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0,626건
해외축구

‘양민혁 친구’ 윤도영도 EPL 입성 임박…“브라이턴이 영입 마무리 예정”

2006년생 윙어 윤도영(19·대전하나시티즌)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으로 이적한다는 보도가 나왔다.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은 “브라이턴이 한국 유망주 윤도영과 계약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1일(한국시간) 보도했다.브라이턴은 윤도영을 품기 위해 바이아웃을 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윤도영이 다음 시즌 브라이턴으로 합류하리라 전망했다.윤도영은 지난해 대전과 준프로계약을 맺고 K리그에 등장했다. 동갑내기 양민혁(퀸즈파크 레인저스)과 함께 ‘대형 신인’으로 주목받았다. 주 포지션이 오른쪽 윙어인 윤도영은 왼발 킥과 1대1 돌파 능력이 좋다고 평가된다.디 애슬레틱은 “윤도영과 양민혁은 한국에서 가장 뛰어난 재능을 갖춘 선수로 평가된다”며 “양민혁은 1월 이적시장 기간 강원FC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뒤 챔피언십(2부 리그) QPR로 임대됐다”고 전했다.지난달 브라이턴이 윤도영에게 관심이 크다고 보도한 이 매체는 앞서서도 양민혁과 비교했다.윤도영은 지난해 대전 소속으로 K리그1 19경기에 나서 1골 3도움을 올렸다. 공격포인트는 많지 않았지만, 번뜩이는 드리블을 비롯해 센스 넘치는 플레이로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친 윤도영은 17세 이하(U-17) 대표팀 소속으로 21경기에 출전해 12골을 넣었고, 20세 이하(U-20) 대표팀 일원으로 7경기에서 2골을 기록했다.파비안 휘르첼러 감독이 지휘하는 브라이턴은 올 시즌 리그 23경기에서 8승(10무 5패)을 수확하며 20개 팀 중 9위에 자리했다. 일본 간판스타인 미토마 가오루가 이 팀에서 뛰고 있다.김희웅 기자 2025.02.01 09:02
예능

‘연예대상’ 이찬원, 축구 해설도 잘하네 (‘뽈룬티어’)

KBS의 파일럿 프로그램 ‘뽈룬티어’가 재미와 감동, 시청률까지 모두 사로잡으며 설 연휴 안방을 훈훈하게 물들였다.27일, 28일 양일간 방송된 KBS 설특집 ‘뽈룬티어’는 대한민국 축구 레전드 이영표, 설기현, 현영민, 김영광, 조원희, 백지훈, 전가을, 김동철의 풋살 도전기를 다뤘다. 지난 해 KBS 스포츠 유튜브를 통해 먼저 선을 보인 ‘뽈룬티어’는 재미는 물론, 10회의 콘텐츠를 통해 누적한 기부금 1100만 원을 국립암센터에 기부하며 공익적 행보로 많은 호평을 받은 바 있다.이번 설 연휴를 맞아 KBS 특집 편성으로 돌아온 ‘뽈룬티어’는 1회 시청률 3.0%, 2회 시청률 3.9%(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먼저 U-17 남자축구 국가대표팀과의 깜짝 평가전을 벌인 1회는 '대한민국 축구의 과거와 미래의 만남'으로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온 국민의 사랑을 받은 '2002 월드컵 영웅' 이영표, 설기현이 함께 운동장을 달리는 모습은 많은 시청자들을 흥분케 했다. 이어진 2회에서는 전ㆍ현직 풋살 국가대표 선수들로 구성된 플라이하이, 한국 풋살 리그인 FK리그 6회 우승에 빛나는 전주 매그풋살클럽, 전국대회를 휩쓸고 있는 아마추어 풋살 최강팀 경산 쇼타임FS까지 '국내 최강 풋살팀' 세 팀과의 기부금 대결이 펼쳐졌다. 평균 나이 41세의 노장 ‘뽈룬티어’는 20~30대 젊은 선수들을 노련함으로 제압하며 총 1000만 원을 기부했다. 한편, ‘뽈룬티어’는 축구 해설가로 데뷔한 ‘팔방미인’ 이찬원의 ‘작두 해설’로 재미를 더했다. 이찬원은 평가전에서 U-17 국가대표팀의 승리를 정확하게 예측하며 '인간 문어'에 등극했다. 뿐만 아니라 풋살 연합팀과의 경기에 앞서서는 “오늘 경기의 변수는 축구공이다. 풋살 선수들에게 축구공이 결코 익숙지 않을 것”이라며 ‘뽈룬티어’의 2승 1패 승리를 예측하는가 하면, “선제골은 곧 승리” 등 날카로운 해석으로 성공적인 축구 해설 데뷔전을 마쳤다.볼도 차고 기부도 하는 축구 레전드들의 풋살 도전기 ‘뽈룬티어’는 앞으로도 계속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29 15:40
해외축구

UCL 결승 무대 밟은 전 첼시 선수의 깜짝 근황→은퇴 후엔 장교 활동

과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 유니폼을 입고 활약한 플로랑 말루다(45)의 놀라운 근황이 소개됐다. 축구화를 벗은 그는 군복을 입고 장교로 활약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28일(한국시간) “첼시에서 45골을 기록한 전 축구 선수 말루다가 군인이 됐다”라며 “그는 이제 아마존 열대 우림에서 군인들에게 지식과 가치를 전수하는 멘토로 활동 중이다”라고 조명했다.매체는 데일리 메일의 보도를 인용, “말루다는 선수 은퇴 후 약 7년 뒤 프랑스령 기아나에서 군사 훈련을 수료했다. 그는 정글에서 강을 따라 내려가고 야영을 하는 등 활동에 참여했다. 그는 제3 보병 연대 시민 예비군의 젊은 구성원들에게 자신의 지식을 전수할 기회를 얻었다. 이는 군사 기관의 가치와 임무를 홍보하기 위해 민간인이 자발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실제로 말루다는 지난 1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장교로 활동 중인 자신의 모습을 게시했다. 한편 말루다는 선수 시절 리옹(프랑스), 첼시 등에서 활약하며 굵직한 활약을 펼친 선수다. 특히 2009~10시즌 12골 9도움을 올리며 팀의 2관왕에 기여했다. 2011~12시즌 첼시의 기적적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합작하기도 했다. 그보다 앞서 프랑스 대표팀으로는 200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에 나선 기억도 있다. 말루다는 첼시를 떠나고 튀르키예, 인도 등에서 활약하다 2018년 룩셈부르크 리그 소속 구단에서 선수 커리어를 마쳤다.김우중 기자 2025.01.28 15:00
해외축구

위기의 토트넘…‘포체티노 2기’ 가능성은? “매우 낮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과거 팀의 전성기를 이끈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미국 대표팀 감독과의 재결합할 수 있을까. 현지 매체에선 포체티노 감독을 토트넘의 차기 사령탑 후보 중 하나라고 주장하면서도, 실현 가능성은 매우 작다고 점쳤다.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28일(한국시간) “토트넘 팬들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의 극도로 부진한 성적 이후, 구단과 관련된 다양한 감독 후보들의 이름을 보게 될 가능성이 커졌다”며 “그중 한 명으로 거론된 이름이 포체티노 감독”이라고 전했다.토트넘은 전날(27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끝난 레스터 시티와의 2024~25 EPL 23라운드서 1-2로 역전패하며 최근 리그 4연패에 빠졌다. 최근 리그 11경기로 범위를 넓히면 단 1승 2무 8패에 그친다. 강등권인 18위와 승점 격차가 단 8에 불과하다. 매체는 “토트넘은 최악의 시즌을 겪고 있다. 이는 21년 중 가장 부진한 성적”이라고 짚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질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거세진 배경이다. 한편 토트넘 입장에선 위기마다 포체티노 감독의 이름을 떠올릴 법하다.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 2014년 토트넘 지휘봉을 잡고 첫해 팀을 리그 5위에 안착시켰다. 이후 팀을 떠나기까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 진출 1회,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결승전 진출 2회 등 전성기를 달렸다. 3시즌 동안 리그 3위 2회, 준우승 1회를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매체는 “포체티노 감독의 복귀는 토트넘 팬들에게 흥분을 안겨줄 것이지만, 가능성은 매우 작다”고 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해 9월 미국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2026년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까지 계약된 터라 굳이 다시 팀을 옮길 이유가 없다. 포체티노 감독은 미국 대표팀을 이끈 6경기 동안 5승 1패라는 호성적을 기록했다.매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시간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부상 문제로 큰 어려움을 겪었다.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결과를 개선할 시간을 더 줄 예정이다. 그를 지원하기 위해 최소 한 명의 선수를 영입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김우중 기자 2025.01.28 14:50
해외축구

‘LEE 절친’ 네이마르, 2년간 7경기 뛰고 알힐랄과 계약 해지

브라질 슈퍼스타 네이마르(33)가 결국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알힐랄과의 동행을 마쳤다.알힐랄은 2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 등 공식 채널을 통해 “네이마르가 구단에서 함께하며 제공한 것들에 대해 감사와 존경을 전한다. 네이마르의 경력에서 성공을 기원한다”며 계약 해지 소식을 전했다.네이마르는 지난 2023~24시즌을 앞두고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알힐랄 유니폼을 입었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당시 이적료는 9000만 유로(약 1350억원)에 달했다.당시 네이마르는 “매우 흥분된다. 새로운 리그에 오게 돼 행복하다”면서 “이런 도전을 마주할 때, 자부심을 느낄 수 있다. 나는 리그를 더 성장시키기 위해 왔다. 리그는 이미 많이 바뀌고 있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낸 바 있다. 특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를 언급하며 “새로운 도전을 맞이하는 건 분명 쉽지 않은 일이다. 처음 호날두가 여기 왔을 때, 모두가 그를 ‘미쳤다’고 말했다. 오늘날 리그는 계속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하지만 네이마르는 알힐랄 합류 뒤 연이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시간이 더 길었다. 2023년 10월 우루과이와의 월드컵 예선전에서 십자인대 부상을 입어 장기 이탈했다. 지난해 10월과 11월에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조별리그 경기를 통해 복귀했지만, 합계 42분만을 뛰고 부상으로 고개를 떨궜다. ‘알힐랄 네이마르’가 2년 동안 소화한 공식전은 단 7경기다. 계약 당시 알려진 그의 연봉은 1억 5000만 유로(약 2250억원)에 달했다.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스페인) 시절 186경기 105골 76도움을 올린 바 있다. PSG 시절엔 173경기 118골 77도움을 기록했는데, 이후엔 부상에 발목을 잡혔다. 그는 브라질 A매치 최다 득점자(78골)이기도 하지만, 2023년 이후 대표팀에 복귀한 적이 없다. 네이마르의 차기 행선지로는 ‘친정’ 산투스행이 점쳐지고 있다. 지난 20일 브라질 매체 디아리오 두 페이시는 “산투스는 네이마르가 12년 전 바르셀로나로 떠난 이후 클럽에 복귀하도록 설득하기 위해 고(故) 펠레의 목소리를 인공지능으로 활용한 홍보 영상을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한 바 있다. 김우중 기자 2025.01.28 10:40
프로축구

'K리그 4연패 도전' 울산 김판곤 감독 "이번 시즌 많이 기대하셔도 좋다"

프로축구 K리그1 디펜딩 챔피언 울산 HD의 김판곤 감독이 리그 4연패는 물론 국제무대에서도 선전을 다짐했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전지훈련을 지휘하고 있는 김판곤 감독은 27일 구단을 통해 "이번 시즌 목표는 리그 4연속 우승"이라며 "다음에는 지난 시즌 부진했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서 좋은 결과를 내 팬 여러분께서 기쁨을 누리실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리고 덧붙였다. 울산은 전지훈련 평가전에서 FC 라피드 부쿠레슈티(루마니아)와 디나모 사마르칸트(우즈베키스탄)를 각각 2-1로 제압했다. 로코모티프 모스크바(러시아)를 1-0으로 물리쳤고, MSK 질리나(슬로바키아)와는 1-1로 비겼다.김판곤 감독은 "거의 부상 없이, 순조롭게 체력적으로 준비가 잘 이뤄지고 있다. 이번 시즌 많이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올 시즌 주장을 맡은 베테랑 센터백 김영권은 "일단 K리그와 컵대회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더 나아가 클럽 월드컵이라는 대회에 출전하는데, 예선 통과를 목표로 삼고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울산은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베네수엘라 국가대표 윙어 마티아스 라카바를 비롯해 이희균, 허율, 강상우 등 다양한 포지션을 보강했다. 김영권은 "K리그나 대표팀에서 같이 생활한 선수들도 있다. 이번 시즌이 많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이형석 기자 2025.01.27 21:00
스포츠일반

린샤오쥔 중국 귀화 후 첫 국제종합대회 출전, 하얼빈 동계 AG 명단 포함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이 중국으로 귀화 후 국제종합대회에 처음 나선다. 린샤오쥔은 26일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대회 조직위원회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중국의 쇼트트랙 참가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린샤오쥔이 중국 대표팀 일원으로 국제종합대회에 출전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1500m에서 한국 대표팀에 금메달을 안겼던 그는 2019년 대표팀 훈련 도중 후배 선수의 바지를 내리는 성추행 논란을 낳았다. 결국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선수 자격정지 1년 징계를 받고 중국으로 귀화했다.린샤오쥔은 '선수가 국적을 바꿔서 올림픽에 출전하려면 기존 국적으로 출전한 국제대회 이후 3년이 지나야 한다'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규정으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했다. 린샤오쥔은 2022~23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을 통해 복귀했다. 지난해 3월 네덜란드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500m, 남자 5000m 계주, 혼성 2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따며 3관왕에 오르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남자 500m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중국은 린샤오쥔 외에도 자국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최정예 쇼트트랙 대표팀을 파견한다. 헝가리 출신 귀화 선수인 사오린 샨도르 류, 사오앙 류 형제 중국 대표로 출전한다. 두 선수 역시 귀화 후 국제종합대회 출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 선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다. 중국인 아버지를 둔 형제는 2022년 겨울 중국 귀화를 추진한 뒤 2023~24시즌부터 중국 유니폼을 입고 국제대회에서 경쟁했다.중국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에서는 '반칙왕'으로 잘 알려진 베테랑 판커신이 나선다. 판커신은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박승희(은퇴)의 몸을 잡는 노골적인 손동작 등 수많은 반칙 행위를 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500m 준결승에서 반칙으로 실격 처리됐고,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여자 500m 준준결승에선 손으로 블록을 밀어 상대 선수를 넘어뜨리는 황당한 플레이를 펼치기도 했다.한편 린샤오쥔과 악연이 있는 황대헌은 지난해 한국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낙마해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다.이형석 기자 2025.01.27 13:55
해외축구

[오피셜] 앙리가 아니었다…벨기에 축구, 대표팀 감독으로 가르시아 선임

뤼디 가르시아(프랑스) 감독이 벨기에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사령탑 후보로 거론된 티에리 앙리의 벨기에 대표팀 복귀는 물거품이 됐다.벨기에축구협회는 24일(한국시간) “새로운 대표팀 감독으로 가르시아 감독을 선임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까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지난 17일 성적 부진을 이유로 도메니코 테데스코 감독을 경질한 벨기에축구협회는 곧장 후임 인선에 돌입했다. 여러 후보가 하마평에 오르내렸고, 2021년부터 2년간 벨기에 대표팀 수석코치로 활약한 앙리가 언급됐다.하지만 벨기에축구협회의 선택은 경험 많은 가르시아 감독이었다. 1994년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가르시아 감독은 프랑스 프로축구 생테티엔, 디종, 릴 등을 이끌었다. 이탈리아 세리에 A AS로마를 지휘하기도 했다. 2023~24시즌에는 나폴리 감독으로 일했다.빈센트 마나르트 벨기에축구협회 스포츠 디렉터는 “우리는 국제무대 경험이 풍부하고 훌륭한 성과를 거뒀으며 위닝 멘털리티를 심을 수 있는 감독을 찾았다. 가르시아 감독에게 이런 역량을 발견했다”며 “그와 함께 붉은 악마(벨기에 대표팀 애칭)에 새로운 추진력을 불어넣고, 팬과 선수들을 다시 하나로 묶어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김희웅 기자 2025.01.25 15:43
국가대표

韓 축구, U-17 아시안컵 인니·예멘·아프가니스탄과 경쟁…4월 개막

한국 17세 이하(U-17) 축구 대표팀이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조별리그 상대가 결정됐다.지난 2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2025 AFC U-17 아시안컵 조 추첨 결과, 한국은 인도네시아, 예멘, 아프가니스탄과 C조에 묶였다.U-17 아시안컵은 오는 4월 3일부터 20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다.총 16개국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고, 각 조 1, 2위가 토너먼트에 올라 우승팀을 가린다. 이번 U-17 아시안컵은 올해 1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아시아 예선을 겸하는 대회다. 상위 8개 팀에 U-17 월드컵에 출전권이 돌아간다.한국은 U-17 아시안컵에서 2회(1986·2002년) 우승했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했다.백기태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은 지난해 10월 열린 아시안컵 예선에서 3승 1무를 거둬 C조 1위로 본선 티켓을 거머쥐었다.김희웅 기자 2025.01.25 12:31
해외축구

[오피셜] ‘06년생 韓 유럽파’ 또 탄생…김명준, 포항→벨기에 헹크 이적

2006년생 공격수 김명준(19)이 벨기에 헹크와 계약했다.헹크는 지난 23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트라이커 김명준을 K리그1 포항 스틸러스로부터 영입했다”며 “계약 기간은 2년 6개월이며 연장 옵션은 2년”이라고 발표했다.김명준은 등번호 89를 달고 헹크에서 활약한다. 선배 공격수인 오현규와 한솥밥을 먹게 됐다. 포지션이 겹쳐 경쟁은 불가피하다.유럽 도전에 첫발을 내디딘 김명준은 “영입 제안이 왔을 때 내게 이상적인 단계라고 생각했다”면서 “오현규에게 경기장 안팎에서 많이 배우겠다. 첫 번째 목표는 1군에 가는 것”이라고 다짐했다.포항제철중, 포항제철고를 거친 김명준은 2024시즌을 앞두고 포항 스틸러스와 준프로 계약을 맺으며 K리그 무대에 발을 들였다.그는 지난해 11월 6일 산둥 타이산(중국)과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4차전에 후반 교체 투입되며 데뷔전을 치렀다. 지난해 11월 10일에는 김천 상무를 상대로 K리그1 데뷔에 성공했다. 연령별 대표를 두루 거친 김명준은 17세 이하(U-17) 대표팀 소속으로 23경기에서 9골, 20세 이하(U-20) 대표팀 일원으로 5경기에 나서 2골을 기록했다.양민혁(토트넘)에 이어 김명준까지 2006년생의 유럽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다. 동갑내기 윙어 윤도영(대전하나시티즌)도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의 관심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김희웅 기자 2025.01.25 09:51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