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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유니스 후배’ 나온다... 아홉, 7월 정식 데뷔

그룹 아홉이 오는 7월 가요계에 정식 출사표를 던진다.22일 소속사 F&F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홉(스티븐, 서정우, 차웅기, 장슈아이보, 박한, 제이엘, 박주원, 즈언, 다이스케)은 7월 데뷔를 확정 짓고 현재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아홉은 F&F엔터테인먼트의 첫 보이그룹이자, SBS ‘유니버스 리그’를 통해 결성된 팀이다.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될성부른 떡잎임을 확실하게 보여준 9명의 멤버는 마침내 하나의 팀으로 대중 앞에 선다.그룹명 ‘아홉’은 ‘All-time Hall Of Famer(올-타임 홀 오브 페이머)’의 약자다. ‘K팝 명예의 전당’에 오르겠다는 멤버들의 당찬 포부를 담은 이름. 단순한 데뷔를 넘어 K팝 시장에서 하나의 '상징적인 존재'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팀의 지향점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정식 데뷔 전부터 아홉을 향한 기대는 크다. 이들은 ‘유니버스 리그’를 통해 데뷔 여정을 공개하며 200여 개 국가 팬들과 소통을 이어왔다. 데뷔조 결성 이후에는 SNS 채널을 정식으로 오픈하고, 국내외 팬덤을 빠르게 확장해 나가는 중이다.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틱톡 등 주요 플랫폼을 통해 선보인 영상은 이미 높은 조회수를 자랑 중이다.실력 또한 검증됐다. 아홉은 서바이벌에서 총 5개의 미션을 거치며 가창력과 퍼포먼스, 팀워크를 고루 갈고닦았다. 단순한 인기 경쟁이 아닌 실력 중심의 관문을 모두 통과한 우승자들인 만큼, '완성형 신인'이라는 타이틀도 아깝지 않다.대중에게 강렬한 첫인상을 남길 데뷔곡 역시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데뷔 앨범의 타이틀곡은 ‘유니버스 리그’를 함께했던 엘 캐피탄이 프로듀싱을 맡는다. 엘 캐피탄은 싸이와 방탄소년단 슈가가 함께한 ‘뎃 뎃’ 아이유와 슈가의 컬래버레이션 곡 ‘에잇’ 플레이브의 ‘웨이 포 러브’ 등의 히트곡을 배출해 내며 음악 역량을 인정 받았다. 수많은 K팝 아티스트의 히트곡을 탄생시킨 프로듀서와의 만남이 어떤 결과물을 만들어 낼지 또한 관심사다.한편, 아홉은 정식 데뷔에 앞서 오는 6월 19일 ‘2025 마이케이 페스타(MyK FESTA)’ 무대에 올라 대중에게 눈도장 찍는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22 08:24
연예일반

‘오마이걸 후배’ 유스피어, 6월 4일 데뷔

WM엔터테인먼트 신인 걸그룹 유스피어가 본격 데뷔한다.유스피어는 19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첫 싱글 앨범 ‘스피드 존’의 퍼스트 시그널 이미지를 공개하며, 오는 6월 4일 데뷔 소식을 전했다.공개된 사진에는 힘차게 질주하는 인물의 순간을 포착한 모습이 담겼다. 앨범 타이틀 ‘스피드 존’을 반영한 속도감 넘치는 비주얼과 역동적 분위기가 눈길을 끄는 가운데, 유스피어가 세상에 내놓을 첫 싱글 앨범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를 동시에 끌어올렸다.유스피어는 WM엔터테인먼트가 오마이걸 이후 약 10년 만에 선보이는 걸그룹이다. 팀명 유스피어는 ‘우리(US)’와 ‘질문하다, 묻다(SPEER)’의 합성어로, “우리가 함께할 세상의 본질을 이해하고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특히, 유스피어는 팀의 중심을 잡는 주장 여원을 비롯해 열정 래퍼 소이, 다재다능 육각형 멤버 시안, 사랑스런 미소의 서유, 맑은 매력을 지닌 다온, 통통 튀는 발랄함의 채나, 감성 보컬 막내 로아까지 다양한 매력을 가진 7인의 멤버로 구성됐다. 본격적인 데뷔 전 리얼리티 ‘유스피어 런 업!’을 통해 완성형 실력과 팀워크까지 발휘하고 있는 만큼, 유스피어가 첫 싱글 앨범 ‘스피드 존’으로 보여줄 활약에 글로벌 K-팝 팬들의 기대가 모인다.한편, 유스피어는 오는 6월 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싱글 앨범 ‘스피드 존’을 발매하고, 가요계에 전격 데뷔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19 08:45
연예일반

베이비몬스터, 日 ‘서머소닉’ 2년 연속 출격... 열도 달군다

그룹 베이비몬스터가 현지 최대 음악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18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베이비몬스터는 오는 8월 16일 일본 오사카 엑스포 70 기념 공원에서 개최되는 ‘서머소닉 2025’(이하 서머소닉)에 출연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이다.‘서머소닉’은 현지 정상급 가수는 물론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하는 일본의 대규모 도심형 음악 페스티벌이다. 앨리샤 키스, 카밀라 카베요 등의 아티스트들과 나란히 이름을 올린 만큼 글로벌 대세로 자리매김한 베이비몬스터의 남다른 존재감을 실감케 했다.특히 지난해 신인답지 않은 완성형 무대로 글로벌 팬들의 폭발적 반응을 이끌어냈던 베이비몬스터이기에 이번에도 큰 관심이 쏠린다. 이들은 그간 대규모 팬미팅·월드투어를 전개하며 만개한 라이브 퍼포먼스 역량을 가감 없이 펼쳐내며 또 한 번 열도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아직 일본 정식 데뷔 전임에도 현지 음악시장 내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베이비몬스터다. 이들은 데뷔 첫 일본 투어로 K팝 걸그룹 최단 10만 관객 동원이라는 신기록을 쓰게 될 전망이며, 최근에는 구글 픽셀과의 컬래버·‘Sony Park展 2025’ Part2 등 일찌감치 현지 업계와 굵직한 프로젝트들을 선보이고 있다.한편 베이비몬스터는 데뷔 첫 월드투어 ‘2025 베이비몬스터 첫 번째 월드투어 ‘헬로우 몬스터’’를 진행 중이다. 이들은 오는 19·20일 후쿠오카에서 데뷔 첫 일본 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아시아와 새롭게 추가된 북미 일정까지 총 20개 도시·32회에 걸쳐 전 세계 팬들을 만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18 09:45
뮤직

‘5세대 핫루키’ 이프아이 데뷔 D-1…기대 포인트 3

‘5세대 핫루키’로 주목받고 있는 신예 걸그룹 이프아이(ifeye)가 오는 8일 데뷔를 앞두고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데뷔 앨범 ‘엘루 블루’의 타이틀곡 ‘널디’를 통해 첫 선을 보일 이들은 비주얼, 퍼포먼스, 제작진까지 완성형 신인의 면모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데뷔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이프아이의 데뷔 기대 포인트를 짚어봤다.# 6인 6색 ‘센터급’ 비주얼이프아이는 카시아, 라희, 원화연, 사샤, 태린, 미유로 구성된 6인조 걸그룹으로, 멤버 전원이 ‘센터급’ 비주얼과 개성을 자랑한다. 이미 트레일러 영상과 무드 필름, 비주얼 트레일러 등을 통해 각 멤버의 뚜렷한 콘셉트 소화력과 존재감을 선보이며, 팬들 사이에서는 벌써부터 ‘입덕 멤버 고르기 어렵다’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청량하면서도 신비로운 이미지가 조화를 이루는 ‘엘루 블루’ 콘셉트 속 멤버들의 압도적인 비주얼은 데뷔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퍼포먼스로 증명한 실력파이프아이는 퍼포먼스 실력 역시 주목할 만하다. 최근 공개된 제니의 솔로곡 ‘라이크 제니’ 안무 챌린지 영상에서는 패기 넘치는 에너지와 정교한 칼군무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화제에 힘입어 데뷔 전임에도 불구하고 ‘라이크 제니’ 안무와 디렉팅을 맡은 댄스 크루 위댐보이즈가 “미쳤다, 잘하는데”라고 극찬했을 정도다. 이는 단순한 커버를 넘어 이프아이만의 색으로 무대를 완성, 퍼포먼스형 그룹으로서의 역량을 입증한 셈이다.# K팝 최정상 제작진의 지원 사격이프아이의 데뷔곡 ‘널디’는 2024년 최고의 팝 화제작으로 꼽히는 찰리 XCX의 앨범 ‘Brat’에 4곡을 올린 세계적인 작곡가 존 쉐이브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그는 이기 아잘레아의 히트 싱글 ‘팬시’ 외에도 제인, 엘리 굴딩, 브리트니 스피어스, 비비 렉사, 니키 미나즈 등 글로벌 톱 아티스트들과의 작업 이력을 보유한 히트메이커다. 그가 이프아이와 손잡고 선보일 새로운 음악에 기대가 모아진다. 또 이프아이는 유명 K팝 안무가이자 프로듀서 류디(RyuD)가 처음으로 제작한 걸그룹이란 점에서 의미가 크다. K팝 무대에서 수많은 아이돌의 안무를 책임져 온 류디가 프로듀서로 나선 만큼, 음악뿐 아니라 퍼포먼스의 완성도까지 기대해볼 만하다.이프아이의 데뷔 EP ‘엘루 블루’는 오는 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정식 발매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07 12:56
연예일반

더보이즈·니쥬·엔싸인·배드빌런, 한자리에… ‘ASEA 2025’ 출격

그룹 더보이즈, 니쥬, 엔싸인, 배드빌런이 ‘ASEA 2025’에 출연한다.음악과 스타, 팬이 하나 되는 제2회 ‘아시아 스타 엔터테이너 어워즈 2025 presented by 조조타운’(이하 ‘ASEA 2025’)가 5월 28일, 29일 일본 요코하마시 K아레나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가운데 더보이즈, 니쥬, 엔싸인, 배드빌런이 출연한다고 3월 25일 ASEA 조직위원회가 공식 발표했다.2017년 결성된 더보이즈는 데뷔 때부터 ‘전원 센터 아이돌’로 불릴 정도로 수려한 비주얼로 주목받았으며 화려한 퍼포먼스와 라이브 실력, 무대 장악력까지 갖춰 K팝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데뷔와 동시에 각종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휩쓸었던 이들은 더보이즈만의 음악 세계를 보여주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줬다. 특히 원헌드레드로 완전체 이적한 후 선보인 첫 앨범으로 음반 판매량 커리어 하이를 써 성공적인 제2막을 알렸다. 멤버 주연이 ‘ASEA 2025’ 첫째 날 MC로 확정된 가운데 2년 연속 ‘ASEA’에 출격하는 더보이즈의 무대에도 기대가 쏠린다. JYP엔터테인먼트가 일본에서 진행한 ‘니지 프로젝트’를 통해 결성된 9인조 걸그룹 니쥬 역시 2년 연속 ‘ASEA’에 출격한다. 이들은 일본 데뷔와 동시에 각종 차트 정상을 석권한 것은 물론 단독 투어, 스타디움 단독 공연 등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현지 인기를 입증했다. 2023년 싱글 1집 ‘프레스 플레이’를 발매하고 한국 정식 데뷔해 음악방송 1위, 당시 기준 K팝 걸그룹 데뷔 앨범 초동 7위 등 눈에 띄는 성과로 눈도장을 받았다. 니쥬는 오는 31일 한국 두 번째 싱글 ‘러브 라인’을 발매하고 또 한 번 존재감을 보여줄 예정이다.오디션 프로그램 ‘청춘스타’로 결성된 엔싸인은 오디션 프로그램, 프리 데뷔 기간 차근차근 팬덤을 모은 가운데 2023년 8월 첫 정규앨범 ‘버스 오브 코스모’로 데뷔했다. 지난해 11월 도쿄 돔 시티홀에서 개최된 첫 공연을 시작으로 오사카, 나고야, 센다이까지 4개 도시에서 투어를 연속 매진 시키며 국내 뿐 아니라 일본에서 큰 인기를 입증했다. 지난 1월 발매된 미니 3집 타이틀곡 ‘백일몽; 白日夢’으로 음원차트와 음악방송 1위를 동시에 차지하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한데 이어 오는 4월 5일 첫번째 한국 단독콘서트를 예고했다. 빅플래닛메이드엔터가 설립 3년 만에 론칭한 걸그룹 배드빌런은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출신 엠마와 원밀리언 출신 클로이 영, MBC ‘방과후 설렘’ 휴이와 윤서, ‘비밀 병기’ 이나 빈 켈리 등 7명의 멤버로 구성된 완성형 퍼포먼스 걸그룹으로 데뷔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데뷔 싱글 1집 ‘오버스텝’부터 지난해 11월 발매한 ‘숨(ZOOM)’까지 자신들만의 색을 확고히 다져온 배드빌런은 최근 영국 유명 음악 전문 매거진 NME가 선정한 ‘2025 에센셜 이머징 아티스트 100’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한 관심도 입증했다. 제2회를 맞이한 ‘ASEA’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톱스타들이 대거 출연해 전 세계 팬들과 음악으로 하나 되는 시상식이다. 지난해 4월 개최된 제1회 ‘ASEA’는 대상 포함 3관왕을 차지한 스트레이 키즈를 필두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데이식스, 트레저, 샤이니 태민, 크리피 넛츠 등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참석해 음악 팬들을 열광케 했다.‘ASEA 2025’는 올해 창간 20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연예 스포츠 전문 매체 ‘뉴스엔’과 창간 13주년을 맞은 스타&스타일 전문 매거진 ‘앳스타일’, 더스타이앤엠이 주최하고 ASEA조직위원회, 조조타운이 주관한다.‘ASEA 2025’는 3월 25일부터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 및 조조타운 특설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3.25 10:37
연예일반

[포토]누에라 준표, 외모가 완성형 신인

KBS2 ‘메이크 메이트 원’을 통해 결성된 그룹 누에라의 첫 미니앨범 ‘Chapter: New is Now’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렸다. 준표 등 멤버들이 타이틀곡 'New is Now' 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5.02.26/ 2025.02.26 14:50
뮤직

푸른 뱀띠의 해... ‘빅 4’ K팝 신인상 두고 박터지는 대결 [줌인]

2025년에도 신인상을 두고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일명 ‘빅 4’라고 불리는 대형 기획사에서 줄줄이 신인 그룹을 론칭하면서다. 먼저 출사표를 던진 건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다.JYP 신인 보이그룹 킥플립은 지난 20일 데뷔했다. JYP에서 보이그룹을 론칭하는 건 그룹 스트레이 키즈 이후로 약 8년 만이다. 이들은 지난 2021년 방송된 SBS 오디션 프로그램 ‘라우드’에서 선발된 멤버들을 주축으로 한다. ‘라우드’ 데뷔초 출신인 계훈, 동현, 아마루, 케이주를 비롯해 동화, 주왕, 민제까지 합류했다. ‘킥플립’은 그룹명부터 심상치 않다. 발끝으로 보드를 360도 회전시키는 고난도 기술 용어를 뜻한다. 기존의 것에 얽매이지 않고 새롭게 활약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힌 킥플립. 시작은 순조롭다. 데뷔 앨범 ‘플립 잇, 킥 잇!’은 지난 15일 선주문 수량 30만 장을 돌파하더니, 데뷔일 하루 동안 24만 3949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그 결과 20일 기준 한터차트와 서클차트 일간 앨범 차트 1위를 석권했다.음원 성적도 좋다. 타이틀 곡 ‘마마 세드 (뭐가 되려고?)’는 21일 기준 중국 음원 플랫폼 쿠거우 뮤직 한국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여기에 해당 차트에서 ‘응 그래’ 4위 ‘낙 낙’ 6위 ‘워리어스’ 8위 ‘내일에서 만나’ 8위 ‘라이크 어 몬스터’ 9위까지 앨범 전곡이 톱 10에 차트인했다. 다만 국내 음원 차트에서는 반응이 아직 미미한데 이를 어떻게 극복할지가 관건이다.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그룹 에스파 이후 5년 만에 신인 걸 그룹을 내놓는다. 이름은 하츠투하츠로, 이들은 지난 12일 서울 고척돔에서 열린 SM 30주년 콘서트를 통해 공개됐다. 멤버 수는 총 8명이다. 국적은 태국, 중국,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목할 건 콘셉트다. SM은 “여러 방면에서 차별화된 색깔을 선보이겠다”고 당부했다. 특히 하츠투하츠는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가 지난 2023년 보직에서 물러나고 ‘SM 3.0’이라는 변혁 체제를 시작한 뒤 처음 선보이는 그룹이기도 하다. 그런 만큼 대중이 예상하는 특유의 ‘SM 색깔’과는 다른 결의 걸그룹이 론칭될 것이란 기대감도 적지 않다.가요계에서는 S.E.S., 소녀시대, 레드벨벳 등 인기 걸그룹을 배출한 SM에서 선보이는 신예 걸그룹인 만큼, 하츠투하츠가 5세대 걸그룹 경쟁에서 우위를 잡을 것이라고 예측한다. 하츠투하츠는 내달 24일 데뷔를 앞두고 있으며, 1월 말부터 본격적인 데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도 올해 신인 그룹을 내놓을 계획이다.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는 지난해 12월 신년 계획을 밝히며 “가칭 ‘넥스트 몬스터’가 대기 중”이라면서 신인 그룹 데뷔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차기 그룹에 대한 구체적은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지난해 걸 그룹 베이비몬스터가 데뷔한 터라 보이그룹이 유력하다. 만약 이들이 올해 예정대로 데뷔한다면 2020년 8월 데뷔한 트레저 이후 YG가 5년 만에 선보이는 보이그룹이 된다. YG의 강점은 데뷔 때부터 ‘완성형 아이돌’을 론칭한다는 것. 일명 ‘공연형 아이돌’에 적합하도록 연습생때부터 훈련하기 때문에 믿고 보는 맛이 있다. YG는 연초 과감하게 배우 매니지먼트 사업 종료를 결정하며 ‘선택과 집중’에 나섰다. 본업인 음악에 더 집중해 K팝 시장에서 리더십을 확고히 하기 위함이다. 올해 상반기 베이비몬스터의 월드투어와 트레저의 활발한 활동에 이어 하반기에는 블랙핑크와 완전체 컴백이 대기하고 있다. 여기에 자칭 ‘넥스트 몬스터’까지 시너지를 더할 예정이다. 하이브는 올해 라틴 아메리카 시장에서 신인 그룹을 론칭한다. 이재상 CEO는 최근 신년사에서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라틴 현지화 아티스트가 하반기 중 데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하이브 산하 레이블인 빅히트 뮤직,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쏘스뮤직도 각각 연내 신인 그룹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30 07:05
프로농구

2점 성공률 62.1%, 3점도 성장...꾸준히 커 나가는 ‘해란트’ [IS 스타]

포워드 이해란(22·1m82㎝)이 '만능' 활약으로 용인 삼성생명의 승리를 이끌었다.이해란은 지난 13일 청주 KB와 원정 경기에 출전해 22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활약하며 팀의 75-52 대승을 이끌었다. 22점은 올 시즌 개인 최다 득점 타이기록이다. 그는 올 시즌 평균 13.32점(리그 4위)으로 삼성생명의 최근 상승세(4연패 후 12승 3패)를 이끄는 중이다.이해란은 입단 때부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2021~22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입단해 바로 신인왕을 차지했다. 케빈 듀란트(피닉스 선즈)를 따 '해란트'라는 별명이 일찌감치 그에게 붙었다. 장신과 스피드, 점프슛을 두루 갖춘 그가 듀란트처럼 리그를 지배하는 스타가 될 거라는 기대가 따랐다. 매년 꾸준히 성장한 이해란은 올해 '완성형'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근육을 키워 힘과 스피드를 두루 갖추니 수비수가 막아서기 쉽지 않다. 넓은 보폭과 장신을 살려 가볍게 레이업 득점에 성공하고, 무빙슛도 망설이지 않고 꽂는다. 그는 올 시즌 2점슛 성공률(62.1%) 부문에서 리그 선두(2위 이이지마 사키 56.4%)를 달린다.하상윤 삼성생명 감독은 "해란이는 일단 달려야 한다. 레이업이 1개 들어가면 신이 나서 뛰는 선수"라며 "항상 자신 있게 쏘라고 말한다. 선수 본인도 궁금한 게 있으면 먼저 묻는다"고 했다.다음 과제가 3점슛이었는데 이 역시 올 시즌 나쁘지 않다. 30번을 쏴 10번을 성공(성공률 33.3%)했다. 13일 경기에선 배혜윤, 키아나 스미스 등과 패스 플레이로 오픈 찬스를 만든 후 정확한 외곽포로 득점을 수확했다. 하상윤 감독은 "이해란이 슈터에 준하게 3점을 쏴야 경쟁력을 더 얻는다"며 "해란이가 가끔 해외 리그에 가보고 싶다고 한다. 해란이가 꿈이 있다면,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했다. 하 감독은 "그러기 위해선 3&D(외곽에서 3점슛과 수비를 동시에 하는 것)가 되어야 한다. 올 시즌은 슛만 장착해도 좋을 것 같다"고 했다.이해란은 고개를 저었다. 아직은 먼 목표일 뿐이라고 했다. 그는 "아직은 내가 많이 부족한 게 사실이다. 일단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줘야 해외 진출도 바라볼 수 있다. 아직은 꿈만 꾸고 있는 정도다. 지금은 여기서 여기서 열심히 해야 한다"고 전했다.청주=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1.14 12:51
프로축구

[오피셜] 허율 떠난 광주, 1m91㎝ 공격수 이재환 영입…“공격 포인트 10개 목표”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가 구단 미래를 책임질 대형 유망주 공격수를 품었다.광주 구단은 11일 연령별 대표 출신 공격수 이재환(19)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광성중-대건고 출신인 이재환은 광성중 3학년 재학 당시 12골로 K리그 주니어 A조 전반기 득점왕을 차지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고교 진학 후에도 꾸준한 활약을 이어간 이재환은 2023년 아시아축구연맹(AFC) 17세 이하(U-17) 아시안컵에 발탁돼 준우승에 기여했다.2024년에는 전반기 전국 고등 축구리그 득점왕,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에는 득점왕과 함께 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특급 유망주로도 주목받았다.이재환은 건장한 체격을 바탕으로 문전 앞에서 파괴적인 면모를 보이는 중앙 공격수로, 피지컬을 활용한 연계 플레이가 우수해 완성형 스트라이커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또한 장신임에도 불구하고 빠른 스피드를 통한 드리블이 강점이며 왼발잡이라는 희소성을 활용해 상대의 타이밍을 뺏는 슈팅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허율이 울산 HD로 떠난 광주는 대형 공격수 유망주인 이재환을 영입함으로써 전방 공백을 메우게 됐다. 이재환은 “광주에서 프로 데뷔를 할 수 있게 돼 매우 영광이고 공격포인트 10개 이상 기록하는 것이 목표”라며 “팬분들에게 하루빨리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고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이재환 오피셜 사진은 광주 청춘발산마을에서 진행됐다. 1970~1980년대 방직여공들이 모여 살던 마을이 산업구조가 바뀌며 쇠락하던 중, 청년예술가들의 컬러아트 프로젝트를 통해 색채감과 생동감이 넘치는 곳으로 탈바꿈한 곳이다.구단 관계자는 “청춘은 새싹이 파랗게 돋아나는 봄철이라는 뜻으로 광주FC 선수로서 청춘을 맞이한 이재환 선수의 성장을 응원하기 위한 장소에서 사진을 촬영했다”며 “앞으로도 연고지인 광주의 숨겨진 명소들을 새롭게 조명해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고취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할 것”이라고 전했다.김명석 기자 2025.01.11 12:32
프로농구

송윤하·이민지가 느낀 '프로의 맛'

"프로의 맛을 제대로 보지 않았나 싶다."청주 KB 송윤하(19·1m79㎝)는 올 시즌 화제의 신인 중 하나다. 지난헤 신인 드래프트 전체 5순위로 KB에 지명된 그는 앞서 6일 리그 1위 부산 BNK와 경기에서 15점 8리바운드로 활약했다. 팀 내 비중(9경기 평균 18분 1초 소화)이 작지 않은 송윤하는 홍유순(인천 신한은행)과 함께 신인왕 후보로 꼽힌다. 쓴맛도 봤다. 지난 8일 아산 우리은행과 경기에선 무득점으로 꽁꽁 묶였다. 리그 으뜸으로 꼽히는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의 수비와 전술 패턴에 그대로 당했다. 김완수 KB 감독도 "윤하가 프로의 맛을 제대로 본 것 같다. 오늘 느낀 게 있을 것이고, 다음 기회엔 더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은행도 송윤하의 드래프트 동기인 이민지(6순위 지명)의 성장을 기다리고 있다. 송윤하와 달리 그는 평균 5분 4초 출전에 그치고 있다. 퓨처스리그에서 평균 26.6점을 기록해 '차기 에이스'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위성우 감독은 냉정했다. 위 감독은 "윤하는 힘과 신장이 있어 인사이드 수비가 되니까 KB가 쓸 수 있다. 우리가 민지를 쓰려면 수비 공백을 고려하고 전술을 짜야 한다. 하지만 우리 지금 팀은 그럴 여건이 안 된다"고 했다.조바심이 날 수 있는 막내에게 에이스 김단비가 위로를 전했다. 김단비는 "팔은 안으로 굽는다. 만약 민지가 윤하만큼 기회를 받았다면 훨씬 더 잘할 것"이라며 "우리 팀에 외곽 자원이 많아 팀 사정상 많이 뛰기 어려웠다"고 격려했다.김단비도 같은 시간을 보냈다. 2008년 1라운드 2순위로 신한은행에 입단했던 그는 3년 차부터야 주축 선수로 활약했다. 그는 "다들 내가 1년 차부터 뛴 줄 알지만, 난 벤치에서 두 시즌을 보냈다"며 "그 과정에서 기본 체력을 갈고닦았다. 그때는 내가 동기들보다 늦게 출발했다. 민지도 그 시기 같다"고 떠올렸다. 김단비는 "민지가 동기들보다 천천히 출발하지만, 기본기와 체력을 더 확실히 다질 기회가 있을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 그 선수들보다 더 많은 경기를 뛰고, 더 오래 잘하는 선수가 될 거로 확신한다"고 했다.유망주 시절 김단비를 연마한 것도 코치였던 위성우 감독이다. 그는 "감독님은 그때도 추구하신 게 수비다. 민지가 공격력이 뛰어나지만 수비는 아직 부족하다. 공격력은 (신인 시절) 나보다 타고났다. 감각이 워낙 좋다. 수비만 해준다면 나보다 빨리 완성형 선수가 될 것이다. 나도 동기들보다 늦게 시작했지만, 지금까지 남아 있다. 민지도 동기 중 끝까지 남고, 대표팀 주축 선수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아산=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1.09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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