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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최태준♥박신혜, 결혼해도 달달하네… 오마카세 데이트 근황

배우 최태준이 아내 박신혜와의 근황을 공개했다. 3일 최태준은 자신의 SNS에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스시 오마카세 식당의 메뉴로 보이는 종이가 담겼다.최태준은 사진 속 “오직 두 분 만을 위한”이라는 문구에 빨간색 밑줄이 그어 강조했다. 최태준이 아내 박신혜와 데이트를 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박신혜는 2022년 1월 배우 최태준과 결혼해 그해 5월 득남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03 17:46
연예일반

[TVis] 강예원, 연하남 플러팅에 혼미... “모든 여자한테 친절한가?” (이젠 사랑)

방송인 강예원이 6살 연하 방사선사 김상훈의 적극적인 플러팅에 의구심을 품는다.21일 방송된 tvN 스토리 예능 프로그램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이하 이젠사랑)에서는 강예원과 김상훈의 한강 데이트가 그려졌다.한 달 만에 만난 두 사람은 얼굴에 화색이 돌았다. 김상훈은 첫 번째 데이트 때 강예원과 만났던 향수를 그리울 때마다 뿌렸다며 “향수병 인가?”라고 만나자마자 플러팅을 한다.쑥스러워하며 미소 짓던 강예원은 “저한테 관심 가져주는 게 고맙다. 여자들이 가장 믿음직스러워하는 스타일”이라면서도 “모든 여자한테 친절한가?”라며 의심의 눈길을 보낸다.그러자 김상훈은 “마음에 드는 사람한테만 잘해주죠”라고 쐐기를 박아버린다. 실제로 방송 외에도 사적으로 연락을 계속 이어온 두 사람. “매일 (강예원을) 생각했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김상훈은 “아무래도 매일 연락했으니까 매일 생각했던 것 같다”고 말한다.강예원은 김상훈을 위해 정성이 듬뿍 담긴 도시락을 공개한다. 금가루를 뿌린 유부초밥부터 LA갈비, 아보카드 샐러드 등 오마카세 뺨치는 도시락에 김상훈을 감탄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21 21:31
예능

‘50억 도쿄집’ 추성훈, 3000만 현금 들고 다니는 ‘플렉스’ (‘독박투어3’)

‘독박투어3’ 추성훈이 특별 게스트로 합류했다가 첫날부터 ‘2독’의 쓴맛을 봤지만, ‘상남자 플렉스’를 보여줬다.19일 방송된 ‘니돈내산 독박투어3’(채널S, SK브로드밴드, K·star, NXT 공동 제작) 34회에서는 일본으로 떠난 김대희x김준호x장동민x유세윤x홍인규가 오사카 출신 ‘격투기 스타’ 추성훈과 만나 현지 핫플을 섭렵하는 현장이 그려졌다. 특히 추성훈은 게스트지만 공정하게 ‘독박 게임’에 참여해 쿨하게 결과에 승복하는 것은 물론, 완벽한 오사카 여행 코스와 현지 지식을 대방출해 시청자들의 시간을 ‘순삭’시켰다. 이날 ‘독박즈’는 간사이 국제 공항에 도착해 추성훈과 만났다. 그는 “내 고향이 오사카다. 여기는 다 내 구역”이라며 가이드를 자청했다. 직후 그는 미리 빌린 렌터카를 공개했는데, 아담한 봉고차를 본 ‘독박즈’는 다소 실망했다. 홍인규는 “형 부자 아니냐? 50억 넘는 집 살면서”라고 불만을 제기했고, 이에 추성훈은 “그래서 어쩌라고?”라며 버럭해 홍인규를 덜덜 떨게 만들었다. “죄송합니다”라고 즉각 사과한 홍인규의 모습에 모두가 폭소한 가운데, 김대희는 “돈 좀 찾아왔냐?”라고 추성훈에게 ‘독박 게임’에 참전하라고 권했다. 추성훈은 쿨하게 “한 3000만 원 찾아 놨다”며 지갑에 담긴 현찰을 꺼내 보여줬다. 역대급 플레스를 예고한 추성훈의 기세에 ‘독박즈’는 놀라워했고, 직후 렌터카 비용을 건 독박 게임에서는 추성훈이 뽑혀 바로 독박의 아픔을 맛봤다.이후, 추성훈은 오사카의 대표 번화가인 ‘도톤보리’로 손수 차를 몰아 ‘독박즈’를 데리고 갔다. 이곳에서 이들은 ‘글리코상’을 배경으로 단체사진을 찍었으며, 추성훈이 예약한 ‘다코야끼 크루즈’에 탑승했다. 배 위에서 추성훈이 손수 만들어준 다코야끼를 맛본 이들은 행복해했고, ‘크루즈 비용’을 건 독박 게임에서는 추성훈이 제안한 ‘일본식 눈치 게임’을 한 결과, 또 다시 추성훈이 독박자가 됐다. 두 번 연속 독박에 걸린 추성훈에게 김대희는 “화 났냐”라고 물었는데 그는 “괜찮다!”며 쿨하게 웃었다.다음으로 이들은 ‘와규 스테이크’ 맛집으로 향했다. 현지인들에게 핫한 맛집에서 부드러운 와규를 즐긴 ‘독박즈’는 순식간에 그릇을 비웠다. 계산할 때가 되자, 추성훈은 “예전에 술자리에서 많이 했던 게임”이라며 ‘핑퐁팡’ 게임을 제안했다. 이때 ‘독박즈’는 “여자들과 이 게임을 많이 하지 않았냐?”라고 떠봤는데 추성훈은 “그렇다”고 답했고 이에 “아내(야노 시호)가 이 방송을 봐도 괜찮냐?”고 걱정하자 그는 “우리 와이프도 남자 많이 만났으니 괜찮다”고 받아쳤다. 이번 독박 게임에서는 김대희가 꼴찌를 했다.든든히 배를 채운 ‘독박즈’는 이번엔 요즘 핫한 ‘신세카이 거리’로 이동했다. 여기서 김대희는 “오사카에서는 아무에게나 ‘빵!’ 하면 ‘으악!’하면서 받아준다고 하던데 진짜인지 궁금하다”며 ‘빵’하고 총 쏘는 게임을 하자고 했다. ‘츠텐카쿠’ 전망대 입장료를 걸고 진행한 이 대결에서 홍인규, 유세윤, 장동민은 쉽게 성공한 반면, 김대희, 김준호, 추성훈은 실패해 재대결을 했다. 이후, 최종적으로 김준호가 독박자가 됐다. 김준호의 결제로 입장료를 낸 ‘독박즈’는 오사카의 시내를 한 눈에 들여다 볼 수 있는 ‘츠텐카쿠’ 전망대에서 힐링 타임을 즐겼다. 단체로 기념 사진을 찍었으며 ‘슬라이더’ 체험까지 하면서 야무지게 전망대 투어를 마쳤다.저녁이 되자 추성훈은 “어릴 때부터 30년 넘게 다닌 맛집”이라며 오사카 대표 튀김 음식인 ‘쿠시카츠’ 맛집으로 ‘독박즈’를 안내했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 장동민은 추성훈에게 “혹시 링 위에서 말고 길거리에서 싸워본 적이 있는지?”라며 궁금해 했다. 추성훈은 “남잔데 왜 없겠냐? 1:3으로까지 싸워 봤는데, 다 이겼다”고 답했다. 이에 김대희는 “우리 다섯과 싸우면 어떨 것 같냐”고 물었는데 추성훈은 “당연히 내가 이기지”라고 말했다. ‘독박즈’는 60년 전통의 ‘쿠시카츠’ 전문점에 도착했다. 모두가 셰프 추천 ‘오마카세’를 주문한 가운데, “혹시 알레르기 있는 사람 있냐?”는 셰프의 질문에 김대희는 “아내 알레르기가 있다”고 고백했다. 그러자 추성훈은 “저와 비슷하시다”며 동병상련의 악수를 청했다.유쾌한 분위기 속, 이들은 다시 ‘싸움’을 주제로 이야기 하다가 ‘독박즈’ 5인 대 추성훈의 싸움에서 과연 누가 이길까를 두고 설문조사를 해서 2일 차 숙소비 독박자를 정하기로 했다. 유세윤의 SNS에 설문을 올려, 숙소에 도착한 뒤 결과를 확인하기로 했고 ‘독박즈’는 각자 투표를 마쳤다. 이후, 맛깔스런 튀김 꼬치가 나오자 ‘독박즈’는 ‘겉바속촉’의 세계를 제대로 음미했다. 특히 장동민과 추성훈은 무려 38개에 달하는 꼬치를 먹어치워 ‘먹스나이퍼’의 위용을 뽐냈다. 푸짐한 식사 후, 이들은 각자 카드를 꺼내서 셰프에게 고르게 하는 ‘식사비 내기’ 독박 게임을 했는데 여기서는 장동민이 걸려 무려 70만원에 달하는 저녁값을 지불해 쓴웃음을 지었다.‘독박즈’와 ‘아조씨’ 추성훈의 절친 케미 터지는 일본 오사카 여행기는 26일 오후 8시 20분 방송하는 ‘니돈내산 독박투어3’ 34회에서 계속된다. 독박투어3’는 채널S, K·star, NXT에서 동시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20 12:22
예능

김대호, 프리하더니 전현무와 디스전··· “형도 홍어처럼 삭아” (‘전현무계획2’)

‘전현무계획2’에 ‘먹친구’로 출격한 김대호가 ‘홍어’ 먹방 중 전현무와 디스전을 일으킨다.18일 오후 9시 10분 방송하는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전현무계획2’(MBN·채널S 공동 제작) 26회에서는 전현무-곽튜브(곽준빈)가 방송인 김대호와 함께 ‘맛고을’ 광주의 스페셜한 ‘시장 홍어 오마카세’를 즐기는 먹트립이 공개된다.이날 ‘전라도 특집’에 이어 광주에 두 번째로 방문한 전현무-곽튜브는 SNS를 강타한 55년 전통의 ‘멧돌 콩물’ 맛집에서 ‘100% 콩물’을 광주 첫 끼로 영접한다. 두 사람이 먹방에 한창이던 중, 김대호가 들이닥쳐 놀라움을 안긴다. 전현무는 “느닷없이 회사를 나가더니 느닷없이 등장하냐”며 최근 프리랜서로 전향한 김대호에게 인사를 건넨다. 김대호는 “저 이제 프리하니까 출근 안 해도 된다”라며 티키타카를 선보인다. 이어 김대호는 “퇴사하면서 새로운 것에 도전해보자는 마음이 생겼다. ‘전현무계획’이니까 (새로운) 음식에 도전하고 싶다”고 ‘김대호계획’을 선포한다. 전현무는 “혹시 괴식이야? (게스트) 잘못 불렀네. 뭘 오자마자 괴식을 해”라며 시작부터 피곤감을 호소해 웃음을 자아낸다. 직후, 세 사람은 광주의 ‘100년 전통’ 시장에 도착한다. 김대호는 “(이 음식은) 전국의 90%가 이곳에서 유통된다”며 이날의 도전 음식인 ‘홍어’를 소개한다. 메뉴 선정에 전현무가 울상이 된 가운데, 세 사람은 100여 개의 홍어 점포 중 한곳에 들어선다. 이곳의 사장님은 세 사람 눈앞에서 싱싱한 홍어를 해체해 ‘홍어애(홍어 간)’부터 ‘삭힌 홍어’를 3단계로 나눠 차례로 내준다. ‘홍어 오마카세’에 돌입한 전현무는 ‘삭힌 홍어’를 먹다가 비명을 지르고, 그의 반응에 곽튜브는 “이제 어른이 되셨다”며 쾌재를 부른다. 김대호는 ‘삭힌 홍어’ 3단계를 시향하자 코를 훌쩍거리는데, 이를 본 전현무는 “비염이야?”라고 받아친다. 그런가 하면 김대호는 광주의 명물인 ‘홍어 삼합’에 도전하다가 전현무에게 “홍어 삭는 것처럼 형도 삭은 거야”라고 ‘디스’한다.서로를 디스하면서도 은근히 챙기는 전현무와 김대호의 티격태격 케미에 관심이 치솟는 가운데, 이들이 뭉친 광주 먹트립 현장은 18일 오후 9시 10분 방송하는 MBN·채널S ‘전현무계획’ 26회에서 만날 수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16 18:43
생활문화

도쿄·뉴욕 이은 세 번째 도심형 호텔 '아만 나이 러트 방콕' 개관

호텔 리조트 그룹 ‘아만(Aman)’이 지난 2일 태국의 수도 방콕에 아만 나이 러트 방콕을 새롭게 개관했다고 8일 밝혔다. 아만 도쿄와 아만 뉴욕을 잇는 새로운 도심 속 호텔로 아만 나이 러트 방콕은 아만의 첫 시작인 태국 푸켓의 아만푸리(Amanpuri) 이후 37년 만에 태국에 두 번째 문을 열었다. 아만 나이러트 방콕은 룸피니 지역 대사관들 사이에 위치한 개인 소유 공원인 나이 러트 공원의 울창한 녹음에 둘러싸여 고요한 휴식을 선사한다.52개의 스위트룸 객실의 호텔에는 전용 공간을 갖춘 아만 클럽과 1500㎡ 규모의 아만 스파 & 웰니스 센터, 다채로운 미식 및 소셜 공간, 그리고 34개의 최고급 브랜드 레지던스가 마련됐다. 또 스위트룸은 방콕에서 가장 큰 객실 중 하나로, 기본 면적이 94㎡부터 시작하며 바닥부터 천장까지 이어지는 통창으로 나이 러트 공원과 도심의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9층에는 신선한 제철 재료를 강조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아르바(Arva)’와, 나이 러트 가문의 탄생연도에서 이름을 딴 바 ‘1872’, 공원을 조망하며 음료와 스낵을 즐길 수 있는 푸른 캐노피의 ‘풀 바(Pool Bar)’가 위치해 있다. 19층은 아만 클럽 파운더스, 투숙객, 레지던스 오너 전용 공간으로, 방콕에 처음 선보이는 일식 다이닝 콘셉트 두 곳이 위치해있다. ‘세수이(Sesui)’는 오마카세 스시, ‘히오리(Hiori)’는 몰입형 철판요리 선보이며, 이외에도 탁 트인 도심 전망을 품은 ‘아만 라운지(Aman Lounge)’와 ‘시가 바(Cigar Bar)’는 고요한 휴식을 위한 완벽한 공간을 선사한다. 호텔을 특별하게 만드는 요소 중 하나는 1915년부터 나이 러트 가문이 소유한역사적인 나이 러트 파크 헤리티지 홈이다. 아만의 파트너인 나이 러트 가문은 방콕에서 독보적인 유산을 지닌 명문가로, 수십 년간 정성스럽게 가꿔온 나무와 정원이 오늘날 울창한 오아시스를 이루고 있다. 아만 나이 러트 방콕은 도시가 제공하는 모든 것을 몰입감 있게 경험할 수 있는 완벽한 위치의 아만 나이 러트 방콕은 방콕의 잘 보존된 문화및 미식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는 시그니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아만 그룹의 회장 겸 CEO 블라드 도로닌(Vlad Doronin)은 "아만 나이 러트 방콕의 개관은 아만 브랜드의 글로벌 확장에서 중요한 이정표 될 것이며, 나이 러트 가문과 협력해 도시의 유산을 존중하며 호텔과 아만 클럽, 브랜드 레지던스를 완성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독보적인 입지, 풍부한 어메니티, 아만만의 뛰어난 서비스를 통해 방콕의 럭셔리 호스피탈리티의 기준을 새롭게 제시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아만 나이 러트 방콕은 오랜 기간 아만과 협업해온 데니스톤(Denniston)의 건축가 장 미셸 게티(Jean-Michel Gathy)가 디자인을 맡았다. 지역의 문화적 요소에서 깊은 영감을 받아 자연, 공간, 빛의 조화를 통해 현대적이면서도 시대를 초월한 공간을 완성했다.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나이 러트 파크 헤리티지 홈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해, 아만 고유의여백·배려·프라이버시 요소를 더해 한층 정제된 환대의 시대를 열어갈 예정이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4.08 16:00
예능

전현무 “신동엽에 혼나면서 배워…진짜 삐쳤었다” (전현무계획2)

‘전현무계획2’ 전현무가 일본의 우동 맛집에서 ‘미식 선배’ 신동엽과의 추억을 소환한다.4일 오후 9시 10분 방송하는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전현무계획2’(MBN·채널S 공동 제작) 24회에서는 전현무-곽튜브(곽준빈)와 ‘먹친구’ 김종민이 일본의 소도시인 도쿠시마에서 2차 먹트립에 나서는 현장이 공개된다.앞서 세 사람은 아이브의 일본 멤버인 레이와 만나 도쿠시마 명물인 ‘중화소바’와 레이의 친구가 ‘강추’한 오코노미야키 맛집, 도쿠시마 시내에서 발굴해낸 ‘아와규’ 맛집을 ‘올킬’했던 터. 이날도 전현무-곽튜브-김종민은 ‘일드(일본 드라마)’ 느낌이 낭낭한 작은 동네에서 현지 음식 끝판왕 발굴에 나선다. 전현무는 “오늘 첫 끼는 우동!”이라고 선포하며 일본 근본 음식인 우동 맛집을 섭외하고, 직후 식당에 도착한 전현무는 김종민에게 “네가 주문 좀 해줘. 예비신부한테 ‘뇌섹남’ 어필 한 번 해야지~”라며 100% 일본어로만 돼있는 메뉴판을 내민다. 이에 ‘일본어 까막눈’인 김종민은 딱 한마디로 주문을 마쳐 현장을 폭소의 도가니로 몰고 간다.김종민의 즉흥 일본어 실력이 어떠할지 궁금증이 치솟는 가운데, 이들은 각자의 입맛에 맞춰 세 종류의 우동을 주문한다. 이때 곽튜브는 “저는 일본 우동집에 오면 붓카케(차가운) 우동만 먹는다”며 자신의 ‘먹 철학’을 밝히고, 이에 김종민이 “생각보다 미식 고수네~”라고 감탄하자 그는 “제가 ‘전현무계획’을 한 지 1년 됐다. (전현무한테) 매일 혼나다 보니 이렇게 됐다”고 말한다. 이를 들은 전현무는 “나도 신동엽 선배한테 혼나면서 (미식세계를) 배웠다. 나는 진짜 삐쳤었다”며 과거사를 소환한다. 그런가 하면, 세 사람은 오직 일본 전통 방식으로 저장한 염장미역으로 만든 우동을 난생 처음 영접해 “진짜 매력 있다”, “면이 재밌다”며 폭풍 먹치기를 선보인다. 이와 관련해, 우동집 사장님은 4대째 내려온 ‘90년 전통’ 우동의 육수 및 제면 비법을 아낌없이 공개해 한국의 많은 사장님들을 ‘안방 1열’로 불러 모을 전망이다.일본 본토 우동 맛집의 비법이 무엇일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우동에 이어 현지인들만 아는 오마카세 스시집은 물론 일본 야식까지 모두 섭렵한 전현무-곽튜브-김종민의 도쿠시마 먹트립 2탄은 4일 오후 9시 10분 방송하는 MBN·채널S ‘전현무계획’ 24회에서 만날 수 있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02 09:26
예능

[정덕현 요즘 뭐 봐?] ‘미친 맛집’, 성시경과 고로상이 보여주는 한일 문화 교류의 변화

“미쳤다! 미쳤다!” 우리에게는 ‘고독한 미식가’로 잘 알려진 ‘고로상’ 마츠시게 유타카가 음식을 맛본 후 한국말로 그렇게 외친다. 한편 성시경은 맛이 어떠냐는 마츠시게의 질문에 “오이시!”라고 말한다. 넷플릭스 예능 ‘미친 맛집’의 이 이색적인 풍경은 음식을 통한 한일 문화 교류라고 해도 될 법한 특이함이 있다. 이 프로그램은 ‘고독한 미식가’의 고로상 마츠시게와 발라드 가수이자 ‘먹을텐데’를 통해 먹방 유튜버로도 유명해진 성시경이 번갈아 서로의 맛집을 소개하는 콘셉트를 갖고 있다. 한국과 일본을 대표한다는 느낌으로 각국의 음식과 음식점을 소개하고 있어, 약간의 대결구도와 더불어 호응과 공감을 통한 교류의 뿌듯함 같은 것들을 느끼게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6회까지 공개된 내용은 마츠시게가 성시경에게 소개하는 일본 맛집들이다. 마츠시게는 도쿄의 13년 단골 중국집의 마라 음식, ‘슬램덩크’의 성지 가마쿠라의 일본에서 가장 비싸다는 치즈케이크, ‘고독한 미식가’에 나왔던 전설의 야키니쿠, 술안주에 딱 어울리는 오마카세 야키토리, 후지산을 보며 즐기는 수제 푸딩 그리고 마츠시게 강추 에돗코 라멘을 차례로 소개했다. 먼저 일본 음식들을 소개하고 있지만, 중간중간 마츠시게는 이미 경험했던 한국음식들(이를 테면 호두과자라든가, 꽈배기 같은)을 회고하면서 그 음식들에 대한 기대감 또한 높여놓고 있다. 향후 성시경이 한국에서 소개할 음식들에 대한 마츠시게의 반응이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미친 맛집’은 먹방 프로그램의 글로벌 버전이라고 할 수 있지만, 한일 간 문화 교류의 변화를 엿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2019년만 해도 일본이 반도체 핵심소재의 수출규제를 단행하면서 한일 무역 갈등이 불거졌고 이것은 이른바 ‘노 재팬’ 같은 불매운동으로도 번졌다. 하지만 이러한 외교적 갈등 속에서도 한일 간의 문화교류는 여전했다. 특히 젊은 세대들이 그 교류의 중심에 있었다. 일본의 한류 열풍은 계속 이어졌고, 국내에서도 J팝 열풍과 재패니메이션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엔저 현상으로 일본 여행은 제주도 여행보다 더 일상적으로 여겨지게 됐다. 일본 대중문화가 국내에 본격적으로 개방된 건 98년에 이르러서였다. 4단계에 걸쳐 단계적으로 이뤄진 일본 대중문화 개방에 대해 ‘왜색 문화’가 들어온다며 우려의 목소리가 쏟아져 나오기도 했지만, 이 조치는 한국 대중문화가 보다 단단해지는 결과로 이어졌다. 즉 개방 이전 한국에서는 방송사들의 일본 대중문화 베끼기가 공공연한 사실이었다. 대중에게는 원천적으로 차단돼 있었기 때문에 마음껏 베낄 수 있었다는 것이다. 역설적으로 개방을 하자 마음껏 베낄 수 없는 상황이 생겼고(대중이 가만 두지 않았다), 보다 창의적이고 독자적인 프로그램들이 기획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2003년 일본을 강타한 ‘겨울연가’는 일본인들의 재일한인들에 대한 인식을 바꿀 정도로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했고, 2010년대의 소녀시대, 카라가 이끌었던 일본 내 K팝 열풍 또한 한국 문화에 대한 일본인들의 호감도를 높였다. 우리에게도 미야자키 하야오로 대변되는 재패니메이션에 대한 열광은 2021년 ‘너의 이름은’ 흥행을 통한 신카이 마코토 열풍으로 이어졌고, 2023년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대히트를 치면서 관련 J팝에 대한 저변도 넓혀졌다. 요네즈 켄시, 요아소비, 오피셜히게단디즘 같은 J팝 아티스트의 국내 팬덤 또한 생겨났다. 콘텐츠 업계는 이제 한일 협업이라는 새로운 가능성의 지대를 찾기 시작했다. 작년 넷플릭스에서 방영돼 한일 양국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던 ‘아이 러브 유’의 성과에 힘입어, 최근 CJ ENM에서는 일본의 TBS와 드라마, 영화는 물론이고 예능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협업들을 준비하고 있다.‘미친 맛집’은 이 관점에서 보면 이제 글로벌 시장에 진입한 콘텐츠 업계가 로컬을 넘어 다른 나라와의 협업 또한 본격화되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과거사 문제 같은 심리적 장벽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문화적 공감대는 이를 훌쩍 넘어선다. 음식 같은 공유지대가 있는 곳이면 이제 어디서든 협업이 가능해졌다는 걸 ‘미친 맛집’은 말해주고 있다. 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 2025.03.31 06:05
연예일반

윤은혜 “베이비복스 연말 무대, 2주간 매일 연습” (전현무계획)

가수 겸 배우 윤은혜가 ‘예능잘알’ 면모를 과시한다.21일방 송하는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전현무계획2’(MBN·채널S 공동 제작) 22회에서는 최근 다시 뭉쳐 가요계를 들썩인 베이비복스의 막내 윤은혜가 ‘먹친구’로 등판해 전현무, 곽튜브와 함께 ‘소 한바퀴’ 특집을 함께하는 현장이 펼쳐진다.이날 전현무는 “이번에 올 ‘먹친구’는 원조 한류 여신이고, 걸그룹 출신 배우다. 특히 지난해 연말에 무대를 통해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고 소개한다. 이에 곽튜브는 “그분이 나오세요? 윤은혜씨?”라며 단박에 정답을 맞힌다. 당황한 전현무는 곧바로 윤은혜에게 전화를 걸어 곽튜브를 바꿔준다. 윤은혜는 “윤은혜씨 맞으시죠?”라고 묻는 곽튜브에게 “제가 윤은혜씨한테 밀렸네요~”라고 장난을 쳐 ‘예능잘알’ 포스를 풍긴다.직후, 윤은혜의 실물을 영접한 곽튜브는 베이비복스의 ‘겟업’ 댄스를 발사하며 ‘성덕 자동 반사’ 시스템을 작동시킨다. 뒤이어 전현무는 “이제 ‘소 한바퀴’ 특집의 하이라이트 맛집을 가자. 소 내장 특수부위의 오마카세 코스가 나오는 곳”이라며 자신의 단골집으로 향한다. 그런데 해당 맛집의 간판을 본 곽튜브는 “어? 저도 여기 맛있다고 소문내고 다니는 곳인데!”라 며 ‘깜놀’해 기대감을 치솟게 한다.두 사람이 모두 “단골집”이라고 외친 맛집에 드디어 발을 디딘 가운데, 사장님 또한 친근한 포스로 세 사람을 맞이한다. 직후, 세 사람은 백천엽 요리부터 큐브 스테이크 식으로 구운 염통구이, 목심-특양-대동맥 샤브샤브, 눈꽃 대창구이 등 소 내장 풀코스 오마카세를 영접한다. 훈훈한 분위기 속, 곽튜브는 윤은혜에게 “(베이비복스가) 연말에 갑자기 왜 뭉치게 됐는지?”라고 묻고, 전현무는 “14년 만에 뭉친 것도 대단한데 비주얼과 퍼포먼스가 완벽했다. 탑골 그림과 똑같았다”며 극찬 한다. 이에 윤은혜는 “저희가 예전에는 안무를 하루 이틀 만에 다 소화했는데, 이번엔 2주간 매일 만났다”며 연말 무대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그러면서 윤은혜는 ‘탑골’ 토크를 이어가 모두의 귀를 쫑긋하게 만든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3.20 08:05
연예일반

25기 광수 “귀여움? 조금씩 새는 중”... 미경 앞에서 플러팅 (나는 솔로)

‘나는 솔로’ 25기에서 ‘극과 극’ 첫 데이트가 벌어졌다. 19일 방송한 SBS 플러스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핑크빛 쌍방향과 회색빛 일방통행으로 갈린 ‘솔로나라 25번지’ 첫 데이트 선택 결과가 공개됐다. 첫 데이트 선택에서는 미경이 ‘직진남’ 영식-‘미스터리남’ 광수의 선택을 받아 ‘인기녀’가 된 반면, 영숙이 유일하게 ‘0표녀’가 돼 희비를 교차시켰다.이날 25기는 ‘첫 데이트 선택’에 들어갔다. 솔로남이 원하는 솔로녀를 선택해 데이트를 하는 이번 ‘첫 데이트 선택’에서 영숙은 ‘0표’을 받았다. 순자는 상철의 선택을 받아 ‘1:1 데이트’를 확정지었다. 뒤이어 영자는 예상대로 영수, 옥순은 “결이 잘 맞을 것 같다”는 영호의 ‘픽’을 받았고, 현숙은 자신이 첫인상으로 택했던 영철, 미경은 영식-광수의 표를 얻었다. 특히 미경은 ‘미스터리남’ 광수가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자 “진짜로?”라며 당황했으며,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도 “영수님에게 관심이 있다”고 반전 속내를 드러내 3MC 데프콘, 이이경, 송해나를 놀라게 했다. 모든 매칭이 끝나자, 영철은 현숙과 데이트에 나섰다. 맛집에 들어간 영철은 식사 중 “나 (관심 있는 솔로녀가) 2명 있거든? 2명 중에 한 명은 너니까~”라는 등 현숙의 ‘승부욕’을 자극하는 멘트를 던졌다. 이어 영철은 “(현숙님이) 다른 남자랑 같이 있으면 질투가 날 것 같긴 하다”고 해 현숙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식사 후 영철은 계산을 하려 했는데, ‘나는 솔로’ 애청자인 식당 사장의 부탁으로 갑자기 ‘사인’을 하게 됐다. 이후 대리기사를 불러 차를 타고 숙소로 돌아갔다. 이에 대해 현숙은 “(영철님이) 가게 사장님, 대리기사님에게 공손하게 대했다. 바르게 자란 것 같아서 보기 좋았다”고 제작진에게 호감을 털어놨다. 반면 영철은 “호감도가 많이 올라간 건 아니다. 현숙님 말고 2명이 더 있다”고 말했다.영호-옥순은 연인처럼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데이트를 즐겼다. 두 사람은 차에서부터 죽이 척척 맞는 대화를 나눴고, 영호는 “원하는 결혼식이 무엇인지?”라는 질문에 “아내가 원하는 결혼식, 그게 저의 답”이라고 말했다. ‘정답 자판기’ 수준인 ‘센스 만점’ 영호의 모습에 옥순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제가 너무 너드남이라는 프레임을 씌우고 이 사람을 봤나 보다. 제 감정선에 딱 맞는 리듬!”이라며 행복해했다. 영호 역시 “안 지 이틀밖에 안 됐지만 편하게 대화했다”며 호감을 보였다.미경은 ‘2:1 데이트’로 영식-광수를 더 깊이 알아봤다. 식당에 도착한 미경은 “두 분 주사가 어떻게 되시냐?”고 물었다. 광수는 “귀여워진다”라고 진지하게 답해 웃음을 안겼고, 또한 광수는 “인생 실패담이 있는지?”라는 질문에 “주식 투자를 공격적으로 한 적이 있는데, 잘 될 때에는 20억 원을 벌었다. 그러나 최종적으로 40억 원을 날렸다”고 고백해 소름을 유발했다. 광수는 “그걸로 학비를 벌어서 (직장을) 은퇴하고 물리학을 공부하려 했다. 그래서 과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식사 후, 미경은 광수와 먼저 ‘1:1 대화’를 했다. 미경은 “귀여운 주사는 언제 나오냐?”고 장난쳤다. 광수는 “조금씩 새고 있지 않나?”고 해 미경을 빵 터지게 했다. 이후 광수는 H대에서 미술을 전공한 미경과 그림이라는 공통 취향으로 매력을 어필했고, 분위기가 무르익자 ‘결혼’, ‘출산’에 대한 미경의 생각을 물었다. 미경은 “결혼해서 아이를 낳고 싶기는 하다. 하지만 그게 고려사항이면 좀 더 어린 분을 선호할 것 같은데”라고 말했다. 광수는 “자녀를 출산하고 양육하는 게 최종 목표여서, 그 정보가 제일 궁금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광수에 이어 ‘1;1 데이트’에 임한 영식은 “내게 이성적 호감은 있는지?”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미경은 “없다면 거짓말이다”라고 긍정 시그널을 보냈다. 이에 영식은 “난 이대로 쭉 가면 되냐?”고 직진 의사를 내비쳤는데, 미경은 다른 사람들과도 대화를 나누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자 영식은 “다 알아보고 다시 오면 된다”며 자신감을 보였다.영수는 그토록 바라던 영자와의 데이트에서 1인당 13만 원짜리 오마카세를 주문했다. 그는 “이런 거 돈 걱정 없이 먹으려고 돈 버는 거다”라고 큰 소리를 쳤다. 하지만 영자의 눈도 제대로 쳐다보지 못한 영수는 손까지 벌벌 떨었다. 데이트 후 영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우린 거의 연인이었다!”고 ‘착각의 늪’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반면 영자는 “상철님밖에 관심이 없다”며 영수에게 선을 그었다.‘솔로나라 25번지’에 홀로 남은 영숙은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고독정식을 먹었음을 토로했다. 영숙은 “상철에게 관심이 있지만 상처받을까 봐 못 다가가겠다”고 하소연했다. 같은 시각, 상철은 순자와 데이트를 하면서 자녀 계획부터 주말에 1번 정도 만나는 데이트 패턴까지 비슷하다는 점에 흡족해했다. 순자 역시 “누군가 상철님을 흔들어도 열심히 할 것”이라고 의지를 불태웠다. 데이트에서 돌아온 영수는 “전 진짜 좋았다”고 영자와의 후일담을 모두에게 자랑했다. 순자 역시 “이쪽(상철)이 더 많이 커졌다”며 상철에게 관심이 있는 영숙-영자를 은근히 견제했다. 직후 공개된 예고편에는 영숙이 각성한 듯 “처음부터 계속 생각하고 있었다”고 상철에게 어필하는 모습과, 영자가 “저 오빠 좋아한다”고 상철에게 돌진하는 모습이 담겨 흥미를 유발했고, 여기에 ‘랜덤 데이트 선택’이 예고돼 기대감을 치솟게 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3.20 07:42
경제일반

홈플러스, 화이트데이 맞아 '디저트 오마카세' 제안

홈플러스가 화이트데이를 맞아 오는 14일까지 '디저트 오마카세'라는 이색적인 콘셉트의 행사를 전개한다고 9일 밝혔다. 단순히 사탕, 초콜릿, 제과류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는 것을 넘어, 특별한 화이트데이를 즐길 수 있도록 각종 상품들을 활용해 직접 만들 수 있는 6가지 디저트 레시피를 제안한다. 레시피는 제과류 매대에 연출물을 통해 전개한다. 또 화이트데이 행사상품을 2만원 이상 구매시 5천원 상품권을 증정하고, 호텔 숙박권 등을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안민구 기자 2025.03.09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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