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7,820건
뮤직

베리베리, 2년 6개월 만에 팬미팅…웃음&눈물 공존

그룹 베리베리가 오랜만에 팬들과 마주하며 잊지 못할 순간을 완성했다.지난 8일 서울 공감센터 공감홀에서 오후 3시와 오후 7시 30분 두 차례 걸쳐 열린 ‘2025 VERIVERY FANMEETING Hello VERI Long Time’은 약 2년 6개월 만에 개최된 단체 팬미팅으로, 양회차 전석 매진 속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무대부터 게임, 토크까지 다채로운 코너로 꾸며진 이번 팬미팅은 오랜 기다림 끝에 이뤄진 팬들과의 특별한 재회로 감동을 더했다.공연은 ‘언더커버’와 ‘G.B.T.B.’ 무대로 힘차게 포문을 열었다. 완벽한 칼군무와 안정적인 라이브로 오랜만의 하나가 된 무대를 보여주며 현장의 열기를 단숨에 끌어올렸다. 오프닝 멘트에서 동헌은 “2년 6개월 만의 팬미팅이라 설레고 긴장된다”라는 인사와 함께 “오늘은 팬들과 마음껏 즐기고 싶은 시간”이라는 진심 어린 말로 현장을 따뜻하게 물들였다.첫 번째 코너 ‘룰렛 토크 - 나를 돌려줘’에서는 멤버들이 직접 돌림판을 돌려 주제를 뽑고, 걸린 미션과 노크를 수행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유행하는 챌린지부터 애교와 섹시 미션까지 이어지며 현장이 웃음으로 가득 찼다. 멤버들은 직접 룰렛 칸을 채우며 즉흥적으로 주제를 정했고, 팬들과 호흡을 맞추며 한층 가까워진 분위기를 만들었다.유닛 무대에서는 연호와 용승이 세븐틴의 ‘지금 널 찾아가고 있어’, 동헌, 계현, 강민이 Mnet ‘보이즈 2 플래닛’ 계급 평가 무대에서 선보였던 온앤오프의 ‘사랑하게 될 거야’를 선보이며 색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이어 다섯 멤버가 무대에 올라 동방신기의 ‘라이징 썬 (순수)’를 완벽히 소화하며 폭발적인 에너지를 발산했다.두 번째 코너 ‘베리 굿 팀’에서는 멤버 전원이 한 팀이 되어 게임을 진행했다. ‘동작 이어하기’, ‘가사 한 줄 보고 노래 제목 맞히기’, ‘같은 동작 하기’ 등 다섯 멤버의 찰떡 호흡이 빛났고, 단합력을 증명하듯 모든 미션을 완벽하게 성공시키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베리베리는 “새로운 활동의 시작을 함께 열고 싶었다”라며 베러(팬덤명)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연신 표현하며 ‘모든 순간들의 널 축하해’ 팬미팅 버전으로 감동적인 피날레를 완성했다.앙코르 무대에서는 ‘불러줘’, ‘차일드후드’, ‘하트 어택’, ‘올라잇!’, ‘러브 라인’, ‘G.B.T.B. (Rock Ver.)’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졌다. 베리베리는 객석으로 직접 내려와 팬들과 일일이 눈을 맞추며 무대를 꾸몄고, 라이브로 울려 퍼진 함성과 떼창이 공연장을 가득 메웠다.마지막 곡 ‘나 집에 가지 않을래’로 팬들과 하나 되어 무대를 즐긴 뒤, “오늘 정말 행복했고 즐거워서 이 무대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여러분의 인생에 ‘청년들과 함께했던 시간’으로 남았으면 좋겠다”라는 진심 어린 소감과 함께 일부 멤버들은 눈물을 흘리기도 하는 등 앞으로도 자주 만나자는 바람을 더했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하이바이회를 진행해 멤버들이 직접 인사를 나누며 따뜻한 여운을 남겼다.베리베리는 이번 서울 팬미팅을 시작으로 16일 홍콩, 24일 일본 도쿄에서 팬미팅을 이어가며 글로벌 팬들과의 만남을 계속할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09 08:46
예능

[TVis] 전현무, 러닝 열풍 ‘절단’ 낼라…“이거 보고 션 관두면” 걱정 (나혼산)

전현무가 러닝에 입문했다.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는 러닝계에 새 지평을 열 ‘무라토너’ 전현무 도전과 ‘뚜벅이 백패킹’에 나선 옥자연 모습이 공개됐다.이날 전현무는 오프닝부터 “라이즈 같지 않냐”며 패션에 자신감을 드러냈고 키는 “라이스, 현미 같다”고 일침을 가했다.특히 기안84가 자리를 비운 사이 전현무가 러닝에 입문하는 것을 두고 박나래는 “러닝도 (유행)절단 났네”라고 핀잔을 주기도 했다.하지만 전현무는 “이제 러닝은 기안이 아니라 무무로 통합니다. 오늘부터 무라토너입니다”라고 선언했다. 이에 키는 “이거 보고 션형이 관두면 진짜”라고 걱정했다.전현무는 러닝에 도전한 계기에 대해 “체력을 끌어올리는데 러닝만한 게 없겠단 생각이었다”며 “나래 할머니 댁 갔을 때 기안 보고 놀랐다. 얼굴이 무너졌더라도 체력은 올랐다 싶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기안이 처절하다면 난 웰니스”라며 “힘들면 쉬어, 스트레스 받지마, 힘들면 서면 돼”라고 신조를 밝혔다.이어 “10km는 과하고 8km 뛰려고 한다”고 목표를 설정했다. 이어 태어나서 가장 많이 뛴 기록은 3km라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07 23:29
예능

[TVis] ‘김연아♥’ 고우림 “강남♥이상화, 부부동반 만남은 아직” (편스토랑)

그룹 포레스텔라 고우림이 가수 겸 방송인 강남과의 인연을 공개했다.7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신입 편셰프로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이자 김연아의 남편 고우림이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고우림은 오프닝에서 강남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고우림은 “아내끼리는 자주 만난다”고 김연아가 강남의 아내인 이상화와 피겨 선수 인연을 이어가고 있음을 밝혔다.강남 또한 “연락도 하고 서로 상담도 한다”고 반가워했고, 고우림은 “부부동반으로는 한번도 만난 적이 없다”며 자주 연락하자고 제안했다.대한민국의 두 ‘빙상 여제’를 아내로 두고 있는 바 강남은 “자연스럽게 존댓말이 나오지 않냐”고 했고, 고우림 또한 이에 공감해 웃음을 안겼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07 20:43
영화

‘프레데터: 죽음의 땅’, 오프닝 3만…박스오피스 1위 출발 [IS차트]

‘프레데터: 죽음의 땅’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6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프레데터: 죽음의 땅’은 개봉일인 전날 3만 4748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3만 6429명이다.‘프레데터: 죽음의 땅’은 1987년부터 이어져 온 ‘프레데터’ 시리즈 신작으로, 죽음의 땅 최상위 포식자 칼리스크를 사냥하기 위한 프레데터 덱과 휴머노이드 티아의 사투를 그린다. ‘프레데터’ 시리즈인 ‘프레이’(2022)를 연출한 댄 크라첸버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배우 엘 패닝, 디미트리우스 슈스터-콜로아마탕기등이 출연했다.같은 날 극장에 걸린 ‘부고니아’는 기개봉작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일관객수 2만 4611명)과 ‘퍼스트 라이드’(일관객수 2만 2435명)에 밀려 4위에 랭크됐다. ‘부고니아’의 오프닝 스코어는 9093명, 누적관객수는 1만 1192명이다.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이 연출한 ‘부고니아’는 장준환 감독의 데뷔작 ‘지구를 지켜라!’(2003) 리메이크작으로, 대기업 CEO 미셸(엠마 스톤)이 외계인이라고 믿는 회사 물류센터 직원 테디(제시 플레먼스)에게 납치당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1.06 09:26
배구

‘부산 시대 연다’ OK저축은행, 시즌 첫 홈 개막전 개최

남자 프로배구 OK저축은행이 오는 9일 부산 강서실내체육관에서 2025~26 진에어 V리그 홈 개막전을 개최한다. 부산으로 연고지 이전한 후 치르는 첫 번째 홈 경기로, ‘부산 OK’로서의 첫 출발을 알리는 상징적인 무대가 될 전망이다.부산 팬들에게 공식 경기로 첫 선을 보이는 날인 만큼 다양한 이벤트와 즐길 거리가 준비됐다. 이날 강서실내체육관을 찾는 모든 관중에게는 OK저축은행 공식 용품 후원사인 험멜 응원티셔츠를 제공하며 선착순 1000명에게는 부산 첫 홈경기 기념 오프너가 증정된다.경기장 안팎에도 여러 볼거리를 마련했다. 어린이팬을 위한 ‘읏맨 풍선 아트 부스’와 배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읏배구 그라운드! 배구 체험존 BIG3’, 월드비전과 함께하는 타투 스티커 부스 등을 설치해 경기장에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꾸몄다. 매점과 다양한 푸드트럭 운영을 통해 직관에서 중요한 요소인 먹거리도 부족함 없이 채웠다.코트 주변 실내도 다양하게 꾸몄다. 자신만의 개성있는 응원 피켓을 만들 수 있는 피켓 만들기 부스와 OK저축은행 역사를 볼 수 있는 히스토리 월, 선수들의 실제 신체 사이즈를 체험할 수 있는 ‘SIZE ME UP’을 비롯해 AI를 활용해 자신의 최애 선수를 찾을 수 있는 ‘나의 최애를 찾아서’ 부스 등 다채롭게 채웠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팝업스토어에서 판매했던 홈, 원정, 리베로 어센틱 유니폼, 사인볼, 응원 타올 등을 구매할 수 있는 구단 MD샵도 운영 예정이다.개회 선언도 특별하게 진행된다. 개회 선언에 앞서서는 ‘배구가 강서로 온다’라는 주제의 오프닝 영상 상영과 함께 배구공을 든 드론이 코트 중앙으로 이동하는 장면이 연출된다. 이어 AI 영상과 특수효과가 결합된 개회 선언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박형준 부산시장의 개회 선언과 함께 ‘부산 OK’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홈개막전 시구에는 최윤 OK금융그룹 회장과 박형준 부산시장, 조원태 한국배구연맹(KOVO) 총재 등이 참석해 부산 팬들과 뜻깊은 순간을 함께한다.OK저축은행은 프로배구 수도권 집중 현상 해소를 통한 한국 배구 구조 개선과 지역 균형 발전, 저변 확대를 위해 연고지 이전을 추진했고 지난 7월 14일 부산시와 연고지 협약을 체결한 이후 성공적인 부산 정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지난 9월 7일에는 부산 지역 중고 엘리트 배구부 선수 대상으로 <OK 읏맨 배구단과 함께하는 '부산 읏! DREAM 배구교실(이하 배구교실)>을 진행했고 9월 21일에는 ‘2025~26시즌 부산 OK저축은행 읏맨 프로배구단 출정식’을 통해 공식적으로 부산 팬들에게 첫선을 보였다. 출정식에는 2351명에 달하는 관중이 찾아와 일찍부터 부산 팬들의 뜨거운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OK저축은행은 이후에도 성공적인 홈개막전을 위해 부산 전역에서 대대적인 사전 홍보 활동을 펼쳤다. 광안리해수욕장, 부산시민공원, BEXCO 등 주요 명소를 중심으로 배구 체험존을 운영하며 시민들이 배구의 매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고,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B1층에 팝업스토어를 열어 유니폼과 읏맨 굿즈, 응원용품 등을 선보였다. 또한 부산시 초등학교 30개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배구 일일클리닉’을 시행해 차세대 팬층 확보 측면에서도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부산지하철, 버스쉘터, 옥외 LED 등 시 보유 매체를 활용한 광고를 통해 시민의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OK저축은행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OK저축은행 구단주 최윤 회장은 “이번 홈 개막전을 통해 본격적인 ‘부산 OK’의 시대를 열게 됐다”라며 “팬과 함께 울고 웃으며 부산을 대표하는 팀으로 자리 잡겠다. 이전 출정식에 이미 부산 팬들의 뜨거운 열기를 확인한 바 있다. 다가올 홈 개막전에도 많은 배구 팬들이 함께해 주시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안희수 기자 2025.11.05 17:42
산업

‘온라인 최저가’ 상품 조기 완판 11번가 ‘그랜드십일절’ 흥행 열기

지난 1일 시작된 11번가의 연중 최대 쇼핑축제 ‘2025 그랜드십일절’이 온라인 최저가 수준의 가격 할인을 앞세우며 연이은 품절을 기록하고 있다.평소 대비 할인폭이 큰 ‘디지털·가전’ 상품의 인기가 올해도 여전해 최저가 수준의 상품들이 완판되는 중이다. 기존 판매가보다 60만원 이상 저렴한 역대급 가격에 선보인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매직스페이스 냉장고 870L’는 판매물량(100대)이 하루만에 모두 품절됐다. 정가 대비 60만원 이상 할인한 프리미엄 스피커 ‘제네렉 G1’(100대)도 고가임에도 하루만에 완판됐으며, 42% 할인한 카본매트 베스트셀러 ‘경동나비엔 EME500 싱글’(300대) 등도 추운 날씨 속에 빠르게 팔려나갔다.또한 지난 1~4일 ‘삼성 갤럭시북5 프로’가 누적 결제거래액 11억원을 돌파한 가운데,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세탁기/건조기세트’, ‘삼성 갤럭시북4’ 등도 5억원 이상 판매되며 최저가 수준의 디지털·가전 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객실 패키지’(12억원 이상)를 비롯해 패션·뷰티·식품·여행 등 1억원 이상 판매된 제품도 100개를 넘어섰다.온라인 최저가와 무료배송을 앞세운 마이크로 타임 커머스 ‘10분러시’에서는 단 10분만에 ‘메가MGC커피 핫 아메리카노’ e쿠폰이 1만장 이상, ‘파리바게뜨 NO.1 우유식빵’이 3000개가량 판매됐다.또 고물가 속 가성비 상품들도 인기를 끌고 있다. 최대 50% 할인한 ‘버거킹’ e쿠폰이 지난 4일까지 누적 7만장 이상, 9000원대(최대 혜택 적용 시)에 판매한 ‘제주농협 하우스감귤 2.5kg’가 1만개 이상 팔려 나갔다. ‘제주삼다수 2Lx24개’(5000개), ‘크리넥스 화장지 24롤x2개’(5000개) 등 대용량 생필품들도 매진 행렬을 이었다.고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도 이어지고 있다. 11번가에서 패밀리를 결합해 함께 쇼핑하고 매월 할인·적립 혜택을 받는 무료 멤버십 프로그램 ‘11번가플러스’는 행사 첫날(1일) 가입자 수가 지난 달 일평균 대비 12배 이상 급증했다. 매일 특가 라이브 방송을 진행 중인 11번가 ‘LIVE11’도 1일 자정 ‘그랜드십일절 오프닝쇼’를 시작으로 4일까지 누적 시청수 700만명을 돌파하며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11번가는 오는 11일까지 국내외 대표 브랜드 및 판매자들과 협업한 특가 혜택으로 ‘그랜드십일절’의 열기를 이어간다. 11번가 단독 패키지 상품으로 확보한 ‘LG 울트라기어 게이밍모니터 32인치+소니 무선 게임용 헤드셋’(65만원대)부터, 로보락 로봇청소기 ‘S9 MaxV Ultra’, ‘네스프레소 전용 스타벅스 캡슐커피 90P’(5만원대, 카푸치노 머그컵 증정) 등 카테고리별 온라인 최저가 제품들을 풍성하게 준비했다.또한 단 하루동안 이슈라이징 브랜드 1곳의 상품을 파격 할인하는 ‘원데이빅딜’을 통해 ▲6일 ‘이니스프리’(에센스·크림·앰플 등) ▲7일 ‘한샘’(샘키즈 수납장, 데이베드 침대 등) ▲10일 5성급 호텔 ‘신라모노그램 강릉’(호텔 숙박권 패키지) 등의 브랜드 상품을 잇달아 특가 판매한다.‘LIVE11’도 남은 행사 기간 ▲’드리미’ X50s Pro Ultra(5일 오후 8시) ▲’삼성전자’ 비스포크 냉장고, 세탁기·건조기 세트 등(6일 오전 11시) ▲’LG전자X소니’ 모니터·헤드셋(6일 오후 9시)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베스트셀러(10일 오전 11시) 등 인기 브랜드들이 출격해 방송 한정 혜택들을 선보일 예정이다.11번가는 오는 11일 ‘그랜드십일절’에 참여한 모든 브랜드들과 혜택을 총 망라해 선보이는 피날레 행사 ‘2025 십일절’을 통해 연중 최대 쇼핑축제를 펼칠 계획이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11.05 17:29
스타

성훈, 지구 반대편서 깜짝 소식…“더할 나위 없이 행복” 소감

배우 성훈이 브라질 팬들과의 두 번째 만남을 성황리에 마쳤다.성훈은 지난 19일(현지 시각) 브라질 상파울루 ‘SAM 코리아 페스타’를 시작으로 23일 올린다, 26일 쿠리치바에서 ‘2025 성훈 팬-미팅-시크릿 모멘트’ 두 번째 시즌을 개최하며 총 6000여 명의 현지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이번 팬미팅은 지난해 한국 배우 최초로 브라질 팬미팅을 성공시킨 성훈의 두 번째 시즌으로 한층 다채로운 무대와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성훈은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브라질 현지 문화를 소개하는 코너와 한국 드라마 속 명장면을 직접 재현한 ‘라이브 유어 K-드라마’ 등을 통해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했다.특히 이번 공연에는 배우 도유가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해 포르투갈어 학습 코너와 브라질 음악 ‘Ai Se Eu Te Pego’를 함께 선보이며 현지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팬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소품을 활용한 미션을 수행하는 ‘K-드라마 팬즈 럭’ 코너에서는 웃음과 감동이 교차하며 팬들과의 잊지 못할 순간을 만들었다.성훈은 팬미팅의 피날레 무대를 위해 DJ로 변신, 이번 팬미팅을 위해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며 축제 같은 현장을 완성했다. 공연 내내 팬들의 함성으로 공연장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고 성훈은 브라질 내 확고한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공연을 마친 성훈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또 한 번 브라질 팬들을 만날 수 있어서 감사하다. 많은 분들이 자리를 꽉 채워주셔서 더할 나위 없이 행복했다. 잊지 못할 추억을 주셔서 감사드리며, 저 또한 브라질에서 얻은 에너지를 소중히 간직해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성훈은 차기작 검토와 함께 국내외 팬들과의 지속적인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05 14:26
프로농구

WKBL 공식 음원 출시…배경음악 포함 20곡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맞춤형 응원 ‘WKBL 플레이리스트’를 제작했다고 이날 밝혔다. WKBL은 글로벌 음원 유통사 사운드리퍼블리카와 함께 경기장의 생동감과 열기를 한층 높여줄 여자프로농구 맞춤형 음원 ‘WKBL 플레이리스트’를 제작했다.이번 WKBL 플레이리스트에는 오프닝 앤섬 ‘Game on, Light It Up’을 비롯해 ‘High Five’, ‘멈추지 마 울랄라’ 등 가사가 있는 테마곡과 ‘Run With the Light’ 등 가사가 없는 배경음악을 포함해 총 20곡으로 구성됐다.제작된 음원은 6개 구단 경기장을 비롯해 중계방송, 온라인 콘텐츠 등 다양한 채널에서 활용되며, 미디어데이와 올스타전, 시상식 등 주요 공식 행사에서도 사용될 예정이다.WKBL 플레이리스트는 유튜브, 스포티파이, 인스타그램, 틱톡, 페이스북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서 감상할 수 있다.김우중 기자 2025.11.05 13:31
예능

MC 장윤정→오마이걸 효정…정규로 돌아온 ‘언포게터블 듀엣’, 감동의 무대 시작 [종합]

지난 추석 특집으로 방송된 ‘언포게터블 듀엣’이 정규편성으로 돌아온다.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 그리고 한국을 대표하는 가수들의 감동적인 합동 무대가 펼쳐진다. 가수 장윤정이 특집에 이어 MC로 참여해 프로그램을 이끈다.5일 MBN 예능 ‘언포게터블 듀엣’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 행사에는 장윤정, 조혜련, 손태진, 오마이걸 효정이 참석했다.‘언포게터블 듀엣’은 치매로 기억을 잃어가는 출연자와 그를 기억하는 사람들의 감동적인 듀엣 무대를 그리는 리얼리티 뮤직쇼다. 지난해 추석 특집으로 첫선을 보인 후 ‘콘텐츠 아시아 어워즈 2025’ 실버 프라이즈를 수상하는 등 호응을 얻어 정규편성으로 돌아왔다. 장윤정은 “그냥 노래만 듣는 음악 프로도 아니고 익숙한 오디션도 경연도 아니다. 가족의 이야기도 전달해야 하고 방송이 수월하지 않은 참가자가 나오다 보니 제가 MC로서 여러 가지 역할을 담당해야 했는데 이런 걸 뛰어넘는 MC가 돼고 싶었다”며 “정규가 되면 저는 못할 것 같았는데 이보다 더 보람 있는 방송이 있을까 싶을 만큼 하길 잘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그는 기억에 남는 일화로 “한 어머니가 저를 너무 좋아해 주셨다. 기억을 잃어가는 분이, 자기 젊은 시절 사진도 모르고 딸도 못 알아보는 분이 저를 기억해주는 게 너무 기억에 남는다”며 울컥했다.이어 “오프닝 멘트 때 이 프로그램을 리얼리티라고 소개하는데 정말 리얼이다. 대본이 있을 수도 없고 이끄는데도 끌려갈 수도 없다”며 “또한 치매가 두려운 질병이 아니라 함께해야 하는 병이라는 걸, 치매 환자를 대하는 방법 등의 정보와 희망을 가져가시면 좋겠다”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패널로 참여하는 조혜련은 “무대에서 벌어지는 일을 보면 우리가 출연자들의 가족이 된 것 같다. 내 가족에게도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뭉클하다”며 “사람이 착해지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조혜련은 MC 장윤정의 미담도 전했다. 그는 “출연자 중 결혼하는 분이 있었는데 그때 장윤정이 엄청난 부조금과 화환을 보냈다. 너무 훈훈했다”고 밝혔다. 이에 장윤정은 “그걸 어떻게 알았냐”며 놀랐고, 조혜련은 “소문이 다 났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참가자들과 함께 듀엣 무대를 완성할 ‘메모리 싱어’로는 가수 인순이, 임창정, 윤민수, 박정현, 김태우, 소향, 박서진 등이 참여한다. 앞서 특집 방송에서 ‘메모리 싱어’로 활약한 바 있는 손태진 이번엔 패널로 합류했다.손태진은 “추석특집 때 전 울기만 했던 것 같다. 그런데 끝나고 나니 진짜 이만큼 보람 있는 방송이 있나 싶을 정도로 음악 하는 이유를 알게 된 순간이었다”고 떠올리며 “이번에도 많은 분들에게 힘이 될 것 같아서 의무감을 가지고 함께했다”고 밝혔다.김진 PD는 기획 의도와 연출 포인트에 대해 “치매는 누구에게나 일어날수 있는 병이다. 프로그램에 과장된 감정을 더하지 않고 내 가족의 이야기로 다가가고자 했다”며 “나의 가족이 바로 떠오를 수 있는 프로가 아닐까 싶다”고 밝혔다.한편 ‘언포게터블 듀엣’은 매주 수요일 MBN에서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05 12:10
예능

‘언포게터블 듀엣’ MC 장윤정 “치매 출연자, 딸 못 알아보는데 날 알아 봐줘”

‘언포게터블 듀엣’ MC로 돌아온 가수 장윤정이 촬영하면서 감동받았던 일화를 전했다.5일 MBN 예능 ‘언포게터블 듀엣’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 행사에는 장윤정, 조혜련, 손태진, 오마이걸 효정이 참석했다.‘언포게터블 듀엣’은 치매로 기억을 잃어가는 출연자와 그를 기억하는 사람들의 감동적인 듀엣 무대를 그리는 리얼리티 뮤직쇼다. 지난해 추석 특집으로 첫 선을 보인 후 ‘콘텐츠 아시아 어워즈 2025’ 실버 프라이즈를 수상하는 등 호응을 얻어 정규편성으로 돌아왔다.장윤정은 “그냥 노래만 듣는 음악 프로도 아니고 익숙한 오디션도 경연도 아니다”며 “가족의 이야기도 전달해야 하고 방송이 수월하지 않은 참가자가 나오다 보니 제가 MC로서 여러 가지 역할을 담당해야 했는데 이런 걸 뛰어넘는 MC가 돼고 싶었다”며 “정규가 되면 저는 못할 것 같았는데 이보다 더 보람 있는 방송이 있을까 싶을 만큼 하길 잘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그는 기억에 남는 일화로 “한 어머니가 저를 너무 좋아해 주셨다. 기억을 잃어가는 분이, 자기 젊은 시절 사진도 모르고 딸도 못 알아보는 분이 저를 기억해주는 게 너무 기억에 남는다”며 울컥했다.이어 “오프닝 멘트 때 이 프로그램을 리얼리티라고 소개하는데 정말 리얼이다. 대본이 있을 수도 없고 이끄는데도 끌려갈 수도 없다”며 “또한 치매가 두려운 질병이 아니라 함께해야 하는 병이라는 걸, 치매 환자를 대하는 방법 등의 정보와 희망을 가져가시면 좋겠다”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언포게터블 듀엣’은 매주 수요일 MBN에서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05 11:37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