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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IS] "원더풀 윤여정" 두고두고 꺼내보고 싶은 오스카 사진첩
두고 두고 꺼내보고 싶은 사진이다.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Academy Awards) 여우조연상 주인공 영화 '미나리(정이삭 감독)' 윤여정에 대한 뜨거운 관심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 배우 최초로 오스카 연기상을 거머쥔 새 역사, 아시아에서는 63년만에 배출한 수상 기록도 중요하지만, 55년 내공이 빚은 연기력에 배우 윤여정 개인이 소유한 타고난 위트와 센스, 패셔너블한 비주얼마저도 국내외에서 호평 받으며 진정한 수상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윤여정의 오스카 수상 소식이 전해진 26일 하루 동안 전세계 트위터에서 '#윤여정', '#YuhJungYoun' 등 윤여정 배우 이름 관련 한글, 영문 키워드는 66만 건 트윗됐다. 수상이 확정된 1시간 동안 트윗량은 16만 건으로 시간당 최고 트윗량을 기록하기도 했다. 또한 아카데미 시상식(@TheAcademy)과 미국의 주요 미디어인 ABC뉴스(@ABC), 굿모닝 아메리카(@GMA) 등이 트윗한 윤여정의 수상 소감 영상은 236만 뷰 이상을 기록했으며, 이에 대해 ‘최고의 수상 소감이다', ‘아시아인으로서 너무 자랑스럽다' 등 세계 팬들의 찬사도 쏟아졌다. 윤여정의 이름이 불리는 순간, 아카데미 무대 위에 오른 윤여정을 마주한 순간, 소리지르지 않은 이가 있고 울컥하지 않은 이가 있을까. 언제봐도 감동스러울 '오스카 윤여정'의 모습을 한데 모았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4.27 1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