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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AOA 임도화, 신혼 겹경사…‘검은 령’ 스크린 컴백

AOA 임도화가 오컬트 호러 ‘검은 령’으로 스크린 복귀한다.7일 배급사 제이앤씨미디어그룹은 ‘검은 령’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작품은 끔찍한 과거와 비밀을 숨긴 ‘아누앗’(아누팜 트리파티)과 스물다섯이 되면 반드시 죽게 되는 ‘수아’(임도화)가 만월의 밤, 소름 끼치는 운명을 마주하며 시작되는 오컬트 호러.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어두운 골목길, 남들은 볼 수 없는 것을 목격한 ‘수아’가 겁에 질린 채 걸어가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이어 겁에 질린 ‘현우’가 절벽 위에서 무엇이 담긴지 알 수 없는 캐리어를 내던지고, 비장한 표정의 ‘아누앗’이 기묘한 분위기를 풍기는 칼을 꺼내들며 긴장감이 고조된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 속, ‘수아’가 추락하는 사건이 벌어지고 ‘현우’의 캐리어가 다시 그에게 돌아오며 공포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한편 ‘아누앗’이 “지금부터 일어날 일을 막으러 왔습니다”라며 끔찍한 운명의 시작을 예고하고 악귀가 사람들의 목숨을 노리기 시작한 가운데, ‘수아’와 같은 얼굴을 한 정체불명의 여자가 등장해 과연 앞으로 이들 앞에 벌어질 섬뜩한 운명은 무엇일지 예비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오징어 게임’ 시즌1에서 눈도장을 찍은 아누팜과 AOA에서 배우로 활약 중인 임도화가 만난 ‘검은 령’은 동서양 오컬트 요소를 하나로 더해 신선한 공포감을 완성했으며, 오컬트 호러 장르의 클래식한 공식을 따르면서도 참신하고 독특한 매력으로 마니아들의 취향을 정조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8월 개봉.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07 14:54
연예일반

더블랙레이블, 넷플릭스 애니 ‘케더헌’서 활약… 글로벌 위상 높여

더블랙레이블이 고품격 음악과 안무로 K컬처의 위상을 드높였다.K팝 아이돌을 소재로 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더헌’)가 지난 20일 공개 이후 세계적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뮤지컬과 오컬트를 융합한 장르로 신선한 반응을 모으는 가운데,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K팝 음악의 상당수가 더블랙레이블 소속 프로듀서 제작으로 탄생해 이목을 모은다. 먼저 걸그룹 헌트릭스가 목표를 이루는 하이라이트 장면을 장식하는 ‘골든’, ‘하우 이츠 던’, 그리고 저승사자 보이그룹 사자보이즈의 ‘소다 팝’과 ‘유어 아이돌’ 등이 더블랙레이블 프로듀서진의 손을 통해 탄생했다.더블랙레이블의 수장인 테디를 중심으로 쿠시, 24, 빈스, ido, 대니 정 등 작곡진들이 출격해 곡의 퀄리티를 높였고, 대니 정은 사자 보이즈 베이비 역을 맡아 가창에도 참여했다. 뿐만 아니라 헌트릭스와 사자 보이즈의 '칼군무'는 더블랙레이블 소속 아티스트 안무가 리정의 참여로 탄생, 고품격 K팝을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이렇듯 K팝의 글로벌 흥행을 이끈 더블랙레이블의 프로듀서들이 총 출동, 높은 완성도로 또 한 번 뜨거운 반응을 자아냈다. ‘믿고 보고 듣는’ K팝을 만들어 온 더블랙레이블의 제작진이 앞으로 어떤 새로운 음악을 탄생시킬지 귀추가 주목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01 14:35
스타

‘독립영화계 떠오르는 샛별’ 권잎새,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빛낸다

신예 권잎새가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의 레드 카펫을 밟는다.권잎새는 오는 7월 3일 개막하는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장편 영화 ‘발쩌’와 단편 영화 ‘몽중몽’, 총 두 작품으로 관객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먼저 아드레날린 라이드 섹션에 오른 장편 영화 ‘발쩌(감독 득양)’에서는 주인공 미림 역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발쩌’는 과거의 저주를 피하기 위해 일어난 일들과 죄책감, 이승과 저승, 불교, 무속, 오컬트 소재를 한데 섞어 넘나드는 스토리로 권잎새의 음산하면서도 섬뜩한 연기를 만나볼 수 있는 작품이다. 엑스라지 섹션에는 단편 영화 ‘몽중몽(감독 권현지)’이 올랐다. 권잎새는 극중 영화를 공부하러 프랑스 파리로 유학을 떠나게 된 감독 지망생 단을 연기한다. 단은 출국을 앞두고서 엄마를 두고 떠나는 것에 대한 죄책감을 느끼는 인물로 어느 날 등골이 빠져 바닥을 기어다니는 엄마를 위해 등골을 찾아 나서며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지난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영화제 참석인 신예 권잎새는 독립영화계에 새롭게 떠오르는 신예로 주목받고 있는 중이다. 최근엔 주연으로 출연한 독립 장편 영화 ‘미지수’가 제 12회 들꽃영화상 각본상을 받는 등 출연하는 작품 모두 좋은 성적을 얻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레드 카펫 외에 두 편의 영화 모두 GV를 진행, 각기 다른 매력으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기에 그 의미를 더한다.권잎새는 영화뿐 아니라 드라마, 뮤지컬 등에서 다채로운 장르에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에는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조명가게’에 신입 염습사로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는 등 계속해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27 16:00
드라마

더 다양해진 K판타지, 글로벌 OTT 타고 ‘훨훨’ [IS포커스]

최근 K판타지 콘텐츠가 글로벌 OTT 플랫폼을 타고 국내외 시청자들에게 널리 주목 받고 있다. 귀신, 샤머니즘, 고전 설화 등 한국적 전통 요소를 기반으로 하면서도 다양한 장르적 실험을 더한 K판타지는 복합 장르로 진화해 한국에서는 익숙함 속의 신선함으로, 해외에서는 이국적이면서도 공감 가능한 이야기로 통했다는 분석이다. SBS ‘귀궁’, MBC ‘노무사 노무진’, tvN ‘견우와 선녀’ 등 최근 공개된 작품들은 귀신, 무속, 전설 등 전통적 소재를 바탕으로 하되 단순한 판타지가 아닌 로맨스, 미스터리, 사회적 메시지를 결합한 복합 서사 및 장르로 눈길을 끌고 있다. ‘귀궁’은 조선시대 궁중을 배경으로 귀신 이야기와 정치적 암투를 결합해 전통과 스릴러를 성공적으로 접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노무사 노무진’은 죽은 자의 한을 위로하고 풀어주는 과정을 통해 사건을 해결하는 현대 오컬트물로, 현실의 노동 문제까지 다루며 서사의 깊이를 더했다. ‘견우와 선녀’는 고전 설화를 로맨틱 판타지로 재해석해 젊은 시청층까지 아우를 수 있는 매력을 갖췄다.사실 한국 콘텐츠에서 귀신 소재는 낯설지 않다. ‘전설의 고향’이나 ‘도깨비’ 등에서도 영적 존재는 주요 소재로 다뤄졌다. 그러나 최근 K판타지는 단순히 무속이나 공포를 재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다양한 장르와 융합해 복합적인 이야기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는 점에서 한층 진화했다는 평가다. 서양의 좀비를 한국식으로 재해석한 ‘킹덤’, 무속 신앙을 다룬 ‘악귀’ 등을 제작한 BA엔터테인먼트 장원석 대표는 “최근 작가들은 다양한 장르의 고퀄리티 콘텐츠에 익숙한 세대다. 이들이 시청자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한 참신한 시도를 거듭한 결과, 지금의 K판타지가 탄탄한 서사를 바탕으로 복합 장르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K판타지의 인기는 글로벌 OTT에서도 증명된다. ‘귀궁’은 넷플릭스에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5개국 TV 시리즈 부문 1위를 차지했으며, 라쿠텐 비키에서는 방영 3주차에 미국, 영국, 프랑스, 호주 등 89개국에서 시청자 수 1위를 기록하며 평점 9.7을 얻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특히 아시아권에서 인기가 두드러진다. ‘귀궁’은 아시아 최대 OTT 플랫폼 중 하나인 뷰에서 홍콩과 태국 1위, 인도네시아·싱가포르·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5개국 톱3를 유지했다. ‘노무사 노무진’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등에서 1위를 기록했다.‘귀궁’의 조영광 CP는 “처음에는 낯선 K판타지라는 점에서 해외 반응을 우려했지만 공개 첫 주 만에 즉각적인 반응이 온 것은 예상 밖이었다”며 “귀신이나 오컬트 요소가 로맨스와 결합된 점이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익숙한 소재에 새로운 세계관으로 다가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반적인 K콘텐츠 인기가 높아지면서 아시아권 시청자들이 한국 전통문화에 익숙하게 접근하고, 동시에 흥미를 느낀 것 같다”고 덧붙였다.글로벌 시장에서 K판타지만의 차별성은 한국만의 고유한 서사라는 분석이다. ‘노무사 노무진’을 제작한 브로콜리픽쳐스 김형옥 대표는 “K판타지는 다른 나라 오컬트물과 명확히 구분된다”며 “한국의 영적 존재는 단순히 제거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한’을 풀고 동행하는 존재로 그려진다. 이러한 세계관이 글로벌 시청자에게도 신선하고 감동적으로 다가가는 포인트가 된다”고 말했다.업계 관계자들은 K판타지가 ‘킬러 콘텐츠’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결국 이야기의 힘이 핵심이라고 강조한다. 장원석 대표는 “K콘텐츠는 기본적으로 퀄리티가 높다. 서사 구조, 연출, 미장센 등 여러 측면에서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 있다”며 “K판타지가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려면 이러한 고퀄리티를 바탕으로 참신한 이야기를 만들어내려는 지속적인 시도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24 06:00
드라마

[IS인터뷰] ‘귀궁’ 감독·작가 “오컬트→로맨스 혼합… 퇴마 장르 선입견 깨지길”

“전 세대 다양한 시청층이 ‘귀궁’을 편안하고 유쾌하게 시청하길 바랐습니다. 그래서 귀신이나 귀물이 때때로 등장하지만, 너무 무섭게만 느끼지 않도록 표현의 수위를 조절했죠. 주요 인물들에게 코미디를 가미하기도 하면서요. 퇴마 판타지라는 장르에 대한 선입견이 깨졌다면 목표를 이룬 것 같습니다.”SBS 금토드라마 ‘귀궁’의 윤성식 감독과 윤수정 작가는 최근 일간스포츠와 가진 서면 인터뷰에서 드라마를 통해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를 설명했다. ‘귀궁’은 영매의 운명을 거부하는 무녀 여리(김지연)와 여리의 첫사랑 윤갑의 몸에 갇힌 이무기 강철이(육성재)가 왕가에 원한을 품은 팔척귀와 맞닥뜨리며 생기는 갈등을 다룬 판타지 드라마다. ‘귀궁’은 지난 4월 9.2%(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출발해 지난 7일 자체 최고인 11.0%로 종영했다. 앞서 SBS 금토드라마가 좋은 성적을 거뒀던 만큼, 제작진의 입장에서는 시청률에 대한 부담감이 컸을 터다. 윤수정 작가는 “혹여나 그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면 어쩌나 많은 걱정을 했다. 첫 방송이 되기 전 일주일 내내 악몽을 꿀 정도였다”며 “믿기지 않는 높은 첫방 시청률이 나왔고 그 이후 쟁쟁한 경쟁작들이 있었음에도 높은 시청률로 마무리되어 감사한 마음뿐”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K귀신을 다루는 ‘귀궁’은 여러 귀신의 서사를 다루기보다는 ‘팔척귀’라는 귀신을 중심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서사를 끌고 가는 방식을 채택했다. 이에 대해 윤성식 감독은 “오컬트 판타지 액션물 장르로 기대한 시청자들이 많았던 것 같다. 극 초반에는 그런 장르적 색채가 드러나긴 했지만 애초부터 ‘귀궁’은 오컬트·로맨스·휴먼·코미디의 혼합 장르를 표방한 작품이었다”고 설명했다. 윤수정 작가는 “‘귀궁’의 초반 기획은 에피소드 구성이었다. 드라마에 나온 귀신들 외에 준비했던 귀신들이 더 있었다. 디테일한 스토리까지 다 준비를 했었기에 그들의 이야기를 선보이지 못한 것이 아쉽다”고 털어놨다. 이어 “여러 제작 여건상 ‘에피소드 구성은 쉽지 않겠다’고 판단했다. 장르적 쾌감의 요소가 줄어든 것이 아쉬우나, 반대로 각 캐릭터들 사이의 관계성의 재미, 디테일한 감정 묘사에 힘을 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귀궁’의 모든 무속 장면은 철저한 고증을 통해 검증된 방식을 취했어요. 무속을 단순히 퇴마나 기복의 개념으로 보지 않고 실존했던 한국의 고유한 전통문화라는 인식에서 출발했죠. 계승하고 보존해야 할 한국 전통문화라는 접근으로 모든 무속 장면을 묘사하는데 신중함을 기했습니다.” (윤성식 감독) ‘귀궁’은 2m가 넘는 팔척귀를 CG가 아니라 실제 배우인 서도영이 직접 분장하고 연기를 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됐다. 윤성식 감독은 “팔척귀는 천금휘라는 인물에 기반하고 있었기 때문에 후반의 전쟁 장면과 마지막 회의 천도재를 표현하기 위해서는 실제 배우가 직접 연기할 필요가 있었다”며 “귀신이지만 그 눈빛에서 고통, 슬픔, 원한, 분노가 표현되어야 했고, 이후 드라마의 전개 과정에서 감정의 변화가 많이 나타나기 때문에 특수분장으로 가려져 있더라도 하나의 인물로서 감정이입이 가능하도록 설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배우의 연기가 화면에 잘 드러나면서도 귀물의 충격적인 비주얼이 나올 수 있도록 특수분장 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였다”고 덧붙였다. 윤성식 감독은 주연 배우에 대해서도 “육성재, 김지연, 김지훈 세 사람 모두 작품에 대한 열정이 대단했다. 각자 맡은 역할에 대한 애정이 넘쳤다. 각 캐릭터를 분석하고 소화하기에 충분한 연기력과 내공을 가진 배우들”이라며 “함께 소통하고 작업하는 동안 언제나 유쾌했고 그 열정과 실력에 놀랄 때가 많았다. 어려운 작품, 난이도가 높은 연기, 힘든 일정 등을 잘 견뎌준 배우들에게 감사함을 느낀다”고 전했다.“‘귀궁’에는 결국 희망은 다시 인간에게서 찾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자신의 욕망을 위해서라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잔혹해지는 것이 인간이지만, 또 타인을 위해 숭고한 희생과 사랑을 내어주는 것 또한 인간이니까요.” (윤성식 감독)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23 06:05
영화

조윤수·김우석 ‘도깨비: 신체강탈자’ 크랭크업…“새로운 스타일 오컬트 호러”

한국형 오컬트 호러의 계보를 이어갈 영화 ‘도깨비: 신체강탈자’(가제)가 3개월간의 촬영을 마치고 지난달 30일 크랭크업 했다고 19일 제작·배급사 마인드마크가 밝혔다.‘도깨비: 신체강탈자’(가제)는 시한부 선고를 받은 금발의 록커 수현, 정체 모를 미스터리한 소녀 유나, 사람의 신체 일부를 빼앗아 가는 파란 눈의 기이한 아이가 나타나자 끔찍하고 기괴한 사건이 시작되는 오컬트 호러. 조윤수, 김우석, 김도완, 최예빈, 박상은까지 독보적인 개성을 자랑하는 차세대 라이징 배우들이 이제껏 보지 못한 새로운 감각의 공포를 예고한다.먼저 지난해 뜨거운 화제를 모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폭군’에서 괴물 신인의 존재감을 입증하며 주목받은 배우 조윤수는 이번 작품에서 수현의 노래를 동경하는 미스터리한 팬 유나로 분한다. 이어 MBC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 tvN ‘군검사 도베르만’ 등 다채로운 장르의 드라마는 물론 연극 무대를 넘나들며 탄탄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김우석은 폐암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은 밴드 ‘블루 아이즈’의 보컬 수현으로 육각형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여기에 김도완, 최예빈, 박상은이 각각 ‘블루 아이즈’의 베이시스트 준영, 매니저 은채, 드러머 혁권으로 합류, 조윤수, 김우석과 함께 미스터리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인물들로 강렬한 시너지를 예고해 이들이 빚어낼 극강의 공포에 기대감을 높인다. 조윤수는 “시나리오를 읽는 것만으로 색다른 오컬트로서의 재미가 그려졌는데, 작품에 함께 할 수 있어서 기뻤다. 무사히 촬영을 마치게 되어 감사하고, 앞으로 완성될 작품에 기대가 크다”라며 크랭크업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우석은 “이야기의 컨셉이 굉장히 독특하고 매력적이라서 순식간에 빠져들었다. 이 작품을 통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도완은 “좋은 작품에 참여할 수 있어 기뻤고, 관객분들에게 새로운 공포를 안겨드릴 수 있는 작품이 될 것 같다”는 소회를 밝혔으며, 최예빈과 박상은은 각각 “신선한 장르물에 멋진 스태프와 배우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모두가 힘을 모아 촬영한 만큼 앞으로 관객분들을 만날 날이 기대가 된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서울괴담’, ‘도시괴담’ 등의 작품으로 현실적이면서도 참신한 공포를 안겨줬던 홍원기 감독은 “‘도깨비’라는 소재를 바탕으로 새로운 스타일의 오컬트 호러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촬영했다. 배우들, 스태프들이 함께 최선을 다해주어 감사하다. 최고의 작품이 나올 수 있도록 후반 작업에 몰두하겠다”라는 감사와 포부를 전했다. ‘도깨비: 신체강탈자’(가제)는 후반작업을 거쳐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19 10:47
영화

영화 ‘신명’ 50만 관객 돌파… 김규리 열연 ‘화제’ [IS차트]

영화 ‘신명’이 개봉 13일 만에 50만 관객을 돌파했다.‘신명’ 제작사 측은 14일 “스크린 수와 상영 횟수의 한계를 넘어 50만이라는 성적을 만들어주신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 기록은 우리 사회가 갈망하는 목소리에 대한 응답이다. 한 분 한분 의 선택과 응원이 모여 만들어낸 기적”이라고 전했다.대한민국 최초 오컬트 정치 스릴러 ‘신명’은 권력을 쥐려는 여인 윤지희(김규리)의 신비로운 힘과 이를 추적하는 저널리스트 정현수(안내상)의 숨 막히는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김규리의 혼신을 다한 연기, 전 영부인을 떠오르게 하는 소름 돋는 싱크로율, 현실을 정면으로 겨누는 날카로운 메타포가 관객들의 ‘숨은 의미 찾기’ 열풍으로 이어지며 폭발적인 N차 관람을 이끌고 있다.50만 관객을 넘어선 ‘신명’은 이번 주말 천안, 대전, 전주, 광주 등지에서 주연배우들이 직접 관객과 만나는 개봉 2주 차 무대인사를 이어가며 흥행 열기를 더욱 끌어올릴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14 13:05
영화

‘오컬트 대가’ 장재현 감독, 주현영 ‘괴기열차’ GV 지원사격

‘파묘’ 장재현 감독이 한국 미스터리 호러 영화 ‘괴기열차’를 위해 나선다.12일 배급사 NEW는 ‘괴기열차’ 탁세웅 감독과 주연 배우 주현영이 장재현 감독과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개봉 전 GV를 갖는다고 밝혔다.‘괴기열차’는 조회수에 목마른 공포 유튜버 ‘다경’(주현영)이 의문의 실종이 연이어 발생하는 광림역의 비밀을 파헤치며 끔찍한 사건을 맞닥뜨리게 되는 미스터리 호러 영화.이번 GV는 오컬트 장르 영화 최초로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한국 영화계에 새로운 흥행공식을 만든 장재현 감독의 참석으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검은 사제들’로 입봉한 후 ‘사바하’를 이어 천만 영화 ‘파묘’까지 ‘오컬트 외길 인생’을 걸어온 장재현 감독과, ‘심야 택시 블루스’, ‘미몽’, ‘23℃’ 등 다수의 작품 연출을 거치며 올여름을 강타할 미스터리 호러 영화 ‘괴기열차’로 돌아온 탁세웅 감독의 만남은 공포 장르를 사랑하는 관객들의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킨다. 또한 ‘괴기열차’에서 조회수에 대한 집착으로 변모해 가는 유튜버 다경의 모습을 인상 깊게 연기한 주현영이 참석하여 의미를 더한다. 촬영 기간 작품에 대한 열정과 인물에 대한 몰입으로 탁세웅 감독의 극찬을 받았던 만큼, 배우로서 느낀 ‘괴기열차’의 매력을 가감 없이 풀어낼 예정이다. 장재현 감독, 탁세웅 감독, 주현영의 ‘파괴’적인 GV의 개최 소식을 알린 영화 ‘괴기열차’는 다음달 2일 극장에서 개봉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12 14:43
영화

어린 애순이 맞아?…‘아이유 아역’ 김태연, ‘구마수녀’ 7월 개봉

‘아이유 아역’으로 눈도장을 찍은 배우 김태연이 ‘신’들린 아역 계보를 잇는다. 11일 배급사 제이앤씨미디어그룹은 새 영화 ‘구마수녀 – 들러붙었구나’의 7월 개봉을 확정지으며 아역 김태연의 활약을 예고했다. 작품은 죽은 자들이 보이는 수녀가 믿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가장 독한 저주와 마주하는 오컬트 미스터리다.‘귀신 들린’ 아이 연기는 한국영화에서 크게 주목받아왔다. 대표적으로 ‘곡성’(2016)에서 주인공 곽도원의 딸 효진 역으로 등장한 김환희는 “뭣이 중헌디”란 유행어로 순식간에 스타덤에 올랐다. 이번에는 김태연이 ‘구마수녀 – 들러붙었구나’를 통해 다시 한번 오컬트 미스터리 장르에서 인상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최근 넷플릭스의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서 어린 애순 역으로 등장해 전 세계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한 김태연은 이번 영화에선 베트남 엄마와 한국인 아빠 사이에서 낳은 딸로 등장한다. 불의의 사고로 엄마가 세상을 떠난 후, 베트남에서 온 낯선 할머니와 마주하게 되며 점차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사건에 얽히게 되는 인물이다. 작품은 아시아 전역과 베트남 소수민족에게서 실제 행해지고 내려오는 세상에서 가장 독한 저주인 ‘고독(蠱毒)’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 김태연이 맡은 역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자아낸다. 함께 공개된 스틸은 영화 속 미스터리한 분위기 속 반 전의 상황을 암시하고 있어 새로운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구마수녀 – 들러붙었구나’ 제작진은 “관객들이 ‘폭싹 속았수다’의 김태연과 또 다른 열연의 모습을 만날 수 있을 것을 자신한다”고 밝혔다. 서양의 엑소시즘과 동양의 주술이 결합해 독특한 오컬트 미스터리를 예고하는 ‘구마수녀 – 들러붙었구나’는 7월 개봉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11 16:55
영화

조정석·황정민·정해인, CGV 뜬다…외유내강 기획전 스페셜 GV참석

CGV가 제작사 외유내강의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엑시트’, ‘베테랑2’ 스페셜 GV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11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CGV, 외유내강 20주년 기획전’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행사다. 작품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영화 제작 당시의 다양한 숨겨진 이야기까지 들을 수 있는 이번 스페셜 GV는 관객들에게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먼저 재난 탈출 액션 ‘엑시트’ GV가 11일 CGV왕십리에서 열린다. 연출을 맡은 이상근 감독과 주연배우 조정석이 참석한다. 여기에 ‘밀수’, ‘시동’ 등 외유내강 다수 작품에 출연해온 박정민 배우가 사회자로 함께 한다.‘베테랑2’ GV는 오는 16일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다. GV에는 류승완 감독과 시리즈에 모두 참여한 황정민 배우, 2편에 새롭게 합류한 정해인 배우가 참석한다. 또한, 미스터리 오컬트 ‘사바하’로 외유내강과 인연을 맺은 장재현 감독이 사회자로 참여할 예정이다.CGV 전정현 콘텐츠운영팀장은 “외유내강은 지난 20년간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여러 편의 한국영화를 선보이며 관객과 함께 호흡해 왔다”며 “이번 스페셜 GV를 통해 관객들이 작품의 의미와 제작 과정에 얽힌 숨겨진 이야기를 마음껏 즐기는 시간 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CGV는 박찬욱, 봉준호, 왕가위,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기획전을 비롯해 장국영, 양조위, 톰 크루즈 배우 기획전 등을 통해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관심을 꾸준히 넓혀 나가고 있다. 스페셜 GV 예매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CGV 모바일 앱 및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10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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