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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아·미르, 故 오인혜 추모→유튜브 '방가네' 휴식 공지 "마음 무겁다"
배우 고은아가 故 오인혜를 추모했다. 지난 15일 고은아-미르 남매는 함께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방가네' 커뮤니티를 통해 "어제 들려온 연예계의 안타까운 소식에 마음이 무거워진다. 인연이 있었던 고인에 대해 추모를 하기 위해 방가네 영상 업로드는 한 주 쉬어 가려고 한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공지하며 구독자의 양해를 구했다. 해당 글에서 특정인이 언급된 것은 아니지만 지난 14일 세상을 떠난 배우 오인혜를 추모한 것으로 보인다. 고은아와 오인혜는 2017년 MBC에브리원 예능 '비디오스타'에 출연한 바 있다. 2018년엔 보라카이 여행을 함께하는 등 개인적인 친분을 이어왔다. 오인혜는 지난 14일 오전 5시경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이후 병원으로 옮겨져 맥박과 호흡이 돌아오기도 했지만 결국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오후 10시경 심정지로 세상을 떠났다. 경찰은 오인혜가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파악 중이다. ▼이하 유튜브 채널 '방가네' 커뮤니티 글 전문. 안녕하세요, 방가네 입니다. 어제 들려온 연예계의 안타까운 소식에 마음이 무거워집니다. 인연이 있었던 고인에 대한 추모를 하기 위해 방가네 영상 업로드는 한 주 쉬어 가려고 합니다. 구독자분들의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9.16 1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