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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사랑의 콜센타' 매력부자 임영웅, '아로하'도 완벽소화
'사랑의 콜센타' 임영웅이 '아로하' 무대로 여심을 흔들고 100점까지 달성하며 팬들에 선물을 제대로 전했다. 21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사랑의 콜센타'에서 '잘 자요' 특집에서는 TOP7이 파자마를 입고 잠요정으로 변신해 오프닝을 꾸몄다. 꿀잠을 유발하는 감미로운 노래 선곡이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임영웅은 컬러링부터 자신의 노래로 설정해 놓은 경기 지역에 사는 팬의 전화를 받았다. '아로하'를 요청하자, 임영웅은 "노래 듣고 잘 자라"라며 수줍은 듯 노래를 시작했다. 부드러운 목소리로 노래를 완벽하게 소화한 임영웅에 영탁, 장민호가 코러스로 지원사격에 나섰다. 모든 출연자들이 "100점이다 이건"이라고 예상했고, 역시나 100점이 나왔다. 신청자는 임영웅의 에어컨 선물에 기뻐했다. 김희재도 이날 100점의 주인공이었다. 조용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신청곡으로 받고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했다. 가전제품 선택에 최신형 청소기를 뽑은 김희재는 쾌재를 불렀다. 영탁은 '아빠의 청춘'으로 100점의 주인공이 됐다. 가전제품의 기회가 있었지만, 영탁의 열혈 팬을 자처한 신청자는 ASMR 선물을 택했다. 영탁은 "우리 주희 잘자. 영탁이 꿈 꾸고 내 꿈에 놀러와서 해운대에서 데이트도 하고 해산물도 먹자. 사랑해"라고 말해 톱7을 진저리 치게 만들어 웃음을 안겼다. 포천에서 연결된 15살 소녀는 이찬원을 지목했다. 신청곡은 '아모르파티'. 흥에 취해 노래를 부른 이찬원은 100점을 맞고 흥분했고, 양문형 냉장고까지 선물을 받아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밖에도 김호중의 감동 무대, 정동원의 색소폰 연주, 영탁과 장민호의 유닛 결성 무대 등 다채로운 노래들이 펼쳐졌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방송은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시청률 1부 18.456%, 2부 21.248%를 기록했다. 전 채널 동시간대 1위 기록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5.22 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