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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황재균, SM C&C 전속계약… 강호동·전현무 한솥밥 [공식]

황재균이 SM C&C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12일 SM C&C는 “황재균은 스포츠 스타를 넘어 방송인으로서도 경쟁력을 충분히 갖춘 인물”이라며 “황재균이 가지고 있는 진솔하고 재치 있는 모습들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하며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히어로즈, 롯데 자이언츠를 거치며 KBO 대표 내야수로 활약했다. 2017년에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1호 코리안 리거로 메이저리그 데뷔를 이뤘다. 이후 kt wiz로 이적했으며, 2025년 야구선수를 은퇴했다.오랜 시간 선수 생활을 해오며 뛰어난 운동 실력과 더불어 친근한 이미지로 주목 받아온 그는 은퇴 이후 방송 및 콘텐츠들을 통해 남다른 입담과 재치를 보여주었다. 특히 최근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유튜브 ‘짠한형’ 등에 출연해 뛰어난 예능감을 선보여 이목을 사로잡았으며, JTBC ‘예스맨’에도 출격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한편 황재균이 전속계약을 체결한 SM C&C에는 강호동, 전현무, 서장훈, 장성규, 장도연, 장영란 등이 소속돼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2.12 13:00
프로야구

실패가 선사한 자기 객관화...윤동희·나승엽·윤성빈이 도약을 예고한 이유

1차 스프링캠프를 치르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 기대주들이 가슴에 새긴 공동 단어는 '인정(認定)'이다. 롯데는 지난달 25일부터 대만 타이난 아시아-태평양 국제야구센터에서 1차 스프링캠프를 소화하고 있다. 김원중과 최준용 필승조 투수들이 부상으로 합류하지 못했지만, 주축 선수 대부분 좋은 컨디션으로 몸을 만들고 있다. 롯데는 지난 시즌(2025) 8월까지 3위를 지켰지만, 갑자기 12연패를 당하며 흔들린 뒤 다시 정상 궤도에 진입하지 못하고 7위로 정규시즌을 마쳤다. 2018년부터 이어진 포스트시즌 탈락이 '8시즌'째 이어졌다. 선수들을 각자 화두를 갖고 캠프를 소화하고 있다. 몇몇 선수는 지난 시즌 실패를 인정하는 것을 시작으로 2026년 목표를 세웠다. 간판타자 윤동희(23)가 대표적이다. 2023시즌 존재감을 드러내고, 한국 야구 대표 젊은 외야수로 올라선 그는 2025시즌은 부상과 부진으로 97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했고, 타율도 0.282로 이전 2시즌보다 떨어졌다. 연봉도 2억원에서 1억8000만원으로 삭감됐다. 윤동희는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던 2025시즌을 돌아보며 부상 방지를 가장 큰 화두로 내세웠다. 자신이 풀타임으로 뛸 수 있다면 롯데 공격력도 한층 향상될 수 있다는 믿음도 있었다. 윤동희는 "항상 힘을 키워 파워를 더 올려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하지만 그러다가 부상도 더 생기는 것 같아서 이제 욕심을 버리고, 좋았던 점만 잘 유지하는 방향으로 비시즌을 보냈다"라고 했다. 기존에 했던 요가나 필라테스뿐 아니라 가동성과 유연성 확장에 도움 되는 운동을 했고, 이전보다 유산소 훈련 시간을 늘려 근지구력 향상을 도모했다고. 필승조 후보로 기대받고 있는 윤성빈(27)도 마찬가지다. 2017 1차 지명 기대주인 그는 2024시즌까지 '1.5군 선수'로 평가받았지만, 2025시즌 한층 강력해진 구위를 보여주며 도약 발판을 만들었다. 윤성빈은 과거 자신이 프로 선수로서 안일했다고 인정했다. 그는 "솔직히 그전까지는 땀을 흘리며 노력하지 않았다. 몸이 안 좋았다고 핑계 댔고, '재능으로 언젠가 잘 되겠지'라는 생각도 있었다"라고 돌아봤다. 하지만 윤성빈은 지난 3년 동안은 야구에 매진했고, 이제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라는 격언을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 만큼 노력했다고 했다. 그는 자신의 도파민 분비를 자극하는 건 사직구장에서 자신의 임무를 해낸 뒤 받는 함성뿐이라고 했다. 나승엽도 2025시즌 실패를 인정했다. 4월까지 홈런 7개를 치며 이미 단일시즌 개인 최다 홈런을 기록했지만, 이후 스윙에 힘이 들어가며 흔들렸던 걸 "욕심이 컸다"라고 했다. 나승엽은 지난해 11월 마무리 캠프에서 스윙에 변화를 줬다. 이전보다 깔끔한 자세를 만들었다. 그는 "지난 시즌보다는 무조건 잘할 수 있다. 자신감이라기보다는 그만큼 잘 준비했다"라고 했다. 빨리 실전 경기에 돌입하길 바라는 나승엽이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2.10 00:01
프로야구

"올해 솔직히 흥분된다" 최형우도 감탄한 후배들의 능력, "이번 시즌 엄청 재밌을 것 같다"

"이렇게까지 실력이 좋은 줄 몰랐다."삼성 라이온즈 베테랑 외야수 최형우(43)가 깜짝 놀랐다. 능력 좋은 젊은 선수들이 많다고는 들었지만, 실제로 보니 더 좋았던 것이다. 최형우는 "(타자들이) 올해 어떤 퍼포먼스를 낼지 솔직히 흥분된다"라며 웃었다. 최형우는 올 시즌 10년 만에 삼성으로 돌아왔다. 지난해 12월 3일, 삼성과 2년간 인센티브 포함 최대 총액 26억원의 조건으로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었다. 최형우가 삼성 유니폼을 입고 뛰는 건 2016시즌 이후 10년 만이다.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삼성이 4연속 통합우승을 하는 데 일조한 최형우는 2016시즌을 마치고 KIA 타이거즈로 FA 이적했으나, 10년 뒤 다시 삼성으로 돌아왔다. 최형우의 영입으로 삼성은 단숨에 우승 후보로 등극했다. 적지 않은 나이지만, 42세였던 지난해에도 그는 KIA 타이거즈에서 133경기, 타율 0.307, 24홈런, 86타점, 장타율 0.529의 나이를 잊은 활약을 펼친 바 있다. 안그래도 강한 타선에 최형우까지 합류해 더 무서운 타선이 됐다는 평가다. 최형우 역시 합류 직후 우승을 노래했다. 그는 현재 미국령 괌에서 진행되는 스프링캠프 초반 인터뷰에서 "주변에서 (내가 와서) 우승에 대한 기대가 많은데, 올해 느낌이 좋다. 팀이 충분히 상위권에 갈 것 같다. 선수들과 다 함께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 거두는 게 목표다"라고 다짐한 바 있다. 캠프 막바지 다시 느낀 팀 분위기는 어떨까. 최형우는 구단을 통해 "낯가림이 있어서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편안했다"라며 "기존에 알던 코칭 스태프와 선수도 많았고, 동생들이 잘 따라와 줘서 적응 잘하면서 훈련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함께 훈련한 타자 파트만 이야기해 보자면, 이렇게까지 자기 기량들이 출중한 지 몰랐다"라며 놀라워 했다. 그는 "지금 팀의 시너지까지 겹치면 이번 시즌이 엄청 재미있을 것 같다"라며 새 시즌을 기대했다. 젊은 선수들도 최형우를 보며 많이 배웠다. 특히 출국 전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최형우 선배에게 배우고 싶다"고 말한 함수호는 캠프에서 최형우와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고. 그는 "스윙을 할 때 다리가 빨리 떨어지니까 타이밍이 안 맞을 가능성이 높다고 하시면서 스윙을 할 때 밸런스를 길게 가져가라고 해주셨다. 해당 부분을 보완 중이다"라며 대선배의 조언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형우의 '용기' 덕분에 가능한 조언이었다. 캠프 초반 최형우는 선수들과의 모임 자리에서 "쉬운 형이니, 편하게 다가와서 물어보라"고 했다. 다만 연차 차이가 많이 난 탓에 젊은 선수들이 쉽게 다가오지 못하자, "내가 먼저 다가가려고 한다"라며 최형우가 먼저 용기를 내기도 했다. 진심이 통했다. 최형우는 함수호에 대해 "공항에서 한 인터뷰를 봤다. (함)수호가 먼저 다가오기는 아무래도 힘들 거니까 내가 먼저 불러서 이야기하고 운동을 했다"면서 "어린 선수들과 소통을 한다고 했는데, 내 성격에 비해 적극적으로 많이 다가간 것 같다"라며 만족해 했다. 윤승재 기자 2026.02.08 15:25
예능

‘공사판 테토녀’ 30기 영자 “서울에 아파트도 마련했다” 스펙 눈길 (나솔)

‘나는 솔로’ 30기가 본격 로맨스의 포문을 열었다. 4일 방송된 SBS Plus와 ENA의 데이팅 예능 ‘나는 솔로’에서는 ‘솔로나라 30번지’에 입성한 30기의 ‘자기소개 타임’이 펼쳐져 흥미를 자아냈다.먼저 30기 영수는 92년생으로, H중공업-S면세점을 거쳐 패션 회사 신규 브랜드 기획팀 재직 중이었다. 생활 패턴이 집-일-운동이라는 영수는 “주말엔 카페 사장님과 수다 떠는 걸 좋아한다”고 ‘에겐남’임을 인증했다. 영호 역시 92년생으로, H전력기술 배관 설계 담당이었다. 귀여운 아이돌상 외모인 영호는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5년간 장교로 복무한 ‘반전 상남자 이력’을 과시했다. 이어 “제 장점은 부드러움 속의 강인함이다. 장거리는 의지 차이”라면서 과거 ‘백령도-부산’을 오간 초장거리 연애를 했음을 고백했다. 마찬가지로 92년생인 영식은 부동산 전문 변호사로, “바쁘지만 연락이 잘 되고, 감정 기복이 심하지 않다”고 자신의 장점을 설명했다. 영철은 “91년생으로 수학 교사를 하다 지금은 아버지가 운영하는 전기 안전 관리·태양광 발전 업체를 물려받을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연애) 취향은 상대한테 맞춰드린다. 싸움을 선호하지 않고 웬만하면 혼나는 편”이라며 웃었다. 나아가, 장기자랑으로 핑클의 ‘화이트’를 불러 현장을 후끈 달궜다. 광수 역시, 영수-영호-영식과 동갑인 92년생으로 S전자 반도체 설계 엔지니어였다. 그는 “합의점을 찾아가는 연애를 선호한다. 보통 리드하기보다는 따라가는 경우가 많다”고 털어났다. 마지막으로 상철은 ‘맏형’인 89년생 세무사였고, “집돌이 성향에서 절 끄집어내줄 수 있는 분을 만나고 싶다”며 ‘매끈매끈 챌린지’로 반전 매력을 어필했다. 영숙은 91년생으로, 약사 출신의 외국계 제약회사 마케터였다. ‘약사’라는 안정적 직업을 포기하고 직업적 성취를 위해 기업에 취업했다는 영숙은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만들어가려는 희망이 있는 사람”을 이상형으로 꼽았다. 정숙은 93년생으로, 경기도 소재 경찰청에서 일하는 경찰 공무원이었다. “인생을 바르게 살아왔다고 자부한다”는 정숙은 “열심히 살아온 걸 여기서도 쏟아 붓고 싶다. 겉모습은 테토남, 성격은 에겐남을 만나고 싶다”고 강조했다. 순자는 95년생으로, 대기업 계열사에서 헬스 식품을 기획하는 프로젝트 매니저였다. 취미로 복싱을 하다 아마추어 선수로 14전 10승 4패를 기록 중이라는 순자는 차분한 과묵남을 이상형으로 꼽았다. 영자는 92년생, 국내 대형 건설사 건축 설비 엔지니어로, 캠핑-낚시-재봉틀 실력까지 갖춘 ‘취미 부자’였다. 직업적 특성으로 장거리 주말부부가 필수라는 영자는 “차근차근 노력해서 서울에 아파트도 마련했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옥순은 92년생으로, ‘무용 엘리트 코스’를 거쳐 현재 필라테스 센터를 운영하고 있었다. “부모님이 친구처럼 재밌는 결혼 생활 중”이라는 옥순은 “존경할 수 있는 분을 만나 우리 부모님처럼 살고 싶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현숙은 92년생 캐나다 출신의 회계사로, 전 세계를 누비며 캠핑-수영-스키 등 스포츠를 즐기는 ‘글로벌 매력녀’였다. 현숙은 “뚜렷한 목표가 있고 자기가 뭘 원하는지 명확하게 아는 분이 좋다”며 웃었다.직후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영수가 영자를 불러 “솔직히 1순위는 영자 님이었다”고 고백하는가 하면, 영식이 애타게 영자를 찾아 나선 모습이 포착됐다. 뒤이어 솔로남이 “나 외로워”라고 외치며 첫 데이트 신청에 나선 모습이 담겨 다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치솟게 했다. 30기의 첫 데이트 선택은 오는 11일 오후 10시 30분 SBS Plus와 ENA에서 방송되는 ‘나는 솔로’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2.05 07:41
프로야구

삼성 이호성이 '원태인 다승왕 티셔츠' 입고 훈련한 사연, "하나하나 다 배우고 있어요"

"(원)태인이 형, 저 이거 가져도 됩니까?"국가대표 전지훈련지인 사이판에서 괌으로 직행한 선배를 위해 이호성(24·삼성 라이온즈)이 라커룸 짐을 챙기고 있을 때였다. 후배의 눈에 영롱한 티셔츠 하나가 눈에 들어왔다. 원태인의 다승왕(2024년 15승) 기념 티셔츠였다. 여러 장이 있길래 조심스레 물었다. 선배도 흔쾌히 허락했다. 선배의 좋은 기운을 물려받고 싶었던 걸까. 삼성의 1차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괌에 가자마자 이호성은 숙소에서 선배의 기념 티셔츠를 입고 생활했다. 마침 룸메이트도 원태인이었다. "그걸 벌써 잠옷으로 써?"라는 농담 섞인 형의 타박에, 동생은 "내일 아침에 이 옷 입고 바로 운동하려고 했다"고 해명했다. 실제로 이호성은 이튿날 해당 유니폼을 입고 원태인과 웨이트 훈련을 진행했다. 물려받은 건 티셔츠뿐이 아니다. 이호성은 이번 캠프에서 원태인의 '일대일 조언'도 열심히 받고 있다. 룸메이트라는 소중한 기회를 놓치지 않고 질문 공세에 나선다. 밤에는 방에서 섀도 피칭을 하면서 원태인에게 조언을 듣고 있다고. 이호성은 "(원)태인이 형이 평소 중요하게 생각하는 훈련 드릴(루틴)이나 동작들을 많이 가르쳐 주신다. 직접 해보니 내게도 필요한 것들이더라. 많이 배우고 있다"라며 웃었다. 이호성은 원태인의 노하우뿐 아니라, 지난겨울 쌓아 온 소중한 경험과 조언을 되뇌면서 봄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해 11월 'K-베이스볼 시리즈' 국가대표 경험을 돌아본 그는 "한국에서 야구 잘하는 형들과 같이 생활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 역시 좋은 선수는 모두 저마다의 좋은 습관을 가지고 있다는 걸 느꼈고, 나 역시 좋은 투수가 되기 위해선 사소한 것 하나하나 좋은 습관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라고 돌아봤다. 그는 "사실 (한일전 당시) 웨이트 훈련장이 좋지 않았다. 그런데 (안)현민이 형이나 (김)주원이 형, (김)성윤이 형들은 환경 핑계를 대지 않고 웨이트 훈련을 열심히 하더라. '할 사람은 어떻게든 하는구나'라는 걸 보면서 나 역시 그런 선수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라고 전했다. 이호성 역시 K-베이스볼 시리즈 후 쉬지 않고 일주일에 4일 이상 훈련하며 새 시즌을 다짐했다고. 이호성은 지난해 삼성의 필승조로 자리 잡으며 잊지 못할 한 해를 보냈다. 국군체육부대(상무) 야구단 입대를 미루고 1군에 안착한 그는 구속 향상과 함께 마무리 보직까지 맡아 9세이브를 올렸고, 가을야구에선 결정적인 순간 마운드에 올라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이며 '가을 영웅'이 됐다. 하지만 이호성은 이에 안주하지 않고 더 피나는 노력을 하며 새 시즌 발전을 꾀하고 있다. 그는 "가을야구와 대표팀 평가전까지 치르면서 몸이 많이 지쳐 있었다. 하지만 지친 상태에서 더 훈련을 했다. 컨디션이 좋을 때는 누구나 잘 던질 수 있지만, 몸에 힘이 떨어지고 지쳤을 때 공을 잘 던지는 법을 익혀보고 싶었다"라며 비시즌 쉬지 않고 공을 던진 이유를 설명했다. 이호성은 "지난해는 성적이 완벽하진 않았지만, 어느 정도 발전한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매년 지난 시즌보다는 무조건 잘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는데, 올해도 작년보다 무조건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목표다. 그렇게 1년씩 실력을 쌓아가다 보면 언젠가 더 높은 위치에 올라갈 수 있지 않을까. 급하게 생각하지 않고 차근차근 한 단계 씩 밟아가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윤승재 기자 2026.02.01 15:06
예능

천록담으로 트롯 맹활약…이정, 데뷔 첫 ‘전국노래자랑’ 출연

트롯가수 천록담으로 활약 중인 이정이 데뷔 이래 처음으로 ‘전국노래자랑’ 무대에 선다.오는 2월 1일 방송되는 KBS1 ‘전국노래자랑’ 2151회 '서울특별시 강북구' 편에서는 본선에 오른 16개 팀이 강북구민 운동장에 마련된 특설 무대에서 신명 나는 축제의 장을 펼치는 모습이 담긴다.이와 함께 내로라하는 초대 가수 라인업이 꾸려져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트롯 왕자’ 김희재가 오프닝 무대에 올라 ‘정든 사람아’로 팔색조 매력을 뽐낸다. 이어 ‘품바의 여신’으로 알려진 김추리가 ‘멋지다’로 흥을 한층 끌어올리고, ‘당돌한 여자’의 서주경이 ‘그래서 결론은’으로 열기를 이어간다. ‘트롯 아이돌’ 추혁진은 ‘느낌 아니까’를 열창해 객석을 들썩이게 만든다. 무엇보다 천록담(이정)이 가요계 데뷔 25년 만에 처음으로 ‘전국노래자랑’ 축하 무대에 선다. 피날레 무대에 선 천록담은 ‘동해물과 백두산이’와 ‘님의 등불’을 열창해 ‘트로트 교주’다운 아우라와 실력으로 객석을 사로잡는다는 후문이다.그런가 하면 이날 ‘전국노래자랑’에는 다양한 직업군의 참가자들이 대거 출연해 흥미를 돋운다. 뮤지컬 배우 참가자부터 프리랜서 아나운서, 결혼 정보 회사 CEO, 여성 프로 복서 등이 무대에 올라 흥이 넘치는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개인기를 뽐내 일요일 안방에 색다를 재미를 선사한다는 전언이다. 이에 풍성한 볼거리로 가득할 '전국노래자랑-서울특별시 강북구 편' 본 방송에 기대감이 고조된다.한편 KBS1 ‘전국노래자랑’은 매주 일요일 오후 12시 10분에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1.30 08:41
예능

‘나는 SOLO’ 30기, ‘에겐남&테토녀’ 떴다…‘아이유 닮은꼴’ 영자 반전 매력

‘나는 SOLO’(나는 솔로) 30기를 빛낼 ‘에겐남’과 ‘테토녀’가 베일을 벗었다. 28일 방송된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감성 ‘에겐남’과 박력 ‘테토녀’가 만난 ‘솔로나라 30번지’가 설레는 출발을 알리는 모습이 담겼다.‘솔로나라 30번지’는 가을 단풍이 아름답게 물든 경기도 양평에 자리를 잡았다. 솔로남들은 훈훈한 비주얼에 섬세한 내면을 자랑했다.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낸 영수는 ‘BTS 지민 닮은 꼴’의 뚜렷한 이목구비에 운동으로 다진 피지컬을 과시했고, “제가 차분한 편이라 상대는 밝고 재밌으면 좋겠다”는 이상형을 공개했다. ‘아이돌 비주얼’ 영호는 “긍정적이고 자존감 높은 분과 연애·결혼을 하고 싶다”며 경기 광주 자택, 부산 업무용 오피스텔까지 마련한 재력을 과시했다. ‘전용 기사님’으로 변신한 친구의 배웅을 받으며 등장한 영식은 댄디한 패션에 ‘5년 차 변호사’라는 반전 직업을 밝힌 뒤, “밤, 주말에도 일하니까 이런 절 이해해줄 사람, 커리어에 야망 있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영철은 첫 연애 상대였던 여자친구와 11년 연애 뒤 헤어져 살이 15kg나 빠졌다는 사연과 함께, ‘세심한 배려녀’를 만나고 싶다고 털어놨다. ‘곰돌이상’ 광수는 K과고 조기졸업-서울 명문대라는 탄탄대로 학력을 공개했고, “최근에 집을 샀다”며 “경기도 화성에 40평대 아파트를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상철은 개업 4년 차 세무사로, 결혼까지 생각했던 여자친구와 상대 부모님의 반대로 헤어진 가슴 아픈 사연을 고백했다.반면 솔로녀들은 시원시원하고 쿨한 등장으로 시작부터 발랄한 매력을 발산했다. 영숙은 유명한 제약사 브랜드 매니저였고, “타깃(관심 있는 상대)을 정하면 딱!”이라고 ‘직진녀’임을 알렸다. 하이힐을 신고 다부진 팔자걸음으로 등장한 정숙은 경찰이라는 직업과 함께 “제가 센 성 격이라 센 분들이랑 안 맞는다. 잘생긴 남자도 별로…”라고 이상형을 설명했다. 이름이 적힌 족자를 맨손으로 끊어버린 순자는 킥복싱, 복싱 등을 즐기는 ‘리얼 테토녀’였고, “절 어필해서 혼인관계증명서의 공란을 채워보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아이유 닮은꼴’ 영자는 18기 영호의 회사 후배로, 대형 건설사의 현장 관리 감독자로 재직 중이었다. 귀여운 얼굴과 달리 캐리어도 혼자 번쩍 드는 영자는 “소개팅도 100번 넘게 한 거 같은데 사람 만나기가 쉽지 않다”며 ‘순환 근무’의 고충을 토로했다. 옥순은 S예중-S예고-E대 무용과를 나온 ‘무용 엘리트’로, 딸을 위해 주말 부부도 감수하는 ‘딸바보 아빠’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 ‘셋째딸’이었다. 네 자매 중 혼자 미혼이라는 옥순은 “꼭 짝을 만나고 싶다”고 결혼을 향한 간절한 다짐을 드러냈다. 끝으로 현숙은 캐나다 출신으로, “자기계발과 도전의 마음으로 한국에 왔다. 좋은 사람 만나면 정착할 생각도 있다”고 진정성을 보였다. 그런데, 솔로남들은 매력 넘치는 솔로녀들의 등장에도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고 수줍게 목례만 하는가 하면, 눈도 못 마주치지 못했다. ‘에겐남’ 분위기의 솔로남들과 달리, 솔로녀들은 첫 등장부터 분위기를 주도했다. 이후로도 ‘극과 극’가 계속되자, 30기 솔로남녀는 자연스럽게 “우리 기수, 에겐남&테토녀 특집 아니냐?”며 스스로 ‘기수’ 이름을 지었다.곧바로 시작된 솔로녀들의 첫인상 선택은 첫 만남 순간을 기록으로 남기는 미션이었다. 영숙은 영수에게 직진했고, 정숙은 상철과 ‘손하트’를 만들며 설렘 지수를 높였다. 순자는 “이상형이 맞았다”며 영수의 옆자리로 갔고, 영자는 “유일하게 ‘웃상’으로 계셨다”며, 옥순 역시 “하얀 분이 계속 방실방실 미소지었다”며 영식을 택했다. 현숙은 “제 눈을 제일 많이 맞춰주셨다”면서 상철에게 직행했다. 솔로녀들의 선택으로 영수-상철-영식이 골고루 ‘2표’씩을 획득했고, 영호-영철-광수는 ‘0표’로 씁쓸함을 삼켰다. 영철은 “옷을 괜히 많이 가지고 왔나”라면서 속상해했다. 한편, 영식의 차를 타게 된 영자는 ‘나는 SOLO’ 사상 역대 가장 작은 캐리어를 가져와 혼자 번쩍 드는가 하면, ‘1종 면허 소유자’, ‘툭툭이 렌트 운전 경험자’ 등 귀여운 외모와 180도 다른 박력 넘치는 매력을 드러내 MC 데프콘마저 경 악케 했다. 심지어 영식이 혼잡한 주차장에서 헤매자, 영자는 영식의 운전을 지도하는가 하면, “제가 대신 해줘도 되겠냐?”고 여유를 부렸다. 자극받은 영식은 ‘급가속 차선 변경’으로 운전 실력을 보여줬지만, 차 뒷자리에 앉아 있던 옥순은 “다시 이 차를 타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영식에 대한 마음을 금세 접었다.영수는 내리막길에서 끙끙대며 걸어가는 영숙의 캐리어를 대신 끌어주는 센스를 발휘하지 못했고, 차에서도 별다른 말이 없었다. 순자는 “여성분들이 섞여 있는 직종 같다. 뭔가 관리하는 느낌”이라고 대화의 물꼬를 텄다. 영수는 제작진 앞에서 “두 분에게 감사하지만 영자 님을 좀 더 알아보고 싶다”는 속내를 털어놨다.영식은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간식-물티슈-핫팩 등을 채운 보냉백 6개를 솔로녀들에게 선물했다. 솔로녀들은 짐을 푼 뒤 솔로남들에게 찾아가 먼저 대화를 걸었다. 취미를 공유하던 중, 영철은 “혼자 산책하고 혼자 카페 간다”고 말한 반면, 영자는 “혼자 캠핑 다니고, 텐트도 잘 친다”며 ‘테토녀 마인드’를 드러냈다. 이에 영철은 “제가 감당하기 힘든 분 같다”며 물러났지만, 영호는 “그래서 호감이 갔다”라고 영자를 향한 호기심을 내비쳤다. 영식 역시 “배울 점이 있을 거 같다”면서 영자에게 관심을 보였다.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영자가 부채질로 불을 조절하는가 하면, “(불을) 너무 세게 하면 겉만 탄다”며 ‘나는 SOLO’ 최초로 솔로녀가 바비큐 파티를 주도하는 ‘명장면’을 선보여 다음 방송에 대한 흥미를 끌어올렸다.본격적으로 시작될 30기의 로맨스는 2월 4일 방송되는 ‘나는 SOLO’에서 만날 수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1.29 07:35
e스포츠(게임)

넥슨, 유소년 축구 동계 훈련 지원 '2026 그라운드.N 스토브리그 in 제주' 성료

넥슨은 축구 게임 'FC 온라인'과 'FC 모바일'의 유소년 축구 동계 훈련 지원 프로그램 '2026 그라운드.N 스토브리그 in 제주'가 성료했다고 28일 밝혔다. 450여 명의 국내외 유소년 축구선수와 학부모가 참여했다.올해 스토브리그는 ▲제주SK FC ▲수원FC ▲포항 스틸러스 등 K리그 산하 유소년팀을 포함한 국내 남자 5개 팀과 ▲일본 ▲태국 ▲베트남 ▲중국 등 4개국 5개의 해외팀을 비롯해 올해 신설한 국내 여자부 5개 팀까지 총 15개 유소년팀이 뛰어들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공식 대회가 없는 동계 시즌 동안 선수들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15개 팀이 12일 동안 50여 차례의 실전 경기로 능력치를 쌓았다. 올해는 국내 K리그 산하 유소년팀들이 해외 유명 팀과 실전 경쟁을 해볼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됐다.이번 스토브리그의 가장 큰 변화는 여자부 신설이다. 구조적 어려움을 겪는 국내 여자 유소년 축구의 사각지대 해소를 뒷받침했다. 창단 초기라 팀원이 부족했던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 팀을 위해 제주도교육청과 협력해 세 차례의 연습경기를 주선하기도 했다.'레전드 클래스'에서는 남자부는 ▲이범영(GK) ▲신형민(MF) ▲송진형(MF) ▲임상협(FW) 등 K리그 레전드 4인이, 여자부는 중국 충칭 퉁량룽 드래곤즈를 이끌었던 ▲장외룡 감독과 국가대표 출신 ▲윤영글 골키퍼 코치가 맞춤형 코칭을 지원했다. 학부모를 돕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참가 선수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된 '런케이션'에서는 축구의학 권위자인 정태석 박사의 '자녀 부상 예방 팁'과 재활 분야 전문가 안승훈 송파서울병원 운동재활센터장의 '자녀 테이핑 교육' 등이 진행됐다.이 외에도 참가팀이 아닌 제주도 내 일반 학생 500여 명을 초청해 참여형 축구 축제 '풋볼 페스티벌' 등 콘텐츠를 선보였다.박상원 넥슨 FC그룹장은 "올해 스토브리그는 여자부 신설을 비롯해 가족과 지역 사회 모두가 함께하는 축구 문화가 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한국 축구의 미래인 유소년 축구 선수들의 실력 향상과 성장을 돕기 위한 프로젝트를 더욱 발전시켜 게임과 축구가 상생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6.01.28 17:54
스포츠일반

제25대 대한아이스하키협회장 선거 '2파전' 격돌… 양승준의 '안정' vs 정수철의 '혁신’

한국 아이스하키의 새로운 4년을 이끌 수장을 뽑는 제25대 대한아이스하키협회장 선거가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이번 선거는 하키 행정 전문가인 기호 1번 양승준 후보와 경영인 출신의 기호 2번 정수철 후보가 출마해, ‘전통의 수성’과 ‘시스템의 혁신’이라는 명확한 대결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기호 1번 양승준, “20년 하키 행정의 전문성… 현장 중심의 균형 발전” 양승준 후보는 협회 사무국장, 전무이사, 안양 한라 단장 등을 거치며 평생을 아이스하키 현장에서 보낸 ‘행정 전문가’다. 그는 오랜 기간 쌓아온 현장 네트워크와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조직의 안정과 내실 있는 성장을 약속하고 있다.양 후보의 핵심 비전은 ‘생존을 넘어선 장기적 균형 발전’이다. 주요 공약으로 ▲전문 인재 등용을 통한 미래 지향적 행정 체계 구축 ▲풀뿌리 및 학원 아이스하키 재도약 지원 ▲협회 재정 확충 및 투명한 집행 ▲인프라 강화 등을 제시했다. 현장 생리를 누구보다 잘 아는 만큼, 실현 가능한 대안을 통해 하키계 내부의 결속을 다지겠다는 의지다.기호 2번 정수철, “파벌 없는 공정 경영… 비하키인이 만드는 시스템 혁신” 이에 맞서는 정수철 후보는 기존 하키계의 이해관계에서 자유로운 ‘준비된 경영인’임을 자처하며 변화의 바람을 주도하고 있다. 정 후보는 특히 기존 하키인 출신 지도자들이 겪어온 파벌과 인맥 정치를 종식시켜야 한다고 강조한다.그는 “갚아야 할 신세도, 눈치 볼 인맥도 없는 비하키인만이 오직 실력과 데이터로 평가받는 공정 시스템을 안착시킬 수 있다”고 역설했다. 정 후보가 제안한 ‘효율적 분업 시스템’은 정책 결정은 빙판 위 전문가에게 맡기되, 경영 전문가인 회장은 재정 확보와 대외 협력에 집중하는 구조다. 주요 공약으로는 ▲2029 아시안게임 남녀 동반 메달 목표 강화 ▲대학과 세미프로를 통합한 8개 팀 리그 출범 ▲글로벌 커리어 패스 구축 ▲디지털 판독 장비 전면 교체 등을 내걸었다.115명 선거인단의 선택은? ‘안정’이냐 ‘변화’냐 이번 선거를 바라보는 현장의 시각은 팽팽하다. 양승준 후보가 하키계 내부의 사정을 꿰뚫는 ‘안정감’을 주는 카드라면, 정수철 후보는 기업 경영의 시각으로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시장 파이를 키우겠다는 ‘실행력’을 강조하고 있다.정수철 후보는 “이번 선거는 특정 인맥의 수장을 뽑는 자리가 아니라, 우리 아이들이 공정한 운동장에서 뛸 수 있게 판을 짜는 관리자를 뽑는 자리”라고 정의하며 선거인단의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115명의 선거인단이 하키계 내부의 안정을 택할지, 혹은 외부의 시각을 통한 과감한 혁신을 선택할지 그 결과에 한국 아이스하키의 운명이 달려 있다.이은경 기자 2026.01.27 09:45
프로야구

사령탑·선배·후배 모두 고우석에 감탄했다...사이판 캠프 MVP=단연 고우석

고우석(28)이 태극마크를 달고 재기 의지를 뿜어냈다. 국가대표팀 사령탑, 선후배도 감탄했다.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1차 캠프가 19일 막을 내렸다. 2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류지현(55) 대표팀 감독은 "이번 캠프에 200점을 주고 싶다. 정해진 스케줄 외에도 스스로 추가 훈련을 하는 선수가 많았다. 대회(WBC)를 준비하는 진정성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만족감을 전했다. 고우석은 류지현 감독이 꼽은 1차 캠프 최우수선수(MVP) 선수 중 한 명이다. 미국 마이너리그에서 2025시즌을 보낸 그는 겨우내 꾸준히 몸을 만들었고, 1차 캠프 훈련 3일 차였던 12일 대표팀 투수진에서 가장 먼저 불펜 피칭(26개)을 소화했다. 현장에서 이를 지켜보던 최원호 대표팀 퀄리티컨트롤 코치가 "내일 당장 경기를 해도 괜찮을 것 같다"라고 말할 정도였다. 류지현 감독도 "1차 캠프를 돌아봤을 때 가장 몸을 잘 만든 투수는 고우석"이라고 평가했다. 고우석의 훈련 자세에 대표팀 투수진 '맏형' 노경은(41·SSG 랜더스)도 혀를 내둘렀다. 21일 귀국 현장에서 만난 그는 "한국에서 '공 좀 던진다'라는 투수들 모인 대표팀 아닌가. 나도 배우는 자세로 이번 캠프에 임했다"라면서 "그중에서도 고우석을 가장 유심이 봤다. 몸도 좋고, 힘도 좋고, 무엇보다 훈련을 열심히 하더라. 항상 뭔가 배우거나 변화를 주기 위해 움직이고 있더라"라고 전했다. 후배들에게 고우석은 든든한 멘토였다. 1차 캠프 내내 짝을 이뤄 웨이트 트레이닝과 캐치볼을 함께 소화한 박영현(23·KT 위즈)에겐 더 특별했다. 박영현은 "(고)우석이 형과 함께 훈련하는 것만으로도 좋았다. 형이 드는 바벨 무게를 따라서 운동하다가 사흘 동안 근육통이 생겼다. 하지만 점점 적응되더라. (WBC 대표팀) 최종 명단에 뽑혀 오키나와(일본) 2차 캠프에 가면 또 함께 캐치볼을 하자고 얘기했다"라고 웃었다. 박영현은 지난 시즌(2025) KBO리그 세이브 1위(35개)에 올랐다. 고우석은 KBO리그에서 뛴 7시즌(2017~2023) 동안 통산 139세이브를 기록했다. 보직(마무리 투수)이 같은 두 선수였기에 대화도 더 잘 통했다. 박영현은 고우석에게 변화구 구사 타이밍, 구사 의도에 대해서도 자주 대화를 나눴다고 한다. KBO리그 대표 클로저였던 고우석은 2024년 1월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해 미국 무대에 진출했지만, 지난 2시즌 동안 한 번도 빅리그 무대를 밟지 못했다. 부상 탓에 마이너리그에서도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고우석은 KBO리그 복귀 대신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하며 올해도 빅리그 데뷔 도전에 나선다.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대회에서 좋은 투구를 해낸다면 자신감이 높아질 수 있다. 고우석은 "당장 MLB 진입보다는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어떻게 하면 도움이 될지만 생각하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1.2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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