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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3년만에 부활 ‘쇼미더머니12’, 힙합신 부흥 다시 이끌까 [IS포커스]

국내 대표 힙합 서바이벌 ‘쇼미더머니’가 열두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다소 침체된 힙합 신의 부흥을 다시 이끌지 주목된다.Mnet은 최근 ‘쇼미더머니’ 시즌12 제작 소식을 알리고 8월부터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쇼미더머니’는 2012년부터 2022년까지 매 년 방송한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국내 최장수 서바이벌 프로그램이기도 한 ‘쇼미더머니’는 한국 힙합의 대중화를 선도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스윙스, 매드클라운, 넉살, 행주, 비와이, 우원재 등 다양한 래퍼를 메이저 음악 시장으로 끌어 올린 스타 래퍼 등용문으로도 입지를 다졌다. 2012년 첫 시즌부터 매 년 여름을 책임져 온 프로그램은 시즌9부터 세 시즌은 10월부터 12월까지 방송되며 계절 대표 프로그램으로 인식되기도 했다. 거듭되는 시즌에도 막강한 화제성에 힘입어 인기리에 방영돼 왔지만 반복되는 서바이벌 구도에서 시즌별 차별점을 만들어내는 데는 실패했다. 이후 하락세를 타다 2022년 시즌11을 끝으로 명맥이 끊겼는데, 이번에 3년 만에 전격 부활하게 됐다. ‘쇼미더머니’ 새 시즌은 올해 개국 30주년을 맞은 Mnet의 결단이다. 지난 연말 Mnet과 티빙이 협업해 선보인 신규 힙합 오디션 콘텐츠인 ‘랩:퍼블릭’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게 긍정적 시그널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월 Mnet 개국 30주년을 맞아 진행된 미디어 행사 ‘CJ ENM 뮤직 미디어 라운지’ 당시 소개된 ‘연내 선보일 계획인 프로그램 라인업’ 중 ‘쇼미더머니’ 새 시즌이 전면에 등장하진 않았으나 내부적으로는 여러 가능성을 보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쇼미더머니’의 부활 소식에 힙합신이 들썩이고 있지만 넘어야 할 산은 여전하다. 최우선적으로는 이전 시즌과의 차별화다. 매년 거듭되는 시즌이 시작될 때마다 ‘쇼미더머니’ 제작진에게 쏟아진 질문은 전 시즌과 차별화 지점이었다. 이에 대한 제작진의 답변은 기존에 비해 조금씩 달라지거나 추가되는 룰에 더해, 새로운 실력자들의 등장이었다. 하지만 열 번의 시즌을 넘어서면서 제작진이 강조한 관전 포인트는 언제부턴가 식상함 혹은 노잼(재미없음) 포인트로 전락했다. 서바이벌이라는 기본 포맷에 새 시즌이 어떤 장치를 더해 시청자를 사로잡느냐에 프로그램 성패가 달렸다. ‘쇼미더머니’가 큰 사랑을 받았던 시절과 달라진 대중음악 트렌드도 새 시즌이 극복해야 할 숙제다. ‘쇼미더머니’와 힙합 가수들이 화제성을 주거니받거니 하며 신 자체를 밀고 끌어올려 2010년대 내내 힙합이 호황을 누렸던 것과 달리 지금은 대중음악신의 스포트라이트가 아이돌 시장과 밴드신으로 옮겨갔는데, 이같은 변화는 힙합이 전하는 메시지에 대한 대중의 공감대가 떨어진 점에 기인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90년대 힙합이 불합리한 사회에 대한 저항의 메시지를 담아낸 것과 달리 2000년대 이후 국내에서 각광받은 힙합의 키워드는 이른바 ‘스웨그’였는데, 이에 대한 대중의 인식이 당대와 달라진 것이다. 스웨그에 열광하던 시절이 있던 반면 지금은 그에 대한 거부 정서가 더 강해졌고, 이를 바라보는 MZ 남녀의 시선도 확연한 차이가 있다. 한 가요 관계자는 “‘쇼미더머니’ 주요 시청층은 1020 세대인데 힙합 부흥기로부터 수년이 지난 현재 리스너들의 정서와 음악 취향에 힙합이 얼마나 닿을지는 알 수 없는 일”이라며 “힙합 정신의 근본을 잃지 않으면서도 트렌디함을 간직한 차세대 래퍼들이 얼마나 등장해줄지, 가사 속에 담긴 철학이 리스너들의 마음을 얼마나 움직일지가 힙합신 재부흥의 관건”이라는 의견을 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25 05:49
연예일반

그레이·코드 쿤스트·우원재, 두오버 설립…공동대표 됐다

가수 겸 프로듀서 그레이와 코드 쿤스트, 우원재가 새로운 시작에 나선다.31일 그레이와 코드 쿤스트, 우원재는 에이전시 두오버(duover) 공동 설립 소식을 전했다.두오버는 ‘새로 시작하다’, ‘새롭게 도전하다’는 ‘do-over’의 뜻을 빌려 그레이와 코드 쿤스트, 우원재의 새로운 시작과 도전의 의미를 담았다.특히 그레이와 코드 쿤스트, 우원재는 두오버 설립과 동시에 공동 대표를 맡았다. AOMG에서 기획 및 제작을 함께했던 황아람 이사가 총괄 디렉터로 합류해 시너지를 더할 계획이다.그레이는 그간 자신은 물론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음악 작업을 통해 리스너들을 사로잡으며 명실상부 ‘히트곡 메이커’로 활약해왔다. 지난 2023년에는 처음으로 영화 ‘발레리나’의 음악감독으로도 참여, 폭넓은 음악적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해 보였다.감성 아티스트로 불리는 코드 쿤스트 역시 음악, 예능, 패션 등 분야를 가리지 않는 활발한 행보를 자랑하고 있다. 트렌디하면서도 감각적인 음악으로 사랑받고 있는 그는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좀비버스2’ 합류 소식까지 알리며 활약을 기대케 만들었다.Mnet ‘쇼미더머니6’ TOP3에 오르며 강렬한 존재감을 떨친 우원재는 독보적인 음악 스타일을 지닌 래퍼다. 유려한 플로우와 남다른 개성으로 대중을 만나고 있는 우원재인 만큼, duover와 함께 그려갈 그의 활동에 관심이 집중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31 14:19
연예일반

빈지노, 아빠 된다..♥미초바 임신, ‘태명=살구’

래퍼 빈지노‧미초바 부부가 2세를 가졌다.23일 빈지노의 개인 SNS에는 ‘Human in the making.’이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 여러 장이 게재됐다. 먼저 빈지노는 힘차게 움직이는 아기를 담은 초음파 영상을 공개하며 임신 소식을 알렸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서는 미초바가 돌하르방을 쓰다듬으며 행복하게 미소 짓는 한편 빈지노가 기를 이어받는 듯 살포시 배에 손을 얹었다. 또한 ‘살구 아빠’라고 써진 편지지와 꽃다발이 공개하며 태명을 공개했다. 미초바의 볼록한 배와 임신테스트기를 든 채 놀란 표정을 지어보이고 있는 빈지노의 사진도 이어졌다.해당 게시물에는 래퍼 비와이, 자이언티, 우원재, 원슈타인 프니엘 등 동료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빈지노는 지난 2022년 8월 스테파니 미초바와 7년 공개연애 끝에 결혼했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5.23 22:33
연예일반

AOMG “사이먼 도미닉과 계약종료 합의…정리 절차” [공식]

래퍼 사이먼 도미닉이 AOMG와 아름다운 이별을 준비 중이다. AOMG는 22일 “사이먼 도미닉과 AOMG는 지난 2024년 2월 아티스트의 계약 종료 의사를 상호 확인하고 정리 절차를 밟고 있으나 현재 완료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AOMG는 “이와 관련된 상황이 정리될 때까지는 AOMG와 사이먼 도미닉 양측 모두 소속사와 소속 아티스트로 성실하게 활동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사이먼 도미닉은 2013년 가수 겸 프로듀서 박재범이 AOMG를 설립한 이듬해인 2014년 합류, 10년간 몸 담아왔다. 사이먼 도미닉은 박재범과 함께 공동 대표이사로 재직하기도 했다. 한편 AOMG는 최근 대표이사였던 DJ 펌킨이 사임했으며 그레이, 우원재, 이하이, 구스범스 등 다수 아티스트들이 회사를 떠나며 재정비 분위기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22 14:01
뮤직

빅나티, A형 간염 판정 건강 악화로 스케줄 취소

래퍼 빅나티가 A형 간염 판정을 받아 활동을 중단했다.소속사 하이어뮤직 측은 지난 15일 공식 SNS를 통해 빅나티의 건강 악화로 인한 스케줄 취소 소식을 알렸다. 하이어뮤직 측은 “빅나티의 5월 15일, 16일, 17일 예정돼 있던 스케줄 변동에 대해 알려드린다”라며 “빅나티는 고열 증상 및 건강 악화로 인해 현재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안정을 취하고 있다”라고 밝혔다.이어 “당사는 의료진의 소견과 아티스트 건강상태를 최우선 순위로 고려하여 예정된 공연은 불가피하게 참여가 어려울 것으로 결정했다”면서 “대학교 학우분들과 팬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입장을 냈다.빅나티가 소화하려고 했던 일정에는 소속사 동료 아티스트인 래퍼 식케이, 김하온, 우원재 등이 함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빅나티도 자신의 SNS에 “죄송합니다. 오늘 새벽에 병원에 다녀왔는데 격리 판정을 받아서 급하게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 다음에 혹시 또 가게 된다면 그 어느 공연보다 더 열심히 준비해서 가겠다”라고 아쉬움을 전했다.빅나티는 지난 2019년 11월 싱글 ‘XX점 리믹스’로 데뷔했으며 당해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8’에 출연해 개성 있는 래핑으로 주목을 받았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5.16 08:46
연예일반

사이먼 도미닉·로꼬·우원재·쿠기 ‘뮤직 유니버스 K-909’서 펼치는 힙합의 진수

래퍼 사이먼 도미닉, 로꼬, 우원재, 쿠기가 ‘뮤직 유니버스 K-909’에서 힙합의 진수를 보여준다. 1일 방송되는 JTBC ‘뮤직 유니버스 K-909’ 2회에서 사이먼 도미닉, 로꼬, 우원재, 쿠기가 ‘TTFU’ 무대를 최초로 공개한다. 이날 사이먼 도미닉, 로꼬, 우원재, 쿠기는 ‘TTFU’ 첫 무대를 펼치는 데 이어 함께 음악을 하게 된 비하인드도 공개한다. 모두가 상상하지 못한 뜻밖의 계기로 컬래버레이션이 성사됐고, 이후 일사천리로 프로젝트가 진행됐다고 해 그 내막에 궁금증이 커진다. 또한 AOMG와 MC 보아의 특급 컬래버레이션 성사 가능성도 열린다. 사이먼 도미닉은 보아의 ‘문 앤드 선라이즈’(Moon & sunrise)를 즉석에서 열창해 보아를 깜짝 놀라게 한다. 서로 피처링을 자처하는 훈훈한 약속이 쏟아진 보아와 네 사람의 음악 이야기는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뮤직 유니버스 K-909’ 2회는 이날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10.01 15:47
연예일반

스텔라장→페퍼톤스 ‘애니락 in 부천’ 라인업 공개

제24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22)이 ‘애니락 in 부천’을 개최한다. ‘애니락 in 부천’은 10월 22일 한국만화박물관 1층 상영관에서 장선영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며 인디 싱어송라이터 스텔라장, 래퍼 우원재, R&B 싱어송라이터 지소울, 밴드 페퍼톤스가 무대를 꾸민다. 스텔라장은 2014년 싱글앨범 ‘어제 차이고’를 통해 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후 뛰어난 기타 연주 실력과 깨끗하고 맑은 매력적인 보컬로 다양한 경험을 담은 음악을 대중에게 선보이며 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가진 대표 인디 싱어송라이터로 자리매김을 했다. 래퍼 우원재는 Mnet ‘쇼미더머니6’에 출연하면서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2017년 발표한 싱글 ‘시차’를 비롯해 앨범 ‘블랙 아웃’(BLACK OUT), ‘af’ 등 다양한 작업물을 꾸준히 선보이며 본인만의 독보적인 음악적 스타일을 구축해 대중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지소울은 2015년 앨범 ‘커밍 홈’(Coming Home)으로 데뷔한 아티스트로서, 모든 곡을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하는 실력파 R&B 싱어송라이터로 대중에게 알려져 있다. 특히 지난 3월 유럽투어와 7월 미주투어에서는 매진 행렬이 이어져 글로벌 아티스트임을 입증했다. 페퍼톤스는 신재평과 이장원으로 이루어진 남성 2인조 밴드로 2004년에 EP앨범 ‘어 프리뷰’(A PREVIEW)로 데뷔했다. 기분 좋은 에너지를 녹인 완성도 높은 음악으로 탄탄한 팬덤을 쌓으며 대체 불가 ‘뉴테라피 밴드’로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누구나 함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공연 프로그램 ‘애니 in 락’을 준비한 BIAF2022는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부천시 일대에서 열린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9.29 10:05
연예일반

사이먼 도미닉·로꼬·우원재·쿠기 뭉쳤다…‘TTFU’로 보여줄 특급 시너지

래퍼 사이먼 도미닉, 로꼬, 우원재, 쿠기가 ‘TTFU’로 뭉쳤다. 사이먼 도미닉, 로꼬, 우원재, 쿠기는 19일 새로운 컬래버레이션 싱글 ‘TTFU’를 발매한다. ‘TTFU’는 ‘Turn The F*ck Up’의 약어로, 중독성 강한 비트에 반복되는 파워풀한 혹은 폭발적인 에너지를 선사한다. 곡명 그대로 미친 듯이 신나게 즐기자는 메시지를 직설적이고 역동적으로 전달할 전망이다. 특히 국내 힙합신을 대표하는 사이먼 도미닉, 로꼬, 우원재, 쿠기만의 스타일을 한 곡에서 만날 수 있다는 것만으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사이먼 도미닉, 로꼬, 우원재, 쿠기는 공식 SNS를 통해 단체 이미지를 추가 공개했다. 네 사람은 링 안에서 자유분방한 스웨그를 발산하는 데 이어 흰색 슈퍼카 앞에서 남다른 시너지를 자랑하고 있어 이들의 특급 컬래버레이션이 올가을 음원 차트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TTFU’는 이날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에서 발매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09.19 09:36
연예일반

[포토]우원재, 래퍼의 포즈

가수 우원재가 22일 오후 서울 신사동에서 진행된 뷰티브랜드 입생로랑 뷰티의 팝업 포토콜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2.08.22/ 2022.08.22 12:41
연예일반

우원재, 미노이와 ‘잠수이별’ 깜짝 컬래버…18일 발매

래퍼 우원재가 미노이와 첫 호흡을 선보인다. AOMG는 공식 SNS를 통해 우원재의 신곡 ‘잠수이별’(Prod. 코드 쿤스트)의 두 번째 뮤직비디오 티저와 우원재, 미노이의 폴라로이드 사진을 공개, 두 가수의 컬래버레이션 성사를 알렸다. 공개된 ‘잠수이별’ 두 번째 뮤직비디오 티저에는 우원재가 아닌, 미노이가 방 안에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 말미에는 물속에 잠긴 휴대폰에 우원재로부터 착신 알림이 뜨는 모습이 공개돼 뮤직비디오 본편과 신곡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후 뮤직비디오 티저에서 포착된 우원재, 미노이의 폴라로이드 사진을 오픈해 두 사람의 음원 발매 소식을 다시 한번 밝혔다. 우원재, 미노이의 깜짝 컬래버 소식을 향한 음악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뚜렷한 음악적 개성과 색깔로 사랑받는 두 가수의 만남인 만큼 ‘잠수이별’로 선보일 두 아티스트의 시너지에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우원재, 미노이의 신곡 ‘잠수이별’은 오는 1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8.1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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