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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단독] 피프티피프티 “꿈·희망 확인한 2024년, 이제 부담 내려놓고 도전할래요” [IS인터뷰]

“IS 라이징 스타상을 받으니 더 열심히 해서 팬들에게 보답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나중에는 대상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한국 대중음악 시상식의 새 장을 연 ‘KGMA’ 첫 회에서 IS 라이징 스타상의 영예를 얻은 그룹 피프티피프티가 해사하게 웃으며 말했다. 피프티피프티는 지난해 11월 17일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이하 KGMA) 송 데이에 IS 라이징 스타상을 수상했다. 말 그대로 떠오르는 스타가 받을 수 있는 상이다. 내홍을 딛고 지난해 9월 20일 5인조로 ‘리뉴얼’ 컴백한 뒤에도 좋은 음악으로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였다. KGMA의 기분 좋은 기억을 안고 이달 초 일간스포츠와 다시 만난 피프티피프티는 새 앨범 준비 작업에 한창이었다. 연습실에서 가벼운 차림으로 만난 이들은 꿈과 열정 가득한 풋풋한 소녀의 모습으로 꾸벅 인사했다. 각 멤버들에게 2024년을 한 문장 혹은 한 단어로 표현해달라 하자 키나는 진중한 표정으로 “희망”이라 답했다. “2025년을 맞아, 저희에게 일어나고 있는 좋은 일들을 밑바탕으로 앞으로 더 좋은 음악과 시너지를 보여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짧다면 짧은 기간 안에 최대한 많은 시너지를 뽑아내려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앞으로 더 보여드릴 날이 많으니까 더 기대해주세요.”아테나는 ‘행복’, 문샤넬은 ‘꿈’, 예원은 ‘확인’이라는 단어를 각각 택했다. 오랜 꿈을 이루고, 상상만 했던 일들을 경험할 수 있었고, 데뷔 전까지는 알지 못했던 자신의 성장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란다. 하나는 “하얀 도화지에 여러 색으로 채워간 시간”이라며 “다섯 명 각각의 색깔이 또렷하고 예쁜 만큼, 예쁜 그림을 만들어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미소지었다. 저마다의 우여곡절을 이겨내고 현 5인조로 뭉친 피프티피프티. 시작이란 늘 빛나고 설레는 말이지만, 그 뒷면엔 기대만큼이나 부담과 우려, 불안이 뒤엉켰던 시간들도 있었다. 천국과 지옥을 오고간 2023년을 보낸 뒤 다시 새로운 출발선에 섰던 원년멤버 키나는 특히 남달랐을 터. 쇼케이스 당시 ‘부담이 없었다면 거짓말’이라 솔직하게 말했던 그는 “앞으로는 부담 대신 도전이라는 단어를 더 쓰고 싶다. 우리 다섯 명이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음악으로 도전하면서 나아가고 싶다”고 미래에 대한 포부를 다부지게 말했다. 그런 의미에서 ‘KGMA’는 이들에게 긍정적인 동력이 됐다. 당시 피프티피프티는 글로벌 히트곡 ‘큐피드’ 5인 버전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하고 신곡 ‘그래비티’도 록 버전으로 선보여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해당 무대에 대해 키나는 “우리만의 특별한 무대를 꾸며볼 수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큰 추억이었다. ‘큐피드’ 5인 버전, ‘그래비티’ 록 버전 모두 대중에게 처음 보여드리는 무대라 새로운 도전이었고, 그래서 KGMA 시상식이 작년 시상식 중에서도 크게 기억에 남는다. 다른 선배님들의 무대도 보면서 진짜 많이 배운 하루였다”고 돌아봤다. 데뷔 3개월 만에 성사된 미주 투어 역시 피프티피프티에게 또 한 번 성장의 밑거름이 됐다. 예원은 “8개 도시에서 진행했는데, 투어를 하면서 매 무대마다 조금씩 더 잘 맞아간다는 느낌이 들었다. 배운 게 너무 많은 시간이었고, 정말 감사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문샤넬은 “한국어 노래인데도 따라 부르며 같이 즐겨주시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 현지 팬들이 K팝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직접 느낀, 기억에 남는 순간이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전원 보컬 실력자들이 뭉친 팀이다 보니 연습실에서의 첫 만남부터 서로에게 강렬한 인상을 받았다는 피프티피프티. 비슷한 구석 하나 없는 5인5색 보컬합의 시너지로 매 무대마다 기대 이상이란 평을 받고 있는 이들은 오는 28일 대만의 설 전야 특별 프로그램 ‘2025 WE ARE 우리의 설날 밤’에 유일한 K팝 아티스트로 출연해 현지 시청자를 만난다. 미주 투어에 이어 대만 프로그램 출연까지 화끈한 글로벌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피프티피프티의 2025년 포부는 ‘성장’이다. “피프티피프티라는 브랜드를 튼튼하게 지켜가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2025년엔 개인의 역량을 최선을 다해 보여주면서 팀의 음악성을 공고히 만들어갈 계획입니다. 개개인의 매력은 팀 활동을 하면서 조금씩 꺼내 보여드릴게요.”(키나)궁극에 피프티피프티의 음악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를 묻자 “어떤 장르가 되든, 대중에게 힐링이 되고 힘이 되는 음악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피프티피프티라는 이름 자체도 다양함의 의미를 담고 있거든요. 지금은 이지리스닝 음악으로 많이 다가가고 있지만 여기에 갇히지 않고, 걸크러시한 모습도 보여드리며 다양한 음악 스타일을 계속 시도할 계획입니다. 기존의 틀을 벗어난다기보단 길을 열어두고 싶어요. 더 다양하고 풍부한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습니다.”(키나)“우린 아직 보여준 게 별로 없어요. 아직 숨겨진 매력이 많죠. 지금까지는 핑크빛 이미지를 많이 보여드렸지만 멤버들 다 내면에 숨겨둔 카리스마가 있어요. 언젠가 다 꺼내 보여드릴 테니 기대해 주세요.”(문샤넬)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22 05:35
연예일반

‘썰전’ 6년 만에 부활… 전원책‧박범계 치열한 공방 펼쳐

JTBC ‘썰전’이 탄핵 정국 속 ‘특집 썰전’으로 6년 만에 부활한다. 오는 15일 방송되는 ‘썰전’은 여야를 넘나드는 다양한 시각과 성역 없는 거침없는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MC 김구라와 함께 6년 만에 부활한 ‘특집 썰전’은 혼란한 탄핵 정국 속 놓쳐서는 안 될 가장 뜨거운 뉴스를 모아 거침없이 풀어낼 예정이다.‘특집 썰전’ 첫 회에는 썰전에서 활약했던 ‘보수의 아이콘’ 원년멤버 전원책 변호사와 ‘판사 출신 법잘알’ 박범계 의원이 출연한다.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 영장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두 사람은 탄핵 정국 주요 이슈를 두고 첨예한 시각 차이를 펼칠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 영장 집행·내란죄 빠진 탄핵 소추안 등의 사안을 두고 강렬한 설전이 오갔다는 후문이다.또한 ‘특집 썰전’에서는 여야 4당 현직 의원이 한자리에 모여 치열한 토론을 벌이는 ‘여야의 밤’이 마련된다. 첫 회에는 여야 4당의 초·재선 의원인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의원, 국민의힘 조정훈 의원, 조국혁신당 신장식 의원,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이 한자리에 모여 각 당의 현안을 두고 매서운 입담으로 치열한 공방을 벌인다.‘특집 썰전’은 오는 15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14 15:35
예능

[단독] 침착맨·영탁, ‘냉부해2’ 첫 게스트 출격…오늘(25일) 녹화 [종합]

‘냉장고를 부탁해 시즌2’ 첫 회 게스트로 웹툰 작가 겸 방송인 침착맨과 가수 영탁이 출격한다.25일 일간스포츠 취재 결과,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 시즌2’(이하 ‘냉부해2’) 1회 게스트로 침착맨과 영탁이 출연한다. 두 사람은 이날 ‘냉부해2’ 첫 녹화에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냉부해’는 2014년부터 2019년까지 방영한 JTBC 대표 요리 예능으로 스타 셰프들을 대거 배출하며 인기를 끌었던 프로그램이다. 게스트의 냉장고를 직접 스튜디오로 가져와 그 안에 있는 재료들만으로 15분 만에 완성된 요리를 만들어내야 하는 콘셉트다.‘냉부해’는 올해 방송 10주년을 맞아 시즌2로 새롭게 돌아오게 됐다. 시즌1에 출연했던 원년멤버 이연복, 최현석, 정호영, 김풍을 비롯해 넷플릭스 시리즈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참가자인 최강록, 이미영, 윤남노가 셰프 8인으로 출연, 요리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이런 가운데 시즌2 1회 게스트로 대세 방송인 침착맨과 대세 가수 영탁의 출연이 예고되면서 ‘냉부해2’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침착맨과 게스트로 활약하는 JTBC ‘냉부해2’는 오는 12월 15일 오후 9시 방영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25 14:41
예능

[단독] 침착맨, 냉장고 공개한다…‘냉부해2’ 첫 게스트 출격

새롭게 돌아오는 ‘냉장고를 부탁해 시즌2’ 첫 회 게스트로 웹툰 작가 겸 방송인 침착맨이 출격한다.25일 일간스포츠 취재 결과, 이날 진행된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 시즌2’(이하 ‘냉부해2’) 1회 녹화 게스트로 침착맨이 출연한다. 이날 침착맨은 또 한명의 게스트인 가수 영탁과 함께 ‘냉부해2’ 첫 녹화에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냉부해’는 2014년부터 2019년까지 방영한 JTBC 대표 요리 예능으로 스타 셰프들을 대거 배출하며 인기를 끌었던 프로그램이다. 게스트의 냉장고를 직접 스튜디오로 가져와 그 안에 있는 재료들만으로 15분 만에 완성된 요리를 만들어내야 하는 콘셉트다.‘냉부해’는 올해 방송 10주년을 맞아 시즌2로 새롭게 돌아온다. 시즌1에 출연했던 원년멤버 이연복, 최현석, 정호영, 김풍을 비롯해 넷플릭스 시리즈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참가자인 에드워드 리, 최강록, 이미영, 윤남노가 셰프 8인으로 출연, 요리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여기에 더해 시즌2 첫 게스트로 대세 방송인 침착맨의 출연이 예고되면서 ‘냉부해2’ 첫 방송을 향한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침착맨이 게스트로 활약하는 JTBC ‘냉부해2’는 오는 12월 15일 오후 9시 방영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25 14:22
문화

현아 결혼식 참석한 예은 “사랑해”…원더걸스 의리 과시

가수 현아, 용준형의 결혼식에 원더걸스 원년멤버 예은(핫펠트)이 참석해 우정을 과시했다.예은은 12일 자신의 SNS에 “현아야 결혼 진심으로 축하해. 행복하자. 사랑해”라는 글과 함께 결혼식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예은이 현아와 다른 하객들과 함께 사진을 찍은 모습이 담겼다.예은과 현아는 과거 그룹 원더걸스로 잠시 함께 활동한 인연이 있다.현아는 2007년 원더걸스로 데뷔했으나 같은 해 팀을 탈퇴하고 2009년 포미닛 멤버로 재데뷔했다. 2016년 포미닛 해체 후 솔로 가수로 활동 중이다.예은은 원더걸스로 데뷔한 후 2017년 3월 해체할 때까지 멤버로 자리를 지켰으며, 이후 핫펠트라는 예명으로 솔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0.13 23:55
연예일반

전도연 ‘리볼버’→박서준·한소희 ‘경성크리처2’…카카오엔터, 하반기도 ‘풍성’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올 하반기 드라마와 영화, 예능까지 풍성한 콘텐츠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10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하반기 작품 라인업을 공개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올해 기획, 제작하고 있는 드라마, 영화, 예능은 총 40여편이다.먼저 오는 8월 7일에는 영화 ‘리볼버’가 개봉한다. ‘리볼버’는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교도소에 들어갔던 전직 경찰 수영(전도연)이 출소 후 오직 하나의 목적을 향해 직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무뢰한’으로 칸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되며 연출력을 인정받은 오승욱 감독과 ‘신세계’ ‘아수라’ ‘헌트’ 등 흡입력 높은 작품들을 제작한 사나이픽처스가 두 번째로 손잡고 선보인다. 또한 황정민, 염정아 등 ‘믿보’ 배우들이 뭉친 영화 ‘크로스’도 8월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강남 비-사이드’도 하반기 공개된다. 좌천된 엘리트 형사, 끈 떨어진 평검사 그리고 의문의 브로커가 함께 강남의 화려한 밤을 장악한 어둠의 카르텔을 쫓는 범죄 드라마. ‘수리남’ ‘미스터 션샤인’ ‘도깨비’ 등에서 폭발적인 연기력을 선보였던 배우 조우진, ‘최악의 악’ ‘웰컴투 삼달리’ ‘도시남녀의 사랑법’ 등에서 범죄 액션과 로맨스를 오가는 열연을 펼쳤던 지창욱의 만남이 기대를 모은다. 지난 겨울 전세계 69개국에서 TOP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화제를 낳은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는 시즌2 공개를 앞두고 있다. 시즌2에서는 전작 배경인 1945년에서 시간을 뛰어넘어 2024년 서울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 박서준, 한소희와 함께 시즌2에서는 ‘더 글로리’ ‘마에스트라’의 이무생, ‘슬기로운 의사생활’ ‘우리들의 블루스’의 배현성이 합류해 한층 기대를 모으고 있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IP밸류체인을 활용해 IP크로스오버에도 역량을 집중하며 ‘사내맞선’ ‘남남’ 등 다수의 히트작들을 선보인만큼 이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특히 카카오페이지의 인기 웹소설 ‘지금 거신 전화는’을 원작으로 제작중인 동명의 드라마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선한 소재와 기획의 예능 콘텐츠들도 하반기 공개를 앞두고 있다. 새롭고 독특한 구성으로 화제를 낳았던 넷플릭스 ‘좀비버스’의 시즌2가 대표적이다. 시즌1의 원년멤버 노홍철, 이시영, 덱스, 딘딘, 츠키, 파트리샤를 포함, 시즌2에서는 조세호, 데프콘, 태연, 육성재, 코드 쿤스트, 권은비, 김선태, 안드레 러시가 새로운 멤버로 합류한다.대한민국 최고의 인플루언서들이 벌이는 소셜 서바이벌 ‘더 인플루언서’도 오는 8월 6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영향력이 곧 몸값이 되는 대한민국 인플루언서 77인 중 최고의 영향력을 가진 사람을 찾기 위해 경쟁하는 소셜 서바이벌 예능이다.아직 공개일을 확정짓지 않거나 제작 중인 작품들에도 관심이 뜨겁다. 지난해 첫 시리즈 ‘수리남’으로 전 세계의 호평 세례와 함께 뛰어난 역량을 인정받은 윤종빈 감독이 연출을 맡은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나인 퍼즐’은 배우 김다미와 손석구의 만남만으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외에도 박해수, 신민아, 이희준, 김성균, 이광수, 공승연이 합류한 동명의 카카오웹툰 원작의 넷플릭스 시리즈 ‘악연’, 조영민 감독, 송혜진 작가와 김고은, 박지현, 김건우가 의기투합한 넷플릭스 시리즈 ‘은중과 상연’, 김원석 감독과 임상춘 작가, 아이유, 박보검이 뭉친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등 다양한 작품들이 제작된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7.10 17:24
연예일반

‘1박 2일’, 20년 된 ‘X맨’ 게임 소환…연정훈 기억력 감탄

‘1박 2일’ 멤버들이 20년 만에 ‘X맨’ 게임을 소환한다.오는 23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전라북도 군산시로 여행을 떠난 여섯 멤버의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진다.이날 ‘1박 2일’ 멤버들은 잠자리 복불복으로 2000년대 초반 인기 예능 프로그램 ‘X맨’ 게임을 재현한다. 라운드마다 멤버들 중 한 명이 X맨으로 정해지며, X맨으로 뽑힌 멤버에게는 정체를 들키지 않고 멤버들의 단체 미션을 반드시 실패시켜야 하는 임무가 주어진다. 각 라운드의 X맨은 기표소 내부에 마련된 카드 뽑기로 정해지는 가운데, 연정훈은 “전화 안 오나요?”라고 질문하며 전화로 X맨 선정을 알렸던 그 시절의 추억을 소환한다. 당시 프로그램의 원년멤버였던 ‘X맨 시조새’ 김종민마저 감탄케 하는 기억력에 연정훈은 “그때 ‘X맨’에서 섭외가 와서 출연하려 했었는데 결국 못했다”며 진한 아쉬움을 토로했다는 후문.결국 시간이 흘러 ‘20년차 X맨 지망생’으로 남게 된 연정훈은 당시 출연 불발의 아쉬움을 달래기라도 하듯 열정적으로 게임에 임한다. 20년 전 그토록 바랐던 X맨의 꿈을 ‘1박 2일’에서 대신 이룰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방송은 23일 오후 6시 10분.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22 15:35
뮤직

'현역가왕 갈라쇼' 조정민, 밴드로 하드록까지…팔방미인 매력 입증

가수 조정민이 MBN ‘현역가왕 갈라쇼-현역의 노래’에서 매혹적인 무대를 선보였다.지난 5일 방송된 ‘현역가왕 갈라쇼-현역의 노래’ 2회에서 조정민은 톱7 및 다른 현역가왕 출연진과 함께 ‘다시 듣고 싶은 명곡 무대’를 꾸몄다.조정민은 지난 팀미션 이후로 다시 한번 뭉친 ‘007밴드걸’의 무대에서 원년멤버인 두리, 마리아, 김산하, 김나희와 함께 대한민국 대표 하드록 넘버인 ‘미인’을 열창했다. 핑크 아웃핏의 조정민은 폭발적인 가창력은 물론 화려한 신디사이저 솔로 연주까지 선보이며 이번 무대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조정민의 두 번째 무대는 ‘벤치’(원곡 서주경)였다. 섹시한 블랙아웃핏의 골드체인은 아이돌 못지않은 조정민의 미모를 더욱 빛나게 했다. 가슴을 울리는 조정민의 보이스는 원곡을 잊게 만들 만큼 매혹적이었으며 붉은색 부채를 활용한 퍼포먼스는 뉴트롯의 진수를 보여줬다는 평가다.한편 조정민은 현역가왕에서 선보였던 신곡 ‘럭키’의 뮤직비디오를 곧 공개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4.03.06 09:57
스포츠일반

2023년 한국경마를 빛낸 주역은? 연도대표상 시상식 개최

‘2023년 연도대표상 시상식’이 28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렸다. 부산경남의 시상식은 29일에 열렸다. 연도대표마 및 최우수 국내산마: 위너스맨최고의 영예인 연도대표마의 영광은 ‘위너스맨’에게 돌아갔다. ‘밸리브리(2006~2007)’, ‘터프윈(2010~2011)’, ‘트리플나인(2015~2016)’에 이은 역대 4번째 2년 연속 연도대표마이다. 위너스맨은 올해 8번 출전해 우승 4회, 2위 2회, 3위 및 4위 각 1회를 거뒀다. 우승한 4번의 경주는 4월 ‘헤럴드경제배(G3)’, 10월 ‘KRA컵 클래식(G2)’, 11월 ‘대통령배(G1)’, 12월 ‘그랑프리(G1)’로 모두 대상경주였다. 특히 ‘대통령배’를 우승하면서 한국경마 사상 최초의 ‘G1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영예조교사(2022년 선발): 김영관 조교사(부산경남 19조)김영관 조교사에 대한 영예조교사(2022년 선발) 시상도 같이 진행됐다. 김영관 조교사는 부산경남 개장 원년멤버로 대상경주 우승 66회를 포함해 통산 1459승 승률 22.2%를 기록 중이다. 부산경남 최우수 조교사로 12회 선정된 바 있다. 영화 ‘챔프’의 모티브가 된 절름발이 경주마 ‘루나’, 한국경마 연승기록인 17연승의 ‘미스터파크’, 더비와 오크스를 동시에 제패한 ‘스피디퍼스트’와 ‘퀸즈블레이드’, ‘대통령배’ 4연패의 ‘트리플나인’, 2016년 통합 삼관마 ‘파워블레이드’, 2019년 미국 Breeders’ Cup Dirt Mile(G1) 3위의 ‘블루치퍼’, 2023년 트리플 티아라 우승마 ‘즐거운여정’ 등 수많은 명마를 배출했다. 최우수 조교사: 박종곤 조교사(1조)라온 시리즈 경주마의 전담 조교사인 박종곤 조교사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조교사로 선정됐다. 올해 ‘부산일보배(G3)’, ‘뚝섬배(G2)’, ‘SBS스포츠 스프린트(G3)’ 등 대상경주에서 세 번 우승했다. 내년에는 경주마 ‘라온더파이터’의 복귀가 예정돼 있다. 최우수 기수: 안토니오 기수브라질에서 온 특급 용병 안토니오 기수가 이쿠야스(2014), 페로비치(2017) 기수에 이어 역대 세 번째 외국인 최우수 기수가 됐다. 부드러운 말몰이와 강인한 체력을 바탕으로 올해 대상경주 4회 우승을 비롯해 총 90번의 우승에 성공, 2018년에 기록한 본인의 최고 기록인 85승을 갱신했다. 승률 1위(23.9%), 수득상금 1위(50억원)로 평가대상 모든 항목에서 1위에 올랐다. 최우수 관리조: 4조(박윤규 조교사)해당 조의 경주성적 및 산업재해 발생건수, 불량마(출발제외, 실격) 발생건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최우수 관리조는 박윤규 조교사의 4조에게 영광이 돌아갔다. 올 시즌 산업재해와 불량마가 한 번도 발생하지 않아 ‘클린 앤 세이프(clean & safe)’ 마방으로 선정됐다. 12월 ‘과천시장배(L)’에서는 박윤규 조교사가 관리했던 ‘조이럭키’의 자마 ‘걸작원’이 우승하기도 했다. 페어플레이 기수: 조상범 기수기승정지 일수와 과태금 처분금액이 가장 낮은 기수에게 돌아가는 페어플레이 부문엔 조상범 기수가 선정됐다. 2위인 송재철 기수와 기승정지 일수는 0일로 같았으나 과태금 처분 금액에서 최종순위가 결정됐다. 윤승재 기자 2023.12.31 15:04
연예일반

프로그램 폐지되거나 출연 불투명…올해 연말 시상식 잡음에 ‘몸살’ [IS포커스]

올해 연말 시상식을 앞두고 KBS와 SBS가 잡음으로 시끄럽다. ‘KBS 연예대상’은 KBS 예능 프로그램 폐지 소식이 잇따라 전해진 터라 시상식 자체가 뒤숭숭한 분위기가 됐다. SBS는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법쩐’의 주연배우 이선균의 스캔들과 맞물려 다른 배우들의 참석 여부가 도마 위에 올랐고, ‘연예대상’에선 ‘런닝맨’ 원년멤버 지석진의 홀대 논란이 일었다. KBS는 지난 18일 올해 ‘연예대상' 첫번째 후보로 김숙을 소개했다. KBS는 김숙에 대해 “각종 분장을 활용해 남녀노소, 시대초월, 국적불문 부캐로 변신해가며 시청자들의 배꼽을 공격하고 있다”며 “’홍김동전’,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를 진행하며 전천후 활약을 펼치고 있다”고 후보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대상 후보 발표 다음날 KBS는 김숙이 활약하고 있는 ‘홍김동전’의 내년 1월 폐지를 공식화했다. 이어 다음날에는 김숙이 진행 중인 또 다른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 폐지 소식도 전해졌다. 김숙은 올해 ‘KBS 연예대상’의 7명 후보들 중 유일한 여성으로, 지난 2002년에 이어 여성 최초로 ‘KBS 연예대상’의 대상 2관왕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던 터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김숙이 가장 앞에서 이끄는 프로그램들이 당장 내달 폐지되면서 대상 수상 가능성이 낮아진 것 아니냐는 팬들의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만약 수상을 하더라도 출연 프로그램들 중 2개가 폐지돼 머쓱한 분위기가 됐다. SBS는 ‘연기대상’과 ‘연예대상’ 모두 잡음이 발생했다. 먼저 올해 흥행작 ‘법쩐’ 주연 배우들의 참석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주연 배우 이선균이 마약 스캔들에 휩싸인 터라, 문채원이 해당 스캔들의 여파로 참석하지 않는다는 보도가 나오는 등 머쓱한 화제들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탓이다. 문채원 측은 지난 8일 “출연 제안을 받았으나 참석 여부를 확정하지 않았다. 추후 논의하는 줄 알았으나 그 이후 연락이 온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이는 배우와 제작진 간 의사소통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은 탓에 일어난 해프닝으로 일단락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시상식을 코앞에 두고 배우들의 참석 여부도 제대로 확인되지 않은 점 등 제작진의 준비 과정이 미숙한 건 분명하다. ‘런닝맨’의 지석진은 ‘연예대상’ 홀대 논란이 불거졌다. ‘런닝맨’은 SBS의 대표 예능프로그램으로, 지난 2010년 첫발을 내디딘 후 꾸준한 시청률과 화제성을 기록하고 있다. 지석진은 ‘런닝맨’의 원년 멤버로 약 13년간 유재석과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출연자 중 나이가 가장 많아 ‘왕코 형님’이라는 애칭을 얻으며, 터줏대감 역할을 톡톡히 했다. 든든한 활약에도 지석진은 지난 2년간 ‘SBS 연예대상’에서 강력한 대상 후보로 거론됐으나 최종 수상은 불발돼 아쉬움을 자아냈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대상 후보조차 오르지 못했다.여기에 지석진이 ‘런닝맨’에서 잠정 하차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논란이 가중됐다. 소속사 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8일 “최근 지석진은 건강검진 후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에 따라 ‘런닝맨’을 잠시 쉬어 가기로 했다”며 “잠시 휴식 기간을 갖고 체력을 재정비하여 빠른 시일 내에 더 건강한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석진이 ‘연예대상’에 참석할지에도 눈길이 쏠리고 있다.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연말 시상식은 당사자인 연예인들 뿐 아니라 시청자들도 함께 하는 축제”라며 “올해 지상파 방송사들의 시상식에선 개최 전부터 시상식 자체가 아닌 이슈들이 더 이목을 끌고 있다. 이는 다소 가라앉는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22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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