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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AI 리더십' 강조 최태원, 정부에 "AI 수요자 돼 달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AI(인공지능) 산업과 관련해 이재명 정부에 전폭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최태원 회장은 20일 이날 울산 전시컨벤션센터에서 AI 데이터센터 출범을 기념해 열린 'AI 글로벌 협력 기업 간담회'에 참석해 "정부가 AI 시장의 수요자가 돼달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정부의 지원 가운데 가장 요긴한 것이 바로 정부의 각 부처가 사용할 AI 앱을 발주하는 것"이라며 "현재의 정부가 'AI 정부화'가 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 혁신을 통해 공공 수요가 상당히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5년간 5조원의 시장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최 회장은 아울러 "AI 원스톱 바우처 사업을 확대해주기 바란다"며 "이를 통해 기업과 스타트업, 연구기관, 소상공인, 중소기업을 포함해 AI 인프라 활용을 늘리고 시장 잠재력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요청했다.이어 "욕심일 수 있지만, AI 스타트업 펀드를 통해 향후 5년 내에 2만개의 AI 스타트업을 육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저희 SK를 비롯한 대기업도 상생의 기업으로 스타트업과 전방위 협력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최 회장은 이외에도 AI 국가인재 양성을 위한 초중고 AI 필수과목화, 울산AI 특구 조성 등을 건의했다.최 회장은 "이 과정에서 기업의 역할도 중요하다. SK는 한국이 AI 글로벌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상생 플랫폼을 만들 것"이라며 "이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대한민국 진짜 성장, 한국의 AI 3대 강국 도약에 동참하기 위해 SK도 첫걸음을 내디딜 것"이라고 말했다.SK그룹은 이달 세계 1위 클라우드 기업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손잡고 울산 미포 국가산업단지 부지에 100MW 규모 AI 전용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양사가 수조원을 투자하는 초대형 민관 프로젝트로, SK그룹은 이달 중 출범식을 열고 오는 8월 기공식을 할 예정이다.데이터센터는 그래픽처리장치(GPU) 6만장이 투입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로, 2029년 2월까지 103MW 규모로 완공될 예정이다.김두용 기자 2025.06.20 13:40
e스포츠(게임)

원스토어, 입점사에 유저 행동 분석 솔루션 혜택…씽킹데이터 협약

원스토어는 게임 업계 활력 회복을 위해 연중 진행하는 '상생 성장 캠페인'의 일환으로 입점 개발사에 씽킹데이터의 유저 행동 분석 솔루션을 우대 혜택과 함께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기존 이용사에도 원스토어 입점 시 다양한 특전을 뒷받침한다.원스토어는 글로벌 사용자 행동 분석 기업 씽킹데이터와 개발사 지원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원스토어에 입점한 개발사들은 씽킹데이터의 유저 행동 분석 솔루션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씽킹데이터는 이용료 할인, 데이터량 추가 제공 등으로 개발사들의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원스토어는 해당 개발사들이 원스토어의 광고 상품을 사용할 때 할인 또는 추가 광고 집행 물량을 보장한다.기존 씽킹데이터 이용 기업도 원스토어 입점 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원스토어에 신규 입점하는 개발사에게는 원스토어 앱 내 주요 공간에 게임을 우선 노출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씽킹데이터는 전 세계 게임 및 앱 서비스의 실시간 유저 행동 분석부터 운영 최적화까지 통합한 원스톱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게임 등 서비스 내 다양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분석해 유저 행동을 정밀하게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운영까지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박태영 원스토어 대표는 "씽킹데이터와의 전략적 협약으로 개발사들이 한층 더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며 "앞으로도 상생 성장 캠페인을 바탕으로 개발사와 플랫폼이 함께 성장하는 환경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6.10 09:04
산업

세정그룹 CS전문기업 ‘원커넥트’, ‘기술+감성 융합’ 고객 서비스 선도

세정그룹의 CS전문기업 ‘원커넥트(대표 박이라)’가 기술과 감성을 아우르는 ‘고객 서비스(CS)’ 시스템을 제공하며, CS 분야 혁신을 선도하는 리딩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원커넥트는 국내 대표 패션기업 세정의 CS전담팀에서 출발해 지난 2020년 독립한 CS전문기업으로, 오랜 경험과 노하우에 ‘고객 만족’을 최우선하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더해 출범 초기부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출범 이후에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한 ‘디지털 컨택센터’ 구축, 고객 피드백을 체계적으로 반영하는 ‘VOC(Voice Of Customer) 통합관리 시스템’ 도입, 전문적인 상담 품질 교육 등을 선제적으로 운영해 국내 CS 분야를 선도해왔다.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2022년 아시아 패션업계 고객센터 최초로 ‘고객 만족 경영시스템(ISO 10002)’ 인증을 획득해 고객 중심의 체계적인 서비스 운영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으며, 기술표준원의 ‘사후 서비스 우수 기업 인증’도 획득했다.특히 최근 몇 년간 기업의 CS 역량이 브랜드 충성도, 매출에까지 직결되는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면서, 차별화된 전략으로 고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원커넥트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패션뿐 아니라 뷰티, 식음료, 유통 전반의 다양한 브랜드와 협력 관계를 확장해 고객상담석도 2배 이상 늘어나는 등 꾸준한 성장을 보이는 중이다.지난 2023년 사명을 바꾸고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 ‘원커넥트’는 올해 출범 6년차를 맞아 ‘AI 기반의 고객 중심 경영’ 극대화 전략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보다 다양해지는 고객의 니즈에 대응하는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한 기업별 CS 이슈 진단 및 솔루션 제공 컨설팅부터 디지털 CS센터 구축, TM(Telemarketing) 콜센터 운영까지 기업 맞춤형 ‘원스톱 고객서비스’를 강화하는 중이다.이와 함께 AI로는 충족할 수 없는 감성적인 측면을 고려한 서비스 제공에도 집중한다. 이를 위해 숙련도에 따라 상담 인력을 그룹화해 체계적으로 상담 인력을 배치하고, 수준 높은 상담 전문 인력 양성도 지속하는 중이다. 기업 내부 CS 부서를 모체로 성장한 회사로서 단순 민원 응대부터 상품 추천, 행사 안내 등 세일즈 대화 수행까지 가능한 상담인력 운영 노하우를 발휘해, AI 기반 자동화 기술과 사람 중심의 정서적 응대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CS 모델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원커넥트 박이라 대표는 “고객들이 기업에게 더 빠르고 개인화된 경험을 기대하는 요즘, CS는 고객과 브랜드를 연결하는 강력한 연결 고리이자 기업의 핵심 경쟁력”이라며, “앞으로도 기술과 감성을 아우르는 고도화된 CS 시스템으로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고객 가치 창출에 기여해, 국내 CS 문화를 주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를 굳건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5.30 08:47
금융·보험·재테크

한국신용데이터, 캐시노트 창업 준비 서비스 출시

소상공인 경영관리 서비스 ‘캐시노트’를 운영하는 한국신용데이터(KCD)는 자영업 창업 준비를 위한 ‘예비 사장님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한국신용데이터가 새로이 선보인 창업 준비 솔루션 ‘예비 사장님 서비스’는 자영업 창업 준비 과정 전반을 돕는 원스톱 솔루션이다. 예비 사장님 서비스는 업체 찾기부터 관심상권 정보, 창업백과, 창업 지원정책 안내 등 사업 준비 과정에서 실질적으로 꼭 필요한 정보를 통합 제공한다.캐시노트 앱 설치 후 회원으로 가입하고 창업 준비 지역과 업종만 입력하면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예컨대 “서울 영등포구”와 “카페”를 선택하면, 영등포구 지역의 인테리어, 가구 등 개업 준비 업체, 상권 평균 매출과 업종별 객단가, 해당 지역의 정부·지자체 지원 사업, 해당 지역에서 최근 개업한 사업장의 개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인터넷, 결제망, CCTV, 포스, 키오스크 등 가게에 꼭 필요한 인프라도 패키지로 저렴하게 계약할 수 있다. 관심 업종이나 지역을 바꾸면 다른 업종과 지역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특히 ‘업체 찾기’ 기능은 초보 사장님이 놓칠 수 있는 필수 서비스를 알아서 챙겨준다는 점에서 유용하다.예를 들어 음식점을 준비하는 사장님은 40여 개의 단계를 거쳐 사업을 준비하게 되는데 창업 경험이 없는 예비 사장님은 처음부터 필요한 과정을 직접 탐색, 비교, 계약까지 진행해야 한다는 점에서 창업 초기 높은 진입장벽을 만난다. 여기서 ‘업체 찾기’는 예비 창업자가 신뢰할 수 있는 거래처를 손쉽게 탐색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로 인테리어, 간판, 주방 설비, 포스 단말기 등 매장 오픈에 필요한 다양한 거래처를 찾을 수 있다. 단순한 업체 목록 제공을 넘어 실제 거래 이력을 바탕으로 고객 수, 평균 거래 기간, 최근 거래 빈도 등 신뢰 지표를 함께 제공해 자영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 과정에서 스스로 비교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했다.예비창업자가 창업 과정에서 가장 관심 있어 하는 상권 데이터 정보도 강화되었다. 관심 지역의 평균 매출과 객단가 정보를 요약한 ‘상권 현황 리포트’ 기능을 활용하면 입지와 업종 결정 시 더욱 신중한 판단이 가능하다. 그뿐만 아니라 관심 지역 내에서 유사업종 매장이 새롭게 오픈하면 알림을 받을 수 있는 ‘주변 신규 매장 알림’ 기능을 통해, 경쟁 상황과 업계 흐름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이은지 한국신용데이터 제품실 성장팀 프로덕트 매니저는 “처음 창업을 준비하는 대부분의 예비 사장님들은 어떻게 사업 준비를 시작해야 하는지 그리고 누구를 믿고 거래를 해야 할지 결정하는 과정부터 어려움을 겪는다”라며 “캐시노트의 예비사장님 서비스는 사장님의 사업의 준비 과정을 데이터로 돕는 새로운 서비스다. 캐시노트는 앞으로 예비창업자의 사업을 준비하는 모든 순간을 더 쉽고, 더 빠르고, 더 똑똑하게 만들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5.29 13:42
생활문화

중동 시장 물류에 특화된 전문성! 국제 무역․유통의 종합 솔루션 제공

세계 물류 시장 규모가 나날이 확대됨에 따라 이와 연동된 산업들도 동반 성장세를 보이며 외형을 키워간다. 이런 흐름 속에서 (주)이로지스아시아(ELOGIS ASIA)(대표 이제훈)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로지스아시아는 2016년 중동 물류 중심지인 두바이에서 이로지스글로벌의 한국 법인으로 설립된 글로벌 물류·유통 서비스 전문기업이다. 중동 시장 물류에 특화된 전문성을 갖춘 이로지스아시아는 한류 영향으로 한국 제품과 문화에 관심이 높은 중동 시장의 수요와 발전 가능성에 주목하고 2023년 사우디아라비아에 물류 및 커머스 법인을 추가 설립했다. 이를 토대로 중동과 아프리카 시장을 연결하는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새로운 유통망 개척에 매진하고 있다. 종교, 언어 장벽, 결제 시스템 차이, 해외 물류에 대한 지식․정보 부족 등으로 인해 물류 통관에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게 차별화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국내 물류 기업 중 유일하게 중동에 콜드체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한국-중동을 연결하는 ‘1박 2일 DOOR TO DOOR’ 특송(주3회 발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식품/의약품/화장품 등 상품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시키는 특수 포장 기술을 이용해 고객이 주문한 상품을 최적 상태로 보관․배송한다. 이와 더불어 고객이 배송 중인 물품의 위치를 실시간 확인하는 트래킹 시스템도 가동함으로써 중동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2025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이로지스아시아는 정부가 해외에서 진행하는 전시회, 박람회 등에 필요한 제품과 설비를 한국에서 발송하여 현지로 배송하고 바이어와 유통처 연결도 주선한다. 또 중동 정부기관 등에 제품 공식 등록 등 통관 절차에 관한 솔루션 제공 및 대행 서비스와 이커머스 세일러들의 중동 현지 입점, 물품 보관, 최종 운송, 인증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이 업체는 해외 물류사업 외에 동남아시아에서 OEM 방식으로 생산한 생활필수품을 국내 대형 유통업체에 공급․유통하는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소재 대형 화장품 리테일 체인과 납품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앞으로 국내 화장품, 샴푸 등 생필품을 중동 현지 법인 명의로 유통․판매하면서 중동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국내 대형 건설사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하며 국위를 선양하도록 전략적인 물류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제훈 대표는 “이로지스아시아는 단순한 물류 서비스를 넘어 국제 무역․유통 전반의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며 중동-아시아를 잇는 핵심 물류 허브 기업(중동과 아시아의 쿠팡이 되자!)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청사진을 내보였다. 2025.05.23 17:30
경제일반

쿠팡, 인천권역 채용박람회…”구직자 500명 몰려”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지난 22일 인천 제물포 스마트타운에서 물류사원과 현장 관리자를 채용하기 위한 ‘인천권역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인천권역에 위치한 쿠팡 풀필먼트센터(이하 FC) 중 11개 센터가 공동으로 참여해 구직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현재 쿠팡 FC에서 아르바이트로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이 채용박람회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 홍보를 강화했다.이번 채용박람회는 취업 상담부터 현장 면접까지 ‘원스톱 채용’으로 진행되어 많은 구직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사전 방문 신청을 하지 못한 일부 구직자들은 박람회 현장에서 서류를 접수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실제 이날 약 500명의 구직자들이 쿠팡풀필먼트서비스에 입사지원서를 제출했다.정종철 CFS 대표이사는 “쿠팡은 근로자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최첨단 자동화 기술을 지속 도입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열린 채용의 장을 마련해 우수 인재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5.23 13:00
생활문화

인테리어부터 가전까지 한곳에…KCC글라스, 홈씨씨 인천점에 ‘홈리모델링관’ 오픈

KCC글라스(케이씨씨글라스, 대표 정몽익)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가 홈씨씨 인천점 2층에 홈 리모델링 원스톱(One-stop) 쇼핑이 가능한 전문 매장인 ‘홈리모델링관’을 새롭게 열었다.홈리모델링관은 다양한 홈씨씨 제품부터 홈 IoT 제품과 일반 가전에 이르기까지 홈 리모델링에 필요한 다양한 품목을 한 공간에서 체험하고 비교하며 구매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특히 ’홈씨씨 스타일(HomeCC Style)’ 섹션에서는 홈씨씨의 주요 프리미엄 제품을 모두 만나볼 수 있다. 홈씨씨의 대표적인 ‘펫테리어(Pet+Interior)’ 바닥재인 ‘숲 도담’과 천연 타일의 느낌을 구현한 ‘스톤테리어(Stone+Interior)’ 바닥재인 ‘숲 강마루 스톤’을 비롯해 고단열 창호 신제품인 ‘홈씨씨 윈도우 ONE’과 이탈리아 타일 업계 1위인 ‘에밀’로부터 독점 수입하는 고급 세라믹 타일인 ‘센스톤 울트라’도 전시됐다.이와 함께 스마트 조명, 스마트 커튼 등 사물인터넷(IoT)이 접목된 인테리어 제품을 체험하고 삼성전자 및 LG전자의 주요 가전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독할 수 있는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도 마련됐으며 다양한 브랜드의 주방 및 욕실 자재를 직접 살펴볼 수 있는 공간도 추가됐다.홈씨씨 인천점에서는 홈리모델링관 오픈을 기념해 5월 31일까지 특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홈씨씨 윈도우로 창호 교체 시 최대 115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며 욕실 리모델링 고객에게는 비데를 무료로 증정한다. 이 외에도 ▲해냄도어 중문 20% 할인 ▲엔에스홈데코 커튼 최대 100만원 할인 ▲힘펠 휴젠뜨 환풍기 10%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이 마련됐다.한편 인천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홈씨씨 인천점은 매장 면적만 약 1만㎡(약 3000평)에 달하는 인천 최대 규모의 인테리어 전문 매장이다. 창호, 바닥재, 타일을 비롯해 페인트, 철물, 공구까지 3만점 이상의 다양한 인테리어 관련 제품을 구비하고 있으며 상주하는 인테리어 전문가와 자세한 시공 상담도 가능하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이번 홈리모델링관 오픈을 통해 홈씨씨 인천점은 복합 홈 리모델링 전문 오프라인 플랫폼으로 거듭나게 됐다”며 “특히 인테리어 관련 제품뿐만 아니라 주요 가전까지 선보이는 만큼 본격적인 이사 및 결혼 시즌을 맞아 고객분들의 다양한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5.02 08:32
금융·보험·재테크

삼쩜삼, ‘AI 개인화 서비스’ 선보여

삼쩜삼을 운영하는 자비스앤빌런즈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5월 종합소득세 정기신고 시즌을 맞아 ‘AI를 활용한 개인 맞춤형 세무 서비스’를 첫 선보였다.‘AI 개인화 서비스’는 종소세 신고를 앞두고 준비한 삼쩜삼의 프로젝트 중 하나다.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통해 1220만 건이 넘는 누적 환급신고 데이터를 학습시켜 고객의 특성을 직군과 소득, 성별, 연령대 등으로 나누고, 개인 맞춤형 세무분석 로직을 적용한다. 고객의 상황에 따라 최대 4608명이 서로 다른 화면(플로우)를 보게 된다. 개인 공제 최적화를 위해 경정청구를 첫 도입했다. 삼쩜삼은 이번 경정청구를 통해 개인별 ‘최대 환급’을 목표로 한다. 월세세액공제와 중소기업취업자 감면 등의 다양한 공제 항목을 적용하고, AI 분석을 통해 서류 검토 시간을 30초 이내로 획기적으로 단축했다. 2025년 정기신고부터 결혼세액공제도 새롭게 추가됐다. 부양가족 등 인적공제는 더욱 정교화 했다.세금 납부 서비스도 처음 탑재됐다. 신고부터 환급, 납부까지 한번에 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로 ‘종합소득세 완성’에 한발 더 다가섰다. 삼쩜삼의 파트너 세무사를 연결하는 광고 플랫폼(TA 서비스)도 운영한다. 고객을 최우선에 두는 ‘안심환급제도’가 올해도 시행된다. 삼쩜삼 앱을 통해 환급금 신고내역을 확인할 수 있으며, 삼쩜삼은 고객의 환급 여정을 끝까지 책임진다. 지난해 5월 종소세 정기신고 기간에만 211만명이 삼쩜삼을 선택했다.자비스앤빌런즈 정용수 대표는 “더 정확하고 간편한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AI 개인화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며 “맞춤형 공제 항목과 경정청구를 통해 고객 분들이 더 많은 환급을 받고, 즐거운 환급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정기신고 시즌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5.01 13:31
산업

선명한 빨간색 간판 '시바'…테무 전초기지 "한국 진격 이상 無"

대한민국에 ‘중국계 전자상거래 플랫폼’(이하 C커머스) 바람이 거세다. 알리익스프레스가 본격적으로 국내 진출한 지 만 2년 만에 쿠팡에 이어 업계 2위 자리를 꿰찬 가운데, 또 다른 C커머스 업체인 테무가 국내 직진출을 선언했다. 지난달에는 C커머스 최초로 경기도 김포시에 초대형 물류센터까지 장기 임대차계약을 맺으며 유일한 약점으로 지적됐던 배송까지 해결하는 분위기다. 상상을 초월하는 자본 규모와 속도, 초저가 정책으로 밀어붙이는 테무를 바라보는 국내 이커머스 기업의 근심도 깊어지고 있다. 테무가 한국 점령의 전초기지로 삼은 김포 물류센터를 직접 찾아가봤다. 낯선 빨간색 글씨 ‘시바’ 지난 11일 경기도 김포시 구래동 6871-22를 내비게이션에 찍었다. 쭉 뻗은 자유로를 내달린지 얼마 지나지 않아, 김포 일대에서도 유난히 크고 세련된 물류센터가 모습을 드러냈다. 연 면적 약 5만평(16만5000㎡), 지하 1층 지상 10층 규모에 달하는 테무의 국내 첫 물류 전진기지였다. 차에서 내려 물류센터에 가까이 다가가자 건물 최상단에 붙은 낯선 발음의 빨간색 대형 간판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영문으로 선명하게 새겨진 ‘SHIVA’(시바)였다. 시바로 간결히 표현된 시바로지스는 중국 C커머스 글로벌 물류를 대표하는 기업이다. 풀필먼트·국제특송·통관·포워딩까지 이커머스의 모든 것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화물 보관 및 분할 배송을 하는 3자물류(3PL) 외에도 물류 계획과 조정, 운영까지 포괄적으로 관리하는 4자물류(4PL)까지 가능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시바로지스는 테무를 대행해 김포 구래의 물류센터를 계약한 주체다. 시바로지스가 국내 테무 물류센터의 운영 일체를 맡고, 국내 물류와 상품 보관·운영지원은 롯데글로벌로지스가 맡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본지와 전화 통화에서 “쉽게 말해서 시바로지스가 시행사이고,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시공사를 맡아 수익은 함께 셰어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건물을 한 바퀴 둘러보는 내내 감탄사가 나왔다. 동부건설이 지난해 준공한 만큼 전반이 최신식이었다. 당장 조업이 가능한 상하차 시설은 물론 상·저온 복합설비를 고루 갖추고 있었다. 압권은 입지였다. 김포 구래는 주변에 항만이 있어서 중국 본토에서 접근이 용이하고, 수도권과 1시간 거리밖에 되지 않아 당일 배송이 가능한 입지였다. 테무가 장기 임차계약을 맺을만했다. 물류가 본격적으로 들어오지 않아 전반적으로 한산했지만, 드문드문 건물 안으로 들어가는 사람들이 눈에 띄었다. 현장에서 만난 내부 사정을 잘 하는 관계자는 “테무 한국 총괄 사무실이 10층에 들어와 있다. 테무 직원들이 실무 준비를 위해 자주 왔다 갔다 하고, 롯데글로벌로지스 직원들도 오간다”고 귀띔했다. 이어 “현재는 3개 층만 점거하고 사용하고 있지만 앞으로 (물동량이 늘어나고 사업이 확대되면) 물류센터 전체를 사용할 수도 있다”고 귀띔했다. 테무가 김포 구래동에 들어왔다는 소식이 번지면서 인근 부동산은 사뭇 밝은 분위기였다. 대규모 물류센터의 특성상 젊은 층을 위한 일자리가 다수 생길 수 있고, 이에 따라 침체한 상권도 활성화될 수 있다는 기대 심리가 엿보였다. 인근의 부동산 중개사무소 직원 A씨는 “축구장보다 큰 규모의 테무 물류센터가 생기면서 미리 근처 원룸이나 소형 아파트 등을 선점 매수하려는 분위기가 있다”고 말했다. 전초기지 세운 테무 ‘한국 진출 순항 중’이커머스 업계는 김포에 배송 인프라까지 갖춘 테무가 한국 시장 장악에 고삐를 쥐었다고 보고 있다. 2023년 10월 국내에 앱을 출시한 테무의 유일한 약점은 배송이었다. 국내에 없는 초저가 상품으로 무장했지만, 배송 속도가 너무 느리다 보니 경쟁력을 단번에 키우기 쉽지 않았다. 한국은 빠른 것에 익숙하다. 쿠팡 외에도 네이버쇼핑, 11번가, G마켓 등 주요 이커머스 기업들이 익일·당일·지정일·주말 배송 등 소비자 맞춤형 빠른 배송에 사활을 걸고 있다. 때로는 보름을 넘기는 테무의 배송 속도는 한국 정서와 맞지 않았다. 하지만 테무가 한국 시장에서 수요가 높은 상품을 미리 국내 물류센터에 보관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기존에 1∼2주가 걸리던 배송 기간을 1~2일 안으로 단축할 수 있다. 테무로서는 김포 물류센터를 통해 초저가와 빠른 배송까지 동시에 구현할 수 있게 됐다. 이미 국내 진출을 위한 ‘예열’은 끝났다. 모바일 데이터 분석업체 센서타워가 발표한 ‘2024년 이커머스 앱과 브랜드 시장 인사이트’ 리포트에 따르면, 테무는 한국 시장에서 지난해 약 1400만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전체 모바일 앱 다운로드 순위에서 1위에 올랐다. 전년 대비 139% 성장한 수치다. 업계는 추후 물류센터가 활성화할 경우 배송까지 갖추면서 테무의 성장세가 더 가파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 김포 구래 물류센터를 통해 테무 외에도 C커머스 업계 큰손들의 한국 진출도 연쇄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졌다. 실제로 업계 일각에서는 김포 구래 물류센터 내에 테무만을 위한 공간 외에도 타오바오(알리바바가 운영하는 오픈마켓)나 틱톡(동영상 공유플랫폼) 등에서 커머스 사업을 전개 중인 중국 대형 벤더사들이 함께 들어왔다는 소문이 돈다. 업계 한 관계자는 “테무는 중국 본토를 통한 직구가 기본 베이스라 현재로서는 물동량이 많지 않다”며 “시바로지스가 김포 물류센터를 임대하면서 테무 외에도 중국 내 대형 벤더사들도 함께 계약해 들어와 같이 쓰는 움직임이 있다고 들었다”고 전했다.아직 테무의 콧대는 높다. 알리익스프레스는 한국 공략을 본격화하면서, 로컬라이징(현지화)에 집중하고 있다. 플랫폼에 한국산 상품 채널인 ‘케이베뉴’(K-venue)를 만들어 한국 브랜드를 대거 입점시켰다. 반면 테무는 모기업 핀둬둬그룹의 정책에 따라 현지화에 별 관심이 없다. 또다른 업계의 관계자는 “테무가 최근 L2L 방식을 도입했지만, 기본 원칙은 글로벌 공통적으로 직구”라며 “테무는 알리익스프레스와 달리 현지화 움직임이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C커머스 격전지 된 한국 한국 이커머스 시장의 규모는 지난해 기준 242조 원대로 중국·미국·영국·일본에 이어 세계 5위 규모다. 최근 수년 사이 한국이 C커머스의 격전지로 떠오른 배경이다. 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지난 1월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각각 912만4000명, 823만4000명으로 집계됐다. 쿠팡에 이어 2~3위를 차지할 정도로 영향력이 크다.테무의 최대 수출국인 미국에 제동이 걸리면서 한국이 더욱 중요한 시장으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일(현지시간) 800달러(약 117만원) 미만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제외 해주는 ‘소액 면세 기준’을 폐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그동안 미국 내에서 고공 성장한 중국계 이커머스 업체에 직격탄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테무의 시선이 한국으로 향하자, 국내 이커머스 업계와 유통가는 긴장하고 있다. 국내 이커머스 기업 B사의 관계자는 “C커머스는 자본력을 쏟아붓는 규모가 다르다”며 “초저가 정책에, 무료 배송 및 반품까지 더해지면서 출혈 경쟁이 불가피하다”고 했다. 반면 C커머스의 테무의 직진출을 소비자의 쇼핑 선택권이 확대되는 과정으로 바라봐야 한다는 주장도 있었다. 또다른 관계자는 “한국 언론이 다소 과하게 공급자 중심으로 보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면서 “우리 소비자들도 이런 해외 이커머스 플랫폼을 통해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살 수 있다면 좋은 것 아닌가”라며 입맛을 다셨다. 이종우 아주대 경영학과 교수는 “C커머스가 미국 시장에서 경쟁력 키우기 어려워지면서 한국 진출에 더욱 공격적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한편 시바로지스 측은 보도가 나간 뒤 본지에 테무와 김포 물류센터는 관계가 없다는 점을 알려왔다. 시바로지스 대표는 본지에 "김포 구래 물류센터는 시바로지스의 자체 물류회사로서 풀필먼트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계약한 것"이라며 "우리는 테무의 김포 물류센터를 계약한 주체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바로지스 대표는 "해당 물류센터는 한국제품의 중국 역직구 외에도 중국 기업의 한국 진출 등을 돕는 양방향 물류센터로 사용 예정이며 테무와는 관계가 없다"며 "현재 물류센터 10층에도 테무 직원이 아닌 시바로지스 직원들만 들어와 사업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지영 기자seojy@edaily.co.kr 2025.04.21 06:50
IT

KT, 태국에 LLM 플랫폼 수출

KT는 태국 자스민그룹의 IT 기업 자스민 테크놀로지 솔루션(이하 JTS)과 추진한 태국어 거대 언어 모델(LLM)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KT는 지난해 3월 JTS와 태국어 LLM 플랫폼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1년 여간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LLM 운영 관리 환경 'LLM 옵스'와 AI 서비스 인프라 'GPU 팜'을 구축하고 태국어 전용 LLM 모델까지 개발하는 원스톱 프로젝트다.LLM 옵스는 다양한 LLM 모델의 학습·배포·운영 전 과정을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이다.또 KT는 클라우드 자회사 KT 클라우드와 함께 GPU 자원 관리를 위한 GPU 팜도 태국 현지에 조성했다. JTS는 이를 기반으로 태국 기업과 기관에 GPU 구독 서비스(GPUaaS)를 공급할 방침이다.이 외에도 KT는 국내 LLM 기업 업스테이지와 태국어 전용 LLM을 공동 개발했다. 이 모델은 태국어, 영어, 한국어 등을 지원한다. 태국의 방대한 고유 데이터를 학습해 태국 정치, 역사, 문화 관련 질문에 정확하게 응대한다.이진형 KT 전략·사업컨설팅부문 AI사업전략담당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포함해 마이크로소프트, 팔란티어와의 전략적 제휴를 기반으로 AI, 클라우드의 서비스형 상품 라인업도 다각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4.15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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