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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GS25, 에드워드 리 셰프와 편의점 먹거리 발굴 나선다

편의점 GS25가 에드워드 리 셰프와 손잡고 편의점 먹거리 차별화 먹거리 공동 개발 프로젝트에 나섰다.GS25는 넷플릭스 ‘흑백요리사’로 인기 셰프로 부상한 에드워드 리와 편의점 먹거리를 진일보시키고 고객에게 차별화 미식 경험을 제공하고자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 앞서 에드워드 리가 개발하고 GS25가 단독 출시한 ‘이균참외미나리주’가 큰 흥행을 거두며 이번 협업 성사에 힘이 실렸다.양측은 ▲주류 ▲프레시푸드 ▲냉장 간편식 ▲안주류 등을 공동 개발해 시리즈로 출시하기로 했다.GS25는 전문 MD와 식품 연구원을 대거 투입해 공동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에드워드 리 셰프는 총괄 셰프의 역할을 맡아 상품 기획부터 레시피 개발, 시제품 최종 평가 등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25일에는 이번 프로젝트의 첫 상품인 ‘이균말차막걸리’가 출시된다. ‘이균참외미나리주’에 이은 막걸리 후속작이다. 신제품은 글로벌 트렌드로 떠오른 말차가 활용돼 시중에서 보기 힘든 초록빛 막걸리로 구현됐다. 고품질 쌀과 유기농 녹차잎 등으로 정성스럽게 빚어내 말차 특유의 향, 풍미와 탁주의 부드러움을 조화롭게 느낄 수 있다. 도수는 3.6도로 최근의 저도주 선호 트렌드가 잘 반영됐다. 얼음컵에 부어 마시면 더욱 부드럽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이균말차막걸리’는 25일부터 27일까지 GS25 전용 앱 우리동네GS 사전예약 서비스로 구매할 수 있다. 4병 세트 구성으로 판매되며 사전 예약 구매 시 20% 할인된 1만9200원(1병 48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이어 GS리테일의 슈퍼마켓 GS더프레시에도 순차적 출시될 계획이다.윤지호 GS리테일 주류팀 MD는 “에드워드 리와의 협업은 편의점 먹거리의 품질과 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김혜자 간편식, 서울우유 디저트에 이어 에드워드 리 시리즈가 업계의 초격차 먹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8.24 17:48
산업

국순당, 나만의 차례주를 빚어보는 ‘차례주 빚기 교실’ 개설

국순당이 민족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나만의 차례주를 빚어보는 ‘추석맞이 차례주 빚기 교실’을 오는 9월 20일에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국순당 ‘우리술 아름터’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추석맞이 차례주 빚기 교실’은 전통 차례주 이야기와 일본식 청주와 우리 고유 청주의 비교 시음, 전통 차례주 빚기 체험 등으로 강의 1시간, 실습 1시간 등 약 2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비교 시음은 전통 제법으로 빚은 국순당 차례주 ‘예담’을 시음하며 일본식 청주와 우리 고유 청주의 차이점을 직접 비교할 수 있다. 차례주 빚기 실습은 조상들이 차례상에 올리던 술인 ‘신도주’ 빚기로 진행된다. 신도주는 햅쌀로 무리떡(백설기)을 만든 후 누룩을 잘 섞어 빚는 전통 차례주이다. 교육 중에는 1.5리터 이상의 차례주를 직접 빚게 되며 가정으로 가져가서 약 2주간의 발효를 거쳐 완성된다. 우리 전통주를 직접 빚어보며 술 빚는 재미와 내가 만든 술로 직접 차례상에 올리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참가자는 20명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비는 명절맞이 차례주 문화를 알리기 위한 특별교육으로 정상가보다 낮은 2만원이며 대학생의 경우 1만원이다. 단체 참가를 희망할 때는 협의 후 별도 일정으로 진행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각 가정에서 정성스럽게 직접 빚은 술로 차례를 지내는 전통이 있었으나 일제강점기의 주세정책과 1960년대 양곡관리법의 영향으로 대부분 사라졌다. 국순당은 2010년부터 우리술 전문교육 공간인 ‘우리술 아름터’에 ‘우리 술 강좌’를 개설해 막걸리에 대한 이론과 직접 빚어 볼 수 있는 체험 교육 및 명절 차례주 빚기 등 우리술 문화와 제법 등에 대한 이론과 체험교육을 꾸준하게 진행하고 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8.18 15:00
예능

김지민 “♥김준호, 얼굴 날렵해져… 바람피울까 불안해” (‘미우새’)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준호와 김지민 부부의 달콤한 신혼 여행이 공개됐다. 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스페셜 MC로 출연한 이경규는 특유의 입담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그는 평소 방송을 잘 보지 않는다며 “망하는 프로그램을 보며 자신감을 채운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최애 MC 월드컵에서 이경규는 유재석과 신동엽의 결승전에서 신동엽을 최종 선택하며 “제가 어디에 와 있냐”며 센스를 발휘했다.또한 축구선수 사위 김영찬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이경규는 대한민국의 월드컵 4강과 사위의 국대 발탁 중 선택해야하는 질문에 “2002년에 월드컵 4강 한 번 하면 됐지, 우리 사위가 국가대표가 되는 게 훨씬 더 좋다”며 사위 사랑을 폭발시켰다. 하지만 유튜브 구독자 100만과 사위의 국대 발탁 중 선택하라는 질문엔 “내가 잘 돼야 사위도 있다”고 자기애를 드러내 웃음을 유발했다.김준호와 김지민 부부는 결혼 후 처음으로 떠난 신혼여행에서 달콤한 신혼 케미를 뽐냈다. 두 사람은 경주를 찾아 커플 사진을 촬영하고, MZ 핫플에서 데이트를 즐겼다. 아직 결혼식 답례품을 준비 못했다는 두 사람은 경주 쌀로 빚은 막걸리 쇼핑에 나섰다. 하객만 1200명, 축의금만 1400명 이상으로 ‘재혼 결혼식’ 역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한 만큼 답례품 비용만 1200만원에 달했는데, 김준호는 “축의금 가격대 별로 구분을 해야한다”면서 고액 납부자로 유지태, 신동엽, 서장훈, 권상우, 이영자 등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이어 김준호와 김지민은 난임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한의원을 방문해 본격적인 2세 계획을 세우는 모습도 공개됐다. 한의사는 김지민에게 “예민하신 편이다. 예민하신 분들은 아기를 빨리 가지라고 권한다. 감각이 예민한 분들은 아기를 빨리 가지면 좀 둔해진다”며 “임신은 잘 될 것 같으니, 준호 씨가 노력을 좀 더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에 김준호는 “오늘 헐크 되는 한약도 있냐”며 신혼 첫날밤을 기대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숙소에서 신혼 첫날밤 저녁을 함께하던 중 김지민은 최근 다이어트에 성공한 김준호를 보며 “오빠 요즘 얼굴이 날렵해져서 젖어있는 거 보면 섹시하다”며 “옛날엔 뚱보가 젖은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바람 피울 것 같이 생겼다”고 농담했다. 이에 김준호는 “극찬인데?”라며 기뻐했고, 김지민은 “약간 불안하다. 너무 잘생겨서”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김준호는 “네가 샤워하고 나올 때 아주 그냥 환장하겠더라”고 애정을 과시해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한편, 이날 방송에서 배정남은 파리 패션쇼에 처음으로 도전하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 배정남은 이상민과 함께 파리에 도착해 헤어스타일부터 왁싱까지 철저히 준비했지만, 리허설에서 동선이 꼬이고 긴 바지를 계속 밟으며 크게 당황했다. 심지어 후배 모델이 그의 나이를 ‘50살’로 오해하는 굴욕까지 당했다. 그러나 배정남은 본 쇼에서 긴장감을 극복하고 자신감 넘치는 눈빛과 능숙한 워킹을 선보이며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고, 어머니들은 그의 프로다운 면모에 박수를 보내며 감탄을 자아냈다.SBS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04 18:28
산업

국순당, ‘횡성한우축제’ 공식 후원 협약 체결

국순당이 ‘횡성한우축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지난 28일 국순당 횡성양조장에서 횡성문화관광재단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상호 홍보 및 협력을 통해 횡성한우축제의 발전을 도모하고 횡성군의 대외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자 체결됐다. 이날 체결식은 김명기 횡성군수(횡성문화관광재단 이사장 겸직)와 이재성 횡성문화관광재단 대표 및 배상민 국순당 대표, 박선영 생산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국순당은 후원 협약 체결을 계기로 인력과 자원을 지원해 횡성한우축제의 활성화를 위해 협조하게 된다. 국순당의 주요 제품인 우리나라 대표 약주 백세주와 막걸리 등의 브랜드 활동을 통해 횡성한우축제를 전국적으로 알리고 회사가 운영 중인 SNS 계정을 통해 횡성한우축제의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축제 기간에는 국순당 홍보관을 운영해 횡성에서 빚은 국순당의 좋은 술들을 소개하고 우리술 빚기 체험, 주향로 견학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하게 된다. 올해 21회를 맞이하는 횡성한우축제는 횡성군이 주최하고 횡성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전국 최고의 한우 먹거리 축제이다. 올해는 10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횡성 섬강 둔치에서 진행된다. 국순당은 지난 2004년 강원도 횡성에 양조장을 건립하고 본사를 이전 하며 횡성과 인연을 맺었다. 그해 시작된 지역의 대표 축제인 횡성한우축제와 협업 활동을 시작해 지금까지 21년 동안 꾸준하게 지역사회와 상생에 나서고 있다. 이날 체결식 이후 김명기 횡성군수 등 관계자는 우리술 대표기업으로 국내 전통주 수출 1위 기업인 국순당 횡성양조장을 시찰하고 우리술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7.29 14:11
골프일반

[뱁새 김용준 프로의 골프모험] 한 라운드 중 마지막 세 홀이 갖는 의미

과학자 그룹이 재미 있는 실험을 했다. 얼핏 보면 간단한 실험이었다. 과학자들은 실험 참가자를 두 그룹으로 나누었다. 한 그룹에게는 따듯한 물에 손을 한참 담갔다가 뺀 다음 다시 차디 찬 물에 담그게 했다. 다른 그룹에게는 손을 먼저 찬물에 한참 담갔다가 빼서 따뜻한 물에 담그게 했고. 순서만 바꾼 것이다. 따뜻한 물은 따뜻한 물대로 찬물은 찬물대로 온도는 같았다. 손을 담그는 시간도 같았고. 따뜻한 물은 기분이 나른할 정도였다. 찬물은 견디기 어려울 만큼 차가웠다. 실험 참가자들에게 물었다. 어떤 그룹이 따뜻한 물을 더 행복하게 누렸다고 답했을까? 또 어떤 그룹이 차디 찬 물을 더 견디기 힘들었다고 느꼈을까? 이 대목에서 빙긋이 웃는 독자라면 지성인이다. 그렇다. 이 실험은 인생에서 겪는 행복과 불행을 받아들이는 사람의 마음에 대한 연구였다. 젊어서는 어렵게 살다가 노년에 안락한 삶을 누리는 인생과 반대로 젊어서는 풍요롭게 살다가 노년에는 빈곤한 인생이 있다고 하자. 독자는 어떤 인생을 선택하겠는가? 대부분 말년에 편안한 인생 쪽으로 마음이 기울 것이다. 젊어서 실컷 즐기고 말겠다고? 설마! 이 실험은 노년에 안락한 인생이 더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자연스럽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독자도 답을 맞혔을 것이다. 차디 찬 물에 고생하다가 따뜻한 물로 손을 녹인 실험 참가자 그룹이 더 행복하다고 답했다는 것을. 재치 있는 연구가 나오면 후속 연구가 따르기 마련이다. 이 실험도 그랬다. 이 실험을 살짝 비튼 연구가 뒤를 이었다. 어떤 과학자는 따뜻한 물과 찬물 다음에 다시 따뜻한 물에 담그도록 실험 순서를 추가하기도 했다. 인생을 초년과 장년 그리고 노년으로 나누려는 시도였을 것이다. 굳이 이런 실험을 하지 않아도 우리는 이미 알고 있다. 끝이 좋아야 더 행복하다고 느낀다는 사실을. 운명을 점치는 사람들마저도 운세를 묻는 이들에게 ‘자식복이 있다’거나 ‘말년에 부자로 살 운세’라는 말을 빼놓지 않기 마련 아닌가? 골프에서는 어떨까? 독자는 초반 점수와 마지막 몇 홀 점수가운데 어떤 것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가? 좀 더 와 닿도록 예를 들어 보겠다. 하루는 초반에 파와 버디를 줄줄이 하다가 마지막에 더블 보기 또는 트리플 보기를 쏟아냈다고 치자. 다른 날에는 초반에 고전하다가 마지막 몇 홀에 연속 파와 버디를 기록하면서 점수를 만회하고 끝냈다고 치고. 두 라운드에서 기록한 점수는 같았다고 하자. 독자는 이 두 날 중 어떤 날을 더 잘 친 날로 기억할 것 같은가? 어떤 라운드가 더 만족스럽다고 느낄 것 같은가? 말할 것도 없다. 마지막에 선전한 라운드를 꼽을 것이다. 마지막 몇 홀에 더 잘 치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이다. 오죽하면 내내 고전하다가 마지막 홀에서 날린 기가 막힌 티샷을 ‘또 와 샷’이라고 부를까! 어떻게 하면 마지막 몇 홀에서 더 좋은 샷을 할 수 있을까? 더 좋은 점수도 얻고. 그 답을 얻기 위해서는 마지막 몇 홀에서 주로 어떤 이유로 무너지는 지를 먼저 짚어야 한다. 막바지에 집중력이 흐트러지는 가장 큰 원인은 바로 ‘포기’이다. 포기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목표를 달성하기 어렵다고 생각했을 때이다. 라이프 타임 베스트를 기록하기에는 이미 너무 점수가 나빠서 포기하는 경우처럼 말이다. 뱁새 김용준 프로는 주로 컷 오프를 통과하기에는 점수가 한참 부족하다고 생각할 때 포기를 하고는 한다. 그리고 나서 후회하고. 집중하지 못하는 또 다른 이유는 ‘교만’이다. 라운드 내내 경기를 잘 풀어왔다고 치자. 그런 날 몇 홀 남지 않았을 때 교만이 스멀스멀 올라온다. 자신도 모르게. 자신감이 지나쳐 말이나 행동이 과할 때가 있다. 아니라고 하고 싶겠지만 바로 그것이 교만이다. 승부가 아직 끝나지도 않았는데 상대를 동정하는 마음이 생기는 것도 마찬가지이고. 교만은 화를 낳는다. 교만한 탓에 막판에 입은 손실은 만회할 기회조차 없다. 그것이 상한 마음이든 잃은 돈이든 간에 말이다. 여기에 더해 체력 부족은 모든 불행의 원천이다. 라운드 중에 컨디션을 조절하는 데까지 실패한다면 설상가상이 되고. 대표적인 것은 독자도 짐작할 것이다. 바로 술이다. 전반에 기가 막힌 경기를 하고도 그늘집에서 기울인 술잔 탓에 후반에 맥을 못 춘 경험이 있을 것이다. 남 이야기 할 것도 없다. 뱁새 김 프로도 악당들이 강권한 막걸리를 석 잔 마시고 못 볼 꼴을 본 적도 적도 있다. 전반에 3언더파를 기록하다가 후반에는 48타를 쳐서 총 81타를 친 것이다. 썩을 녀석들이 ‘싱글패’를 만들어준다고 놀리던 기억이 생생하다. 즐거운 라운드를 가슴에 품고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마지막 몇 홀에 더 집중해야 한다. 특히 마지막 세 홀에 말이다. 절대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 교만한 마음은 절대 금물이고. 체력도 안배해야 한다. 올해 몇 개 대회째 마지막 두 세 홀에서 부진해서 예선 탈락한 뱁새 스스로에게 하는 다짐이다. ‘뱁새’ 김용준 프로와 골프에 관해서 뭐든 나누고 싶은 얘기가 있다면 메일을 보내기 바란다. 지메일 ironsmithkim이다. KPGA 프로 2025.07.23 09:15
산업

GS더프레시, 김재중과 협업한 압구정막걸리 ‘류’ 오프라인 단독 출시

GS더프레시가 아티스트 협업으로 전통주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다.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는 전통주 전문 브랜드 ‘압구정막걸리’와 아티스트 김재중이 협업한 ‘류’ 막걸리를 오프라인 단독으로 출시한다.‘류’ 막걸리는 100% 국내산 햅쌀(경기미)을 원료로 사용하고, 총 다섯 번의 발효 과정을 거쳐 완성된 전통주다. 묵직하면서도 깔끔한 풍미, 부드러운 목 넘김을 자랑하며 고급스러운 병 디자인까지 돋보이는 상품이다. 용량은 750ml, 도수는 6도, 가격은 3800원.특히 이 상품은 김재중이 직접 기획과 개발에 참여한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다. 김재중은 “우리나라 전통주를 국내는 물론 해외에도 널리 알리고 싶다는 마음으로 함께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GS더프레시는 기존 중장년 고객층에 더해 최근 신도시 지역을 중심으로 2030세대 고객 비중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류’ 막걸리는 매장을 방문하는 젊은 세대에게는 트렌디하고 차별화된 상품으로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방송을 통해 보여준 김재중의 성실한 모습이 중장년층의 관심도 함께 이끌어 낼 것으로 보고 있다.GS더프레시는 지난해 출시한 ‘이균 막걸리(참외미나리주)’, 이번 김재중 ‘류 막걸리’에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이색 상품들을 선보이며 전통주에 대한 관심과 대중화를 함께 이끌겠다는 계획이다.전재혁 GS리테일 주류팀 MD는 “전통주를 국내와 해외에 알라고 싶은 김재중씨의 취지에 공감하며 슈퍼마켓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이고자 류 막걸리를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와 협업을 통해 전통주 시장을 더욱 활기차게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GS더프레시의 막걸리 매출은 지난해 대비 20.4%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다양한 주종과 함께 전통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프리미엄 막걸리와 다양한 맛을 접목한 이색 막걸리의 확산이 주요한 성장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6.25 17:10
예능

‘PD로그’ 신입 써니피디, 완도 시골 이장 됐다…좌충우돌 고군분투기

EBS1 ‘PD로그’ ‘섬마을 차차차-시골 이장 도전기’ 편에서는 새로 피디로그에 들어온 최현선 PD의 완도 시골 마을 이장 도전기가 공개됐다.지난 21일 방송된 ‘PD 로그’에서 방송된 전라남도 완도읍 용암리는 60여 가구가 사는 산 밑 비탈진 언덕길에 좁고 가파른 골목 8개로 이루어진 작은 마을이다. 이 마을의 이장은 27세의 김유솔 씨. 나이는 어리지만 투표로 선출되는 이장을 벌써 3번째 하고 있는 베테랑이다. 최현선 PD는 용암리의 수습 이장으로 마을을 찾아 경로당에서 면접을 보고 일주일간 마을 일을 살피는 이장 일을 하게 되는데 이 이장일이 생각보다 너무 많고 다양해 당황해 했다. 마을의 중요 안전시설인 난간 보수 설비, 읍사무소를 찾아 지역 어르신들 정부 지원 사업 연결, 가가호호 방문해 민원 접수 및 해결, 한글학교의 보조 교사, 봄나들이 여행에서 가이드까지 할 일은 많고 일이 끝이 없지만 완도읍의 이장 월급은 40만 원, 그야말로 봉사직에 가까운 일이다.PD에게 들어온 민원은 다양한데, 마을 왕할머니 순희 어머니의 집 현관문을 수리할 기술자를 수배하는 것. 지은지 오래 된 집인 데다가 차가 들어올 수 없어 수리를 나오려는 사람들이 많지 않은데, 몇 번의 실패 끝에 기술자를 수배해 마침내 문을 수리하자 동네 할머니들로부터 우리 이장 최고라는 칭찬도 듣게 된다. 또 하나, 마을 난간이 고장이 나 민원이 들어오는데 PD가 직접 완도 읍사무소를 찾아가 마을 곳곳의 위험한 난간들을 신고하고 직접 민원 처리에 나섰다. 또 봄을 맞아 용암리 주민들은 완도 가까이에 자리한 청산도로 봄나들이를 가게 되는데, 먹고 사는 일이 바빠 완도에 살았지만 평생 청산도는 처음이라는 주민들이 대다수. 유채꽃 만발한 꽃길도 걷고 같이 맛있는 막걸리에 파전도 한잔하며 추억을 만들었다. 후에 PD가 대접하는 잔칫상을 받고 좋아하는 어르신들, 여기에 피디가 준비한 노래까지 즐거운 한때를 같이 보냈다. 일주일간 함께 하던 PD가 떠나는 날, 할머니가 보여준 눈물을 통해 시골 마을 어르신들에게는 작은 관심과 나눔이 얼마나 필요한지, 그리고 이장이라는 일이 그 일을 얼마나 잘 해내고 있고 필요한지를 엿보게 되었다. 시골 마을의 정이 그대로 남아있는 멀리 완도에서의 따뜻하고 재미있는 일주일이었다. PD가 베테랑을 만나 함께 일하며 하나의 직업을 오롯이 겪어보는 ‘PD로그’는 매주 월요일 오후9시 55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22 08:59
예능

“마음이 요동쳐”…장호암, 달라진 점사에 ‘충격’ (신들린 연애2)

SBS 예능 ‘신들린 연애2’ ‘붉은 토끼’ 이경언이 첫 등장부터 신들린 하우스의 판을 뒤흔들었다.1일 방송된 ‘신들린 연애2’ 6회에서는 베일에 싸여있던 ‘붉은 토끼’ 이경언의 본격적인 등장과 함께 복권을 긁어 데이트 상대를 정하는 복권 지목 데이트가 펼쳐졌다. 여자 점술가 4인은 원하는 복권을 긁은 후 등수의 순서로 데이트 상대를 지목할 수 있었고, 이에 1등 이라윤은 무당 이강원, 2등 홍유라는 타로 윤상혁, 3등 채유경은 사주 하병열, 4등 김윤정은 무당 정현우를 데이트 상대로 선택했다.그사이 새로운 입주자가 인연전을 찾아 남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모든 이의 입에 오르내리던 ‘붉은 토끼’ 이경언의 정체가 마침내 드러난 것. 새로운 입주자는 모든 남자와 각각 15분간 일대일 대화를 한 후 이 중 한 명과 먼저 데이트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졌고, 이경언은 “걸어오셨을 때 느낌이 좋아서 마음이 갔다. 좀 더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다”라며 윤상혁을 선택했다. 두 사람의 첫 데이트가 성사되자 MC 유인나는 “로맨스 있어 보이는 느낌”이라며, 가비는 “얼굴 합도 잘 맞고 각각 새로운 분이라는 공통점이 있다”라며 두 사람의 로맨스를 응원했다.하지만 점술가 10인 앞에 뜻밖의 반전이 기다리고 있다. 이경언의 선택으로 윤상혁을 데이트 상대로 점찍었던 홍유라가 신들린 하우스에 낙오하게 된 것. 여기에 직진하고 있던 채유경에게 선택받지 못한 장호암이 신들린 하우스에 남게 되자 유인나는 “인연이 닿는 게 정말 어려운 거구나”라며, 가비는 “(채유경에게) 고백을 거절당한 기분일 것 같다”라며 엇갈린 인연을 안타까워했다. 장호암 또한 “실망도 하고 질투도 났다. 마음이 착잡했다”라고 말할 만큼 설렘과 충격, 질투가 폭발하는 혼돈의 과몰입 하우스가 그려졌다.복권 지목 데이트로 러브라인의 대격변이 펼쳐진 가운데 채유경은 하병열을 향해 솔직하게 직진하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특히 채유경은 “얼굴을 바라보고 둘만의 대화를 한다는 자체만으로 떨렸다”라며 이미 하병열에게 폴 인 러브한 모습을 보였고, 이에 유선호조차 “유경 씨 텐션이 다른데?”라며 장호암과 데이트했을 때와 또 다른 채유경의 모습에 놀라워했다. 하병열도 “다른 사람을 알아가는 걸 좋아한다. 다른 사람을 만나야 서로의 부족한 부분이 채워질 수 있고 달라도 좋은 거 같다”라는 속마음과 함께 “(그럼에도) 서로 잘 맞을 수 있겠다. 새로 느껴보는 감정이었다”라며 서서히 마음의 문을 열었다. 급기야 채유경은 “긍정의 표현을 아끼지 않고 하는 편이라 꼭 말해주고 싶었다. 난 당신한테 호감 있다”라고 운을 뗀 뒤 “우리라는 표현에 가까워지나요?”라는 거침없는 돌직구 화법으로 설렘을 배가시켰다. 이와 함께 윤상혁과 이경언은 막걸리 빚기 체험에 나섰다. “이 사람은 어떤 사람일지 기대가 컸다”라는 윤상혁의 속마음처럼 두 사람은 가족 이야기까지 꺼내며 화기애애한 데이트를 이어갔다. 이에 이경언은 “’동생하고 사이가 좋을까?’라는 질문 자체가 사실 내 관심 표현이었다”라면서 “동생과 사이가 좋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있었고, 그 순간에 더 호감이 갔던 거 같다”라며 윤상혁을 향해 점점 커지는 마음을 전했다. 이런 두 사람의 첫 데이트에 유인나는 “알잘딱깔센(알아서 잘 딱 깔끔하고 센스있게)”이라고 칭찬했고, 가비는 “튀는 거 없이 편안하다”라고 말할 만큼 설렘으로 가득했던 두 사람의 첫 데이트는 성공적이었다. 반면 장호암과 홍유라는 데이트 낙오자로 신들린 하우스에 단둘이 남았고, 홍유라는 “원래 했던 결심을 밀고 가는 게 나한테 좋을까?”라며 불안해하는 장호암의 점사를 봐줬다. 하지만 감정의 결여 즉, 거지 카드가 나오자 홍유라는 “직진보다 좀 더 지켜보는 게 좋을 것 같다. 심적으로 힘들 수 있어도 새로운 국면이 시작될 수 있다. 전환점이 생길 수 있다”라며 따뜻한 조언을 건넸다. 장호암 또한 오방기에서 신의 마음이랑 달라질 수 있다. 틀어질 수 있다는 점사를 받자 “’나는 지금 너무 확신에 차 있는데 달라진다고?’라는 의문과 함께 마음이 많이 요동쳤다”라며 처음과는 달라진 현재의 점사에 충격을 받았다. 하병열을 향한 마음을 자각하고 그를 향해 직진하는 채유경, 그런 채유경에게 서서히 마음을 열기 시작한 하병열, 오직 채유경만을 바라보는 장호암의 관계가 새로운 국면을 맞은 가운데 엇갈린 세 사람의 러브라인이 긴장감과 몰입감을 폭주시켰다. 이처럼 채유경을 둘러싼 장호암과 하병열, 윤상혁을 둘러싼 이경언과 홍유라의 3각 러브라인이 점입가경의 경지로 들어서며 다음 회를 향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켰다.‘신들린 연애2’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02 08:01
경제일반

한국관광공사, 일본 언론에 '지방관광' 선보여

한국관광공사는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일본 유력 매체 언론인 약 50명을 초청, 경주와 부산 등에서 다채로운 지방관광 콘텐츠를 선보였다. 올해는 APEC 정상회의 개최지인 경주의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소개하고자 ‘처음 가보는 경주’를 주제로 일정을 꾸렸다. 일본인에게 아직은 생소한 신라한복 체험, 대릉원 포토존, 황리단길 등 한국 MZ세대가 선호하는 신규 관광지 등을 선보였다. 또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된 경주의 대표적인 야경 명소 ‘동궁과 월지’, ‘월정교’와 부산의 드론쇼 등을 통해 당일여행을 넘어서 체류형관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코스를 짰다. 이번 행사에는 요미우리신문, 마이니치신문 등 일본 현지 주요 일간지 언론인뿐만 아니라 ‘한국여행’ 전문 일본 현지 인플루언서 등을 초청하여 다양한 타깃을 대상으로 한국 동남권의 매력을 알렸다. ‘한국 지방미식 30선’에 실린 경상권 대표 메뉴 육회비빔밥, 낙곱새 등 일본관광객이 가장 선호하는 ‘음식’ 콘텐츠를 필두로 일본 현지에도 진출한 ‘복순도가’ 울산 양조장에서 직접 빚어보는 막걸리 체험도 큰 호응을 얻었다. 오사카에서 온 참가자 츄쿄테레비 추만 요시히토 씨는 “역사가 느껴지는 경주와 현대적인 부산은 서울과 또 다른 매력이 있다”라며, “황리단길은 멋지게 연출된 공간이 많아서 일본의 젊은이들에게도 추천하고 싶다”라고 전했다.정근희 관광공사 일본팀장은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경주를 일본 언론에 소개하여 관광객의 서울 집중현상을 완화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라며 “이번 팸투어를 시작으로 4월에는 도쿄, 히로시마, 후쿠오카 등 일본 주요 도시에서 로드쇼를 개최해 일본 최대 성수기인 골든위크 방한수요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3.31 14:49
산업

지평주조, 더 담백하고 부드러운 ‘평생막걸리’ 리뉴얼 출시

지평주조가 ‘평생막걸리’를 한층 더 담백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업그레이드하여 새롭게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리뉴얼된 ‘평생막걸리’는 기존보다 단맛을 줄여 담백한 맛이 도드라진다. 특히 발효 과정을 미세하게 조정해 쌀 고유의 고소한 풍미를 살리면서도 균형 잡힌 맛을 구현했으며, 이를 통해 더욱 깔끔하고 부드러운 목넘김을 완성했다.패키지 디자인도 보다 세련되고 심플하게 변했다. 상단에 지평주조 로고를 추가,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했다. 전체적인 브랜드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평생막걸리’만의 개성을 살릴 수 있도록 색감과 포인트 요소를 차별화했다. 패키지 하단에는 지평양조장 그림과 제품명을 균형 있게 배치해 세련미를 더했다. 재활용 가능한 투명 소재로 용기를 변경하여 환경적 가치를 반영했다.리뉴얼된 ‘평생막걸리’는 전국 슈퍼마켓과 대형마트, 편의점 등에서 판매되며, 합리적인 가격에 고품질 막걸리를 즐길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지평주조 측은 “평생막걸리는 오래된 친구처럼 편안한 한 잔을 선사하는 막걸리”라며 “오랜 양조 철학을 바탕에 고집을 더해 기존보다 더욱 부드러워진 목넘김과 담백한 맛을 구현했다”고 말했다. 이어 “변화하는 소비자 취향에 맞추되, 우리 전통 술의 정체성을 잃지 않는 제품 개발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3.19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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