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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개월 출신’ 림킴, 유니버설뮤직과 손 잡았다…”시너지 기대” [공식]

가수 림킴(LIM KIM, 김예림)이 유니버설뮤직과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13일 유니버설뮤직은 림킴과 전속 계약 소식을 전했다. 유니버설뮤직 그룹 동남아시아 및 한국 대표이사 캘빈 웡(Calvin Wong)은 "림킴의 독창적인 보컬과 크리에이티브는 언제나 음악씬에 신선한 자극과 감동을 주었다. 그런 아티스트와 함께하게 되어 진심으로 영광이며, 앞으로 유니버설뮤직과 만들어갈 시너지에 많은 기대를 부탁한다"라고 밝혔다.전속 계약 소식과 함께 공개된 새로운 프로필 사진도 눈길을 끌었다. 일본의 세계적인 사진작가 타카시 홈마(Takashi Homma)가 촬영한 이미지 속에서, 림킴은 이전과는 다른 분위기를 드러내며 신비로움을 담은 표정과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극대화한 비주얼로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앞서 2011년 Mnet ‘슈퍼스타 K3’에서 혼성듀오 투개월로 TOP3에 오르며 이름을 알린 림킴은 2013년 솔로 EP ‘A Voice’ 타이틀곡 ‘All Right’으로 국내 음원 차트 1위는 물론, ‘제28회 골든디스크’, ‘2013 멜론 뮤직 어워드’, ‘제3회 가온차트 K-POP 어워드’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며 아티스트로서 입지를 다졌다. 2019년에는 림킴(LIM KIM)이라는 이름으로 싱글 ‘SAL-KI’를 발표, 파격적인 음악과 비주얼 변신에 성공했다. 이어 발표한 EP ‘GENERASIAN’은 일렉트로닉과 힙합 사운드를 기반으로 동양 여성의 정체성을 자신만의 색으로 풀어내며 ‘제17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댄스&일렉트로닉 음반’과 ‘노래’ 부문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림킴의 음악은 댄스신에서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2023년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2’에서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1MILLION Dance Studio)가 ‘GENERASIAN’의 수록곡 ‘YELLOW’와 ‘YO-SOUL’을 메인 미션곡으로 사용해 신드롬을 일으켰으며, 2024년 싱글 ‘궁(ULT)’에서는 원밀리언이 안무에 참여해 음악과 퍼포먼스를 아우르는 림킴의 매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음악뿐만 아니라 패션계에서도 림킴의 행보는 주목받아 왔다. 2021년 ‘HERA’ 화장품 모델로 발탁된 후, ‘코스모폴리탄’, ‘싱글즈’ 등 다양한 매거진 화보에서 개성 있는 매력을 선보였다. 또한 2022년 ‘삼성 BESPOKE’, 2023년 ‘DIOR’, 2024년 ‘WOOALONG’ 행사에 초청되는 등 국내외 유명 브랜드와 활발히 협업하며 활동 영역을 확장해 왔다.이번 전속계약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음악을 펼쳐갈 림킴은 “유니버설뮤직과 새로운 챕터를 시작하게 돼 설렌다. 저만의 결로 천천히, 깊이 있는 음악을 들려드리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유니버설뮤직은 딘(DEAN), 혜윤(HEYOON), 오케이션(Okasian), 브라이언 체이스(Bryan Chase)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림킴의 합류로 한층 풍성해진 음악 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14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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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씨, 서머퀸의 이유 있는 질주... 신곡 ‘아이 원 잇’ MV 선공개

스테이씨는 지난 21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는 23일 발매를 앞둔 스페셜 싱글 ‘아이 원 잇’과 동명의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했다.공개된 영상 속 스테이씨는 여름의 두 얼굴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특유의 쿨하고 당당한 태도를 유쾌하게 담아냈다. 청량한 햇살이 내리쬐는 해변에서는 자유롭고 생기 넘치는 에너지를, 비비드한 네온사인이 물든 도심의 밤에서는 힙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서로 다른 서머 무드 속에서 각기 다른 결의 여름 에너지를 풀어냈다. 건강한 서머 바이브로 물든 영상 속에서 반복되는 “굳 띵스 위 오케이(Good thing's we ok)”, “아이 원 잇(I WANT IT)”, “에이 모르겠다, 그냥 가는 거야”라는 가사는 중독적인 훅과 만나 리스너의 기억 속을 단숨에 파고들었다. 통통 튀는 사운드에 맞춰 두 팔을 시원시원하게 쭉쭉 뻗는 동작과 리듬감 있는 안무는 한 번 보면 절로 따라 추고 싶은 서머 퍼포먼스로 완성됐다. 여섯 멤버의 춤선이 명확히 보이도록 설계된 동선과 앵글 또한 스테이씨만의 퍼포먼스 강점을 뚜렷하게 부각하며 안무의 완성도를 더욱 끌어올렸다. 타이틀곡 ‘아이 원 잇’은 강렬한 신스 리프와 리드미컬한 전개가 돋보이는 일렉트로닉 댄스 팝 장르의 곡으로, 정답 없는 일상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나답게 살아가겠다는 스테이씨의 태도를 담아낸 곡이다. “불완전함도 내 무기”라는 메시지는 여름이 가진 뜨거움 속에서도 스스로를 믿고 나아가는 용기를 전하며 뮤직비디오 역시 이 메시지를 장면 곳곳에서 감각적으로 풀어냈다.이번 뮤직비디오 선공개는 그간 월드투어를 통해 축적해 온 퍼포먼스 내공과 스테이씨 특유의 무대적 자신감을 드러내는 상징적인 시점이기도 하다. ‘아이 원 잇’은 지난해 초 성료한 데뷔 첫 월드투어 ‘틴프레시’와 현재 진행 중인 ‘스테디 튠드’의 흐름 위에서 발표되는 앨범으로 글로벌 팬덤과 함께 달려온 스테이씨의 여정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뮤직비디오 선공개를 통해 전 세계 팬들에게 가장 먼저 서머 바이브를 건네는 스테이씨의 행보는 여름을 누구보다 당당하게 맞이하는 서머퀸으로서의 존재감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한편 스테이씨는 오는 2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스페셜 싱글 ‘아이 원 잇’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서머 프로모션에 돌입하며 하반기 글로벌 투어와 함께 전 세계 리스너들과 특별한 여름을 만들어갈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2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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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연말결산③] 에스파·데이식스·로제 등 톱티어 끌고 간 가요계

가요계 수많은 별들의 활약은 2024년에도 뜨거웠다. K팝 걸그룹 최정상에서 격돌하는 에스파와 뉴진스뿐 아니라 향후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K팝 대장주로 활약할 기반을 마련한 스트레이 키즈와 에이티즈, 2년차 징크스를 깨부순 라이즈와 제로베이스원 등은 한국을 넘어 글로벌 무대를 동분서주했다. 군백기 후 완전체 활동에 나선 10년차 밴드 데이식스는 역주행과 정주행을 넘나들며 음원차트 최강 포식자로 군림했다. ◇ ‘슈퍼노바’·‘위플래시’…냈다하면 대박올해 2분기 이후 가요계 대장주는 에스파였다. 지난 5월 공개한 첫 정규앨범 선공개곡 ‘슈퍼노바’가 대히트를 치면서 본격적인 대세 가도를 예고했다. 이 곡은 발매 직후 음원차트 1위로 직행한 뒤 무려 3개월간 멜론 월간차트 1위를 독주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히트해 7월엔 스포티파이 누적 스트리밍 1억회를 돌파했고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스태프 선정 2024년 베스트 K팝 송 25’ 차트 1위, 영국 음악 전문 매거진 NME가 선정한 ‘2024년 최고의 노래 50선’ 9위에도 올랐다.‘슈퍼노바’와 ‘아마겟돈’으로 승승장구한 에스파는 10월 발표한 미니앨범 타이틀곡 ‘위플래시’로 올해 활약에 화룡점정을 찍었다. ‘위플래시’는 EDM 기반 댄스곡이지만 에스파의 매력을 잘 살린 음악과 뮤직비디오로 대중의 열광적인 반응을 일으켰다. 뜨거운 사랑 속 이 곡은 11월 멜론 월간차트 2위를 차지했으며 연말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를 비롯한 다수의 시위 현장에서도 뜨겁게 울려 퍼졌다. 이들은 2024 KGMA에서 그랜드 송 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연말 대중음악 시상식에서 대상을 휩쓸고 있다. ◇ 역주행도, 정주행도 오케이 데이식스의 ‘대세력’도 에스파 파워 못지 않았다. ‘예뻤어’,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역주행 속에 지난 3월 군백기 후 첫 컴백작인 ‘웰컴 투 더 쇼’로 화려하게 돌아온 이들은 9월 발표한 ‘밴드 에이드’ 타이틀곡 ‘녹아내려요’의 정주행과 전작 수록곡 ‘해피’ 역주행 1위까지 신, 구곡 할 것 없이 큰 사랑을 받으며 올해 가요계 최고의 히트 상품이 됐다. 이에 데이식스는 2024 KGMA에서 데뷔 이후 첫 대중음악 시상식 최고 영예 중 하나인 그랜드 퍼포머 상을 수상한 데 이어 지난 20, 21일 이틀간 K팝 밴드 최초로 고척스카이돔에 입성, 총 3만 8000명의 팬들과 호흡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현재 진행 중인 세 번째 월드투어도 성황이다. 쿠알라룸푸르, 발리, 수라바야, 자카르타, 방콕, 가오슝, 홍콩, 로스앤젤레스, 뉴욕, 싱가포르, 방콕 등 세계 각국에서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는 이들은 내년에도 가오슝, 홍콩, 오사카, 도쿄, 마닐라, 시드니, 멜버른,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 뉴욕 등지를 찾아간다. ◇ 뉴진스·스키즈·에이티즈 글로벌 선전 뉴진스도 뜨거웠다. 지난 5월 발표한 ‘하우 스위트’와 ‘버블 검’을 모두 성공시킨 데 이어 6월 도쿄돔 팬미팅으로 현지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친 뉴진스는 일본 싱글 ‘슈퍼내추럴’로도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 뉴진스는 KGMA 그랜드 아티스트 상을 비롯해 일본 레코드 대상을 수상하는 등 한국과 일본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또 뉴진스의 ‘하우 스위트’는 영국 NME가 발표한 ‘2024년 베스트 K팝 25선’과 미국 빌보드가 꼽은 ‘2024년 베스트 K팝 25선: 스태프 선정’, 미국 롤링스톤의 ‘2024년 베스트송 100선’과 미국 팝매터스의 ‘2024년 베스트 K팝 15선’에도 포함됐으며 ‘슈퍼내추럴’은 미국 뉴욕타임스 선정 ‘2024년 최고의 노래’ 중 하나로 꼽혔다. 이 리스트에 오른 K팝은 ‘슈퍼내추럴’이 유일했다. 이 밖에 2018년 데뷔 동기 스트레이 키즈와 에이티즈는 4세대 보이그룹 중 눈에 띄는 글로벌 활약으로 해외 시장을 장악해갔다. 특히 스트레이 키즈는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6개 앨범 연속 1위에 오르며 빌보드 최초 기록을 세웠다. 또 지난해 데뷔한 2년차 동기 제로베이스원과 라이즈 역시 2년차 징크스라는 표현 자체를 지워버린 활약으로 주목 받았다. ◇ 로제, K팝 여성 가수 최고 기록블랙핑크 로제는 지난 10월 깜짝 선공개한 ‘아파트’도 국내외 음악 시장을 뒤흔들었다. 로제는 솔로 2집 선공개곡으로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협업으로 탄생한 ‘아파트’를 기습적으로 선보였는데 이 곡으로 국내 음원차트를 휩쓴 것을 비롯해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8위, 영국 오피셜 차트 ‘톱100’ 2위 등 K팝 여성 가수로서 최고 기록을 세웠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2.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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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즈, 英 오피셜 차트 3주 연속 차트인… 글로벌 흥행 가도

그룹 에이티즈가 영국 오피셜 차트에 또 한 번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존재감을 빛내고 있다.6일(현지 시간) 발표된 영국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에이티즈의 미니 11집 ‘골든 아워 : 파트 2’가 3주 연속 차트인 했다. 해당 앨범은 영국 오피셜 차트의 ‘스코티시 앨범’ 차트 73위, ‘앨범 세일즈’ 차트 86위에 랭크됐다.에이티즈는 지난 11월 15일 미니 11집을 발매한 이후 영국을 포함하여 미국, 일본 등 글로벌 음악 차트에서 호성적을 거두고 있다. 최근 발표된 일본 오리콘 차트에 따르면, ‘데일리 앨범 랭킹’(11월 26일 자)에 2위로 첫 진입한 후에 7일 연속 상위권을 유지한 가운데 ‘주간 앨범 랭킹’(12월 9일 자)과 ‘주간 합산 앨범 랭킹’(12월 9일 자)에서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세계 양대 차트인 영국 오피셜 차트와 미국 빌보드에서 각각 3주와 2주 동안 차트에 머무르는 등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또한 빌보드 재팬이 지난 6일 발표한 2024년 연말 결산 차트(2023년 11월 27일~2024년 11월 24일 집계)에 따르면, 에이티즈는 해당 차트에 4년 연속 이름을 올림으로써 눈길을 끌었다. ‘톱 싱글 세일즈’ 차트에서는 일본 싱글 3집 ‘낫 오케이’가 33위, 일본 싱글 4집 ‘버스데이’가 56위를, ‘다운로드 송’ 차트에서는 컬래버 음원 ‘허쉬-허쉬’가 85위를, ‘아티스트 100’ 차트에서는 100위를 기록했다.이어 정규 2집 ‘더 월드 에피소드 파이널 : 윌’과 미니 10집 ‘골든 아워 : 파트 1’은 ‘톱 앨범 세일즈’ 차트에서 각각 52위와 61위를 차지하였는가 하면, ‘핫 앨범’ 차트에서는 각각 56위와 64위에 자리하며 총 5개의 차트를 점령했다. 뿐만 아니라 에이티즈는 가요계에 이어 예능계도 접수에 나섰다. 멤버 홍중과 종호가 7일 첫 방송을 앞둔 KBS2 음악 여행 리얼리티쇼 ‘나라는 가수 인 독일’에 출연한다. 각자의 색다른 매력을 발산할 예정인 가운데, 공개된 예고편을 통해 동방신기의 ‘포옹(HUG)’를 부르고 있는 모습으로 본방사수를 독려했다. 홍중은 직접 챙겨온 하모니카를 불며 아름다운 멜로디를 완성시킨 것은 물론, 종호는 에이티즈의 메인 보컬다운 감미로운 음색을 선보였다. 장르에 구애받지 않는 이들의 음악적 내공과 역량이 ‘나라는 가수’를 통해 발휘되며 겨울 밤 안방극장을 힐링으로 물들일 전망이다.이렇듯 글로벌 차트에서 연이은 호재를 맞이하며 명실상부 ‘월드클래스 아티스트’로 굳건하게 자리매김한 에이티즈의 존재감이 날이 갈수록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전 세계적인 화제 속 중심에 선 에이티즈가 멈추지 않는 인기로 앞으로 어떤 신기록을 세울지 귀추가 주목된다.한편, 에이티즈의 홍중과 종호가 출연하는 ‘나라는 가수 인 독일’은 7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0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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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백지영 “타이틀곡 강타 작사…협업 감동적”

가수 백지영이 데뷔 25주년을 맞은 소회를 전했다. 백지영은 2일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 앨범 ‘오디너리 그레이스’를 발표한다. 타이틀곡 ‘그래 맞아’는 그룹 H.O.T. 출신 강타가 작곡에 참여한 곡이다.앨범 발매에 앞서 서울 강남 모처에서 일간스포츠와 만난 백지영은 “처음 들었을 때, ‘그래 맞아 아름다웠지’라는 부분이 와닿고 좋아서, 깊게 고민 안 하고 타이틀로 정했다”며 강타가 작사한 곡을 타이틀곡으로 선정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백지영은 “올 중반기쯤 송캠프를 해서 모았던 곡 중 하나였다. 블라인드 테스트라 강타가 쓴 곡인 줄 모르고 타이틀로 정했는데, 그러고 나서 강타가 쓴 걸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나에게는 조금 감동적인 순간이었다. 예전부터 활동해오던 걸 떠올리면 지금 이렇게 같이 작업한다는 게 신기하다. 선물로 달라고 한 게 아니라 블라인드 테스트로, 우연처럼 필연처럼 오게 된 게 신기했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선정 이후 강타의 반응에 대해 묻자 백재영은 “많이 놀라워하지 않았다. 곡에 대한 자신감이 있었던 것 같다”며 귀띔했다. 또 녹음 디렉팅 과정에 대해선 “굉장히 매너 있고 친절하게 디렉팅 해줬다. 칭찬을 많이 해주고 부르는 사람을 편안하게 해주는 디렉팅을 하더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요구를 너무 안 하더라. 몇 번 부르지도 않았는데 계속 오케이 하더라. 나는 의심하는 쪽이고 강타는 오케이 하는 쪽이었다”며 “굉장히 모범적인 녹음실 분위기였고, 나는 널럴한 선생님을 만난 셈이었다”고 웃으며 말했다. ‘오디너리 그레이스’는 백지영이 데뷔 25주년을 맞아 선보인 신보로 기존 발매했던 곡들과 다른 새로운 감성을 담은 곡들이 수록됐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 ‘쓸쓸하고 찬란하신-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넷플릭스 ‘스위트홈’ 등을 연출한 이응복 감독이 연출한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나나와 채종석이 출연해 커플 열연을 선보였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2.0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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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W 트래블러와 함께 지하철 여행을 떠나요

RBW의 프로젝트 그룹 트래블러가 단독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트래블러는 지난 25일 홍대 웨스트브릿지 라이브홀에서 단독 공연 ‘트래블러와 여행을 떠나요’를 개최했다. 연주곡 ‘A Night in SEOUL’과 ‘여행을 떠나요’로 공연의 시작을 알린 트래블러는 올해 발매한 ‘지하철 여행기’ 5~7호선 앨범에 수록된 ‘김포공항에서 만나’, ‘응암 오케이’, ‘양꼬치 먹을 건대입구로 와’, ‘디지털 미디어 시티’ 등 여러 자작곡을 밴드 버전으로 선보이며 공연의 열기를 더했다.이 외에도 죠지의 ‘Boat’, 미연의 ‘Drive’ 등 ‘여행’ 키워드에 어울리는 곡과 카펜터스의 ‘Close to you’, 라우브의 ‘Paris in the rain’, ‘알라딘’ OST ‘A Whole New World’ 등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팝송을 선곡해 트래블러만의 넘치는 개성을 보여줬다.신인답지 않은 실력과 무대 매너로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낸 트래블러는 엔딩 곡으로 토이의 ‘뜨거운 안녕’을 열창했다. 트래블러가 노래를 끝마치자 뜨거운 환호와 박수가 이어졌고, 관객들의 계속되는 앙코르 요청에 멤버들은 오프닝 곡이었던 ‘여행을 떠나요’를 다시 한번 부르는 등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는 분위기 속에서 공연을 마무리했다.‘트래블러와 여행을 떠나요’는 트래블러 멤버들이 기획은 물론 보컬 및 밴드 세션으로 직접 참여한 공연으로, 뮤지션으로서의 역량과 매력을 입증했다. 멤버들은 “트래블러의 단독 공연에 와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의 활동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트래블러는 RBW의 신인 발굴 프로젝트인 ‘더 비기닝 프로젝트’로 기획된 프로젝트 그룹으로,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멘티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지하철 여행기’ 시리즈 앨범을 통해 작사, 작곡부터 프로듀싱,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트래블러는 오는 11월 1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지하철 여행기 : 이번 역은 8호선입니다’를 발매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2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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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조 개편’ 피프티 피프티, 인급동 1위…뚜껑 열어보니 더 좋네

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간절한 ‘SOS’가 통했다. 지난 20일 피프티 피프티 2기가 대중 앞에 첫 선을 보였다. 약 1년 6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새로운 멤버를 영입해 기존 멤버 키나를 중심으로 총 5인조로 개편, 이후 앨범 준비와 컴백까지 마쳤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 컴백했지만 미니 2집 ‘러브튠’ 타이틀 곡 ‘SOS’가 발매와 동시에 인기급상승동영상(인급동) 1위 및 주요 음원차트 진입에 성공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러브’ 버전과 ‘튠’ 버전 2가지로 발매된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SOS’와 선공개 곡 ‘스타리 나잇’을 포함해 ‘푸시 유어 러브’, ‘그래비티’ 그리고 타이틀곡 및 선공개 곡의 영문 버전까지 총 6개 트랙으로 구성됐다. 이 중 타이틀 곡 ‘SOS’는 22일 기준 멜론 일간 차트 90위, 오전 10시 기준 멜론 ‘핫100’에서는 28위, 벅스 실시간 11위, 바이트 톱100차트에서는 43위를 기록하며 선전하고 있다. 소속사를 향한 연민의 시선도 어느 정도 음원 차트에 영향력이 있었겠지만, 연민을 거두고 봐도 앨범의 전체적인 퀄리티가 높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누리꾼은 “손동작 안무 누가 뽑은 거지? 아이코닉하고 좋다”, “수록곡부터 타이틀곡까지 거를 타선이 없다”, “서정적이면서도 이지리스닝한 노래, 음원차트 장악하겠다” 등 호평을 쏟아냈다. 5인조로 개편된 멤버들의 얼굴 합과 실력이 좋다는 의견도 많았다. 새롭게 합류한 네 멤버 중 문샤넬과 예원은 오디션 프로그램 ‘알유넥스트’를 통해 이미 얼굴을 알렸다. 이 중 예원은 독특한 음색으로, 피프티 피프티의 음악적 색깔을 확립시킬 주요 멤버다. 또 피프티 피프티로 데뷔하며 꿈을 이룬 하나, 아테나 역시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무반주 라이브 영상에서 다소 긴장한 듯 보였음에도 안정된 보컬 실력을 과시했다. 특히 소속사와 갈등을 벌였다가 다시 돌아온 키나는 피트피 피프티의 중심을 묵직하게 잡아주는 듯했다. 그는 지난 20일 컴백 쇼케이스에서 “그 동안 참 많은 감정을 느끼고 여러 생각을 하게 됐다”면서 “새 멤버들과 좋은 무대에 설 수 있어서 다행이다. 최선을 다하는 피프티 피프티가 되겠다”고 남다른 감회를 전하기도 했다. 전작 ‘큐피드’가 전설적인 신화를 써 내렸기 때문에 이번 컴백은 여러모로 부담이었겠지만, 위기를 기회로 삼는 중요한 발판이 됐다. 소속사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는 짧은 시간이지만 멤버들 인성교육부터 라이브 연습까지 심혈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다. 어트랙트는 또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 코리아와 피프티 피프티의 전세계 유통계약을 체결, 글로벌 마케팅 계획을 촘촘하게 세워 다시 한번 ‘빌보드 핫 100’ 차트 재도전에 나선다.피프티 피프티는 당초 2022년 11월 4인조(키나, 아란, 새나, 시오)로 데뷔했지만 7개월 만인 지난해 6월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하며 내홍을 겪었다. 키나만 가처분 신청을 취하하고 복귀했고, 아란 새나 시오는 전속계약 해지 및 탈퇴와 함께 130억 원대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진행 중이다. 전 멤버 새나, 시오, 아란은 아이오케이컴퍼니 산하 신규레이블 메시브이엔씨에서 활동을 준비 중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9.22 15:34
뮤직

화사, 오늘(19일) 두번째 미니앨범 ‘O’ 컴백

가수 화사가 주체적인 ‘NA(나)’로 돌아온다.화사는 1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O(오)’를 발매한다.미니 2집 ‘O’는 화사의 긍정적인 애티튜드를 만나볼 수 있는 앨범으로, 타이틀 ‘나’를 비롯해 ‘로드’, ‘화사’, ‘이고’, ‘오케이 넥스트’, ‘저스트 원트 투 해브 썸 펀’, ‘O’까지 총 일곱 개의 트랙이 수록된다.‘나’에는 ‘Me, Myself, & NA(I)’를 중심으로 한 화사만의 주체적인 스토리를 담아냈다. 히트곡 메이커 유건형부터 싸이(PSY), 안신애 등이 참여한 ‘나’를 통해 화사는 남들의 시선에 구애받지 않고, 당당한 걸음을 내딛는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프랑스 파리에서 촬영된 뮤직비디오 역시 포인트다. 화사는 유럽의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파리를 배경으로 자유롭게 낭만을 즐기거나, 무대 위 프로페셔널한 모습과는 다른 엉뚱하면서도 유쾌한 면모까지 자랑하며 보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안무에는 보아, 트와이스, 청하, 에스파 등 수많은 K팝 아티스트들과 함께해온 댄스 크루 라치카와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에서 준우승을 거둔 잼 리퍼블릭이 참여했다. 화사는 미니 2집 ‘O’를 통해 자신이 그리고자 하는 유연한 세상을 보여주고자 한다. 그간 활발한 음악 활동으로 그만의 아티스트 색을 만들어온 화사가 새로운 일곱 트랙으로 보여줄 모습이 주목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19 08:13
뮤직

화사, 주체적인 스토리 그려낼 ‘오’… 기대되는 이유 셋

가수 화사가 긍정 에너지를 몰고 돌아온다.화사는 오는 1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오’를 공개하고 컴백 활동을 펼친다.화사의 ‘오’는 ‘O’의 외형과 같이 둥글고 유연하게 살아가고자 하는 긍정적인 ‘나’를 표현한 앨범이다. 화사가 그리는 세상을 담아냈으며, 남들의 시선에 구애받지 않는 주체적인 아티스트 화사의 매력을 녹인 타이틀 ‘나’로 리스너들을 매료시킬 전망이다.이 외에도 이번 앨범에는 ‘로드’, ‘화사’, ‘이고’, ‘오케이 넥스트’, ‘저스트 원트 투 해브 썸 펀’, ‘오’까지 수록돼 화사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발매에 앞서 화사는 지난 16일 오후 ‘나’의 두 번째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하고 컴백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공개된 영상 속 화사는 프랑스 파리 거리를 자유롭게 누비며 에너제틱한 매력을 발산하는 것은 물론, 완벽한 군무를 선보이며 퍼포먼스를 향한 기대감까지 고조시키고 있다.매 컴백 새로운 변신을 거듭하며 K팝 대표 디바로 자리매김한 화사. 한층 더 성장한 면모로 무장해 돌아올 미니 2집의 기대 포인트를 짚어봤다. ◇ 독보적인 매력과 정체성으로 보여줄 ‘화사다움’화사의 미니 2집 ‘오’는 주체적인 ‘나’에 대한 스토리를 전개한다. 화사는 Body Positive(바디 포지티브) 메시지를 담은 전작 ‘아이 러브 마이 바디’에 이어 다시 한번 자존감과 자신감을 모두 끌어올려 줄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파하고자 한다.특히 타이틀곡 ‘나’는 당당한 걸음을 내딛는 화사의 매력으로 가득 채워져 더욱 업그레이드된 ‘화사다움’을 예고하고 있다. 발매하는 음악마다 강렬한 신드롬을 일으켰던 화사가 이번 앨범에는 어떤 메시지를 풀어냈을지 관심이 높아진다.◇ 라치카&잼 리퍼블릭… 최강 퍼포먼스 조합화사는 ‘나’로 레전드 퍼포먼스를 새로 쓰며 글로벌 팬심 저격에 나선다. 특히 아이브, 청하 등 유수의 K팝 아티스트 안무에 참여한 댄스 크루 라치카와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에서 준우승을 거머쥔 잼 리퍼블릭이 이번 안무 제작에 참여해 극강의 시너지를 보여줄 계획이다.‘나’의 퍼포먼스는 자유분방하고 당당한 화사의 매력을 다채롭게 승화시킨 요소로 구성돼 보는 재미를 더한다. 라치카와 잼 리퍼블릭 그리고 화사까지 최강 조합으로 완성된 퍼포먼스인 만큼, 벌써부터 전 세계적인 챌린지 열풍 조짐을 기대하게 만든다.◇ 화보집 연상케 하는 워너비 스타일링‘오’를 통해 화사는 화보집을 연상케 하는 스타일링을 선보인다. 앞서 공개된 콘셉트 포토와 뮤직비디오 티저를 통해 그는 우아함과 힙(HIP)이 공존하는 워너비 소화력을 과시하며 ‘퀸 화사’다운 비주얼을 뽐냈다.그간 여러 콘셉트를 시도하며 변화무쌍한 팔색조 매력을 보여준 화사. ‘패션 아이콘’다운 독보적인 패션 센스로 뜨거운 관심을 입증한 화사가 무대 위에서 어떤 모습으로 팬들을 만날지 궁금증이 모인다.화사의 ‘오’는 오는 1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17 15:04
연예일반

에이티즈, 10월 2일 日 네번째 싱글 발표

그룹 에이티즈가 약 7개월 만에 일본 싱글을 발매한다.17일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에이티즈는 10월 2일 네 번째 일본 싱글 ‘버스데이’를 발매한다. 싱글 4집 ‘버스데이’는 에이티즈가 지난 2월 발매한 싱글 3집 ‘낫 오케이’ 이후 약 7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앨범에는 타이틀곡을 포함해 일본 컴백을 위한 새로운 곡 2곡과 각 트랙의 인스트루멘털 버전까지 총 6곡이 수록돼 있다.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사진 속 에이티즈는 레드 컬러의 자동차에서 포토제닉한 면모를 발휘한 가운데, 선글라스, 볼캡, 이어링 등 다양한 포인트 아이템으로 각자의 매력을 한층 배가시켰다. 이에 에이티즈가 새로운 일본 싱글을 통해 보여줄 모습에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에이티즈는 지난 2월 싱글 3집 발매 첫날 17만8135장의 판매고를 기록, 전작의 첫날 판매량을 약 8배 뛰어넘으며 폭발적으로 증가한 현지의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이외에 오리콘의 일간 싱글 차트 최상위권에 연일 이름을 올렸고, 타워레코드 일간 판매 차트, 라쿠텐 뮤직 실시간 차트, 레코초쿠 일간 음반 차트 등 다양한 현지 차트 정상을 석권하기도 했다.아울러 지난 1일 발표한 비퍼스트와의 컬래버 음원 ‘허쉬-허쉬’는 오리콘 주간 디지털 싱글 차트(7월 15일 자), 빌보드 재팬 핫 100(7월 10일 자), 빌보드 재팬 다운로드 송(7월 10일 자) 차트에서 모두 1위에 오르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에이티즈는 새 싱글 발매에 앞서 8월 21~22일 일본 도쿄 가든 시어터, 8월 27~28일 오사카 그랑 큐브 오사카에서 일본 팬미팅 ‘에이티니스 보야지 : 프롬 에이 투 제트’를 개최한다. 또 8월 17일 일본 오사카와 18일 도쿄에서 진행되는 ‘서머 소닉 2024’의 메인 스테이지에 올라 현지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7.1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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