 2025’ 35라운드 대전과 서울의 경기에서 첫 시범 운영됐다.‘AI 음성중계’는 인공지능이 경기 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사람의 목소리’로 전달하는 서비스로, 시각장애인에게도 경기장의 생동감과 분위기를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AI 기술을 활용해 라이브 음성중계를 제작한 것은 국내 스포츠 최초의 시도다.인공지능은 선수와 공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추적해 패스, 슛, 득점 등 경기에서 벌어지는 주요 상황을 음성으로 전환하며, 전환된 음성은 지연 없이 K리그 해설진의 실제 목소리로 전달된다. 보다 생생한 중계를 위해 소준일 캐스터와 임형철 해설위원이 직접 음성을 녹음해 현장의 감정과 호흡을 담았다.시범 운영 당일에는 대전월드컵경기장에 시각장애인 축구팬 한종민 군과 쌍둥이 동생 한종서 군을 특별 초청했다. 이날 음성중계 서비스를 이용한 한종민 군은 “동생의 도움 없이 축구를 본 것은 처음이다. 선수의 이름과 상황이 들리니 경기 속에 들어온 기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이날 한종민 군이 음성중계를 통해 축구를 즐기는 장면은 경기 당일 K리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돼, 시각장애인 관중이 처음으로 경기장에서 K리그를 ‘듣는’ 뜻깊은 순간을 함께 나눴다.한편 이번 시범 운영은 시각장애인 관람객의 피드백을 반영해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한 첫 단계다. ‘AI 음성중계’ 서비스는 2026시즌부터 본격 시행해 대전월드컵경기장을 시작으로 수원월드컵경기장, 서울월드컵경기장 등으로 확대될 예정이다.‘AI 음성중계’는 누구나 K리그와 축구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하나금융그룹과 K리그가 공동 진행하고 있는 ‘모두의 축구장, 모두의 K리그’의 일환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업 외에도, ‘이동약자를 위한 경기장 이동 정보 제공 서비스’,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축구대회 ‘PlayOne컵’ 등 사회공헌 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K리그어시스트는 하나금융그룹과 함께 앞으로도 모두가 즐길 수 있는 K리그를 만들기 위해 AI 기술 등을 포함해 다양한 분야와 협력을 모색할 예정이다.김희웅 기자 2025.11.03 15:10
국가대표

[오피셜] ‘인간 승리’ 조규성, 홍명보호 첫 승선…1년 8개월 만에 대표팀 복귀

11월 A매치에 나설 27명의 축구 국가대표선수 명단이 확정됐다.이번 소집 명단에는 손흥민(LAFC)을 비롯해 이재성(마인츠),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등 지난 10월 중용된 유럽파들이 그대로 이름을 올렸다.대표팀에 꾸준히 합류해 온 이동경(울산 HD)과 박진섭, 김진규(이상 전북 현대), 이명재, 김문환(이상 대전하나시티즌) 등 K리거 들도 11월 소집 훈련에 함께한다.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맹활약했던 조규성(미트윌란)은 다시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조규성의 대표팀 복귀는 지난해 3월 태국과의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이후 1년 8개월 만이다. 홍명보 감독 체제 하에서는 첫 발탁이다.무릎 수술 여파로 지난 시즌을 건너 뛴 조규성은 지난 8월 부상을 털고 소속팀 미트윌란에 복귀해 시즌 4골을 기록했다. 최근 덴마크에서 직접 조규성을 점검했던 홍명보 감독은 "조규성 선수의 경우 앞서 코치진이 몇 차례에 걸쳐 몸상태를 체크했다"면서 "현재 몸상태는 대표팀 소집에 무리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이밖에 소속팀에서 꾸준히 활약하고 있는 양민혁(포츠머스)은 8개월 만에 호출됐고, 권혁규(FC낭트)도 올해 들어 처음으로 홍명보호에 합류하게 됐다.한편 대표팀은 올해 10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천안시 소재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에서 첫 소집 훈련을 진행하며, 14일 볼리비아(20시, 대전월드컵경기장), 18일 가나(20시, 서울월드컵경기장) 평가전에 나선다.▲축구국가대표팀 11월 소집 명단(27명)골키퍼: 김승규(FC도쿄), 조현우(울산 HD), 송범근(전북 현대)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조유민(샤르자), 이한범(미트윌란), 박진섭(전북 현대), 김태현(가시마 앤틀러스), 이명재, 김문환(이상 대전하나시티즌),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미드필더: 원두재(코르파칸), 백승호(버밍엄 시티),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 이재성(마인츠),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황인범(페예노르트), 황희찬(울버햄프턴), 김진규(전북 현대), 양민혁(포츠머스), 엄지성(스완지 시티), 이동경(울산 HD), 권혁규(FC낭트)공격수: 오현규(헹크), 손흥민(LAFC), 조규성(미트윌란)김희웅 기자 2025.11.03 14:03
해외축구

손흥민, 야말과 함께 뛸까…‘뜬금’ 바르셀로나 이적설 왜 나왔나

손흥민(LAFC)이 스페인 거함 FC바르셀로나와 연결됐다. 지난 8월 LAFC 유니폼을 입은 터라 다소 뜬금없는 이적설로 여겨지지만, 임대 이적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다.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27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베컴룰’을 통해 손흥민을 임대 영입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베컴룰’은 세계적인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잉글랜드)이 2007년 7월 LA 갤럭시에 입단하면서 삽입한 특별 조항을 뜻한다. MLS 비시즌 기간 유럽 등 시즌이 한창인 리그로 임대 이적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실제 베컴은 2009년 1월과 2010년 1월 두 차례 AC밀란(이탈리아)으로 임대 이적해서 뛴 바 있다. 과거 뉴욕 레드불스에서 활약했던 티에리 앙리(프랑스)도 2012년 ‘친정’ 아스널(잉글랜드) 유니폼을 입고 잠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를 다시 누볐다.손흥민 역시 LAFC에 입단하면서 ‘베컴룰’을 넣은 것으로 전해진다. 매년 2월 시즌이 시작되는 MLS는 그해 12월 초에 모든 일정이 끝난다. 2~3개월가량 새 시즌을 준비할 수 있는 텀이 있는데, 이때 단기 임대를 택하면 리그가 한창 돌아가는 유럽 무대에서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는 셈이다.피차헤스는 “바르셀로나는 이 옵션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단은 임대를 통해 즉각적인 (완전) 영입 없이 선수단을 강화할 수 있다”며 “바르셀로나에 손흥민과 같은 선수를 영입하는 것은 국제무대 경험, 득점력, 변화의 시기에 카리스마를 더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관측했다.매체는 바르셀로나가 임대 영입을 통해 재정적 부담을 덜 수 있고, 손흥민은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위한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피차헤스는 “손흥민은 LAFC에서 계속 골과 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으며 그의 현재 폼은 바르셀로나에 매력적인 선택지를 제공한다”며 “손흥민은 앞서 언급한 LAFC 조항 덕에 임대 영입될 수 있으며 그는 월드컵을 위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한다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짚었다. 만약 손흥민이 바르셀로나에 합류하면, 라민 야말을 비롯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하피냐 등 세계 최고의 공격진들과 호흡을 맞출 수 있다.김희웅 기자 2025.10.28 13:33
프로축구

최하위 대구, 추가시간 실점으로 울산과 무승부…서울·대전은 승전고(종합)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가 후반 추가시간에 실점하며 울산 HD와 비겼다. 다이렉트 강등 가능성은 더 커졌다.대구는 26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의 하나은행 K리그1 34라운드서 1-1로 비겼다.대구는 연속 무패 기록을 4경기(1승3무)로 늘렸으나, 여전히 최하위(승점 28)에 머물렀다. 10위 수원FC(승점 38) 11위 제주 SK(승점 35)와 격차는 여전히 크다. 잔여 경기는 4경기분이다.9위 울산(승점 41)은 공식전 3연승에는 실패했지만, 8위 FC안양(승점 42)과 격차는 좁혔다.대구는 김주공의 선제골로 기분 좋게 전반전을 마쳤다. 추가시간 1분 공격 가담한 카이오가 머리로 공을 연결했고, 이를 김주공이 미끄러지듯 오른발로 차 넣으며 울산의 골망을 흔들었다.0-1로 뒤진 채 후반을 맞이한 울산은 초반 허율의 슈팅으로 동점을 노렸다. 허율이 슈팅한 공은 카이오를 맞고 굴절됐는데, 이를 카를로스가 머리로 걷어냈다. 대구는 라마스의 슈팅으로 추가 골을 노렸으나, 공은 골대 상단을 강타했다.아쉬움을 삼킨 대구는 후반 20분 페널티킥(PK) 기회를 얻는 듯했다. 세징야가 패스한 공이 울산 정승현의 오른팔에 맞은 것이다. 하지만 비디오판독(VAR) 끝에 의도성이 없었다며 PK가 취소됐다.이후 꾸준히 수비에 집중한 대구는 적지에서 승점 3점을 수확하는 듯했다. 하지만 울산은 후반 추가시간 종료 직전 박스 안 이청용의 오른발 슈팅으로 균형을 맞췄다. 허율의 헤더, 이어 엄원상이 내준 공을 슈팅으로 연결해 극적 무승부를 이끌었다. 같은 날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는 FC서울이 강원FC에 4-2 역전승했다. 3경기 무승(2무1패) 부진을 끊은 서울은 리그 5위(승점 48)를 지켰다. 강원은 5경기 무승(3무2패)늪에 빠지며 6위(승점 44)에 머물렀다.경기 출발이 좋았던 건 강원이었다. 킥오프 11분 만에 김건희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강원은 후반 7분 모재현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더욱 달아났다.서울의 반격은 이후에 시작됐다. 교체 투입된 린가드를 필두로, 연거푸 강원을 압박했다. 홈팀은 후반 27분 문선민의 크로스에 이은 린가드의 헤더로 1골 추격했다. 5분 뒤엔 왼쪽에서 린가드가 오른발로 감아 찬 크로스가 절묘한 궤적으로 골라인을 넘었다. 조영욱의 헤더로 연결되진 않았으나, 오히려 골키퍼를 속여 득점으로 이어졌다.서울은 후반 34분 류재문의 중거리 득점으로 기어코 승부를 뒤집었다. 난타전 뒤 후반 추가시간은 무려 12분에 달했다. 문선민은 쐐기 득점 기회를 놓쳤으나, 직후 침착하게 공을 건네 천성훈의 서울 데뷔 골을 도왔다.끝으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는 3위 대전하나시티즌이 4위 포항 스틸러스를 2-0으로 제압했다.3연승을 질주한 대전은 2위 김천 상무(승점 58)와 승점을 동률로 맞췄다. 다득점에서 밀려 3위를 지켰다.포항(승점 51)은 승점을 쌓지 못하며 5위 서울의 가시권에 놓였다.대전은 전반 26분 이명재의 절묘한 직접 프리킥 득점으로 앞섰다. 이어 44분에는 주민규의 PK 득점으로 쐐기를 박았다. 포항은 이렇다 할 반격을 하지 못하고 원정서 고개를 떨궜다.김우중 기자 2025.10.26 21:00
산업

K팝과 함께 APEC 정상들 매료시킬 'K불꽃쇼' 카운트다운

전 세계인에게 익숙한 멜로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흥겨운 주제곡을 배경으로 다이내믹한 불꽃들이 춤을 춘다. 매년 100만여 명의 눈길을 사로잡는 ‘K불꽃쇼’가 이달 경주를 찾는 각국 정상들을 ‘유혹’하기 위한 작업에 돌입했다. 각국 정상 눈길 사로잡을 ‘아찔한 아트’ 한화그룹은 오는 31일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갈라 만찬에서 불꽃·드론쇼의 주제로 ‘문화강국 대한민국’을 잡았다. 이번 주 세부적인 콘셉트에 대한 협의를 마치고 ‘화려한 피날레’를 위해 만반의 채비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신라 천년의 전통을 계승한 미래로 나아가는 문화강국 대한민국’이 큰 틀인 만큼 가장 한국적인 매력을 불꽃의 향연으로 표현할 것으로 보인다. ‘케데헌’이 한국적인 맛으로 세계를 들썩이게 만든 만큼 전통적인 동양미가 가득한 불꽃쇼 연출이 메인을 장식할 전망이다. 올해 서울세계불꽃축제에서도 한화는 케데헌의 OST ‘골든’에 맞춰 데칼코마니 왕관 모양의 불꽃 연출로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화는 APEC 정상회의 공식 스폰서로 성공적인 K불꽃쇼를 위한 총력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5만발의 불꽃과 2000여대의 드론은 물론 안전, 환경 관리 등 행사 관련 비용을지원한다. 이번 공연은 불꽃쇼 외에도 ICT(정보통신기술)를 접목한 공중·수상 드론과 미디어 아트 연출이 곁들여 최고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화의 불꽃쇼 역량은 이미 세계적인 메가 이벤트를 통해서 증명됐다. 한화는 1986년 아시안게임,1988년 서울올림픽, 2002년 한일월드컵, 2005년 부산 APEC 정상회의, 2018년 평창올림픽 등의 국제 행사에서 환상적인 불꽃쇼를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은 바 있다. 또 국내에서 가장 큰 3대 불꽃축제로 손꼽히는 서울세계불꽃축제, 부산불꽃축제, 포항불빛축제를 20년 넘게 진행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불꽃으로 글자를 뚜렷하게 표시하는 건 어려운 기술이지만 드론 등을 함께 활용해 문화강국의 메시지를 뚜렷하게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인 한국과 신라의 문화유산인 천마도와 첨성대 등이 연출될 가능성이 크다”고 귀띔했다. 예술 장르 개척, 해외 초청 쇄도 ‘K불꽃쇼’의 역량은 곧 한화그룹 화학의 역사다. 2018년 평창올림픽에서 한화가 선보인 ‘불꽃쇼’가 처음으로 올림픽 정식 공연으로 인정받았다. 한화그룹의 불꽃쇼를 담당하는 ㈜한화 글로벌부문 콘텐츠사업팀 관계자는 “한화는 불꽃과 멀티미디어 스토리텔링을 접목해 국내 최초의 ‘멀티미디어 불꽃쇼’ 장르를 개척했다”며 “다양한 장르와 접목을 시도하면서 단순한 불꽃쇼가 아닌 예술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불꽃쇼에 대한 해외 초청도 있다. 힌화는 1964년 야간용 폭죽과 특수효과 불꽃 제작으로 불꽃 사업을 시작했다. 지난 6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국산 기술력’을 바탕으로 늘 새롭고 다양한 불꽃 프로그램을 개발해왔다. 특히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 콘텐츠로 자리잡은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세계 3대 불꽃축제와 견줘도 손색이 없다. 몬트리올 국제불꽃축제, 일본 오마가리 불꽃축제, 호주 하버브릿지 불꽃축제가 세계 3대 불꽃축제다. 지난 2000년부터 시작해 매년 100만명을 운집시키는 ‘서울세계불꽃축제’는 관람객 수에서 일본을 이미 압도하고 있다. 세계 3대 불꽃축제는 정부나 기관이 주최하지만, 서울세계불꽃축제는 민간기업에서 도맡고 있다. 불꽃쇼는 잘못하면 폭죽이 폭탄이 될 수 있는 ‘아찔한 아트’의 결정판인데 한화만의 세계적인 불꽃쇼 기술을로 K관광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문화관광진흥연구원에 따르면 ‘서울세계불꽃축제’의 직접적 경제효과는 295억원 규모로 조사됐다. 김두용 기자 2025.10.21 06:30
스포츠일반

[IS 평창] 합동 훈련으로 ‘스타트 보완’→올림픽 메달 외친 봅슬레이·스켈레톤 대표팀

한국 봅슬레이 스켈레톤 대표팀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약점인 스타트 보완에 힘쓰고 있다. 주축 선수들은 나란히 “올림픽 메달”이라는 목표를 내걸었다.20일 강원도 평창의 올림픽슬라이딩센터 스타트하우스에서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올림픽 시즌을 앞둔 대표팀은 현재 평창에서 웨이트와 스타트 훈련을 병행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한국 봅슬레이와 스켈레톤은 지난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 노메달에 그쳤다. 2018년 평창 대회(금메달 1개·은메달 1개)와 비교하면 차이가 컸다.이번 대표팀은 세대교체를 통해 새로운 전성기를 노린다. 봅슬레이 남자 대표팀 파일럿 김진수(30·강원도청)는 지난 대회의 아픔을 딛고 입상을 노린다. 베이징 대회서 원윤종 연맹 경기력향상위원장과 합을 맞췄던 그는 브레이크맨이 아닌 조종사 3년 차 시즌을 앞두고 있다. 그는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는 게 목표”라며 “나도 내 기량이 절정에 올랐다고 생각한다. 메달을 딴 나의 모습을 많이 상상했다”라고 웃어 보였다. 대표팀 브레이크맨 김형근(26·강원도청)은 “김진수 선수를 믿고, 최선을 다할 것이다. 스타트 기록을 최정상으로 올려놓는 게 목표”라고 힘을 실었다. 지난 대회서 여자 선수로는 최초로 모노봅(1인승) 종목 출전에 성공한 김유란(33·강원도청)도 다시 세계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는 “여자 봅슬레이 2인승과 모노봅에서 출전권을 따는 게 가장 큰 목표다. 스타트가 약점이지만, 세계적인 선수들과의 격차를 0.2초 줄이는 게 목표”라고 힘줘 말했다.김식 봅슬레이 대표팀 코치는 “올림픽 시즌인 만큼, 대회 전 월드컵에서 포디움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파일럿인 김진수 선수의 기량은 가파른 성장세다. 깜짝 메달도 기대할 수 있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스켈레톤 간판으로 꼽히는 정승기(26·강원도청)는 “베이징 대회가 경험이었다면, 이번 대회는 성과를 내야 할 시기라고 생각한다”라고 힘줘 말했다. 그는 지난 2023 세계선수권서 동메달을 목에 건 실력자다. 이날은 자메이카 선수들 앞에서 직접 웨이트 훈련 노하우를 공유하기도 했다. 대표팀 리더인 김지수(31·강원도청)는 “이번 올림픽을 위해 4년 동안 열심히 준비했다. 이번이 두 번째 도전인데, 과거엔 나를 남들과 비교하기 바빴다. 하지만 이번에는 나에게 더 집중하고, 훈련에 더 매진하고 있다. 자메이카 선수들의 긍정적인 모습을 보고, 나도 그에 맞춰 노력했다”라고 웃었다.첫 올림픽 출전에 도전하는 여자 스켈레톤 홍수정은 “고등학교 때 처음 스켈레톤을 접하게 됐다. 시합에 나가면서, 나 자신과 싸우는 느낌이 매력적으로 다가와 스켈레톤을 시작하게 됐다. 해외 트랙 경험이 적은데, 올림픽에 나서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꼭 이탈리아로 가겠다”고 힘줘 말했다.이들을 지도하는 이한신 스켈레톤 코치는 “우선 전 종목 올림픽 출전이 목표다. 남자부의 경우 톱3를 바라보고 있다. 좋은 성적을 기대 중”이라고 말했다. 대표팀은 새 시즌을 앞두고 개도국 초청 합동훈련을 통해 약점인 스타트를 보완하고 있다. ‘육상 종주국’ 자메이카 대표팀이 한국 선수단과 함께 하면서 폭발적인 스피드를 내는 노하우를 전하고 있다. 한국 선수단은 자메이카 대표팀에 웨이트 훈련 노하우를 전했다. 특히 자메이카 대표팀 소속 티퀜도 트레이시가 스타트 훈련 시범을 보이는 등 선수들의 이목을 끌었다. 그는 100m 9초96의 기록을 보유한 정상급 스프린터 출신이기도 하다. 한국 선수들은 이들과 함께 몸을 푼 뒤 웃음과 함께 스타트 훈련을 소화했다. 트레이시는 “한국을 방문한 게 두 번째인데, 이렇게 훌륭한 시설은 처음”이라면서 “덕분에 내가 부족한 부분을 알게 됐다. 한국 스포츠가 투자를 계속 이어간다면, 어떤 종목이든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을 거”라고 박수를 보냈다.토드 헤이스(미국) 자메이카 대표팀 코치는 “우리 대표팀은 대부분 나이가 어리다. 한국 대표팀의 노력하는 자세를 보며 동기 부여를 얻길 바란다. 우리 대표팀 입장에서도 매우 소중한 경험”이라고 말했다. 헤이스 코치는 선수 시절 2002 레알솔트레이크 올림픽서 봅슬레이 4인승 은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끝으로 이날 행사에 참석한 원윤종 연맹 경기력향상위원장은 “자메이카 대표팀 선수들 대부분 스프린터 출신이다. 이들의 훈련 노하우와, 우리의 시스템을 접목해 좋은 결과를 내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어 “내가 처음 봅슬레이를 시작했을 때가 2010년인데, 그때와 비교하면 이런 시설은 상상도 못했다”면서 “이제는 우리가 다른 나라를 초청해 훈련을 하고 있지 않나. 이제는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시스템을 구축한 것 같다. 이런 성장으로 한국 스포츠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남다른 소회를 전하기도 했다.봅슬레이와 스켈레톤 대표팀은 이달 말 올림픽이 열리는 이탈리아로 향해 시범경기를 소화할 예정이다. 평창=김우중 기자 2025.10.20 17:30
국가대표

한국, U-17 여자 월드컵 1차전서 코트디부아르와 1-1 무…22일 스페인과 2차전

한국 여자 17세 이하(U-17) 축구대표팀이 월드컵 첫 경기에서 무승부를 따냈다.고현복 감독이 이끄는 여자 U-17 대표팀은 19일 오후 10시(한국시간) 모로코 라바트의 모하메드 Ⅵ 풋볼 아카데미에서 열린 코트디부아르와 2025 국제축구연맹(FIFA) U-17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1-1로 비겼다. 장예윤(울산현대고)이 후반 38분 값진 동점골을 기록했다.한국은 오는 22일 스페인과 2차전을 치른다.이번 대회는 참가국이 종전 16개국에서 24개국으로 확대됐다. 4개 팀씩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고, 각 조 1~2위와 3위 중 성적이 좋은 4개 팀이 16강 토너먼트에 오른다.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코트디부아르, 스페인, 콜롬비아와 E조에 속했다.이날 한국은 경기 시작 2분 만에 실점했다. 코트디부아르가 하프라인 부근에서 볼을 빼앗아 수비 뒷공간으로 패스를 찌른 것을 은시라 우에드라고가 잡았다. 우에드라고는 이때 볼을 차단하기 위해 골대를 비우고 달려 나온 골키퍼 김채빈(광양여고)을 제치고 왼발로 골망을 흔들었다.여러 차례 위기도 있었다. 코트디부아르가 후반 10분과 후반 34분 한국 골문을 열었으나 모두 오프사이드 반칙으로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 고현복 감독은 발 빠른 백서영(경남로봇고)과 김지은(포항여전고)을 투입하며 동점골을 노렸다. 결국 교체로 들어간 백서영이 상대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골키퍼 태클에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었다.애초 주심은 파울을 선언하지 않았고, 한국은 비디오 판독 신청권(FVS)을 사용했다. 주심은 상대 골키퍼가 파울을 범했다고 판단했고, 페널티킥이 주어졌다. 키커로 나선 장예윤은 후반 38분 침착하게 마무리했다.한국은 후반 추가 시간, 승부를 뒤집을 절호의 찬스를 잡았다. 장예윤이 왼쪽 측면에서 낮은 크로스를 보냈고, 반대편에서 쇄도하던 백서영이 슈팅으로 연결한 것이 수비수에게 막혔다. 재차 때린 백서영의 슈팅도 상대 수비에 걸렸다.김희웅 기자 2025.10.20 09:02
프로축구

18·36·500·30만…숫자로 돌아본 전북의 K리그1 10번째 우승

전북 현대가 지난 2021년 이후 4년 만에 대한민국 프로축구 왕좌를 탈환했다.K리그1 10번째 우승으로 한국프로축구의 역사를 새롭게 쓴 전북 현대의 ‘2025 하나은행 K리그1’ 우승을 주요 기록과 숫자로 돌아봤다. 10 – 프로축구 역사상 최초 K리그1 10회 우승전북 현대는 지난 10월 18일(토) K리그1 33라운드 수원FC와의 홈 경기에서 승리 후 승점 71점을 확보했다.당일 2위 김천 상무가 FC안양과의 경기에서 패배하며 38라운드까지의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K리그1 최초 10번째 우승이라는 역사적인 이름에 ‘전북 현대’를 새겼다.대한민국 프로스포츠에서 리그 우승 타이틀을 10회 이상 이룬 팀은 전 종목을 통틀어 프로야구의 기아(해태)타이거즈가 12회로 유일하다.18 – 18개의 우승 트로피 (K리그 10 / 코리아컵 우승 시 6 / ACL 2) 도전K리그1 10회 우승으로 리그 최다 우승 타이틀을 더욱 굳건히 지킨 전북 현대는 오는 12월 6일 코리아컵 결승에서 승리 시 대한민국 프로축구 3대 메이저 대회인 K리그, 코리아컵,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총 18개의 트로피를 획득하게 된다.이는 대한민국 프로축구팀 가운데 가장 많은 우승 횟수 기록이다.지난 2009년 K리그1 첫 우승과 함께 2010년대 K리그를 호령했던 전북 현대는 ‘신흥 강호’라는 타이틀 얻었지만, 이제는 ‘신흥 강호’에서 K리그 최고의 명문 팀으로 거듭났다는 것을 방증한다.22 – 22경기 무패 역대 3번째 타이 기록(전북 기록)전북 현대는 지난 3월 16일 포항과의 K리그1 5R를 시작으로 22경기 무패를 달성했다.이는 K리그1 무패 기록 역대 3번째 타이 기록으로 종전 기록 역시 전북 현대가 2014~2015시즌에 걸쳐 세운 기록이다.K리그1 최다(33경기: 2016.3.12.~10.22.) 연속 무패와 두 번째(23경기: 2011.5.21.~2012.3.17.)도 전북 현대가 세운 기록이다. 36 - 우승의 숨은 원동력 ‘언성 히어로’ 평균연령 36세의 베테랑 백포 라인전북 현대 백포 라인의 선수들은 모두 베테랑 선수다.시즌 전반 좌측 풀백을 책임졌던 김태현 선수와 함께 수비를 책임졌던 4명의 베테랑 선수는 홍정호, 김영빈, 최철순, 김태환이다.홍정호를 비롯해 김영빈, 김태환, 최철순 선수까지 현재 전북 현대 수비 라인을 책임지고 있는 이 네 선수는 꾸준한 안정적인 수비를 선보이며 공격진이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뒷받침했다.특히 홍정호는 전북 현대가 올해 우승의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가장 중요했던 수비의 안정화를 이룬 주인공이다.전북 현대가 올 시즌 우승의 기점이 된 중요한 경기로 지난 3월 30일 FC안양과의 경기를 꼽는다.이 경기에서 베테랑 홍정호는 올 시즌 첫 경기에 출전임에도 불구하고 팀을 ‘원팀’으로 만들며 무실점 승리와 함께 이후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다.이 경기 이후로 전북 현대의 팀 분위기와 전북 현대만의 플레이가 살아났다는 평가다.이들의 평균 연령은 36세로 올 시즌 K리그1 12개 팀 가운데 가장 높은 연령대이지만 경험도 가장 많은 선수로 구성돼 있다.시즌 전반까지 좌측 풀백을 책임진 김태현 선수를 포함해 계산해도 이들의 평균나이는 34.4세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라는 것을 이번 시즌에 입증했다. 500 – 최철순 단일클럽 최초 500경기 출전 달성전북의 살아있는 레전드는 전북 현대의 ‘원클럽맨’ 최철순이다.최철순은 38세의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철저한 자기 관리와 그라운드에서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신임 감독이었던 거스 포옛 감독에게도 인정을 받았다.이러한 바탕으로 지난 2월 20일 마침내 전인미답의 숫자인 전북 현대 소속 ‘500경기 - K리그(리그컵 포함) 404경기, AFC 챔피언스리그(엘리트+TWO) 70경기, 코리아컵 23경기, 클럽월드컵 3경기’의 금자탑을 달성했다.이후에도 K리그 5경기, 코리아컵 3경기, ACL2 1경기 등 총 9경기에 출전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30만 - K리그1 최단 경기 30만 홈 관중 돌파 + 팀 역대 최다 관중 도전올 시즌 팀의 부활을 뒷받침하듯 홈 관중 유치에서도 역대급 흥행을 기록하고 있다.전북 현대는 지난 5월 31일 울산 HD와의 경기에서 팀 사상 최초 판매 좌석 기준으로 티켓 매진을 달성하는 데 이어 10월 18일 K리그1 33라운드에서 2만 1899명이 입장하며 팀 역대 최단 경기(17경기) 홈 관중 30만(17경기 / 31만 5105명)을 돌파했다.종전 시즌 최다 홈 관중은 2015년으로 33만 856명의 팬이 전주성을 찾았다. 전북 현대는 지난 33라운드까지 31만 5105명의 홈 관중이 입장해 최소 2경기가 남은 파이널 라운드에서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김희웅 기자 2025.10.20 00:03
스타

[왓IS] 안예은, 황당 ‘일본인설’ 해명…“국적 증명은 처음” 과사까지 공개

가수 안예은이 국적 루머를 담은 악플에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19일 안예은은 자신의 SNS에 악플러 계정을 직접 태그하며 “피드백이 늦은 것은 생각지도 못한 말도 안 되는 댓글을 계속 다시길래 굳이 대응을 해야 하나 하다가 오늘 아침까지 열심히 댓글 달아주시는 것을 보고 뭔가 하긴 해야겠군이라고 생각했다”는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안예은이 함께 게시한 댓글 캡처에는 “일본을 너무 좋아하는 안예은의 정체성이 궁금해 위키에 쳐봤다. 초, 중 기록이 없네 생애기록도 없네” “한국인 맞냐” “토착 왜구” 등 비하 발언이 담긴 악플이 지속적으로 여러 건 담겨 있다.안예은은 강경대응에 나선 이유에 대해 “악의에 가득 찬 댓글 사이에서 제 친구의 죽음이 언급되어 있는 걸 보았다. ‘아 진짜 이건 아니다’ 하고 너무나 화가 난 나머지 스토리로 악플을 모아 올렸다. 그러다가 왜 그렇게 ‘토착왜구’에 집착하셨는지에 대한 이유를 알게 됐다. 저를 ‘일본인’으로 아시는 것 같더라. 이건 뭐 어떻게 증명을 해야 될지 모르겠는데 한국인 맞다”고 밝혔다. 이어 안예은은 “일본의 음악과 만화를 좋아하는 것도 맞다. 하지만 한국의 흥과 한, 그리고 잊어서는 안 되는 역사를 알고도 있다”며 “(악플러들의) 이 엄청난 분노가 ‘순흥 안씨 토착왜구설’이라는 인터넷 발 소문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고 불쾌함을 토로했다.그러면서 “제가 그리 오래 살지도 않았고 활동 기간도 그리 길지 않지만 짧지도 않은 이 세월 안에서 국적에 대한 오해는 처음 받아본다. 신비롭다”며 “‘인터넷에 초, 중학교 기록이 없으니 한국인이 아니다’라는 말도 안 되는 이유로 근 3주를 맞으며 이런 해명 아닌 해명을 하는 것도 웃기는 일”이라고 덧붙였다.아울러 안예은은 “분노가 영 가라앉지 않으시다면 ‘8호 감방의 노래’를 들으며 대한독립만세를 외쳐보는 것을 추천드린다. 일제 강점기 당시 독립운동가분들께서 실제로 형무소에서 부르셨던 노래의 가사가 발굴되어 한국인 안예은이 그 가사에 멜로디를 붙이고 노래를 불렀다”며 “이 노래 덕에 감사하게도 3.1절이나 광복절 행사에 저를 많이 찾아주시어 주먹을 높이 치켜들며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열심히 부르고 있다”면서 한국을 주제로 한 자신의 자작곡 들을 추천했다.이에 더해 안예은은 2002년 월드컵 응원 티셔츠를 입은 모습이나 한복을 입은 모습이 담긴 과거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그러면서 그는 “저보다도 소속사 쪽에서 훨씬 먼저 움직여 pdf를 미리 수집해주셨다. 감사드린다”고 법적대응을 예고했다.한편 안예은은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5’ 톱3 출신으로 지난 2016년 데뷔한 싱어송라이터다. ‘홍연’ ‘문어의 꿈’ 등 자작곡으로 사랑받고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19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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