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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김주하 “남편 폭행으로 뇌출혈, 청력 손실”…가짜서류부터 외도, 이혼 전말에 ‘눈물’ (데이앤나잇)

김주하 앵커가 이혼 전말을 공개하며 눈물을 쏟았다.김주하는 20일 방송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서 “제 추측성 기사가 너무 많이 나와서 오늘 이자리에서 제 사생활 이야기를 고백해야겠다 생각해서 저보다 더 저를 아시는 오은영 박사님을 모셨다”고 운을 뗐다.김주하는 2004년 남편과 결혼해 두 아이를 얻었지만, 2013년 이혼 소송 끝에 남편과 갈라섰다. 당시를 두고 김주하는 “결혼 생활 중에 전 남편과 시어머니가 자기들끼리 무언가가 있는것 같은 게 느껴졌다. 하지만 저는 상대방이 원치 않는것을 캐지 않는 것도 예의다. 사랑이다라고 생각해서 묻지 않았다. 결국은 잘못이었다”며 발단이 된 전남편의 거짓말을 언급했다.김주하가 친정 근처로 이사했을 당시 시어머니 방 옷장 속 한 상자에서 전 남편이 보여줬던 결혼증명서 외에 그 밑에 가짜 서류 두 장을 발견했단 것. 미국에서 받은 원본에는 김주하와 결혼 한달 전 이혼했다는 내용이 담겨있었으나, 전 남편은 이를 ‘싱글’로 위조해 김주하에게 보여줬단 것. 김주하는 “나와 연애 당시 유부남이었던 것”이라며 “가짜 서류를 내가 안다는걸 알았을 때 그 사람이 나에게 ‘미안하다 내가 널 너무 사랑해서 그랬다’ 그랬으면 흔들렸을텐데 ‘억울해? 그럼 물러’ 그 말이 너무 쇼크였다. 큰 아이 한살 안됐을 때였다”고 배신감을 표했다.김주하는 남편이 이후 외도를 대놓고 했다며 집에서 보이는 정면 아파트에 내연녀 집까지 얻어주고 아이까지 데리고 갔다고 했다. 하지만 김주하는 “남편의 외도마저도 내가 잘못해서 그런가라는 생각을 했다”며 결국 눈물을 쏟았다.이에 오은영은 “은폐와 위조로 시작된 결혼, 그리고 그 이후 외도 등의 사안은 일을 일으킨 장본인한테 잘못이 있는 거다”라고 일침을 가했다.외도를 증거로 제시하면 남편의 폭력이 돌아왔다고도 고백했다. 김주하는 “고막이 파열되서 한쪽 귀가 잘 안들린다. 두 번 정도 맞았고, 한번은 넘어지면서 외상성 뇌출혈이 왔다”며 “뉴스 1시간 전에 쓰러져서 병원에 갔더니 의사가 저에게 ‘신고해 드릴까요’ 하더라. 괜찮다라고 했다”고 털어놨다.이후에도 남편은 자신이 사준 옷을 입지 않았다고 심한 폭행을 가했고 김주하는 응급실까지 갔다. 오은영은 “응급실 선생님과 제가 통화했기에 당시를 정확히 기억한다. 심하게 목이 졸린 상태였다”고 당시를 증언했다.급기야 자녀에게도 폭행이 향했다고 김주하는 “아이가 숨바꼭질 하다가 늦게 나왔다고 달려가서 애 멱살을 잡고 뺨을 엄청나게 때렸다. 아이가 차에 먼저 타고 있는걸 모르고 찾았는데 또 끌어다가 화장실로 데려가 때렸다. 사람들이 놀라서 말릴 정도로 소리가 컸다”고 전했다.결국 김주하는 남편의 외도와 폭력 등으로 갈등을 겪다 결혼 9년 만인 2013년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이듬해 김주하 남편은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이후 2년 9개월에 걸친 법정 다툼 끝에 2016년 6월 이혼, 재산분할이 판결이 났다. 당시 법원은 재산 기여도가 남편이 더 크다며 김주하의 본인 명의 재산 27억 원 중 10억 2100만원을 남편에게 분할하라고 판결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21 08:56
연예일반

[TVis] 미러 부부, 뺨·칼·물건 투척까지... 13년 결혼의 민낯 (결혼지옥)

결혼 13년 차 ‘미러 부부’의 폭력적인 결혼 생활이 공개돼 충격을 안겼다.15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서는 같은 공포와 분노를 반복적으로 느낀다는 미러 부부의 사연이 그려졌다. 방송 중 부부는 식사 도중 과거 사건을 두고 격렬한 언쟁을 벌였고, 아내는 “원룸에 살 때 주차장에서 남편에게 뺨을 맞아 기절했다”고 주장했다. 남편은 처음엔 “밀었을 뿐”이라고 부인했지만, 이후 인터뷰에서 “고의성이 조금 있었다. 강도도 있었다”고 폭행을 인정했다.아내는 결혼 이후 공황장애, 우울증, 갑상선 항진증 등을 앓고 있다며 “남편이 언제 폭발할지 몰라 늘 긴장 상태”라고 토로했다. 남편 역시 “헤어지면 아내 몸이 나아질까 하는 마음으로 출연했다”고 밝혔다.또한 아내는 신혼 초 강아지를 집어 던졌고, 술에 취해 귀가한 뒤 칼을 침대 매트에 꽂은 적도 있다고 폭로했다. 남편은 “의도는 아니었다”며 일부 행동을 시인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15 22:49
예능

“한 달에 얼마 줘?”… 박나래, 횡령 의혹에 과거 연애 발언까지 소환 [왓IS]

방송인 박나래가 전 매니저들로부터 횡령 혐의 등으로 고발당한 가운데, 과거 방송에서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지난해 1월 30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 박나래가 연애 당시 주변에서 들었던 말을 언급한 장면이 다시 회자되고 있다. 당시 박나래는 “저는 결혼은 안 했지만 연애는 다들 하지 않냐. 괜찮은 남자를 만날 수도 있고 잘생긴 남자를 만날 수 있는데, 주변에서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왜 만나?’라는 말을 한다”며 “좋아서 만나는 건데, 연애를 하면 ‘나래가 어디가 좋아?’라고 묻는 말을 단 한 번도 안 들은 남자친구가 없었다”고 털어놨다.정형돈이 “‘나래가 한 달에 얼마 줘?’ 이런 말인가”라고 묻자 박나래는 “맞다. 그런 말이 너무 많았다. 처음에는 ‘돈 별로 없어’라고 농담했는데, 반복되니 ‘이게 뭐지?’ 싶었다”고 고백했다. 앞서 박나래의 전 매니저 A씨와 B씨는 박나래에 대해 특수상해, 직장 내 괴롭힘, 대리처방 의혹, 개인 비용 지급 지연 등 다양한 불법행위를 제기했다. A씨와 B씨는 지난 3일 박나래를 상대로 부동산 가압류를 신청했으며, 이어 5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특수상해,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 혐의로 형사 고소했다. 또한 박나래가 회사 자금을 사적으로 사용했다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했다.이들은 박나래가 전 남자친구 C씨를 정식 직원처럼 허위 등재해 매월 급여를 지급했고, 그 총액이 4400여만원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또 박나래가 올해 8월께 C씨의 전세보증금 마련을 위해 회사 명의 계좌에서 3억여원을 송금했다고도 폭로했다.박나래 측은 5일 첫 공식입장을 통해 “전 매니저들이 퇴직금 수령 후 추가로 회사의 전년도 매출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요구했다”며 “요구 금액 역시 점차 증가해 수억원 규모에 이르게 됐다”고 반박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후 박나래 측은 A씨와 B씨를 상대로 공갈미수 혐의 고소도 진행했다.그러나 이른바 ‘주사이모’ 관련 불법 의료 의혹까지 불거지며 논란이 확산되자, 박나래는 지난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웃음과 즐거움을 드리는 것을 직업으로 삼는 개그맨으로서 더 이상 프로그램과 동료들에게 민폐를 끼칠 수 없다는 판단에, 모든 것이 깔끔하게 해결되기 전까지 방송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10 09:11
예능

[RE스타] 또 지독하게 잘하는 ‘자매다방’ 이수지, ‘부캐 장인’ 넘어 MC로

방송인 이수지가 쿠팡플레이 예능 ‘자매다방’을 통해 또 한 번 ‘부캐 장인’의 면모를 보여줬다. 그간의 ‘부캐’들처럼 강렬하진 않지만, 편안하고 소소한 웃음을 살려 토크쇼를 이끌며 MC로서 실력을 증명했다.지난달 15일 첫 공개된 ‘자매다방’은 이수지와 배우 정이랑이 ‘5대째 이어 온 다방’을 운영한다는 설정 아래 다양한 스타 게스트를 초대해 티타임을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두 사람은 쿠팡플레이 예능 ‘SNL 코리아’, 웹예능 ‘랑데뷰 미용실’ 등에서 호흡을 맞췄던 경험을 살려 실제 자매 같은 자연스러운 티키타카와 말맛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이수지는 매 회차 게스트에 맞춰 부캐를 바꾸고 상황극과 즉흥 코미디를 선보인다. 특히 캐릭터를 게스트와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능력이 돋보인다. 2회에서는 보이스피싱 팀장 린자오밍 부캐를 꺼내들며 배우 윤계상·진선규와 함께 영화 ‘범죄도시’ 속 연변 사투리를 재현해 반가움과 웃음을 유발했다. 3회 엑소 편에서는 ‘여자친구와 남사친’ 상황극에 완전히 몰입해 엑소 멤버들까지 몰입하게 만들며 웃음을 더했다. 시청자들은 “캐릭터 천재다”, “지독하게 잘한다” 등이라는 반응을 보였다.이번 ‘자매다방’에서 눈에 띄는 점은 이수지가 프로그램을 앞에서 끌어간다는 점이다. 이수지는 중심에서 흐름을 잡으며, 부캐를 기반으로 한 MC 역할을 자기 것으로 만들었다. 다방이란 콘셉트에 맞게 친근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잘 살리고, 과한 자극 없이도 자연스러운 리액션과 인간적인 재미를 보여준다. 첫 회에서 배우 이제훈과 펼친 팔씨름, 시낭송 서비스 등 과한 액션 없이도 편안한 웃음을 자아내며 ‘자매다방’의 분위기를 잡는다. 이러한 활약의 기반에는 이수지의 뛰어난 부캐 실력이 있다. 2012년 KBS 2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그는 ‘개그콘서트’에서 존재감을 보여줬다. 이어 ‘SNL 코리아’에서 배우 김고은을 모사하는 것을 시작으로, ‘더 글로리’ 문동은(송혜교), 가수 싸이, 오은영 박사 등 화제의 인물을 훌륭하게 따라하며 ‘부캐 장인’ 수식어를 얻었다.최근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회 풍자 캐릭터까지 확장했다. ‘제이미 맘’, ‘백두장군’, ‘슈블리맘’ 같은 부캐는 교육·일상·사회 문제를 날카롭게 관찰한 결과물이다. 특히 대치동 학부모를 풍자한 ‘제이미 맘’ 영상에서 입고 나온 패딩은 연일 화제가 되며 중고 거래량까지 늘렸다. 이수지는 또 ‘힘쎈 여자 도봉순’, ‘눈물의 여왕’, ‘선재업고 튀어’, ‘신병’ 시즌3 등을 통해 정극에도 도전했는데, 이러한 경험이 예능에서 효과를 발휘했다는 평가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이수지는 단순히 흉내를 넘어 말투와 분위기까지 잡아내는 관찰력이 뛰어나다. ‘자매다방’처럼 즉흥성이 중요한 예능을 안정적으로 이끄는 힘이 된다”며 “상황을 읽고 흐름을 정리하는 능력이 좋아 MC로서도 중심을 잘 잡는다”고 평가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2.10 05:50
영화

‘윗집 사람들’ 하정우 “이하늬 임신 소식에 깜짝…오은영 참고” [인터뷰③]

배우 겸 감독 하정우가 이하늬 캐스팅 과정을 설명했다.2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영화 ‘윗집 사람들’을 연출한 하정우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하정우는 이하늬 캐스팅에 대해 “이하늬가 처음에 (출연을) 불분명하게 말했다. 발등에 불이 떨어졌을 때라 많은 카드를 놓고 고민했고, 2주 후에 연락이 왔다”며 “중간 역할을 공효진이 잘해줬다. 이하늬 상황을 계속 챙겨줬고, 덕분에 황금 캐스팅이 완성됐다”고 밝혔다.이어 “촬영 초반에 (이하늬가) 임신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깜짝 놀랐다. 상황이 사람을 끝으로 몰아세우는구나 싶었다”고 너스레를 떨며 “조금이라도 피해가 가지 않게 보호해 줘야 했다. 세트장은 당연하고, 주변에서도 담배를 피우지 말라고 했다”고 말했다.하정우는 “환기도 1시간에 10분씩 시켰다. 정말 고난도 작업이었다”고 혀를 내두르며 “무사히 출산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다행이다 싶었다. 근데 또 우리 영화 끝나고 바로 드라마를 들어가더라. 정말 대단하다”고 치켜세웠다.하정우는 또 “의상은 캐릭터마다 달리했는데 이하늬 역할은 오은영 선생님 참고를 많이 했다. 오은영 선생님이 즐겨 입는 옷과 헤어를 했다. 그 초코송이 헤어는 진짜 시간이 많이 걸렸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윗집 사람들’은 하정우의 네 번째 연출작으로, 매일 밤 ‘섹’다른 층간소음으로 인해 윗집 부부(하정우·이하늬)와 아랫집 부부(공효진·김동욱)가 함께 하룻밤 식사를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 이야기를 담았다. 3일 개봉.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2.02 15:01
예능

‘비밀의 방’서 은밀한 취미 즐기는 남편…“미신에 빠져 개명까지” (결혼지옥)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 비방 부부가 등장한다.24일 오후 9시 방송되는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서는 22년째 비밀의 방에 갇힌 남편, ‘비방 부부’의 사연이 공개된다.동네 친구로 함께 자라 부부의 인연까지 맺게 된 78세 동갑내기 ‘비방 부부’. 올해로 결혼 54년 차인 두 사람은 큰소리 한 번 내지 않고 알콩달콩 행복하게 살았다는데. 하지만 아내는 남편이 은퇴 후 180도 돌변, 지옥이 시작됐다며 오은영 박사를 찾았다.공개된 관찰 영상에서 남편은 24시간 내내 불이 꺼지지 않는, 이른바 ‘비밀의 방’에 들어가 자신만의 은밀한 취미를 펼친다. 아내는 한밤중에도 불이 켜져 있는 남편의 방 때문에 지칠 대로 지쳤다고 호소한다. 남편이 은퇴 전까지는 성실한 대기업 부장이었으나, 은퇴 후 전혀 다른 사람이 돼 비밀의 방에서 나올 생각을 하지 않는다는 것. 심지어 남편은 “미신에 빠져 개명까지 했다”고 고백해 남편에게 대체 어떤 변화가 있었던 것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결국 아내는 남편의 방에 찾아가 “한 번만 더 들어가면 끝장이다”라고 최후통첩을 보낸다. 이에 남편은 아들에게 전화해 “당장 와달라”라고 긴급 소환까지 한다는데. 남편의 ‘비밀의 방’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지, 남편이 미신에까지 빠져 몰두하고 있는 일의 정체는 무엇일지. 은퇴 후 모든 것이 붕괴됐다는 ‘비방 부부’의 사연은 24일 오후 9시 방송된다. 한편, 이날 방송되는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147회는 연말 편성 변경으로 인해 정규 편성 시간대인 오후 10시 50분보다 빠른 밤 9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23 11:12
예능

틱 멈추려고 약 13알 복용…오은영, ‘이것’ 포기한 母에 경고 (‘금쪽같은’)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약 13알을 먹어도 멈추지 않는 틱 증상으로 고통받는 초2 아들’의 사연이 공개된다.오는 21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되는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 제작진에 따르면 스튜디오에는 초2 아들을 혼자 키우는 싱글맘이 출연한다. 엄마는 “아들은 원래 밝고 착한 성격인데, 틱이 심해지면서 일상이 완전히 흔들리고 있다”며 눈물을 보인다. 실제 촬영에서 확인된 금쪽이의 틱 증상만 무려 9가지라는데. 호흡을 방해할 만큼 증상이 악화돼 숨쉬기조차 힘든 순간이 반복된다.엄마는 아들의 증상을 줄이기 위해 하루 13알의 약을 먹이고 있지만, 기대와 달리 금쪽이의 상태는 호전되지 않는다. 상황이 나아지지 않자, 엄마는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나…”라며 자책 속에서 오열하고, 오은영 박사는 이 과정에서 부모가 놓치기 쉬운 ‘중대한 오류’를 짚어낸다. 과연 금쪽의 틱은 나아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이어진 영상에서는 엄마가 금쪽이의 틱을 줄이기 위해 ‘이것’까지 포기했다고 털어놓는다. 틱은 스트레스가 쌓이면 심해지고, 편안해지면 줄어들 수 있지만, 오 박사는 엄마가 포기한 ‘이것’ 때문에 금쪽이의 불안은 더욱 심해지고 있다고 판단한다. 급기야 그로 인해 수시로 감정 폭발이 일어나고 있었는데. 도대체 금쪽이는 어떤 불안 속에서 틱을 멈추지 못하는 건지 궁금증을 모은다. 심지어는 사정상 멀리 떨어져 지내게 된 아빠와의 갑작스러운 이별에도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며 틱을 멈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낸다.과연 금쪽이는 어떤 말을 마음속에 담고 있길래 틱으로 불안을 표현하는 걸지 관심이 모인다. 끝내 오 박사에게 “틱은 왜 생기는 거예요?”라며 속상한 마음에 ‘이것’까지 생각했다고 해 오 박사의 마음을 울렸다고 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20 20:51
스타

싱글맘 최정윤, 전 남편 언급…“함께는 아니지만 딸 지지·응원 고마워” [전문]

배우 최정윤이 딸의 10번째 생일을 맞아 지인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최정윤은 17일 자신의 SNS에 딸과 함께한 사진과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최정윤이 아기였던 딸 지우를 안고 잇는 사진, 가족들과 바닷가에 놀러간 사진 등이 담겼다.최정윤은 “10살의 지우를 바라보며 이렇게 사랑스럽고 귀한 아가가 어떤 인연으로 저에게 와줬는지 새삼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며 “아직도 실감이 안 날 정도”라고 했다.이어 “생일 케이크 앞에서 쑥스러워하면서도 행복해하는 아이의 미소를 보며 정말 많은 감사한 인연들이 스쳐 지나갔다”며 지우의 성장을 함께해준 지인, 가족들을 언급했다.최정윤은 “‘니가 먼저 죽으면 지우는 내가 맡으마’ 언제나 기다려주고 응원해 주고 칭찬해주고 힘이 돼주는 나의 벗 진희”라며 배우 박진희에게 고마움을 표했다.또 “막막했던 여정 함께 해준 이윤미 변호사, 그 과정을 따뜻하게 진행해주신 수원가정법원 관계자분들”이라며 이혼 시기에 도움을 준 이들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어 “함께는 아니지만 지우를 응원하고 지지해주는 윤(yoon) 아빠”라며 전 남편에 대한 이야기도 남겼다.그러면서 “감사할 분들이 많음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잘 나아가 보겠다”고 했다.한편 최정윤은 2011년 박성경 전 이랜드그룹 부회장의 장남이자 그룹 ‘이글파이브’ 출신 윤태준과 결혼해 딸을 품에 안았으나 2022년 이혼했다.다음은 최정윤 SNS 글 전문.10살의 지우를 바라보며 ..이렇게 사랑스럽고 귀한 아가가 어떤 인연으로 저에게 와주었는지 새삼 감사하고 또 감사드리며 .. 아직도 실감이 안날정도입니다.아이의 10년을 되돌아 보며 ..생일케이크 앞에서 쑥스럽지만 행복해 하는 아이의 미소를 보며 정말 많은 감사한 인연들이 스쳐지나갔어요.지우의 10년을 무한 사랑으로 늘 지켜주신 할아버지 할머니. 가족이상의 깊은 인연으로 저와 지우에게 항상 힘이 되주시는 피아노선생님.‘니가 먼저 죽으면 지우는 내가 맡으마’ 언제나 기다려주고 응원해주고 칭찬해주고 힘이 되주는 나의벗 진희. 쓴소리 단소리 쌍욕 다 해주면서 챙겨주는 세상 노멀한 우희. 나보다 더 눈물흘리며 지우를 걱정해주고 못난 언니 늘 사랑해주는 다래. 언니를 최고로 여겨주는 똑순이 민경이.힘들때마다 든든하게 빽이되어준 친오빠같은 내 초딩친구 창순이. 건강해라!유모차타고 지나갈때 마다 지우가 좋아하는 된장국에 밥말아주신 서초정육식당 까꿍할머니와 가족들. 중앙대 연극학과 39기 친구들과 선배님들. 막막했던 여정 함께해준 이윤미변호사 그리고 그 과정을 따뜻하게 진행해주신 수원가정법원관계자 분들.지우의 유치원 시절 아빠대신 업어주고 잼나게 놀아주신 도헌아버지 도헌엄마 빠방이모 그리고 동탄에서 만났던 모든 인연들. 새로운 인연의 원동력이 되어주고 지우와 늘 친구처럼 지내주시는 흥국삼촌& 진영이모. 지우의 야생본능 일깨워주시고 사회성 형성에 큰 가르침을 주시고 부족한 저를 늘 배려해주시는 캠핑패밀리들. 늘 기도해주며 지우와 저를 응원해주는 공간치유 주희언니,미경언니, 오래된 집을 지우와 저의 새로운 터전으로 예쁘게 만들어주신 달앤스타일 지현언니. 지우의 그림을 예쁜 티셔츠로 탄생시켜주고 멋진 경험을 하게해준 트리플루트지선이모. 내가 어떤 상황이어도 늘 멋진 모습을 잃지않게 해준 고실장님,제니하우스 미정,화주원장님과 식구들. 저의 지금까지의 매니저분들. 지우에게 늘 산타클로스 같은 지우농장 김명철&임명옥 삼촌이모. 늘 건강한 간식과 수제청을 보내주시는 목포스텔라까페 가족들 .나이불문 오랜시간 친구로 인연을 맺고 있는 청담동스캔들 가족들 .용기를 내어 있는 그대로의 이야기를 꺼내게 도와주셔서 세상밖으로 꺼내주신 오은영박사님과 가장 보통의가족 제작진들.별거 아닌 저를 늘 잘 봐주시는 투잡뛰는 최정윤 팀과 구독자분들.부족한 저를 선택해 주셨던 감독님들 작가님들.그리고 다시 스크린속으로 끌어내 주신 허인무 감독님과 그 인연으로 친구가 된 herfam.지우를 늘 아껴주시고 칭찬해주시고 가르침을 주신 지우의 모든 선생님들 .다 적을 수 없지만 저와 지우에게 관심갖어 주시고 인연이 되어주시고 힘이 되어주신 한분한분, 모든 나의 친구들 너무 감사드립니다.함께는 아니지만 지우를 응원하고 지지해주는 yoon아빠 .육목회 가족들.항상 지우에게 저에게 응원을 보내주시는모든분들 너무 감사드립니다.그리고 special thanks...daddy DY, DY family...가족이 되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감사할 분들이 많음에 다시한번 감사하며..또 앞으로를 잘 나아가 보겠습니다.#10살생일#가족#감사합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17 19:11
연예일반

[TVis] 터널 부부 “뇌병변 子 걷기 싫어해 유모차… 아동학대 오해도” (결혼지옥)

‘터널 부부’가 뇌병변 장애를 앓고 있는 둘째 아들과의 힘겨운 현실을 털어놨다.10일 방송된 MBC 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이하 ‘결혼지옥’)에서는 결혼 13년 차 ‘터널 부부’가 “13년 동안 다툰 적이 10번도 안 될 정도로 사이가 좋았다”며 등장했다. 하지만 아내는 “지금은 남편에 대한 믿음이 다 깨졌다. 아이들이 너무 고통받는다”며 눈물을 보였다.부부의 둘째 아들은 초등학교 3학년으로, 걸을 수 있음에도 유모차를 타고 등하교를 했다. 아내는 “아이가 걷기를 싫어한다. 하지 말아야 하는 줄 알지만 저도 체력이 바닥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제작진은 곧 아이가 자신을 때리고 얼굴에 멍이 든 채 울음을 터뜨리는 모습을 목격했다.아내는 “둘째가 뇌병변 판정을 받고 지적 장애 진단을 받았다”며 “8년째 재활치료를 하고 있지만 쉽지 않다”고 밝혔다. 오은영 박사는 “스스로를 진정시키기 위한 자극 행동”이라며 “소아 정신과 전문의와 꾸준히 상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남편은 “아이의 자해 흔적 때문에 아동학대로 두 번 신고당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유치원 선생님이 상처 사진을 찍어 경찰에 신고했고, 이후 법원에서 아이들과 3개월 분리 조치를 받았다”고 말했다. 아내는 “결국 아동학대 정황이 없다고 인정돼 무죄 판결을 받았다”고 덧붙였다.패널들은 “부모의 잘못이 아닌, 아이의 어려움을 함께 이해해야 한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10 23:54
예능

초3인데 유모차로 등하교…“체력이 바닥 나서 못 버려” 일동 경악 (오은영 리포트)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터널 부부의 아들과 얽힌 특별한 사연이 공개된다.10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되는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서는 끝나지 않는 고통의 터널에서 힘겨워하는 ‘터널 부부’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을 찾아간다.이날 ‘터널 부부’의 남편은 초등학교 3학년인 둘째 아들을 유모차에 태워 등교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아내 역시 하굣길에 아들을 안고 집까지 데려와 오은영 박사와 MC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 이에 대해 아내는 “걷고 뛰는 데 문제는 없지만, 유모차가 빠르기도 하고 체력이 바닥이 나서 아직 유모차를 버리지 못하고 있다”고 고백한다.엄마에게 안겨 집에 돌아온 아이는 그대로 현관 앞에 주저앉는다. 이어진 아이의 행동에 MC들은 말을 잇지 못했다는데. 아이가 갑자기 자신의 얼굴을 세게 내리치기 시작한 것. 그만하라는 엄마의 만류에도 아이는 멈추지 않았고, 얼굴에는 시퍼렇게 멍 자국까지 있었다고.아이의 이유 없이 반복되는 행동에 ‘터널 부부’는 답답하기만 한 상황. 자해 행동에 대해 오은영 박사는 “이 아이에게는 생존에 필요한 자극”이라고 그 이유를 분석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동시에 오은영 박사는 ‘터널 부부’에게 반드시 소아정신과 전문의의 진료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과연 아이가 안타까운 행동을 반복하는 이유는 무엇일지 본방송이 궁금해진다.‘터널 부부’는 또 하나의 충격적인 고백을 이어간다. 둘째 아이와 관련해, 아동 학대로 두 번이나 신고를 당했다고. 이에 무죄 판결을 받기 전까지 아이들과 3개월 동안 분리되어 지냈다는 것. 대체 그동안 ‘터널 부부’ 가족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지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커진다.‘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은 10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1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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