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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K팝까지…올해도 ‘키다리’ 정동원이 접수한다 [줌인]

‘만능 엔터테이너’ 정동원이 두 번째 정규 앨범으로 돌아온다. 트롯부터 K팝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활약으로 2024년을 빛낸 그는 올해 첫 시작을 정규 앨범으로 산뜻하게 열며 2025년도 접수한다는 각오다. 정동원은 13일 정규 2집 ‘키다리의 선물’을 발표한다. 지난해 11월 발매한 디지털 싱글 ‘고리’ 이후 4개월 만의 컴백이지만 정규 앨범으로 컴백은 2021년 발매된 ‘그리움, 아낌없이 주는 나무’ 이후 3년 만이다. 앨범명 ‘키다리의 선물’은 꼬꼬마 시절 데뷔해 어느덧 한껏 키가 큰 ‘키다리’ 정동원이 한결같이 자신의 곁을 지켜준 팬들 우주총동원에게 전하는 ‘선물’ 같은 앨범이란 의미로 해석된다. ◇ 트롯·댄스·발라드 총망라 14곡 수록…더블 타이틀곡 승부정동원 2집 ‘키다리의 선물’은 정규 앨범임을 감안해도 볼륨감이 상당하다. 더블 타이틀곡 ‘흥!’과 ‘꽃등’을 비롯해 ‘선물’, ‘온리 유’, ‘화양연화’, ‘쇼 업’, ‘사랑을 고백할 나이’, ‘다시1,2,3,4’, ‘네잎클로버’, ‘어떤 바람이 불어도, 어떤 계절이 다시 와도’, ‘먼 훗날 우리’, ‘흥!(Solo Ver.)’, ‘흥!(Inst.)’, ‘꽃등(Inst.)’까지 인스트 음원을 포함한 총 14 트랙이 수록됐다. 소속사에 따르면 정동원은 지난해 부캐릭터 JD1 활동과 본체 활동을 병행하면서도 틈틈이 정규 앨범을 준비해왔다. 무엇보다 3년 만의 정규 앨범이자 10대에 선보이는 마지막 앨범인 만큼, 어느 때보다 욕심을 냈다. 정동원은 일간스포츠에 “3년만에 발매하는 정규 앨범 2집이고 10대의 마지막으로 발매하는 앨범이라 제가 하고 싶은 음악, 팬들이 원하는 음악, 그리고 지금까지 팬들이 주신 사랑에 대한 선물이라는 생각으로 준비했다”며 “수백 곡을 제가 직접 들어보고 타이틀곡 뿐 아니라 앨범에 수록된 11곡이 모두 사랑을 받길 바라는 마음으로 오랜 시간 준비했다”고 밝혔다. 앨범에는 트롯부터 댄스,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담겨 있어 정동원의 한층 넓어진 음악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임영웅의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를 작사, 작곡한 가수 설운도를 비롯해 이승철의 ‘서쪽 하늘’과 장윤정의 ‘어머나’를 작곡한 윤명선, 영탁의 ‘찐이야’와 조항조의 ‘고맙소’를 작곡한 알고보니 혼수상태, 임영웅의 ‘홈’을 작사, 작곡한 엑스차일드 등 초호화 제작진들이 대거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두 개의 타이틀곡은 흥이 넘치거나 애절한, 상반된 분위기를 담은 노래라 리스너들에게 듣는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정동원은 “이번 앨범을 시작으로 작년에 JD1으로 활동한 K팝, 트롯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하는 올라운더 아티스트로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는 남다른 포부를 전했다. ◇정동원 성장 주력 속 JD1 도전도 계속정동원은 지난해 초 처음 선보인 부캐릭터 JD1 활동을 통해 좀처럼 한계를 가늠하기 힘든 잠재력과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그는 JD1 데뷔곡 ‘후 엠 아이’를 시작으로 ‘에러 405’, ‘책임져’ 등의 곡으로 활동하며 트롯 스타 아닌 ‘K팝 스타’ 도전을 성공적으로 해냈다. JD1 활동 기간 만큼은 철저히 트롯 가수의 ‘뽕끼’를 뺀 아이돌 퍼포먼스로 기존 트롯 무대에서 선보인 보컬과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줬다. 올해 역시 본체 정동원과 부캐 JD1 활동 병행을 계획하고 있다. 다만 상반기엔 일단 정동원 활동에 보다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정동원은 “정동원이라는 가수의 활동, JD1이라는 가수의 활동으로 나누기 보다는 이번 상반기는 2집 정규 앨범의 활동으로 생각하고 콘서트, 방송, 행사 등 국내 활동에 주력할 예정이고, 하반기에는 정동원과 JD1이라는 이름으로 해외 활동 및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을 계속 들려드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속사 역시 “JD1으로의 도전은 계속된다. 특히 해외 시장에서는 정동원보다 JD1이 더 친근할 수 있기 때문에, 그 부분도 감안하고 있다. 앞으로도 정동원은 JD1을 비롯하여 다양한 활동으로 찾아뵐 예정”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정동원은 ‘키다리의 선물’ 발매 2주 뒤인 오는 28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정동원棟동 이야기話화 3rd 전국투어 콘서트’를 개최하고 전국의 팬들과 만난다. ‘미스터트롯’ 출신 트롯 스타답게 막강한 팬덤을 보유한 그는 투어를 통해 보다 성장한 무대 매너와 파워를 보여줄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13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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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원, 콘서트 실황 영화로 설 연휴 안방극장 달궜다

가수 정동원의 첫 콘서트 실황 영화가 설날 연휴 안방극장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정동원의 첫 번째 콘서트 실황 영화인 ‘정동원 스페셜 콘서트:성탄총동원’이 지난 29일 ENA를 통해 TV 최초로 전파를 탔다. 영화는 지난 3년간 전석 매진됐던 ‘음학회’, ‘성탄총동원’ 등의 연말 콘서트 하이라이트 무대를 중심으로 팬과 함께 성장해 온 정동원의 여정을 담았다. ‘뱃놀이’, ‘물망초’, ‘여백’, ‘독백’, ‘영원’ 등 히트곡들을 비롯해 ‘나는 나는 음악’ 등 뮤지컬 넘버들까지 노래뿐만 아니라 댄스, 악기 연주 등의 다양한 퍼포먼스 곁들여 생생한 현장감을 더했다. 또 무대 뒤에서 일어난 각종 비하인드 스토리들과 인간 정동원의 음악적 성장은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영화에는 특히 가수 장민호, 이찬원, 김희재 등의 인터뷰도 담겨 의미를 더했다. 마지막으로 송출된 인터뷰 영상에서 정동원은 “영화를 통해 항상 콘서트 영상을 남기고 싶었다. 우주총동원과 저의 하나의 추억이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러분이 어디 가서 ‘나 정동원 팬이야’라고 얘기했을 때 부끄럽지 않게, 정말 당당하게 말할 수 있게 앞으로도 쭉 열심히 활동하고 멋있는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했다.지난해 12월 개봉한 ‘정동원 성탄총동원 더 무비’는 개봉 9일 만에 2만 관객을 돌파했으며, 개봉과 동시에 콘서트 무비 중 예매율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정동원은 오는 3월 중 3년 만의 두 번째 정규앨범으로 돌아온다. 앞서 부캐릭터인 JD1으로 활동하며 '에러 405(ERROR 405)’, '책임져' 등의 곡들로 K팝 스타로의 이미지 변신에 완벽히 성공했으며, 본업인 정동원으로서도 곡 발매와 예능 출연, 콘서트 실황 영화 개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30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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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원, ‘성탄총동원 더 무비’ 12월 18일 개봉…장민호·이찬원 지원사격 [공식]

가수 정동원이 연말 콘서트 대신 올해는 더욱 특별한 장소에서 우주총동원과 만난다.배급사 CGV ICECON은 20일 정동원의 첫 콘서트 무비 ‘정동원 성탄총동원 더 무비’의 오는 12월 18일 극장 개봉을 확정 짓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정동원 성탄총동원 더 무비’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넘나드는 만능 아티스트 정동원의 지난 3년간의 콘서트 무대 하이라이트를 담아낸 첫 번째 콘서트 실황 영화. 크리스마스를 대표하는 콘서트 ‘정동원 성탄총동원’은 매년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트로트뿐만 아니라 색소폰 연주, 뮤지컬,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다재다능한 아티스트 정동원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할아버지와의 추억이 담겨있는 ‘할아버지의 색소폰’ 무대는 팬들에게 마음을 울리는 여운을 남겼으며, ‘우주총동원’을 위한 팬송 ‘영원(Forever)’ 라이브 무대는 깊은 감정선과 감미로운 목소리로 잊지 못할 감동을 안겼다. 이 감동의 순간을 이제 CGV 전국 상영관을 통해 더 크고 선명하게 만날 수 있다. 이번 콘서트 실황영화는 선명한 스크린과 풍성한 사운드로 지난 3년간의 공연 현장감을 그대로 담아내 올해 연말 콘서트를 기다리던 팬들에게 깜짝 선물로 찾아올 예정이다. ‘성탄총동원’, ‘동화’, ‘음학회’ 등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총 3년간의 콘서트를 한데 모아 아티스트 정동원의 성장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정동원과 함께한 소중한 순간을 상기시키며 그때의 행복했던 시간을 다시금 추억하게 만든다. 또한 ‘미스터트롯’부터 함께해 온 대한민국 트롯 열풍의 주역들이자 늘 든든하게 정동원의 곁을 지켜주는 장민호, 이찬원, 김희재의 무한 애정이 담긴 인터뷰까지 담겨 있어 또 하나의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다.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두 손으로 마이크를 가지런히 잡고 행복한 표정으로 열창을 하고 있는 정동원의 모습과 팬들의 응원봉으로 만들어진 밤하늘의 별빛이 만나 눈길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선물 같은 무대, 꿈 같은 시간. 잊지 못할 우리들의 크리스마스!”라는 문구가 더해져 지난 3년간 정동원이 펼친 콘서트 무대를 올해는 극장에서 만날 수 있어 팬들의 기대감을 높인다.‘정동원 성탄총동원 더 무비’는 오는 12월 18일 CGV에서 단독 개봉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20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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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도 막을 수 없는 K팝 사랑…국경·세대 ‘초월’, 현장 열기 ‘후끈’ [2024 KGMA]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가 K팝 팬들을 하나로 모았다.16일과 17일 양일간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이하 KGMA) 현장은 행사 시작 전부터 인산인해를 이뤘다.시상식 시작 5시간여 전부터 이미 아레나 로비의 티켓 부스는 당일 현장 판매 표를 구매하려는 선착순 줄이 형성됐다. 온라인에서 양일 표가 인기리에 일찍이 매진됐기 때문에 ‘내 가수’를 보고 싶다는 희망으로 일찍이 당일 영종도까지 발걸음을 옮긴 것이다. 부스 오픈 시간 전이었기에 가방이 질서정연하게 놓여 있어 본 행사를 향한 기대를 짐작케 했다.행사 시간이 가까워지자, 로비는 다양한 국적과 세대의 팬들로 북적였다. 단체 관람을 온 듯 깃발을 들고 이동하는 해외 팬들도 상당수 눈에 띄었다. 사용하는 언어는 달라도 저마다 자신이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굿즈와 상징색으로 치장해 무대에 선 가수들이 한눈에 발견하고 힘을 낼 수 있도록 팬심을 표출했다. 또 나이를 초월한 풍경은 아이돌 음악뿐 아니라, 트롯까지 아우른 KGMA의 매력이었다. 특히 트롯 가수 정동원의 팬덤 ‘우주총동원’은 연두색과 초록색을 드레스코드로 맞춰 입고 신인 댄스가수 부캐릭터인 JD1에게도 든든한 힘을 보탰다. 첫날을 호평 속 마무리했기에 이튿날은 더욱 뜨거운 열기를 자랑했다. 회장에 집합한 각양각색 팬들은 쌀쌀한 날씨를 잊게 할 정도의 애정으로 후끈하게 덥혔다. 티켓 부스 앞에서 만난 24살 박상아, 김승아 씨는 “라이즈 소희를 가장 좋아한다. 오늘 무대를 기대 중이다. KGMA로 연말 무대를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그런가 하면 또 다른 라이즈 팬 양진슬(30) 이내형(37) 씨는 “KGMA는 마마를 연출하신 분이 맡았다고 들었다. 또 1회임에도 불구하고 라인업이 좋고, 국내에서 큰 규모로 시상식을 개최하는 게 가치가 있었다”고 KGMA를 찾은 이유를 밝혔다.영종도(인천)=KGMA특별취재반 2024.11.18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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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잘 컸다 정동원…노련한 본체-부캐 넘나들이

‘트롯’ 본체와 ‘K팝 아이돌’ 부캐릭터를 오가며 꽉 찬 한 해를 보낸 정동원이 ‘본업 모드’로 돌아온다. 정동원은 오는 11일 발라드 트롯 신곡 ‘고리’를 발표한다. ‘고리’는 정동원 특유의 애절한 목소리가 고스란히 녹아 있는 발라드 성인가요 장르의 곡. 트롯 신곡 발표는 무려 1년 2개월 만이라 음악적으로 한층 성숙해진 정동원의 모습이 기대를 모은다. 특히 올해 초 부캐릭터 JD1으로 다시 한 번 데뷔,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정동원이 트롯이란 정공법으로 2024년 활동에 방점을 찍는 셈이라 의미가 남다르다. ◇‘트롯 신동’ 정동원이 ‘고리’에 담아낸 성숙미 정동원은 지난 1월 ‘부캐릭터’ JD1을 선보이며 트롯 외 장르에 당당히 도전장을 내고 활발하게 활동했다. JD1 활동 기간 만큼은 철저히 트롯 가수의 ‘뽕끼’를 뺀 아이돌 퍼포먼스로 기존 정동원 보컬과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주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트롯맨 정동원에 대한 팬들의 갈망도 분명했다. 어린 나이임에도 빼어난, 하지만 어린 나이기에 더없이 순수한 정동원만의 트롯 감성에 열광한 우주총동원(팬덤명)의 그리움이었다. 정동원의 소식은 잠잠했지만 그의 부캐릭터 JD1은 올해 초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대표님(정동원)의 신곡도 연내 만날 수 있을 것”이라 호언했고, 정동원은 그 약속을 지켰다. 소속사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정동원은 올해 변성기를 겪으며 고군분투를 이어왔다. 다행히 현재 변성기가 끝나 음역대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혔고, ‘고리’를 통해 이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란 게 소속사의 설명이다. 신곡 ‘고리’는 섬세한 감성 트롯이다. 리릭 포스터를 통해 공개된 “우리가 만나 운명인가요 운명이라 만난 건가요 아픔이 정녕 사랑인가요 사랑이 아픔인가요”라는 절절한 가사를 아직 10대인 정동원이 어떻게 표현해냈을지도 주목된다. 소속사는 “정동원이 대중에게 사랑받은 포인트 중 하나는 나이답지 않은 깊은 감성 표현력이고, 정동원이 감성적인 부분은 타고났다고 생각한다. 나이답지 않은 곡 이해도와 해석에 작곡가들도 놀라움을 표하기도 했다”며 “애절하고 쓸쓸한 분위기를 탁월한 감성으로 해석해 냈다. 해가 바뀔 때마다 깊어지는 정동원의 감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트롯 컴백을 앞둔 시점이지만 정동원의 2024년을 되돌아볼 때 부캐릭터 JD1으로서의 활동은 빼놓을 수 없다. 데뷔곡 ‘후 엠 아이’로 가요계에 신선한 반향을 일으킨 그는 이후 발표한 ‘에러 405’로 국내는 물론 일본까지 활동 영역을 넓혔다. 최근엔 언타이틀의 ‘책임져’를 리메이크 싱글로 선보이며 Y2K 감성에도 도전, 한계 없는 스펙트럼을 펼쳐냈다. 어린 나이부터 쌓아온 내공을 바탕으로 다채로운 도전에 성공하며 무한한 가능성을 입증해냈다. ◇ “대중 친화적 현실 성장형 아티스트로 자리매김”정동원의 행보는 한국 대중음악계에서 보기 드문 독보적인 성장 사례다. 2018년 열한 살의 어린 나이에 출연한 ‘전국노래자랑’ 함양군 편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뒤, 2019년 7월 SBS ‘영재 발굴단’에 다재다능 트롯 아이돌로 소개되고 같은 해 11월 KBS1 ‘인간극장’에서 트롯, 음악에 대한 열정과 일상까지 공개하며 그의 출발점부터 모든 과정이 대중에 여과없이 공개됐다. 이 트롯 새싹은 2020년 ‘미스터트롯’을 통해 결국 꽃을 피우는 데 성공, 이후 다양한 활동을 통해 현재까지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박송아 대중문화 평론가는 “정동원은 어릴 적부터 가창력과 무대 장악력으로 주목받아 성장 과정도 대중의 눈앞에서 투명하게 펼쳐졌다. 일반적으로 아이돌 그룹이나 스타들이 철저히 준비된 이미지로 데뷔하는 것과 달리, 정동원은 ‘현실 성장형’ 아티스트로 자리 잡으며 팬들과 함께 호흡하는 여정을 걷고 있는 셈”이라며 “이같은 과정을 통해 자신만의 진솔함과 인간적인 면모를 꾸준히 유지해오고 있으며, 시청자와 청중 역시 정동원의 성장 과정을 보며 잘 크길 바라는 마음으로 진심으로 응원하게 된다”고 정동원의 성장 행보를 짚었다. 음악으로 신뢰를 쌓은 정동원은 현재 연기, 예능까지 다방면에서 영역을 확장하며 단순 트롯 스타를 뛰어넘어 종합 엔터테이너로 거듭나고 있다. 박 평론가는 “정동원이 자신의 활동 영역을 확장한 것은 스스로의 가능성과 도전에 대한 긍정적 신호라 볼 수 있다. ‘미스터트롯’ 출신이라는 타이틀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성장하며 자신의 길을 개척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는 향후 롱런의 핵심 요인이 될 것”이라 평가했다. 향후 활동 방향성에 대해서도 조언했다. 박 평론가는 “음악적으로는 다양한 장르에 대한 실험과 협업을 통해 자신만의 독자적인 음악 스타일을 계속해서 구축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자신의 목소리와 감성에 맞는 곡을 찾고, 대중과 소통을 강화하며 음악성을 더욱 깊게 확장하는 시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배우로서의 활동은 정동원의 다면적인 매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무기”라며 “연기 도전으로 감정 표현력과 캐릭터 해석력을 높이는 경험 역시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소속사는 “정동원은 10대이고 여전히 잠재력이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더 좋은 모습과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많은 분들에게 즐거움과 에너지를 드리고자 한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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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원, ‘아육대’서 풀세트 역조공…‘우주총동원’ 사랑 대단하네

가수 정동원이 훈훈한 팬사랑을 선보였다.정동원은 지난 5일 고양 종합운동장 체육관에서 진행된 ‘2024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 녹화에서 팬클럽 우주총동원을 위한 역대급 스케일의 역조공을 펼쳤다.정동원은 자신을 응원하며 오랜 시간 자리를 지켜야 하는 팬들에게 아침식사(샌드위치, 과일, 주스)를 제공하고, 점심과 저녁에는 각각 설렁탕과 삼계탕집 식권을 전달했다. 또한 녹화를 지켜보면서 먹을 각종 간식들을 비롯해 열냉각시트, 물티슈 등 더운 날씨에 필요한 필수품 세트를 선물했다. 여기에 자신의 사진과 이름이 들어간 포토카드와 친필 메시지 및 사인이 담긴 미공개 엽서를 주는 등 ‘풀세트 역조공’을 선사했다.뿐만 아니라 정동원은 녹화 중 틈틈이 팬들에게 인사를 전하고 팬서비스를 해주는 훈훈한 모습을 선보였다. 녹화 후 귀갓길에서는 “오늘 더운데 너무 고생 많았다. 정말 사랑한다”는 메시지가 담긴 영상편지를 깜짝 공개해 팬들을 감동하게 했다.한편 정동원은 2년 만에 돌아온 ‘아육대’에서 전현무, 장민호, 영탁, 이찬원, 강다니엘, 엔믹스와 함께 진행을 맡는다. 또한 자신의 부캐릭터인 K팝 아이돌인 JD1으로 직접 대회 종목에도 참가할 예정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8.10 10:18
연예일반

‘우주총동원’, 정동원 생일 기념 소아암 환아 위해 1000만 원 기부

가수 정동원이 선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19일 한국소아암재단은 정동원의 공식 팬클럽 우주총동원에서 정동원의 생일을 기념해 성금 1000만원을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병환아들의 치료비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정동원은 평소에도 첫 음반 수익금을 소아암, 백혈병으로 투병하는 친구들을 위해 기부하는 등 선행을 펼치고 있다. 팬들도 이에 동참하여 정동원의 2020년, 2021년 생일과 데뷔 기념일에 맞춰 후원하는 등 아름다운 나눔 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고 있다.정동원의 팬클럽 우주총동원에서 전달한 성금은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아들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소아암재단의 수술비 및 병원 치료비 지원사업은 만 19세 이하의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난치병 진단을 받은 만 25세 이하의 환아 대상으로 최소 500만원에서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수술비 및 병원치료비, 이식비, 희귀의약품 구입비, 병원보조기구 지원 등으로 사용된다.성금을 전달한 우주총동원 관계자는 “한국소아암재단에 꾸준히 선행을 실천하신 정동원 가수님의 생일을 맞이하여 선한영향력을 이어가고자 공식 팬클럽 우주총동원에서도 함께 동행한다”고 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19 10:24
연예일반

정동원, ‘한터뮤직어워즈’ 파퓰러 솔로 아티스트상 “우주총동원 덕분”

가수 정동원이 ‘한터뮤직어워즈 2023’에서 파퓰러 솔로 아티스트 상을 수상했다.정동원은 지난 17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31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3’에서 파퓰러 솔로 아티스트 상을 수상했다. 정동원은 “이렇게 멋있는 상을 받을 수 있어 정말 영광이다. 우주총동원 여러분 덕분에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거 같다. 정말 감사하다”라며 팬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이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렇게 영광스러운 자리에 불러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내년에도 또 와서 무대도 하고 상도 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정동원은 ‘독백’과 ‘만약에’를 열창하며 감미롭고 애절한 무대를 꾸몄다. 정동원은 깊은 보이스와 풍부한 감성으로 관객들의 열띤 반응을 이끌었다.정동원은 지난해 팬들의 신청곡으로 이루어진 리메이크 미니앨범 ‘소품집 VOL.1’을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AI 솔로 아이돌 JD1의 제작자로 변신하는 등 다채로운 행보를 선보이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2.19 10:43
문화

정동원, 크리스마스 콘서트 티켓 오픈 10분 만에 전석 매진

가수 정동원의 크리스마스 콘서트 ‘성탄총동원’이 전석 매진됐다.30일 오후 7시 멜론티켓과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정동원의 세 번째 크리스마스 콘서트 ‘3rd 성탄총동원’(JEONG DONG WON’S 3rd CHRISTMAS CONCERT)의 티켓이 오픈됐다.이 티켓은 오픈 10여분 만에 3회 공연 9000석을 전석 매진시키며 압도적인 티켓파워를 입증했다.올해로 3회를 맞이한 정동원의 크리스마스 콘서트 ‘성탄총동원’은 지난 2021년부터 3회째 전석매진을 기록하며 팬클럽 우주총동원의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증명하고 있다.오는 12월 23일부터 25일까지 올림픽공원 SK 핸드볼경기장에서 3회에 걸쳐 개최되는 콘서트 ‘성탄총동원’은 지난 9월 20일 발매한 정동원의 새 미니앨범 수록곡들을 비롯한 다채로운 무대를 펼친다. 또한 정동원은 오는 12월 30일부터 이틀간 KBS부산홀에서 ‘1st 연말총동원’(JEONG DONG WON’S 1st YEAR END CONCERT)을 개최한다.‘성탄총동원’이 전석매진을 기록한 가운데 ‘연말총동원’의 티켓오픈에서도 매진행렬을 이어가게 될지 주목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0.30 20:08
연예일반

[RE스타] “위로되는 가수 되고파”…‘소품집’에 담은 정동원의 진심

가수 정동원의 시작은 12살에 출연한 KBS1 ‘전국노래자랑’ 함양군 편이었다. SBS ‘영재 발굴단’, KBS1 ‘인간극장’을 거쳐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최종 5위에 오르며 트롯 유망주로 꽃을 피웠다. 이후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정동원은 노래 실력뿐만 아니라 훈훈한 외모로 주목받으며 ‘정변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다양한 무대는 물론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을 비쳐온 정동원이 약 9개월 만에 리메이크 미니 앨범 ‘소품집 Vol.1’으로 돌아왔다. 새로운 노래는 아니지만, 정동원의 다채로운 음색을 확인할 수 있는 명반이 탄생했음은 분명하다.‘소품집 Vol.1’은 정동원이 팬들에게 신청받은 곡들을 직접 듣고 부르며 심사숙고 끝에 엄선한 곡들로 채운 앨범이다. 소속사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다양한 곡을 부르는 정동원의 목소리가 듣고 싶다’는 팬들의 요청이 있어 이번 앨범을 발매하게 됐다. 실제로 정동원이 팬들의 의견을 듣고 일일이 곡을 불러보는 시간을 가졌기 때문에 정동원에게도 더욱 애착 있는 앨범이 됐다”고 소개했다. ‘소품집 Vol.1’이 주목을 받은 건 특별한 프로모션이 한몫했다. 정동원은 지난 1일 타이틀곡 중 하나인 ‘독백’을 선공개했다. 아이돌에게는 자연스럽지만, 트롯 가수에게는 이례적인 선공개곡 발매라는 도전을 한 것이다.이에 소속사 관계자는 “‘독백’은 ‘소품집 Vol.1’에 실리는 유일한 신곡이다. 또 우주총동원(정동원 공식 팬덤명)을 위한 정동원의 선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워낙 곡이 좋아 정동원이 자신 있어 했고 빠르게 들려주고 싶다는 자신감이 있어 선공개하게 됐다”고 덧붙였다.그런가 하면 정동원은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소품집 Vol.1’ 후보곡 라이브 영상을 공개하며 컴백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후보곡 라이브 영상은 리메이크곡 선정 과정에서 아쉽게 실리지 못한 곡들을 공개하는 콘텐츠다. ‘천상재회’, ‘바람의 노래’, ‘카스바의 여인’, ‘가라지’, ‘너무예뻐’ 등 다섯 개 곡이 정동원의 목소리로 공개됐다.보통 앨범에 수록되지 못한 곡들은 언급조차 하지 않기에 정동원의 후보곡 라이브 영상은 이례적인 행보라 할 수 있다. 관계자는 “후보곡 라이브 영상을 통해 ‘후보곡도 이렇게 좋은 노래를 불렀는데 ‘소품집 Vol.1’에는 얼마나 좋은 곡이 실린다는 거야?’라는 기대감을 심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그동안 발라드와 트롯을 넘나들며 다양한 장르에 도전해왔던 정동원은 이번 앨범으로 다시 트롯으로 돌아왔다. 정동원은 “트롯 가수로 데뷔했지만, 다양한 장르의 곡을 발매해왔다. 이로 인해 음악적 스펙트럼이 넓어졌음을 기대해주는 사람들도 생겼다”며 “앞으로 많은 장르의 음악을 시도하고 싶고 우주총동원에게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지만 나의 시작이었던 트롯을 절대 놓칠 수 없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소품집 Vol.1’의 장르를 트롯으로 선정했으니 우주총동원도 함께 즐겨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그러면서 “우주총동원에게 늘 위로가 되고 사랑이 되는 가수가 되고 싶다”며 바람을 전했다.‘소품집 Vol.1’을 통해 주 장르로 돌아온 정동원. 그가 보여줄 초심, 더욱 짙어진 매력에 관심이 쏠린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9.21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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