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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쉽 보이그룹 데뷔 서바이벌 8부능선…최초 탈락 뉴키즈 나온다

스타쉽이 올해 선보일 예정인 뉴 보이 그룹의 데뷔 과정을 담은 초대형 글로벌 프로젝트 ‘데뷔스 플랜’이 ‘세미파이널’ 생방송을 통해 ‘파이널 데뷔 평가’에 진출할 뉴키즈와 플랜 진행 최초로 탈락하는 뉴키즈를 공개한다. 25일 오후 8시 ‘뉴키즈 온 더 스타쉽’ 유튜브 채널에서는 ‘EP.8 에피소드’가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이번에 진행되는 여섯 번째 플랜 ‘ 프리-데뷔 평가’에서 ‘데뷔스 플랜’ 이사회는 1000여 명의 팬과 함께 파이널 데뷔 평가에 진출할 뉴키즈와 탈락하는 뉴키즈를 선정하는데, 탈락한 뉴키즈 중 한 명을 ‘데뷔스 슈퍼 패스’로 추가 선정하기로 했다.‘세미파이널’ 생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예고편에는 ‘너를 향한 내 설렘 스텝 업’, ‘스티키 밤’, ‘둘만 아는 패스워드’ 세 곡으로 팀을 결성한 뉴키즈들이 마지막 연습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 담겨 이목을 집중시킨다. 뉴키즈들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꼭 ‘파이널 데뷔 평가’에 올라가겠다”, “최선을 다할 테니까 꼭 지켜봐 달라”라며 데뷔를 향한 간절함을 드러냈다.‘세미파이널’ 무대를 4일 앞두고 ‘데뷔스 플랜’ 이사회와 트레이너 팀, 스타쉽 선배 아이돌 그룹인 우주소녀, 크래비티, 아이브 멤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뉴키즈들의 중간 평가가 진행돼 흥미진진함을 더한다. 전문가와 선배들의 디테일한 칭찬과 지적, 뉴키즈들의 자기 반성이 공존하는 중간 평가는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그런가 하면, ‘세미파이널’ 생방송에서 뉴키즈들이 라이브로 소화할 음원 녹음도 진행된다. 그런데 계속되는 노래 지적에 “안 하고 싶다”, “어떻게 해야 할지 감이 하나도 안 잡힌다”라며 뉴키즈들이 단체 ‘멘붕’을 호소하는 광경이 펼쳐져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세미파이널’ 무대에 오르기까지 총체적 난국이 예상되며 데뷔에 대한 자신감이 급격히 하락한 뉴키즈들에게 ‘데뷔스 슈퍼 패스’는 한 가닥 희망의 빛이 되어 줄 예정이다. 글로벌 케이팝 팬들이 생방송으로 ‘프리 데뷔 평가’ 무대를 지켜보는 가운데, 이사회와 팬들이 선택한 ‘데뷔스 플랜’의 최초 탈락자와 ‘슈퍼 패스’로 살아남을 단 한 명의 주인공은 누구일지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 ‘데뷔스 플랜’ 3차 투표는 지난 24일 오전 10시에 마감됐다. 3차 투표 최종 결과는 생방송 중 공개될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25 09:03
연예일반

[IS인터뷰] ‘퀸덤퍼즐’ PD “군 나누기 논란? 하고 싶은 걸 하라는 취지였는데...”

“사람들 시선에 구애받지 말고 하고 싶은 걸 하라는 취지였는데 숲을 보는 게 아니라 숲을 가리키는 손톱을 봐 아쉬웠죠”지난 15일 종영한 Mnet ‘퀸덤퍼즐’은 기존에 활동하던 여성 아티스트들을 퍼즐처럼 조합해 최강의 글로벌 프로젝트 걸그룹을 완성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K팝 아이돌 시장이 포화된 현재, 재기가 절실한 여성 아티스트 26명이 ‘퀸덤퍼즐’로 모였다. 이들은 4개월 동안 치열한 경쟁을 펼쳤고 휘서, 나나, 유키, 케이, 여름, 연희, 예은 등 7명은 프로젝트 그룹 엘즈업의 최종 멤버로 발탁됐다.그리고 26명의 아티스트만큼 이들의 성공을 바라는 사람들이 또 있었다. 바로 ‘퀸덤퍼즐’ 제작진이다. 그 결과 26명의 아티스트는 고퀄리티의 음악, 무대를 통해 팬들을 만났고 다시 한번 빛날 수 있었다. 그러나 이와 별개로 ‘퀸덤퍼즐’은 시청률 1%의 벽을 넘지 못하고 막을 내려 아쉬움을 자아냈다. ‘퀸덤퍼즐’ 이연규 PD, 이형진 PD, 차예린 PD는 이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면서도 “아티스트들이 성장했고 역량이 재발견됐다고 생각한다”며 유의미한 점을 꼽기도 했다. 이연규 PD는 “Mnet의 PD들은 연말 시상식을 많이 돕는다. 도우면서 느낀 건 아티스트들이 컬래버레이션 하는 상황이 재미있다는 것이다. 이걸 서바이벌로 녹이면 재미있지 않을까 싶어 기획하게 됐다”며 기획 의도를 밝혔다.이어 “시청자가 활동하는 아티스트들이 계급장을 떼고 겨루는 걸 흥미롭게 봐 화제성이 높지 않았나 싶다”면서도 “시도해보지 않았던 큰 프로젝트의 마침표를 찍게 돼 시원하면서도 시청률에 대해서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퀸덤퍼즐’은 지난 ‘퀸덤’ 시리즈와 다른 포맷을 띄었다. 그룹이 아닌 개인으로서 끼와 재능을 표출해야 했다. 그렇기에 섭외도 수월하지는 않았을 터. 이연규 PD는 “섭외가 쉽지 않았다. Mnet 서바이벌에 대한 우려 때문이 아니었을까 싶다. 팬들이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내가 어떠한 등수로 매겨질까에 대한 우려가 컸다. 그라운드에서 엄청 열심히 노력하고 무대에 오르는 아티스트들이 많다 보니 이에 대한 걱정이 많아 고사한 아티스트도 몇 있다”고 했다.그럼에도 ‘퀸덤퍼즐’에는 러블리즈 케이, 우주소녀 여름, AOA 출신 도화 등 대중이 익히 그룹명을 들어봤을 법한 여성 아티스트들도 출연했다. 이에 이연규 PD는 “케이와 여름은 ‘퀸덤’ 시리즈로 서바이벌 경험이 있지 않냐. 그렇기에 이 판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지 않을까 싶어 제안했는데 오랜 고민 없이 출연을 확정했다”며 비하인드를 밝혔다. 첫 방송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은 ‘퀸덤퍼즐’. 그러나 첫 방송에서 아티스트들을 1~4군으로 나눈 것에 대해 비판받기도 했다. 이연규 PD는 “활동하고 있는 아티스트들이다 보니 명확한 기준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사실 입장할 때만 보여지는 것이고 이것(군)은 무의미하니까 계급장 떼고 붙어보자는 게 취지였다”고 말했다. 이형진 PD는 “‘너는 보다 더 많은 가능성이 있다’는 걸 보여주는 게 취지였다. 사람들 시선에 구애받지 말고 하고 싶은 걸 하라는 취지였는데 숲을 보는 게 아니라 숲을 가리키는 손톱을 봐 아쉬웠다”고 덧붙였다.첫 방송으로 비판받긴 했지만 이후 고퀄리티 무대를 만들어낸 ‘퀸덤퍼즐’. 제작발표회 당시 “제작비 터지는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했던 태연의 말이 거짓이 아님을 보여줬다. 차예린 PD는 “처음 ‘스냅’(SNAP)과 ‘카리스마틱’(Charismatic)은 ‘퀸덤퍼즐’로 결성될 그룹이 어떤 모습일지를 보여줘야 한다는 생각이 있어 퍼포먼스 비디오까지 제작하게 됐다. 귀한 장소를 찾고 소품, 효과까지 신경을 많이 썼다”고 말했다.촬영장의 분위기가 어땠는지 묻자 “아티스트들에게 좋은 친구들이 생긴 것 같아 보기 좋았다”는 답이 돌아왔다. 이연규 PD는 “활동 시기가 겹치지 않으면 타 아티스트들을 마주할 일이 없다고 하더라. 그런데 ‘퀸덤퍼즐’ 미션별로 아티스트들끼리 메신저방이 생겼다는 것에서 ‘퀸덤 동기’가 생기지 않았나 싶다. 그 점이 보기 좋다”며 미소 지었다. 촬영하며 눈여겨본 아티스트가 있냐는 질문에는 다른 대답을 내놨다. 이형진 PD는 “유키가 새로운 발견이 아니었나 싶다. 퍼플키스가 보컬적으로 잘한다는 생각은 있었으나 유키는 미팅 때 처음 알았다”며 “이후 촬영하는데 랩을 잘하더라. 한국인 보다 딕션도 좋고 무대에서는 시크한데 내려오면 방방 뛰는 느낌이 있는 게 내가 보지 못했던 괜찮은 아티스트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이연규 PD는 “처음 미팅할 때 휘서가 자신 없다는 듯한 뉘앙스로 대답을 해 의문이 있었다. 그러나 무대에서는 너무 폭발적이었다”고 했다. 이어 “마지막에 담당 PD에게 ‘또 하고 싶다’고 했다더라. 서바이벌을 많이 해봤지만, 말미에는 그 누구도 다신 안 한다고 했는데 휘서는 너무 재미있어했다. 충격적이었다”고 덧붙였다.탈락했지만 아쉬웠던 아티스트가 있냐는 질문에 차예린 PD는 뒤늦게 매력을 뽐냈던 우연, 수연 등을 꼽았다. 차예린 PD는 “후반부로 가면서 화제가 된 명장면을 남긴 아티스트들이 아쉬움이 남는다. 그런 매력이 초반에 보여졌다면 누구라도 엘즈업이 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세 PD는 엘즈업에 대한 응원도 아끼지 않았다. 차예린 PD는 “수많은 조합을 했지만 엘즈업은 없었던 조합이다. 엘즈업이라는 최종 퍼즐이 어떤 모습으로 무대에 올라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하는 입장으로 응원하겠다”고 했다. 이형진 PD는 “‘퀸덤퍼즐’을 하며 아티스트들의 질실한 간절함을 느낄 수 있었던 순간이 있었다. 이를 잃지 않고 팬들에게도 감정을 전달하는 그룹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차후 ‘퀸덤퍼즐’의 보이그룹 버전인 ‘킹덤퍼즐’의 가능성을 두고 이연규 PD는 “고민을 해봐야 알 것 같은데 논의 중”이라고 해 기대감을 높였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9.0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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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덤2’ 우주소녀, 간절함으로 완성한 ‘이루리’ 1차 경연 최종 2위

그룹 우주소녀가 ‘퀸덤2’에서 눈물의 첫 경연을 펼쳤다. 우주소녀는 7일 방송된 Mnet ‘퀸덤2’에서 1차 경연 대표곡 무대를 선보였다. 1차 경연 노래로 ‘이루리’를 선곡했다. 연습을 앞두고 은서가 코로나19 확진이 됐지만, 우주소녀는 포기하지 않고 완전체로 무대에 서는 선택을 했다. 우주소녀는 화이트 톤의 우아한 스타일링으로 웅장하게 편곡된 곡에 스토리가 있는 퍼포먼스를 더해 완성도 높은 아름다운 무대를 완성했다. 그런가 하면 무대가 끝난 뒤 눈물을 벌컥 쏟아내기도 했다. 오브제로 준비한 모래시계 퍼포먼스가 계획대로 되지 않은 것. 건강상 문제로 연습에 제대로 참여하지 못한 은서는 자책감에, 퍼포먼스의 주인공이었던 설아는 속상함에, 리더 엑시는 책임감에 눈물을 흘렸다. 이후 우주소녀는 글로벌 투표가 합산된 1차 경연 결과 총 6팀 중 2위라는 성적을 거두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2차 경연 커버곡 대결이 예고되며 다음 무대를 향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진정성 있는 무대로 끈끈한 팀워크를 자랑한 우주소녀의 다음 경연 무대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20분 ‘퀸덤2’에서 공개된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4.0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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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메보의 힘…" 유연정, '화유기'서 뽐낸 가창력

우주소녀 유연정이 ‘화유기’에 깜짝 출연했다.유연정은 23일 첫 방송된 tvN 토일극 '화유기'에서 카메오로 등장, 뛰어난 가창력을 뽐냈다.극중 차승원(우마왕)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도전자 이다인으로 깜짝 등장했다. 유연정은 린의 '시간을 거슬러'를 열창, 심사위원 김형석과 김연우로부터 혹평과 함께 불합격 통보를 받았다. 그러나 마지막 심사위원인 차승원의 '간절함이 있냐'는 질문에 큰 목소리로 "저는 정말 간절합니다"며 가수에 대한 간절함을 호소, 결국 차승원으로부터 합격을 받아냈다.평소 유연정은 뛰어난 가창력으로 '3세대 걸그룹 메인보컬의 표본'으로 평가받고 있다. '화유기' 속 오디션 장면에 가수를 꿈꾸는 실력이 뛰어난 소녀로 깜짝 등장했다. 유연정의 카메오를 본 네티즌 역시 '역시 유연정! 노래 정말 잘한다' '상황에 딱 맞는 찰떡 카메오'라며 감탄했다.유연정은 지난해 '프로듀스 101' 시즌1에 출연해 맑은 음색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 아이오아이 멤버로 발탁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우주소녀에 합류한 유연정은 팀내 메인보컬로 활약하며 실력을 드러내고 있다. 최근에는 구윤회와 마크툽의 '매리 미(Marry me)'의 답가 '메리 유(Marry you)'를 발표, 평생을 약속하는 사랑의 두근거림을 섬세하게 표현했다는 극찬을 받으며 음원 차트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유연정이 속한 우주소녀는 새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7.12.2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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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걸그룹 미생들의 꽃길 연 JTBC '걸스피릿'(종합)

열정이 넘쳤다. 치열한 걸그룹 시장에서 스포트라이트에 목말랐던 걸그룹 미생들이 하나로 뭉쳐 화제를 이끌고 있다. 첫 시작과 동시에 지상파 3사 예능 프로그램을 물리치고 비드라마 부문 화제성 1위 자리를 꿰찬 '걸스피릿'은 프로그램의 인기와 함께 아이돌 멤버들 하나하나에 주목도를 높이고 있다. 데뷔 5년 이내, 아직 1위를 해보지 못한 걸그룹 메인보컬 12인이 총출동해 진정한 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고 있는 상황. 8일 오후 2시 경기도 일산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JTBC '걸스피릿'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A그룹(러블리즈 케이·소나무 민재·CLC 승희·오마이걸 승희·우주소녀 다원·플레디스걸즈 성연)과 B그룹(스피카 보형·피에스타 혜미·레이디스코드 소정·베스티 유지·라붐 소연·에이프릴 진솔) 걸그룹 미생 11인이 참석했다. 소나무 민재는 스케줄 문제로 불참했다. 탈락도 없고 악마의 편집도 없는 걸그룹 미생들의 꽃길을 연 '걸스피릿'에 참여하고 있는 러블리즈 케이는 케이는 "경연 프로그램은 처음이다. 하나하나가 새롭고 준비하는 게 재밌다. 이번에 '걸스피릿'을 통해서 러블리즈를 가장 알리고 싶은 게 목표고 나의 음색도 알리고 싶다. 편곡할 때 나의 음색에 맞는 편곡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면서 선배님들의 무대를 보면서 가장 놀랐던 건 혼자만의 에너지로 무대를 가득 채우더라.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러블리즈 멤버들이 격려를 많이 해준다. 평소에 긴장을 너무 많이 하니까 걱정을 많이 하는데 멤버들이 '케이가 대표로 나가서 다행이야'라고 응원해줘 고마웠다. 무대를 하면서 간절함이 점점 더 커진다. 인피니트 성종 오빠도 족발을 들고 찾아와 응원해줬다"고 덧붙였다. 우주소녀 다원은 "신인이 솔로 무대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없는데 이런 기회를 누릴 수 있어 기쁘다. 경연이다 보니 빠듯한 시간 안에 매번 다른 모습을 보여드려야 해서 힘들고 외롭다. 하지만 씨스타 효린 선배님한테 조언을 구하면서 마음가짐을 새롭게 했다. 효린 선배님이 어떻게 편곡을 해야 하는지, 어떤 색깔에 맞춰 노래를 해야 하는지, 지루하지 않게 어떻게 나를 잘 표현할 수 있는지에 대해 조언해줬다. 덕분에 전투적인 것보다는 우주소녀만의 색깔을 살린 무대를 보여드리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마이걸 승희는 "경연 프로그램에 처음으로 참가했다. 부담이 많이 됐던 건 사실이다. 오마이걸을 대표해서 나온 자리인 만큼 책임감을 느낀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매 무대를 통해 나와 다른 음색을 가진 가수들은 어떻게 무대를 채울까 보면서 많이 배우고 있다. '걸스피릿'이 내가 가지고 있던 장르에 대한 벽을 깬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룹 자체를 알리고자 '걸스피릿'에 참여한 오마이걸 승희는 프로그램을 통해 가장 먼저 빛을 본 출연자이기도 하다. 첫 방송과 함께 열띤 관심을 받으면서 오마이걸 음원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기 때문. 승희는 "'걸스피릿' 첫 방송 며칠 이후 오마이걸 음원이 공개됐는데 한 자리 수 차트 순위를 기록했다. 정말 기적 같았다. '걸스피릿'을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많다는 걸 느꼈다. 너무나 감사했다. 열심히 더 활동해야겠다고 다짐했다"면서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탈락 자체가 없어 긴장감이 떨어지지 않느냐고 하자 라붐 소연은 "탈락자가 없다는 말은 모두에게 기회가 있다는 말이다. 하위권이면 좀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각자 노력한다. 그래서 무대를 하면 할수록 긴장감이 더 생긴다"고 말했다. 진솔 역시 "탈락자가 없기 때문에 더 긴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매회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려야 하기 때문에 더 긴장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Mnet '보이스 코리아'를 통해 경연 탈락 시스템을 경험해봤던 소정은 "탈락자가 있었다면 심장이 무대에서 떨어졌을 것 같다. 모두가 긴장감 속에서 하고 있다. 지금도 긴장이 최고조다. '보이스 코리아' 때 보니까 누군가를 이기려고 하는 사람이 꼭 지더라. 그래서 '걸스피릿'을 시작할 때부터 승패와 등수에 연연하지 말자고 생각하고 시작했는데 하면 할수록 마음에 부담감이 생기더라"고 털어놨다. 솔로 무대를 할 수 있는 무대가 많지 않은 신인들의 목마름을 해소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걸스피릿' 씨엘씨 승희는 "팀을 알리고 나에 대해 보여드리고 싶어서 나왔는데 나를 찾아준 프로그램"이라면서 앞으로도 자신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걸그룹 미생 12인의 숨겨진 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걸스피릿'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경기=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6.08.0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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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피릿' 러블리즈 케이 "무대 하면서 간절함이 점점 더 커져"

러블리즈 케이가 '걸스피릿' 경연 하나하나가 새롭고 재밌다고 참여하는 소감을 밝혔다. 8일 오후 2시 경기도 일산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JTBC '걸스피릿'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A그룹(러블리즈 케이·소나무 민재·CLC 승희·오마이걸 승희·우주소녀 다원·플레디스걸즈 성연)과 B그룹(스피카 보형·피에스타 혜미·레이디스코드 소정·베스티 유지·라붐 소연·에이프릴 진솔) 걸그룹 미생 11인이 참석했다. 소나무 민재는 스케줄 문제로 불참했다. 케이는 "경연 프로그램은 처음이다. 하나하나가 새롭고 준비하는 게 재밌다. 이번에 '걸스피릿'을 통해서 러블리즈를 가장 알리고 싶은 게 목표고 나의 음색도 알리고 싶다. 편곡할 때 나의 음색에 맞는 편곡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면서 선배님들의 무대를 보면서 가장 놀랐던 건 혼자만의 에너지로 무대를 가득 채우더라.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러블리즈 멤버들이 격려를 많이 해준다. 평소에 긴장을 너무 많이 하니까 걱정을 많이 하는데 멤버들이 '케이가 대표로 나가서 다행이야'라고 응원해줘 고마웠다. 무대를 하면서 간절함이 점점 더 커진다. 인피니트 성종 오빠도 족발을 들고 찾아와 응원해줬다"고 덧붙였다. '걸스피릿'은 아이돌이 얼마나 극한 직업이고 현재의 걸그룹 시장이 얼마나 치열한지를 엿볼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 데뷔 5년 이내, 아직 1위를 해보지 못한 아이돌 걸그룹의 메인 보컬들이 총출동해 실력자들을 발굴하게 하면서 안방극장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고 있다.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 경기=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6.08.0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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