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699건
산업

화해, 뷰티 디바이스 카테고리 신설⋯커머스 영역 확장

뷰티 플랫폼 화해를 운영하는 화해글로벌이 리뷰 데이터 기반 커머스 ‘화해쇼핑’에 뷰티 디바이스 카테고리를 추가, 소비자들의 쇼핑 경험을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신설된 뷰티 디바이스 카테고리는 스킨케어와 헤어케어로 나뉘며, 제품별 페이지에서 ▲크기·무게·재질 ▲국내 안전 인증(KC) 취득 현황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신고 의료기기 여부 등 상세 정보와 화해 유저들의 실사용 리뷰를 확인할 수 있다.화해는 급성장하는 뷰티 디바이스 시장과 높아진 홈케어 수요에 착안, 기존 스킨케어 중심에서 디바이스까지 서비스 영역을 확장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 특히 자체 AI 리뷰 검수 시스템을 통해 객관적이고 신뢰도 높은 리뷰 환경을 조성, 고가 디바이스 구매 시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돕는다.입점을 원하는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는 화해 비즈니스 블로그에서 자유롭게 입점 가능하며, 사방넷·플레이오토 등 화해쇼핑과 연동된 커머스 솔루션을 통해 손쉽게 운영 업무를 관리할 수 있다.화해는 카테고리 오픈을 기념해 오는 8일까지 화해쇼핑 ‘신상월요기획전’에서 기획전 전용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9월 30일까지는 ‘뷰티 디바이스 리뷰 이벤트’를 진행, 후기를 작성한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뷰티 디바이스 본품 또는 최대 5만 화해 포인트를 증정한다.김경일 화해글로벌 대표는 “화해는 유저들이 보다 스마트하고 효과적인 뷰티 라이프를 누릴 수 있도록 끊임없이 혁신해 왔다”며, “이번 카테고리 확장을 계기로 데이터 기반 개인 맞춤형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검증된 실사용자 리뷰와 차별화된 정보를 제공해 소비자들의 현명한 구매를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화해는 지난달 화해쇼핑 입점 상품을 소셜미디어(SNS)에 공유해 수익을 창출하는 제휴 커머스 프로그램 ‘뷰티 편집샵’을 선보였으며, 이번 뷰티 디바이스 카테고리 론칭을 통해 큐레이터(셀러)들이 다룰 수 있는 제품군을 한층 넓혔다.서지영 기자 2025.09.01 15:16
메이저리그

"이 유니폼을 입을 수 있어 영광" 요기 베라 소환한 저지, 이젠 361개 디마지오 '추격'

슬러거 애런 저지(33·뉴욕 양키스)가 구단 역대 홈런 공동 5위로 올라섰다.저지는 1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 원정에서 5타수 3안타(1홈런) 2득점 1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팀은 접전 끝에 2-3으로 패했지만, 저지는 이날 양 팀 통틀어 유일하게 3안타를 몰아쳐 존재감을 보여줬다. 특히 첫 타석부터 역사적인 홈런을 쏘아 올렸다.0-0으로 맞선 1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화이트삭스 왼손 선발 마틴 페레스의 3구째 컷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좌중간 펜스를 넘기는 시즌 43호이자 통산 358호 홈런을 때려냈다. 이로써 요기 베라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구단 역대 홈런 공동 5위가 됐다. 부문 1~4위는 베이브 루스(659개) 미키 맨틀(536개) 루 게릭(493개) 조 디마지오(361개)이다. 네 선수 모두 리그에서 손꼽히는 '전설'이다. 저지는 "요기 베라가 경기하는 방식, 핀스트라이프에 그가 어떤 의미를 가졌는지, 양키스 선수로서 그게 그에게 얼마나 큰 의미였는지 알지 않느냐, 나도 같은 마음"이라며 "이 유니폼을 입을 수 있게 돼 영광이다. 그래서 그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돼 정말 기쁘다"라고 말했다.저지의 시즌 성적은 127경기 타율 0.324(460타수 149안타) 43홈런 97타점. 출루율(0.443)과 장타율(0.674)을 합한 OPS는 1.117에 이른다. MLB 출루율, 장타율, OPS 부문 등에서 1위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9.01 09:25
메이저리그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애런 저지 358호포 쾅! 요기 베라와 양키스 홈런 5위 나란히

애런 저지가 뉴욕 양키스 통산 홈런 공동 5위에 올랐다. 저지는 1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개런티 드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원정 경기에서 2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1회 선제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저지는 화이트삭스 왼손 투수 마르틴 페레스의 컷 패스트볼을 통타, 비거리 130m짜리 중월포로 연결했다. 저지의 시즌 43호 홈런이자, 통산 358번째 홈런이었다. 이 홈런으로 저지는 양키스 전설 요기 베라와 함께 양키스 홈런 공동 5위에 올랐다. 양키스 통산 홈런 순위는 베이브 루스(659개), 미키 맨틀(536개), 루 게릭(493개), 조 디마지오(361개), 저지·베라(358개) 순으로, 저지는 4위까지 홈런 3개만을 남겨두게 됐다. 아울러 저지는 리그 홈런 3위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에 2개 차로 추격했다. 현재 MLB 시즌 홈런 순위는 칼 롤러(시애틀 매리너스·50개) 카일 슈와버(필라델피아 필리스·49개) 오타니(45개) 저지(43개) 순이다. 한편, 저지는 이날 홈런 포함 5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으나, 팀은 화이트삭스에세 2-3 역전패를 당했다. 윤승재 기자 2025.09.01 09:07
산업

미국육류수출협회, 피자알볼로와 ‘쟌슨빌 소시지피자’ 출시 프로모션

미국육류수출협회가 수제 피자 브랜드 ‘피자알볼로’의 신메뉴 출시 기념 프로모션을 지원한다. 미국산 돼지고기를 활용한 프로모션 신메뉴는 쟌슨빌 소시지피자와 쟌슨빌 소시지스틱이다. 피자알볼로는 20년간 정직한 식재료로 맛있고 건강한 피자를 만들어온 브랜드다. 창립 20주년을 맞아 80년 전통의 미국 대표 소시지 브랜드 쟌슨빌을 접목한 신메뉴를 선보였다. 쟌슨빌 소시지는 신선한 미국산 돼지고기로 만들어 국내에서도 호평 받는 프리미엄 소시지로, 진한 풍미가 특징이다.새롭게 출시한 ‘쟌슨빌 소시지피자’는 콰트로 치즈피자 베이스에 쟌슨빌 스모크 스킨리스 소시지를 듬뿍 올려 훈연향과 육즙 가득한 풍미가 어우러진 미국 소시지 본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쟌슨빌 소시지스틱’은 피자알볼로의 인기 사이드 메뉴인 흑미도우 치즈스틱에 쟌슨빌 스모크 소시지를 더해 미국산 소시지의 깊은 맛을 선사한다. 신메뉴 2종은 ‘쟌슨빌 세트’를 통해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다.미국육류수출협회는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피자알볼로와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신메뉴는 쿠팡이츠, 요기요, 땡겨요, 먹깨비 등 주요 배달앱과 피자알볼로 자사몰에서 주문 가능하다. 특히 자사몰 단독 혜택으로 자사몰에서 쟌슨빌 소시지피자 주문 시 ‘로제 페페로니 피자 R’ 한 판을 무료로 증정한다. 인기 모바일 게임 ‘마피아42’와의 특별 컬래버레이션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피자알볼로는 게임 콘셉트를 반영한 ▲스파이의 일급기밀 ‘쟌슨빌 소시지피자’ ▲경찰 조사용 ‘쟌슨빌 세트’를 한정 판매한다. 첫 주문 고객에게는 1만7000원 이상 주문 시 5000원 할인 혜택과 함께 3만5000원 상당의 마피아42 아이템 쿠폰을 제공한다. 한편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기념해 마피아42는 피자알볼로 컬래버레이션 한정 아이템과 피자 콘셉트의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게임 UI와 테마에도 피자알볼로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을 적용해 유저들에게 브랜드와 게임 세계관을 연결한 신선한 몰입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미국육류수출협회는 “쟌슨빌과 같은 프리미엄 미국산 돼지고기 제품의 뛰어난 맛과 품질을 더 많은 소비자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피자알볼로의 신메뉴 출시를 맞아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지속 확대해 나가며, 다양한 혜택을 담은 프로모션을 통해 미국산 돼지고기를 더욱 친근하게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8.07 11:39
산업

콘진원, ‘K스토리&코믹스 인 아메리카’서 220억원 규모 수출 상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이 미국 LA에서 ‘K스토리&코믹스 인 아메리카’K-Story&Comics in America)를 개최했다.콘진원에 따르면 7월 30일(한국시간)부터 이달 3일까지 행사를 열고 콘텐츠 수출 상담액과 현지 관람객 유치 모두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K스토리&코믹스’는 국내 만화·웹툰 산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지난해부터 기업 간 거래(B2B)와 현지 관람객 전시(B2C)를 결합한 글로벌 통합형 프로그램으로 확대 개최했다. 올해도 미국 현지 기업과의 협업을 위한 수출 상담과 맞춤형 피칭을 강화하는 한편, CJ ENM이 개최하는 ‘KCON LA 2025’와 연계한 K웹툰 전시,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북미 시장에서의 인지도 제고와 수요기반 확대에 집중했다.기업 간 거래(B2B) 행사에는 북미 지역 74개 기업의 바이어와 국내 콘텐츠 기업 10개사가 참가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수출 상담 총 231건, 수출 상담액 약 1577만 달러(한화 약 220억 원)를 기록했다.콘진원은 현지 행사에 앞서 국내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영상화·출판·라이선스 시장 동향을 소개하는 온라인 설명회와 사전 비대면 수출 상담회를 운영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현지에서 해외 바이어와 심층적인 사업 논의를 진행할 수 있었으며,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을 높이는 성과로 이어졌다. 이번 행사에는 ▲알콘 엔터테인먼트 ▲라이언스게이트 ▲투모로 스튜디오 등 미국 주요 영상 제작사를 비롯해 ▲펭귄 랜덤 하우스 산하 글로벌 웹툰 출판사 잉크로어 ▲북미 대표 만화 출판사 도쿄팝 등 유명 출판사들이 바이어로 참여했다.국내에서는 도넛피치, 디씨씨이엔티, 리디, 비브라보, 와이랩어스, 케나즈, 케이더블유북스, 테이크원스튜디오, 토리컴즈, 투유드림 등 총 10개 만화·웹툰 기업이 참가해, 공동 기획·투자·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본격 논의했다.기업 간 거래(B2B)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국내 참가기업 리디, 케이더블유북스는 넷플릭스, 크런치롤, 팔콘스 비욘드 등 글로벌 플랫폼을 대상으로 단독 발표(피칭)를 진행해, K웹툰의 영상화 및 북미 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타진했다.또한 디씨씨이엔티, 비브라보, 와이랩어스, 토리컴즈, 투유드림 등 5개사는 50여 명의 주요 바이어가 참석한 가운데, 자사 대표 작품과 향후 사업 계획을 직접 발표하며 북미시장 진출을 위한 협업의 초석을 다졌다. 그중 비브라보는 현지 제작사 툰 포켓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만화·웹툰 지식재산(IP)의 오디오 드라마 현지화 및 배급을 추진하는 전략적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B2B 행사에 참석한 스탠드스톤 아티스트의 케빈 니클라우스 제작총괄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잠재력 있는 한국 웹툰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종합적으로 접할 수 있었다”라며, “최근 콘텐츠 지식재산(IP)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확장 전략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북미 시장에서도 상업성과 작품성을 겸비한 한국 웹툰들과의 협업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평가했다.또한 1일부터 3일까지 미국 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콘 연계 ‘K-스토리&코믹스’ 전시 부스에는 총 2만5000여 명의 현지 관람객이 방문해, 모바일 기반 웹툰을 오프라인 공간에서 직접 보고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이번 전시는 ‘하루 종일 웹툰과 함께’ 슬로건 아래, K웹툰을 주제로 한 콘텐츠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특히 부스는 미국 대중문화의 상징인 ‘66번 국도’를 배경으로 다양한 K웹툰을 선보이며 현지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현지에 소개된 주요 작품으로는 ▲케이더블유북스의 ‘데뷔 못하면 죽는 병 걸림’ ▲와이랩의 ‘스터디그룹’ ▲리디의 ‘헤비 스모킹 스파이’ 등이 소개됐다. 웹툰 주인공으로 변신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포토부스, 굿즈 추첨 이벤트 등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또한, 케이콘 참가 아티스트 피원하모니와 이즈나의 현장 방문이 더해지며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콘진원은 오는 9월 일본, 10월 대만, 12월 태국에서 ‘K스토리&코믹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10월 프랑크푸르트 북페어에도 참가해 K만화·웹툰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8.04 17:56
메이저리그

저지, 양키스 역대 홈런 6위 등극했지만...팀 패전에 쓴소리 "수비부터 다잡아야"

뉴욕 양키스 간판 외야수 애런 저지(33)가 24일(한국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 또 한 번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저지는 6회 초, 양키스가 2-4로 뒤진 상황에서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토론토 선발 투수 크리스 배식이 구사한 92.5마일 싱커를 공략해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타구 속도는 110.1마일, 비거리는 397피트였다. 이 홈런은 저지의 시즌 37호였다. MLB 전체 2위로 올라서는 홈런이기도 했다. 1위 칼 롤리(시애틀 매리너스)와는 2개 차이다. 더불어 저지는 개인 통산 352홈런을 기록하며, 알렉스 로드리게스(351개)를 넘어 양키스 구단 최다 홈런 6위에 올라섰다. 양키스 '핀스트라이프'를 입고 그보다 홈런을 많이 친 선수는 베이브 루스(659개)와 미키 맨틀(536개) 루 게릭(493개) 조 디마지오(361개) 요기 베라(358개) 뿐이다. 저지는 올 시즌 102경기에 출전해 타율 0.345, 37홈런, 84타점, 90득점을 기록했다. 리그 MVP 페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양키스는 이날 4-4에서 수비 실책으로 자멸하며 4-8로 패했다. 저지는 24일 경기 후 인터뷰에서 "수비와 기본기부터 팀을 다잡아야 한다"고 주장답게 진중한 리더십을 보이며, 팀의 재정비를 강조했다.안희수 기자 2025.07.24 18:06
메이저리그

"엄청난 영광" 저지, 통산 351호…A-로드와 어깨 나란히 '요기 베라 보인다'

슬러거 애런 저지(33)가 뉴욕 양키스 역대 홈런 공동 6위로 올라섰다.저지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 경기에 2번 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1홈런) 1볼넷 2득점 1타점을 기록했다. 저지의 활약을 앞세운 양키스는 4-2 승리를 거두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55승 44패, 승률 0.556)를 유지했다.이날 저지는 1회 초 첫 타석에서 홈런포를 가동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애틀랜타 선발 그랜트 홈스의 4구째 93마일(149.7㎞/h) 컷 패스트볼을 밀어 쳐 오른쪽 펜스를 넘겼다. 비거리 409피트(124.6m), 타구 속도는 110.2마일(177.3㎞/h)로 측정됐다. 4경기 만에 홈런 생산을 재개한 저지의 시즌 36호이자 통산 351호. 이로써 저지는 알렉스 로드리게스와 구단 역대 홈런 공동 6위로 동률을 이뤘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에 따르면 양키스 역대 홈런 부문 1~5위는 베이브 루스(659개) 미키 맨틀(536개) 루 게릭(493개) 조 디마지오(361개) 요기 베라(358개)이다. 저지는 "정말 엄청난 영광"이라며 "A-로드는 전설이고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그와 동률을 이룬다는 건 정말 멋진 일이다. 앞으로 더 많은 일이 남아있다"라고 감격스러워했다. 1회 손맛을 본 저지는 2회 잘 맞은 3루 강습 타구가 상대 호수비에 막혔고 5회에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7회에는 볼넷 출루 이후 재즈 치좀 주니어의 2루타 때 득점. 9회 마지막 타석에선 루킹 삼진을 당했다. 경기 후 저지의 타율은 0.353에서 0.352(364타수 128안타)로 하락했다. 하지만 출루율(0.458)과 장타율(0.725)을 합한 OPS는 1.181에서 1.183로 소폭 올랐다. 이로써 타율·최다안타·출루율·장타율·OPS 등 각종 공격 지표에서 MLB 전체 1위를 유지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7.21 09:31
산업

‘bhc·BBQ·교촌’ 프랜차이즈 자체앱 전략, 소비자 선택 ‘숙제로’

배달 플랫폼 수수료 부담이 커지면서 프랜차이즈 본사들이 자사 애플리케이션(앱) 강화에 나섰다. ‘배달의민족’ ‘요기요’ 등 배달 플랫폼을 거치지 않고 자체 앱을 통해 주문을 유도해 점주 수익성을 방어하겠다는 전략이다. 치킨 프랜차이즈를 넘어 글로벌 브랜드까지 이 흐름에 동참하면서 외식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6일 프랜차이즈 업계에 따르면 bhc는 지난 2월 ‘뉴 bhc 앱’을 새로 선보였다. 배달 및 포장 주문 외에도 퀵오더, 선물하기, 멤버십 할인 등 부가 기능을 담은 이 앱은 출시 두 달 만에 가입자 수 50만명을 돌파했다.다른 치킨 프랜차이즈 BBQ는 지난해 말 기준 앱 가입자가 400만명을 넘어섰고, 교촌치킨은 최근 누적 회원 수가 620만명을 돌파했다.프랜차이즈 본사들은 자사앱을 통해 수수료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앱 내 프로모션과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 데이터를 직접 확보하고 고객 충성도를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최근 BBQ가 FC바르셀로나의 내한 경기에 맞춰 ‘골든 티켓 이벤트’를 자사앱을 통해 단독 진행하며 신규 고객 유입을 꾀한 것도 궤를 같이 한다. 이 같은 움직임은 치킨업계에 국한하지 않는다. 맥도날드는 최근 공식 앱에 배달 기능을 추가해 외부 배달 플랫폼 없이도 자사앱을 통해 주문부터 결제까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당초 맥도날드는 맥딜리버리로 배달 전용 앱 및 웹사이트로 분리해 활용했지만, 고객 편의성을 강화해 공식앱 하나로 이뤄지는 통합 관리로 돌아섰다.SPC그룹의 배스킨라빈스도 전용 ‘배라앱’을 출시해 배달·포장주문은 물론 예약, 멤버십 할인까지 통합 제공하고 있다.업계에서는 이러한 자사앱 강화 전략이 점주와 본사의 비용 절감을 넘어, 브랜드 차원의 소비자 접점 확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한다. 하지만 소비자들의 실질적인 앱 이용을 유도할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다.실제로 자사앱은 브랜드별 개별 운영으로 인해 소비자가 주문 시 일일이 앱을 설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게다가 실시간 배송 추적, 리뷰·별점 기반 검색 등 배달앱이 제공하는 통합 기능에 비해 상대적으로 불편하다는 지적도 있다. 일부 브랜드의 자사앱은 배달비가 3000~5000원 수준으로 책정돼 가격 경쟁력도 플랫폼 대비 낮은 편이다. 이에 자사앱에서 단기 이벤트를 넘어 반복 사용을 유도할 수 있는 UI·UX, 전용 할인, 충성 리워드 시스템 등 장기적 전략을 짤 필요성도 제기된다.유통업계 관계자는 “브랜드별로 앱을 따로 설치하고 사용할 만큼 소비자들이 동기 부여를 받으려면, 체감 가능한 혜택과 편의성이 전제돼야 한다”며 “단순히 비용을 줄이기 위한 본사 주도의 전략만으로는 충성 사용자 확보에 한계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7.07 10:39
생활문화

호치킨, 여름 시즌 신메뉴로 특수부위 닭목살 활용한 ‘페퍼스넥’ 출시

대한민국 치킨 프랜차이즈 호치킨이 2025년 여름 시즌 신메뉴로 닭목살을 활용한 치킨 메뉴 ‘페퍼스넥(Peppers Neck)’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지난 20일 전국 매장 및 배달 플랫폼을 통해 정식 출시된 ‘페퍼스넥’은 기존 후라이드/양념치킨의 틀을 깨는 시도로 화제다. 바로 닭에서 단 1%만 나오는 특수부위 ‘닭목살’을 메인으로 활용한 메뉴다.바삭한 튀김옷 속에 감춰진 쫄깃한 식감의 닭목살과 함께 후추 특유의 알싸하고 매콤한 향이 치킨의 풍미를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이다.호치킨 측은 “‘페퍼스넥’은 이른바 ‘맛잘알’ 소비자층을 타깃으로 개발된 메뉴”라며 “특수부위인 닭목살의 독특한 식감과 풍부한 육즙, 그리고 통후추가 주는 강렬한 매운맛과 향신료의 풍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메뉴”라고 설명했다.또한 페퍼스넥 주문 시 함께 제공되는 ‘스리라차 마요소스’는 매콤함을 부드럽게 감싸주는 조화로운 맛의 포인트로 작용해 다양한 연령층의 입맛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도록 했다. 단순한 매운맛이 아니라 후추의 알싸함과 스리라차마요소스의 고소함이 어우러져 ‘단짠맵’ 균형미를 완성한다는 평가다.이번 메뉴는 호치킨의 브랜드 정체성인 ‘우리동네 치맥맛집’ 슬로건에 딱 맞춘 치맥 특화 메뉴이기도 하다. 바삭한 튀김과 매콤한 향신료, 쫄깃한 육질은 시원한 맥주와 찰떡궁합을 이루며, 여름철 수요를 고려한 ‘치맥 수요 공략형’ 메뉴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브랜드 관계자는 “여름철 무더위를 이겨내는 데 가장 필요한 것은 시원한 맥주 한 잔과 궁합 좋은 안주”라며 “‘페퍼스넥’은 맛뿐 아니라 식감에서도 독보적인 만족감을 제공하는 메뉴다. 치맥을 즐기는 모든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페퍼스넥’은 20일부터 호치킨 전국 매장은 물론,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땡겨요 등 주요 배달앱을 통해서도 주문할 수 있다. 매장에서든, 집에서든 간편하게 ‘프리미엄 치맥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 점도 소비자 편의 측면에서 주목된다.출시를 기념해 호치킨은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신메뉴 이름 맞추기’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추첨을 통해 치킨 교환권을 증정한다. 또한 출시 기념 할인 프로모션도 오픈 예정으로, 실속 있는 가격에 ‘페퍼스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호치킨 관계자는 “‘페퍼스넥’은 맛의 풍성함과 소비자 경험의 다양성, 그리고 브랜드 슬로건과의 연결성까지 모두 고려해 개발된 전략 메뉴”라며 “다가오는 여름, 동네 친구들과의 소소한 술자리부터 배달로 즐기는 혼맥까지 다양한 상황에서 사랑받는 메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6.21 10:00
스타

‘횹사마’ 저력 입증…채종협, 日 팬클럽 창단 1주년 팬미팅 성료

배우 채종협이 일본 공식 팬클럽 창단 1주년을 기념하는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6월 7일과 8일, 도쿄 국립 요요기 경기장 제1체육관에서 열린 ‘2025 CHAE JONG HYEOP The 1st Anniversary Fanmeeting in JAPAN ‘us’’는 수많은 현지 팬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 감동과 유쾌함이 공존하는 특별한 시간으로 채워졌다.우리(us)’라는 테마 아래 진행된 이번 팬미팅은 채종협과 팬들이 함께 걸어온 1년의 시간을 되짚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그는 현지어 인사로 포문을 열며 진정성 있는 첫인사를 건넸고, 이어진 토크, 게임, 포토타임, 특별 영상 상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팬들과 밀도 높은 교감을 나눴다. 특히 채종협은 팬 한 사람 한 사람을 바라보며 따뜻한 눈빛과 세심한 태도로 교감을 이어가 현장 분위기를 더욱 훈훈하게 만들었고, “여러분과 함께한 이 순간이 너무 소중하다”며 진심 어린 감사를 전해 깊은 울림을 안겼다. 행사 도중, 팬들이 직접 준비한 서프라이즈 편지 영상과 슬로건 이벤트가 이어지며 감동의 분위기는 정점을 찍었다. 뜻밖의 선물에 채종협은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고, 이내 “여러분 덕분에 정말 특별한 하루가 되었다”며 벅찬 표정으로 마음을 전했다. 공연 말미에는 관객 전원과 함께한 단체 사진 촬영에 이어 하이터치회가 진행됐다. 약 2시간에 걸친 하이터치에서도 그는 마지막 순간까지 환한 미소로 팬들을 따뜻하게 배웅하며 진심을 전했다.소속사 엔에스이엔엠은 “이번 팬미팅은 단순한 행사를 넘어, 배우와 팬이 함께 성장한 1년을 되짚고 앞으로의 시간을 약속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팬들과의 만남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채종협은 2023년 tvN ‘무인도의 디바’에서 진정성 있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024년에는 일본 TBS 드라마 ‘Eye Love You’에서 ‘윤태오’ 역을 맡아 부드러움과 진중함을 오가는 매력으로 현지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어 같은 해 방영된 tvN ‘우연일까?’에서는 복잡한 감정선을 지닌 ‘강후영’ 역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폭넓은 연기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으며, 최근에는 예능 프로그램 ‘남극의 셰프’ 출연 소식을 알리며 드라마를 넘어 예능까지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18 15:28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