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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사격 권은지, 2025 ISSF 뮌헨 월드컵 10m 공기소총 은메달 획득

울진군청 소속 권은지(21) 선수가 독일 뮌헨에서 열린 2025 ISSF 월드컵사격대회 여자 10m 공기소총 개인전에서 252.6점을 기록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불과 0.1점 차이의 아슬아슬한 승부에서 값진 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사격의 미래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권은지는 2024년 3월 스페인 그라나다에서 열린 ISSF 월드컵에서 한국 여자 사격 선수로는 22년 만에 금메달을 획득하며 화제를 모았던 바로 그 선수다. 당시 결선에서 252.5점을 기록하며 세계 랭킹 1위였던 독일 선수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던 그는 이번 뮌헨 대회에서도 한국 사격의 저력을 보여주었다.특히 이번 은메달은 단순한 성적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2024년 파리 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반효진, 금지현에게 밀려 아쉽게 출전권을 놓쳤던 권은지에게는 재기의 의미가 담겨있다. 파리 올림픽에서 반효진이 10m 공기소총 여자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사격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었지만, 권은지 또한 국제 무대에서 꾸준한 실력을 입증하고 있다.권은지는 올해 4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ISSF 월드컵에서 636.7점을 기록하며 자신이 2021년에 세운 한국 기록(635.3점)을 4년 만에 경신한 바 있다. 이 점수는 독일의 안나 얀센이 보유한 세계 기록 636.9점에 불과 0.2점 모자란 세계 최고 수준의 기량이다.충청북도 보은 출신인 권은지는 보은여중 1학년 때 특기적성 수행평가에서 처음 공기소총을 잡은 후 사격에 입문했다. 2019년 1월 국가대표로 발탁된 이후 꾸준히 실력을 쌓아온 그는 2021년 울진군청 사격실업팀에 입단하며 본격적인 프로 선수의 길을 걸었다.권은지의 가장 큰 공헌은 2023년 10월 창원에서 열린 제15회 창원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에서 10m 공기소총 여자 일반부 1위로 금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여자 선수들의 2024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한 것이다. 비록 본인은 파리 올림픽 무대를 밟지 못했지만, 후배들이 올림픽에서 활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숨은 공로자다.이번 뮌헨 월드컵 은메달은 권은지에게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을 향한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22세의 젊은 나이로 아직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그는 꾸준한 국제대회 경험과 안정적인 기량을 바탕으로 차기 올림픽에서의 메달 획득을 노리고 있다.한국 사격계는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두며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했다. 반효진, 오예진, 양지인 등 젊은 선수들과 함께 권은지도 한국 사격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인재로 주목받고 있다.권은지는 "아쉬웠던 파리 올림픽의 경험을 발판 삼아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2028 LA 올림픽에서는 반드시 메달을 획득하여 국민들께 기쁨을 선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이번 뮌헨 월드컵사격대회에는 한국에서 총 25명(임원 6명, 선수 19명)이 참가했으며, 권은지는 6월 7일부터 16일까지의 일정으로 독일 뮌헨에서 경기에 임했다.안희수 기자 2025.06.11 12:46
산업

현대건설, 안동병원과 닥터헬기 활용한 응급 의료지원 체계 구축

현대건설이 건설 현장의 안전 강화를 위해 현장 맞춤형 응급 의료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현대건설은 23일 경상북도 안동시에 위치한 안동병원에서 안동병원 경북 권역외상센터와 응급 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업무협약식은 현대건설 임병천 안전기획실장과 채진석 원자력사업실장, 신달원 현장 대표소장, 안동병원 이혁기 진료처장을 비롯해 신한울 원자력 3·4호기 현장 및 안동병원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현대건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울 원자력 3·4호기 건설현장(경북 울진)과 안동병원 간 의료 핫라인을 연계하고 닥터헬기로 외상 및 심뇌혈관질환 등 중증 응급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 시스템을 마련했다. 현대건설이 시공 주간사로 참여하는 신한울 3·4호기 사업장은 경북 울진군 북면 일원에 1,400MW급 원전 2기를 건설하는 공사로 일일 최대 약 4000명의 근로자가 투입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원전 건설현장이다. 이 밖에도 현대건설은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소방의무대와 응급실을 운영하고, 간호사·응급구조사·소방대원 등 의료·소방 전문 인력을 상시 배치하여 신속한 초기 조치와 근로자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은 기업이 최우선으로 보호해야 할 핵심 가치”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위급 상황 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응 기반을 마련하고, 건설 현장에 적합한 안전관리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건설은 올 초 중대재해 예방 및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실질적 대응 방안으로 응급의료 헬기 활용 가이드를 전 현장에 배포한 바 있다. 해당 가이드는 응급환자 발생 시 헬기 출동 기준, 요청 절차, 사고 유형별 대응 방안 등을 상세히 담고 있으며, 소방청·보건복지부 등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제작되었다. 현대건설은 이를 기반으로 응급환자 이송 매뉴얼과 교육 영상을 제작·배포하고, 보건관리자 대상의 정기 교육도 시행하는 등 건설 현장에 특화된 안전 관리 체계를 적극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365 안전패트롤팀’을 출범, 전 현장 대상으로 안전 점검 활동을 강화해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제거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 밖에도 안전보건관리 모바일 플랫폼 ‘H-안전지갑’을 통한 근로자 중심의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안전관리에 힘쓸 뿐만 아니라, 협력사 안전·보건 컨설팅과 안전관리 우수 협력사에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사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5.25 11:17
예능

‘개호강 유치원 원장’ 전현무 “강아지를 사람보다 좋아해”

‘집 나가면 개호강’에서 원장이 되어 ‘개호강 유치원’을 운영할 전현무가 “강아지를 사람보다 좋아한다. 강아지와 함께라서 출연을 결심했다”고 진심을 드러냈다. 오는 25일 오전 10시 30분에 첫 방송되는 JTBC 새 예능 ‘집 나가면 개호강’에서 전현무는 유치원 선생님이 된 강소라X조한선X박선영X아이브 레이와 함께 반려견을 위해 만들어진 ‘개호강 유치원’을 운영한다.전현무는 “배우, 아나운서, 아이돌인데 원래 직업이 뭔지 모를 정도로 그냥 강아지 유치원 선생님이 됐다”고 동룓ㄹ을 극찬하며 “이 사람들은 방송을 위해 모인 사람들이 아니었다”고 감동했다.다음은 전현무의 일문일답. 1. 출연 제안을 받고 처음 든 생각과 출연을 결심한 이유도 궁금합니다.저는 강아지를 사람보다 좋아합니다. 강아지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이라면 마음이 열려 있었습니다. 출연 제안을 받았을 때 몸이 고된 프로라고 들었는데, 저는 몸이 고된 거 잘 안 하잖아요. 지붕이 있는 스튜디오 예능을 즐겨 하는데, ‘집 나가면 개호강’은 몸이 박살이 나더라도 강아지와 함께이기 때문에 봉사든, 유치원이든 어쨌든 강아지와 함께라서, 강아지였기 때문에 출연을 결심했습니다. 2. 소문난 강친자(강아지에 미친 자)인데, 반려견 자랑 한번 부탁드립니다.지금 저한테 반려견은 유기견 봉사활동을 하는 곳에 있는 유기견 친구들입니다. 이 친구들은 얼마 전에 있었던 경북 안동 산불로 주인을 잃기도 했고, 부상을 입기도 하고, 불이 나니까 그냥 뛰쳐나와서 길을 잃기도 했어요. 지금은 주인을 찾아주는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흔히 유기견이라고 하면 험악하게 생기고 무서울 것 같다는 선입견을 가지시기도 하는데 실제로는 아주 착하고 귀엽고 예쁘고 그냥 정말 귀여운 강아지들입니다. 그리고 사람을 너무 좋아하고요. 그중 제가 가장 사랑하는 강아지는 ‘무탈이’라고 해요. 경북 울진 산불 때 구조했던 아이인데 앞으로 무탈하라고, 이런 험한 일 겪지 말라고 이름에 ‘무(無)’자를 넣어서 무탈이라고 지었습니다. 제가 무탈이를 그려서 전시회에 전시한 적도 있고, 키링도 만들고 NFT로 제작해서 완판 등극도 했습니다. 아주 착하고 어질리티도 굉장히 잘해요. 3. 혼자 사는 가구가 많아지면서 반려인들의 가장 큰 걱정은 출근 후 혼자 남겨진 반려견이라고 하는데, 본인은 반려견과 함께 사는 것에 대해 어떤 걱정이 있으신가요?저도 지금 혼자 사는 집에서 반려견을 안 키우는 이유가, 불쌍해서예요. 배변, 식단, 건강 다 챙길 자신이 있는데 이 친구의 외로움을 어떻게 하나요. 매일 아침 새벽에 나가서 밤에 들어오는데 반려견은 계속 혼자 있을 거 아니에요? 강아지가 너무 행복하지 않을 것 같아서 키우고 싶지만 안 키우고 있습니다.4. ‘집 나가면 개호강’을 통해 깨닫거나 얻은 게 있으시다면 어떤 점일지 궁금합니다.‘개호강 유치원’에는 마냥 귀엽고 예쁜 애들만 온 게 아니에요. 저마다 사연이 있고 또 때로는 장애가 있는 친구들까지 다양한 친구들을 만날 수 있었어요. 그 친구들이 사회화되는 과정을 보면서 굉장히 감동을 받았습니다. 저는 장애 때문에 다른 개들이 텃세를 부릴 줄 알았어요. 제가 유기견 봉사, 구조견 봉사를 하면서도 아직도 선입견이 있더라고요. 견종에 따라서는 셰퍼드나 이런 큰 친구들을 보면 일단 무서워했거든요. 근데 힘이 좋고 표현 방식이 거칠 뿐이지, 어떤 강아지든 긴장이 풀리고 친해지고 나면 한 가족이 되어서 주먹만 한 소형견과 대형견이 함께 어울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사회화되고 교육이 되면서, 다른 친구들과 같이 어울려 가는 과정을 보면서 굉장히 감동 받았어요. 보호자 분들도 얼마나 감동 받는지 함께 느껴주시면 좋겠습니다. 불가능한 게 아니라 시간이 필요한 거라고, 그리고 우리의 인내와 끈기가 필요한 거라고 느끼게 됐습니다.그리고 ‘개호강 유치원’에서 함께한 선생님들은 배우, 아나운서, 아이돌인데 그 순간만큼은 원래 직업이 뭔지 모를 정도로 정말 그냥 강아지 유치원의 선생님들이 되었어요. 카메라가 있든 없든 간에 최선을 다하고 걱정했던 모습들이 너무 인상적이었어요. ‘이 사람들은 방송을 위해서 모인 사람들이 아니구나’라는 생각에 감동을 좀 받았어요. 사람과 강아지가 모두 감동을 주는 프로그램입니다.5. 촬영에 들어가기 전에 특별히 준비하셨던 게 있으신가요?- ‘개호강 유치원’ 출근 전날 좀 쉬려고 그랬어요. 워낙에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 거라는 이야기를 들어서 출근 전날엔 약속도 안 잡고 일 빨리 끝나면 바로 자고 체력을 비축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아요. 강아지들과 함께하면 많이 뛰기도 해야 하고, 힘을 써서 제압해야 하는 경우도 있고, 뭘 안 해도 새벽부터 밤까지 ‘개호강 유치원’ 일을 해야 되기 때문에 일단 지치면 안 됐어요. 막상 ‘개호강 유치원’을 한번 운영해 보니 ‘이 일을 하시는 분들이 정말 정신적인 건 당연한 거고 체력적으로도 굉장히 힘에 부치는 일을 하고 있는 거였구나’라는 생각에 새삼 존경스러운 마음이 들게 됐습니다. 굉장히 힘든 일이지만, 또 동시에 하루를 마감하고 나면 이것만큼 뿌듯하고 보람된 일이 없는 것 같아요. 강아지들이 너무 사랑스럽게 잘 따라주니까요.6. 함께한 강아지들과 교감하시면서 기억나는 부분이 있으셨다면요?어떤 유기견 세 마리가 있었습니다. 그 친구들은 경계심도 높아 많이 짖고 배변도 안 되고 가까이 다가가려고 하면 피하고 도망가던 친구들이라서 ‘개호강 유치원’을 운영하면서 제일 힘들었던 순간이었어요. 그래도 이 친구들한테 매일 다가가니까 슬슬 눈길을 주더라고요. 저한테 ‘쟤는 위험한 애 아니야’라면서 눈길을 주고 꼬리를 흔들고 다가올 때 좀 감동받은 것 같아요. 그 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하나하나 바뀌는 순간이 너무너무 기억에 남습니다. 7. 촬영 중 생각나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살짝 공개 부탁드립니다.우리가 ‘똥강아지’라고 하는데…새끼 강아지들이 너무 똥을 먹었어요. 맛있는 건 줄 알고 먹는 모양인데, 방에서 자다가도 어느 강아지가 똥 먹는 소리가 나면 뛰어나와서 입에서 똥을 빼줬던 기억이 납니다. 또 마이크를 먹는 강아지도 있어서 손을 강아지 목젖까지 손가락을 넣어서 뺐어요. 강아지가 불편하다, 안 불편하다가 아니라 이거 먹으면 죽으니까 어쩔 수 없었어요. 무언가 계속 입에서 빼 준 기억이 떠오르네요. 8. ‘집 나가면 개호강’에서 어떤 역할을 하시는지 본인의 캐릭터 설명 부탁드립니다.제 역할은 ‘원장’입니다. ‘개호강 유치원’은 소형견 반, 대형견 반으로 선생님이 나뉘어서 다른 공간에서 교육하는데 저는 계속 왔다갔다 하면서 모든 반을 케어하고 무슨 문제없나 체크하는 관리자예요. 또 보호자가 강아지를 데리고 유치원에 오면 상담하고, 어떤 특이점이 있는지 작성해서 각반 선생님들에게 전달하기도 합니다. 사실 관리자라고 해도 일손이 부족해서 저도 현장에 뛰어들어서 같이 교육하기도 합니다.9. 놓치면 안 될 관전포인트 하나 짚어주시면서, 시청자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집 나가면 개호강’은 강아지의 ‘금쪽이’ 버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금쪽이 같은 녀석들이 들어오고 선생님들(강소라X조한선X박선영X레이)도 저도 비전문가인데, 저희 같은 비전문가들이 금쪽이 친구들을 변하게 할 수 있을까 싶거든요. 말을 안 듣는 강아지들도 참 많아서 하원 또는 퇴원할 때쯤 되면 정말 변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금쪽이들이 변해가는 과정, 그리고 교육 과정 그 사이사이에 피어나는 감동과 사랑, 시련 그런 것들을 꼭 놓치지 않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건 스포인데 선생님들이 마지막 날 다 울었습니다. 많은 시청 부탁드립니다.‘집 나가면 개호강’은 25일 오전 10시 30분에 첫 방송되며, 쿠팡플레이에서는 24일 오후 5시에 선공개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22 20:50
IT

SKT 유심 교체 323만명…이용자 1000명 위자료 100만원 소송 예고

이달 중순부터 유심(가입자식별모듈) 물량이 풀리면서 SK텔레콤의 고객 유심 교체 작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 하루 30만명 이상이 유심을 바꾸고 있는 가운데, 이용자 1000명이 회사를 상대로 집단 소송을 예고했다.SK텔레콤은 22일 0시 기준 누적 유심 교체 고객이 323만명이라고 밝혔다. 잔여 예약 고객은 567만명이다. 지난 19일부터 매일 30만명 이상이 유심을 교체하고 있다.SK텔레콤은 매장 방문이 힘든 고객을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다. 지금까지 도서 벽지 29개소를 방문해 약 5300건의 유심 교체를 완료했다. 합천, 울진, 화순, 부안, 보은 등 13개소는 이날 방문할 예정이다.SK텔레콤 고객 약 1000명은 집단 손해배상 소송 움직임에 들어갔다.법무법인 대륜은 이날 서울 영등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SK텔레콤 이용자 1000여 명을 대리해 1인당 100만원의 위자료를 회사가 지급하는 내용의 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김국일 대륜 대표는 "이 사건은 역대 최대 규모의 유심 정보 유출 사고"라며 "장기간 해킹에 노출된 정황이 있으며, 피해자들은 유심 교체를 위해 생업을 제쳐두고 대리점을 방문하는 등 현실적인 불편을 겪었다"고 주장했다.우선 서류 취합까지 끝난 소송 신청자들에 한해 1차 소장을 접수하고, 2차 모집을 지속할 예정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5.22 12:57
스포츠일반

울진군청, 여자 일반 10m 공기소총 단체전 한국신기록 수립

대한사격연맹은 대구국제사격장에서 개최 중인 '제8회 대구광역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여일반 10m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울진군청이 한국신기록을 수립했다고 밝혔다.울진군청 사격팀(권은지, 박예은, 조은서, 모수정)은 5월 10일 진행된 여일반 10m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1895.9점을 기록하며 종전 기록인 1894.5점을 1.4점 경신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기록은 지난 아르헨티나 월드컵에서 권은지 선수가 세운 개인 한국신기록(636.7점)에 이어 한국 사격의 경쟁력을 입증하는 또 하나의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이효철 울진군청 사격팀 감독은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완벽하게 발휘했다. 특히 대회 초반부터 안정적인 자세와 정확한 조준으로 고득점을 유지했다"며 "이번 기록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아경기대회와 향후 세계대회에서도 충분히 메달 경쟁을 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강연술 대한사격연맹 회장은 "대구에서 개최된 대회에서 한국신기록이 수립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가 한국 사격의 새로운 역사를 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김동후 대구사격연맹 회장은 "이번 한국신기록 수립으로 2027 세계사격선수권대회 유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우리나라 사격이 세계적 수준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강조했다.사격 공기소총 종목은 지난 4월 8일 아르헨티나 월드컵에서 권은지 선수가 세계신기록과 0.2점차로 한국신기록을 수립한 데 이어, 국내 대회에서도 연이어 신기록이 나오며 한국 사격의 높아진 기량을 입증하고 있다.대한사격연맹 관계자는 "올해 들어 국제대회와 국내대회에서 연이어 신기록이 나오는 것은 우리나라 사격이 질적, 양적으로 크게 성장했음을 의미한다"며 "이번 대구광역시장배 대회를 통해 새로운 스타들이 발굴되고,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하는 만큼 앞으로 국제무대에서의 활약도 기대된다"고 전했다.제8회 대구광역시장배 전국사격대회는 오는 15일까지 계속되며, 다양한 종목에서 치열한 경쟁이 이어질 예정이다.안희수 기자 2025.05.11 13:20
스포츠일반

울진구청 사격팀, 10m 공기소총 여자 일반부 단체전 韓 신기록

울진군청 사격팀이 10m 공기소총 여자 일반부 단체전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권은지, 박예은, 조은서, 모수정으로 구성된 울진군청은 10일 오후 대구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8회 대구광역시장배 전국사격대회 10m 공기소총 여자 일반부 단체전에서 1895.9점을 쏴 종전 한국 기록(1천894.5점)을 1.4점 경신했다.권은지는 지난달 아르헨티나 월드컵에서 본선 한국 신기록(636.7점)을 세운 데 이어 팀 동료들과 함께 단체전에서도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두각을 나타냈다.이효철 울진군청 사격팀 감독은 “대회 초반부터 안정적인 자세와 정확한 조준으로 고득점을 유지했다. 이번 기록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과 향후 세계대회에서 메달 경쟁을 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말했다.강연술 대한사격연맹 회장은 “대구에서 열린 대회에서 한국 신기록이 수립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김희웅 기자 2025.05.11 12:33
금융·보험·재테크

KB국민은행, 서울숲에서 어린이 꿀벌 체험 ‘안녕, 꿀벌’ 실시

KB국민은행은 생태계 다양성 보전에 앞장서고자 서울숲 꿀벌정원에서 어린이 꿀벌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지난 12일부터 26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진행되는 것이다. 참가 어린이들은 교육과 퀴즈를 통해 꿀벌의 특성을 배우고, 훈연기를 사용해 벌통 속 꿀벌의 움직임을 직접 관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후변화 등으로 개체수가 급감하는 꿀벌의 생태계 회복을 지원하는 ‘K-Bee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KB국민은행은 ‘K-Bee 프로젝트’를 통해 도시양봉장 설치와 밀원숲 조성 등 꿀벌들을 위한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2022년 4월 여의도에 위치한 KB국민은행 본점 옥상에 ‘K-Bee 도시양봉장 1호’를 조성한 것을 시작으로, 서울숲과 서대문구청 옥상에도 도시양봉장을 추가로 설치했다. 또한, 강원도 홍천 및 경상북도 울진 지역에 꿀벌 서식지 확보를 위한 밀원숲을 조성하고 있으며, 서울식물원 내 야생벌을 위한 ‘Bee호텔'도 만들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어린이들이 꿀벌 생태계 회복과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공감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꿀벌의 중요성을 알리고 꿀벌 생태계 복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4.23 07:47
스포츠일반

체육공단, 경북 지역 산불 피해 주민을 위한 성금 3627만원 기부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체육공단)이 경북 지역 일대의 대형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한 성금을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체육공단은 지난 8일 대한적십자를 방문해 산불 피해 주민들의 고통을 분담하고자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3627만원을 조속한 피해 극복을 희망하는 마음과 함께 전달했다. 성금 전달식에 참석한 이종준 경영혁신본부장은 "예기치 못한 대규모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피해 지역에 대한 신속한 복구를 희망하며, 전달한 성금이 피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한편, 체육공단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을 돕고자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2022년에도 울진·삼척 산불 피해 지역 이재민들의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2000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4.09 10:59
연예일반

임영웅, 산불 피해 복구위해 4억 원 기부... 누적 21억원

가수 임영웅이 전국적으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4억 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지난 28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에 팬클럽 ‘영웅시대’ 이름으로 전달됐다. 이번 기부는 임영웅이 3억 원, 소속사 물고기뮤직이 1억 원을 함께 보태 이루어진 것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구호 활동과 복구 작업에 사용될 예정이다.임영웅은 “산불로 인해 일상을 잃고,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임영웅은 가수와 광고 모델로서 대중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으며 그 명성에 걸맞은 ‘선한 영향력’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기부를 포함해 임영웅과 소속사가 팬클럽 ‘영웅시대’ 이름으로 사랑의열매에 전달한 누적 성금은 총 21억 원에 달한다.특히 경북 울진·강원 삼척 대형 산불 피해 지원, 집중호우 피해 긴급 지원,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겨울나기 지원 등 다양한 사회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2021년부터 사랑의열매를 통해 꾸준히 기부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그의 팬클럽 ‘영웅시대’ 또한 사랑의열매 ‘나눔리더스클럽’에 가입해 정기적인 기부를 이어가며, 지역별로도 봉사활동, 연탄 나눔,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3.31 09:55
스타

박신혜, 경북·경남 산불 피해 복구 위해 5천만원 기부

배우 박신혜가 영남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 릴레이에 동참했다.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박신혜가 경북, 경남, 울산 등 산불 피해 지역의 이재민을 위해 써달라며 5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박신혜는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의 고통에 깊이 공감하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했다”며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이 회복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이번 기부금은 울산·경북·경남 등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긴급구호, 생필품 제공, 임시 대피소 운영 등 복구와 일상 회복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박신혜는 연예계 대표 선행천사다. 그는 2016년 대구 서문시장 화재, 2019년 고성·속초 산불, 2020년 집중호우, 2022년 울진·삼척 산불 당시에도 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에 동참했다.현재 박신혜는 희망브리지의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스클럽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단발성에 그치지 않는 지속적인 기부 행보로 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박신혜 씨는 10년 가까이 각종 재난 때마다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왔다”이며 “아너스클럽 회원으로서 진정성 있는 연대로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으며, 이번 기부 역시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29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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