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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 언니, 활동 응원해줬다”…루셈블, ‘이달소’ 다섯 멤버들의 새로운 시작 [종합]

이달의 소녀 출신 멤버들이 ‘루셈블’이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루셈블의 데뷔 앨범 ‘루셈블’(Loossembl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루셈블은 이달의 소녀 멤버였던 현진, 여진, 비비, 고원, 혜주가 함께하는 새 그룹이다.이날 루셈블은 먼저 타이틀곡 ‘센서티브’(Sensitive) 무대를 직접 선보이며 색다른 매력을 자랑했다. 트렌디한 사운드에 중독성 넘치는 후렴, 유려한 춤선이 돋보이는 퍼포먼스로 단번에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달 15일 공개된 ‘루셈블’ 앨범은 초동 7만5000장을 넘기며 이달의 소녀보다도 높은 기록을 세웠다. 또 루셈블은 정식 데뷔와 동시에 미국 투어를 돌며 글로벌 스타의 도약을 알렸다. 혜주는 이같은 성과에 대해 “팬들이 보내주신 사랑에 저희도 깜짝 놀라고 감사드린다. 저희가 이전에 밟아온 활동이 있었기에 이런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 더 다양한 장르의 곡에 도전하고 싶고, 팬들과 새로운 추억을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다졌다.지금은 루셈블이란 팀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지만, 그 과정은 순탄치만은 않았다. 이달의 소녀 12명의 멤버 모두 전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와의 전속계약 분쟁을 거치며 활동이 중단된 것. 지난해 11월 츄가 먼저 그룹을 떠났고, 올해 1월 희진, 김립, 진솔, 최리 4명의 멤버가 승소하며 계약 해지에 성공했다. 6월에는 하슬, 여진, 이브, 올리비아혜, 고원까지 승소해 비로소 이달의 소녀 12명의 멤버 모두 자유의 몸이 됐다. 현진은 이달의 소녀를 지나 루셈블로 다시 시작하게 된 원동력에 대해 “멤버들 모두 같이 한 마음이었기에 여기까지 오게 된 것 같다”고 멤버들과 한마음임을 강조했다. 여진 또한 “솔직히 새로운 도전이 쉽지 않았는데 늘 용기가 되어주는 팬들이 있고, 나무가 되어준 소속사가 있어서 활동을 시작할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혜주는 “두려움이 컸지만 멤버들이 앞으로 나아가고 싶은 목표가 똑같았다. 그 목표 하나로 다시 시작하며 멤버들끼리 의지하게 됐다”고 덧붙였다.현진과 여진은 최근 츄 등 이달의 소녀 멤버들과 연락을 했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현진은 “얼마 전 츄 언니랑 연락을 하며 ‘서로의 활동을 응원하자’는 말을 주고받았다. 희진이도 솔로로 컴백을 하는 만큼 응원하고 싶은 마음에 카톡을 나눴다. 특히 희진이랑은 친구여서 그런지 덤덤하게 ‘희진아 넌 항상 잘하니까 늘 하던 대로만 해라’라고 메시지를 보냈다”고 말했다. 여진 또한 미국 투어를 가기 전 츄를 만났다며 “제가 만든 키링을 (츄) 언니한테 줬고, 언니도 사탕을 선물해줬다. 체리 언니도 ‘쇼케이스 잘해라’라고 응원해줬다. 저희끼리 연락을 정말 많이 한다”고 여전히 돈독한 의리를 자랑했다.그렇다면 이달의 소녀라는 꼬리표를 뗄 만한 루셈블만의 매력은 무엇일까. 혜주는 “5명이 된 만큼 개개인의 매력이 더 잘 보일 것 같다. 앞으로도 멤버 한 명 한 명의 매력에 더 집중적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이달의 소녀보다 훨씬 더 대중적인 음악인 ‘이지 리스닝’으로 대중에 다가가고 있는 것 같다. 더불어 장르에 제한을 두지 않아서 루셈블이 어떤 모습으로 나올지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이달의 소녀 재결합 가능성에 대해서는 “멤버들의 시간이 맞다면 언제든 재결합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말해 팬들의 기대를 끌어올렸다. 한편 루셈블의 데뷔 앨범 ‘루셈블’은 이미 지난달 15일 발매됐다. 타이틀곡 ‘센서티브’(Sensitive)는 펑키한 베이스와 기타 반주가 강조되는 곡으로, 지금까지 자신을 만들었던 감각을 믿고 더욱 자신있게 나아가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0.10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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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소녀, 사실상 ‘해체’ 위기…100억의 꿈 사라질까

데뷔에만 100억원의 자금이 투입되며 ‘초대형 걸그룹’으로 주목받았던 이달의 소녀(LOONA)의 꿈이 이대로 사라지게 될까.이달의 소녀가 완전체 데뷔 5년 만에 활동 영위를 장담할 수 없는 위기에 처했다. 총 11명 중 9명의 멤버가 소속사를 상대로 한 계약 해지 소송에서 일부 승소 판결을 받았기 때문이다. 지난 13일 서울북부지방법원 민사1부는 이달의 소녀 멤버 9명이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이하 블록베리)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서 4명(희진, 김립, 진솔, 최리)에게는 승소, 5명(하슬, 여진, 이브, 고원, 올리비아 혜)에 대해서는 패소 판결을 내렸다. 남은 2명의 멤버 비비, 현진은 소송에 참여하지 않았다.판결문에 따르면 승소한 4명의 멤버는 이날 부로 소속사의 제약 없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패소한 5명의 멤버는 소속사와 기존 계약을 유지해야 한다.멤버 간 희비가 교차한 이유는 계약 조건 때문이다. 승소한 4명의 멤버는 정산 논란이 불거진 전 멤버 츄와 같은 조건의 계약을 유지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패소한 5명의 멤버는 1~2년 전 계약 내용 일부를 변경했는데 법원은 변경 내용이 계약을 해지할 정도로 부당하지 않다고 보았다. 앞서 츄는 지난해 1월 블록베리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서 일부 승소했다. 당시 츄 측은 수익은 3대7로 나누고 비용은 5대5로 정산하는 계약 내용이라며 최종 정산은 마이너스가 되는 구조라고 주장했다. 비용 처리의 부당함이 주된 관건이었던 이 소송에서 법원은 츄의 손을 들어줬다.다른 9명의 소송 또한 츄의 갑작스러운 팀 탈퇴에서 비롯됐다. 츄의 일부 승소 이후 블록베리는 츄와 수익 배분율을 조정한 뒤 아슬아슬하게 팀을 유지해왔다. 그러나 같은 해 10월 블록베리가 스태프에 대한 갑질과 폭언 등을 이유로 츄를 일방적으로 이달의 소녀에서 퇴출시키며 소속사와 멤버들 간 갈등이 더욱 심화된 것이다.결국 법원이 손을 들어준 4명을 제외한 패소 5명, 소송에 불참한 2명까지 총 7명의 멤버가 팀에 남게 됐다. 그러나 이들의 향후 활동이 정상적으로 이뤄질지는 불투명하다. 패소한 멤버 5명도 이미 블록베리를 향한 신뢰를 잃었고 팬덤 또한 블록베리를 향해 보이콧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활동을 강행한다 해도 이미 츄와 소속사 간 갈등, 멤버들의 연이은 소송으로 팀 이미지에 타격이 커진 상황이다.희박하지만 남은 멤버들이 이달의 소녀 활동을 이어갈 가능성도 있다. 멤버들이 남은 계약기간을 블록베리에서 채우기로 하고 그 기간동안 자신들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팀을 재정비해 활동하는 것이다. 멤버들과 블록베리가 법적인 결별을 선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지난 2013년 그룹 블락비는 전 소속사인 스타덤을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수익 정산 등에서 더 이상 소속사를 믿고 연예 활동을 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였다. 재판부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는데 당시 블락비 측은 “본안 소송에서 계약 해지의 적법성이 인정되지 않는다면 손해배상책임을 지겠다”며 독자 노선을 걷겠다는 뜻을 밝혔다. 결국 스타덤은 블락비 멤버들의 전속권 이양에 합의했고, 블락비는 세븐시즌스에서 새 활동을 펼쳤다. 블록베리는 아직 구체적인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13일 소송 결과가 나온 후 “계약 해지 소송 승소 이후 추후 팀 활동과 관련한 입장을 정리 중”이라며 추후에 공지하겠다고 밝힌 것이 전부다. 반면 패소 판결을 받은 멤버들 중 이브, 여진, 하슬은 팬덤 오빛에게 해당 소식을 직접 알리며 심경을 전했다. 이브는 “심적으로 매일이 고통스러운 날들이었고 가슴에 트럭을 올려놓은 듯한 갑갑함에 잠 못 이루는 날들이었다”고 호소하며 “마지막으로 우리를 믿어달라. 사랑한다”고 팬들에게 간절한 마음을 전했다.이달의 소녀는 완전체 데뷔까지 약 2년의 시간과 100억원의 투자금이 들어간 그룹이다. 지난 2016년 10월 희진을 시작으로 2018년 3월 12번째 멤버 올리비아 혜까지 매달 한 명의 멤버가 새 앨범을 발매하는 형식의 프로젝트로 시작됐다. 2018년 8월에야 12명의 멤버가 비로소 완전체로 데뷔했다. 하지만 5년이 못돼 이달의 소녀는 존폐 위기에 놓이게 됐다. 향후 사태가 어떻게 마무리될지 주목된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1.16 06:20
연예일반

[포토]올리비아혜, '여전한 시크미'

그룹 이달의 소녀가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더쇼' 생방송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치고 있다.박세완 기자 park.sewan@joongang.co.kr / 2022.06.28/ 2022.06.28 19:20
뮤직

이달의 소녀 츄, 첫 월드투어인데 불참 "하반기 스케줄"

그룹 이달의 소녀 멤버 츄가 데뷔 첫 월드투어 콘서트에 불참한다. 3일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티브는 공식 펜카페를 통해 "츄는 사전에 확정돼 있는 하반기 활동 스케줄로 인하여 2022 LOONA 1st WORLD TOUR 에 불참하게 됐다"고 알렸다. 행사는 8월부터 진행되는데 일찌감치 츄의 부재를 공지했다. 츄는 지난 2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단독 콘서트에도 건강 문제로 불참한 바 있다. 이후 개인 활동이나 Mnet '퀸덤2'에는 참여해 왔다. 20일 나올 서머 스페셜 미니 앨범 'Flip That'(플립 댓) 발매와 활동에는 참여한다.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지난달 4일 특허청에 '이달의 소녀 츄', 'LOONA’s Chuu' 등의 상표권을 등록했다. 이 무렵 츄와 소속사 분쟁 등도 알려졌다. 이번 이달의 소녀 컴백은 Mnet '퀸덤2'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이후 1년 만의 완전체 활동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6.04 14:54
연예일반

[포토] 올리비아혜 '캠퍼스 여친룩'

이달의 소녀(LOONA-이브, 희진, 현진, 고원, 여진, 김립, 최리, 하슬, 진솔, 츄, 비비, 올리비아혜) 멤버 올리비아혜가 2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CJ ENM 일산 제작센터에서 열린 K-POP 글로벌 걸그룹 컴백 대전 Mnet '퀸덤2' 최종 생방송에 앞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이날 '퀸덤2' 최종전에는 비비지, 이달의 소녀, 브레이브걸스, 우주소녀, 케플러, 효린 등이 격돌했다.김진경 기자 kim.jinkyung@joongang.co,kr/2022.06.02/ 2022.06.02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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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비비 '촉촉한 아이콘택트'

이달의 소녀(LOONA-이브, 희진, 현진, 고원, 여진, 김립, 최리, 하슬, 진솔, 츄, 비비, 올리비아혜) 멤버 비비가 2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CJ ENM 일산 제작센터에서 열린 K-POP 글로벌 걸그룹 컴백 대전 Mnet '퀸덤2' 최종 생방송에 앞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이날 '퀸덤2' 최종전에는 비비지, 이달의 소녀, 브레이브걸스, 우주소녀, 케플러, 효린 등이 격돌했다.김진경 기자 kim.jinkyung@joongang.co,kr/2022.06.02/ 2022.06.02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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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하슬 '눈빛 카리스마'

이달의 소녀(LOONA-이브, 희진, 현진, 고원, 여진, 김립, 최리, 하슬, 진솔, 츄, 비비, 올리비아혜) 멤버 하슬이 2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CJ ENM 일산 제작센터에서 열린 K-POP 글로벌 걸그룹 컴백 대전 Mnet '퀸덤2' 최종 생방송에 앞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이날 '퀸덤2' 최종전에는 비비지, 이달의 소녀, 브레이브걸스, 우주소녀, 케플러, 효린 등이 격돌했다.김진경 기자 kim.jinkyung@joongang.co,kr/2022.06.02/ 2022.06.02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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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현진X고원X여진 '렛츠기릿'

이달의 소녀(LOONA-이브, 희진, 현진, 고원, 여진, 김립, 최리, 하슬, 진솔, 츄, 비비, 올리비아혜) 멤버들이 2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CJ ENM 일산 제작센터에서 열린 K-POP 글로벌 걸그룹 컴백 대전 Mnet '퀸덤2' 최종 생방송에 앞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이날 '퀸덤2' 최종전에는 비비지, 이달의 소녀, 브레이브걸스, 우주소녀, 케플러, 효린 등이 격돌했다.김진경 기자 kim.jinkyung@joongang.co,kr/2022.06.02/ 2022.06.02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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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진솔X츄 '무대 찢겠어'

이달의 소녀(LOONA-이브, 희진, 현진, 고원, 여진, 김립, 최리, 하슬, 진솔, 츄, 비비, 올리비아혜) 멤버 진솔과 츄가 2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CJ ENM 일산 제작센터에서 열린 K-POP 글로벌 걸그룹 컴백 대전 Mnet '퀸덤2' 최종 생방송에 앞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이날 '퀸덤2' 최종전에는 비비지, 이달의 소녀, 브레이브걸스, 우주소녀, 케플러, 효린 등이 격돌했다.김진경 기자 kim.jinkyung@joongang.co,kr/2022.06.02/ 2022.06.02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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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이달소 '이달의 느낌적인 느낌'

이달의 소녀(LOONA-이브, 희진, 현진, 고원, 여진, 김립, 최리, 하슬, 진솔, 츄, 비비, 올리비아혜) 멤버들이 2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CJ ENM 일산 제작센터에서 열린 K-POP 글로벌 걸그룹 컴백 대전 Mnet '퀸덤2' 최종 생방송에 앞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이날 '퀸덤2' 최종전에는 비비지, 이달의 소녀, 브레이브걸스, 우주소녀, 케플러, 효린 등이 격돌했다.김진경 기자 kim.jinkyung@joongang.co,kr/2022.06.02/ 2022.06.02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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