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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양동근, ‘尹 계엄 옹호’ 목사 행사 참석에 ‘갑론을박’ [왓IS]

가수 겸 배우 양동근이 손현보 목사 주최 행사에 참석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소속사 측은 단순 신앙심일 뿐 정치적 의도가 없다고 해명했다.1일 연예계에 따르면 양동근은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부산 세계로교회의 청소년·청년 대상 여름 캠프에 참여했다. 평소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양동근은 기독교 음악(CCM) 공연단인 K-Spirit 일원으로 참가했다. 양동근 역시 자신의 SNS에 캠프 참가 사실을 알리고 “Wash it whiter than snow”(눈보다 더 희게 죄를 씻어주소서)라는 성경 구절과 함께 “너무 은혜로웠던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남겼다. 하지만 해당 행사 주최자가 손현보 목사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손 목사는 ‘세이브코리아’를 이끌며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을 옹호하고 탄핵 반대 집회 등을 주도했다. 이후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종교적 자유와 정치 성향을 놓고 갑론을박이 일었다. 일부 팬들은 “신앙 표현일 뿐”이라고 했지만, 또 다른 이들은 “계엄 옹호”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결국 양동근 측은 해당 교회나 목사와의 연관성이 없음을 밝히며 “정치적 의도가 없다”고 해명했다. 평소 양동근이 기독교 행사에 자주 참여하며 이번 행사도 그 일환이라는 설명이다. 손 목사와의 친분설에도 선을 그었다.한편 양동근은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 2, 3에 출연했으며, 영화 ‘별빛이 내린다’,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조각도시’ 공개를 기다리고 있다. 2025.08.01 21:05
연예일반

이정재·임지연 로맨스 시작…‘얄미운 사랑’ 대본 리딩 현장 공개

이정재, 임지연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얄미운 사랑’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tvN 새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은 초심을 잃은 국민 배우와 자리를 잃은 엘리트 기자가 각자의 편견을 극복하며 변화하는 쌍방 성장기다. 하루가 멀다고 별의별 사건이 터지는 스펙터클한 연예계에 얄미운 악연으로 얽힌 톱스타와 연예부 기자의 앙숙 스캔들이 색다른 웃음과 공감, 설렘을 선사한다. ‘오징어 게임’ 시리즈로 압도적인 글로벌 인기를 자랑하는 이정재와 ‘더 글로리’ ‘옥씨부인전’ 등을 통해 큰 사랑을 받은 임지연의 만남은 작품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여기에 ‘굿파트너’ ‘알고있지만’ 등 장르를 넘나들며 활약한 김가람 감독과 ‘닥터 차정숙’으로 신드롬을 일으킨 정여랑 작가가 의기투합했다.이날 공개된 대본 리딩 현장에는 김가람 감독과 정여랑 작가를 비롯해 이정재, 임지연, 김지훈, 서지혜, 최귀화, 전성우, 김재철, 나영희, 전수경, 김현진, 진호은, 김법래, 조희봉부터 특별출연하는 오연서까지. 시종일관 유쾌한 에너지로 가득했다는 전언이다. 이정재는 멜로 장인을 꿈꾸는 형사 전문 국민 배우 임현준으로 6년 만의 안방 복귀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렸다. 이정재는 유쾌하고 노련한 코믹 연기로 임현준의 다이내믹한 변화를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임지연은 거대 비리 사건에 휘말려 자리를 잃어버린 기자 위정신을 연기하며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을 뽐냈다는 후문이다.김지훈은 야구 선수 출신의 스포츠지 ‘스포츠은성’ 사장 이재형으로 분했다. 모두에게 다정하지만, 한 여자에게만 직진하는 사랑꾼으로 위정신을 만나 변화하는 인물이다. 서지혜는 스포츠은성 소속의 전무후무한 최연소 연예부 부장 윤화영으로 변신했다. 유일하게 위정신을 넉다운시킬 수 있는 신들린 말발의 소유자로, 이재형의 전 연인이기도 하다.최귀화는 데뷔 때부터 임현준과 함께한 매니저 황대표를 맡았으며, 전성우는 임현준을 국민 배우로 만든 ‘착한형사 강필구’ 시리즈의 작가 박병기로 변신한다. 김재철은 이재형의 배다른 형이자 돈이라면 못할 게 없는 엔터테인먼트 사업가 이대호 역을 맡았다, 임현준의 과거 인연 글로벌 스타 권세나로 특별출연한 오연서의 활약도 재미를 더했다는 전언이다.나영희는 70년대 섹시 스타이자 임현준의 모친 ‘애숙으로, 전수경은 이재형의 친모이자 재벌가 사모라는 후광을 업은 현직 배우 오미란으로 분한다. 임현준의 동생으로 연기에 대한 갈증을 품은 의대생 임선우 역은 김현진이, 위정신의 늦둥이 동생이자 배우 지망생 위홍신은 진호은이 맡았다. 여기에 손해볼 짓은 절대 하지 않는 스포츠은성 소속의 홍국장은 김법래가, ‘착한형사 강필구’의 제작사 대표 손대표는 조희봉이 연기한다.‘얄미운 사랑’은 2025년 하반기 방송된다. 2025.08.01 18:06
산업

오뚜기, 매콤달달한 ‘불오징어볶음면’ 출시

오뚜기가 매콤달달한 ‘불오징어볶음면’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불오징어볶음면’은 고추장과 해물볶음소스, 오징어엑기스를 오뚜기만의 황금비율로 배합해 매콤하면서도 달콤한 고추장 양념에 볶은 오징어 본연의 맛을 살렸다. 여기에 오징어와 양파를 센불에 볶아 만든 해물볶음풍미유를 더해 깊고 진한 볶음 풍미와 불맛을 강조했다.매운맛의 강도는 오뚜기의 대표 매운맛 라면인 ‘열라면(5013SHU)’보다 낮은 4500SHU으로,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맛있게 매운맛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물을 버리지 않는 ‘복작복작 조리법’을 적용해 조리 편의성은 물론, 맛과 풍미까지 높였다. ‘복작복작 조리법’은 처음부터 적은 양의 물로 면을 삶은 뒤, 물을 따로 버리지 않고 액체스프를 바로 넣어 비비는 방식으로, 스프 맛이 면에 깊게 배고 쫄깃한 식감까지 살릴 수 있는 오뚜기만의 차별화된 볶음면 조리법이다.‘불오징어볶음면’은 용기면과 봉지면 두 가지 형태로 출시된다. 용기면은 현재 전국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봉지면은 오는 8월 13일부터 전국 편의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오뚜기 관계자는 “매운 해물 맛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오뚜기만의 색다른 매운맛과 차별화된 조리법을 접목한 라면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8.01 10:31
산업

하이트진로, ‘테라·참이슬 오징어 게임 에디션’ 완판

하이트진로는 ‘테라·참이슬 오징어 게임 에디션’이 MZ 소비자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으며 전량 완판됐다고 31일 밝혔다. ‘테라·참이슬 오징어 게임 에디션’은 하이트진로가 술자리 색다른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6월 넷플릭스 드라마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와 함께 선보인 협업 제품이다.국내 유흥, 가정 채널에 합산 5천만 병 한정 출시된 테라, 참이슬 에디션 제품은 출시 5주 만에 완판되며 ‘테슬라(테라+참이슬)’ 브랜드의 인기를 증명했다. 이는 일일 평균 140만 병 이상 출고된 성과이다.이번 협업은 참이슬과 함께 테라 에디션 제품도 추가로 선보였으며, 새롭게 등장한 철수 캐릭터와 주요 색상인 핑크를 라벨 디자인에 반영해 주목도가 높았다. 특히, '오징어 게임' 캐릭터를 활용한 컬래버레이션 굿즈 4종인 영희 게임기, 테라 컬러잔, 참이슬 컬러잔, 머리끈은 술자리 재미 요소를 극대화해 MZ세대 취향을 사로잡았다.이번 협업은 온라인에서도 큰 화제를 모았다. SNS 채널에서도 ‘테라·참이슬 오징어 게임 에디션’ 콘텐츠가 현재까지 약 360만 회 이상 노출되며 반응이 뜨겁다. 콘텐츠에 대한 소비자 반응도 약 5만 회 이상 나타나는 등 2030세대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전무는 “테라·참이슬(테슬라) 브랜드가 글로벌 콘텐츠와 만날 때마다 압도적인 반응을 확인했다”며, “지속적으로 차별화된 협업을 통해 ‘K-소주’의 재미와 가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7.31 17:39
영화

김남길·김영광 ‘트리거’, 공개 첫주 글로벌 4위 [공식]

김남길, 김영광 주연의 ‘트리거’가 글로벌 4위로 출발했다.30일 넷플릭스 투둠(Tudum) 웹사이트에 따르면 오리지널 시리즈 ‘트리거’는 7월 넷째 주(7월 21일~27일) 글로벌 톱10 TV쇼 비영어 부문 4위에 랭크됐다. 지난 25일 공개된 이 시리즈는 사흘 동안 290만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했다. 톱10 리스트에 오른 국가는 한국을 포함해 총 20개국이다.‘트리거’​는 총기 청정국 대한민국에서 출처를 알 수 없는 불법 총기가 배달되면서 시작되는 재난 액션 스릴러다. 총기 사건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상황, 각자의 이유로 총을 든 두 남자의 이야기가 메인 서사로 총 10개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한편 해당 차트 1위는 ‘오징어 게임’ 시즌3가 차지했다. ‘오징어 게임’ 시즌3는 같은 기간 460만 시청수를 기록하며 5주 연속 정상을 유지했다. 톱10 진입 국가는 총 85개국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30 15:42
영화

강하늘, 또 흥행…‘84제곱미터’ 글로벌 영화(비영어) 1위

강하늘 주연 넷플릭스 영화 ‘84제곱미터​’​가 공개 2주차에 글로벌 영화(비영어) 1위를 차지했다.30일 넷플릭스 투둠에 따르면 ‘84제곱미터’는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총 780만 시청 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해 글로벌 영화(비영어) 정상에 올랐다. 프랑스, 독일, 일본, 인도, 아르헨티나를 포함한 총 58개 국가에서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8일 공개 후 해당 부문 부문 3위 진입에 이어, 두 계단 상승한 결과다.특히 강하늘은 앞서 공개된 ‘​오징어 게임’ 시즌3로 글로벌 톱10 시리즈(비영어) 1위를 수성, ‘84제곱미터​’로 글로벌 톱10 영화(비영어) 1위까지 싹쓸이하며 글로벌 흥행을 이끌고 있다.한편 ‘84제곱미터’는 아파트 내 집 마련에 성공한 영끌족 우성(강하늘)이 정체를 알 수 없는 층간 소음에 시달리며 벌어지는 예측불허 스릴러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30 11:10
경제일반

‘박보검’ 얼굴로…문체부 ‘한국관광’ 키우기 본격화

새로운 수장을 맞은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K관광’을 본격적으로 키울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홍보대사인 뉴진스에 이어 올해 배우 박보검을 한국 관광의 얼굴로 기용하는 것이 첫 단추다. 나아가 수장이 될 최휘영 문체부 장관 후보자가 그간의 관광분야 노하우를 바탕으로, ‘방한 관광객 3000만 시대’를 열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온다.박보검, 대한민국 얼굴로29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관광공사)는 ‘2025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박보검을 위촉했다. 명예홍보대사는 두 기관이 공동 운영하는 제도다. 방탄소년단(2022), 이정재(2023), 뉴진스(2024) 등 가장 인기 있는 스타들이 차례로 선정돼 해외 홍보 활동을 전개해왔다. 올해는 박보검이 1년 동안 한국 관광의 매력을 글로벌에 알리는 역할을 한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박보검이 등장하는 한국관광 해외홍보 영상 2편이 최초 공개됐다. 특히 뮤직비디오 영상의 주제곡 ‘온 마이 웨이’는 올해 한국관광 글로벌 캠페인을 위해 제작된 노래로, 박보검이 직접 불러 몰입감을 더했다. 또 판타지 감성의 단편영화는 여행자의 시각에서 다양한 한국을 엿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박보검은 “유명 K팝 프로듀서인 켄지 팀이 작사·작곡한 이 주제곡에 최근 넷플릭스에서 공개돼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등장 인물 사자보이즈의 진우의 보컬을 맡은 앤드류 최가 함께해 더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더불어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K콘텐츠 팬들의 방한을 견인하기 위해 넷플릭스와 손을 잡고 ‘오징어 게임’과 ‘지금 우리 학교는’을 한국 관광 홍보영상으로 재탄생시켰다. ‘오징어 게임 편’은 지난 3일 공개 이후 조회 수 840만 회를 넘었다. ‘지금 우리 학교는 편은 오는 8월 7일에 공개 예정이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K콘텐츠 시청자의 한국 방문 의향은 72%로 조사됐다. 비시청자의 37%에 비해 약 2배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날 함께 열린 한국 관광 해외 캠페인 광고 시사회에서는 최근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본 경상도와 지난해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어려움을 겪은 전라도의 관광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테마 광고 경상, 전라 편이 함께 상영됐다. 두 지역의 고유한 매력을 ‘음악’과 ‘무용’을 소재로 하나의 예술작품처럼 영상미 있게 그려내 감탄을 자아냈다.서영충 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최근 수년간 글로벌 광고를 진행하면서 보는 분들의 높아진 기대치를 반영해 광고를 제작했다”며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와 예술가들이 함께 한국 문화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것이 이번 캠페인의 큰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전문가 업고 K관광 키운다최휘영 신임 장관 후보자는 전략을 세우는 역할을 할 것으로 관측된다. 최 후보자는 예전부터 방한 관광에 힘써온 ‘관광 전문가’로 알려지면서 업계의 지지를 받고 있다.그는 야후코리아, NHN 대표를 거치며 네이버의 영업이익 확대를 이끈 IT·미디어 전문가로 불린다. 2016년 여행 플랫폼인 트리플을 창업해 누적 사용자 300만명을 넘어섰고, 이후 야놀자·인터파크와 합병한 놀유니버스의 공동대표로 활동하며 관광 플랫폼 생태계 구축을 주도한 인물이다.최 후보자는 2023년 인터파크트리플 대표 시절 당시 “2028년까지 인바운드(방한관광) 관광객 5000만명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했었다. 이에 문체부가 지난해 발표한 ‘관광진흥기본계획’에서 2027년까지 외국인 관광객 3000만명 유치를 목표로 한 정부 정책과 맞물리면서 실현에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이다.특히 이날 열린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그는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 관광산업 혁신을 통해 방한 관광 3000만 시대를 열겠다”며 “K컬처의 인기가 지역 곳곳을 찾는 방한 관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K관광의 전략과 새 틀을 짜겠다”고 공언했다. 그러면서 “K컬처 시장 300조원 시대를 열어 나가겠다”고도 약속했다.업계는 최 후보자의 민간 관광·IT 플랫폼 실무 경험, 박보검 홍보대사의 글로벌 인지도가 정부의 K관광 전략과 결합해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할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AI 기반 여행 서비스, 한류 콘텐츠 중심의 스토리텔링과 지역자원을 연계한 고부가가치 관광 생태계 구축이 주요 과제로 꼽힌다.업계 관계자는 “최초의 관광 업계 출신 장관 후보자 지명”이라며 “그간 정책 반영이 부족했던 현장 중심의 목소리가 반영된 실효성 있는 지원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2025.07.30 07:50
연예일반

‘푹다행’ 임우일, 찐팬 만나고 흐뭇... “알고보니 영탁 팬” 폭소

임우일이 '푹 쉬면 다행이야' 찐팬 어머니에게 잊지 못할 효도를 선사했다.2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이하 ‘푹다행’) 58회에서는 붐, 영탁, 미미, 임우일 그리고 신계숙 셰프가 함께 ‘흥도 반점’을 운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월요 예능 최강자’ 자리를 지켰다.(닐슨코리아 기준)이날 개그맨 임우일이 ‘NEW 흥4’에 인턴으로 합류하며 새로운 케미를 예고했다. 그의 어머니는 ‘푹다행’ 방송 일정을 달력에 적어놓고 챙겨볼 정도로 소문난 팬이라고. 이에 아들 임우일에게도 “‘푹다행’에는 언제 나가니?”라고 물어보셨다는 어머니의 소원이 성취됐다. 임우일은 “나에겐 오늘이 효도 방송”이라며 의욕을 불태웠다.붐은 “올해 들어 가장 비싼 생선을 잡으러 간다”며 일꾼들과 함께 바다로 나갔다. ‘바다의 폭군’이라고도 불리는 이 생선의 정체는 바로 돌돔이었다. 현재 시가로 킬로당 약 15만 원이라는 몸값을 자랑하는 돌돔. 현장에서 힘껏 끌어 올린 초대형 그물에는 어마어마한 사이즈의 돌돔이 여럿 잡혀 모두를 환호하게 했다.또한 돌돔을 비롯해 참돔, 감성돔, 부시리, 점농어, 붉바리 등 다양한 생선이 잡혔다. 만선의 기쁨을 주체하지 못하고 붐과 선장님이 깜짝 입맞춤(?)까지 나눴다. 이어 선장님은 고생한 일꾼들을 위해 돌돔회와 열무비빔밥을 새참으로 준비했다. 오직 ‘푹다행’에서만 먹을 수 있는 초호화 새참에 부러움이 폭발한 빽가는 “저 사람들 출연료 안 받았으면 좋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이날 무인도 레스토랑에는 대한민국 최고의 중식 여제 신계숙이 메인 셰프로 함께했다. 신계숙이 준비한 첫 음식은 바로 ‘갑오징어 냉채’였다. 갑오징어 살을 0.1mm만 남기고 다이아몬드 모양으로 칼집을 내는 신계숙의 예술적인 칼질에 모두가 감탄했다.첫 번째 요리를 준비하던 중 손님들이 도착했다. 그중에는 붐이 초대한 깜짝 VVIP 손님, 임우일의 어머니도 있었다. 이를 모르고 있던 임우일은 손님 사이에서 어머니를 발견하자마자 얼어붙었다. 이후 임우일은 텐션이 급격하게 떨어졌다. 양세형은 “개그맨들도 집에서는 안 까분다”라며 임우일이 진지해진 이유를 대신 설명했다. 이어 “이제 ‘흥4’가 아니라 ‘흥3’”이라고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임우일은 계속 주방을 향하는 어머니의 시선을 의식하며 일에 집중을 못했다. 그러나 알고 보니 어머니는 사실 아들이 아닌, 영탁만 바라보고 있었는데. 어머니의 흐뭇한 눈빛에 숨겨진 깜짝 반전이 스튜디오에 웃음 폭탄을 선사했다.첫 번째 요리가 완성되고, 임우일은 이를 어머니에게 직접 서빙하며 입에 떠먹여드리기까지 했다. 그러나 이후 어머니와 대화한다는 핑계로 옆에 딱 붙어서 음식을 계속해서 얻어먹는 임우일의 모습에 일꾼들과 ‘안CEO’ 안정환이 폭발했다. 결국 임우일은 미미의 호통에 소환돼 주방으로 복귀했다.두 번째 메뉴는 돌돔으로 만드는 깐풍기, ‘돔풍기’였다. 신계숙 셰프는 돌돔 손질 시범을 보여준 뒤, 임우일에게 맡겼다. 생선 손질이 처음인 임우일은 의외로 완벽하게 손질을 마치며 신계숙 셰프의 칭찬을 받았다.이렇게 손질한 돌돔살을 튀기고, 웍질로 양념을 입힌 뒤 미리 튀겨 놓은 돌돔 머리, 꼬리와 한 접시에 올려 돔풍기를 완성했다. 그러나 음식을 들고 손님들에게 갔을 때 임우일의 어머니가 보이지 않아 걱정을 자아냈다. ‘푹다행’ 애청자인 어머니는 잠시 고둥을 잡으러 자리를 비운 것이었고, 곧 돌아와 맛있는 식사를 즐겼다.마지막 요리는 얼큰한 국물이 당긴다는 미미의 말에 ‘짬뽕’으로 즉석에서 정해졌다. 이 요리에는 남은 생선, 해산물이 몽땅 들어가 세상에 없던 특별한 짬뽕으로 재탄생했다. 일명 바다를 한가득 담은 ‘황제짬뽕’은 식사의 마무리로 완벽한 음식이었다. 여기에 더해 영탁이 ‘전복 먹으러 갈래’를 개사한 ‘돌돔 먹으러 갈래’를 라이브로 열창하며 흥까지 끌어올렸다. 흥과 맛, 그리고 감동까지 모두 잡은 ‘흥도반점’이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한편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다시 뭉친 원조 무인도 셰프 이연복, 레이먼킴, 정호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요리 앞에서 대가의 카리스마는 내려놓고, 치사하고 유치한 전쟁을 벌이는 세 사람의 모습이 예고돼 기대감을 더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29 07:31
드라마

‘공민정과 결혼→득녀’ 장재호 “더 절실하고 책임감 커져” [IS인터뷰]

배우 장재호가 올해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3, ENA 드라마 ‘살롱 드 홈즈’, SBS 드라마 ‘우리영화’까지 연이어 시청자들을 만났다. 지난해 배우 공민정과 결혼해 올해 1월 딸을 품에 안은 그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일복’도 터졌다.장재호는 최근 ‘살롱 드 홈즈’, ‘우리영화’ 종영 후 일간스포츠와 만나 “가장으로서 생계를 책임져야 한다는 마음이 커진 데다, 딸이 언제가 볼 수도 있다는 생각에 더 진지하게 연기에 임하고 있다”며 결혼 후 연기에 임하는 자세의 변화를 전했다.‘살롱 드 홈즈’는 지난 15일, ‘우리영화’는 19일 종영했다. 장재호는 ‘살롱 드 홈즈’에서는 최선자(고 박지아)의 아들로 어린 시절 어머니의 학대 속에서 왜곡된 감정을 키운 쥐방울 살인마 태훈을, ‘우리영화’에서는 시한부 이다음(전여빈)의 주치의이자 사람 냄새 나는 인간적인 의사 민석을 연기했다. 앞서 공개된 ‘오징어 게임’ 시즌2·3에서는 장기 밀매를 하는 핑크가드 중 한 명으로 장기밀매를 방해하는 강노을(박규영)을 경계하며 협박과 성희롱을 일삼는 병정을 맡았다. 올 한 해 극과 극의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장재호는 “‘살롱 드 홈즈’가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었는데 사실 내가 했던 작품 중 가장 재미있었다. 감독님과 제작진 덕분”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태훈은 현실에서 쉽게 존재할 것 같지 않은 인물이라 큰 부담이었어요. 그동안 악역을 연기하면서도 왜 그렇게 행동하는지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며 그만의 서사가 시청자들에게 전달되길 바랐어요. 하지만 이번 작품은 그 지점을 찾기가 매우 어려웠죠. 캐릭터가 지닌 단면들에 집중하며 태훈이라는 한 명의 인물을 차곡차곡 만들어갔어요.”그럼에도 장재호는 바바리맨으로 등장해 사랑에 빠지고 결국 살인을 저지르는 복잡한 내면을 가진 태훈의 왜곡된 심리와 감정을 섬세히 표현해 극에 강렬한 긴장감을 잘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만 장재호는 바바리맨으로서 연기할 때 수치심을 피할 수 없었다며 “왜 바지를 벗고 희열에 차는지 이해가 안 됐다. 연기를 하긴 했는데, 현장에서는 도망가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고 웃었다. 반면 평소 악역을 주로 맡아온 그에게 ‘우리영화’의 민석은 새로운 도전이자 자신만의 따뜻한 면모를 드러낸 기회였다. 장재호는 “무심한 듯 건네는 다정한 말투, 따뜻한 눈빛으로 민석의 배려 깊은 면모를 자연스럽게 표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특히 “남궁민, 전여빈 등 실력파 배우들과 함께해 배울 점이 많았다. 남궁민의 연기는 내내 감탄스러웠다. 모든 것을 꿰뚫으면서 연기하는 모습이었다”며 “남궁민도 신혼이라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덧붙였다. 장재호는 지난해 방영된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극중 부부로 호흡을 맞춘 공민정과 실제 부부의 연을 맺었다. 그는 “처음부터 결혼을 전제로 교제했고, 훨씬 전부터 공민정의 팬이었다”며 “생각보다 훨씬 행복하다”고 웃었다. 이어 “서로 작품 이야기를 자주 나누며 냉정한 피드백도 주고받는다. 아내는 연기에 있어서는 늘 ‘진짜’를 추구하는 사람이기에 서로 자극이 되고 성장하는 관계”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2008년 연극 ‘그 이불 속의 아쉬움’으로 데뷔한 장재호는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스크린과 무대를 오가며 꾸준히 활동해왔다. 그는 “거창한 목표보다는 매 순간 선택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게 중요하다. 앞으로도 시청자들에게 조금씩이라도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고 싶다”며 조만간 차기작으로 시청자들을 만날 것이라고 전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29 05:40
산업

삼겹살·한우·복숭아 등 릴레이 할인 ... 이마트 8월 ‘고래잇 페스타’

이마트가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3일까지 총 6일간 고래잇 페스타 '초대형 가격하락' 행사를 진행한다. 휴가철 수요 증가로 비싸지는 삼겹살, 60% 할인하는 전복, 반값 한우와 복숭아, 2000원대 냉동피자 등 전방위적 혜택을 준비했다.이번 고래잇 페스타에는 전략적 가격투자를 통해 쉽게 따라올 수 없는 ‘압도적 초저가’를 구현한 대표상품 4종이 필두로 나선다. 국산/수입 삼겹살, 화장지, 계란이 순차적으로 각 1~2일씩 최대 60% 할인하는 릴레이 할인에 돌입한다.우선 행사 첫 이틀인 7월 29일부터 30일까지 수입삼겹살/목심(100g, 냉장)이 나선다. 행사카드로 구매시 60% 할인한 788원이다. 이 기간 수박, 전복, 장어도 저렴하다.이어 7월 31일부터 8월 1일까지 이틀간 '어메이징 바스티슈 화장지(30m*30롤)'을 행사카드로 결제시 6천원 할인한 8,980원에 선보인다. 해당 기간 한우와 복숭아는 각각 반값에 구매할 수 있다. 8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국내산 삼겹살/목심(100g, 냉장)을 약 50% 할인한 1,377원에 판매한다. '캠벨 포도(1.5kg/박스)'와 '국산 생오징어'도 반값이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7.2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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