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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TVis] 손태진 “‘불타는 트롯맨’ 우승상금 6억 3천…전세로 이사하고 기부도”(‘라스’)

가수 손태진이 ‘불타는 트롯맨’ 우승 상금을 자랑했다. 손태진은 22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 오디션 프로그램 상금에 대해 언급했다. 손태진은 MBN ‘불타는 트롯맨’ 상금에 대해 “당시 ‘오징어게임’이 화제가 돼서 적립형 상금 만들어서 100명이 열심히 노래하고 싸우고 대결해서 적립됐던 거를 제가 탔다”고 밝혔다. 당시 최종 상금은 무려 6억 3천이었다고. 손태진은 “세금 뗀 후 4억 정도를 받았다”고 말해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상금 사용처에 대해서는 “반전세(월세)에서 전세로 이사했다. 또 국민 투표로 뽑힌 우승자다 보니 내 것이 아니라는 마음이 들어 기부도 했다”고 덧붙였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22 23:50
PGA

韓 선수 4명 컷 탈락 위기…김시우, PGA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2R 58위

한국 선수들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880만 달러) 컷 탈락 위기에 놓였다.김시우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 웨스트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파72·7147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중간합계 6연더파 138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공동 58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1년 이 대회 우승자인 김시우는 현재 컷 통과를 장담할 수 없다.이 대회는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와 라킨타 컨트리클럽, 피트 다이 스타디움 코스(파72·7천210야드)에서 1∼3라운드를 돌아가며 치러 공동 65위까지 컷을 통과한 뒤 최종 4라운드를 스타디움 코스에서 진행한다.함께 대회에 참가한 다른 한국 선수들은 모두 100위권 밖이다.임성재와 김주형은 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로 공동 109위에 자리했다. 이경훈은 공동 130위다. 3라운드 반등이 절실하다.중간합계 16언더파 128타의 찰리 호프먼(미국)과 리코 호이(필리핀)가 공동 선두를 달렸다.저스틴 로어(미국) 등 3명이 1타 차 공동 3위(15언더파 129타)에 올랐고, 제이슨 데이(호주) 등이 공동 6위(14언더파 130타)로 뒤를 이었다.김희웅 기자 2025.01.18 12:02
PGA

‘버디만 5개’ 김주형, PGA 투어 소니오픈 2라운드 공동 11위로…선두와 3타 차

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총상금 870만 달러) 2라운드 공동 11위로 순위를 크게 끌어올렸다. 김주형은 11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7044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기록하며 5언더파 65타를 쳤다.중간 합계 7언더파 133타를 친 김주형은 전날 공동 44위에서 공동 11위로 올라섰다. 패트릭 피시번, 데니 매카시(이상 미국) 등 공동 선두 그룹과는 3타 차다.전반 1번 홀과 6번 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2타를 줄인 김주형은 13번 홀(이상 파4)에서 약 8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킨 뒤 마지막 17번(파3), 18번 홀(파5) 연속 버디로 마무리했다.3명이 일몰로 인해 2라운드를 끝내지 못한 가운데, 김주형을 제외한 다른 한국 선수들의 3라운드 진출은 사실상 좌절됐다.지난해 이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안병훈, 2023년 이 대회 우승자 김시우는 나란히 2언더파 138타로 공동 77위에 머물렀다. 안병훈은 이날 4타, 김시우는 3타를 각각 줄였으나 컷 통과 기준인 3언더파에 못 미칠 가능성이 크다. 이경훈은 5오버파 145타로 공동 134위까지 쳐졌다.피시번과 매카시가 10언더파 130타로 공동 선두에 오른 가운데 히라타 겐세이(일본)가 에릭 콜(미국)과 함께 9언더파 1타 차 공동 3위다. 지난주 시즌 개막전 더 센트리에서 우승을 차지한 마쓰야마 히데미(일본)는 4언더파 136타로 공동 42위다.김명석 기자 2025.01.11 14:22
LPGA

"목표는 신인왕" 윤이나, 美 매체가 선정한 '주목할 루키 6인' 선정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무대에서 활약하는 윤이나(22)가 미국 매체가 선정한 '주목할 루키' 중 한 명으로 선정 됐다. 미국 '골프위크'는 9일(한국시간) '2025시즌 LPGA를 앞두고 주목해야 할 6명의 루키들'이라는 기사를 통해 윤이나를 소개했다. 매체는 "올해의 신인 클래스엔 현재 세계랭킹 50위 안의 선수가 5명 포함돼있다"이라며 "4명의 일본인 선수와 한국에서 온 윤이나가 2025년 신인왕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매체가 소개한 선수는 야마시타 미유와 다케다 리오, 이와이 아키에-치사토 자매, 윤이나 등 5명. 이 중 윤이나는 이들 가운데 세 번째로 높은 세계랭킹인 29위에 올라있다. 야마시타가 13위로 가장 높고, 다케다가 17위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야마시타는 지난해 12월 열린 LPGA 퀄리파잉(Q) 스쿨 우승자다. 윤이나는 이 대회에서 8위에 올랐다. 이와이 자매는 각각 30위(아키에)와 48위(치사토)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윤이나에 대해 매체는 "2024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랭킹(K-랭킹) 1위인 윤이나는 지난해 한 차례 우승(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 이어 상위 10위에 5번 진입했다"며 "윤이나는 1년 전 세계 300위 권 밖에 머물렀지만, 현재는 30위권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다"라고 소개했다. 실제로 윤이나는 지난 2022년 '오구(誤球) 플레이(자신의 것이 아닌 공을 치는 행위)' 징계로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면서 422위까지 세계랭킹이 떨어졌으나, 복귀해인 올해 호성적으로 순위를 바짝 끌어 올렸다. 윤이나는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대상과 상금, 최저타수 3관왕에 올랐다. 징계 복귀 후 첫 해에 거둔 쾌거였다. 윤이나는 지난 2022년 한국여자오픈에서 '오구 플레이'를 한 뒤 뒤늦게 신고했다가 3년 출장정지 징계를 받은 바 있다. 이후 골프계 탄원과 KLPGA 투어 흥행 목적을 이유로 대한골프협회(KGA)와 KLPGA가 그의 징계를 1년 6개월로 경감, 올해 복귀길이 열린 윤이나는 3관왕에 올라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이후 윤이나는 바로 LPGA Q스쿨에 도전하면서 합격했다. 지난해 12월 26일 기자회견을 통해 LPGA 출사표를 낸 윤이나는 "내 꿈의 무대이자, 골프 선수에게 가장 큰 무대인 LPGA 투어에 진출하게 돼 기쁘다. 내년 시즌 '신인왕'을 목표로 힘차게 출발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윤승재 기자 2025.01.09 15:04
PGA

'개막전 3위·51홀 연속 노보기' 임성재, "시작이 좋다, 올 시즌 잘 풀렸으면"

임성재(27·CJ)가 2025시즌을 기분 좋게 시작했다. 임성재는 6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 카팔루아 리조트의 플랜테이션 코스(파73·7596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센트리(총상금 2000만 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8개를 기록하며 8언더파를 작성, 최종합계 29언더파 263타를 기록했다. 전날 11언더파를 몰아친 임성재는 마지막 날까지 51홀 연속 노 보기 행진을 이어가며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더 센트리는 2025시즌 개막전으로, 지난 시즌 투어 대회 우승자와 페덱스컵 랭킹 50위 이내 선수 등 총 60명에게만 출전권이 주어진다. 이런 대회에서 단독 3위에 오른 임성재는 올 시즌 희망을 한층 밝혔다. 3번 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아낸 임성재는 5번 홀(파5)에 이어 9~10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순항했다. 임성재는 14번 홀부터 3개 홀 연속으로 버디를 잡았다. 특히 14번 홀(파 4)에선 그린 밖에서 친 어프로치 샷이 홀 깃대를 맞고 나와 이글을 놓친 아쉬운 장면도 있었다. 임성재는 18번 홀(파5)에서도 한 타를 줄였다. 임성재는 "3위라는 성적으로 대회를 마쳐 기분이 좋다. 첫 대회부터 시작이 좋아 올 시즌 잘 풀렸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틀 동안 보기를 범하지 않았다. 내가 봐도 좋은 플레이였다"라며 "오늘도 바람이 좀 많이 불었는데 세이브를 잘했다"라고 돌아봤다. 이번 대회 호성적으로 임성재는 페덱스컵 포인트 350점을 받았다. PGA 투어는 페덱스컵 순위에 따라 플레이오프 등 출전권이 제한돼 있는 대회들이 있어 포인트를 꾸준히 쌓는 것이 중요하다. 임성재는 "페덱스컵 포인트를 시작부터 많이 따놓는 것이 목표 중 하나였다. 첫 대회부터 포인트를 많이 딸 수 있어서 부담은 약간 내려놨다"면서도 "이제 시작이다. 차근차근해서 올 시즌도 잘 끝내겠다"라고 말했다.임성재는 지난 2021년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통산 2승을 달성한 후 3년 2개월 동안 우승 소식이 없다. 시즌 첫 대회를 상위권에서 마친 만큼, 새 시즌 우승을 향한 기대도 커졌다. 한편, 우승은 35언더파 257타를 기록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에게 돌아갔다. PGA 투어 통산 11승째다. 안병훈(34·CJ)과 김시우(30·CJ)는 마지막 날 나란히 6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6언더파 276타를 기록, 공동 32위에 이름을 올렸다. 윤승재 기자 2025.01.06 12:07
PGA

'11언더파→8언더파 버디쇼' 임성재, PGA투어 개막전서 3위

임성재(27·CJ)가 2025시즌을 기분 좋게 시작했다. 임성재는 6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 카팔루아 리조트의 플랜테이션 코스(파73·7596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센트리(총상금 2천만달러)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버디 8개를 기록하며 8언더파를 작성, 최종합계 29언더파 263타를 기록했다. 전날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9개로 11언더파를 몰아친 임성재는 이틀 연속 노 보기 행진을 이어가며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1위 마츠야마 히데키(일본)와는 6타 차, 2위 콜린 모리카와(미국)와는 3타 뒤졌다. 더 센트리는 2025시즌 개막전으로, 지난 시즌 투어 대회 우승자와 페덱스컵 랭킹 50위 이내 선수들만 출전하는 특급 지정 대회다. 총 60명에게만 출전권이 주어진 수준급 대회에서 임성재가 상위권에 입상, 새 시즌 희망을 밝혔다. 전날에 이어 이날도 임성재의 어프로치샷과 퍼트가 빛났다. 3번 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아낸 임성재는 5번 홀(파5)에 이어 9~10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순항했다. 임성재는 14번 홀부터 3개 홀 연속으로 버디를 잡았다. 특히 14번 홀(파4)에선 그린 밖에서 친 어프로치 샷이 홀 깃대를 맞고 나와 이글을 놓친 아쉬운 장면도 있었다. 임성재는 18번 홀(파5)에서도 한 타를 줄였다. 함께 출전한 안병훈(34·CJ)과 김시우(30·CJ)는 이날 나란히 6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6언더파 276타를 기록, 공동 32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5시즌 투어 첫 우승자의 영광은 마츠야마에게 돌아갔다. 지난해 2승을 올린 마츠야마는 새해 첫 대회부터 우승을 기록하며 PGA투어 통산 11승을 기록했다. 윤승재 기자 2025.01.06 10:24
드라마

[정덕현 요즘 뭐 봐?] ‘오징어 게임2’, 다시 시작된 신드롬…이젠 시스템과 대결이다

“난 말이 아니야. 사람이야. 그래서 궁금해. 너희들이 누군지. 어떻게 사람에게 이런 짓을 할 수 있는지. 그래서 난 용서가 안돼. 너희들이 하는 짓이.”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1은 기훈(이정재)이 전화로 프론트맨에게 터트리는 분노로 끝을 맺은 바 있다. 그건 일종의 선전포고였다. 시즌2는 최종우승자로 456억을 상금으로 받았지만 그것이 누군가의 목숨값이었다는 사실에 분노한 기훈이 이 게임을 끝장내기 위해 싸우는 과정을 그렸다. 마치 경마장의 말처럼 그저 이기고 살아남기 위해 앞만 보고 달리던 말이 시즌1에서의 기훈이었다면, 그 과정을 거쳐 살아남은 기훈은 달라졌다. 저 게임의 주최자처럼 이 게임의 실체를 보는 눈이 생겼다. 그건 자본이 작동하는 시스템이다. 빵을 골고루 나눠 먹으면 모두가 다 같이 평화롭게 살 수 있지만, 승자 독식이라는 신기루에 눈멀어 복권을 선택하는 그 욕망에 의해 작동하는 시스템. 시즌2에 다시 게임으로 돌아온 기훈은 그래서 이 시스템에 무지한 이들을 이끄는 리더가 된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에서 움직이면 죽는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 앞에 나와 “얼음!”을 외치는 인물이다.하지만 이 게임이 결국 456명 중 단 한 명을 빼고는 모두를 죽게 만든다는 걸 기훈이 말해줘도 사람들은 두 부류로 나뉜다. 455:1. 확률적으로 보면 앞으로 죽게 될 455명에 속할 확률이 더 높지만 사람들 중에는 그 최후의 1인이 자신이 될 거라고 욕망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시즌2에서 새로운 룰로 도입된, 매 게임마다 계속 할지 말지를 결정하는 투표는 그래서 치열하다. 기훈은 여기서 멈춰야 한다며 사람들을 설득하고 모으려 하지만, 기훈처럼 살아남은 이가 있다는 사실에 한 표를 던지는 반대편 측 사람들도 모여든다. 마치 비상계엄이라는 충격적인 사건 이후에 벌어지고 있는 탄핵 정국의 축소판처럼 이들의 대결은 팽팽하다.게다가 이러한 기훈의 대결을 어렵게 만드는 건 이 게임 속에 사실상 주최자인 프론트맨(이병헌)이 001번을 달고 오영일이라는 이름으로 참가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 인물은 기훈을 돕는 것처럼 위장하지만 사실은 이 게임을 계속 원하는 대로 흘러가게 만들려 한다. ‘오징어 게임’ 시즌2는 그래서 게임을 끝장내려는 기훈과 게임을 유지하려는 오영일이라는 두 인물이 게임 속에 들어와서 벌이는 대결이기도 하다. 그런데 이들의 대결은 투표라는 민주적 방식을 통해 펼쳐진다. 과연 이 승자독식을 추구하는 자본의 시스템과 맞서 공공의 이익을 추구하는 투표라는 민주적 방식은 힘을 발휘할 수 있을까. 과연 기훈의 설득은 경주마의 위치에 놓인 사람들을 각성시켜 변화하게 할 수 있을까. 시즌2의 서사가 시즌1보다 더 깊어지고, 그 대결의식이 첨예해진 지점이다.공개된 후 몇몇 해외 언론들은 호불호가 나뉘는 반응을 보였지만, 시즌2가 그저 상업적이고 오락적인 선택을 하기보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보다 깊게 가져온 건 현명한 선택이다. 사실 시즌2의 대중적 성공은 시즌1이 신드롬을 일으킬 때부터 이미 예고된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그러니 시즌2가 가야 될 길은 시즌1이 만들었던 재미를 재연하기보다는 본래 가려던 메시지를 끝까지 밀어붙이는 것이다. 시즌2는 그래서 게임을 겪고 각성한 기훈이 본격적으로 게임과의 대결을 벌이기 위한 빌드업 과정을 담았다.이미 예상된 대로 시즌2는 글로벌한 대중적 성공을 수치로 보여주고 있다. 공개 첫째 주 4억8760만 시청시간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사상 첫주 가장 많이 본 콘텐츠에 꼽혔고,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서는 93개국 전체 국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시즌1이 공개된 후 전 세계에서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와 ‘달고나 게임’ 등이 유행했던 것처럼, 시즌2에 등장한 ‘공기놀이’, ‘제기차기’ 같은 민속놀이가 글로벌 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콘텐츠의 인기가 현실의 놀이문화로까지 등장하는 그 저력이 시즌2에서도 재연되고 있는 것이다. 이제 남은 건 이렇게 빌드업한 대결구도를 끝까지 밀어붙여 완결된 서사를 만드는 일이다. 올해 공개될 시즌3에 대한 기대감은 그래서 더더욱 커졌다. 과연 기훈은 저 프론트맨과의 대결에서 이길 수 있을까. 그리고 그 과정은 또한 우리에게 세상을 바라보는 어떤 은유적 인사이트를 줄 수 있을까. 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 2025.01.06 05:40
PGA

‘버디 8개’ 임성재, PGA 투어 개막전 2R 공동 13위로 소폭 상승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임성재가 2025시즌 개막전 2라운드서 6타를 줄이며 순위를 끌어올렸다.임성재는 4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 카팔루아 리조트의 플랜테이션 코스(파73·7596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더 센트리(총상금 2000만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8개·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7타를 쳤다.임성재는 전날(3일) 4언더파로 공동 16위에 올랐는데, 이틀간 합계 10언더파 136타로 13위가 됐다. 단독 선두 마쓰야마 히데키(일본·16언더파 130타)와는 6타 차다.임성재는 2020년 혼다 클래식, 2021년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정상에 올라 PGA 투어 2승을 보유했다.임성재는 “바람도 크게 없었는데 출발이 좋지 않아 조금 걱정했지만, 점차 내 플레이를 찾아가면서 버디를 많이 기록할 수 있었다. 당일 샷 컨디션만 좋다면 버디를 10개도 할 수 있는 코스다. 현재 괜찮은 위치에 있는 만큼 주말에도 더 집중하겠다”라고 전했다.같은 대회에 나선 안병훈은 버디 6개·보기 1개·더블 보기 1개를 묶어서 3타를 줄였다. 순위는 제이슨 데이(호주) 등과 공동 36위(6언더파 140타)로 1라운드보다 13계단 떨어졌다. 김시우는 이날 5타를 줄여 공동 51위(2언더파 144타)로 올라섰다.2021년 마스터스를 포함해 PGA 투어 통산 10승을 거둔 일본 남자 골프의 간판 마쓰야마는 1, 2라운드 8타씩을 줄이며 단독 선두를 꿰차 지난해 8월 열린 플레이오프 1차전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 이후 약 5개월 만의 우승을 노린다.콜린 모리카와(미국)가 1타 차 단독 2위(15언더파 131타)에 이름을 올렸고, 1라운드 선두였던 톰 호기(미국)는 공동 3위(14언더파 132타)로 내려섰다.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손 부상으로 이번 대회 출전하지 않았다.더 센트리는 지난 시즌 투어 대회 우승자와 페덱스컵 랭킹 50위 이내 선수들이 나설 수 있는 시즌 개막전이다. 올해는 총 59명의 선수가 출전해 나흘간 컷 없이 겨룬다.김우중 기자 2025.01.04 13:35
PGA

임성재, PGA 투어 개막 1R 4언더파 16위…안병훈 23위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5시즌 개막전을 공동 16위로 출발했다.임성재는 3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 카팔루아 플랜테이션 코스(파73)에서 열린 PGA 투어 더 센트리(총상금 2000만 달러·293억원)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9타를 기록, 윈덤 클라크(미국) 루드비그 아버그(스웨덴) 등과 함께 공동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9언더파를 몰아친 톰 호기(미국)가 단독 선두. 더 센트리는 지난 시즌 투어 대회 우승자와 페덱스컵 순위 50위 이내 선수들이 나서는 시즌 개막전으로 총 59명이 출전했다.이날 임성재는 1~9번 홀까지 2언더파를 기록한 뒤 10~18번 홀에서 2언더파를 추가했다. 13번 홀 보기로 주춤했으나 14번 홀에서 2m 퍼트를 성공, 버디를 솎아냈다. 이어 16번 홀과 18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안병훈은 더블 보기를 하나 범했으나 버디 5개를 잡아내 합계 3언더파 70타를 기록, 빌토르 호블란(노르웨이) 제이슨 데이(호주) 등과 함께 공동 23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시우는 버디 2개와 보기 3개, 더블보기 하나를 묶어 공동 56위(3오버파 76타)에 머물렀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1.03 15:28
드라마

호평·혹평 교차 ‘오겜2’ 공개 하루만 넷플릭스 글로벌 1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가 공개된 지 하루 만에 전 세계서 가장 많이 시청된 콘텐츠에 올랐다.28일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 2’는 전날 기준으로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전 세계 톱10에서 1위에 이름을 올렸다.국가별 순위를 보면 미국, 프랑스, 멕시코, 영국, 홍콩, 터키 등 총 92개국서 1위를 기록했다. 플릭스패트롤에서 시청 기록을 집계하는 93개국 중 뉴질랜드를 제외한 모든 나라에서 가장 많이 시청한 콘텐츠에 올랐다.26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2’는 시즌1에서 목숨을 건 게임의 최종 우승자가 돼 상금 456억원을 받았던 성기훈(이정재)이 다시 게임의 세계로 돌아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시즌1은 공개된 지 이틀 만에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전 세계 톱 10위권에 진입했고, 8일 만에 1위를 차지했다. 이후 총 106일 동안 10위권을 지켰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2.2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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