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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라미란→한가인 “우린 푸트파이터”…에비앙 생수로 밥 짓고, 부르고뉴 와이너리 투어(‘텐트밖4’)

‘텐트 밖은 유럽 - 남프랑스 편’ 멤버들이 오감 만족 와이너리 투어를 제대로 즐겼다.28일 방송된 tvN ‘텐트 밖은 유럽 - 남프랑스 편’ 10회에서는 프랑스 최고의 와인 산지 부르고뉴(Bourgogne) 캠핑장에 밤늦게 도착한 멤버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멤버들은 라미란의 진두지휘 아래 서둘러 저녁 식사 준비에 나섰다. 저녁 메뉴는 최고급 식재료이자 프랑스 명품 백우 샤롤레로 만든 스테이크로, 멤버들은 고소하고 담백한 숙성육의 맛에 푹 빠졌다. 류혜영이 에비앙 생수로 직접 지은 밥맛도 일품이었다. 특히 라미란은 일명 '천사 치즈'라 불리는 브리치즈와 무화과잼을 스테이크에 얹어, 또 하나의 신개념 괴식을 선보였고, 멤버들의 반응은 호평 일색이었다. 라미란은 정육점에서 같이 산 돼지고기로 2차전 제육볶음을 시작했다. 멤버들이 먹다 지친 기색을 보이자, 라미란은 “우린 푸드파이터입니다. 캠핑을 온 게 아니에요”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라미란의 쉴 새 없는 손맛 신공으로 K-디저트 볶음밥까지 완성됐고, 멤버들은 아는 맛이라 더 맛있다고 행복해했다. 류혜영은 볶음밥 위에 치즈와 마요네즈를 얹어 먹으며 ‘괴식 수제자’로 거듭나 눈길을 끌었다. 다음 날 아침, 가장 먼저 일어난 류혜영은 멤버들이 일어나기 전에 설거지와 뒷정리를 시작했다. 뒤이어 한가인이 합류, 두 사람은 아침 식사로 달걀찜을 준비하려고 했지만, 불 조절 실패로 달걀찜이 다 타버렸다. 결국 해결사로 나선 라미란이 텅 빈 식량 창고를 탈탈 털어 황태 미역국과 참치 양배추 볶음을 뚝딱 완성했다. 아침을 먹고 멤버들이 향한 곳은 모두가 로망으로 꼽았던 부르고뉴 와이너리였다. 네 사람은 로망 실현을 위해 한껏 차려입은 스타일로 변신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와이너리 사장을 만난 멤버들은 거대한 트랙터를 타고 부르고뉴의 풍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포도밭 언덕 정상까지 올랐다. 포도밭의 환경에 따라 크게 4개의 등급으로 구분되는 부르고뉴 와인, 특등급 밭 중 세계에서 가장 비싼 와인인 로마네 콩티도 소개돼 관심을 모았다. 이어 현장에서는 등급이 다른 세 병의 와인을 두고 블라인드 테스트가 진행됐다. 멤버마다 각각 다른 맛과 향을 느낀 가운데 한가인은 “난 신맛을 좋아하니깐 3번”이라며 3번을 고가의 와인으로 지목했고 홀로 정답을 맞혀 놀라움을 안겼다. 류혜영은 “취한다. 취해”라며 예상치 못한 ‘류정뱅이’의 반전 러블리 매력을 표출,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했다.다음 코스는 와인을 생산하는 양조장이었다. 멤버들은 2주 숙성 후 착즙한 베이비 와인을 마셔보며 신비로운 와인의 세계에 푹 빠졌다. 투어를 끝낸 멤버들이 찾은 곳은 부르고뉴 와인 수도 ‘본’의 와인 샵이었다. 우연히 들른 와인 샵의 사장이 한국인이어서 더욱 수월하게 와인을 고를 수 있었다. 특히 조보아는 로마네 콩티의 가격부터 물었고, 18년산이 3만3000유로(약 4600만원)라는 이야기에 화들짝 놀랐다. 그런가 하면 한가인은 부르고뉴를 사랑하는 와인 애호가인 남편 연정훈을 위해 즉석에서 랜선 연결을 시도, 남편을 위한 와인을 구입하며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이후 멤버들은 와인과 곁들일 저녁 한 상을 위해 장보기를 시작했다. 때마침 부르고뉴를 방문한 기간은 한국 기준 명절 직전으로, 멤버들은 명절 잔칫상을 준비하기로 했다. 곧이어 멤버들의 역대급 장보기가 시작되며 다음 주 특별 저녁상을 향한 기대감을 안겼다. 한편, 이날 방송은 수도권과 전국 가구, 2049 타깃 시청률 모두 케이블 종편 포함 10회 연속 동 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29 16:24
연예일반

종영 ‘나나투어’ 세븐틴 “아름다운 추억 감사…멤버들 소중함 느껴”

‘나나투어’가 세븐틴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선물하며 막을 내렸다.지난 16일 방송된 tvN ‘나나투어 with 세븐틴’(이하 ‘나나투어’)에서는 세븐틴의 이탈리아 여행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됐다. 세븐틴은 끝이 없는 먹방부터 보트 투어까지 야무지게 즐기며 행복으로 꽉 채웠다.마지막 회에서 세븐틴은 다양한 해산물 요리를 순식간에 먹어 치우는 남다른 먹성으로 보는 이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또한 숙소에서 조슈아와 디노를 필두로 즉석 공연을 벌여 흥을 끌어올리는가 하면 야외 의자에 빨래를 널던 승관과 디노는 예전 숙소 생활을 떠올리기도 해 시선을 사로잡았다.또한 여행 마지막 날, 세븐틴은 동화 같은 매력의 포르토 베네레를 둘러보며 이국적인 풍경을 눈에 담았다. 특히 마지막 코스인 보트 투어로 스노클링 장소에 도착, 푸른 바다에서 물놀이를 만끽했다.세븐틴 멤버들은 여행을 마친 소감과 서로를 향한 애정이 느껴지는 이야기로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기도 했다. 우지는 갑작스럽게 이탈리아로 떠나게 된 것을 회상하며 “아름다운 추억을 선물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승관은 아무 걱정 없이 멤버들과 놀면서 처음 느낀 감정을 이야기하며 “더더욱 이 멤버들이 소중하게 된 것 같다”고 애틋함을 드러냈다.버논은 마음의 여유를 가지게 된 멤버들의 모습을 언급했다. 이어 “그 덕에 저희가 좀 결속력을 가질 수 있게 된 거 같아서 무엇보다도 그 부분에 대해 감사하단 말씀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원우는 별점 5개를 줬고 민규는 일주일을 천국 같았다고 표현하는 등 여행을 통해 많은 것을 얻은 세븐틴의 만족스러운 반응이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나나투어’는 세븐틴의 설렘 가득한 첫 유럽 단체 여행을 그렸다. 콜로세움, 피사의 사탑 등 유명 관광지를 둘러보거나 열기구 투어, 와이너리 투어, 쿠킹 클래스 등의 체험을 통해 대리만족을 안겼다. 또 세븐틴 멤버들의 각양각색 매력과 찐친 케미스트리는 유쾌한 에너지를 전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2.17 15:31
경제

우리 술을 통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다 〈술술술술 ? 전국 술도가 50 유랑기〉

우리 술의 황금시대다. 하루가 멀다 하고 새로운 술이 출시되고 전국에 걸쳐 신생 양조장이 문을 열고 있다. 2016년 우리 술의 소규모 주류제조가 가능해지고 2017년에는 온라인 판매가 허용되면서 그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계기가 되었다. 문턱이 낮아지고 판로가 생기자 검증된 양조장은 더욱 흥행하는 것은 물론, 관심 있는 젊은 양조인들도 이 시장에 뛰어들게 된 것이다. 이제 너무 많은 선택지 앞에서 주당들은 행복한 고민에 빠질 수밖에 없다. 이러한 소비자를 위해 전국 각지에 흩어진 우리 술 양조장을 한데 모은 책을 기획한 내용이 나온다. 서울에서 제주까지 술도가 50곳을 소개한 〈술술술술 – 전국 술도가 50 유랑기〉(이하 〈술술술술〉)이다. 전문가의 추천과 리서치를 통해 작성한 리스트를 바탕으로 전국의 양조인들을 직접 만나 인터뷰하고 취재한 내용이 포함된다. 탁주, 약주, 소주 등의 전통술뿐 아니라 우리 땅에서 나는 과실로 빚는 와인, 지역에 뿌리 내린 수제 맥주까지 아우르고 있다. 역사와 발전 과정은 다를지언정 모두 우리 술이기 때문이다. 또한 한산소곡주, 감홍로처럼 전통 문화재로서 전수되어온 술, 일제강점기 생겨난 상업양조장, 2000년대 전통 누룩의 부활한 함께 시작된 가양주 기반의 양조장, 그리고 최근 기발한 아이디어와 브랜딩으로 승부하는 신생 양조장까지 우리 술을 이해할 수 있도록 소개한다. 고정관념이나 틀에 가두지 말고 우리 땅 우리 술을 보다 폭넓게 보고 즐기자는 취지다.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한 인페인터글로벌의 박성희 대표는 “우리 술을 제대로 알고 잘 즐기는 방법을 공유하고자 하는 취지로 시작했지만 전국의 술도가를 취재하면서 우리 술을 만드는 사람들을 응원하면서 즐기는 방법으로 프로젝트 목표를 확장했다”고 말한다. 책에 소개하는 술은 대부분 온라인으로 주문할 수 있고 전통술 주점이나 상점에서 구입할 수 있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박성희 대표는 직접 양조장을 찾고, 양조인들의 이야기를 듣고 즐기는 술은 그 맛이 다르다고 설명한다. “수도산 해발 500m에 자리한 수도산 와이너리를 찾아가는 굽이치는 수도계곡을 따라가는 무흘구곡은 너무나 아름답고, 맹개술도가의 밀밭이 있는 안동 맹개마을은 지프차를 타고 강을 건너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어요. 그리고 결국 우리 술은 모두 우리 농산물로 만들어지는 것이기 때문, 고유한 우리 음식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습니다. 지역성과 특산물이 연계된 식문화 여행 프로젝트로서의 가능성이 무궁무진합니다.” 술술술술〉은 앞으로 테이스팅 워크숍, 지역 양조장 투어 등으로 확대하여 지속 가능한 우리 술 여행 문화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술술술술〉은 우리 술 입문서이자 실용적인 여행 안내서이다. 동시에 술도가의 숨겨진 이야기와 꿈, 술을 만들면서 지켜나가는 그들의 건강한 삶을 엿볼 수 있는 인터뷰 책이기도 하다. 책 출간을 비롯해 오리지널 술 잔, 우리술 일러스트 전국 지도와 스티커, 우리 술 테이스팅 워크숍 등 다양한 리워드로 구성한 술술술술 텀블벅 펀딩을 12월 22일까지 진행 중이다. 우리 술도가 다양한 이야기는 유튜브 채널 ‘술술술술’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1.12.0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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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호텔&리조트가 준비한 로맨틱한 가을, 소노 와이너리 투어

소노호텔&리조트가 잠시 고단했던 일상은 세워두고, 자연의 움직임을 느끼며 로맨틱한 가을밤을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한다. 소노호텔&리조트는 가을 향기 가득한 소노호텔&리조트의 아름다운 자연을 눈에 담으며 무제한으로 와인을 시음할 수 있는 소노 와이너리 투어’를 신규 런칭했다. 소노 와이너리 투어는 소노호텔&리조트의 아름다운 자연을 눈에 담으며 와인과 함께 가을의 향기를 가득히 느낄 수 있다. 소노 와이너리 투어는 소노호텔&리조트 중 가장 가까이에서 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많은 고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7지역, 쏠비치 양양·삼척·진도, 소노캄 제주·고양·거제, 소노펠리체 빌리지 비발디파크를 배경으로 진행된다. 각 지역별 호텔&리조트의 주변경관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와인을 시음할 수 있는 스테이션을 3곳으로 지정하였다. 클래식, 모던, 유니크 스테이션으로 구성되며 각 스테이션 별 콘셉트에 맞는 와인을 비치했다. 특히 프랑스, 이탈리아뿐만 아니라 미국, 호주 등의 다양한 국가의 글로벌 와인을 엄선해 초심자는 물론 와인을 사랑하는 이들도 폭 넓게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먼저 클래식 스테이션은 유럽 대륙의 전통과 숨결, 오리지널한 와인의 풍미를 즐길 수 있다.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포루투갈 등 언제 어디서나 인기높은 유럽 와인 리스트를 준비했다. 레드 와인 5종, 화이트와인 2종, 스파클링 와인 1종으로 총 8종을 와인을 시음할 수 있다. 클래식 스테이션은 우아하고 섬세하면서 밸런스 잡힌 향과 맛으로 소노 와이너리 투어의 첫 거름에 최적의 마리아주를 상상케 한다. 모던 스테이션은 미국, 호주 등 신대륙의 개성을 담은 특별함, 차별화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오크향 가득한 화려한 맛의 향연을 경험할 수 있으며, 강렬하면서도 각각의 살아 있는 개성이 느껴진다. 특히 일정한 기후, 토양에서 재배한 포도와 현대적 양조 기술이 만나, 기복없이 일관된 맛과 향을 음미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클래식 스테이션과 같이 레드 와인 5종, 화이트와인 2종, 스파클링 와인 1종으로 총 8종을 와인을 시음할 수 있으며 칠레, 아르헨티나, 뉴질랜드, 호주 등의 각지의 와인을 비치했다. 마지막으로 유니크 스테이션은 자연을 담은 오가닉과 내츄럴 와인으로 나만의 와인리스트를 완성시킬 수있다. 인공적 과정 없이 자연 발효한 오가닉, 내츄럴 와인으로 구성되며 총 5종의 와인을 시음할 수 있다.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스테이션 공간과 의미 있는 특별한 와인 리스트로 가을밤을 더욱 행복하게 보낼 수 있다. 소노 와이너리 투어는 오는 11월 7일까지 매일 저녁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된다. 와이너리 투어 패키지 상품인 소노 와이너리 투어 패키지는 객실과 와이너리 투어 프로그램(2인)으로 구성되며 가격은 15만 2000원부터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10.0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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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 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 피크닉 즐기는 ‘아웃도어 익스피리언스’ 호캉스

호텔 르 메르디앙 서울(LE MERIDIEN SEOUL)이 가정의 달을 맞아 안전하고 청정한 자연 속 해방감을 선사하는 ‘아웃도어 익스피리언스’ 호캉스 패키지를 선보인다. 투숙 기간 내내 답답한 호텔 객실에 머무르는 대신 5곳 이상의 아웃도어 라운지를 시간대별로 돌아보며 상쾌한 봄 날씨 속 피크닉과 유러피안 미식을 즐길 수 있다. 이번 패키지는 깔끔하고 위생적인 공간에서 간만의 황금연휴를 활용한 가족, 지인들과의 여유로운 소모임을 원하는 이들이 멀리 떠나지 않고도 ‘가까운 곳에서 만끽하는 유럽 여행’을 체험할 수 있도록 각각 패밀리형, 커플형으로 보다 알차게 구성됐다. 탁 트인 개방감을 자랑하는 호텔 로비 밖 정원, 루프탑, 수영장 야외 데크 등 여러 공간을 배경으로 지루할 새 없이 펼쳐지는 아웃도어 라운지에서의 각기 다른 경험이 쉴 새 없이 쏟아진다. 일단, 공통적으로 얼리 체크인(11am) 혜택이 기본으로 포함돼 호텔에 도착한 첫날부터 다양하게 펼쳐지는 일정을 여유롭게 소화할 수 있다. 체크인 직후에는, 화사한 봄꽃으로 가득한 도심 속 정원 ‘파크 바(Park Bar)’에서 피크닉 바스켓 세트와 함께 피크닉을 즐기며 늦은 오후 겸 저녁 시간을 보낸다. 이후 늦은 밤까지는, 유럽의 활기찬 광장을 꼭 닮은 ‘다빈치 광장’의 이국적인 조경을 감상하며 다양한 세계 와인과 마리아주 푸드를 자유롭게 만끽하는 와이너리 투어가 마련된다. 와인을 마음껏 시음하며 합리적 가격에 구입도 가능하다. 체크아웃 당일 아침에는 서울 3대 뷔페로 정평이 난 유러피안 럭셔리 뷔페 셰프 팔레트(Chef’s Palette)에서의 풍성한 조식을 즐긴다. 그 외, 실내 수영장, 핀란드식 사우나 및 피트니스 클럽, 호텔 내 위치한 갤러리 M컨템포러리 '강남모던걸' 전시 관람권 혜택도 주어진다. 아이를 동반하는 패밀리 투숙객에게는 탁 트인 하늘 아래 넓게 펼쳐진 야외 루프탑 공간 ‘르 씨엘(Le Ciel) 가든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패키지는 4월 30일부터 5월 5일 어린이날까지 운영하며 가격은 커플 27만원, 패밀리 34만 원부터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04.2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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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라호텔, ‘월드 와이너리 투어’ 억새밭 걸으며 세계 와인 맛본다

가을의 제주신라호텔은 은빛 억새군락이 장관을 이뤄 가을 감성을 만끽할 수 있다. 해질녘쯤 제주신라호텔 ‘숨비정원’을 산책하면 석양이 지는 중문해변과 바람에 흩날려 반짝이는 억새가 절묘하게 어울려 가을 여행의 맛을 더할 수 있다. 또 상쾌한 바람을 맞으며 산책하면서 억새를 풍경으로 ‘감성 사진’을 찍으면 일상 탈출의 여유를 즐길 수 있다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와인 행사도 이 정원에서 개최된다. 제주신라호텔이 가을을 맞아 준비한 ‘월드 와이너리 투어’는 가을 바람이 불어오는 ‘숨비정원’에서 바다와 가을꽃을 감상하며 세계 와인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월드 와이너리 투어’는 억새풀과 바다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숨비정원’을 산책하면서 세계 유명 와인 산지에서 공수한 10여종의 와인을 마음껏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스파클링 와인부터 구대륙, 신대륙 와인을 각각의 특색에 맞는 장소에서 음미하도록 마련해 초심자는 물론 마니아도 와인에 대한 폭넓은 경험을 할 수 있다. 제주신라호텔은 쉬리벤치, 테라스 가든, 비밀의 정원 등 총 3개 장소 별로 색다른 분위기에 맞는 와인 리스트를 구비했다. ‘바다를 가장 가까이 만날 수 있는 와이너리’로 준비된 ‘쉬리벤치’에서는 스파클링 와인 4종을 시음할 수 있다. 중문해수욕장을 조망하며, 노을부터 쏟아질 듯한 별빛과 함께 칠링할 수 있는 ‘쉬리벤치’는 제주신라호텔이 10여년간 진행한 와인파티 장소 중 가장 인기가 높은 곳이다. 제주신라호텔의 이국적이고 낭만적인 리조트의 정원을 걷다보면 닿을 수 있는 ‘비밀의 정원’에는 미국, 호주, 아르헨티나에서 온 신대륙 와인이 준비돼 있다. 6600㎡(약 2만평)의 넓은 숨비정원 속에 숨겨진 비밀스러운 공간에서 와인을 마시며 영화 주인공이 된 기분을 느낄 수도 있다. 야자수로 둘러 쌓인 야외 수영장이 내려다보이는 ‘테라스 가든’은 영국 정원을 모티프로 만들어진 만큼 구대륙 와인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프랑스, 포르투갈,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명 산지의 와인 5종을 맛볼 수 있으며, 과일향이 돋보이는 와인들로 구성해 부담스럽지 않게 와이너리 투어를 시작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월드 와이너리 투어’는 11월 30일까지, 매일 저녁 오후 7시 30분부터 11시까지 운영된다. 실제 마신 와인에 대한 설명이 적힌 테이스팅 노트가 제공돼 이용객들은 자신이 느낀 와인의 맛을 기록하면서 즐길 수 있다. 제주신라호텔 관계자는 “억새풀과 가을바다의 노을을 바라보며 와인을 즐길 수 있는 흔하지 않은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세심하게 준비했다”며 “상쾌한 바람을 맞으며 칠링하면 일상으로부터 벗어난 여유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19.10.2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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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투어의 ‘토론토 CN타워의 짜릿한 액티비티는?’ 퀴즈 이벤트, 푸짐한 경품까지!

개별투어 전문그룹 내일투어가 ‘토론토 CN타워의 짜릿한 액티비티’를 맞추는 이색적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또한, 이벤트와 더불어 캐나다관광청의 특별 교육을 이수한 캐나다 스페셜리스트와 함께 보다 특별한 온타리오 여행 방법을 여행객들에게 소개한다.내일투어의 ‘토론토 CN타워의 짜릿한 액티비티’를 맞추는 퀴즈 이벤트는 빈칸채우기 이벤트로 진행되고 있으며,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내일투어 여행상품권 30만원권과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커피쿠폰을 경품으로 받을 수 있다.더불어 내일투어는 토론토와 나이아가라를 중심으로 캐나다 온타리오 즐길거리를 4가지씩 소개한다. 내일투어가 추천하는 토론토 즐길거리는 △랜드마크 ‘CN타워 엣지워크 걸어보기’ △캐나다 3대 박물관 중 하나인 ‘아트갤러리 오브 온타리오에서 미술작품 감상하기’ △바닥의 돌멩이마저 힙하게 느껴지는 핫플레이스 ‘디스틸러리 디스트릭트 골목 탐방하기’ △캐나다의 대표적인 파머스 마켓 중 하나인 ‘세인트 제이콥스 파머스 마켓’에서 로컬푸드 맛보기 등 4가지다.한편, 토론토, 나이아가라로 대표되는 캐나다 온타리오는 고층 빌딩이 즐비한 현대적인 도시의 모습과 장엄한 대자연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최고의 여행지 중 하나다.나이아가라 역시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여행지다. 내일투어 캐나다 스페셜리스트는 나이아가라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방법으로 △나이아가라 폭포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저니 비하인드 더 폴스’ △폭포가 내려다보이는 특별한 저녁식사가 가능한 ‘스카일론 타워’ △밤이 되면 더욱 화려해지는 ‘클리프턴 힐’ △최고의 아이스와인 와이너리투어 ‘나이아가라 온 더 레이크’를 꼽았다.내일투어 캐나다 스페셜리스트 송경은 과장은 “캐나다는 갈 때마다 새로운 느낌을 주는 곳이다. 캐나다 동부로 여행을 떠난다면 토론토, 나이아가라, 퀘백, 몬트리올을 포함한 일주일 코스로 오롯이 나만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을 추천한다.”라고 캐나다 여행을 소개했다.이소영 기자 2019.07.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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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랑]킨텍스에서 즐기는 세계 여행…하나투어 여행박람회 8일부터 3일간 열려

국내 최대의 여행박람회인 '하나투어 여행박람회'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1 전시장(1, 2, 3홀)에서 열린다. 올해 주제는 '우리 같-이 여행 갈까'다. 하나투어 여행박람회는 여행과 관련된 각종 정보와 볼거리, 즐길 거리가 풍성한 국내 최대 규모의 여행 축제다. 올해도 어김없이 국내외 주요 항공사와 유명 관광지 소재 호텔, 관광청, 면세점 등 600여 개의 여행 관련 업체들이 참가해 총 1140개 부스를 열었다. 하나투어는 여행박람회를 앞두고 '2018년 10대 여행 트렌드'를 선정했다. 올해는 여행객 각자의 여행 목적에 맞는 특화된 여행 상품이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끼리 떠나는 소규모 맞춤 여행도 인기를 끌고 있다. 1. 가족애 발견 최근 여행 업계의 화두는 가족 여행이다. 워라밸을 추구하는 2030세대와 은퇴 시기에 접어든 5060베이비부머의 여행 수요 증가가 맞물려 성인 자녀와 부모가 함께 떠나는 가족 여행이 급격히 늘고 있다. 실제 하나투어가 지난해 자사 해외여행 상품 예약 통계를 분석한 결과, 가족 여행 수요는 28만7000여 건이었다. 이는 2013년 대비 71% 증가, 같은 기간 조부모까지 3대가 함께한 여행 수요도 76% 늘어났다. 2. 프리미엄 여행 올 상반기 해외여행 상품에도 '가심비' 트렌드가 나타났다. 해외여행과 병행해 독특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테마 여행이 대중화됐다. 다소 고가에 판매되는 '노쇼핑·노옵션 상품'을 선호하는 여행객이 늘었다. 하나투어는 항공과 호텔, 여행 일정, 가이드 서비스 등 여행 상품 구성 요소들이 일반 상품 대비 고급스러운 상위 10% 상품 브랜드 '하나팩 프리미엄'을 론칭하기도 했다. 3. 소도시 여행 이제는 여행객들도 고즈넉한 소도시 여행을 즐기려 한다. 지난 몇 년간 유럽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었던 소도시 여행은 최근 일본과 베트남·태국 등지로 확산되고 있다. 작지만 개성 넘치고, 아기자기한 볼거리가 다양하다는 점이 매력으로 꼽힌다. 하나투어 고객 중 소도시 방문 일정이 포함된 패키지 상품을 선택한 이들이 지난해부터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4. 식도락 여행 해외 '맛집 투어'를 즐기는 식도락가도 많아졌다. 식도락은 여행과 접목하기 가장 쉽고 여행객들의 선호도 역시 높은 여행 테마다. 하나투어는 전문 셰프가 동행하는 '셰프투어', 한국보다 현지에서 각광받는 맛집을 골라 탐방하는 '맛10 투어' '미슐랭 투어' '와이너리 투어' 등 다양한 식도락 여행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5. 현지 투어 자유 여행객이 증가함에 따라 여행사의 현지 투어 상품이 덩달아 인기를 끌고 있다. 여행객들의 자유 일정 중간중간에 기호에 맞는 현지 투어를 포함하면서 한결 완성도 높은 여행을 즐기기 시작한 것이다. 현지 투어는 길게는 하루나 반나절, 짧게는 한두 시간 코스로 구성된 투어 프로그램이다. 여행지를 좀 더 깊게 이해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6. 스냅사진 이미지 중심의 SNS가 대세가 되면서 한국인들의 '여행 인증샷' 문화도 한층 고도화됐다. 단순히 여행지를 배경으로 찍는 '셀피'보다 여행지 배경과 어우러지는 멋스러운 사진이 SNS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하나투어는 일부 패키지와 허니문 상품에 전문 포토그래퍼의 스냅사진 촬영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7. 일본 여행 돌풍 지난해 일본을 찾은 한국인은 714만 명에 이른다. 지난해 하나투어 이용객 중 35%가 일본에 여행을 다녀왔다. 엔화가 지속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는 데다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를 중심으로 항공 노선이 꾸준히 늘고 있어 접근성이 향상되고 있어서다. 게다가 일본은 소도시 여행 트렌드 혜택을 받는 것도 이 같은 강세의 한 요인이다. 8. 단독 맞춤 여행 단독 맞춤 여행은 여행 상품을 구성하는 각종 요소들을 여행객이 입맛에 맞게 직접 선택해 만드는 DIY 여행 서비스다. 여행객 각자의 취향에 맞는 여행 상품을 꾸릴 수 있는 데다 가족 또는 일행끼리만 뭉쳐 여행을 즐길 수 있어 각광받고 있다.  9. TV 속 여행 여행 예능의 인기는 올해도 식지 않았다. 패키지 여행을 소재로 한 '뭉쳐야 뜬다'를 비롯해 알뜰 여행 '짠내투어', 자유 여행 '배틀트립' 등 다양한 형태의 여행 예능이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여행 예능의 인기는 여행객들의 여행 심리를 자극하는 동시에 여행사들의 상품 구성을 다변화하는 데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10. '소확행' 국내 여행 올해는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올랐다. 여행 업계에서는 주말을 활용해 쉽게 다녀올 수 있는 국내 여행이 일상 속 작은 여행에 해당된다. 지난 겨울올림픽 개최로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평창과 강릉 일대, 최근 여행 예능을 통해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뽐낸 남해 일대 등 다양한 매력의 국내 여행지가 여행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글=이석희 기자seri1997@joongang.co.kr,, 사진=하나투어 2018.06.0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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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담숲 등 13곳 한국관광의 별로 뽑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12일(화) 오후 3시, 롯데호텔 2층 에메랄드홀에서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 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2017 한국관광의 별 시상식’을 개최한다.2010년에 시작되어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한국관광의 별’은 한국관광의 발전에 기여한 관광자원이나 지자체, 개인 등을 발굴해 널리 알리고, 국내관광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학계, 언론계, 관광업계 등, 관광 분야 전문가들의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공정하게 선정된 2017년 5개 분야 12개 부문 13개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매력적인 자연 관광자원을 선정하는 ▲ 생태관광자원 부문에서는 ‘춘천 남이섬’이 선정되었다. 메타세쿼이아길과 송파은행나무길이 유명한 남이섬은 드라마 의 성공으로 일본, 중국, 대만, 동남아를 비롯한 아시아권 유명 관광지로 거듭났다. 최근에는 북미, 유럽, 중동뿐 아니라 국내 거주 외국인들이 가고 싶어 하는 청정 환경의 자연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다. 지역의 문화유산을 활용한 인공 관광자원을 선정하는 ▲ 문화관광자원 부문에서는 ‘군산 시간여행’이 선정됐다. 군산 원도심은 1899년 조계지로 설정된 후, 일제 쌀 수탈의 거점기지로 사용되었던 근대의 아픈 역사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장소이다. 군산은 관광도시로서의 인지도가 낮은 편이었으나, 시의 근대문화도시 조성 사업을 통해 시대의 아픔을 간직한 근대 건축물을 보수·복원해 특색 있는 관광명소를 만들어냈다. 이성당(빵), 복성루(짬뽕), 중동호떡 등의 맛집들도 많아 맛집기행을 즐길 수 있다. 어린이, 노약자, 장애인 등 모든 관광객들이 접근하기 좋은 관광지를 선정하는 ▲ 장애물 없는 관광자원 부문에서는 ‘화담숲’이 선정되었다. 화담숲은 자연생태환경 복원과 보호를 위한 엘지(LG)상록재단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됐다. 화담숲 전체를 관람할 수 있는 약 5.2km의 ‘숲속 산책길’은 전 구간 경사가 완만하고, 길의 폭이 넓어 온가족들이 편안히 자연을 감상할 수 있다. 2시간의 걷기 코스가 부담스러운 경우 모노레일을 이용할 수 있다. 지역의 역사와 전통문화, 예술 등을 활용해 새롭게 거듭난 관광자원을 선정하는 ▲ 지역전통관광자원 부문에서는 안성 남사당놀이가 선정되었다. 안성 남사당놀이는 조선 후기 안성 청룡사 남사당패와 경복궁 중건에 기여한 안성 남사당 바우덕이의 출생과 삶을 이야기로 풀어낸다. 안성 남사당 바우덕이축제 시기에 방문하면 관광객들은 남사당놀이도 보고 지역 축제도 즐길 수 있다. 기존의 소재에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더해 새롭게 거듭난 관광자원을 선정하는 ▲ 융복합관광자원 부문에서는 광명동굴이 선정됐다. 광명동굴은 광부들의 삶 등, 광산으로서의 현장뿐 아니라 동굴지하의 1급 암반수를 활용한 황금폭포, 광부샘물 등 각종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예술의 전당을 조성해 연주회, 오케스트라 등의 문화공연과 암벽 원형을 살린 외벽영상(미디어파사드) 상영 등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그밖에도 지자체 34곳의 포도주 양조장(와이너리) 45개가 있고, 186종의 한국 와인을 전시, 시음, 판매하는 등, 폐광지를 관광자원화한 성공적인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스마트폰 앱, 누리소통망(SNS)을 활용해 관광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선정하는 ▲ 스마트 정보 부문에서는 전북투어패스가 선정됐다. 전북투어패스는 전북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고 저렴하게 관광할 수 있도록 한 장의 카드(패스)에 전라북도의 관광지, 버스, 주차장 이용 기능을 담고 각종 여행정보와 할인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전통 체험 요소가 가미된 숙박시설을 선정하는 ▲ 숙박 부문에서는 남원 예촌 바이 켄싱턴이 선정되었다. 이곳은 춘향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가 담긴 광한루원 바로 옆에 있으며, 시공 과정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재 최기영 대목장 등 장인들이 참여했다. 또한 전통 난방방식인 온돌과 남원의 전통공예인 옻칠 기법을 적용해 지어 고급스러움과 특별함을 간직하고 있다. 관광매력도가 높은 전통시장을 선정하는 ▲ 쇼핑 부문에서는 서문시장이 선정되었다. 서문시장은 조선시대 평양장, 강경장과 함께 전국 3대 시장으로 손꼽히며, 대구의 중심 상권인 동성로, 근대골목, 약령시, 달성공원과 인접해 관광지와의 접근성이 높다. 주단, 포목 등 섬유제품과 건해물 상가 등, 4천여 개의 점포가 있으며, 개장 당시 전국 최대 규모였던 80여 개의 판매대를 갖춘 야시장도 놓칠 수 없는 매력 요소이다. 이곳은 2016년 말에 발생한 화재를 딛고 다시 영남권역 최대시장으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음식을 주제로 한 거리나 특구 등이 형성된 특화지역을 선정하는 ▲ 음식 부문에서는 담양 음식테마거리가 선정되었다. 담양 음식테마거리는 죽녹원을 중심으로 대통밥, 떡갈비, 죽순요리, 담양국수 등을 맛볼 수 있는 담양의 대표적인 명소이다. 2013년에 문체부와 관광공사의 음식테마거리 조성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음식문화 개선 컨설팅, 시설환경 개선, 서비스교육을 통해 담양의 새로운 명소로 거듭났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 공로자 부문에서는 배우 박보검 씨가 선정되었다. 박보검 씨는 드라마 , 을 통해 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으며, 2017년 2월, 포브스코리아가 발표한 ‘2017 파워 셀러브리티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아시아 8개국에서 진행된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세계적 스타로 자리매김해 한류스타로서 대한민국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크게 공헌하고 있다. ▲ 케이-스마일(K-Smile) 친절지자체 부문에서는 고령군이 선정되었다. 고령군은 공무원, 관광업계 종사자, 관광협의회, 기업 등을 대상으로 범군민 친절캠페인을 전개하고, 관광 활성화를 위해 주민의식 개선과 서비스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을 대응하기 위한 일본어 교육과 통역시스템 구축, 관광불편신고 처리에 기울인 노력 등을 인정받았다. 휴가문화 선도와 자유로운 여가활동 지원을 통해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하는 ▲ 휴가문화 우수기업 부문에서는 한국 아이비엠(IBM)과 ㈜씨디에스가 선정되었다. 한국 아이비엠은 국제적 기업 아이비엠의 한국 법인으로서, 정부와 기업 등에 정보기술(IT) 제품과 서비스 솔루션을 공급한다. 아이비엠에서는 전 직원이 수립한 연간 휴가사용 계획을 공유하고, 계절과 상관없이 직원 스스로 맞춤형 휴가철을 지정할 수 있도록 장려한다. 초등학생 자녀 급식 지원 후 출근, 방과 후 부모님 모임 참석 후 출근 등, 반차, 유연근무제, 시차출퇴근제의 적극적인 사용을 통한 일·가정 양립을 지원한다. 임직원은 국내외 제휴 숙박시설을 횟수 제한 없이 특가로 이용할 수 있으며, 청소년기 부모를 위한 특강도 받을 수 있다. 지난 5월에 진행된 에버랜드 가족의 날 소풍(Family Picnic), 문화의 날(Culture Day)에는 4,300명의 직원이 참여했다. 또 다른 휴가문화 우수기업인 ㈜씨디에스는 정보기술(IT)을 기반으로 하는 솔루션과 스마트폰 기반의 애플리케이션, 디지털 콘텐츠 개발 사업에 매진하고 있다. ㈜씨디에스에서는 출산과 육아 휴가를 직원의 성별이나 기간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우수사원에게는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가족캠프 휴가를 준다. 또한 다른 직원과 휴가일이 중복되었을 때, 다른 직원이 원하는 날에 휴가를 쓸 수 있도록 양보한 직원에게 주는 2시간 자유권과 1년 중 원하는 날에 자유롭게 떠날 수 있는 여름휴가 자유제 등을 특별하게 운영하고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된 수상자분들께 축하드리며, 또 어려운 시기에도 우리 관광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문체부는 앞으로도 참신하고 매력적인 한국관광의 별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격려하고, 국민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석희 기자 2017.12.12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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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온 가족이 즐기는‘찾아가는 양조장’ 투어

올 추석은 10월 2일이 임시휴일로 지정되면서 최장 열흘의 긴 연휴가 가능해졌다. 이에 장거리 해외여행의 예약이 급증하고, 제주도는 가고 싶어도 표를 구할 수 없어 못 가는 상황이다. 하지만 눈을 돌려보면 국내에도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준비하며 관광객을 사로잡는 여행지가 많다. 이번 연휴는 가족과 함께 그동안 몰랐던 우리 나라의 명소를 찾아보며 한정된 돈과 시간을 좀더 여유롭게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특히 술과 전통을 사랑한다면, 신선한 이색 체험을 원한다면, 아이부터 부모님까지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여행을 찾고 있다면 "찾아가는 양조장"들을 투어해볼 것을 추천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전국 수백여개 양조장 중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총 30개 양조장을 ‘찾아가는 양조장’으로 지정하여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신제품 개발, 홍보, 마케팅 등을 지원해 왔다. 이는 술의 주원료가 되는 우리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관련된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것으로. KBS 간판 예능 프로그램 ‘1박2일’에 등장하며 시청률 1위를 기록하는 등 큰 관심을 끌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찾아가는 양조장’으로 지정된 양조장들은 대부분 방문객과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핵심 관광지로 급부상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까지 거두게 되었다. 그 중 몇 군데를 소개한다. 먼저 경상도 상주에 위치한 은척 양조장은 3대째 전통을 이어온 우리 고유의 양조장이다. 2대에 맏며느리인 임주원 대표가 이어받고, 다시 아들과 며느리가 뒤를 이어 운영하는 장인정신이 돋보이는 곳이다. 은척 양조장을 대표하는 술은 막걸리다. 특히 ‘은자골 탁배기’는 직접 발로 밟아 만든 전통수제방식 누룩과 흩임누룩(입국)을 반반씩 활용해 독특한 맛을 자아낸다. 양조장을 방문하면 견학과 누룩 빚기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데, 이제 막 짜낸 막걸리를 마셔보는 시음 체험이 인기다. 물을 추가하지 않은 알코올도수 15도 전후의 막걸리 원주를 마셔볼 수 있다. 또한 은척 양조장은 게스트 하우스도 함께 운영하고 있어 양조장 뿐 아니라 물 맑고 아름다운 상주 인근 관광 명소까지 둘러보면서 여유 있는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펜션보다 크고 깨끗한 단독주택을 빌릴 수 있으며 가족단위 방문객도 수용 가능한 넓은 공간이 제공된다. 다음으로 2017년 ‘찾아가는 양조장’으로 지정된 ‘그랑꼬또’는 대부도에 위치한 토종 와이너리로, 국내 양조장에 대한 편견을 깰 수 있다. 맛 좋은 포도의 산지인 대부도 포도로만 와인을 빚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9월 말까지 포도 따기 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고, 미리 예약하면 와이너리 견학도 가능하다. 특히 그랑꼬또는 경기도 안산의 대표 관광지이자 휴양지인 대부도에 위치한 만큼, 아름다운 자연과 맛 좋은 먹거리가 가득해서 눈과 입이 호강하는 곳이다. 양조장 인근 바지락 칼국수부터 가을철 전어나 대하까지 맛볼 수 있는 미식 여행이 가능하고, 또 다른 관광 명소인 제부도와도 가까워 서해를 돌아보는 것도 괜찮은 코스다. 시간이 부족한 이들에게는 수도권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로 손쉽게 들려볼 수 있는 용인 ‘술샘’양조장을 추천한다. 서울 강남과 판교에서 모두 30분 안으로 도착할 수 있다. 특히 '술샘'은 보통 양조장이라고 하면 떠올리는 고즈넉한 한옥이나 길게 늘어선 항아리를 상상하면 안 된다.회색톤의 모던하고 정갈한 건물, 갤러리나 카페를 연상시키는 세련된 인테리어와 분위기는 디자인과 이미지를 중시하는 젊은 층 사이에서 유명하다. 지하 1층은 술을 빚는 곳이고 지상 1층은 커피와 디저트를 판매하며, 지상 2층에 체험장이 마련되어 있다. 발효카페 ‘미르’는 원목소재의 테이블, 의자 및 곳곳에 배치된 작은 전구 등으로 아늑하면서 따뜻한 느낌을 주어 차를 마시면서 편안하게 대화하기에 좋다. 카페 곳곳에는 ‘술샘’을 대표하는 탁주 ‘술취한 원숭이’를 비롯해 ‘붉은 원숭이’와 ‘김사’,‘ 미르 시리즈’가 배치되어 있다. 그밖에 옥천 이원 양조장, 장성 청산녹수, 영천 한국와인와이너리, 울진의 울진술도가 등 각자 개성이 뚜렷한 다양한 양조장들이 많다. ‘찾아가는 양조장’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전용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7.09.2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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