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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윤세아, 신인 시절 영화 촬영하면서 맞았다 “종아리에 피멍 생겨” (‘솔로라서’)

‘솔로라서’가 윤세아, 사강의 소소한 행복을 담은 하루를 공개하며 감동을 선사했다.지난 10일 방송된 SBS Plus·E채널 공동 제작 예능 ‘솔로라서’ 7회에서는 윤세아가 동갑내기 절친인 자신의 매니저와 함께 청계산 등반에 나선 하루가 펼쳐졌다. 또한 사강은 세 식구가 된 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둘째 딸의 생일 파티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특히 ‘솔로라서’는 OTT에서 톱10에 오르고 다음 예능tv 검색어 톱5, 각종 포털 사이트 연예뉴스 1위를 장식하는 등 뜨거운 화제성을 증명하며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이날 윤세아는 “평소 등산을 좋아해 시간이 날 때마다 산에 오른다”며 “예전부터 작품을 앞두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항상 청계산을 다녀왔다”고 밝힌 뒤, 청계산에서 자신의 매니저와 만났다. 최근 공포 영화 ‘홈캠’에 캐스팅돼 촬영을 앞두고 있다는 윤세아는 매니저에게 “최근 청계산을 맨발로 걸어봤는데 너무 좋았다. 땅이 안 좋은 기운을 다 흡수해준다”면서 ‘맨발 등반’을 제안했다. 매니저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괴로워하면서도, 조심스럽게 맨발 등반을 시작했다. 맨발로도 날다람쥐처럼 튀어나가는 윤세아와 달리, 매니저는 “너무 아프다”, ‘신발을 돌려 달라“고 애걸복걸했다. 결국 윤세아는 마지못해 신발을 돌려줬고 매니저와 함께 정상에 도착했다. 대환장 티키타카 속 정상에 오른 윤세아는 “(산행을 통해) 뭔가 더 단단해진 느낌이 들었다”며 행복해했고 성공적인 산행 후 매니저와 인근 오리 바비큐 맛집에서 식사를 했다.식사 중 매니저는 “내년이면 우리가 함께 일한 지 20년이 되는 해다. 새 작품을 더 열심히 해보자”고 말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들은 MC 황정음은 “부부도 20년 정도 살면 나라에서 상 줘야 한다. 진짜 대단한 일”이라고 두 사람의 오랜 인연에 박수를 보냈다. 윤세아 역시, 20년 가까운 인연을 되돌아보며 먹먹해했다. 특히 영화 ‘궁녀’ 촬영 때 매니저에게 고마웠던 일을 소환했다. 윤세아는 “당시 종아리를 맞는 신이 있었는데, 진짜로 맞으면서 촬영해 나중에는 종아리에 피가 맺혔다. 그때 네가 저녁도 굶은 채로 내 종아리에 소고기를 붙여줬다. 너무 감동했다”고 이야기했다. 매니저 역시, “과거 치질 수술을 받았을 때, 가족들이 여행을 떠나 간병을 해줄 사람이 없었다. 그런데 네가 스케줄이 바쁜 데도 와서 3일이나 간호를 해줬다. ‘친구로서 이런 사람이 또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며 고마워했다. 훈훈한 분위기 속 윤세아는 매니저에게 진심을 담은 영상 편지도 띄웠다. 윤세아는 “내 마음과 진심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겠다. 사랑한다”고 한 뒤 벅찬 감정에 눈물을 쏟았다.윤세아와 매니저의 오랜 우정이 웃음과 감동을 안겨준 가운데, 이번엔 사강과 두 딸의 특별한 하루가 공개됐다. 사강은 “오늘이 둘째 딸의 만 10번째 생일이다. 셋이서만 보내는 채흔이의 첫 번째 생일인 만큼 다 잊고 즐겁게 보내고 싶다”며 딸의 생일 파티 준비에 돌입했다. 아이들이 등교한 사이 사강은 갈비찜, 잡채 등을 만들었고, 두 딸의 최애 아이돌인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사인 CD까지 포장해 놓았다. 특히 이 사인 CD는 신동엽이 사강의 자녀들을 위해 직접 투모로우바이투게더에게 받아온 것이라 의미를 더했다. 생일상과 선물 포장 등을 마친 사강은 이후 안무가 배윤정을 찾아갔다. 사강은 “흥이 많은 집이라 생일 때마다 같이 모여 춤추는 걸 좋아했다. 예전엔 (춤이) 남편 담당이었는데, 너무 갑자기 (분위기가) 변하면 그럴까봐 남편 대신 제가 축하 무대를 준비해 보려 한다”고 설명했다. 이후, 배윤정에게 쿨의 ‘애상’ 안무를 배운 사강은 배윤정과 같은 시기 댄서로 활동했던 남편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이내 눈시울을 붉혔다. 그러면서 사강은 “(남편과의) 추억이 떠오르는 이야기는 하면 안 된다”고 감정을 추스르려 했다. 이를 본 배윤정은 “울어도 괜찮다. 우는 건 창피한 게 아니다”며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배윤정의 응원을 받고 집에 돌아온 사강은 첫째 딸과 나머지 파티 준비를 마쳤고, 드디어 둘째 딸이 집에 들어오자 케이크를 안기면서 깜짝 댄스를 선보였다. 첫째 딸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헤븐’ 무대를 성공리에 끝낸 사강은 쿨의 ‘애상’ 안무도 도전했지만 중간 중간 실수를 해서 웃음을 안겼다. 사강은 “(배윤정에게 특훈을 받은 뒤) 집에 와서 첫째 딸에게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헤븐’ 안무를 배웠더니, 쿨의 안무가 하나도 생각이 안 났다”라고 해명했다. 뒤이어 사강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사인 CD를 선물했고, 두 딸은 함성을 지르며 행복해했다. 사강은 “(아빠의) 빈자리가 느껴질 까봐 최선을 다했는데, 두 딸 모두 많이 웃고 좋아해서 기뻤다. 충분히 만족한 하루였다”며 이날의 여운을 곱씹었다.‘솔로라서’ 8회는 오는 17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11 10:29
해외축구

린가드 때문에 ‘피꺼솟’…“춤추는 것 보고 루니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게 무슨 일이야?”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 리오 퍼디난드가 당시 팀 고참이었던 웨인 루니에게 전화해 던진 말이다. 은퇴 후에도 여전히 ‘맨유맨’을 자처하는 그는 후배들이 춤추는 모습을 보고 화가 났다. 성적이 좋지 않은데도 신난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9일(한국시간) 퍼디난드와 함께 뛰었던 필 존스가 나눈 대화를 전했다. 존스가 퍼디난드 유튜브 채널에 출연했을 때 나온 내용 중 일부를 전했다.맨유 시절 이야기를 나누던 퍼디난드는 “(맨유가) 리그 6위를 하던 때에 폴 포그바와 제시 린가드(FC서울)가 춤추는 모습을 인스타그램에서 봤다”며 “루니에게 전화를 걸어 ‘이게 무슨 일이야? 어떻게 이걸 허락하는 거야?’라고 물었다”고 회상했다. 퍼디난드는 포그바와 린가드가 라커룸에서 댄스 삼매경에 빠진 모습을 봤다고 한다.세계 최고의 팀 중 하나였던 맨유는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이 떠난 뒤 급격히 무너졌다. 2016~17시즌에는 6위에 자리했다. 당시 선수단 고참 중 한 명이 루니였다. 루니는 이 시즌을 끝으로 에버턴으로 향했다. 퍼디난드는 “루니는 ‘아무 말도 할 수 없다. 더 이상 예전 같지 않다’고 말했다. 루니는 ‘제시와 폴뿐만 아니라 내가 무슨 말을 해도 화난 것처럼 쳐다볼 사람들이 많다’고 했다”고 전했다. 일화를 들은 존스는 “우리가 있던 탈의실에서 그런 일이 일어났을 거라고 상상할 수 있나? 불에 타버렸을 것”이라고 했다.사실 존스는 린가드와 동갑내기이며 2011년 함께 맨유 1군에 들어왔다. 하지만 존스가 이야기한 것은 퍼디난드 같은 선배들이 건재하고, 적어도 퍼거슨 전 감독이 있었던 때에는 이런 일이 없었다는 뜻이다.실제 퍼거슨 전 감독은 선수단 장악 면에서 최고의 사령탑으로 꼽힌다. 선수들에게 불같이 화를 내서 붙은 ‘헤어드라이어’란 별명이 그를 대변한다. 퍼거슨 전 감독은 특히 규율에 벗어난 행동을 하는 선수들을 호되게 다그친 것으로 잘 알려졌다.퍼거슨 전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은 뒤 마땅한 사령탑을 찾지 못한 맨유의 명가 재건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올 시즌 리그 7경기에서 2승 2무 3패에 그쳐 리그 14위까지 떨어졌다.김희웅 기자 2024.10.11 06:37
연예일반

[오!뜨뜨] 'K팝 성지' 서공예·진짜 의사의 병원이야기, 궁금하신가요?

이번 주말 볼 만한 따끈따끈한 OTT 신작을 소개합니다. 너무 많은 OTT와 작품들 사이에서 고민하는 시간은 이제 끝. 정주행을 부르는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모아 엄선했습니다. 나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왓챠: 우리가 춤추는 시간수많은 K팝 스타를 배출, ‘K팝의 성지’라 불리는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이하 서공예) 학생들의 내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왓챠의 ‘우리가 춤추는 시간’은 모든 순간이 춤과 리듬으로 가득한 서공예 18살 댄서들의 학교생활을 다룬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새학기가 되면 교과서를 펴고 한 학기 배울 내용을 살펴보는 게 일반적이라면 이들의 새학기는 댄스배틀로 시작된다. 장래의 K팝 스타, 최고의 댄서를 꿈꾸는 10대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전편은 왓챠에서 감상할 수 있다. #티빙: 휴먼 크로니클메디컬 드라마가 아니다. 진짜 의사들이 자신의 일터이자 삶의 공간인 병원에서 맞닥뜨리는 이야기들이 마치 드라마처럼 펼쳐진다.빛나는 청춘을 바쳐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가 된 의사들과 그들이 평생을 살아가는 병원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이 시대 최고 의료진의 삶과 이야기를 통해 쉽게 볼 수 없었던 병원의 깊은 곳까지 들여다 볼 수 있을 전망.‘휴먼 크로니클’은 프로페셔널의 세계를 심도깊게 다룬 ‘크로니클 시리즈’의 확장판으로, 푸드멘터리의 개척자로 불리는 이욱정 PD가 처음으로 제작한 메디컬 다큐멘터리다. 티빙은 앞서 이욱정 PD와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푸드 크로니클’을 공개하며 스펙터클한 영상미와 다이내믹한 통찰력으로 ‘푸드멘터리’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호평을 얻은 바 있다. #웨이브: 마이 리틀 히어로노래면 노래 시축이면 시축, 했다 하면 화제 만발, 뭐든 다 되는 가수 임영웅. 이번엔 단독 예능 프로그램이다.임영웅의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이야기를 그린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히어로’가 27일 웨이브에서 공개된다. ‘마이 리틀 히어로’는 오직 임영웅의, 임영웅에 의한 솔직 담백한 LA 여행기를 담는다. 첫 LA 공연을 앞둔 임영웅의 설레는 심경도 만나볼 수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5.26 06:15
뮤직

“팬들이 우리의 청춘이었다” 카라, 9년만 눈물의 팬미팅(종합)

그룹 카라가 약 9년 만에 팬들과 마주하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카라는 8일 오후 서울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단독 팬미팅 ‘카라 15주년 기념 팬미팅 2023-무브 어게인’(KARA 15TH ANNIVERSARY FAN MEETING 2023~MOVE AGAIN~IN SEOUL·이하 ‘무브 어게인’)을 개최했다. 카라의 국내 팬미팅은 지난 2014년 5월 열린 ‘2014 카밀리아데이 팬미팅’ 이후 약 9년 만이다.팬미팅 현장은 공연 시작 1시간 전부터 팬들로 붐비기 시작했다. 특히 국내 팬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등 다양한 아시아권 팬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다양한 굿즈를 들고 카라를 응원하는 팬들에게서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공연은 7분 가량 늦게 시작됐다. 팬들은 연신 시계를 보며 카라를 기다렸고 암전과 함께 등장한 카라 멤버들을 향해 크게 환호했다. 1층은 물론, 2층까지 대부분의 좌석을 채우며 카라의 여전한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앞서 카라는 일본 3개 도시에서 단독 팬미팅 ‘무브 어게인’을 진행했다. 카라의 일본 팬미팅은 예매 시작 직후 전 회차가 매진되며 ‘한류 퀸’ 카라의 건재한 인기를 과시했다. 카라는 ‘웬 아이 무브’(WHEN I MOVE) 무대로 이번 팬미팅의 시작을 알렸다. 카라의 화려한 춤선과 카리스마 있는 표정으로 채워진 무대는 팬미팅 포문을 열기에 충분했다. 무대 이후 승연은 “오늘 마지막까지 함께 1000퍼센트의 힘을 갖고 끝까지 달려보겠다. 예쁜 추억 많이 만들자”라고 인사했다. 규리와 니콜은 “낮 시간대에 진행했던 팬미팅 때 3시간이 걸렸다. 이럴 줄 알았으면 콘서트를 열 걸 그랬다”며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그러면서 “오늘 서울 팬미팅을 마지막으로 마무리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라고 팬들을 반겼다. 이날 행사는 부캐릭터 ‘다나카’로 인기몰이 중인 개그맨 김경욱이 맡아 재미를 더했다. 이후 진행된 근황 토크에서 규리는 “팬들과 오랜만에 만나게 돼서 너무 뭉클하다. 멤버들과 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들이 많아져 너무 행복한 나날들이다”라며 “후배 가수분들이 우리를 보고 아이돌 그룹으로서 좋은 선례가 되어줘서 감사하다고 해주신 적이 있다. 우리가 누군가에게 그런 느낌을 줬다는 게 좋았다. 너무 감사했고 앞으로 더 책임감을 갖고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카라는 멤버들의 입덕 포인트를 설명하며 돈독한 팀워크를 과시했다. 먼저 규리는 승연에 대해 “다양한 매력이 있다. 마음이 정말 깊다. 팬, 멤버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남다르다”고 말했다. 승연은 지영에 대해 “예쁜 것도 너무 매력적이지만 성격이 너무 좋다”고 했고 지영은 영지에 대해 “속이 엄청 깊고 성격이 너무 좋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영지는 니콜에 대해 “언니인데 귀엽다. 귀여움과 동시에 춤선이 너무 예쁘다. 안무할 때 아름답고 사랑스럽다”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니콜은 규리에 대해 “도도함 속에 따스함이 많은 사람”이라며 맏언니를 살뜰히 챙겼다. 카라 멤버들은 팬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사전에 받은 사연을 직접 읽어주며 팬들이 원하는 선물을 무대에서 보여주는 것. 또 사연이 당첨된 팬들과 사진도 함께 찍으며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스텝’(STEP)과 ‘옥시즌’(Oxygen) 무대 이후 멤버들은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지영은 “오랜만에 컴백해서 여러분과 가깝게 있으면서 많은 걸 하고 싶었다. 사실 15주년 기념으로 만나게 된 것도 약속한게 아니다. 서로 약속하지 않아도 간절히 바랐으니까 이런 자리가 생기지 않았을까 싶다. 우리가 원했던 건 모두가 함께 한 자리에서 눈을 마주치고 춤추는 순간이 아니었나 싶다. 앞으로 그 어떤 자리도 열심히 할 생각이니까 또 다시 만나자”라며 눈물을 보였다. 승연은 “활동한 시간보다 더 긴 시간을 팬들이 기다려줬다. 우리가 뭐하겠다 약속하는 자체도 미안하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응원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니콜은 “누군가가 그런 말을 해주셨다. ‘카라는 나의 청춘이었다’. 긴 세월 속에서 여러분의 청춘에 저희를 들어가게 해줘서 감사하다. 팬분들 역시 우리의 청춘이다”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영지는 “벌써 카라로 데뷔한 게 9년차다. 멤버들이 내게 카라를 지켜줘서 고맙다 말을 자주 해줬는데 그건 나 혼자 해낸 게 아닌 멤버들과 팬들 덕분이다. 팬분들이 그 자리 그대로 있어주신 게 가장 크다. 다같이 카라를 지켜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마지막으로 규리는 “이 시간을 정말 많이 기다려왔다. 이 자리가 너무 소중했다. 내가 살아가는 이유는 여러분 때문이다. 하루 버티는 큰 이유는 카라 활동과 팬들의 사랑이다. 언제든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멤버들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함께 기다려주길 부탁드린다”라고 애정이 가득 담긴 당부의 말을 남겼다. 지난해 완전체 컴백과 함께 카라는 타이틀곡 ‘웬 아이 무브’로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정상에 오른 데 이어 음악방송에서도 1위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여전히 뜨거운 인기를 과시했다. 카라는 지난 2007년 3월 6인조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프리티 걸’, ‘점핑’, ‘스텝’, ‘허니’, ‘판도라’ 등 수많은 히트곡들로 큰 인기를 끌었다. 활동 기간 중 니콜과 강지영이 탈퇴, 허영지가 합류하며 4인조가 됐으나 지난해 니콜과 강지영의 재합류로 5인조가 됐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4.09 01:01
연예일반

정준호 “소주 한잔 하고 온 아빠의 촉촉한 눈, 자식들도 언젠가 알겠죠”[일문일답]

배우 정준호에게 영화 ‘어부바’는 특별한 작품이다.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의 소중함을 되새기게 해준 작품이기 때문이다. 최근 ‘어부바’ 개봉을 앞두고 진행한 화상 인터뷰에서 정준호는 영화를 찍으며 느낀 소소하지만 따뜻했던 감정과 가족에 대한 깊은 마음을 털어놨다. -‘어부바’ 출연 계기가 궁금하다. “자극적인 요소들이 들어간 그런 작품들도 많고, 그런 영화가 재미있게 느껴지기도 하겠지만, 그런 영화들 속에서 ‘어부바’가 갖는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코로나19로 가족들 간 교류가 어렵지 않았나. 이런 시기에 이런 영화는 해볼 만하다 생각해서 출연하게 됐다.” -‘어부바’는 어떤 영화인가. “가족 간 소원했던 감정도 이 영화를 보면서 풀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가족 구성원 간 서운했던 일이 있었다면, 이 영화를 통해 다시 한번 대화의 문을 열고 풀어보면 좋을 것 같다. 가족 이야기이긴 하지만 너무 교과서적이지는 않다. 소소한 액션도 있고, 여러 사건이 다이내믹하게 펼쳐진다. 동생을 위해, 아들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가장을 만날 수 있다.” -‘어부바’라는 단어도 참 정감이 간다. “요즘 많이 안 쓰는 말인 것 같다. 그런데 우리 세대를 포함해서 1960~1970년대 태어난 사람들은 익숙할 거다. 상당히 남다르게 느껴지는 단어이기는 하다. 어릴 때 엄마들 보면, 엄마들이 양손에 물건을 가득 들고도 포대기를 감고 아이들을 업고 다니지 않았나. ‘정말 대단한 기술이다’, ‘엄마들은 맥가이버구나’ 그런 생각을 했다. ‘어부바’라는 말을 들으면 그때 그 엄마의 모습이 떠오른다.” -가족에 대해 스스로도 다시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됐을 것 같다. “많은 생각을 했다. 사실 가장은 가족들 앞에서는 최고로 멋있어야 한다. 그런데 바깥 생활이 늘 그렇게 멋있지만은 않지 않나. 간혹 웃는 것 같지만 눈 끝에 눈물이 살짝 맺혀 있던 아버지가 기억난다. 우리 아이들도 언젠가 자식을 키워 보면 ‘우리 아빠가 왜 옛날에 소주를 먹고 늦게 들어왔나’ 엄마한테 그렇게 싫은 소리 들어가면서 왜 친구, 형들 그렇게 만나고 다녔나‘ 이해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 -완성된 작품을 보니 어땠나. “늘 많은 계획을 가지고 작품에 임하지만, 막상 촬영이 끝나면 아쉽게 마련이다. ‘저 장면은 재촬영을 해서 다시 찍을걸’ 그런 생각이 안 들 수가 없다. 우리가 인생을 두 번 산다고 하면 얼마나 완벽함에 가깝게 살겠나. 영화도 마찬가지다. 같은 영화를 두 번 찍을 수 있다면 실수를 줄이고 좋은 면모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그래도 배우라는 직업을 선택해서 이런 작품과 만나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것, 그 자체가 참 감사하고 소중하다.” -영화 촬영하면서 인대 부상도 입었다고 들었다. “웬만하면 한, 두 번에 잘해보려고 하는데, 가끔 욕심나는 장면들이 있다. 그래서 무리를 하면 부상을 입기도 한다. 특히 액션 장면들은 조금 더 리얼하고 스펙터클하게 그려내고 싶다는 욕심이 든다. 멋있게 보이려다 보면 가끔 그럴 때가 있다.” -아들 역을 맡은 이엘빈과 호흡은 어땠나. “내 아들도 나이에 비해서 상당히 애어른 같다는 느낌이 드는데, 엘빈이도 정말 그랬다. 무뚝뚝한데, 그러다가 촌철살인 같은 말을 한마디씩 한다. 워낙 어른스러워서 현장에서도 어린 배우라고 생각하지 않고 똑같은 연기자로 대했다. 연기자로서 이엘빈 역시 나와 똑같은 심적 스트레스와 압박감을 갖고 있겠다 싶더라. 연기 호흡은 무척 좋았다. 이엘빈은 작품을 분석하고 내다보는 통찰력이 좋은 배우라고 생각했다. 앞으로 더 많은 영화와 드라마에서 볼 수 있을 것 같다.” -가정의 달이다. 어떻게 보내고 있나. “결혼하고 철든다는 말이 있지 않나. 애를 낳으면 또 더 철이 들고. 싱글일 때는 10만 원, 20만 원을 큰돈이라고 생각 안 하고 쓰다가 결혼해서 애를 낳고 살다 보면 달라진다. 애들 학원비도 내야 하고 가족들 용돈도 줘야 하니까. 용돈은 일관성이 중요하다. 많이 드리다가 적게 드리면 걱정을 하신다. 장인, 장모님은 서울에 계셔서 자주 뵙는 편이고 우리 부모님은 시골에 계셔서 자주는 못 뵌다. 그래서 한 번 뵐 때 용돈을 조금 더 드리는 편이다. 그러면 또 부모님은 농사지은 거 이것저것 다 싸서 주신다. 드리는 것보다 더 많이 받아 오는 것 같다.” -어린이날은 뭐하며 보냈나. “사무실 옥상에 바비큐를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거기서 밥 먹으면서 아이들과 놀고 사진을 찍었다. 우리 둘째 딸애가 춤추는 걸 좋아해서 같이 춤추고, 아들은 카메라로 영화를 찍듯이 이런저런 장면을 찍었다. 처가 식구들과 즐겁고 재미있게 보냈다. 소중한 추억이 될만한 사진도 많이 남겼다. 주변 분들이 아들, 딸 주라고 선물을 많이 주셔서 감사한 하루였다.” -‘어부바’와 ‘오늘부터, 쇼타임!’이 비슷한 시기에 공개돼 다채로운 연기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사실 ‘어부바’를 찍을 때만 해도 이때 공개가 될 거라곤 생각을 못 했다. 가정의 달 5월에 개봉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가정의 달에 어울리는 영화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사실 비슷한 시기에 공개되는 두 작품에서 비슷한 연기를 하면 부담이 있었을 텐데, 캐릭터가 서로 달라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하반기 계획이 있다면. “욕심이 있다면 조금 색다른 캐릭터로 연기 변신을 보여드리고 싶다. ‘저게 정준호가 맞나’ 할 정도로 파격적인 변신을 해보고 싶다. 또 가장으로서는 아이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 아이들이 점점 커가니까 하루하루가 소중하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5.0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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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D-LA' 방탄소년단 "2년간의 성장과 에너지 쏟아부겠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년만 공연에 기분좋은 설렘을 드러냈다. 방탄소년단은 27~28일, 12월 1~2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SoFi) 스타디움에서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PERMISSON TO DANCE ON STAGE)를 진행하고 있다. 첫 공연을 마친 멤버들은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2년만의 대면 콘서트라 정말 행복하다"고 입을 모았다. 뷔는 "기분이 좋다. 지난 2년은 정말 당연한 삶들이 당연하지 않게 되어서 무척 슬프고 많이 힘들었다. 이번 콘서트 때문에 기대를 많이 하고 준비를 많이 하고 왔다. 설렘을 가득 안고 왔다. 아미들, 기자님들에게 행복한 에너지를 주고 가고 싶다"고 인사했다. 슈가 또한 펜데믹으로 힘들었던 날들을 떠올리곤 "공연하면서도 꿈은 아닐까 싶었다. 오랜만이라 긴장도 됐다. 8년 전 데뷔, 4년 전 미국 데뷔를 하게 된 시점을 떠올려보니 어느 하나 쉽게 이뤄진 게 생각해보니 없었다. 그때마다 우리는 장벽을 노력으로 이겨내왔다. 앞으로 어떤 장벽이 있더라도 우리 노력으로 부딪힐 수 있다는 게 우리 장점이란 생각이다. 앞으로도 이런 장벽에 도전하고 이겨낼 것이라 말씀드리고 싶다"고 즐거운 공연 관람을 당부했다. 정국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펜데믹 이후 우리의 심정, 솔직한 감정을 담아 이 시기를 위로하는 음악을 냈는데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셔서 우리가 더 에너지를 얻었다. 그만큼 받은 에너지를 오늘 공연에 쏟아내겠다"고 다짐했다. 진은 "웸블리 이후 해외 기자회견은 처음인데 떨리고 설렌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이 콘서트를 계기로 아미와 더 많은 콘서트를 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이 이후로 한국에서도 한국에서 콘서트를 개최하고 싶은 마음도 있고 예정도 있으니 많은 관심과 기대 바란다"며 앞으로를 기대하게 했다. RM은 "전날 첫 공연에서 팬들을 만났을 때 정말 많은 감정이 들었다. 마침내 기자분들을 만나니 정말 감동이고 기쁘다. 우리는 최근 AMA 올해의 아티스트상, 그래미 두 번째 노미네이션 등 정말 여러가지 기쁜 일, 아티스트로 큰 의미있는 일들이 있었다. 한국에서 시작한 가수로서 아직 보이지 않는 벽이 존재하는 것 같다. 하지만 우리가 모든 순간 모든 공연과 음악에 있어 진심으로 최선을 다했다. 그런 작은 순간들이 지금의 우리를 만든 것이라 생각한다. 이제 대면 콘서트를 하게 됐는데 새로운 챕터를 맞이한 기분이다. 지난 2년간 오늘 우리가 얼마나 배웠고 성장했는지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지민은 "그동안 팬분들을 직접 못 만나면서 무기력하고 우울한 시간들을 보냈다. '다이너마이트' '버터' '퍼미션 투 댄스'까지 연달아 발표하며 우리가 할 수 있는 시도들을 많이 했다. 이 시기를 함께 하는 많은 분들을 위로하기 위해서, 우리가 위로 받기 위해서 열심히 했다. 아미가 있는 무대에 오랜만에 서니 있어야 할 자리로 왔다는 기분이 많이 든다. 많은 분들이 자신의 자리를 찾아 새로운 시작을 하길 바란다"고 응원도 더했다. 제이홉은 "유엔 총회 참석 이후 미국에 또 콘서트를 하러 왔다. 사실 한 세대를 대변한다는 것이 낯간지럽지만 막중한 책임이 따른다고 생각한다. 그것을 공유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그 또한 방탄소년단 음악이 가진 힘이라 생각한다. 이 콘서트에서 그 힘과 에너지를 보여드리고자 연습을 많이 했다. 한국에서 온 팬도 많다고 들었는데 공연 통해 모든 우울한 감정들을 날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퍼미션 투 댄스'는 방탄소년단의 노래제목에서 따온 공연명으로, 어디에 있든 누구나 함께 춤추는 것을 허락받았다는 기쁨을 담은 축제로 꾸며진다. 2년만의 방탄소년단 오프라인 공연이자, 지난달 서울에서 펼친 온라인 콘서트의 연장선이다. 온라인 공연은 전 세계 197개국가//지역에서 시청했다. 오프라인 공연의 마지막 회차 또한 위버스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한다. (로스앤젤레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1.29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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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역대급 게스트 '스우파' 출연에 최고 시청률 4.9%

'아는 형님'이 다시 뜨거워졌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 평균 시청률은 수도권 유료방송가구 기준 3.9%를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4.9%까지 올랐다. 2049 시청자를 대상으로 한 타깃 시청률은 2.1%를 기록해 동시간대 방송된 예능 중 1위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는 화제의 인물 '스우파' 리더 8인 모니카, 허니제이, 아이키, 리헤이, 효진초이, 가비, 노제, 리정이 등장했다. 전국을 스트릿 댄스 열풍으로 물들인 8인은 댄스 실력 못지않은 입담과 예능감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리더들은 방송 뒷이야기부터 개인적인 이야기까지 털어놨다. 모니카는 "'방송에서 내 성질이 보이면 사람들이 나를 욕하겠지'라는 심정으로 본방송을 안 보고 자고 있었다"라며 "그런데 자고 일어났더니 갑자기 칭찬을 들었다. '너무 멋있다'고 하는데 깜짝 놀랐다"라고 회상했다. 가비 또한 "우리를 패러디하는 것을 보고 '우리가 정말로 많이 떴다'는 생각이 든다"고 언급했다. 댄서로서의 자부심을 드러낸 리더들도 있었다. 리정은 "댄서라는 직업이 2지망이었던 적이 없다"며 "진심으로 춤을 추고 싶어 댄서가 되었고, 자부심이 있다"고 강조했다. 노제 역시 춤추는 것을 허락받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음을 밝히며 "나는 춤을 추려고 예고에 들어간 건데 '왜 연예인 안 해?' 이런 질문들을 하더라. 연예인을 할 생각이 없었고 춤이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27일 방송되는 '아는 형님'은 '스우파 리더즈' 2탄으로 꾸려진다. '스우파 리더즈' 8인과 MC들의 자존심을 건 댄스 배틀을 만나볼 수 있다. 토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1.22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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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형' 스우파 리더즈 활약 2049 타깃 시청률 동시간대 1위

'아는 형님'이 뜨겁게 돌아왔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 307회 평균 시청률은 수도권 유료방송가구 기준으로 3.9%를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4.9%까지 상승했다. 2049 시청자를 대상으로 한 타깃 시청률은 2.1%를 기록해 동 시간대 방송된 예능 중 타깃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이날 방송에는 화제의 인물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 리더즈 8인 모니카, 허니제이, 아이키, 리헤이, 효진초이, 가비, 노제, 리정이 전학생으로 등장했다. 전국을 스트릿 댄스 열풍으로 물들인 '스우파' 리더즈는 댄스 실력 못지않은 입담과 예능감으로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스우파' 방송 뒷이야기부터 개인적인 이야기까지 털어놨다. 모니카는 "'방송에서 내 성질이 보이면 사람들이 나를 욕하겠지'라는 심정으로 본 방송을 안 보고 자고 있었다. 그런데 자고 일어났더니 갑자기 칭찬을 들었다. 너무 멋있다고 하는데 깜짝 놀랐다"라고 회상했다. 가비 또한 "우리를 패러디하는 것을 보고 '우리가 정말로 많이 떴다'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언급했다. 댄서로서의 자부심을 드러낸 리더들도 있었다. 리정은 "댄서라는 직업이 2지망이었던 적이 없다. 진심으로 춤을 추고 싶어 댄서가 됐고, 자부심이 있다"라고 강조했다. 노제 역시 춤추는 것을 허락받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음을 밝히며 "나는 춤을 추려고 예고에 들어간 건데 '왜 연예인 안 해?' 이런 질문들을 하더라. 연예인을 할 생각이 없었고 춤이 너무 좋았다"라고 털어놨다. 27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되는 '아는 형님' 308회는 '스우파' 리더즈 2탄으로 꾸려진다. 아형고 춤짱을 뽑기 위한 '스우파' 리더즈 8인과 형님들의 자존심을 건 댄스 배틀을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1.2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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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방탄소년단, 'PTD' 아이튠즈 92개 국가 1위…기록 행진

방탄소년단이 신곡 'Permission to Dance'(퍼미션 투 댄스)로 또 다른 역사를 써내려간다. 10일 방탄소년단이 발매한 'Permission to Dance'가 미국, 캐나다, 독일, 이탈리아, 일본, 호주 등 전 세계 92개 국가에서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멈출줄 모르는 인기 상승 가도를 달리고 있다. 'Permission to Dance'의 뮤직비디오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뮤직비디오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지 39분 만에 조회수 1000만 건을 돌파한 데 이어 10일 오전 9시 기준으로 6200만 뷰를 넘어섰다. 뮤직비디오에는 국제수화를 안무 동작으로 넣어 주목을 끌고 있다. '즐겁다', '춤추다', '평화'를 의미하는 안무 동작으로 일곱 멤버가 군중과 함께 춤을 추는 장면은 행복한 기운을 고조시키며 보는 재미를 더한다. 방탄소년단의 계속되는 선한 영향력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Permission to Dance'는 경쾌하고 신나는 댄스 팝 장르의 곡으로, '춤은 마음 가는 대로, 허락 없이 마음껏 춰도 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We don't need permission to dance(우리가 춤추는 데 허락은 필요 없어)"라는 노랫말을 통해 고단한 하루를 보낸 모두에게 힘을 북돋운다. 음반 판매량 기세도 무섭다. 싱글 CD '버터'(Butter)는 발매 당일 9일 오후 11시 기준 음반 집계 차트인 한터 실시간 차트에서 171만1867장을 기록했다. 첫 날에만 무려 17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면서 역대 초동(발매 일주일) 기록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1위부터 4위까지의 초동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역대 최다 초동 판매는 작년 2월 자신들이 발매한 'MAP OF THE SOUL : 7'으로 337만장이다. 첫날의 기세를 이어 자신들의 기록을 또 한번 경신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팬들을 위한 다채로운 콘텐트도 선보였다. 9일 네이버 NOW를 통해 '어 버터풀 겟어웨이 위드 비티에스(A Butterful Getaway with BTS)'를 방송, 멤버들이 진솔한 생각을 얘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당 방송에서 'Permission to Dance'의 무대가 첫 공개됐다. 글로벌 행보도 이어간다. 오는 14일과 15일 미국 NBC 인기 TV 토크쇼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에 출연해 'Butter'와 'Permission to Dance' 무대를 펼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7.10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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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퍼미션 투 댄스'로 전세계 긍정 에너지 전파

방탄소년단(뷔·제이홉·지민·정국·슈가·진·RM)이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로 전 세계에 긍정 에너지를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9일(이하 한국시간) 발매한 신곡 '퍼미션 투 댄스'로 10일 오전 9시까지 기준으로 미국·캐나다·독일·이탈리아·일본·호주 등 전 세계 92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퍼미션 투 댄스'는 경쾌하고 신나는 댄스 팝 장르의 곡으로 '춤은 마음 가는 대로, 허락 없이 마음껏 춰도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위 돈트 니드 퍼미션 투 댄스(We don't need permission to dance(우리가 춤추는 데 허락은 필요 없어))'라는 노랫말을 통해 고단한 하루를 보낸 모두에게 힘을 북돋운다. '퍼미션 투 댄스' 뮤직비디오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뮤직비디오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지 39분 만에 조회수 1000만 건을 돌파한 데 이어 10일 오전 9시 기준으로 6200만 뷰를 넘어섰다. '즐겁다' '춤추다' '평화'를 의미하는 국제수화를 안무 동작으로 녹인 특별한 퍼포먼스와 뮤직비디오 후반부에 일곱 멤버가 군중과 함께 춤을 추는 장면은 행복한 기운을 고조시키며 보는 재미를 더한다. 방탄소년단은 14일과 15일 미국 NBC 인기 TV 토크쇼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에 출연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7.1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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