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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바른치킨, 전국 매장에서 ‘민생회복 소비 쿠폰’ 사용 가능

바른치킨이 정부 및 지자체가 시행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직영점 1곳을 제외한 전국 185개 가맹점에서 해당 쿠폰 사용이 가능하다고 1일 밝혔다. ‘민생회복 소비 쿠폰’은 외식 등 생계 밀접 업종을 중심으로 소비 진작과 서민경제 회복을 돕기 위한 정부 정책으로, 바른치킨은 전국 가맹점에 가맹점주 대상 가이드 제공은 물론,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가능 매장' 포스터를 부착하고 소비쿠폰 사용 활성화를 위한 환경을 완비했다.바른치킨은 여름철 입맛을 사로잡을 매운맛 신메뉴 2종, ‘핫양념치킨’과 ‘핫레드치킨’을 7월 10일부터 새롭게 선보였다. 오는 8월 31일까지 해당 메뉴에 한해 20% 할인 프로모션을 함께 진행해, 소비자들은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프로모션을 중복으로 적용 받아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다.아울러 고객 접근성과 편의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장 직접 방문은 물론 주요 배달앱의 '만나서 결제' 기능과 지역화폐 결제도 지원한다.바른치킨 관계자는 "정부의 상생 정책에 적극 동참하여 고객들이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바른치킨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가맹점과 함께 사회에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8.01 10:48
산업

bhc, 소비쿠폰 효과 톡톡… 가맹점 주말 매출 상승

치킨 브랜드 bhc가 민생회복 소비쿠폰(소비쿠폰)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bhc에 따르면 소비쿠폰 사용 효과에 힘입어 전국 가맹점의 주말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5% 정도 상승했다.소비쿠폰이 본격 사용되기 시작한 지난 22일 이후 가맹점 방문 고객 수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배달앱을 통한 ‘만나서 결제하기’ 건수와 포장 주문 건수가 눈에 띄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사앱과 공공배달앱 ‘땡겨요’ 등 다양한 채널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가능해 효과가 더 커진 것으로 보인다.이 같은 상승세는 대부분의 매장에서 소비쿠폰 사용 가능하다는 점과 더불어 자사앱을 통한 다양한 프로모션과 최근 출시된 신제품 ‘콰삭킹’과 ‘콰삭톡’의 인기가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bhc는 오는 30일 중복을 앞두고, 치킨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고 관련 프로모션과 혜택 제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자사앱에서 첫 주문한 고객에게는 3000원 할인 쿠폰이 지급한다. 오는 8월 10일까지 진행되는 ‘더위극伏 프로젝트’ 프로모션을 통해 리모와 캐리어, 하나투어 여행 상품권 등 풍성한 경품 이벤트도 함께 누릴 수 있다.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는 전 고객 대상 4000원 할인 쿠폰, 최초 가입 및 첫 주문 고객에게는 추가로 5000원 쿠폰을 제공해 최대 9000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bhc는 소비자 혜택을 넓히는 동시에 전국 2200여 개 가맹점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를 지원하기 위해 매장 내외부에 ‘소비쿠폰 사용 가능’ 안내물을 부착했다. 또 홈페이지, SNS 등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있다.bhc 관계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여름철 외식 소비를 촉진하는 동시에 가맹점 운영 안정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가맹점과의 상생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소비자 만족은 물론 가맹점 매출 증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7.29 12:26
산업

배민,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지원 ‘만나서 결제’ 업데이트

배달의민족이 배달 주문 시에도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하도록 ‘만나서 결제’ 기능의 접근성을 높였다고 21일 밝혔다.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이날부터 신청 및 지급이 시작되는 소비쿠폰을 배민 앱에서 보다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나서 결제’ 카테고리를 메인 화면에 배치했다. ‘만나서 결제’ 기능은 배민 앱에서 ‘가게배달’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결제 방법이다. 가게 자체 단말기로 결제하는 ‘만나서 결제’ 기능을 선택하면 주소지 관할 지방자치단체 내 소상공인 가게에서 소비쿠폰을 쓸 수 있다. 배민 앱 내에서 ‘만나서 결제’가 가능한 가게 수는 약 20만 곳에 이른다.배민은 고객이 메인화면이나 음식배달 탭에서 ‘만나서 결제’ 사용을 위한 화면으로 바로 진입할 수 있도록 일정 기간 앱 화면을 개편하기로 했다. 여기에 더해 ‘만나서 결제’ 사용방법과 유의사항도 앱 지면별로 노출하고, 장바구니 및 주문서 단계에서도 사용 조건을 한 번 더 안내할 계획이다. 배민은 지난 8일 업주향 홈페이지인 ‘배민외식업광장’을 통해서도 소비쿠폰 사전 안내를 고지한 바 있다. 사용 방법, 신청 요건 등 장사에 바쁜 업주들이 놓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배민 관계자는 “고객들이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배달 주문 시에도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앱 기능을 강화했다”며 “소비쿠폰을 통한 소비진작 효과가 배민 입점 업주들의 매출 확대로도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7.21 14:15
금융·보험·재테크

신한은행 땡겨요, '3·2·1 땡!' 이벤트 시행

신한은행의 배달앱 ‘땡겨요’는 오는 1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최대 7만원 상당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3·2·1 땡!’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번 이벤트는 외식 경기 회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농림축산식품부가 ‘공공배달앱 활성화 소비쿠폰 사업’을 위해 추가 편성한 650억원 규모 추경 예산을 기반으로 시행하며, 신한은행 '땡겨요'는 민간협력형 공공배달앱으로 이번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신한은행은 땡겨요 앱을 이용해 주문 결제하는 모든 고객에게 2만원 이상 배달 주문을 3회 이상 완료하면 매월 1회 한도로 1만원 할인 쿠폰을 자동 발행한다.또한 신한은행은 월 3회 초과 주문 건수를 다음달 실적으로 이월해 추가 쿠폰 발행 가능성을 높였으며, 이를 통해 고객들은 연말까지 최대 7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정부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행하는 이번 사업에 발맞춰 공공배달앱의 역할을 적극 수행하겠다”며 “앞으로도 ‘땡겨요’ 브랜딩을 강화하고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등 금융 솔루션을 제시하는데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6.09 14:12
경제

오늘부터 배달앱으로 4차례 외식하면 1만원 돌려준다

배달앱에서 2만원 이상 음식을 주문하고 결제하면 외식비 1만원을 돌려주는 정부 지원 할인이 24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됐다. 이날 농림축산식품부는 코로나19 방역상황을 고려해 배달앱을 활용한 비대면 외식 할인 지원을 우선 시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소비자는 원하는 카드사를 통해 참여 응모를 해야 한다. 이후 행사에 참여하는 배달앱에서 2만원 이상 4차례 카드 결제를 하면, 다음 달 카드사가 1만원을 캐시백이나 청구할인 형태로 환급해주게 된다. 요일 제한은 없고, 참여 횟수는 동일 카드사별 1일 2회로 제한한다. 참여 카드사는 국민, 농협, 롯데, 비씨, 우리, 삼성, 신한, 하나, 현대 등 9개이고 배달앱은배달의민족·요기요·쿠팡이츠·위메프오·배달특급·먹깨비·일단시켜·띵동·배달의명수·딜리어스·어디go·페이코·배달올거제·카카오톡주문하기 등 민간 6개와 공공 6개, 공공·민간 혼합 2개 등 총 14개다. 앞서 지난 2월 종료된 할인행사의 응모 여부와 누적 실적은 이번 행사에서도 그대로 인정한다. 배달앱에서 주문·결제한 후 매장을 방문해 포장하는 것은 인정되지만, 배달앱으로 주문하되 배달원 대면 결제를 하거나 매장을 방문해 현장 결제 후 포장하는 것은 인정되지 않는다. 농식품부는 이번 행사에 총사업비 660억원 중 260억원을 우선 배정했고 남은 금액은 추후 대면 외식 할인 지원 등에 쓸 예정이다. 결제 실적 확인은 카드사, 배달앱 이용과 주문 확인은 배달앱에 문의하면 된다. 일정에 맞춰 카드사들은 소비자들의 외식 소비쿠폰 사용을 독려하는 마케팅을 시작하는 분위기다. 전날인 23일 현대카드는 카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정부지원 소비쿠폰 외식 캐시백 혜택 재개"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또 BC카드는 정부의 외식 할인쿠폰 지급 재개에 맞춰 소비 진작 이벤트를 시작했다. BC카드는 다음 달 말까지 BC카드 개인 신용·체크카드로 배달 애플리케이션에서 결제한 고객 가운데 추첨을 거쳐 총 1만명에게 탑 포인트 100만원, 커피머신, 와플 메이커, 스타벅스 쿠폰 등 경품을 제공한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1.05.24 11:42
경제

외식 업계, 배달앱 소비자 잡기 '분주'

외식 업계가 정부의 외식 소비쿠폰 사용 재개에 맞춰 배달 앱 이용자 잡기에 분주하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부터 배달 앱에 한해 외식 할인 지원사업을 재개한다. 할인받을 수 있는 배달 앱은 배달의민족을 비롯해 요기요·쿠팡이츠·페이코·위메프오·먹깨비·배달특급 등 7개다. 추후 띵똥·배달의명수·부르심·부르심제로 등도 추가될 예정이다. 배달 앱을 통해 2만원 이상 4차례 카드 결제를 하면 다음 달 카드사에서 1만원을 캐시백 또는 청구할인 형태로 환급해 준다. 이에 외식 업계는 배달 업체와 손잡고 배달 수요를 잡기 위해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네네치킨은 오는 31일까지 배달의민족 앱을 통해 포장주문 시 전 메뉴 5000원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배달의민족 앱에서 네네치킨을 검색한 후 5000원 할인 쿠폰을 발급받아 주문할 때 쿠폰을 적용하면 된다. 파파존스 피자는 30일 배달의민족에서 주문하면 전 메뉴 4000원 할인 혜택을 준다. 요기요에서는 신메뉴 '미트볼 페퍼로니' 피자 주문 시 5000원을 할인해 준다. 공차코리아는 쿠팡이츠주문 시 3000원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맘스터치는 서울 삼성역 인근에 배달 특수형 매장도 선보였다. 또 배달의민족과 요기요 등에서 배달 주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싸이버거 배달주문 스크래치 쿠폰 이벤트'를 내달 10일까지 진행한다. 배달 앱도 자체 행사에 나서고 있다. 위메프오는 내년 1월 4일까지 인기 프랜차이즈 약 350곳과 ‘위메프오연말결산’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모든치킨·모든피자·모든배달’ 3종 5000원 할인쿠폰을 포함, ‘7번가피자, 순수치킨, 또래오래’ 타임별 5000원 선착순 할인쿠폰, ‘CU’ 5000원 할인쿠폰, ‘미스터피자’ 최대 1만원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한다. 업계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매장을 찾는 손님이 줄면서 사실상 배달 앱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배달 앱을 통한 외식 소비쿠폰 사용이 재개된 만큼 배달 메뉴 다양화와 할인 이벤트 등 다양한 방안을 준비 중이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12.30 07:01
경제

[경제톡] 외식하고 1만원 환급 받는 법

정부가 외식에 1만원을 보태주는 할인 행사가 시작됐다. 지난 8월에 계획했던 것과 같은 방법으로 재개되는 다른 7가지 정부 소비쿠폰과 달리, 외식에 1만원을 환급받는 방법은 조금 바뀌었다. 원래는 한 번에 2만원어치 이상씩 주말에 5번 외식하면 여섯 번째 외식에서 1만 원을 할인해준다는 계획이었다. 이 외식 횟수를 줄여 5번이 아니라 주말에 2만원어치 이상씩 3번 외식을 하면 4번째 외식에서 2만원 이상 썼을 때 1만원이 환급된다. 할인 비율로 따지면 12.5%로 할인율이 올라갔다. 하루에 2번까지 결제한 것이 인정된다. 주말에 아침·점심·저녁을 다 세 번 외식 결제한다고 하더라도 그중에 두 번만 인정된다는 것이다. 단, 같은 식당에서 하루에 두 번 먹는 것은 쳐주지 않는다. 더불어 내가 주로 쓰는 카드사의 홈페이지나 앱에서 먼저 이 이벤트에 참여하겠다는 의사 표시는 꼭 해놔야 한다. 온라인으로 의사 표시를 한 이후에 쓰는 외식비부터 실적이 쌓이는 것이다. 또 배달음식에 대해서도 현장결제에 한해 환급받을 수 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11.04 07:00
경제

쇼핑은 11월에…카드사, 할인·혜택 쏟아진다

지난 주말 이마트가 2000억원 규모의 세일을 예고했던 ‘쓱데이’에 엄청난 인파가 몰렸다. 킹크랩 15톤은 하루 만에 동났고, 한정으로 준비한 코디 화장지 등은 오픈과 동시에 동이 났다. 11월은 첫날부터 쇼핑하기 좋은 날들이다. 정부는 1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2020 코리아 세일페스타(코세페)’를 열어 경기 활성화와 코로나19로 위축된 내수 진작의 모멘텀으로 삼겠다며 역대 최대 규모의 쇼핑 축제를 예고했다. 게다가 신용카드 소득공제 한도를 30만원 상향하고, 개별소비세를 5%에서 3.5%로 인하하며 소비 진작에 팔을 걷고 나섰다. 여기에 중국의 대표 쇼핑절로 자리 잡은 ‘광군제’가 11일에 겹치고, 이달 마지막 주 금요일 미국의 최대 할인 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까지 폭탄세일 축제가 줄줄이 기다리고 있어 11월은 ‘득템’의 달이 아닐 수 없다. 이에 유통업계는 역대급 ‘쇼핑 물량 전쟁’을, 그리고 카드업계는 올해 마지막 대목을 맞을 ‘혜택 전쟁’ 준비를 마쳤다. 카드사, 코세페에 소극적 이벤트만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수요가 온라인으로 집중되면서 가장 기대되는 플랫폼은 ‘e커머스’다. 통계청의 ‘온라인 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 8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14조3833억원에 달한다. 전년 동기 대비 27.5% 증가한 수치로 2001년 1월부터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래 월별 거래액으로는 역대 최대 금액이다. 모바일만 따져봐도 8월 거래액은 9조3264억원에 달한다. 전년 동월 대비 증가치는 전체와 비슷한 27.8%에 달했다. 이에 이커머스 업체들은 코세페에 참가하거나 자체적으로 행사를 쏟아내고 있다. 이베이코리아는 G마켓, 옥션, G9를 통해 12일까지 연중 최대 쇼핑 축제인 ‘빅스마일데이’를 진행한다. 최대 40만원 할인쿠폰을 3회씩 사이트별로 제공하며, 할인 혜택 상품만 900만여 개에 달한다. 또 11번가도 ‘2020 십일절 페스티벌’을 열어 500억원 규모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에 참여하는 판매자도 역대 최다인 1만여 곳에 달한다. 이외에 티몬은 행사 기간을 11월 한 달 동안으로 늘려 최대 100만원의 적립금을 제공하며, 위메프는 한 달간 상시 진행 중인 특가 기획전 규모를 키워 모든 고객에게 최대 15% 장바구니 할인을 해주고 중복으로 사용할 수 있는 카드사별 쿠폰(10%) 등을 지급해 할인 폭을 넓혔다. 오프라인 유통업계에서는 대표적으로 롯데백화점이 창립 41주년 축하 프로모션과 롯데아울렛 메가 세일을 진행한다. 또 신세계백화점은 ‘대한민국 쓱데이’에 맞춰 최대 80% 할인하고, 현대백화점도 창사 49주년을 기념해 ‘프리미엄 아우터 대전’, ‘가전·가구·침구·식기 특가 77선’ 등 다양한 행사 및 프로모션을 열었다. 또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쇼핑 등 주요 대형마트 7개에서는 식료품, 농·축·수산물, 가전, 의류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하지만 이런 대규모 쇼핑 프로모션에 비해 카드사가 내놓은 혜택은 썩 크지 않은 모습이다. 무이자 할부 확대 및 포인트 적립, 제휴사 할인 등 연계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지만, 미미하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코세페는 카드사 혜택보다는 유통업계 내 이벤트가 더 크다"라며 "그래도 지난해 대비 경품행사, 적립 등이 추가돼 조금은 나아지긴 했다지만, 블랙프라이데이 혜택에 비하면 소극적이다"고 말했다. 롯데카드는 롯데백화점에서 6일부터 8일까지 롯데카드 ‘엘페이앱’에서 당일 브랜드 합산 40만원 이상 결제 시, 엘포인트 2만·3만·4만 포인트 중 하나를 랜덤으로 증정하는 사은 행사를 진행한다. 또 롯데마트에서는 구매금액에 따라 평일 5000원 할인권 3장, 주말 8000원 할인권 4장으로 구성된 스페셜 쿠폰북을 준다. 신한카드는 패션·외식·여가 분야의 특정 업체를 이용한 고객 중 총 1000명을 추첨해 이용금액의 10%를 캐시백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리카드는 코세페 기간 전 가맹점에서 2∼3개월 무이자 할부 결제가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이외에 정부의 7개 분야 소비쿠폰 지급이 재개되면서 각 카드사의 캐시백 혜택 제공 채비에 나서고 있다. 온라인 쇼핑 ‘초집중’ 되는 광군제·블프 국내 최대 쇼핑 이벤트가 열리고는 있지만, 사실 카드사들은 블랙프라이데이와 광군제에 혜택에 더욱 신경 쓰는 모습이다. 가장 크게는 KB국민카드가 블랙프라이데이에 앞서 프리블프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달 말까지 해외 온라인 가맹점에서 70달러 이상 결제 시 몰테일 배송비 7달러를 즉시 할인해준다. 또 11일부터 31일까지는 KB국민카드(일부 카드 제외)로 직구 시 배송비를 할인해준다. 11∼13일 알리익스프레스에서 70달러(약 7만9000원) 이상 결제하면 선착순 5000명에 배송비 최대 11달러 할인, 23∼28일 몰테일에서 50달러 이상 결제 시 7000명에 7달러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외에 11월 한 달간 육스닷컴, 네타포르테 등 유명 온라인 해외 직구 쇼핑몰 8곳에서 구매하면 최대 10만 포인트를 준다. 롯데카드는 두 쇼핑절을 맞아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건당 100달러(약 11만원) 이상 롯데·마스터카드로 결제 시 20달러를 즉시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열었다. 광군제는 11일부터 13일까지 선착순 4500명, 블랙프라이데이는 23일에서 28일까지 선착순 2500명에 혜택이 간다. 삼성카드는 11월 한 달 온라인·해외 업종 최대 100%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삼성카드 홈페이지에서 이벤트에 응모하고 온라인과 해외(직구 포함) 업종에서 20만원 이상 이용하면 추첨으로 총 561명(1∼4등)에게 캐시백을, 1000명에게 스타벅스 쿠폰을 지급한다. 우리카드는 우리·비자카드로 11∼13일 알리익스프레스 50달러 이상 결제 고객 선착순 7000명에게 10달러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22일까지 네타포르테에서 프로모션 코드를 입력한 뒤 우리비자카드로 결제하면 15% 즉시 할인해준다. 하나카드는 11월 한 달 동안 알리익스프레스, 아마존, 아이허브에서 100달러 이상 이용 시 각각 12달러, 10달러, 10달러를 돌려주고, 비씨카드는 응모 고객을 대상으로 해외 가맹점 결제 실적별로 캐시백을 해준다. 또 신한카드는 11∼13일 알리익스프레스 150달러(약 17만원) 이상 이용 시 30달러 할인, 50달러 이상 이용 시 8달러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하며, 현대카드도 광군제, 블프 기간 알리익스프레스 80달러 이상, 30달러 이상 결제 시 각각 25달러, 10달러 할인 이벤트를 준비했다. 카드사 관계자는 “사실상 올해 마지막 대목인지라 이벤트 제휴에 다들 분주한 상황”이라며 “11월에 쇼핑할 기회가 몰려있는 만큼 카드사도 총력을 다해 대응하고 나설 것이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11.0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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