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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6천만 팔로워 태권크리... 쇼츠로 최대 4억뷰 기록 이도현 등 역대급 팬덤 보유 스타들 집결

오는 6월 27일 첫 방송을 앞둔 MBN의 새로운 태권 넌버벌 퍼포먼스 오디션 예능프로그램 '위대한쇼: 태권'이 선공개 영상을 통해 벌써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의 캐스팅은 그야말로 '역대급'이라는 평가다. 전 세계 6천만 팔로워를 거느린 글로벌 스타부터 단일 콘텐츠 4억뷰를 넘나드는 유튜브 크리에이터까지, 각 출연자들이 보유한 팔로워와 구독자를 모두 합치면 그야말로 천문학적인 숫자에 달한다.이번 '위대한쇼: 태권'의 핵심 출연진 중 하나는 단연 태권도 퍼포먼스 그룹 '태권크리'다. 전 세계적으로 무려 6천만 명의 팔로워를 거느린 이들은 태권도인과 각 분야 크리에이터들이 만나 결성된 독특한 팀이다. 이미 해외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구가하며 K-콘텐츠의 위상을 높여온 이들의 참여는 프로그램의 글로벌 파급력을 한층 더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된다.이들의 이름이 공개되자마자 각종 소셜 미디어에서는 "태권크리 실화냐", "방송에서 이 무대를 보다니!” 등 열광적인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또 다른 화제의 인물은 스트리트 워크아웃 분야의 대표주자 이도현이다. 쇼츠로 4억넘는 뷰를 달성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그는 맨손운동 선수로서 철봉을 활용한 독창적이고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본선 진출의 쾌거를 이뤘다. 이도현의 중력을 거스르는 듯한 경이로운 움직임과 과감하게 상의를 탈의하는 퍼포먼스는 심사위원 이유리마저 환한 미소를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 포착되어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위대한쇼: 태권'에 참여한 출연진들은 단순한 참가자를 넘어, 각자가 하나의 거대한 팬덤을 이끄는 '각 분야의 아이콘'들이다. 각자가 보유한 팔로워와 구독자 수만 합쳐도 수억 명에 달하는 이들의 참여는 기존 예능 프로그램의 캐스팅 공식을 완전히 뒤바꾸는 혁신적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하지만 오디션 프로그램의 특성상 이들 중 누가 최종까지 살아남을지는 미지수다. 이들은 단순히 온라인에서의 인기만 있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분야에서 독보적인 실력을 인정받아온 진짜 실력자들이기 때문에 그 결과가 더욱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벌써부터 "이 정도 실력자들이 탈락할 수도 있다는 게 더 흥미진진하다", "태권도에 대한 인식이 완전히 바뀔 듯하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해외 네티즌들의 관심도 뜨거워 글로벌 콘텐츠로서의 가능성을 일찌감치 보여주고 있다.MBN '위대한쇼: 태권'은 6월 27일부터 매주 금요일 밤 10시40분에 시청할 수 있다. 2025.06.26 12:37
연예일반

더보이즈 주학년, ‘사생활 문제’로 팀 탈퇴... 10인조 체제로 활동 [종합]

그룹 더보이즈 멤버 주학년이 사생활 문제로 팀에서 탈퇴한다. 18일 소속사 원헌드레드는 “당사는 최근 주학년이 사생활 이슈에 연루되었다는 내용을 전달받은 즉시 활동 중단 조치를 취하였다”면서 “그 결과 해당 사안의 심각성을 무겁게 받아들였고 아티스트로서 신뢰를 이어가기 어려운 상황임을 명확히 인지했다”고 알렸다.원헌드레드는 더보이즈 멤버들과 충분한 논의 끝에 주학년의 팀 탈퇴 및 전속계약 해지를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주학년이 지난 5월 말 일본 도쿄 한 프라이빗 술집에서 전 AV 배우 아스카 키라라와 만났으며, 지난달 29일 밤 일본 지인들과 함께 롯폰기의 술집을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주학년은 새벽까지 머문 술자리에서 아스카 키라라와 함께했다. 두 사람이 포옹하는 모습도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원헌드레드는 지난 16일 “주학년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팀 활동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소속사 측은 “다시 한번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앞으로 더 좋은 활동 소식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아스카 키라라는 1988년생으로 주학년보다 11살 연상이다. 2007년 AV 배우로 데뷔해 2020년 은퇴,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다. 1999년생인 주학년은 2017년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그해 더보이즈 멤버로 데뷔했다. 주학년과 같은 멤버인 주연도 최근 배우 신시아와 열애설이 한차례 불거졌다. 두 사람은 단편영화 ‘영영’에서 함께 출연한 인연이 있다. 온라인을 중심으로 커플 아이템 의혹과 비슷한 스타일의 사복 사진이 퍼지며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사실 무근”이라며 즉각 부인, 열애설은 해프닝으로 인해 일단락됐다. 그러나 여기에 설상가상 주학년의 전속계약 중단 소식으로 불안정한 팬심에 또 하나의 균열을 남겼다.한편 더보이즈는 지난해 IST엔터테인먼트에서 7년간 활동을 마무리하고 현 소속사 원헌드레드로 이적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18 16:58
뮤직

어도어, 보이그룹 글로벌 오디션 개최… 2006년 출생 이후 모집 [공식]

하이브 뮤직그룹 레이블 어도어가 차세대 보이그룹 멤버가 될 인재를 찾는다.어도어는 12일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에 ‘2025 ADOR BOYS GLOBAL AUDITION(2025 어도어 보이즈 글로벌 오디션)’ 개최 공지를 게재했다. ‘All Doors Open Right here’이라는 부제가 붙었다. ‘도전과 기회의 문이 열린다’는 뜻이다.어도어의 ‘보이즈 글로벌 오디션’에는 2006년 출생 이후 남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12일 오후 6시부터 7월 2일 오후 5시까지 1차 온라인 접수를 받는다. 지원 분야는 제한을 두지 않는다. 노래, 춤, 랩, 연기, 작사/작곡, 브이로그, 사진 등 상관없이 어떠한 재능이라도 뽐내면 된다. 어도어는 “무한한 재능과 끼를 갖춘 많은 분들이 꿈을 향한 ‘문’을 마음껏 두드려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1차 합격자에 한해 2차 대면 오디션이 진행된다. 대면 오디션은 국내 9개 도시(서울, 전주, 대구, 부산, 광주, 대전, 원주, 춘천, 제주)와 해외 18개 도시(도쿄, 오사카, 삿포로, 나고야, 싱가포르, 자카르타, 방콕, 호치민, 하노이, 로스앤젤레스, 뉴욕, 시애틀, 밴쿠버, 토론토, 시드니, 멜버른, 브리즈번, 오클랜드)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그 외 자세한 사항은 어도어 오디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12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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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여름… 더 뜨거운 오디션 경쟁 시작 ‘비 마이 보이즈’VS‘보이즈 2 플래닛’

2025년 뜨거운 여름, 각기 다른 방식으로 K팝 신인 시장을 겨냥한 서바이벌 오디션 두 편이 잇따라 출격한다. SBS ‘비 마이 보이즈’(B:MY BOYZ)와 Mnet ‘보이즈 2 플래닛’(BOYS II PLANET)이 그 주인공이다. 두 프로그램은 비슷한 시기에 콘셉트, 선발 방식으로 차별점을 보여주며 차세대 K팝 보이그룹의 왕좌를 두고 정면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비 마이 보이즈’는 기존에 방송에 출연하지 않았던 새로운 얼굴의 연습생들이 출연해 시청자 입장에서는 처음 접하는 얼굴들이 주를 이루는 구성이다. 30명의 소수 인원으로 각 미션을 통해 점차 감정을 쌓아가는 서사 구조로 관계성에 기반한 몰입을 중시하는 시청자들에게 의미를 준다. 반면 ‘보이즈 2 플래닛’은 대형 기획사 출신 연습생, 기 데뷔 이력 보유자, 혹은 타 오디션 프로그램 참가 경력자 등 이미 인지도를 어느 정도 확보한 인물들이 다수 포진해 있다. 이로 인해 프로그램 초반부터 팬덤 유입과 화제성 측면에서 빠른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는 구조를 갖췄다. 다만 캐릭터와 스토리가 이미 형성된 참가자가 많은 만큼, 서사를 처음부터 함께 쌓아가는 과정의 재미는 상대적으로 덜하다는 평가도 존재한다. 시청자 역시 어떤 서사 구조에 더 몰입하는지에 따라 선택이 갈릴 것이며, 이러한 선택이 데뷔 그룹의 성공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 30명 소수 정예 ‘비 마이 보이즈’… 성장 서사 중심SBS에서 오는 14일 오후 5시 20분 첫 방송되는 ‘비 마이 보이즈’가 먼저 포문을 연다. ‘비 마이 보이즈’는 “K팝 팬들의 푸른 여름을 함께 할 ‘지구상 가장 아이코닉한 소년’을 찾는다”는 슬로건을 내세운 신개념 보이그룹 오디션이다. ‘비 마이 보이즈’에는 한국, 일본, 중국, 태국 등 전 세계에서 선발된 30명의 참가자가 ‘비기너’(B:GINNER)라는 이름으로 경연에 참여해 소수 정예로 진행된다는 점을 타 오디션과 차별점으로 뒀다. 특히 K팝 현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아이돌 선배들이 직접 차세대 보이그룹 멤버를 선택한다는 방식이 공개돼 독특한 포맷으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선배 아이돌들의 선택과 글로벌 팬덤 투표를 통해 최종 데뷔조 멤버가 정해질 예정이다. 데뷔 그룹의 멤버수는 미정이다.‘비 마이 보이즈’는 SBS에서 제작하는 3번째 남자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앞서 2021년 방영된 ‘라우드’와 2024년 말부터 2025년 초까지 방송된 ‘유니버스 리그’를 통해 그룹 TNX와 오는 7월 데뷔를 앞둔 신예 그룹 아홉이 배출됐다. SBS는 ‘라우드’, ‘유니버스 리그’를 통해 팬덤 경쟁을 불러 일으키는 과한 경쟁보다는 참가자들의 성장 서사에 초점을 맞춘 오디션을 지향해온 바 있다. ‘비 마이 보이즈’에서도 참가자들이 보컬, 퍼포먼스, 프로듀싱 등의 분야에서 성장하는 과정을 보여줄 예정이다.현역 아이돌이 ‘비 마이 보이즈’의 심사위원으로 참여할 뿐 아니라, 그룹 펜타곤 후이와 진호, 유주, 원밀리언 소속 댄서 리아킴과 이유정 등이 ‘마스터즈’로 함께 한다. 후이는 프로듀싱, 진호와 유주는 보컬, 리아킴과 이유정은 댄스 부문에서 실질적인 조언과 코칭을 해주는 역할로 함께 할 예정이다. SBS 측은 “퍼포먼스, 보컬, 프로듀싱 등 각 분야에서 실력을 갖춘 참가자들이 끊임없이 성장하고 격돌하는 과정을 담아 오디션의 리얼함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연출 주안점을 밝혔다. ◇ 경쟁의 맛 ‘보이즈 2 플래닛’… 160명 다인원 출격오는 7월 첫 방송되는 ‘보이즈 2 플래닛’은 지난 2023년 방송된 ‘보이즈 플래닛’의 후속편이다. 과거 ‘보이즈 플래닛’을 통해 결성된 그룹인 제로베이스원이 발매하는 앨범마다 밀리언셀러를 달성하고 글로벌 차트에서 의미있는 기록을 남기는 등 큰 인기를 끌며 활동해 방송 전부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Mnet은 ‘프로듀스 101’ 시리즈부터 ‘플래닛’ 시리즈까지 다수의 인원으로 방송 전부터 팬덤 형성과 경쟁에 진심인 오디션 프로그램을 기획해 왔다. 지난 9일 ‘보이즈 2 플래닛’ 제작진은 ‘블라인드 픽’ 투표를 열고 참가자 160명의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벌써부터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각 번호에 해당하는 참가자들의 이름과 과거 사진 등을 수집하고 공개하며 팬덤을 형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당초 ‘보이즈 2 플래닛’은 ‘보이즈 2 플래닛 K’와 ‘보이즈 2 플래닛 C’ 두 개의 프로그램을 통해 각각 데뷔 그룹을 선발하는 방식을 기획했다. 그러나 지난달 23일 제작진 측은 극적인 전개와 서사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두 프로그램의 서사를 하나로 엮는 방식으로 프로그램 구성 방향을 변경했다. ‘보이즈 2 플래닛 K’와 ‘보이즈 2 플래닛 C’는 다음달 17일과 18일에 각각 첫 방송되지만, 3회부터 합쳐진 포맷으로 데뷔 그룹 멤버를 선발한다. 160명의 연습생 중 8명을 최종 선발한다고 알려졌다.‘보이즈 2 플래닛’은 12일 글로벌 쇼케이스를 통해 시그널송 ‘올라’ 무대를 최초 공개하는가 하면, 오는 14일 모든 참가자들이 상암에서 얼굴을 처음으로 대중에게 선보이는 Mnet 오디션 프로그램의 상징인 일명 ‘상암절’ 행사도 진행한다. 실물을 본 사람들을 중심으로 SNS를 통해 팬덤이 강하게 형성되는 행사가 ‘비 마이 보이즈’ 첫 방송 날짜와 같은 날 진행돼 두 오디션 프로그램의 본격적인 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12 05:55
뮤직

BAE173·판타지 보이즈 유닛 더블원, 7월 팬미팅 티켓 30일 오픈

더블원이 오는 7월 일본에서 팬미팅을 개최한다.그룹 BAE173과 판타지 보이즈 멤버들로 구성된 유닛 ‘더블원’이 오는 7월 일본에서 개최하는 팬미팅 티켓을 30일 오후 9시부터 오픈한다. 더블원은 오사카를 시작으로 나고야, 도쿄 등 3개 도시에서 팬미팅, 사인회 등 다양한 팬 이벤트를 개최한다. 특히, 19일 오사카와 23일 나고야, 27일 도쿄에서는 첫 공식 팬미팅이 예정돼 있어 현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번 일정에는 오사카 7월 19일~22일, 나고야 7월 23일~24일, 도쿄 7월 25일~28일까지 총 10일간 이어지며, 현지 팬들과의 소통에 집중한 일정으로 특별한 만남을 예고하고 있다.한편, 두 그룹은 지난해 각각 아이치이(iQIYI)의 ‘스타라이트 보이즈’, JTBC ‘프로젝트7’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서로를 응원하는 끈끈한 유대감을 쌓았다. 이러한 인연은 무대 위에서도 이어진다. BAE173은 이날 부터 이틀간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판타지 보이즈의 ‘2025 FANTASY BOYS FAN-CON IN JAPAN UNDENIABLE’ 콘서트 무대에 공식 초청을 받아 함께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더블원의 첫 유닛 앨범 ‘Xpert’는 오는 6월 1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30 12:37
스포츠일반

‘9승 무패’ 박현성, UFC 2연승 도전 “이 정돈 이겨야”…ZFN 출신 카밀루도 데뷔전

‘피스 오브 마인드’ 박현성(29)이 10연승 사냥에 나선다. ROAD TO UFC 시즌1 플라이급(56.7kg) 우승자 박현성은 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번즈 vs 모랄레스’ 대회에서 카를로스 에르난데스(31∙미국)와 격돌한다. 오랜 기다려온 UFC 두 번째 경기다. 박현성(9승)은 2023년 말 데뷔전 이후 1년 5개월 동안 옥타곤에 오르지 못했다. 지난해에는 훈련 중 무릎 부상으로 경기가 취소됐고, 지난 2월에는 상대가 체중을 맞추지 못해 대회 하루 전 경기가 무산됐다. 박현성은 “낙담을 하진 않는다”며 “안 좋게 생각해봤자 끝도 없다. 걱정하고, 고민해도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니 빨리 떨쳐냈다”고 의연한 태도를 보였다. 그 사이 박현성은 6년 만난 여자친구와 결혼해 새 신랑이 됐다. 같은 예체능 계열인 무용수로 박현성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는 고마운 동반자다. 그는 신혼 여행은 연말로 미루고 맹훈련에 돌입했다. 만반의 준비를 끝냈다. 박현성은 시차적응을 위해 2주 전 미국으로 건너갔다. 그는 그간 시차적응에 애를 먹었다. 미국에서 열린 지난 두 경기에선 하루에 3~4시간밖에 자지 못해 끔찍한 컨디션으로 경기를 치렀다. 너무 피곤해서 승리의 기쁨조차 제대로 느끼지 못할 정도였다. 이번엔 2주 전 현지에 도착해 시차적응을 끝내고 8시간씩 푹 자고 있다. 상대 에르난데스(10승 4패)는 UFC 오디션 중 하나인 데이나 화이트의 컨텐더 시리즈(DWCS)를 통해 데뷔한 선수다. 2022년 UFC에 데뷔해 3승 3패를 기록하고 있다. 어렸을 때부터 주짓수와 레슬링, 킥복싱을 수련한 웰라운더다. 프로 전적은 많지 않지만 아마추어 경력까지 포함하면 무려 13년차 베테랑이다. 박현성은 10연승을 확신한다. 그는 에르난데스에 대해 “골고루 잘하지만 특별히 잘하는 건 없다”고 평가하며 “이 정도 선수는 이겨야 UFC 랭킹에 진입하든, 오래 활동하든 할 수 있다”고 승리를 자신했다. 마지막으로 박현성은 “현지 적응과 경기 준비 다 마치고, 이제 계체만 남았다. 계체까지 무사히 통과하고 꼭 이기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메인 이벤트에선 UFC 웰터급 랭킹 8위 ‘두리뉴’ 길버트 번즈(38∙브라질)와 12위 마이클 모랄레스(25∙에콰도르)가 맞붙는다. 모랄레스는 17승 무패로 강력한 타격 파워를 자랑하는 초신성이다. 이번에 UFC 타이틀 도전 경험이 있는 번즈(22승 8패)를 통해 톱10 검증을 받는다. 또한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의 스카우트 프로그램 ‘루킹포어파이트’를 통해 계약한 ‘재규어’ 마테우스 카밀루(24∙브라질)가 첫선을 보인다. 카밀루는 웰터급(77.1kg)에서 라이트급(70.3kg)으로 내려온 게이브 그린(32∙미국)과 주먹을 맞댄다. 카밀루(10승 4패)는 지난해 12월 ‘코리안 좀비’ 정찬성의 대회사 ZFN에서 도로브쇼흐 나보토프를 꺾고 UFC 계약을 쟁취했다. 카밀루는 강력한 레그킥으로 나보토프에게 대미지를 입히고, 서브미션으로 위협해 판정승을 거뒀다. 화이트 회장은 원래 한국에 직접 방문하려고 했으나 윤석열 정부 비상계엄으로 인해 방한이 무산돼 온라인으로 경기를 지켜봤다. 당초 화이트 회장은 UFC 308 기자회견장에서 기회를 달라고 요청한 나보토프에게 주목했으나 경기를 보고 마음이 바뀌었다. 그는 “이런 일은 많이 일어난다”면서 “나보토프가 기회를 얻고, 세계가 주목했지만 오히려 카밀루가 그 기회를 쟁취했다”며 카밀루를 영입했다.한국을 제2의 고향이라고 생각하는 카밀루는 한 쪽 어깨에는 한국 국기, 다른 한 쪽 어깨에는 브라질 국기를 걸고 옥타곤에 입장할 예정이다. 박현성이 출전하는 ‘UFC 파이트 나이트: 번즈 vs 모랄레스’ 메인 카드는 오는 5월 18(일) 오전 7시 40분부터 tvN SPORTS와 티빙(TVING)을 통해 중계된다. ■ UFC 파이트 나이트: 번즈 vs 모랄레스 대진 메인카드 (tvN SPORTS/TVING 오전 7시 40분) #8 길버트 번즈 vs #12 마이클 모랄레스 호돌포 벨라투 vs 폴 크레이그 소디크 유수프 vs 마이롱 산토스 더스틴 스톨츠푸스 vs 누르술톤 루지보예프 줄리안 이로사 vs 멜퀴자엘 코스타 박현성 vs 카를로스 에르난데스 (지연 중계) 언더카드 (UFC 파이트 패스 오전 5시) 게이브 그린 vs 마테우스 카밀루 재러드 고든 vs 티아고 모이세스 야디에르 델 바예 vs 코너 매튜스 루아나 산토스 vs 타이나라 리스보아 박현성 vs 카를로스 에르난데스 #13 티샤 페닝턴 vs #15 루아나 피네이루김희웅 기자 2025.05.16 07:33
스타

제이치엔터테인먼트, 글로벌 오디션 개최​… 차세대 K팝 스타 발굴

제이치엔터테인먼트가 차세대 K팝 스타를 발굴하기 위해 글로벌 오디션을 개최한다.제이치엔터테인먼트 오디션의 지원자격은 2004년생 이후에 출생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지원 분야는 보컬, 랩, 댄스 세가지로 구성된다. 오디션 절차는 1차로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사전접수를 진행한 후, 1차 통과자에 한해 지정된 장소에서 2차 현장 오디션이 진행될 예정이다.제이치엔터테인먼트는 메타버스와 AI, 버추얼 기술을 활용한 아이돌 제작 및 매니지먼트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새로운 AI 아티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오디션을 통해 발굴된 인재들은 체계적인 트레이닝을 거쳐 글로벌 K팝 시장을 이끌어 갈 아티스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관계자는 “이번 오디션은 재능 있는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AI 기술을 표현할 수 있는 맞춤형 트레이닝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며 “지원자들이 자신의 개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고, 차별화된 시스템으로 K팝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지원 및 오디션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제이치엔터테인먼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02 11:15
뮤직

‘31일 컴백’ 이즈나 코코, 바다·더보이즈 주연과 컬래버… ‘차세대 퍼포머’

그룹 이즈나 코코가 독보적인 춤선을 선보였다.코코는 지난 27일 오후 Mnet 30주년 특집으로 꾸며진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스페셜 스테이지를 펼쳤다.이날 Mnet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랜드2 : N/a’ 대표로 출연한 코코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2’ 바다와 함께 카이의 ‘로버’로 파워풀한 춤선을 자랑,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이어 코코는 챌린지 신드롬을 일으킨 ‘헤이 마마’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하며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또 코코, 바다, 더보이즈 주연 세 사람이 꾸민 ‘스모크’ 무대는 확실한 강약 조절과 카리스마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이렇듯 코코는 이즈나의 메인 댄서를 넘어 ‘차세대 퍼포먼스 강자’로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절도 있고 깔끔한 동작, 힙한 스웨그, 곡의 분위기에 따라 달라지는 여유로운 표정 연기까지 어우러진 퍼포먼스로 K팝 팬들을 사로잡은 코코의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코코가 속한 그룹 이즈나는 오는 31일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사인’으로 컴백을 확정했다. ‘사인’은 선명한 신호로 사랑을 전하는 용기와 확신을 노래하는 러브송으로, 이즈나의 음악적 성장을 엿볼 수 있을 전망이다.한편, 이즈나의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사인’은 오는 3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28 18:15
뮤직

‘하이브家’ J팝 보이그룹 최종 멤버는 7명…데뷔 프로젝트 시작

하이브의 차세대 J팝 보이그룹 데뷔 프로젝트가 본격 가동된 가운데 최종 발탁 멤버가 7명으로 확정됐다.15일 일본 니혼TV에서는 하이브 재팬 산하 YX 레이블즈가 선보이는 오디션 프로그램 ‘응원-HIGH ~꿈의 START LINE~’(応援-HIGH ~夢のスタートライン~)이 첫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주(YUJU), 신(SHIN), 루카(RUKA), 가쿠(GAKU), 하쿠(HAKU), 쿄스케(KYOSUKE), 카이지(KAIJI), 레오(REO), 나루미(NARUMI) 9인이 소개됐다. 여기에 새로운 도전자 2인의 추가 등장을 예고했다.총 11명 중 데뷔조로 살아남는 이는 7명이다. YX 레이블즈은 해당 방송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11명의 도전자는 데뷔조에 들기까지 다양한 미션을 거치게 되며, 다음 회차에서는 ‘시그널송 뮤직비디오’ 미션 평가가 시작된다.도전자들은 저마다 자신만의 매력과 개성을 뽐내는 동시에 마라톤 풀코스 완주를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글로벌 그룹 &TEAM이 탄생한 오디션 프로그램 ‘&AUDITION - The Howling -’에도 참여한 가쿠는 “그때가 있었기 때문에 지금이 있다. 열심히 해서 꼭 데뷔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다른 도전자들 역시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간절한 마음을 전했다. ‘응원-HIGH ~꿈의 START LINE~’은 꿈의 출발선에 오른 도전자들의 대장정을 총 8회에 걸쳐 담아낸다. 방송에서 공개되지 않은 장면을 포함한 확장판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훌루(Hulu)에서 볼 수 있다. YX 레이블즈는 “앞으로 ‘응원-HIGH ~꿈의 START LINE~’에서 각자 한계에 도전하고 경쟁하며, 또 서로를 격려하는 도전자들의 진솔한 모습이 펼쳐질 예정이니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2.16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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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피프티 성공시킨 어트랙트, 보이그룹 오디션 개최

글로벌 걸그룹 피프티피프티를 성공적으로 탄생 시킨 어트랙트가 새로운 보이그룹 발굴에 나선다.어트랙트는 4일부터 ‘퍼스트 어트랙트 글로벌 오디션’을 개최하고 차세대 보이그룹 멤버들을 찾는다.지난 2023년 ‘큐피드’로 빌보드 및 글로벌 차트에서 전례 없는 성과를 거둔 피프티피프티를 배출하면서 K-POP 시장에서 크게 주목받았던 어트랙트가 본격적으로 남자 아이돌 그룹 준비에 나선다. 어트랙트는 이번 글로벌 오디션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새로운 보이그룹 준비에 본격 돌입, 차세대 K-POP 시장을 겨냥한 대규모 프로젝트를 시작한다.오디션의 모집 대상은 2007년생부터 2012년생까지의 남성 지원자로, 국적과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난 4일을 시작으로 오는 3월 25일까지 온라인 접수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며 1차 심사를 통과한 지원자들에 한해 추가 오디션이 진행될 예정이다.어트랙트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 오디션을 통해 전 세계에서 잠재력을 가진 연습생들을 찾을 계획이다. K-POP을 이끌어갈 차세대 보이그룹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05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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