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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 신곡 ‘증인’ 24일 발매.. 배우 전소민 작사 참여

가수 정인이 신곡을 발표한다.18일 소속사 하얀곰엔터테인먼트는 “정인이 오는 24일 새 싱글 ‘증인’을 발매한다”고 밝혔다.‘증인’은 서로의 시간을 똑같이 기억하는 증인이 있다는 것만으로 함께했던 시간을 의미 있고 선명하게 만드는 것이 있을까라는 생각에서 시작된 곡이다.작사에는 배우 전소민이 이름을 올렸다. 앞서 전소민은 이기찬의 ‘원룸’ 작사에도 참여해 이별 발라드의 깊은 감성을 가사에 녹여 호평 받은바 있다. 이번 ‘증인’에서도 영화의 한 장면처럼 디테일이 살아있는 가사를 완성했다는 후문이다.한편 정인은 ‘미워요’, ‘장마’, ‘오르막길’ 등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했다. 최근에는 드라마 ‘끝내주는 해결사’ OST를 가창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18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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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영, "아내와 살려고 정신병원 입원, 마약 후유증 치료 아니였다"

현진영이 "아내와 살기 위해 정신병원에 입원했다"고 고백해 화제다. 지난 23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가수 현진영이 출연해, “아내와 살기 위해 정신병원에 입원했다”는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현진영은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어릴 때 악동으로 유명했다. 음악만 열심히 해야지 다시 대중들 앞에 설 수 있다는 강박에 살았다. 그러다 보니 와이프와 연애하던 시절에 공황장애와 우울증이 굉장히 심해서, 생활하기가 불편할 정도였다. 그래도 그걸 이겨내고 음반 준비를 했다”고 데뷔 초 시절을 회상했다. 이어 그는 “4집 앨범을 발매하려는데 전날 와이프가 '오빠 정신병원 가자'고 그러는 거다. 너무 불안해 보인다고 했다. 내일 음반 나오는데 정신병원이라니? 안 그래도 과거에 실수해서 꼬리표가 있는데 또 꼬리표를 하는 건 싫었다. '약 좀 먹고 하겠다'고 했더니 아내가 단호하게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신병원 가서 치료 받든지, 나와 헤어지든지'라고 했다"며 당시 연인이던 아내의 굳은 결단을 언급했다. 결국 현진영은 “내가 여기에서 병원 끌려가는 건 보기 안 좋으니까 다음 날 기자회견하고 내 발로 들어가는 걸로 해달라고 부탁했다. 끌려갈 뻔 했다. 다음 날 기자회견을 하는데 우울증과 공황장애가 심해서 치료 받는다고 하니까 어떤 기자분이 OO후유증 아니냐고 하더라. 질문 같지 않아서 대답을 회피했다. 그날 밤에 9시 뉴스에 현진영 OO후유증 공개치료라고 나왔다”고 마약 후유증을 언급했다. 현진영은 “이게 아닌데 싶었지만, 저는 가야 하는 입장이라 어쩔 수 없었다. 또한 이미 기사가 났으니까 그게 뭐가 중요해 하고 갔다. 가서 치료받으면서 있는데 갑자기 음반이 많이 나가는 거다. 후유증 공개 치료라고 해서 음반이 많이 나갔나 싶어서 다음에 기자 분들이 물어보면 맞다고 했다. 음반이 나가니까 기뻤다"며 웃었다. 하지만 아내와 다시 위기가 찾아왔다고. 현진영은 "다음 앨범으로 ‘소리쳐봐’를 쓰면서 가사를 경험해 보기 위해 아내와 동거 중이던 집을 나갔다. 6개월 만에 돌아오니까 아내가 집을 팔고 이사를 했더라. '집을 왜 팔아? 내 악기는 어디 갔어?'라고 물으니까, 500에 40 원룸 얻어 놨으니까 가서 음악하고 혼자 잘 살라고 하더라”고 고백했다. 이에 현진영은 마지막으로 반려견들을 보여 달라고 애원하며, 눈물로 아내를 다시 붙잡았다고. 이에 아내는 상담치료를 받는다는 조건으로, 현진영의 집 근처에 집을 얻었고 다시 합치게 됐다. 현진영은 “의사 선생님이 저한테 조금 내려놓고 집착하지 말고, 부인도 있으니까 둥글둥글하게 살라고 그랬다. 우리 와이프에게는 예술하는 분들이 집착하고 그런 걸 이해해줘야 한다고 조언해주셨다. 의사 선생님 덕분에 화해가 된 것 같다"며 웃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07.24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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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제로’ 이상순이 추천하는 밴드 음악은?

뮤지션 이상순이 멜론의 인디음악 조명 프로젝트 ‘트랙제로’를 통해 리스너들의 추억을 되살리는 의미있는 밴드 음악들을 조명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은 19일 ‘트랙제로’를 통해 세번째 주제의 플레이리스트 ‘이 밴드 다시 활동했으면!’이라는 주제로 숨어있는 K팝 명곡들을 소개했다. 플레이리스트와 함께 공개하는 멜론 스테이션의 동명의 음악방송 ‘트랙제로’에는 전문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이상순이 게스트로 출연해 직접 큐레이션한 다양한 노래들을 소개하고 음악 토크를 나누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우선 이상순은 라이프 앤 타임이 2015년 발매한 첫번째 정규앨범의 타이틀곡 ‘빛’(Light)에 대해 “깔끔한 연주와 정갈한 사운드를 가진 트리오밴드의 정석 같은 음악”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아직까지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장기하와 얼굴들의 ‘그렇고 그런 사이’와 로로스 ‘W.A.N.D.Y’, 3호선 버터플라이 ‘스물 아홉 문득’, 비둘기우유 ‘엘리펀트’(Elephant, 롤러코스터의 ‘문득’ 등도 ‘트랙제로’를 통해 조명받았다. 이상순은 지난달 위암으로 세상을 떠난 고(故) 방준석 음악감독이 활동했던 밴드 유앤미 블루의 음악을 추천하며 “이번 플레이리스트에 포함하는 게 좋을지 고민이 많았다. 그러나 방준석이 그동안 쌓아온 작품들을 더 알리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상순은 그가 활동했던 롤러코스터에 대해 “멤버 조원선이 살던 반지하 원룸에서 녹음을 했다”면서 지난 추억들을 곱씹어보며 숨겨진 에피소드까지 전했다. 이 외에도 마이 앤트 메리, 아소토유니온, 얄개들, 피아, 옐로우몬스터즈, 레이니 썬, 11월, 톡식바이어스플뢰르아이비 등의 아티스트가 ‘이 밴드 다시 활동했으면!’의 플레이리스트로 지목을 받았다. 멜론의 ‘트랙제로’는 전문위원 6인과 함께 숨은 K팝 명곡들로 엄선한 플레이리스트를 매주 목요일마다 공개하는 인디음악 활성화 프로젝트다. 멜론은 ‘트랙제로’를 통해 조명된 아티스트가 무대를 통해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 라이브 공연도 개최할 계획이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5.19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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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찬, 3년 만에 가수 컴백…9월 3일 '원룸' 발매

이기찬이 이별과 추억이 공존하는 '원룸'의 공간으로 리스너들을 초대한다 30일 소속사 다미엔터테인먼트는 "이기찬이 오는 9월 3일 새 싱글 '원룸'을 발매하며 가요계에 컴백한다"고 밝혔다. '감기', '미인', '또 한번 사랑은 가고'를 잇는 또 다른 이기찬표 발라드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원룸'은 2018년 10월 이기찬이 발매한 싱글 '지구인' 이후 약 3년 만에 선보이는 신곡이다. 헤어진 연인과의 마지막 전화 통화 내용을 바탕으로 한 이별 발라드로, 이기찬은 이번 곡을 통해 좀 더 깊어진 음색과 감성을 선사한다. 이기찬은 가수로서의 공백기 동안 배우로 활동하며 드라마 '하이에나', '나 홀로 그대', '녹두꽃', '센스8' 등에 출연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할리우드까지 진출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음원은 9월 3일 공개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8.30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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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엘 “보아 다큐 보고 홀로 日 유학 떠났죠”

신인가수 주니엘(19·본명 최준희)은 여러모로 튄다. 걸그룹 사이의 솔로 여가수, 게다가 손에는 기타를 들었다. 언뜻보면 동갑내기 아이유와도 닮았다. 또 주니엘 데뷔무대에는 씨엔블루 정용화가 곁에서 기타 반주를 했다. 주니엘은 씨엔블루·FT아일랜드의 FNC뮤직이 내놓은 첫 여성신인. 보아의 다큐멘터리를 보며 가수를 꿈꾼 그는 기타를 손에 잡으며 싱어송라이터로 노선을 바꿨다. 데뷔 앨범 '마이 퍼스트 준' 에는 3곡의 자작곡을 넣었다. "보아 선배님이 댄스음악으로 아시아의 별이 됐다면 난 K-POP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여성 싱어송라이터가 되고 싶다." -어려서부터 꿈이 가수였나. "초등학교 때 보아 선배님이 출연한 '그것이 알고 싶다'를 보고 감동을 받았다. 아빠도 음악을 좋아해서 어려서부터 자연스레 음악과 친해졌던 것 같다. 5년전 중 2때 FNC 뮤직의 신인 모집 공고를 보고 메일을 보냈다. 다행히 회사에서 연락이 와 인연이 됐다. 이전에는 유이·유빈 언니 등이 있던 오소녀와 함께 굿엔터테인먼트에 연습생으로 있었다."-일본에서 먼저 데뷔를 했다. "17세에 갔는데 처음엔 어학과 음악 공부를 위해서 였다. 일본 소속사에서 가끔 장을 봐주고 보살펴 주기는 했지만 거의 혼자 지냈다. 조그만 원룸에서 혼자 살며 버스타고 어학원에 다녔다." -어린 나이에 홀로 유학생활을 하니 힘들었겠다. "처음에는 신이 났다. 인디신에서 여러가지 음악을 하는 뮤지션들과 만나 새로운 스타일의 음악을 듣고 어울리니 즐거웠다. 작은 공연 무대에 계속 섰고, 음악적으로 아주 만족스러운 시간이었다. 그런데 9개월 정도 지나고 나니 엄마도 보고 싶고 향수병에 걸리더라. 다행히 엄마가 일본으로 와 일주일 머물며 공연하는 걸 지켜봐 주셨다. 그 덕분에 힘을 내서 그 뒤로 1년여를 또 버틸 수 있었다."-보아를 보고 꿈을 키웠는데 춤을 추지 않고 기타를 연주한다. "일본에 가서 댄스 트레이닝을 받기는 했다. 그런데 춤에는 크게 소질이 없는지 별로 늘지를 않더라. 기타실력이 그보다는 훨씬 많이 늘었다. 중 3때 작곡을 배우기 시작했는데 점점 더 빠져들었다. "-일본의 '슈퍼스타K'같은 프로그램에서 우승했다고 들었다. "니지이로 슈퍼노바에서 우승했다. 정확히 경쟁률은 모르지만 수천명을 제쳤다고 했다. 보컬리스트 오디션이 아닌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프로그램이었는데 운좋게 1등이 됐다." -같은 소속사의 정용화는 어떤 오빠인가. "착하고 잘 챙겨주는 좋은 오빠다. 고민이 있을 때 상담도 잘 해준다. 오빠도 곡을 쓰니 주로 음악적인 고민 상담을 많이 한다. 얼마 전에 '대중성이 뭔지 모르겠다. 내가 좋아하는 것과 대중의 취향을 어찌 섞을지 모르겠다'고 했더니 본인도 아직 답이 없다. 열심히 하는 수밖에 없다고 하더라. "-가수 아이유와 동갑내기에 기타를 치는 것까지 공통점이 많다. 자주 비교되더라. "물론 감사할 일이다. 신기한 게 연습생 시절 아이유 선배님과 몇 번 만난 적이 있었다. 친한 언니가 소개해줘 알게 됐는데 홍대에서 뮤지컬도 함께 보고 노래방에 갔던 기억도 난다. 그때 아이유 선배님도 데뷔 전이라서 꿈이 많았다. 제일 좋아하는 가수가 거미 선배님이라면서 휴대폰에 '거미 지은'(아이유 본명 이지은)으로 저장해 달라고 했던 말이 인상적이었다. 노래방에서도 거미 선배님의 노래를 불렀다."-데뷔앨범에도 자작곡이 많더라. 앨범 소개해 달라. "일본에서 발매한 넉장의 싱글은 다 자작곡이었다. 국내 데뷔 앨범 타이틀곡 '일라 일라(Illa Illa)'는 김도훈 씨, '바보'는 (정)용화 씨의 곡이다. 나머지 3곡의 수록곡은 모두 다 내가 썼다. '일라 일라'는 딱 내 지금 음색과 감성에 맞는 모던팝 스타일이다. 용화 오빠의 곡은 정말 예뻐서 마음에 쏙 들었다. 내 음역대에 맞춰 장점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노래를 써 줬다. 오빠는 정말 작곡을 잘 하는 것 같다. 이번 앨범은 하얀색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앞으로 주니엘의 색깔로 아름다운 그림을 완성해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싱어송라이터가 되고 싶다." 이경란 기자 ran@joongang.co.kr사진=FNC뮤직 제공 2012.06.2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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