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2건
뮤직

‘소리의 마녀’ 한영애, 모창 불가 ‘한영애 표’ 창법 비결 공개

‘소리의 마녀’ 한영애가 모창 불가 ‘한영애 표’ 창법의 비결을 공개했다.단독 콘서트 ‘다시 봄(春)’을 앞둔 한영애는 공연기획사 비전컴퍼니를 통해 25일 “엄마가 아기를 부를 때, 연인들이 서로를 부를 때처럼, 그 진솔한 사랑의 마음을 음악에 담는다. 2차원적인 그림보다는 3차원적인 조각의 느낌으로 노래를 한다. 연극배우 생활을 통해 얻은 경험으로 가사 단어 하나 하나에 진심을 담는다”고 가창력의 비밀을 전했다.또한 ‘소리의 마녀’라는 애칭에 대해 “우리 고전의 도깨비가 모든 음을 갖고 장난기 있게 노는 듯한 느낌이 너무 좋다. 음의 뒤통수를 때린다는 마음, 오선지 뒤에 있는 감성까지 표현하겠다는 마음으로 노래한다”고 고차원적인 정서를 설명했다.한영애 소속사 측은 “한영애를 모창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한영애처럼 노래 부르는 가수는 한영애 오직 한사람뿐이다. 실제로 근래 ‘히든싱어’에서 한영애를 주인공으로 출연 희망자 공모를 했으나, 모창 지원자가 없어서 진행을 못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한영애는 1976년 데뷔 당시 ‘전국 신인가수 선발대회’에 출전, ‘당신이 가버릴 때까지’라는 노래를 불렀다. 그런데 악단장이 무대에서 내려오는 한영애에게 “자넨 이런데 나오면 안돼”라고 던진 한마디를 아직도 기억한다. 음색과 창법이 너무 특이해서, 지극히 대중적인 무대에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뜻이었다.이 같은 ‘한영애 표’ 음악이 저절로 완성되는 것은 아니다. 한영애는 “부단한 훈련과 학습이 필요하다. 늘 집, 연습실, 체력단련, 문화생활이 주요 일과다. 매일 헬스와 스트레칭, 일주일에 한번 등산, 그리고 명륜동에 있는 연습실로 수시로 출근해 최상의 성대 상태를 유지한다. 영화 관람, 미술품 감상을 자주 하고, 1950~60년대 음악을 현재의 마음으로 들으며, 다양한 문화 감성을 담는 일상도 중요하다”고 밝혔다.한영애가 가장 가슴 설레는 일은 콘서트 무대에 서는 것이다. 한영애는 “콘서트를 한다는 자체만으로도 큰 기쁨이다. 백지 위에 새로운 그림을 그리고, 놀이터에서 뛰노는 것처럼 관객분들과 내 마음에 들 때까지 마음껏 놀아보겠다”고 공연에 대한 강한 갈망을 나타냈다.한영애는 오는 3월 17일 오후 5시 서울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1년 6개월만에 첫 단독콘서트를 펼친다.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4.01.25 18:45
연예일반

다니엘 린데만 ‘오선지에 뿌려진 꽃시’ 공연 출연… 자작곡 무대

방송인 겸 피아니스트 다니엘 린데만이 ‘오선지에 뿌려진 꽃詩(시)’ 공연 무대에 오른다. 다니엘 린데만이 이끄는 ‘다니엘 린데만 트리오’는 31일 오후 7시 한성대입구역 분수마루에서 열리는 ‘오선지에 뿌려진 꽃詩(시)’ 무대에서 공연을 펼친다. 작곡가 금수현의 곡을 재즈 트리오로 연주, 자작곡과 함께 들려줄 계획이다. JTBC ‘비정상회담’,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등으로 대중에게 친숙한 독일 출신 다니엘 린데만은 8월 JTBC ‘톡파원 25시’에 고정 출연을 하고 있다. 그는 2017년 첫 자작곡 ‘에스페랑스’(Esperance)를 시작으로 이듬해인 2018년 미니앨범 ‘세레나데’(Serenade), 2019년 ‘스토리’(Story), 2010년 ‘라스팅 메모리’(Lasting Memory), ‘키즈 투 서머’(Keys to Summer), 2021년 ‘미라지’(Mirage), 2022년 ‘앤드 쉬 세드 익스큐즈 미’(And She said Excuse Me) 등을 발표했다. 피아니스트로 음악 활동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연에서도 활약했다. 2017년 12월 자신의 이름을 내건 ‘다니엘의 연말 자선 콘서트’를 비롯해 지난 27일 국립정동극장에서 개최된 ‘비밀의 정원-양방언의 신비로운 음감회’ 무대에 오르며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을 선사했다. ‘오선지에 뿌려진 꽃詩(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와 성북문화원이 주관하는 ‘성북문화원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의 일환으로 열린다. 성북문화원은 ‘성북에서 다시 핀 꽃’이라는 주제로 이중섭, 김상옥, 금수현 등 문예인들의 예술적 관계와 대표 작품을 강연, 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만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8.31 15:10
연예일반

빅스 레오, 타이틀곡 ‘루징 게임’ 멜로디 스포…짙은 감성 담았다

빅스 레오가 신보 타이틀곡 멜로디 일부를 스포했다. 레오는 16일 공식 SNS를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피아노 맨 오프닝.9’(Piano man Op.9) 타이틀곡 ‘루징 게임’(Losing Game)의 악보 이미지 일부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오선지 위 미니앨범명과 타이틀곡명이 나란히 적혀있다. 아래 그려진 악보를 통해 ‘루징 게임’ 멜로디 일부가 스포일러 돼 팬들의 궁금증을 높인다. 특히 심플하지만 세련된 느낌을 담아 나열된 음표들은 이번 신보가 레오의 감성을 더욱 깊게 담고 있음을 느끼게 한다. 이번 신보는 타이틀곡 ‘루징 게임’을 비롯해 ‘뷰티풀 러브’(Beautiful Love), ‘쏘 이지’(So easy), ‘칠링’(Chilling), ‘블루 레인’(Blue Rain)까지 총 다섯 곡이 수록된다. 지난 미니앨범을 통해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해온 레오는 이번에도 전곡 프로듀싱을 통해 그만의 감수성을 집대성해 신보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피아노 맨 오프닝.9’은 오는 2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08.16 10:49
예능

'악카펠라' 첫방, 변성기 김준배→고음불가 이중옥 2049 木 1위

'악카펠라'가 1회부터 폭주하는 캐릭터와 대혼돈의 케미스트리로 목요일 안방에 파란을 일으켰다. 나이 오십에 변성기를 맞은 김준배부터 정형돈에게 계약금을 몰수당한 고음불가 록 스피릿 이중옥까지 신선함으로 중무장한 조합으로 꽉 찬 웃음을 안겼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악카펠라'에는 악인들의 첫 아카펠라 도전 현장이 공개됐다. 3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악카펠라'는 시청률 3,2%(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1.5%(수도권 기준)로 동시간대 1위 기록과 함께 목요일 방송된 전체 예능 프로그램 중 1위에 올랐다. 최고의 1분은 이중옥이 쏘아 올린 멤버들의 외모 순위 대결 장면으로 비주얼 2위를 놓고 서로 외모 부심을 드러내 웃음을 안기며 4.8%까지 치솟았다. 이날 '악카펠라'는 대한민국 최고 빌런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이며 70일간의 대장정 막을 올렸다. 오대환, 이중옥을 시작으로 당장 범죄가 벌어질 듯 살벌한 공사 현장에서 막내 이호철까지 합류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지옥에서 온 듯한 비주얼과 달리 "화면에 비치는 모습은 악역이지만 감수성은 풍부하다"라는 온순한 대화들이 반전을 선사했다. 오대환이 "이미지 세탁을 해보자. 예쁜 하모니로"라는 포부를 밝히며 이들이 향하는 곳이 '아카펠라'를 위한 도전으로 가는 길임이 밝혀졌다. 세 사람이 향한 곳은 큰 형님 김준배의 집이었다. '배우계 자연인'을 '악카펠라' 멤버로 영입하기 위한 것. 김준배는 날 것 그대로 하우스에서 스산한 분위기를 자아냈지만, 아기자기한 취향으로 반전을 선사했다. 낮술, 백숙과 함께 분위기가 무르익던 중 김준배는 "아카펠라가 뭔데?"라며 예상 밖 질문을 던졌고, "나는 성스러운 거랑 안 맞다"라는 걱정을 드러냈다. 이어 '악카펠라' 제5의 멤버가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연예계 노안 종결자' 현봉식이 그 주인공이었다. 훈훈한 분위기를 깨고 정형돈이 등장해 시선을 강탈했다. 그는 '악카펠라'의 매니저로 위풍당당하게 등장했지만, 멤버들의 비주얼에 "심리적으로 위축됐다"라며 김준배의 손길이 닿을 때마다 얌전해져 웃음을 자아냈다. 함께 자리하지 못한 또 다른 매니저 데프콘도 영상통화로 인사를 나누며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악카펠라' 멤버들은 서로 다른 작품에서 서로 다른 경력을 자랑했지만 결국 악당으로 귀결되는 '복붙' 수준 프로필로 웃음을 안겼다. 여기에 '논산 플로리스트' 김준배, '쁘띠중옥' 이중옥 등 별명과 함께 반전의 본캐가 드러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중옥은 "이미지가 잘못됐다"라는 정형돈의 칭찬에 힘입어 "내가 비주얼 담당"이라며 자칭 '악카펠라' 외모 2위를 주장했다. 이호철, 김준배가 반발하며 '부동의 1위' 오대환을 두고 서로 2위를 차지하려는 외모 부심을 드러내 배꼽을 잡았다. 정형돈은 노래 기교와 무대 매너에 따라 계약금을 차등 지급하겠다는 파격적인 음악 재능 테스트를 제안했다. 첫 주자는 이중옥이었고, '록 스피릿' 퍼포먼스에 전주부터 계약금이 쏟아졌다. 그러나 노래가 시작되자 망 스피릿으로 변질, 차마 듣기 힘든 고음불가 상태가 지속돼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정형돈은 계약금을 몽땅 회수해갔고, 이중옥은 결국 계약금 0원을 기록했다. 지켜보던 오대환은 "이 정도면 위약금 물어야 된다"라는 촌철살인 평을 들려줬다. 이어 이호철이 출전, 반전의 ‘감성 보컬’로 충만한 소울을 보여주며 두둑한 계약금을 확보했다. 세 번째로는 오대환이 마이크를 잡았다. 예사롭지 않은 무대 장악력과 탄탄한 가창력에 정형돈은 올인에 가까운 계약금을 안겨줬다. 멤버들 사이 계약금 빈부격차가 벌어진 가운데, 마지막 주자 김준배가 나섰다. 노래 시작과 동시에 음과 박자를 모두 비껴가는 비포장도로 보이스는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나이 오십에 찾아온 듯한 변성기와 얼큰한 막걸리 감성에 아카펠라의 꿈은 점점 멀어져 갔다. 데프콘은 "많은 분들 노래를 들어봤지만 사람이 걱정되는 건 처음"이라는 평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정형돈은 오합지졸 멤버들을 위해 '1티어 강사진' 메이트리를 초빙했다. 'K-아카펠라'의 자존심으로 불리는 그룹 메이트리는 천상의 하모니를 들려주며 목요일 안방에 귀호강 타임을 선물했다. 1열에서 직관한 멤버들은 감동받아 눈물까지 흘리며 아카펠라에 푹 빠진 모습을 보여줬다. 잠자코 이를 지켜보던 정형돈은 "이제 여러분들이 할 거예요"라고 되짚어줬고, 분위기가 순식간에 뒤바뀌었다. 메이트리는 "따로 있으면 초라하지만 같이하면 멋있는 것이 아카펠라"라며 북돋았지만, 멤버들은 하나같이 고개를 들지 못하는 숙연한 상황이 벌어졌다. 메이트리는 맨투맨 레슨을 약속했고, 음역 테스트로 파트 분배에 돌입하며 아카펠라 그룹으로서 구색을 갖추기 시작했다. 이호철은 음 두 개의 벽을 넘지 못해 바리톤을, 이중옥은 고음에 미련을 버리지 못해 테너를 맡았다. 김준배 차례가 이어졌고 메이트리 멤버들은 서로 준배 담당 양보에 나섰다. 정형돈은 "메이트리가 '준배 돌리기'를 하고 있다"라며 발끈했고, 결국 그는 퍼커션 겸 비트박스에 배정됐다. 대한민국 상위 1% 저음을 자랑한 오대환은 베이스 파트를 맡았다. '악카펠라'의 첫 연습곡은 동요 '상어가족'이었다. 이호철은 "오선지가 선짓국인 줄 알았다", "아카펠라가 샌드위치 이름인 줄 알았다"라며 음악 백지상태에서 신세계를 영접했다. 이중옥은 예상 밖의 빠른 습득력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반면 김준배는 선생님의 식은땀을 유발하는 변성기 상어 음색으로 짠한 비트박스 강행군을 보여줬다. 오대환은 순식간에 파트를 마스터하며 유일한 기대주에 등극, "베이스가 에이스", "팀의 리더가 되어 주셔야 한다"라는 극찬을 끌어냈다. 마침내 '악카펠라'의 '상어가족' 첫 무대가 시작됐다. 화음 대신 어수선함만 가득 차 점점 산으로 가는 오합지졸 아카펠라는 충격을 선사했다. 이호철은 양심껏 계약금을 반납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암울했다. 썩은 목소리만 나왔다", "그건 노래가 아니라 소음이었다" 등 가감 없는 자기 평가를 들려줘 짠내를 유발했다. 메이트리가 추가 멤버 영입을 제안했고, 오대환이 "멤버들을 영입해야겠다"라고 결심해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스토리를 보여줬다. '악카펠라' 멤버들은 나이트클럽에서 다시 만났다. 연습 5일 차 '상어가족'을 들려줬다. 아직 어설프지만, 첫 무대와 달리 급성장한 모습은 이들의 연습량을 짐작케 했다. 그러나 기대했던 현봉식의 노래 실력 역시 문제점 덩어리로 밝혀지며 다시 한번 위기에 놓였고, 매니저 정형돈, 데프콘에 선생님 메이트리까지 합류해 새 멤버 모집을 향한 의지를 불태웠다. 방송 말미 예고편에는 '아수라', '펜트하우스' 등 악역 맛집으로 이름 날린 작품 속 조연들부터 '의리남' 김보성까지 모여든 대혼돈의 '악카펠라' 추가 회원 모집 현장이 예고되며 궁금증을 높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6.03 08:34
연예일반

‘악카펠라’ 오대환→이호철, 키즈카페 눈물바다로…1차 티저 공개

‘악카펠라’가 충격의 비주얼과 노래 실력으로 키즈카페를 눈물바다로 만든다. 다음달 2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예능프로그램 ‘악카펠라’가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스릴러 영화를 방불케 하는 분위기로 시선을 강탈한다. “생긴 것 때문에 그런지 악역을 많이 하지 않습니까”라는 의미심장한 대사 뒤로 “죄수복은 입었던 것 같다”, “연쇄 살인해봤어요?” 등 섬뜩한 고해성사가 이어진다. 이어 ‘아카펠라를 위해 모인 7인의 악역들’이라는 문구와 함께 그들의 실체가 드러난다. 그러나 한자리에 모인 이들이 펼쳐 보인 화음은 처음부터 끝까지 어긋난 ‘지옥의 하모니’ 그 자체. 특히 우는 아이도 뚝 그치게 한다는 ‘아기상어’ 동요 아카펠라 무대로 어린이 관객을 폭풍 오열하게 만든 현장이 포착돼 폭소를 유발한다. ‘지금껏 이런 음악은 없었다’는 문구처럼, 감히 예측조차 할 수 없는 무대의 등장에 기대감이 커진다. 저세상 감성 끝판왕 ‘감성 보스’ 김준배부터 대한민국 1% 동굴 보이스이자 ‘괴물 베이스 리더’가 된 오대환, 록 스피릿 100%지만 ‘고음불가’ 이중옥, 오선지가 뭔지도 모르는 ‘음악 바이러스’ 이호철, 반전에 반전을 거듭할 ‘미성 천사’ 현봉식까지. 작품 속에서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소개 문구와 범상치 않은 비주얼이 대비되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공개된 멤버 5인 외에 베일에 가려진 2인이 등장해 궁금증을 더한다. 오디션을 통해 엄선된 인재들의 합류는 관심을 집중시킨다. 영상 말미 “운명의 시간이 왔구만, 다 죽는 거야”라는 포부와 함께 이들의 팀 명 ‘도레미파’가 공개돼 본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한다. ‘악카펠라’는 대한민국 최고 빌런 배우들의 아카펠라 도전기를 담은 음악 예능이다. 다음 달 2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5.10 10:18
연예

'비긴어게인 코리아' 거리두기 버스킹 담은 포스터

JTBC ‘비긴어게인 코리아’의 공식 포스터가 공개됐다. 26일 공개된 ‘비긴어게인 코리아’의 공식 포스터는 가로형 1종과 개인포스터 7종으로 구성됐다. 개인 포스터 7종에는 최근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국민들을 음악으로 위로 할 이소라, 헨리, 수현, 하림, 적재, 크러쉬, 정승환의 개성 있는 모습을 담았다. 이들은 자신의 목소리와 악기 연주를 통해 ‘음악으로 대한민국을 위로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출연진 개인 포스터는 ‘비긴어게인 코리아’의 콘셉트인 ‘따로 또 같이, 거리두기 버스킹’을 의미하며, ‘하나로 합쳤을 때 음악으로 이어진다’는 메시지를 가로형 포스터에 담았다. 가로형 포스터에서 거리를 둔 출연진의 모습 뒤로 오선지와 음표 등을 배치해 ‘음악으로 이어진다’는 의미를 더했다. ‘비긴어게인 코리아’는 해외의 낯선 도시 대신 국내의 다양한 장소로 ‘거리두기 버스킹 음악여행’을 떠난다. 갑자기 들이닥친 ‘코로나19’로 인해 멈춰버린 평범한 일상. 이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들을 음악으로 위로할 예정이다. 가요계의 감성 여왕 이소라, 다재다능한 음악 천재 헨리, 청량한 목소리의 주인공 수현이 출연한다. 또한 시즌2, 3에서 헨리, 수현과 함께 ‘패밀리밴드’로 아름다운 음악을 선물한 하림과 시즌3에서 함께한 싱어송라이터이자 기타리스트인 적재, 음원도깨비 크러쉬, 호소력 짙은 목소리의 소유자 정승환이 함께한다. 대한민국에 따뜻한 힐링을 선사할 JTBC ‘비긴어게인 코리아’는 6월 6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5.26 15:26
무비위크

"윤상→그레이" '놀면 뭐하니?', 유재석X김태호가 쏘아올린 뮤지션 대통합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유플래쉬’ 윤상, 선우정아, 이상순, 적재, 멜로망스 정동환이 유재석의 드럼 비트로 기적의 뮤직 릴레이를 펼쳤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놀면 뭐하니?’ 6회에서는 국내 최초 릴레이 뮤직 버라이어티 ‘유플래쉬’의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지니어스 드러머’ 유재석의 드럼 비트가 유희열-윤상-이상순-적재 그리고 이적-선우정아-정동환까지 두 갈래로 뻗어 나가며 점차 음악으로 되살아나는 기적의 순간이 펼쳐졌다.‘유플래쉬’는 단 3시간 만에 완성한 ‘지니어스 드러머’ 유재석의 드럼 비트가 ‘릴레이 카메라’ 형식으로 다양한 뮤지션에게 전달되고, 이에 맞춰 각 뮤지션이 만든 새로운 소스가 블록처럼 쌓여 새로운 음악들로 확장되어 나가는 과정을 담는 프로젝트다.유희열의 건반이 더해진 음원소스는 ‘뮤지션들의 뮤지션’ 윤상에게 전달됐다. 그는 유재석의 드럼 비트를 듣고 “한 번도 드럼 안 친 것 치고는 괜찮다”며 약 4년 만에 직접 베이스 기타를 잡았다. 그의 모습에 유희열과 이적도 잔뜩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음악에 대해서라면 완벽주의자인 그는 비트의 빈틈을 채우고 묵직하게 심장을 울리는 베이스 기타 연주를 보여줬다.윤상의 베이스 기타 연주로 탄탄해진 음원소스는 어쿠스틱 기타의 대표주자 이상순과 떠오르는 기타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 적재에게 전달됐다. 본격적인 작업을 시작하려던 찰나 ‘지니어스 드러머’ 유재석이 깜짝 방문했다. 한껏 드럼 비트에 대한 자신감을 끌어올린 유재석은 끊임없이 토크를 펼쳤다. 이에 이상순은 사이다 입담으로 유재석을 쥐락펴락하며 폭소를 자아냈다.이상순은 어쿠스틱 기타로 자연스럽게 감성을 더하고, 적재는 일렉트로닉 기타로 곡에 개성을 더했다. 특히 적재는 이상순의 연주를 듣고 현장에서 오선지에 코드를 따고 현란한 연주 기교를 대방출하며 ‘리얼 천재’의 면모를 보여줘 관심을 모았다. 유재석은 “참 놀랍다, 놀라워! 어떻게 이 비트에 이런 걸 만들지?”라며 믿기 어려운 기적 같은 상황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윤상의 베이스에 이어 이상순의 어쿠스틱 기타, 적재의 일렉트로닉 기타 연주로 이어지는 세 사람의 협업은 신선한 경험을 선사했다. 작업을 마친 두 사람은 뻔하지 않는 방향으로 이끌어줄 다음 주자로 힙합계 음원깡패 그레이를 추천해 기대를 더했다.그런가 하면 유재석의 드럼 비트에 기타 연주가 더해진 이적의 음원소스는 독보적인 음색의 소유자 선우정아에게 전해졌다. 선우정아가 음원소스를 모두 듣기도 전에 작업실을 찾아온 유재석은 그녀와 음악적 교감을 나누기 위해 고군분투했다.간신히 너바나로 공통점을 찾아 가까워졌지만, 거침없이 속 이야기를 다하는 선우정아의 솔직함과 단호함에 유재석은 멀뚱하게 그녀의 작업 모습을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선우정아는 오직 자신의 목소리로 세상에 하나뿐인 멜로디를 완성했고, 모두가 그녀의 몽환적인 ‘너바나(열반)’의 세계에 빠져들었다.선우정아에 이은 다음주자 소개가 나오자 유재석은 환호하며 격한 리액션을 보였다. 그 주인공은 바로 멜로망스의 정동환. 앞서 정동환의 작업실에도 방문했던 유재석은 자신이 원한다면 뭐든지 가능한 ‘맞춤형 천재’ 정동환에게 마음을 빼앗겼다. 정동환은 ‘뮤직 릴레이’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며 유재석에게 대중성과 음악성을 모두 안겨주겠다고 장담해 눈길을 모았다.정동환은 유재석의 비트에 멜로망스의 ‘선물’을 비롯해 비틀즈와 장윤정, 오케스트라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들을 접목시켰고, 작업실은 흥분과 감동으로 가득 찼다. 드럼 비트 위에 비틀즈의 'Let it be', 'Hey jude'가 섞일 때 유재석은 터져 나오는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벌떡 일어나 "링고스타가 된 것 같다"며 환호했다. 유재석의 비트를 구원한 구세주 정동환의 센스와 광신도 유재석의 미친 케미는 큰 웃음 선사하고 앞으로 진행될 뮤직 릴레이의 확장에 대한 기대를 더하게 만들었다. ‘뮤직 릴레이’의 과정을 지켜보던 유희열은 음악계 선후배 사이 협업을 지켜볼 수 있는 기회라며 ‘유플래쉬’ 프로젝트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이에 유재석은 “내가 음악계를 하나로 통합시켜 준거야”라며 ‘링고재석’다운 부심을 부려 웃음을 자아냈다.다음주에는 이상순과 적재가 추천한 그레이와 정동환이 추천한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의 베이시스트 이태윤의 작업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유재석이 정체불명의 녹음실을 찾아 트로트를 부르는 모습도 공개돼 과연 또 어떤 확장의 프로젝트가 시작될지 관심이 집중된다.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09.01 08:01
연예

'슈퍼밴드' 하현상·신예찬·홍진호, 콜드플레이 '비바 라 비다' 재해석

하현상·신예찬·홍진호가 콜드플레이의 명곡을 재창조했다.26일 방송된 JTBC '슈퍼밴드'에서는 본선 1라운드 1:1 팀 대결이 펼쳐졌다.하현상은 현악기를 구사하는 홍진호와 신예찬을 선택했다. 하현상과 조예찬은 루프스테이션에 대해 얘기했고, 클래식 음악이 익숙한 홍진호는 루프스테이션이 뭔지 몰라 검색을 시도했다.홍진호는 코드 역시 몰랐다. 홍진호는 "많이 다르더라. 클래식의 경우 악보를 공부하는 건데 밴드는 접근을 코드로 먼저 한다든지 그런 방식이 달라서 어려웠다"고 털어놨다. 반대로 하현상은 "콩나물(오선지)을 모른다"고 말했다.난관에 봉착한 하현상 팀. 악보를 구한 뒤에야 연습을 시작했다. 홍진호는 처음 겪는 밴드 연습에 허둥댔다. 신예찬은 홍진호가 겪는 어려움을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도와줬다. 신예찬 덕에 홍진호는 연습에 적응할 수 있었다.하현상 팀은 콜드플레이의 '비바 라 비다'를 선곡했다. 원곡과는 또 다른 감성의 곡이 탄생했다. 또 세 명이었지만 루프스테이션을 통해 더 풍성한 곡을 만들어냈다. 기타를 연주하는 것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법으로 하모니를 완성했다.윤종신은 "어느 외국에서 버스킹을 제일 잘하는 팀을 보는 느낌"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현상 씨 성량이 더 좋아야 하지 않을까"라고 부족함을 지적했다. 이수현은 "바이올린 연주가 너무 멋있었다"고 했지만 "아쉬웠던 점은 하현상 씨가 바빠서 다같이 즐기는 모습을 못본 것 같다"고 덧붙였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4.26 22:14
연예

'칸타빌레'심은경 이름엔 설레임+ 설레발이 들어가 있다

심은경의 극중 이름이 하마터면 오소리가 될 뻔 했다.KBS 2TV 월화극 '내일도 칸타빌레' 제작자 그룹에이트 송병준 대표는 13일 오후 기자간담회를 통해 "원래 극중 노다메인 심은경의 이름은 설내일이 아닐 수도 있었다"고 말했다.이어 "원작자쪽에선 '칸타빌레' 앞에 극중 배역 이름이 들어가길 바랐다. 그러다보니 음악과 관련된 이름을 찾게 됐고 계이름을 적는 오선지나 오소리 등의 이름이 후보에 올랐다"며 "또 제목에 '도'가 들어가는 이유는 '내일은'이라는 표현은 지금은 별로지만 앞으론 좋아질거라는 뜻이지만 '내일도'는 오늘도 내일도 희망차다는 뜻이기에 '내일도 칸타빌레'로 최종 낙점됐다"고 덧붙였다.송 대표는 "설내일이라는 이름을 읽으면 '설레임'이라고 발음되는 부분도 좋았다. 또 극중 캐릭터에 맞게 '설레발'이라는 별명도 붙일 수 있는 등 최적화된 이름이다"고 흐뭇해했다.'내일도 칸타빌레'는 세계적인 지휘자를 꿈꾸는 완벽 까칠남 주원(차유진)과 아무도 말릴 수 없는 엉뚱발랄 4차원녀 심은경(설내일)의 만남을 중심으로 클래식에 대한 꿈을 키워가며 열정을 불태우는 청춘 남녀들의 사랑과 성장스토리를 담는다.첫방송은 오늘 오후 10시.온라인 일간 스포츠 2014.10.13 15:18
연예

설내일…까딱하면 오선지·오소리로 불릴 뻔한 사연

심은경의 극중 이름이 하마터면 오소리가 될 뻔 했다.KBS 2TV 월화극 '내일도 칸타빌레' 제작자 그룹에이트 송병준 대표는 13일 오후 기자와 만나 "원래 극중 노다메인 심은경의 이름은 설내일이 아닐 수도 있었다"고 말했다.이어 "원작자 측에서는 '칸타빌레' 앞에 극중 배역 이름이 들어가길 바랐다. 그러다 보니 음악과 관련된 이름을 찾게 됐고 계이름을 적는 오선지나 오소리 등의 이름이 후보에 올랐다"며 "또 제목에 '도'가 들어가는 이유는 '내일은'이라는 표현은 지금은 별로지만 앞으론 좋아질거라는 뜻이지만 '내일도'는 오늘도 내일도 희망차다는 뜻이기에 '내일도 칸타빌레'로 최종 낙점됐다"고 덧붙였다.송 대표는 "설내일이라는 이름을 읽으면 '설레임'이라고 발음되는 부분도 좋았다. 또 극중 캐릭터에 맞게 '설레발'이라는 별명도 붙일 수 있는 등 최적화된 이름이다"고 흐뭇해했다.'내일도 칸타빌레'는 세계적인 지휘자를 꿈꾸는 완벽 까칠남 주원(차유진)과 아무도 말릴 수 없는 엉뚱발랄 4차원녀 심은경(설내일)의 만남을 중심으로 클래식에 대한 꿈을 키워가며 열정을 불태우는 청춘 남녀들의 사랑과 성장스토리를 담는다.첫방송은 13일 오후 10시.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4.10.13 15:07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