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0건
스타

[플레이 K] 박하선 “데뷔 20주년, 더 잘하고 싶어…연기도, 예능도, 라디오도 여전히 사랑해” [창간56]

“생각해보니 일간스포츠와 많은 시간을 함께 했네요. 저의 시작부터 함께 한 신문사임을 알기에 더욱 감회가 새롭고 응원하는 마음이 들어요”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배우 박하선은 일간스포츠의 창간 56주년을 축하하며 “묵묵히 오랫동안 한 길을 걸어온 일간스포츠와 함께 나 역시도 앞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2005년 데뷔한 박하선은 지난 20년간 본업인 연기뿐아니라 예능, 라디오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K 대표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했다. 대중의 큰 사랑을 받은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을 비롯해 ‘동이’, ‘혼술남녀’,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산후조리원’, ‘며느라기’, ‘검은태양’ 등 굵직한 작품을 남겼다.지난해부터 방영한 JTBC 부부 상담 예능 ‘이혼숙려캠프’(이하 ‘이숙캠’)를 통해서는 출연자들에 대한 진심어린 조언으로 ‘없어선 안 될’ MC로 맹활약 중이다. 이 밖에도 예능 ‘히든아이’와 ‘라이프업’, 라디오 ‘박하선의 씨네타운’을 진행 중인 박하선은 “예능도 라디오도 연기도 여전히 계속 사랑하고 좋아하기에 이어가고 있는 것 같다. 그냥 좋다”며 일을 향한 애정과 K플레이어로서 20년 동안 꾸준히 활동할 수 있었던 이유를 밝혔다.2017년 배우 류수영과 결혼한 박하선은 부부가 모두 예능계에서 나란히 입지를 굳힌 것으로도 유명하다. 류수영은 출중한 요리 실력과 직접 개발한 레시피로 ‘편스토랑’, ‘정글밥’ 등 각종 요리 예능을 섭렵하며 연예계 대표 요리 전문가로 떠올랐다. 박하선은 “저는 워낙 예능을 재미있어하고 좋아하고, 남편은 원래 요리를 좋아했다”며 “그냥 좋아하는 걸 했는 데 사랑을 받아서 신기하기도, 감사하기도 하다”고 기쁜 소회를 전했다.“제가 재미있게 말하는 걸 좋아해서 예능이 잘 맞는 것 같아요. ‘히든아이’나 ‘이숙캠’은 사실 프로그램 특성상 힘들 때가 있거든요. 그런데 이끌어가는 패널이나 스태프가 좋아서 그 사람들을 보며 계속 가는 것 같아요. 힘들 때도 있지만 힐링하고 신나게 논다는 기분으로 소화하려고 해요.” 고정 마니아층이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은 ‘이숙캠’은 아내 측 가사조사관인 박하선과 남편 측 가사조사관인 배우 진태현이 펼치는 ‘부부 심리극’도 화제를 모았다. ‘부부 심리극’은 출연한 부부의 갈등 상황을 박하선과 진태현이 이들 앞에서 연기하며 자신의 행동을 되돌아보게 하는 치료다. 박하선과 진태현의 리얼한 연기는 갈등을 겪었던 부부가 서로를 이해할 수 있게 도우며 ‘진심어린 솔루션’이란 반응을 얻었다.“심리극은 촬영 직전 리허설을 한번 진행하는데 당일에 대사가 바뀌기도 해요. 다 외워서 촬영에 들어가는게 현실적으로 어려울 때가 있고, 큰 합과 각 부부의 특징 정도만 맞추고 서로 호흡으로 연기하는 것 같아요. 얼마전 본업 연기 현장에서 스스로 ‘연기가 조금 는 것 같은데?’ 싶은 생각이 들어 신기했습니다. (웃음)”박하선은 데뷔 후 20년이 흐르는 동안 결혼을 하고 한 아이의 엄마가 되며 개인적으로도 변화를 맞았다. 그러나 연기를 향한 열정만큼은 과거나 지금이나 달라진 것이 없다. ‘그동안의 연기활동을 돌아봤을 때 기억에 남는 작품이 무엇이냐’고 묻자, 박하선은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은 요즘 어린친구들도 알아보게 해 주는 감사한 작품”이라며 “‘동이’, ‘며느라기’, ‘산후조리원’, ‘혼술남녀’,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등도 기억에 남는다. 아무래도 많은 사랑과 호평을 받았던 작품들이 더 기억에 남는다. 정말 재밌게 촬영했던 현장”이라고 말했다.박하선은 또 20주년을 맞은 소감에 대해 “이제 시작”이라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연기 수업도 다시 받기 시작했다”고 식지않은 열의를 드러냈다. “시장이 너무나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저도 이것저것 도전을 계속 하는 것 같아요. 본업인 배우로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고요. 이젠 일 자체를 즐기게 돼서 모든 일을 가리지 않고 하고 있어요. 20년이 금방 지나갔듯이, 곧 더 나이가 들테니 아직 젊을 때 계속 무엇이든 도전하려고 합니다.”박하선은 올해 숏폼 드라마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사랑’, ‘사이코패스 여순정’ 등의 작품을 통해서도 열일 행보를 이어갔다. 특히 ‘사이코패스 여순정’에서는 파격적인 액션과 사이코패스 성향 캐릭터를 섬뜩한 연기로 풀어내며 그동안 보여준 청순함을 완전히 탈피해 이목을 끌었다.“‘킬링이브’ 같은 작품을 하고 싶었어요. 저에게서 다른 모습을 기대하며 연기할 수 있어서, 재밌고 신나게 촬영했습니다. 현장에서 ‘컷’하면 ‘무섭다’는 반응이 나왔는데 그때 정말 짜릿했죠. 제가 연기한 캐릭터가 사이코패스지만 그 안에서 사랑스럽고 착하고 귀여운 부분도 있어서, 그런 부분들은 최대한 유쾌하게 살리려고 했어요.” 연기와 예능 고정 출연 외에 박하선이 놓지 못하는 중요한 한 가지는 라디오다. 박하선은 2020년 11월부터 SBS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 DJ로 청취자를 만나고 있다. 각종 스케줄을 소화하며 매일매일 라디오를 한다는 게 쉽지만은 않았을 터. 그럼에도 DJ 활동을 포기 못한다는 박하선은 “매 해가 지날수록 사실 쉽진 않다. 가끔은 라디오를 졸업한 뒤 생전 처음 한 달 이상 여행가는 상상을 해 보기도 했다. 근데 이번에 청취율이 지상파1위를 해서…”라고 너스레를 떨며 “휴식을 고민할 때도 있었지만, 더 성실하게 이어가야 할 때인 것 같다”고 열정을 빛냈다.“한국 영화만 좋아했는데 ‘씨네타운’을 진행하며 외화도 많이 보고, 영화에 대한 견문이 넓어져 배우로서도 큰 도움을 받고 있어요. 일상에 좀 더 발 닿아있는 현실적인 이야기를 라디오를 통해 매일매일 하며 청취자와 소통하는 것도 제 삶과 배우인생에 큰 보탬이 되고요. 곧 5주년이 되는데 뿌듯한 마음도 드네요.”박하선은 앞으로도 꾸준히 ‘K’를 플레이하기 위해서는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소신도 밝혔다. 그는 연상호 감독의 신작 ‘얼굴’을 최근 인상깊게 본 작품이라고 언급하며 “‘얼굴’이라는 흔한 소재에 정말 깊은 통찰을 주는 이야기가 담겨있었다. 이런 시도가 앞으로 더 다양해 지면 좋겠다. 그러기 위해 다같이 머리를 맞대고 치열하게 고민해야 할 시기다. 나 역시 경쟁력을 갖기 위해 지금도 부단히 노력하고 있고, 앞으로도 다양한 수업도 들으며 시대에 발 맞춰가려고 한다”고 밝혔다.“K콘텐츠가 전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만큼 더욱더 지평이 넓어지면 좋을 것 같아요. 순수하게 배역과 어울리는 배우가 캐릭터를 만날 수 있도록 할리우드처럼 기성 배우들에 대한 오디션 제도가 있으면 어떨까 생각해 본 적이 있어요. 또, 고생한 사람들이 정당한 빛을 보는 제도적인 개선도, 조금씩 이뤄져 왔지만 많은 사람들의 세심한 노력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24 05:31
영화

주지훈, ‘재혼황후’ 출연하나…“검토 중” [공식]

배우 주지훈이 또 한 번 웹툰의 주인공이 될까. 소속사 블리츠웨이스튜디오 관계자는 24일 일간스포츠에 “주지훈이 ‘재혼황후’ 출연을 제안받은 건 맞다.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재혼황후’는 동대제국의 완벽한 황후였던 나비에가 황제이자 남편 소비에슈의 외도로 이혼당하게 되고, 훗날 서왕국의 왕자 하인리와 재혼하며 황후가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극중 주지훈은 동대제국 황제이자 나비에의 첫 번째 남편 소비에슈다. 앞서 나비에 역으로는 신민아, 나비에의 두 번째 남편으로는 이종석이 물망에 올랐다.한편 주지훈은 이날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중증외상센터’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1.24 13:43
스타

우도환, 팬들과 1:1 대화 나눈다…배우 소통 플랫폼 ‘하이앤드’ 20일 합류

우도환이 배우 소통 플랫폼에 합류하며 팬들과의 인연을 두텁게 쌓는다.20일 배우 소통 플랫폼 하이앤드 측은 “최근 시리즈 작품을 통해 많은 팬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우도환 배우와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 우도환 배우가 글로벌 팬덤과 더 긴밀하게 소통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하이앤드는 전 세계 팬들이 배우와 가까이 함께하는 경험을 할 수 있는 팬덤 플랫폼으로, 이종석, 박서준, 지창욱 합류 소식을 알리며 프리 오픈했다. 현재 자동 번역 기능을 갖춘 다이렉트 메시지(DM)와 배우 별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팬과 배우 간 다양한 커뮤니케이션을 제공하며, 추후 배우들의 개별 소통 공간인 ‘스타 라운지(Star Lounge)’를 비롯해 다채로운 기능들이 추가될 예정이다.그동안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 KBS2 ‘매드독’, OCN ‘구해줘’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쳐온 배우 우도환은,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Mr.플랑크톤’에서 주인공 해조 역을 통해 방랑하는 청춘을 연기하며 각국의 팬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8일 하이앤드 SNS를 통해 공개된 우도환 합류 티저 게시물에는 많은 글로벌 팬덤이 댓글을 남기며 기대감을 모으기도 했다.하이앤드의 우도환 DM 서비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모바일 앱을 통해 이용가능하다. 또한, 우도환의 하이앤드 합류를 기념하기 위한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 우도환의 DM 이용권을 구독하면 확인할 수 있는 ‘함께한 지 1일’ 화면을 캡쳐해 ‘서베이’로 제출하면, 우도환이 직접 글로벌 팬덤을 위해 녹음한 ‘모닝콜 음성 리워드’가 지급된다. 우도환의 목소리로 전해질 모닝콜 음성에 설렘이 배가되고 있다.한편 하이앤드는 오랜 기간 배우 매니지먼트를 운영해온 인력과 애플리케이션 개발 전문 인력이 의기투합해 만든 팬덤 소통 서비스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20 13:15
드라마

“가장 큰 에너지 받아”…김우석♥강나언, ‘현커’로 이어진 ‘0교시는 인싸타임’ [종합]

“가장 많은 에너지를 받았다.” 배우 김우석과 강나언이 로맨스 호흡을 맞춘 웹드라마 ‘0교시는 인싸타임’을 통해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김우석은 “드라마 공개 전 개인적인 일로 주목 받아 죄송하다”고 입장을 밝히는 동시에 강나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강나언 또한 “감정적으로 몰입해야 하는 상황을 그대로 만들어줘 고마웠다”고 화답했다. 29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0교시는 인싸타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김우석, 강나언, 최건, 손동표, 한채린, 배하늘 감독이 참석했다. ‘0교시는 인싸타임’은 익명 커뮤니티 앱 ‘인싸타임’의 관리자가 되어 전교생의 모든 비밀을 알게 된 ‘아싸’(아웃사이더)가 지독하게도 얽히고 싶었던 ‘핵인싸’ 무리에 들어가며 펼쳐지는 하이틴 시크릿 로맨스로 극중 김우석은 가언고 대표 ‘인싸’ 강우빈, 강나언은 비밀을 지닌 ‘아싸’ 김지은을 맡았다. 앞서 이들은 제작발표회 전인 지난 25일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당시 김우석 소속사 블리츠웨이스튜디오는 공식입장을 통해 “김우석이 강나언과 작품(‘0교시는 인싸타임’) 촬영 종료 후 조심스럽게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며 “모쪼록 애정 어린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들이 동반 참석하는 첫 공식석상 ‘0교시는 인싸타임’ 제작발표회 현장에 이목이 쏠렸다. 이날 김우석은 “최대한 드라마에 집중해 홍보를 하고 싶다며 “배우로서 더 잘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을 아꼈다. 강나언 또한 “같은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0교시 인싸타임’은 김우석과 강나언이 실제 연인이 된 만큼, ‘찐 로맨스’가 큰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을 예고했다. 여기에 더해 김우석은 “클리셰나 자극적 얘기보다 옛날 생각이 많이 나는 대본이었다. 그만큼 몰입이 잘 됐다. 촬영하는 내내 재밌었다”고 또 다른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배하늘 감독 또한 “새로움을 찾으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또 배우들 간의 케미도 언급됐다. 배하늘 감독은 “10대 시절엔 친구 관계가 인생에선 가장 큰 일이지 않나. 지금 돌아보면 그렇게 별일이 아닌 일을 그때의 아이들 시선으로 지켜보고 싶었다”며 학창 시절 친구들 간의 이야기를 담았다고 했다. 이어 강나언은 “우리들의 캐릭터 간 케미에 집중해달라”고 말했고, 최건은 “모든 캐릭터가 각자 매력 있다. 시청자들이 저희와 친구가 된다는 느낌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0교시는 인싸타임’은 8부작 드라마로 채널 시네마천국에서 오는 11월 10일 첫 방송된다. 방영 다음 날부터 IPTV와 티빙, 웨이브, 왓챠 등 OTT 플랫폼에 차례대로 VOD 서비스를 진행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29 12:20
드라마

‘0교시 인싸타임’ 김우석 “♥강나언에 가장 많은 에너지 받아”

웹드라마 ‘0교시는 인싸타임’ 배우 김우석이 강나언이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가장 많이 배우고 가장 많은 에너지 받은 케미였다”고 호흡을 전했다. 김우석은 29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0교시는 인싸타임’ 제작발표회에서 “모든 배우들에게 좋은 에너지 받았다”면서도 이 같이 말했다. 강나언 또한 김우석에 대해 “감정적으로 몰입해야 하는 상황을 그대로 만들어줘 고마웠다”고 화답했다. 앞서 이들은 지난 25일 열애 사실을 발표했다. 김우석 소속사 블리츠웨이스튜디오는 공식입장을 통해 “김우석이 강나언과 작품(‘0교시는 인싸타임’) 촬영 종료 후 조심스럽게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며 “모쪼록 애정 어린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김우석은 오는 11월 4일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 터라, 강나언이 ‘곰신’이 될지 이목이 쏠린 바 있다. ‘0교시는 인싸타임’은 익명 커뮤니티 앱 ‘인싸타임’의 관리자가 되어 전교생의 모든 비밀을 알게 된 ‘아싸’(아웃사이더)가 지독하게도 얽히고 싶었던 ‘핵인싸’ 무리에 들어가며 펼쳐지는 하이틴 시크릿 로맨스로 극중 김우석은 가언고 대표 ‘인싸’ 강우빈, 강나언은 비밀을 지닌 ‘아싸’ 김지은을 맡았다. ‘0교시는 인싸타임’은 8부작 드라마로 채널 시네마천국에서 오는 11월 10일 첫 방송된다. 방영 다음 날부터 IPTV와 티빙, 웨이브, 왓챠 등 OTT 플랫폼에 차례대로 VOD 서비스를 진행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29 12:05
드라마

‘0교시 인싸타임’ 현커 김우석♥강나언 “드라마 공개 전 개인적 일로 주목, 죄송”

웹드라마 ‘0교시는 인싸타임’ 배우 김우석이 강나언이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드라마 방영 전에 개인적인 일로 주목 받아 죄송하다”고 말했다. 김우석은 29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0교시는 인싸타임’ 제작발표회에서 이 같이 말하며 “최대한 드라마에 집중해 홍보를 하고 싶다”고 말을 아꼈다. 김우석은 “배우로서 더 잘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는데, 강나언 또한 “같은 마음”이라고 했다. 앞서 이들은 지난 25일 열애 사실을 발표했다. 김우석 소속사 블리츠웨이스튜디오는 공식입장을 통해 “김우석이 강나언과 작품(‘0교시는 인싸타임’) 촬영 종료 후 조심스럽게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며 “모쪼록 애정 어린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김우석은 1996년생, 강나언은 2001년생으로 이들은 5살의 나이 차가 난다. 이들은 김우석은 오는 11월 4일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 터라, 강나언이 ‘곰신’이 될지 이목이 쏠린 바 있다. ‘0교시는 인싸타임’은 익명 커뮤니티 앱 ‘인싸타임’의 관리자가 되어 전교생의 모든 비밀을 알게 된 ‘아싸’(아웃사이더)가 지독하게도 얽히고 싶었던 ‘핵인싸’ 무리에 들어가며 펼쳐지는 하이틴 시크릿 로맨스로 극중 김우석은 가언고 대표 ‘인싸’ 강우빈, 강나언은 비밀을 지닌 ‘아싸’ 김지은을 맡았다. ‘0교시는 인싸타임’은 8부작 드라마로 채널 시네마천국에서 오는 11월 10일 첫 방송된다. 방영 다음 날부터 IPTV와 티빙, 웨이브, 왓챠 등 OTT 플랫폼에 차례대로 VOD 서비스를 진행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29 12:02
연예일반

곽동연,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 캐스팅

배우 곽동연이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 국내 초연 무대에 오른다.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부조리극의 대명사 ‘고도를 기다리며’를 오마주한 작품이다. ‘2013 뉴욕 국제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첫 선을 보인 이 작품은 당시 뛰어난 유머와 재치 넘치는 대사를 통해 원작의 의미와 깊이를 유쾌하게 풀어냈다는 평을 받으며 큰 인기를 얻었다. 국내에서는 9월 7일 예스24스테이지에서 관객을 처음 만날 예정이다.‘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는 ‘에스트라공’과 ‘블라디미리르’의 언더스터디(대역 배우) ‘에스터’와 ‘밸’의 모습을 그린다. 연륜 있는 에스터(이순재)와 햇병아리 밸(카이, 최민호)의 조합, 그리고 젊은 꼰대 에스터(곽동연)와 늦깎이 신입 밸(박정복)의 조합으로 극이 진행돼, 페어 별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극 중 젊은 꼰대 에스터 역을 맡은 곽동연은 대선배인 이순재와 에스터 역으로 더블 캐스팅돼 시너지를 예고한다.곽동연은 지난 2017년 연극 ‘엘리펀트 송’의 ‘마이클’ 역으로 처음 무대에 올랐다. 이후 2019년과 2023년까지 총 세 번 마이클 역을 맡아 연극 팬들로부터 ‘곽마’(곽동연+마이클)라는 애칭을 얻었다. ‘엘리펀트 송’에서 소년의 고독과 결핍을 그려내 관객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긴 곽동연은 특히 90분 동안 한 차례의 퇴장 없이 폭발적인 에너지를 발산해 무대에서의 역량을 증명했다.한편 곽동연은 지난 4월 종영한 ‘눈물의 여왕’에서 재벌3세 홍수철 역을 맡아 24.8%라는 tvN 역대 최고 시청률을 함께 견인했다. ‘눈물의 여왕’ 신드롬을 이어 7월 말 일본 팬미팅 ‘하츠’의 개최를 알리며 글로벌 행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는 오는 23일 오전 주요 티켓 판매사이트들을 통해 프리뷰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7.15 09:31
연예일반

천우희, 송중기와 만나나…“‘마이 유스’ 출연 검토 중” [공식]

배우 천우희가 ‘마이 유스’ 출연을 검토 중이다.17일 소속사 블리츠웨이에 따르면 천우희는 드라마 ‘마이 유스’ 출연을 검토하고 있다. ‘마이 뉴스’는 평범한 소년과 소녀였던 선우해, 성제연이 15년 후 재회해 각자의 무대에서 고군분투하며 치열히 살아가는 이야기를 다룬 것으로 전해진다. 드라마 ‘런 온’을 집필했던 박시현 작가의 신작이다. 방영 시기는 미정이다.앞서 배우 송중기도 ‘마이 유스’ 출연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진 바 있다. 이에 천우희와 송중기 두 사람이 한 작품에서 호흡을 맞추게 될 지 관심이 쏠린다.한편 천우희는 최근 종영한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에이트 쇼’를 통해 대중과 만났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6.17 16:11
연예일반

[RE스타] 곽동연, 눈물 쏟게 하는 멜로…박지은 ‘남동생’ 흥행 공식 잇는 호연 ②

‘눈물의 여왕’ 배우 곽동연이 얄미움과 순수함을 오가는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받았다. 극중 홍해인(김지원)의 능글맞은 남동생 모습을 보여주다가도, 아내 천다혜(이주빈)에게는 절절한 사랑을 고백하는 등 입체적인 연기로 극의 생동감을 불어넣었기 때문이다.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은 3년차 부부인 퀸즈 그룹 재벌3세이자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과 재벌가 사위가 된 용두리 이장 아들 백현우(김수현)의 아찔한 결혼 생활을 그린 드라마다. 곽동연은 퀸즈그룹 전무이사 홍수철을 연기했다.초반 홍수철은 허당미 넘치는 캐릭터였다. 재벌집 아들이지만 어딘가 미흡한 모습으로 홍해인에게 한방 먹기 일쑤였고, 퀸즈가 사람들도 그를 미덥지 않아 했다. 또 자신에 비해서 똑 부러지는 일 처리를 보여주는 퀸즈그룹 법무팀 이사이자 매형인 김수현을 질투하거나 은근히 골탕 먹이는 얄미운 모습도 보여줬다.그런가 하면 홍수철은 아내 천다혜와 아들에게는 일편단심 사랑을 보여주는 가정적인 남편·아빠로, 의외의 매력을 발산했다. 곽동연은 홍수철 캐릭터의 이런 양면성을 특유의 재치 넘치는 연기로 입체감 있게 그려냈다. 특히 곽동연은 멜로 연기를 탁월하게 소화했다. 후반부, 모슬희(이미숙)와 윤은성(박성훈)의 계략으로 퀸즈가가 몰락하고, 이 계획에 천다혜도 가담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홍수철은 충격을 받는다. 그러나 배신감 보다는 졸지에 천다혜, 아들과 생이별하게 된 사실에 좌절감을 느끼고 아이처럼 눈물을 쏟는다. 이후 해외 도피에서 돌아온 천다혜와 재회하는 장면에서는 안도의 표정을 지으며 끌어 안는 모습으로 아내에 대한 순애보를 보여줘 시청자를 눈물짓게 했다.곽동연 소속사 블리츠웨이스튜디오 관계자는 “곽동연이 캐릭터가 가진 모습들을 꾸밈 없이 보여주며 그가 겪는 성장통을 고스란히 전달하려고 노력했다. 후반부 수철의 성장과 진심이 자연스럽게 닿게하기 위해 많이 고민했다“고 전했다.폭넓은 감정 연기가 호평을 얻으면서 곽동연은 박지은 작가 작품 속 여주인공의 남동생 역할은 흥행한다는 공식을 잇게 됐다. 앞서 ‘별에서 온 그대’ 안재현은 천송이(전지현)의 남동생 천윤재 역으로,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강민혁은 차윤희(김남주)의 남동생 차세광 역을 맡아 인지도가 급상승한 바 있다. 현재 16부작 중 14회가 방영된 ‘눈물의 여왕’은 최고 시청률 21.6%를 기록, tvN 드라마 역대 시청률 1위 ‘사랑의 불시착’의 최고 시청률 21.7% 추월을 눈앞에 뒀다.웃음과 멜로를 오가는 자유자재 연기는 곽동연의 오랜 연기 내공에서 비롯됐다. 2012년 아역 배우로 데뷔한 곽동연은 ‘장옥정, 사랑에 살다’, ‘구르미 그린 달빛’, ‘복수가 돌아왔다’, ‘빈센조’ 등 굵직한 작품에 다수 출연하며 풍부한 연기 경험을 쌓았다.‘구르미 그린 달빛’에서는 박보검과 훈훈한 브로맨스 케미를 보여줘 호평을 얻었고, ‘괴이’, ‘빈센조’에서는 강렬한 악역 연기를 선보였다. 소속사 관계자는 ”곽동연은 앞으로도 작품에 매진하며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26 06:20
연예

블리츠웨이, 콘텐츠 제작·NFT사업 등 다방면 사업 진출

블리츠웨이가 크래프톤, 두나무와 손잡고 콘텐츠 제작, 메타버스, NFT(대체불가토큰) 사업에 진출한다. 블리츠웨이는 디즈니, 유니버설 스튜디오, 소니 등 할리우드 제작사의 캐릭터 피규어, PC게임 피규어, 방탄소년단 같은 K-POP 아이돌 스타 피규어 등을 개발 및 제작, 유통하는 국내 1위 피규어 프로듀싱 기업이다. 블록버스터 IP를 개인이 소장할 수 있는 피규어 형태로 만드는 뛰어난 개발력으로 2010년 설립 후 지난해 12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17일 오전 블리츠웨이는 공시를 통해 국내 1위 게임개발사 크래프톤, 국내 1위 디지털 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 등과 신사업을 추진할 계획과 200억 원의 유상 증자를 결정한 사실을 알렸다. 200억 원의 유상증자는 크래프톤, 두나무, KAI 히스토리 NFT 투자조합, 초록뱀 히스토리 NFT 투자조합을 대상으로 한다. 유상증자의 목적은 타법인증권취득자금 100억 원, 운영자금 100억 원으로 참여금액은 크래프톤 100억 원, 두나무 50억 원, KAI 히스토리 NFT 투자조합 30억 원, 초록뱀 히스토리 NFT 투자조합 20억 원이다. 블리츠웨이가 밝힌 신사업의 골자는 자체 IP(지적재상권)를 강화해 콘텐츠 제작, 메타버스, NFT(대체불가토큰) 사업에 진출한다는 내용으로 국내 최대 엔터테인트먼트 키이스트 총괄 사장 출신의 배성웅 대표가 리드할 전망이다. 배성웅 대표는 일찍부터 일본, 중국 등 아시아 한류 콘텐츠에 대한 식견과 능력으로 한류 콘텐츠의 프로세싱을 주도했던 전문가이자 경영진으로 평가받는다. 10여 편의 영화와 드라마 제작에 참여했고, 일본 최대 한류 케이블TV 방송사 및 한류스타의 일본 내 매니지먼트 및 팬클럽 운영사를 경영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배성웅 대표는 "블리츠웨이는 국내 상장사 중 유일하게 크래프톤과 두나무의 공동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투자 유치뿐만 아니라 영화, 드라마 등 영상 콘텐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업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영화, 드라마 제작의 기획 단계부터 블리츠웨이가 참여해 글로벌 메타버스, OTT 등을 겨냥할 계획"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 "자체IP를 개발해 영화, 드라마, 피규어 등을 제작하고, 크래프톤, 두나무와 협력해 게임, NFT 등 부가사업을 선보이는 원소스멀티유즈(OSMU) 모델로 확장해 종합 콘텐츠 사로 도약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블리츠웨이는 지난 1월부터 두나무와 협력해 NFT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블리츠웨이의 피규어 제작 과정과 스토리를 바탕으로 두나무와 두나무의 자회사 람다256의 블록체인 기반 기술로 NFT 피규어를 제작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블리츠웨이 2022.03.17 15:56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