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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강다니엘X두다다쿵 컬래버 MD 출시 팝업스토어 성료

가수 강다니엘과 두다다쿵이 컬래버한 MD 출시 기념 팝업스토어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이번 팝업스토어는 강다니엘과 두다다쿵의 컬래버레이션 MD 출시를 기념해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성수 복합문화공간 ‘비데이 성수’의 약 100평 규모 감각적인 공간에서 진행됐다.본 프로젝트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GICON/ 원장 이경주), 광주시(시장 강기정)이 주최하고, TNK엔터테인먼트(대표 한수연)가 주관하는 ‘스타 IP 컬래버레이션’ 사업의 일환이다. 팝업스토어 기간 1,600여 명이 현장을 방문해 매일 팝업스토어 개장 시간인 오전 11시에 맞춰 ‘오픈런’ 행렬이 이어지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현장에서 판매된 굿즈 중에서 강다니엘의 시그니처 포인트인 얼굴 점을 모티브로 한 ‘두다 봉제 인형’과 깔끔한 디자인과 실용성을 강조한 쿨러백은 판매 첫날 완판됐으며, 이번 힐링 캠핑 콘셉트 굿즈인 캠핑 굿즈(피크닉 체어, 레디백 등) 라인 역시 높은 판매율을 기록했다. 또한 팝업스토어 내 힐링캠핑존, 불멍존 등 다채로운 포토존이 국내외 K팝 팬덤 및 인플루언서에게 큰 인기를 얻어, 총 600만 SNS 채널을 통해 방문자의 콘텐츠로 제작, 확산됐다.강다니엘은 오픈 둘째 날인 16일에 팝업스토어로 현장 방문해 굿즈에 사인을 남기고, 30명의 팬을 선정해 팬 사인회 이벤트를 진행했다. 한편 강다니엘과 두다다쿵 컬래버 MD 중 K팝 굿즈 최초의 소비재 상품인 베베앙 컬래버 물티슈는 롯데온 이벤트를 시작으로, 11월 6일 ‘오늘의 집’ 이벤트 등 온라인 종합몰을 통해 이벤트로 소비자를 만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23 16:49
산업

에버랜드, '케이팝 데몬 헌터스' 싱어롱 불꽃쇼 선보인다

에버랜드는 수천 발의 불꽃과 영상, 음악, 특수효과 등이 어우러진 신규 야간 공연 '케이팝 데몬 헌터스 싱어롱 불꽃쇼'가 연말까지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지난 12일 첫 선을 보인 이번 공연에서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오리지널 영상과 OST가 포시즌스가든에 마련된 길이 24m, 높이 11m의 초대형 LED 스크린 및 이머시브 사운드 시스템 등을 통해 흘러 나오며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한다.약 11분간 이어지는 공연에서는 '골든(Golden)', '하우 잇츠 던(How It’s Done)', '소다 팝(Soda Pop)', '유어 아이돌(Your Idol)' 등 영화 속 히트곡들이 메들리로 흐르며, 영상 속 자막을 통해 대부분의 가사가 제공돼 관객이 함께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싱어롱(singalong) 형태로 진행된다.특히 노래에 맞춰 발사되는 불꽃과 조명, 특수효과 등이 어우러져 콘서트 현장 못지않은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해 팬들에게 최고의 떼창 순간을 선물한다.에버랜드는 이번 공연을 위해 기존 불꽃쇼 대비 불꽃 수량을 약 25% 늘리며 황금빛 혼문을 연상시키듯 시각적 화려함을 더욱 배가시켰다.에버랜드가 넷플릭스와 콜라보해 지난달 26일 오픈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 테마존에는 매일 아침 국내외 팬들의 오픈런과 함께 지금까지 약 4만명이 다녀가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이번 테마존에서는 '헌트릭스', '사자 보이즈', K-분식 등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캐릭터와 세계관을 포토존, 미션게임, 영상, OST 등 다양한 콘텐츠로 몰입감 있게 경험할 수 있다.특히 '헌트릭스', '사자 보이즈'의 작품 속 무대의상을 빌려입고 사진을 찍거나 현장에서 나오는 OST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팬들이 늘어나면서 테마존 일대는 마치 케이팝 콘서트 현장을 방불케 하는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또한 에버랜드는 오직 현장에서만 만날 수 있는 38종의 한정판 콜라보 굿즈를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있는데, 테마존을 다녀간 방문객들에게 1인 1굿즈 열풍을 일으킬 만큼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에버랜드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테마존에 이어 불꽃쇼로 확장해 낮부터 밤까지 하루종일 몰입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0.14 13:42
스타

“운동보다 육아가 힘들어”…손연재, ‘국대 열정’ 18개월 준연맘 일상 (‘편스토랑’)

‘신상출시 편스토랑’ 손연재가 18개월 초보맘 일상을 공개했다.지난 10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는 대한민국 리듬체조 전설 손연재가 편셰프로 출격했다. 국민동생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은 체조요정 손연재는 어느덧 18개월 아들을 둔 초보맘이 됐다. 육아도 국가대표 열정으로 최선을 다하는 초보맘 손연재의 일상이 안방을 따뜻한 웃음으로 채웠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시청률 4%를 기록했다.5살 때부터 리듬체조를 시작한 손연재는 대한민국 사상 최초 올림픽 결선 무대에 오른 것은 물론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는 금메달을 획득했다. 그야말로 대한민국 리듬체조의 전설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 손연재가 2017년 4월 은퇴 후 2022년 8월 결혼, 2024년 2월 출산을 하며 현재 18개월 아들 준연이 엄마이자 리듬체조 꿈나무를 육성하는 지도자로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이날 손연재는 아침부터 상큼한 미모를 자랑하며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아직 학생 같다”, “너무 예쁘다”는 ‘편스토랑’ 식구들의 반응에 “오랜만에 나오는 거라 한껏 꾸꾸꾸했다”라며 부끄러워했다. 하지만 육아는 현실이었다. 손연재는 장난감으로 어질러진 거실을 빠르게 정리한 뒤 바로 주방으로 향했다. 이어 아들 준연이를 위해 틈날 때마다 준비한다는 이유식 밀프렙 만들기에 돌입했다.뿐만 아니라 손연재는 매일 같이 아들 준연이의 이유식 일기와 달력을 꼼꼼하게 정리 중이었다. 이를 본 ‘편스토랑’ 식구들은 “국가대표 훈련 스케줄 같다”라며 혀를 내둘렀을 정도. 손연재는 “운동선수일 때는 선수로서 목표를 성취해 가는 기쁨이 있었다면 지금은 준연이의 모든 처음을 함께할 수 있어서, 전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기쁨을 느끼고 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운동과 육아 중에 더 어려운 것을 묻자 망설임 없이 “무조건 육아”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또 손연재는 그릇과 조리 도구까지 아이용과 어른용을 구분하고, 계량을 정확하게 하는 등 아기 먹는 것에 최선을 다하는 이유도 밝혔다. 손연재는 “리듬체조를 해서 어렸을 때부터 제한된 식사를 했다. 그래서 편식을 한다. 아이는 부모의 식습관을 닮기 마련인데 나 닮으면 큰일 난다는 생각에, 맛있는 음식을 먹는 기쁨을 주려고 요리를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이에 손연재는 한 가지 재료로 아이 음식과 어른 음식을 만들 수 있는 1타 2피 요리를 선보였다. 아기용 바싹불고기와 어른용 청양바싹불고기, 남은 고기로 만드는 냉털 요리 가지만두 등. 정갈하고 섬세한 칼솜씨는, 손연재가 얼마나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는지 보여줬다. 마찬가지로 육아 중인 스페셜MC 아유미 역시 “바쁜 엄마들에게 좋은 레시피”라고 감탄했다.한편 이찬원은 청년 응원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취업, 미래, 진로 등 고민이 많은 20대들을 응원하기 위해 모교인 영남대학교를 찾아 250인분 아침밥 만들기에 도전한 것. 이찬원은 수제왕돈가스, 우삼겹된장찌개, 달걀부추짜박이, 상추나물 등 메뉴 구성까지 직접 고민해 왔다. 대용량 요리가 처음인 이찬원을 위해 막강한 경력의 영남대학교 학생식당 조리사님들이 지원사격에 나섰다.이찬원은 맛있게 먹을 후배들을 생각하며 최선을 다했다. 드디어 시작된 배식 타임. 이찬원 선배가 왔다는 소식에 학생식당 오픈런 사태가 발생하기도. 이찬원은 밝은 미소로 학생들에게 직접 만든 아침밥을 배식했다. 돈가스를 먹지 못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해 즉석에서 계란말이를 만들기도. 또 자신이 활동했던 학생회 후배들에게는 “회식비”라며 용돈도 쾌척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11 09:37
연예일반

이찬원, 모교 영남대 방문... 250인분 요리+용돈 쾌척 (편스토랑)

가수 이찬원이 후배들을 위해 250인분 대용량 요리에 도전한다.10일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찬또셰프 이찬원의 청춘 응원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이를 위해 이찬원은 모교 영남대학교를 찾아 많은 고민을 안고 치열하게 살아가는 후배들을 위해 따뜻한 아침밥을 대접한다. 처음으로 대용량 요리에 도전한 이찬원, 선배 이찬원의 따뜻한 진심과 후배들의 열렬한 환호를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이날 공개되는 VCR 속 이찬원은 “제가 운 좋게 가수 데뷔를 하지 않았다면 지금 후배들처럼 취직이나 미래,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았을 것”이라며 “미래에 대한 불안함 속에 많은 고민을 안고 있는 후배들에게 응원과 함께 따뜻한 밥 한 끼 선물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취업난 속에 꿈조차 잃고 살아가는 후배들을 응원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모교인 영남대학교를 찾은 것. 이날 이찬원은 총 250인분 아침밥 요리에 도전했다.이찬원은 수제 왕돈가스를 비롯, ‘편스토랑’에서 선보인 인기 메뉴 우삼겹 된장찌개, 달걀부추짜박이, 상추나물 등으로 구성된 250인분 아침밥 메뉴를 준비했다. 특히 넉넉하게 300인분의 돈가스를 직접 튀기면서 냉동이 아닌, 직접 고기부터 두드리는 수제 돈가스를 선택해 놀라움을 자아냈다.영남대학교 학생 식당은 아침부터 이찬원 선배가 만들어 준 아침밥을 먹기 위한 학생들의 줄이 길게 늘어서는 등 오픈런 사태가 일어났다. 직접 일일이 배식하며 후배들과 인사와 담소를 나눈 이찬원은 “선배님 멋지다”며 신나 하는 후배들의 모습에 뿌듯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고.또 다른 ‘멋진 선배’ 면모들도 포착됐다. 이찬원이 활동했던 학생회 직속 후배들을 만나자 이찬원은 “고생이 많다”며 지갑에서 현찰을 두둑하게 꺼내 용돈을 쾌척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회식비로 쓰라”며 쑥스러워하는 이찬원에 후배들은 감동한다. 한편 이날 ‘편스토랑’은 프로야구 중계가 끝난 뒤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10 13:15
영화

[30th BIFF] 반환점 돈 부국제, 스타 마케팅 효과 ‘쏠쏠’ [중간결산①]

지난 17일 서른 번째 항해를 시작한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반환점을 돌았다. 관객과 영화인들을 잇는 241편의 작품과 다채로운 행사들이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며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특히 화제성 높은 게스트와 작품을 다수 초청하며 고무적인 결과를 내고 있다.◇전반부, 유명 감독·배우→화제작 ‘덕’ 봤다올해 BIFF 전반부는 스타 감독 및 배우들을 통한 화제 몰이 성공으로 요약할 수 있다. 올해 개막식에는 개막작 ‘어쩔수가없다’의 주역 박찬욱 감독, 배우 이병헌, 손예진을 필두로 윤여정, 설경구, 하정우, 한효주, 공효진, 심은경, 한소희, 전종서, 김다미, 김유정, 김성철, 홍경, 블랙핑크 리사, 밀라 요보비치, 사카구치 켄타로, 와타나베 켄, 윤제균 감독, 나홍진 감독, 자파르 파나히 감독,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 미야케 쇼 감독, 매기강 감독 등 국내외 유명 배우와 감독이 대거 참석해 영화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또 배우 장동건, 정우성, 강동원, 김남길, 이제훈, 천우희, 임지연, 봉준호 감독, 김지운 감독, 류승완 감독, 연상호 감독 등 탄탄한 팬층을 확보한 영화인들이 특별 프로그램, 시상식 등 다양한 형태로 부산을 찾으며 시민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화제작에 쏠린 관심도 상당했다. 개막작 외 가장 폭발적인 관심을 모은 건 올해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그저 사고였을 뿐’이다. 이란 출신 자파르 파나히 감독이 연출한 이 영화는 티켓 오픈 1분 만에 전석 매진되는 기록을 세웠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최고 흥행작 ‘케이팝 데몬 헌터스’ 싱어롱 상영, 일본에서 천만 관객을 돌파한 ‘국보’를 비롯해 ‘프로젝트 Y’, ‘친애하는 X’ 등의 일반 상영도 일찌감치 매진됐다.영화제를 향한 뜨거운 반응은 현장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매일 아침 티켓부스 앞에는 현장 예매를 위한 ‘오픈런’이 이어졌고, 영화의전당 야외무대는 행사 시작 2시간 전부터 객석이 차기 시작했다. 특히 첫 주말이 시작된 19일에는 오전부터 영화제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영화의전당 인근에 거주하는 30대 이씨는 “영화제 기간이 되면 평소보다 붐비긴 했지만, 이렇게까지 교통 체증이 심하고 많은 사람이 몰린 건 오랜만”이라고 전했다. ◇후반부, 봉준호→양조위로 ‘힘’ 줬다올해부터 경쟁 영화제로 변모한 만큼 BIFF는 여느 때보다 후반 행사에 공을 들였다. 경쟁작 수상이 이뤄지는 폐막식까지 화제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다. 실제 개막 엿새째인 22일부터 폐막식 전날인 25일까지 영화의전당 일대에서는 기대할 만한 상영 및 행사가 다수 진행된다.‘왼손잡이 소녀’,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 시 조찬모임’, ‘다른 이름으로’, ‘광야시대’, ‘스파이 스타’ 등 경쟁 부문 포토콜 행사가 차례로 예정돼 있다. 특히 22일에는 전회차 매진을 기록한 수지, 이진욱 주연의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 시 조찬모임’이 일반 관객에게 최초 공개되며, 23일에는 ‘왼손잡이 소녀’ 오픈토크가 진행된다.봉준호 감독, 이창동 감독, 두기봉 감독 등 영화 팬들이 사랑하는, 국내외 거장들의 스페셜 토크도 준비됐다. 배우 이준혁, 윤경호, 현봉식, 김재화, 이상희 등은 ‘씬 스틸러: 장면을 훔친 사람들’이란 주제 아래 열리는 아주담담에 참석, 관객과 소통한다. 24일에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배우 양조위가 부산을 찾는다.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자였던 지난 2022년 이후 3년 만의 BIFF 방문이다. 양조위는 BIFF 아이콘 섹션에 초청된 일디코 에네디 감독의 신작 ‘사일런트 프랜드’ 주연 배우로, GV(관객과의 대화) 및 오픈토크 등에 임할 예정이다. 한편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식은 오는 26일 오후 6시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개최된다.부산=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9.22 06:00
예능

전현무, 질문세례…곽튜브 “첫 눈에 ‘이 사람과 결혼하겠다’ 싶어” (전현무계획2)

‘전현무계획2’의 곽튜브가 10월 결혼을 앞두고 전현무에게 기자회견급 질문 세례를 받는다.19일 오후 9시 10분 방송하는 MBN·채널S 공동 제작 ‘전현무계획2’ 47회에서는 전현무-곽튜브(곽준빈)가 ‘61번 째 길바닥’으로 ‘추억의 맛’ 투어를 떠난 가운데, 두 사람의 허심탄회한 ‘결혼 토크’가 펼쳐진다.이날 서울 등촌동에 뜬 두 사람은 ‘전현무계획’ 시즌1 때 찾아갔으나 ‘솔드 아웃’ 사태로 맛보지 못한 ‘이영자 최애’ 만두집에 오픈런 한다. 뒤이어, 또 다른 ‘추억 맛집’으로 버거 3000원, 냉커피 1500원인 35년 전통의 동네 맛집도 찾아간다. 여기서 전현무는 “최근 기사가 많이 났더라”며 10월 결혼을 발표한 곽튜브에게 기자회견급 질문을 퍼붓는다. 곽튜브는 “기자회견 같다”며 긴장한 채 “10월 11일에 장가를 간다. 연애 초부터 결혼 얘기를 나눴었다”고 밝힌다.이어 그는 “솔직히 첫눈에 ‘이 사람과 결혼하겠다’ 싶었다”고 털어놓고, 전현무는 “그런 사람이 있구나”라며 부러워한다. 그런데 전현무는 “난 결혼을 포기한다고 한 적이 없는데…”라며 갑자기 서운함을 폭발시켜 곽튜브를 당황케 한다. 전현무가 이런 말을 한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이 쏠리는 가운데, 전현무는 이날의 ‘먹친구’에 대해 “두 사람 모두 가수 출신 배우!”라는 힌트를 준다. 이어 그는 “(네가) 둘 중 한명이라도 못 맞히면 출연료 반납!”이라고 돌발 선포한다. 곽튜브는 “요즘 (결혼 준비로) 돈 나갈 곳도 많은데…”라며 동공지진을 일으키지만, 전현무는 “어쩔 수 없다”며 단호박 모드를 이어가 현장을 초토화시킨다.전현무-곽튜브를 찾아온 ‘국민 연하남’과 ‘레전드 걸그룹 출신’ 배우가 누구일지는 19일 오후 9시 10분 방송하는 ‘전현무계획2’ 47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17 09:06
연예일반

안선영, 캐나다 생활 고충 고백…“이방인 취급, 뼈아팠다”

방송인 안선영이 캐나다에서 겪은 차별과 고충을 솔직하게 털어놨다.안선영은 5일 자신의 SNS에 “어제는 6시간 반, 오늘은 아침 오픈런 4시간. 결국 운전면허 ID 받기 실패. 정말 똥개훈련도 이런 게 없다”고 적으며 현지에서 겪고 있는 불편한 일상을 전했다. 이어 “요즘 캐나다 이민 정책이 굉장히 타이트해져 아이가 학생비자가 나와도 보호자 체류비자를 주지 않는 경우가 많다. 관광객 신분이라 은행, 휴대폰, 인터넷도 마음대로 할 수 없는 미치고 환장하는 토론토 라이프”라며 답답함을 드러냈다. 그는 또 “오늘도 내가 이방인임을 뼈저리게 느끼게 해주는 그 표정과 삿대질 같은 제스처, 무시를 당했다. 그래도 웃으며 ‘OK, I am Sorry’ 하고 나온 내 나이와 연륜이 고맙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같은 아시안인데도 일부러 면박을 주던 이민자 출신 공무원 덕분에 오히려 새로운 결심을 하게 됐다”며 “반드시 캐나다에서도 알아볼 만한 제대로 된 K브랜드를 만들어내겠다”고 다짐했다.안선영은 최근 아들이 아이스하키 선수로 성장하기 위해 캐나다로 이주했으며, 동시에 사업을 운영하고 치매 투병 중인 어머니를 돌보기 위해 매달 서울과 캐나다를 오가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05 13:11
영화

[‘케데헌’ 열풍]② 갓 쓰고 낙산공원 간다… 낙수 효과 제대로

글로벌 화제작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인기가 산업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다.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작품에 등장하는 서울 명소를 찾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관광 업계 등은 낙수 효과를 보고 있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에서 ‘낙산공원’을 검색한 횟수는 약 3500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 영향이다. 낙산공원 성곽길은 극중 루미와 진우가 데이트한 장소로, 영화 공개 후 국내외 관광객들로 연일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낙산공원 외에도 북촌 한옥마을, 남산 서울타워, 뚝섬한강공원(자양역), 명동 거리 역시 폭염을 뚫은 방문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모두 ‘케데헌’의 배경이 된 곳으로, 서울을 찾는 이들 사이에서 ‘명소’로 통한다.이와 함께 체험형 관광 수요도 급증했다. 지난달 외국인 관광객의 한복 체험과 대중목욕탕 이용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 84%(크리에이트립 집계 기준) 각각 늘었다. 한복은 ‘케데헌’ 사자보이즈의 무대 의상이며, 대중목욕탕은 헌트릭스가 공연 후 피로를 푸는 장소로 나온다.서울 동대문구 제기동에 위치한 서울한방진흥센터에도 모처럼 웃음꽃이 피었다. 서울한방진흥센터는 한의학 관련 전시와 한방 족욕, 약선 음식 등을 체험하는 한방복합문화공간으로, 루미가 목소리를 되찾기 위해 헌트릭스 멤버들과 방문한 ‘HAN의원’(한의원)의 모델이 된 장소다. 지난달 이곳을 방문한 관광객은 약 1800명으로, 올 초 대비 무려 4배 이상 늘었다.이같은 분위기에 오세훈 서울시장은 최근 한 유튜브에 출연해 ‘케데헌’을 “눈물이 날 정도로 고마운 작품”이라고 칭하기도 했다. 오 시장은 “(‘케데헌’은) 서울을 배경으로 멋진 장면을 담아 전 세계에 소개했다. 한강 변 자전거길, 남산 산책길처럼 시민들이 즐기는 공간이 외부인의 호기심을 자극해 관광으로 이어진다. 우리끼리 즐기면 외국인들이 와서 체험하고, 이것이 곧 도시경제의 원리”라고 짚었다. ‘케데헌’ 열풍에 ‘핫 플레이스’로 각광받고 있는 곳은 또 있다.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이다. 실제 영화가 공개된 후인 지난달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은 관광객은 약 75만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한 수치다.이 기간 매출도 동반 상승했는데, 수익은 대체로 ‘뮷즈’(MU:DS, 뮤지엄 굿즈) 판매에서 발생했다. ‘케데헌’ 속 캐릭터, 장면을 연상하게 하는 뮷즈에 오픈런이란 진풍경이 펼쳐졌고, 특정 품목은 무려 10차까지 예약 판매가 이뤄졌다. 최고 인기 제품은 호랑이 더피와 까치 서씨를 닮은 까치호랑이 배지다. 월평균 60여개가 팔리던 이 제품은 지난달에만 3만 8104개가 판매되며 5억원을 웃도는 매출을 냈다.국립중앙박물관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방학 시즌에 (‘케데헌’ 열풍이) 겹치면서 7월뿐만 아니라 8월에도 관람객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었다”며 “뮷즈는 ‘케데헌’과 무관하게 제작된 상품이지만, 영화가 흥행하면서 (극중 캐릭터와 닮은) 까치호랑이 배지 등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배지의 경우 올해 제작 수량은 이미 마감된 상태”라고 전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8.28 05:45
산업

노스페이스, ‘노벨티 올레마 재킷’ 출시 및 한정 판매

아웃도어 업계에선 보기 힘들었던 오픈런, 선착순 한정 판매 완판 및 리셀 플랫폼 진입 등을 기록하면서 최근 몇 년간 패션 트렌드를 주도했던 영원아웃도어(대표 성기학)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올 봄 시즌 완판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던 ‘노벨티 올레마 재킷’을 본격적인 가을 시즌을 앞두고 주요 매장을 통한 한정 판매에 나선다.올 봄 시즌 들어 남녀 전 제품 완판을 기록하는 것은 물론, 정가 대비 리셀 가격이 남성용은 86%, 여성용은 60% 상승할 정도로 리셀 시장을 뜨겁게 달군 바 있는 ‘노벨티 올레마 재킷’은 노스페이스를 대표하는 숏패딩의 근본 ‘눕시 재킷’, 고프코어룩의 원조 ‘마운틴 재킷’ 및 빅사이즈 백팩의 대명사 ‘빅 샷’에 이어 또 하나의 새로운 히트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노스페이스가 이번에 출시한 ‘노벨티 올레마 재킷’은 노스페이스 주요 매장 28곳에서 1인 1매 한정 판매한다. 심플함이 돋보이는 베이직한 디자인의 홑겹 우븐 재킷답게, 가벼운 아웃도어 활동은 물론 고유의 은은한 광택감을 바탕으로 스타일리시한 데일리 아이템으로도 활용하기 좋다. 또한 배색 컬러 스티치로 포인트를 더했고, 2-WAY 지퍼를 통해서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노스페이스는 다양한 소비자 니즈 및 요청에 부응하고자, 노벨티 올레마 재킷의 기존 인기템인 ’블랙’ 색상 외에도, ‘브라운’ 색상의 뉴컬러 제품은 물론, 패밀리룩으로 연출 가능한 미니미(Mini-Me) 디자인의 걸스 제품도 함께 선보였다. 판매처를 비롯한 제품 관련 정보는 노스페이스 공식 온라인몰에서 확인 가능하다.서지영 기자 영원아웃도어 성가은 사장은 "매해 변화하는 트렌드와 한층 더 세분화되는 소비자의 니즈에 발맞춰 이번 시즌에도 브랜드 고유의 기능성과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더 많은 이들의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다채로운 아이템들을 새롭게 준비했다”며 "노벨티 올레마 재킷 외에도 독특한 그래픽이 적용된 마운틴 재킷, 2025장 한정 출시될 퀀텀 눕시 다운 재킷 등 소장 가치가 있는 다양한 한정판 아이템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임으로써 소비자 고객분들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5 08:27
산업

이마트·홈플러스·쿠팡, 안타까운 '꽃게 출혈 경쟁' "싸서 좋긴 한데 남는 건 있나...?"

이마트와 쿠팡의 물러설 수 없는 '꽃게 전쟁'이 올해도 시작됐다. 홈플러스와 롯데마트가 가을을 앞두고 꽃게 행사를 시작한 가운데 이마트가 가격을 10원 단위로 내리며 최저가를 선언했다. '마트 3사'의 전쟁을 지켜보턴 쿠팡도 질세라 이마트와 같은 가격에 꽃게를 팔기 시작하면서 유통업계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자존심 싸움이 벌어졌다. 대형마트 3사는 서해안 꽃게 금어기(6월 21일∼8월 20일) 풀린 21일부터 일제히 '햇꽃게' 판매 행사에 돌입했다. 하나같이 10년 전인 2015년 햇꽃게 가격과 비슷한 수준으로 판매를 알리면서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최저가'를 향해 가장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곳은 이마트였다. 이마트는 당초 가을 햇꽃게 100g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최대 60% 할인한 788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함께 행사를 시작한 홈플러스가 빙장꽃게를 행사 카드 결재 시 100g당 780원으로 10원 내리자, 이마트는 100g당 가격을 28원 내린 760원으로 다시 조정했다. 햇꽃게는 1년 중 약 3개월만 맛볼 수 있는 미식으로 통한다. 각 유통사들은 살이 통통하게 오른 햇꽃게를 저렴하게 대량으로 구입하기 위해 1년 중 8개월 가량을 물건 확보에 집중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이마트 관계자는 "꽃게 시즌 시작은 단순 판매 개시를 넘어 이마트가 8개월 이상 공들여 준비한 노력의 결실을 맺는 날"이라면서 비장한 각오를 엿보이기도 했다. 21일부터 오프라인 채널들이 경쟁하는 사이 이커머스 '공룡' 쿠팡도 꽃게 전쟁에 참여했다. 쿠팡은 이튿날인 22일 활꽃게(산꽃게) 가격을 이마트와 같은 100g당 760원에 선보였다. 사실상 이마트와 쿠팡의 꽃게 최저가가 760원으로 같아진 셈이다. 이마트의 최저가 경쟁은 멈추지 않았다. 이마트는 쿠팡의 760원 가격 확정 소식이 전해지자, 23~24일까지 이틀 동안 판매가를 741원으로 19원 더 내린다고 알렸다. 최저가를 향한 유통 채널들의 집념의 싸움은 이마트의 차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쿠팡 내부 사정을 잘 아는 업계 관계자는 "현재까지는 꽃게 가격을 추가로 인하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꽃게를 향한 유통사들의 혈투가 새삼스럽지 않다. 마트 3사와 쿠팡은 지난해 꽃게철에도 서로 최저가 경쟁을 벌인바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이마트와 롯데마트가 오프라인 마트 중에서는 불꽃 튀는 경쟁을 벌였는데, 올해는 홈플러스가 강하게 붙고 있다"며 "홈플러스가 사실상 폐점 수순을 밟아가면서 현금 확보 차원에서 최저가 행사로 고객의 발길을 잡아 끄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유통사들이 꽃게 전쟁을 벌이면서 상당수의 소비자들은 '싸게 사서 좋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대형마트 일부 매장에는이른 아침부터 햇꽃게를 사려는 소비자들이 줄을 서는 '오픈런' 현상이 빚어졌다. 가정주부 A씨는 "23일에는 실물로 보고 신선한 꽃게를 사기위해 마트 오픈런에 동참해보려 한다"며 "모처럼 식탁이 풍성해질 것 같다"고 했다. 그러나 채널 관계자들의 뒷맛은 개운하지 않은 분위기다. 2015년전 수준으로 신선한 제품을 대량으로 선보일 수 있다는데는 감사하지만 최근 오프라인 유통사들의 실적이 내리막길을 걷는 가운데 자칫 출혈 경쟁이 될 수 있어서다. 업계 관계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지급되면서 대형마트와 온라인몰들이 다들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이 와중에 홈플러스의 폐점과 최저가 경쟁으로 채널에 대한 이미지와 출혈 경쟁으로 인한 손실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2025.08.23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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