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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무신사, 올해 1분기 매출 2929억·영업이익 176억원..두자릿수 증가

2025년 1분기 무신사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2.6% 증가한 2929억 원으로 집계됐다. 무신사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2024년 1분기 142억 원보다 약 24% 늘어났다. 당기순이익은 157억 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약 104% 증가했다.무신사는 패션, 뷰티, 스포츠, 라이프스타일 등 대부분의 카테고리 영역에서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다진 덕분에 내수 부진 및 패션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시에 두자릿수 이상 성장하게 됐다.오프라인 부문에서는 무신사 스토어 편집숍과 자체 브랜드(PB)인 ‘무신사 스탠다드’ 오프라인 매장으로 지속적으로 방문객이 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에는 무신사 스탠다드 오프라인 매장을 다녀간 고객 수가 210만 명을 돌파했고, 1분기 누적 방문객 규모만 470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 4월 기준으로 무신사 스탠다드에서 운영하는 외국인 특화 매장 5곳(홍대·강남·성수·명동·한남점)의 외국인 매출 평균 비중은 거의 절반에 달한다.무신사는 대외적으로 소비 위축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 4월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한 이후 경영 시스템상의 비효율을 줄이는 데에도 집중하고 있다. 다만 신사업 확대를 통한 미래 먹거리 발굴을 목표로 오프라인과 글로벌 시장 진출 과정에서 필요한 투자는 차질없이 단행할 방침이다.박준모 무신사 대표는 “선택과 집중 전략에 맞춰 지난해 신생 및 소상공인 디자이너 브랜드 인큐베이팅, K패션의 해외 진출 지원, 뷰티·홈 등의 카테고리 다변화 같은 성장 부문에 집중적으로 투자한 결과가 1분기에 나타났다”라며, “다만 2분기에도 계속 이어지는 소비 심리 침체로 불확실성이 높아진 탓에 비상경영 체제를 유지하여 어려운 시장 환경을 돌파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5.22 14:17
뮤직

‘베르수스’로 돌아온 엘라스트, 아이튠즈 8개국 차트 진입

그룹 엘라스트가 본격적인 차트 정주행을 시작했다.엘라스트는 지난 7일 발매한 다섯 번째 미니앨범 ‘베르수스’로 컴백과 동시에 뉴질랜드 아이튠즈 케이팝 앨범 차트 1위, 미국 3위, 일본 11위 등 총 8개국에서 차트인하며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입증했다. 특히 타이틀곡 ‘크레이지 트레인’을 포함한 수록곡들이 미국, 영국, 캐나다 등 8개국 아이튠즈 케이팝 송 차트 상위권에 진입,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아이돌의 저력을 증명했다.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신보는 한터차트 주간 피지컬 앨범 차트(5.12~18)에서 7위를 차지하는 등 높은 인기를 입증하며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베르수스’는 지난해 5월 발매한 정규 1집 ‘에버래스팅’ 이후 약 1년 만에 발표한 신보다. 타이틀곡 ‘크레이지 트레인’을 비롯해 ‘고담’, ‘이멀전시’, ‘드라이브’, ‘미저리’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 프로듀서 라이언 전이 참여했으며, 멤버 원혁과 원준이 수록곡 ‘이멀전시’ 작사에 이름을 올려 엘라스트만의 음악적 색채를 완성했다.특히 엘라스트는 그동안 이어왔던 기존의 세계관 서사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챕터의 시작을 알리는 앨범으로 돌아왔다. 이들은 이전보다 한층 더 완성도 높은 음악과 퍼포먼스로 국내외 K팝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한편 엘라스트는 다양한 음악방송 및 온·오프라인 콘텐츠로 활발한 컴백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21 18:57
연예일반

[심재걸 엔터잡학사전] 진화하는 연예인 사칭 범죄 ‘잡범들의 역사’

범죄를 기록하는 일만큼 고통스러운 건 없다. 즐거움이 목표인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발생하는 범죄라면 더욱 그렇다. 경중을 가릴 것 없이 일단 피해를 입으면 회복하는데 꽤 긴 시간이 필요하다. 오히려 잡범에 휘말릴 때 큰 스트레스가 더 크고 자존감이 무너지기도 한다.최근 급증하는 연예인 소속사 사칭 사건들을 보고 있자면 전국 단위로 확장된 범위와 속도에서 긴장감이 발생한다. 들여다볼수록 매우 치졸하고 불쾌한 수법들이다. 엔터계 사칭 범죄는 기본적으로 신뢰, 애정, 판타지, 이러한 사람의 감정을 놓고 수작을 걸기 때문이다. 소속 아티스트가 거론된 만큼 직접 당사자는 아니더라도 기획사 입장에서 그냥 지나칠 수만은 없는 일이다. 그 방식도 사회 변화에 따라 진화를 거듭하고 있어 난감하다.대놓고 자신이 연예인 ○○○라고 속이던 때도 있었다. 요즘처럼 SNS DM으로 유명인과 대화가 가능해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시대가 아니라서, 적당히 닮은 외모와 패션 스타일만 겸비하면 통했다. 유흥주점에서 이성을 만나 교제로 이어지고, 금전 요구, 혼인빙자까지 확대하는 방식이다. 고급 위스키와 안주를 시키며 밤새 머물다 계산하지 않고 가버리는 경우도 허다했다. 이후 실제 연예인이 고소를 당해 수사기관에서 자신이 아니라고 해명해야 했던 사례도 적지 않았다. 기사화돼 대중에 알려지지 않더라도 주변 지인들, 실제 연인에게 억울한 오해를 받고 속을 끓여야 했다.겉으로 드러난 사건도 부지기수다. 너훈아, 주용필, 방쉬리, 주연미 등 야간업소 무대에서 모방 가수들이 하나의 장르로 인기를 몰던 시절, 선을 넘는 이들이다. 박상민 모방 가수로 활동하던 A씨는 빼닮은 외모와 목소리를 앞세워 실제 박상민 행세를 하며 고액 출연료를 챙기고 노래를 불렀다. 박상민은 4년간 참아오며 경고한 끝에 고소해 승소했다. 이영애는 ‘대장금’ 리즈 시절, 중국에서 무턱대고 사칭범들이 초상권 계약을 맺고 다녀 곤욕을 치렀다.스마트폰 보편화 이전의 시대에는 이처럼 1차원적인 사칭 범죄가 기승을 부렸다면 IT 기술 발달과 함께 자연스럽게 SNS가 주무대로 변했다. 페이스북, X(구 트위터),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등을 통해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모객이 쉬워졌다. 지난해에는 유명인 사칭 온라인 피싱이 뜨거운 화두였다. 손석희 앵커, 백종원, 송은이, 김희애, 배용준, 김상중 등의 이름을 앞세워 불법 투자리딩방을 개설하고 투자금을 갈취한 사건도 있다. 그 무렵 경찰청은 3개월간 피해 건수만 1000여 건, 피해액은 1200억 원으로 추산했다.아울러 남성 아이돌 그룹 멤버를 사칭해 DM으로 피해자에게 연락하고 친밀한 관계를 맺고 영상통화를 유도, 이를 빌미로 협박하는 사례도 적발됐다. 금전 피해는 물론 씻을 수 없는 심리적 상처까지 안기는 경우다.최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신종 ‘노쇼’ 수법은 다시 오프라인으로 눈을 돌린 범죄라 특이하면서 교활하다. 손님을 상대하는 점주는 지나치게 까다롭지 않다는 허점을 노렸다. 경기불황 속 매출이 간절한 심리도 파고들었다. 주로 가수들의 콘서트 주변 상권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난다. 기획사 매니저를 사칭해 공연 뒤풀이, 단체회식처럼 예약을 하고 미리 수백만 원 상당의 고가 주류를 대신 구매해달라는 수법이다. 물론 그 가게에는 나타나지도 않고 점주가 주문, 입금한 주류회사 역시 존재하지 않는다.이미 유사한 범죄 관련 기사가 쏟아졌지만 여전히 아랑곳하지 않고 성행 중이다. 실제로 지난 주말에도 비비의 월드투어 서울공연이 열린 서울 방이동 먹자골목에서는 10여 군데가 사칭범과 마주했다. 조악한 디자인이지만 사명과 직함이 뚜렷이 적힌 명함도 받았다. 다행히 한 점주가 소속사 관계자와 연락이 닿아 사칭범 소행으로 밝혀졌고, 소속사가 즉각 신고하면서 경찰은 수사에 착수했다.사칭의 역사는 단속과 기술의 발달에도 기어코 취약점을 찾아내며 끈질긴 생명력을 보여주고 있다. 경제가 어려울수록 작은 골목 안에서 벌어진다는 점이 더욱 분노를 키운다. 한 번 성공하면 동시다발적으로, 대범하게 이뤄지는 특이점도 생겼다. 고전적 수법이라도 방심하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이라서 결코 간과할 수 없다. 이미 벌어진 일이면 수사기관에 기댈 수밖에 없지만, 예방을 위해서 실제 기획사와 크로스체킹 하는 습관은 필수다. 그마저도 안 되면 현혹되지 말고 차단하는 게 상책이다. 심재걸 대중문화 평론가◇ 필자 소개 : 현재 브랜드마케팅 회사를 운영하며 평론가로도 활동 중입니다. 온·오프라인 미디어에서 연예 저널리스트로 활동했으며 YG엔터테인먼트에서 업계 실무를 경험했습니다. ‘심재걸 엔터 잡학사전’에서 엔터 관련 다양한 현상들을 해설하며 세대간 소통의 장을 마련합니다. 2025.05.21 05:54
산업

세라젬 이경수 대표이사 사장, ‘서비스 엑설런스 어워드’ 민간 CEO 부문 수상

이경수 세라젬 이경수 대표이사 사장이 (사)한국서비스경영학회 주최의 2025 춘계학술대회에서 ‘서비스 엑설런스 어워드 민간 CEO 부문’을 수상했다.한국서비스경영학회는 고객 중심의 서비스 경영을 통해 국가 및 산업 전반의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한 조직과 개인을 매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세라젬 이경수 대표를 비롯해 류재철 LG전자㈜ 사장, 이광석 ㈜중앙고속 대표이사 사장, 김근호 ㈜리코 대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세라젬은 1998년 창립 이래 척추 관리 의료기기를 중심으로 고객 경험 기반의 헬스케어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해왔다. 특히 2018년 국내 시장에 본격 진출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구축화 대규모 조직 신설, 소비자중심경영 도입 등 과감한 경영 혁신을 통해 4년 만에 국내 홈 헬스케어 가전 업계 1위에 등극했다.글로벌 진출 후 전 세계 70여 개국에 약 25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지 법인을 통한 직접 투자와 7가지 웰니스 영역을 포괄하는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 체험 중심의 마케팅 전략 등을 통해 고객 신뢰를 꾸준히 쌓아가고 있다. 특히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실질적인 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개인별 건강 상태에 맞춘 맞춤형 관리 서비스를 선보이며 고객 접점을 넓힌 점이 이번 수상의 주요 배경으로 작용했다.이경수 대표는 지난 16일 시상식에 이어 진행된 춘계학술대회에서 ‘홈 헬스케어 가전 세라젬의 성장 전략’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했다. 올해 열린 2025 한국서비스경영학회 춘계학술대회는 ‘불확실성 시대의 한국 서비스 산업의 발전 방향과 어젠다’를 주제로 진행됐다.이경수 대표는 기조 강연에서, 세라젬이 1999년 자동 온열기 ‘마스터 M3000’ 개발과 미국 수출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뒤, 체험 마케팅을 바탕으로 한국 시장에 역진출해 성공한 기업 성장 과정을 풀어냈다. 또 웰카페 운영과 옴니채널 전략을 통해 고객 접점을 넓히고, 세라젬 클리니컬 설립, CES 혁신상 수상 등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힘써온 점을 강조했다. 동시에 디자인 철학인 ‘심플 퍼펙션’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디자인혁신센터 운영, 세라제머십을 통한 고객 중심 경영도 주요 전략으로 언급했다. 아울러 웰파크, 웰라운지 등 7케어 솔루션 공간을 확장하고, 이를 한 공간에 담은 세라젬이 꿈꾸는 건강한 집을 선보이겠다는 미래 청사진도 함께 제시했다.세라젬 관계자는 “기술과 서비스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고객 중심 전략이 외부로부터 인정받은 뜻깊은 수상”이라며 “앞으로도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5.19 16:41
뮤직

[아이들 컴백] ‘걸프렌드’→'굿 띵'으로 2막 연다…무한대 가능성 연 ‘위 아’②

데뷔 7년 만에 팀명에서 (여자)를 떠나보내고 당당하게 돌아오는 그룹 아이들이 음악에서도 또 한 번 도약을 맞이한다. 아이들은 19일 오후 6시 온, 오프라인을 통해 미니 8집 ‘위 아’를 발표한다. 지난 7년간 쌓아온 ‘아이’(I) 시리즈에 이어지는 ‘위’(We) 시리즈의 시작으로, 선공개곡 ‘걸프렌드’를 비롯해 ‘굿 띵’, ‘러브 티즈’, ‘체인’, ‘언스탑터블’, ‘그래도 돼요’ 등 여섯 곡이 수록된다. ◇ ‘나’ 넘어설 ‘우리’의 시간‘위 아’는 지난해 발매된 미니 7집 ‘아이 스웨이’ 이후 약 10개월 만의 신보다. 전작과 달라진 점은 아이들의 새로운 챕터를 여는 첫 번째 장이라는 점. 앨범명도 나를 뜻하는 ‘아이’ 시리즈와 달리, 우리라는 의미의 ‘위’를 내세운다. 앞서 (여자)아이들로서 선보여 온 ‘아이’ 시리즈가 각 멤버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했다면, ‘위 아’(We Are)는 아이들이라는 새로운 출발점에 선 다섯 멤버들이 더욱 단단한 하나의 팀으로 태어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개인으로서 ‘아이’(i)와 팀으로서의 ‘들’(dle)이 공존하며 멤버 개개인의 고유성과 단체로서의 정체성을 동시에 담는게 중요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김성수 대중음악 평론가는 “7년 동안 서로를 보며 성장해 온 이들이 재계약으로 팀을 이어가며 음악적으로도 변화를 시도하는데, 단적인 변화는 ‘나’에서 ‘우리’를 이야기한다는 점이다. ‘아이’(i) 뒤에 복수 형태를 뜻하는 ‘들’(dle)이 붙어 ‘우리’가 되는 것”이라 짚었다. 이어 “‘위’란 일차적으로 멤버들을 의미한다. 멤버들과 함께 끈끈하게 가면서 더 큰 ‘우리’를 형성해 나갈 텐데, 팬덤과 아티스트가 서로 소통하면서 하나의 공동체가 되는 상황을 염두에 두고 음악을 만들어 갈 것이라 본다”고 전망했다.다만 아이들은 이 같은 ‘위’의 가치를 너무 무겁지만은 않게 가져갈 예정이다. 선공개곡 ‘걸프렌드’가 단적인 예시다. ‘걸프렌드’는 리드미컬한 사운드에 멤버들의 개성 있는 음색이 더해진 일렉트로팝 스타일의 곡으로, 이별을 겪은 친구를 위로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경쾌한 멜로디의 떼창 후렴구 속 ‘네 (여자)친구가 남친(남자친구)보다 더 낫다’(Your girlfriend is better than a boyfriend) 등의 가사는 우정이라는 테마를 친밀하면서도 직관적으로 담아낸다. ◇ 음악으로 또 한 번 변곡점 쓸까 2018년 5월 2일 데뷔를 알린 첫 앨범 ‘아이 엠’이 데뷔 곡 ‘라타타’의 흥행은 물론, 각 멤버와 팀을 소개하는 형식으로 주목받았고, 이후 발표한 미니 앨범 ‘아이 메이드’, ‘아이 트러스트’, ‘아이 번’ 등을 통해 선보인 ‘한(一)’, ‘세뇨리따’, ‘우-오’, ‘오 마이 갓’, ‘덤디 덤디’, ‘화(火花)’ 등도 콘셉추얼한 음악, 무대로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다.꾸준히 계단식 성장을 이어온 이들은 2022년 변곡점을 맞았다. 정규 1집 ‘아이 네버 다이’ 타이틀곡 ‘톰보이’와 미니 5집 ‘아이 러브’의 타이틀곡 ‘누드’가 연달아 히트한 데 이어 2023년 발표한 미니 6집 ‘아이 필’의 타이틀곡 ‘퀸카’의 대성공으로 밀리언셀러 타이틀까지 얻었다. 지난해에는 두 번째 정규 앨범 ‘2’ 타이틀곡 ‘슈퍼 레이디’로 국내외 음원 차트 정상에 올랐으며, 수록곡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로 역주행 돌풍을 일으켰다. 또 미니 7집 ‘아이 스웨이’ 타이틀곡 ‘클락션’으로 여름을 휩쓸며 ‘글로벌 음원 강자’ 입지를 굳혔다. 데뷔 초·중반 이들이 그 자신의 능력치를 대담하게 풀어낸, 자신감 돋보이는 풀-파워 돌직구 스타일의 음악으로 승부했다면, 정규 2집부터는 상대적으로 다양한 구종으로 변화를 줬고 이 역시 기막히게 통하며 또 다른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새 타이틀곡 ‘굿 띵’은 목소리를 편집해 악기처럼 만든 보컬찹과 오토튠 사운드가 어우러져 신선함을 주는 동시에, 특유의 중독성 강한 맛이 돋보이는 곡이라 기대를 높인다. 우기는 “재계약 후의 첫 컴백에 대한 기대를 실망으로 바꾸고 싶지 않아 팀명부터 앨범까지 확실한 변화를 주고자 했다”며 “아이들을 논할 때 ‘아이 네버 다이’ 앨범을 빼놓을 수 없는 것처럼 이번 앨범도 굉장한 의미를 지닌 결과물이 될 거라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19 05:45
생활문화

케이엔코리아, 창원 롯데百에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패션+라커디움파크’ 매장 열어

5월 16일, (주)케이엔코리아(대표 방병성)가 운영하는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_패션(Sports Illustrated Fashion)과 라커디움파크(LOCKERDIUM PARK) 매장이 롯데백화점 영플라자 창원점 6층 스포츠/애슬레저관에 공식 오픈했다.총 26평 규모로 조성된 이번 매장은 스포츠 의류와 용품, 굿즈, 패션 아이템 등 다양한 제품을 한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는 콘셉트 스토어다. 두 브랜드의 제품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매력을 지닌다. 패션과 스포츠에 관심 있는 고객들에게는 콘텐츠와 쇼핑이 어우러진 새로운 형태의 멀티 스포츠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_패션(Sports Illustrated Fashion)은 1954년 창간된 미국 스포츠 매거진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ports Illustrated)의 IP(지식재산권)을 기반으로 탄생한 패션 브랜드다. 다양한 스포츠 종목에서 영감을 받은 컬렉션과 건강한 스포츠 정신을 반영한 상품 전략을 통해 차별화된 브랜드 정체성과 가치를 제시하고 있다. 라커디움파크(LOCKERDIUM PARK)는 한국 프로야구의 아홉 번째 심장이라 불리는 NC 다이노스를 핵심 테마로 매장을 구성했다. 창원 및 경남 지역 고객들과의 접점을 강화하고 브랜드 경험을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특히 지난해 프로야구는 국내 프로스포츠 최초로 시즌 누적 관중 1,000만 명을 돌파하며 기록적인 성과를 거뒀고, 올 시즌에도 ‘역대 최초 개막 시리즈 두 경기 연속 전석 매진’, ‘하루 관중 수 역대 최다 기록’ 등 흥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유니폼과 굿즈에 대한 수요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이에 따라 라커디움파크는 지속적인 상품 개발과 프로구단과의 협업을 통해 마케팅 및 유통 활동을 더욱 활발히 전개할 방침이다.한편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패션은 압구정 도산 직영점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백화점과 오프라인 매장으로 유통망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또한 라커디움파크도 신규 매장 출점을 통해 브랜드 입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이와 함께 5월 말에는 롯데백화점 동탄점에서 복합 팝업스토어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2025.05.16 14:05
생활문화

‘홈런보다 짜릿한 100만원의 행운!’ 사미헌, KBO 시즌 맞아 이벤트 개최

26년 전통 가정간편식 브랜드 사미헌이 2025 KBO 시즌을 맞아 야구팬 대상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사미헌은 2025년 KBO 정규 시즌 중 사직구장 내 전광판 스틸컷 광고 및 본부석 롤링보드 배너를 통해 브랜드 광고를 진행 중이며, 이를 기념한 'KBO 사미헌 광고 인증 이벤트'를 5월 15일부터 본격 시작한다.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경기 중 사직구장 전광판 또는 본부석 롤링보드에 노출되는 사미헌 광고를 촬영한 뒤, 사미헌몰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추가하고 이벤트 신청 폼을 작성하면 된다. 현장 관람 인증은 물론 TV 화면 캡처도 유효하다.당첨자에게는 사미헌몰에서 즉시 사용 가능한 ▲50만원 상품권, 사미헌 베스트셀러로만 구성한 ▲사미헌 정성 세트, 1200만팩 판매된 국민 갈비탕 ▲사미헌 갈비탕 등 푸짐한 경품이 제공된다.오프라인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된다. 부산 서면에 위치한 사미헌 본점에 방문해 사직구장 광고 인증 사진을 제시하면 전 메뉴 10% 할인 뿐 아니라 4인 이상 방문 시 한우 육회 서비스가 제공된다. (점심특선 및 주류 제외, 중복 할인 불가)온라인몰 이벤트 참가자 전원에게는 사미헌몰 5,000원 할인 쿠폰도(4.5만원 이상 구매 시) 즉시 지급된다.사미헌 관계자는 "사직구장을 방문하는 야구팬들이 이벤트를 통해 일상 속에서도 사미헌을 기억하길 바란다"며 "광고를 단순한 노출이 아닌 브랜드 경험으로 연결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본 행사는 8월 31일 2025 KBO 정규 시즌이 끝나는 날 종료되며 9월 10일 당첨자를 개별 발표한다. 2025.05.16 09:00
생활문화

프리미엄 홍삼음료 ‘홍삼볼’,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시범 판매 시작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프리미엄 홍삼음료 K-에너지드링크 ‘홍삼볼’이 편의점 유통을 통해 소비자와 한층 가까워진다. 삼대인홍삼(회장 조성정)은 자사의 대표 제품인 ‘홍삼볼’을 이달부터 세븐일레븐 일부 매장에서 시범 판매한다고 밝혔다.그동안 홍삼볼은 쿠팡, 네이버 등 온라인 플랫폼 위주로 판매돼 왔고 서울·인천 일부 지역 자판기 및 골프장, 대형마트 등 특화 채널을 통해서만 오프라인 구매가 가능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로부터 유통망 확대에 대한 꾸준한 요청이 있었는데 이번 세븐일레븐 편의점 입점을 통해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삼대인홍삼 관계자는 “먼저 충청도 지역을 중심으로 시범 운영을 시작한 후 순차적으로 유통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일상 속에서 손쉽게 홍삼볼을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K-에너지드링크 홍삼볼은 전통 홍삼의 건강 효능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된 에너지 드링크로 홍삼 농축액, 헛개나무열매 농축액, 오미자 농축액, 과라나 추출물 분말 여기에 국내산 배 농축액으로 쓴맛은 낮추고 단맛을 더했다. 특히 홍삼볼은 여기에 상큼하고 청량감 있는 맛을 가미함으로써 거부감 없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ZERO인공카페인 홍삼 에너지 음료로 재탄생 시켰다. 특히 20~30대 소비자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K-에너지드링크 ‘홍삼볼’은 최근 베트남, 몽골, 캐나다 등 해외 수출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미국, 중국,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다양한 국가와의 수출 협의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이번 세븐일레븐 편의점 입점은 국내 유통망 강화와 동시에 ‘홍삼볼’의 글로벌 브랜드화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5.15 10:29
산업

에이피알, 포맨트 ‘헬로키티 에디션’ 출시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의 퍼퓸&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포맨트가 대표 라인업 ‘시그니처 퍼퓸’에 산리오의 인기 캐릭터 ‘헬로키티’를 더한 콜라보 에디션을 선보이며 완판 도전에 나섰다.에이피알은 포맨트 신제품 ‘시그니처 퍼퓸 헬로키티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에디션은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팬을 보유한 산리오의 인기 캐릭터 ‘헬로키티’와 포맨트의 대표 향수 라인업인 ‘시그니처 퍼퓸’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한정판 제품이다. 포맨트 향수의 뚜껑을 헬로키티 특유의 귀여운 얼굴 모양 디자인으로 제작하고, 캐릭터가 그려진 특별 패키지를 더해 사랑스러운 매력을 한층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이번 에디션은 시그니처 퍼퓸의 다양한 향기 라인 중 포근한 섬유 향을 연상케 하는 ‘코튼 허그’와 달달한 생자몽과 복숭아 향이 조화를 이루는 ‘코튼 메모리’로 구성됐다. 지난 5월 1일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선공개됐으며, 14일부터는 포맨트 온라인 공식몰과 스페이스 도산에 정식 출시됐다. 카카오톡 선물하기와 무신사 등 일부 이커머스 채널에는 6월 중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이번 협업은 헬로키티 특유의 감성과 포맨트의 시그니처 향이 잘 어우러지며, 사전 공개 당시부터 높은 관심을 모으며 완판 기대감을 높였다.에이피알은 이번 신제품에 대한 소비자 관심을 높이는 동시에 포맨트의 다른 제품에 대한 주목도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구매 채널별로 증정품을 다르게 구성해 차별화했다. 올리브영에서 ‘시그니처 퍼퓸 헬로키티 에디션’ 제품을 구매하면 헬로키티가 그려진 10ml 향수 공병이 증정된다. 또한 올리브영에서만 단독으로 선보이는 ‘시그니처 헤어퍼퓸 코튼메모리 헬로키티 에디션’은 제품 소진 시까지 한정 판매되며, 구매 시 헬로키티 미니 빗이 함께 제공된다.또한 포맨트 온라인 공식몰, 카카오톡 선물하기, 무신사, 스페이스 도산 등 총 4개 채널에서 ‘헬로키티 에디션’을 구매하면, 향수 본품과 함께 특별 제작된 헬로키티 파우치와 솔리드 퍼퓸 2종으로 구성된 패키지가 제공된다. 이 중 포맨트 온라인 공식몰과 스페이스 도산에서 구매한 고객에게는 팬들을 위한 한정 사은품인 ‘프래그런스 택’이 추가로 증정된다.에이피알에 따르면 포맨트 ‘시그니처 퍼퓸 코튼 허그’는 2018년 출시 이래 2025년 1분기까지 누적 판매량 160만 개를 돌파했으며, 2023년부터 2024년까지 2년 연속 올리브영 어워즈 향수 부문 1위를 차지하며 스테디셀러 입지를 굳히고 있다. 특히 올해 3월 진행된 산리오의 쿠로미를 비롯한 인기 캐릭터와의 협업은 물론, 오션, 첫눈, 웨이브 에디션 등 다양한 한정판 시리즈와 케이스 리뉴얼까지 더해지며 출시 제품의 완판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에이피알 관계자는 “성년의 날 인기 선물인 포맨트 향수를 인기 캐릭터 헬로키티 콜라보 한정판으로 선보여 특별한 날의 특별함을 더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의미가 더해진 특별한 제품들로 포맨트 제품의 완판 기록을 이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5.15 08:58
생활문화

‘청소년 도박문제, 지자체, 교육청, 학부모 인식 공유’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위원장 심오택, 이하 "사감위")와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원장 신미경, 이하 "예방치유원")은 2025년 5월 13일(화)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주간 선포를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을 전국이 함께 하다"를 주제로 열렸다. 5월 9일 부산 행사에 이어, 대전에서는 온‧오프라인 동시 중계를 통해 전국으로 확산하는 의미를 더했다. 대전광역시(이장우 시장), 대전광역시교육청(설동호 교육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에 있어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협력을 공고히 했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주간 기념식(주제영상 상영, 유공자 표창 등), ▴특별강연(서민수 경찰인재개발원 교수, 김붕년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교수), ▴청소년 도박 예방 체험 및 대전경찰청 청소년 사이버 도박 자진신고 안내 부스 등이 마련되어, 참여한 초‧중‧고 교사 및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심오택 사감위 위원장은 “청소년 도박 문제는 개인의 인생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에도 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협력을 강화하고, 예방 활동을 전국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신미경 예방치유원 원장은 "청소년 도박문제는 조기 예방이 가장 중요하며 특히 학교와 가정은 청소년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공간인 만큼, 교사와 학부모의 역할이 매우 크다"라며, "이번 대전 행사를 통해 도박문제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청소년 보호망을 더욱 견고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예방치유원은 지난해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이 기부한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사단법인 굿네이버스 인터내셔날(사무총장 김중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와 함께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지역 행사 또한 그 일환으로 마련되었다.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은 도박문제 예방 및 치유‧재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기관이다. 도박문제자 본인 또는 가족은 누구나 ▲전화 ▲문자 ▲카카오톡–챗봇(‘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친구 추가)을 통해 상담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기자 2025.05.14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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