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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코리안 타이거 부활 알리겠다” 이정영, UFC 315 출격 준비 끝…계체 통과→11일 승리 도전

생애 첫 TKO 패배의 충격을 딛고 돌아오는 ‘코리안 타이거’ 이정영(29)이 재기전 계체를 통과했다. Road to UFC 시즌 1 페더급(65.8kg) 우승자 이정영은 10(한국시간) 열린 ‘UFC 315: 무하마드 vs 델라 마달레나’ 계체량에서 66.2kg으로 페더급 일반 경기 한계 체중을 맞췄다. 상대 ‘윌리캣’ 다니엘 산토스(30∙브라질)도 같은 체중으로 계체에 성공했다. 이정영(11승 2패)은 오는 11일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시 벨 센터에서 열리는 ‘UFC 315: 무하마드 vs 델라 마달레나’ 파이트패스 언더카드에서 산토스(11승 2패)와 격돌한다. 코리안 타이거의 부활을 노린다. 이정영은 호랑이 기세로 8연승을 달렸다. ROAD FC 챔피언에서부터 Road to UFC 시즌 1 페더급 토너먼트 우승, UFC 데뷔전 승리까지 거칠 것이 없었다. 허나 하이더 아밀과 난타전을 벌이다 펀치 38연타를 허용하며 TKO로 무너졌다. 힘든 시간을 보냈던 이정영은 “시간이 지나 돌아보니 내게 많은 영양분이 됐다”며 “다시 연승을 이어나갈 수 있단 걸 증명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정영과 맞서는 산토스는 밴텀급에서 올라온 파이터다. 몸이 커져 밴텀급 감량이 불가능해지면서 이번에 아예 페더급으로 주전장을 옮겼다. 팀메이트인 전 UFC 라이트급 챔피언 찰스 올리베이라와 비슷하게 저돌적인 타격 압박이 주특기다. 무조건 피니시를 노리는 대신 영리하게 싸우기로 결심했다. 그래도 기회가 생긴다면 피니시 본능을 보여줄 생각이다. 그는 “산토스도 화끈한 선수이기에 지루한 경기는 나오지 않을 것”이라면서 “스마트하게 싸우겠지만 기회가 온다면 끝내러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정영은 “저번 패배로 많은 팬들이 실망하셨다”며 “이번 경기에서 코리안 타이거의 부활을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메인 이벤트를 책임지는 UFC 웰터급(77.1kg) 챔피언 ‘리멤버 더 네임’ 벨랄 무하마드(36∙미국)과 랭킹 5위 잭 델라 마달레나(28∙호주) 또한 무사히 계체를 마쳤다. 두 선수는 정확히 웰터급 한계 체중을 맞췄다. 도전자 델라 마달레나(17승 2패)는 “호주 여러분, 내일 벨트를 고국으로 가져가겠다. 가보자”고 외쳤다. 챔피언 무하마드(24승 3패 1무효)는 관중들의 야유를 받으며 등장했다. 그는 “델라 마달레나는 내일 사형장에 걸어 들어가는 사형수나 다름없다”며 관중들에게 “여러분들은 내 위대함을 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코메인 이벤트에 나서는 UFC 여성 플라이급(56.7kg) 챔피언 ‘불렛’ 발렌티나 셰브첸코(37∙키르기스스탄/페루)와 랭킹 2위 ‘더 비스트’ 마농 피오로(35∙프랑스)도 계체에 통과했다. 챔피언은 56.2kg, 도전자는 56.7kg으로 체중계에서 내려왔다. 12연승의 도전자 피오로(12승 1패)는 “컨디션은 정말 좋다. 챔피언 벨트를 가지러 여기 왔기에 그걸 챙겨 떠나겠다”고 큰소리쳤다. 챔피언 셰브첸코(24승 1무 4패)는 “내일 싸울 준비가 됐다”며 “내 모든 힘을 쏟아붓어 MMA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UFC 315: 무하마드 vs 델라 마달레나’ 메인카드는 오는 5월 11일(일) 오전 11시부터 티빙(TVING)에서, 언더카드는 오전 9시부터 TVING에서 생중계된다. 이정영과 산토스의 경기는 같은 채널에서 약 오전 8시 30분부터 지연 중계된다. ■ UFC 315: 무하마드 vs 델라 마달레나 계체 결과 (파운드) 메인카드 (TVING 오전 11시) C 벨랄 무하마드 (170) vs #5 잭 델라 마달레나 (170) C 발렌티나 셰브첸코 (124) vs #2 마농 피오로 (125) 조제 알도 (143) vs 에이맨 자하비 (142) #1 알렉사 그라소 (126) vs #5 나탈리아 실바 (126) #13 브누아 생드니 (156) vs 카일 프레폴렉 (156) 언더카드 (TVING 오전 9시) 마이크 맬럿 (171) vs 찰스 래드키 (171) #5 제시카 안드라지 (126) vs #9 자스민 자스다비시우스 (124) 모데스타스 부카우스카스 (203) vs 이온 쿠텔라바 (205) 나바호 스털링 (205) vs 이반 에르슬란 (205) 다니엘 산토스 (146) vs 이정영 (146) ** 약 8시 30분부터 지연 중계 파이트패스 언더카드(UFC 파이트패스 오전 7시 30분) 마크-앙드레 바리올 (185) vs 브루누 실바 (187)* 다니엘 산토스 (146) vs 이정영 (146) 브래드 카토나 (136) vs 벡자트 알마한 (136)김희웅 기자 2025.05.10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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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영, 16일 UFC 데뷔전 ‘KO 승’ 자신 “내 파워 못 견딜걸?”…최승우도 동반 출전

‘유짓수’ 유수영(29)이 UFC 데뷔전에서 KO승을 예고했다. ROAD TO UFC 시즌 3 밴텀급(61.2kg) 우승자 유수영(14승 3패 2무효)은 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베토리 vs 돌리제 2’ 언더카드에서 A.J. 커닝햄(30∙미국)과 맞붙는다. ‘스팅’ 최승우(32)도 동반 출전해 ‘엘 치노’ 케빈 바셰호스(23∙아르헨티나)와 페더급(65.8kg)에서 격돌한다. 뜻밖의 KO예고다. 유수영은 “커닝행전을 앞두고 근접 거리 타격 기술에 초점을 맞췄다. 일단 붙으면 일방적인 경기가 될 것”이라며 “그는 내 타격 파워를 감당할 수 없을 것이고 KO될 것”이라고 큰소리쳤다. 브라질리언 주짓수(BJJ) 블랙벨트 유수영은 ‘유짓수’란 별명답게 그래플링 고수로 정평 났다. ROAD TO UFC 토너먼트 세 경기에서도 14번의 테이크다운을 성공시켜 약 18분을 유리한 포지션에서 상대를 컨트롤했다. 하지만 UFC에서 정상에 오르기 위해선 타격과 그래플링의 조화가 필요하다. 유수영이 UFC 커리어 롤모델로 삼고 있는 디에고 로페스가 그 예다. 다음 달 UFC 314에서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와의 페더급 타이틀전을 앞둔 로페스는 전 UFC 여성 플라이급 챔피언 알렉사 그라소의 주짓수 코치였다. 마이너 무대를 전전했던 로페스는 강력한 타격을 장착하고 나서 급속도로 성장해 세계 정상급 파이터가 됐다. 유수영은 “밴텀급은 경쟁이 치열하지만 랭킹을 올리는 데는 전혀 어려움이 없을 것 같다”며 “나는 바삐 활동하고 싶다. 이번 경기에서 이기고 바로 싸우고 싶다. 디에고 로페스처럼 패스트 트랙으로 커리어를 쌓겠다”고 자신했다. 도박사들은 유수영의 승리 확률을 85% 정도로 내다보고 있다. 이는 커닝햄의 자존심을 상하게 했다. 커닝햄은 “엄청나게 과소평가 되고 있다”며 “신께 맹세코 이번이 내가 지금껏 가장 자신 있는 경기”라고 큰소리쳤다. 지난해 UFC 데뷔전에서 패한 커닝햄(11승 4패)은 1년간 공백기를 갖고 명문팀 팩토리 X에서 훈련하며 완전히 새로운 파이터로 태어났다. 체계적인 스트렝스 앤 컨디셔닝 훈련을 받고 커리어 처음으로 밴텀급으로 체급을 내렸다. 특히 지난 70일간은 술과 대마초, 여성과의 만남까지 완전히 끊고 오직 훈련에만 집중했다. 커닝햄은 어렸을 적 아버지의 학대로부터 살아남은 생존자로 강인한 정신력을 지녔다. 아버지는 그를 파이터로 만들겠다며 형제들과 싸움을 시키고, 폭력을 휘둘렀으며, 스테로이드 주사를 주입하기까지 했다. 다행히 공권력이 개입해 커닝햄 형제들을 아버지와 분리시켰고, 그들은 다 같이 아칸소의 새 가정에 입양될 수 있었다. 아칸소에서 마침 사촌이라고 부르는 절친 브라이스 미첼을 만나 프로 파이터로 성장했다. 미첼은 UFC 페더급 랭킹 13위로 강력한 그래플링을 자랑한다. 따라서 커닝햄은 유수영의 그래플링에도 어렵지 않게 맞설 수 있다고 자신한다. 반면 유수영은 이에 대해 “미첼이 그래플링은 잘 안 알려준 거 같다”고 평가절하했다. 메인카드 제1 경기에서 바셰호스와 맞붙는 최승우(11승 7패)는 부활을 노린다. 최승우는 지난해 7월 스티브 가르시아와 난타전 끝에 펀치를 맞고 쓰러져 TKO패했다. 이 경기를 통해 최승우는 ‘종합’ 격투기(MMA)란 무엇인가에 대해 깨닫게 됐다. 무에타이 국가대표 출신 최승우는 “그간 이기기 위해 싸운다는 마음이 부족했다”며 “이제 다양하게 레슬링이나 주짓수, 타격을 섞어서 싸우겠다”고 다짐했다. 바셰호스(14승 1패)는 데이나 화이트의 컨텐더 시리즈(DWCS) 재수를 거쳐 UFC에 입성한 어린 유망주다. 2023년에 현재 UFC에서 가장 핫한 파이터 중 하나인 제앙 실바에게 패했지만 이듬해 캠 티그를 상대로 화끈한 TKO승을 거두고 UFC와 계약했다. 작지만 내구력이 튼튼하고, 파워가 좋은 단단한 선수다. 도박사들은 최승우의 고전을 예상하고 있다. 배당률에 반영된 예상 승리 확률은 20% 이하다. 하지만 최승우는 자신 있다. 코리안좀비 MMA에서 한국 최고의 파이터 ‘코리안 좀비’ 정찬성과 흘린 피땀을 믿는다. 그는 “바셰호스가 전적도 좋고, 우직한 선수지만 질 거라는 생각이 한 번도 들지 않더라”라며 “지난 경기 이후 깨달음을 얻고 무조건 이길 거란 믿음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 메인 이벤트에선 UFC 미들급(83.9kg) 랭킹 8위 마빈 베토리(31∙이탈리아)와 12위 로만 돌리제(36∙조지아)가 2차전을 벌인다. 1년 전 있었던 1차전에선 치열한 접전 끝에 베토리가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UFC 파이트 나이트: 베토리 vs 돌리제 2’ 메인 카드는 오는 3월 16(일) 오전 8시부터 tvN SPORTS와 티빙(TVING)을 통해 생중계된다. ■ UFC 파이트 나이트: 베토리 vs 돌리제 2 대진 메인카드 (tvN SPORTS/TVING 오전 8시) #8 마빈 베토리 vs #12 로만 돌리제 치디 은조쿠아니 vs 엘리제우 잘레스키 도스 산토스 알렉산더 헤르난데스 vs 커트 홀로보 다몬 블랙시어 vs 코디 깁슨 디야르 누르고자이 vs 브렌드송 히베이루 최승우 vs 케빈 바셰호스 언더카드 (UFC 파이트 패스 오전 5시) #12 왈도 코르테스 아코스타 vs 라이언 스팬 유수영 vs A.J. 커닝햄 카를로스 베라 vs 조시아스 무사사 스테파니 루시아누 vs 샘 휴즈 다니엘 바레스 vs 안드레 리마 조지아니 누네스 vs 프리실라 카초에이라 우네이시 두벤 vs 칼리 주디스김희웅 기자 2025.03.14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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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드의 왕’ 보할류, UFC 미들급 5위 ‘킬러 고릴라’ 캐노니어에 도전

TUF 시즌 32 페더급 & 미들급 결승전 개최‘너드의 왕’ 카이우 보할류(31∙브라질)가 UFC 미들급(83.9kg) 톱5에 도전한다. UFC 미들급 랭킹 12위 보할류(16승 1패 1무효)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캐노니어 vs 보할류’ 메인 이벤트에서 5위 ‘킬러 고릴라’ 재러드 캐노니어(40∙미국)와 맞붙는다. 보할류는 너드를 자처한다. 너드는 지능이 뛰어나지만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있거나 사회성이 떨어지는 사람을 이르는 말이다. 어렸을 때부터 근시와 난시가 있어 두꺼운 안경을 쓰고, 게임, 애니메이션에 빠져 있는 보할류는 전형적인 너드라 할 수 있다. 다만 싸움을 잘하는 너드다. 보할류가 속한 팀의 이름은 ‘파이팅 너드’다. 너드로서 학창 시절에 괴롭힘당한 모든 너드들을 위해 싸운다. 승리하면 모두 너드를 상징하는 하얀 테이프를 두른 검은 뿔태 안경을 쓰고 세리머니를 한다. UFC 7연승의 보할류를 필두로 제앙 실바, 카를로스 프라치스, 마우리시우 루피 등이 최근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너드답게 영리하게 싸운다. 다른 정상급 선수에 비해 서브미션 결정력이나 타격 파워가 특별히 뛰어나진 않다. 하지만 그라운드와 타격 양면에서 탄탄한 실력을 갖춰 상대가 약한 부분을 공략한다. 무에타이 세계 챔피언 아르멘 페트로시안은 레슬링으로 공략했고, 특급 서브미션 아티스트 폴 크레이그는 펀치로 KO시켰다.이번 상대 캐노니어는 ‘킬러 고릴라’란 별명답게 KO 장인이다. 종합격투기(MMA) 통합룰 도입 후 최초로 UFC 세 체급(헤비급, 라이트헤비급, 미들급)에서 KO를 기록했다. 전 UFC 미들급 챔피언 션 스트릭랜드에게도 승리한 적 있는 강자다. 이번에 이길 경우 보할류가 바라던 대로 타이틀 도전권에 가까이 갈 수 있다. 보할류는 당연히 그래플링으로 캐노니어를 제압하겠단 계획을 세웠다. 그는 22일 미디어데이에서 “캐노니어는 굉장히 무시무시하다. 경험이 많고, 폭발적이며, 펀치 파워가 강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나는 그라운드가 뛰어나지만 그는 별로 그렇지 않기 때문에 그를 피니시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캐노니어에겐 명예회복을 노린다. 그는 지난 6월 나수르딘 이마보프에게 펀치와 니킥 연타를 맞고 4라운드 TKO패했다. 하지만 캐노니어가 충격은 있지만 의식이 충분히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이른 레퍼리 스톱이란 말이 나왔다. 캐노니어 역시 바로 항의했지만 판정을 뒤집을 순 없었다. 캐노니어는 “보할류는 1년 전부터 내 이름을 언급하기 시작했다”며 “직전 경기에 패했으니까 하위 랭커와의 대결을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이어 “스스로에게 집중해 깔끔하고, 날카롭고, 정밀하게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대회에선 또한 디 얼티밋 파이터(TUF) 시즌 32 결승전이 펼쳐진다. 페더급(65.8kg) 결승에선 ‘징기스’ 칸 오플리(31∙튀르키예)와 마이롱 산토스(24∙브라질)가, 미들급 결승에선 라이언 로더(33∙미국)와 로버트 발렌틴(29∙스위스)이 격돌한다. TUF는 우승자가 UFC와 계약하는 토너먼트 형식의 리얼리티쇼다. 시즌 32에선 여성 플라이급(56.7kg) 챔피언 알렉사 그라소(31∙멕시코)와 전 챔피언 발렌티나 셰브첸코(36∙키르기스스탄/페루)가 코치가 돼 각각 페더급과 미들급 선수 8명을 지도했다. 두 코치는 오는 9월 15일 ‘리야드 시즌 노체 UFC: 오말리 vs 드발리쉬빌리’에서 세 번째 타이틀전을 벌인다. 1차전에선 그라소가 셰브첸코를 페이스 크랭크 서브미션으로 꺾고 챔피언 벨트를 빼앗았고, 2차전에선 무승부 판정이 나왔다. ‘UFC 파이트 나이트: 캐노니어 vs 보할류’ 메인카드는 오는 8월 25일(일) 오전 11시부터 tvN SPORTS와 티빙(TVING)을 통해 생중계된다. ■ UFC 파이트 나이트: 캐노니어 vs 보할류 대진 메인카드 (tvN SPORTS/TVING 오전 11시) #5 재러드 캐노니어 vs #12 카이우 보할류 #9 안젤라 힐 vs #11 타바사 리치 칸 오플리 vs 마이롱 산토스 라이언 로더 vs 로버트 발렌틴 #12 닐 매그니 vs 마이클 모랄레스 에드먼 샤바지안 vs 제럴드 머샤트 언더카드 (UFC 파이트 패스 오전 8시) 대니 실바 vs 데니스 부주캬 재커리 리스 vs 호세 다니엘 메디나 비아체슬라프 보르쇼프 vs 제임스 욘톱 자켈리느 카발칸티 vs 조지아니 누네스 왕충 vs 빅토리아 레오나르도김희웅 기자 2024.08.25 05:33
연예일반

알렉사, 美 워싱턴 DC ‘오타콘 2022’ 무대 찢었다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ASC) 우승자 알렉사(AleXa, 김세리)가 미국 뉴욕과 LA에 이어 워싱턴을 매료시켰다. 알렉사는 30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오타콘(Otakon)의 스페셜 프로그램 ‘오타콘 2022 프라이데이 나이트 K팝 콘서트’ 무대에 올라 무려 10곡의 무대를 펼쳤다. 알렉사는 콘서트를 방불케 한 화려한 세트리스트로 현장을 열기로 가득 채우며 ‘ASC’ 우승자다운 폭발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이번 행사에서 알렉사는 미국 NBC 대규모 경연 프로그램 ‘ASC'의 우승 곡이었던 ’원더랜드‘를 비롯해 ’밤‘, ’빌런‘, ’엑스트라‘, ’타투‘ 등 대표곡들로 무대를 꾸몄다. 무대마다 탄성을 자아내는 강질의 퍼포먼스와 완벽한 라이브로 객석의 환호를 끌어냈다. 알렉사는 혼자서 무려 10곡을 소화했음에도 조금의 무너짐도 없는 완벽한 퍼포먼스로 ‘ASC’ 우승자다운 실력과 아우라를 뽐냈다. 현장을 찾은 팬들은 알렉사의 파워와 생기 가득한 무대에 열렬한 호응을 보내며 워싱턴 DC를 단숨에 축제의 현장으로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오타콘은 1994년에 설립되어 아시아 대중문화(애니메이션, 만화, 음악, 영화, 비디오 게임 등)와 팬덤을 축하하기 위해 여름철에 개최되는 연례 컨벤션이다. 올해는 미국 수도 워싱턴 DC의 월터 E. 워싱턴 컨벤션 센터에서 열렸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7.31 15:02
연예일반

알렉사, 美서 종횡무진 활약…K팝 대표 아티스트로 우뚝

가수 알렉사가 ‘ASC’ 우승자의 위상을 떨치며 미국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알렉사는 지난 20일과 21일(한국시간) 미국 라디오 Hot 93.3 채널과 106.1 KISS FM 채널 등 스튜디오 인터뷰에서 NBC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American Song Contest)(‘ASC’) 우승 일화와 K팝 아티스트로서의 자긍심을 밝히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알렉사는 유일한 K팝 아티스트로 ‘ASC’에 참여했던 소감과 무대 비하인드 스토리, 우승곡 ‘원더랜드’(Wonderland)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그를 우승으로 이끌어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특유의 쾌활함과 재치 넘치는 입담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K팝 아티스트로 활동하는 것에 대한 속 깊은 이야기도 나눴다. 미국 태생임에도 K팝 아티스트라는 타이틀로 한국에서 데뷔한 알렉사는 한국계 출신인 어머니 덕분에 자연스럽게 K팝에 관심을 갖게 됐던 배경과 자신의 뿌리를 늘 잊지 않고 살아온 애틋한 속마음을 밝혔다. 여기에 ‘원더랜드’ 챌린지를 선보이는 등 다채로운 모습으로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알렉사는 지난 5월 ‘ASC’ 우승 후 미국 3대 대중음악시상식 ‘2022 빌보드 뮤직 어워드’와 NBC ‘켈리 클락슨 쇼’ 등에 출연한 데 이어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경기에도 초청받으며 쉴 틈 없는 미국 일정을 소화했다. 한편 알렉사는 현재 미국에서 방송, 공연, 팬미팅 등 다양한 방식으로 현지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7.22 16:13
예능

'美 ASC 우승' 알렉사, 'SNL 코리아 시즌2' 출격…대미 장식

알렉사(AleXa, 김세리)가 'SNL 코리아 시즌2' 마지막회 게스트로 나서 화려한 대미를 장식한다. 거침없는 풍자와 패러디, 신선한 유머로 고품격 웃음을 전하는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코미디쇼 'SNL 코리아 시즌 2'가 28일 대망의 마지막회를 방송하는 가운데 알렉사가 게스트로 출연을 확정했다. 최근 미국 NBC 인기 경연 프로그램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American Song Contest, 이하 ASC)'에서 우승하며 세계적으로 K팝의 위상을 드높인 알렉사. '2022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이어 미국 NBC 인기 토크쇼 '켈리 클락슨 쇼' 등에 출연하며 글로벌한 행보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다. 그런 가운데 'SNL 코리아 시즌 2' 출연까지 확정하며 국내외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알렉사는 이날 방송에서 'ASC'에서 우승을 거머쥐어준 경연곡 '원더랜드(Wonderland)' 무대를 비롯해 '국뽕'을 콘셉트로 한 콩트를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부터 익살맞은 연기까지 다채로운 모습으로 토요일 밤의 열기를 한껏 달굴 예정이다. 특히 'K팝 아티스트 최초 미국 경연 우승자'라는 타이틀을 지닌 만큼 어떤 유머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줄지 큰 기대를 모은다. 알렉사가 게스트로 출연하는 'SNL 코리아 시즌2' 마지막회는 28일 오후 10시 쿠팡플레이를 통해 공개된다. 알렉사는 화려한 퍼포먼스와 감각적인 사운드의 'ASC' 우승곡 '원더랜드'로 국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5.28 12:39
뮤직

'ASC 우승' 알렉사 "현아-태민 롤모델"

K팝 아티스트 최초로 미국 경연 프로그램 우승을 차지한 가수 알렉사(AleXa, 김세리)가 롤모델로 현아, 샤이니 태민을 언급했다. 19일 미국에서 금의환향한 그는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날 새벽 4시 한국에 도착했다며 "긴장돼서 비행기에서 한숨도 못 잤다. K팝을 세계적으로 알리고 싶었고 도전해보고 싶었는데 우승하게 되어 꿈만 같다"고 기뻐했다. 알렉사는 미국 최대규모 경연 프로그램인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의 총 50여 개 팀 중 유일한 K팝 아티스트로 참가했다. 결선에선 10팀 중 홀로 700점대를 기록,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자 특전으로 NBC '켈리 클락슨 쇼'와 '2022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출연했다. 우승곡인 '원더랜드(Wonderland)'로 미국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그는 K팝의 매력에 대해 "강렬한 퍼포먼스는 물론이고 무대 의상과 액세서리 등 보이는 모습을 통해 노래를 표현할 수 있다는 것, 또한 무대 세트 등 무대 위의 여러 가지 요소가 매력적"이라고 답했다. 롤모델로는 현아와 태민을 꼽으며 "퍼포먼스가 멋있다. 현아 선배님과는 작년에 실제로 만나 가끔 연락을 나눈다"고 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5.19 21:15
연예일반

알렉사, K팝 가수 최초 美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 우승

가수 알렉사가 K팝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알렉사는 10일(한국시각) 방송된 NBC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American Song Contest)에서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총 10팀이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 결승에 진출한 가운데, 최종 합산 결과를 발표하는 MC 켈리 클락슨의 입에서 알렉사가 언급되며 최종 우승자가 공표됐다. 알렉사는 쟁쟁한 아티스트들을 제치고 홀로 700점대를 기록, 압도적인 점수 차로 우승을 차지했다. 알렉사는 10일 소속사 지비레이블을 통해 “기대도 안 했는데 정말 감사하다. 지금까지 응원해 주신 많은 분 덕분에 마지막까지 무대에 있을 수 있었다. 기적 같은 선물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는 미국의 50개 주와 워싱턴 DC, 5개 해외 영토를 대표하는 56명의 아티스트들이 미국 최고의 히트곡을 차지하기 위해 경쟁하는 올 라이브 음악 경연이다. 알렉사는 56명의 참가자 중 유일한 K팝 가수로 주목받은 바 있다. 재미교포 출신인 알렉사는 지난 2018년 Mnet ‘프로듀스 48’에 출연 후 2019년 ‘밤’(Bomb)으로 데뷔했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5.10 14:05
연예

'미스터트롯' 임영웅, 'SBS 인기가요'도 간다

'미스터트롯' 우승자 임영웅이 SBS '인기가요'에서 무대를 꾸민다. 10일 SBS는 '인기가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2일 출연자를 공개했다. 컴백과 데뷔 무대가 이어지는 가운데 임영웅의 이름이 눈길을 끈다. 임영웅은 앞서 MBC '음악중심' KBS '뮤직뱅크'에 출연해 영상 조회수가 폭발하는 등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인기가요'에서도 '이제 나만 믿어요'를 부른다. 제작진은 "영웅 신드롬을 이끄는 2020 트롯 대세"라는 문구로 소개했다. '인기가요' 전체 라인업은 강고은, 세정, 시그니처, (여자)아이들, 알렉사, MCND, 원어스(ONEUS), 임영웅, 최강창민, K타이거즈 제로, TOO(티오오), 페이버릿, 홍진영, HYNN(박혜원)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4.10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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