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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그놈은 흑염룡’ 문가영‧최현욱, ‘핑크빛 사내 썸’ 시작→’흑역사’ 오픈 위기

tvN ‘그놈은 흑염룡’ 문가영과 최현욱이 서로에게 또 반했다. 서로가 '흑역사 첫사랑'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한 채 핑크빛 사내 썸 기류가 형성돼 설렘을 자아냈다.지난 25일 방송된 ‘그놈은 흑염룡’ 4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4.2%, 최고 5.0%,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0%, 최고 4.7%를 기록, 전국과 수도권 모두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해 동시간대 전 채널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또한 tvN의 타깃 시청층인 2049 시청률은 전국 기준 최고 1.9%를 기록, 전 채널 중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닐슨코리아 제공)이날 반주연(최현욱 분)이 용성그룹의 후계자가 되기 위해 그토록 노력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드러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어린 주연은 바쁜 부모를 졸라 애니메이션 행사장에 갔고, 이동 중 교통사고로 인해 부모를 동시에 잃었다. 하나뿐인 아들을 잃은 할머니 정효선(반효정 분)은 손주 주연을 원망의 대상으로 몰아세웠다. 그러던 중 주연은 부모님의 기일에 홀로 목 놓아 우는 효선을 보고 자책하며, 자신의 아픔과 상처는 묻어둔 채 효선이 원하는 사람이 되는 것을 인생의 목표로 삼았다. 하지만 그럴수록 주연은 더욱 외로워졌고, 자신이 숨을 수 있는 유일한 은신처인 ‘비밀의 방’을 만들게 된 것이었다.아무도 모르는 주연의 비밀의 방에 처음으로 발을 디딘 사람이 아이러니하게도 백수정(문가영 분)이었던 것. 주연은 조카의 방이라고 둘러댔지만 수정에게 통할 리 없었다. 수정은 사실을 숨기기 위해 거짓말을 하는 주연에게 보란 듯이 “밴드 말고 만화도 좋아하는구나.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좋아하는 게 훨씬 많구나. 본부장님에 대해서 더 많이 알게 된 거잖아요”라고 말해 또 한 번 주연의 가슴을 뛰게 했다. 그 순간 주연은 수정이 전깃줄에 걸려 넘어지려 하자 자신의 목숨처럼 소중히 아꼈던 한정판 만화책을 놓아버리고 수정의 허리를 감싸 안아 폭발적인 설렘을 자아냈다. 자각하지 못한 사이, 주연에게 수정이 자신의 최애장품보다 소중한 존재가 되고 있음이 드러나 이들의 로맨스에 기대감을 끌어올렸다.그런가 하면 수정과 주연은 서로의 아픔을 공유했다. 수정은 아빠 백원섭(고창석 분)이 업무 중 사고를 당했다는 전화를 받았고, 주연은 걱정스러운 마음에 수정과 병원에 동행했다. 하지만 씩씩한 척 원섭을 돌보던 수정이 홀로 병실 밖에서 눈물을 삼켰고, 주연이 이 모습을 목격했다. 수정은 주연에게 “병원에 가면 어릴 적 아파서 병실에 계셨던 엄마를 떠올리게 된다”라며 자신의 상처를 꺼내 놨다. 두 사람은 남들은 모르는 속내를 공유하며 한층 가까워졌다.서로의 비밀 공유는 이것이 끝이 아니었다. 효선에게 업무 보고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 태블릿이 망가지고 만 주연은 사무실 컴퓨터에 있는 자료를 급히 수급하려 했지만 자신의 PC 비밀번호를 비서에게도 차마 알려줄 수 없었다. 주연은 급히 수정에게 SOS를 쳤고, '오레와 아쿠마다(나는 악마다)'라는 덕후 향기 물씬 풍기는 비밀번호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주연의 말을 알아듣지 못하는 수정과 화장실 한편에서 창피함을 무릅쓰고 ‘오레와 아쿠마다’를 크레센도로 외치는 주연의 모습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무엇보다 수정을 향한 주연의 숨길 수 없는 마음이 제대로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 수정에게 비밀의 방부터 컴퓨터 비밀번호까지 모든 걸 오픈하게 된 주연은 회의실에서 남몰래 초코 우유를 건네는 수정의 선의를 냉큼 받으며, 마음을 열었다. 특히 주연은 “비밀을 들켜서 짜증 났는데 한 명 정도 비밀을 아는 사람이 있는 것도 나쁘지 않네요”라고 말해 설렘을 자극했다. 그런가 하면 본격적인 리뉴얼 프로젝트에 앞서 효선의 지시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수정을 속이게 된 후에는 수정의 기분을 풀어주겠다고 제안하며 “나한테 초코 우유 줄 사람은 이제 백수정 씨밖에 없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그런 주연과 달리 수정은 주연을 보고 뇌리에 스치는 자신의 첫사랑이자 흑역사인 흑염룡과 추억에 진저리 치는 모습을 보여 향후 서로가 그토록 잊고자 했던 흑역사 첫사랑이었음을 알게 되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관심을 높였다. 그런 가운데 방송 말미, 가까워진 수정과 주연의 관계에 위기가 찾아와 긴장감을 치솟게 했다. 수정과 주연은 엔터테인먼트 시장 조사를 핑계로 오락실에서 기분 전환 데이트를 즐겼다. 이 가운데 수정은 자신의 주점으로 밥을 먹으러 오라는 서하진(임세미 분)의 연락을 받고, 주연과 함께 '술로'로 향했다. 주점에 거의 도착할 무렵, 수정은 풀어진 자신의 신발 끈을 발견했고 이때 주연이 무릎을 꿇고 수정의 신발 끈을 묶어줘 심장을 두근거리게 했다. 더욱이 서로 눈이 마주친 두 사람 사이로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핑크빛 스파크가 튀기 시작해 설렘을 높이려는 순간, “오지 마! 여기 흑염룡 있어”라는 하진의 다급한 전화가 걸려와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치솟게 했다.한편 하진은 게임을 위해 수정 몰래 주연과 연락하며 성인이 된 주연을 알고 있고, 처음 주연에 대해 진저리 쳤던 것과 달리 “그냥 또라이 정도? 좀 웃기기도 하고”라며 달라진 수정의 태도를 유심히 지켜왔던 바. 수정과 주연의 로맨스에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관심을 높인다.‘그놈은 흑염룡’은 매주 월, 화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26 08:50
드라마

나인우, ‘♥이세영’ 향해 “우리 사귀자”…격정적 입맞춤 (모텔캘리)

‘모텔 캘리포니아’ 나인우가 엄마 지수원의 반대를 비롯, 모든 걸림돌들을 뒤로한 채 이세영과의 사랑을 택했다.지난 1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이하 ‘모텔캘리’) 8회에서는 강희(이세영)가 연수(나인우)를 밀어낼 수밖에 없었던 이유이자, 하나읍에서 버틸 수 없었던 사연이 밝혀져 놀라움을 안겼다. 이와 함께 연수가 수지(지수원)의 반대를 무릅쓰고, 마침내 강희에게 사귀자는 진심을 고백해 보는 이들의 심장 박동 지수를 폭발시켰다.이날 방송은 강희의 서울 자취방에서 하룻밤을 묵게 된 강희와 연수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강희와 입맞춤을 나눌 뻔했던 연수는 애써 이성을 다 잡고 “친구끼리 무슨 키스냐”라며 강희를 밀어냈다. 이에 강희는 연수를 도발하듯 집들이 겸 술 파티를 제안했고, 두 사람은 내심 동침을 기대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의 마음까지 콩닥거리게 만들었다. 이내 취기가 오른 강희와 연수는 스무 살의 첫날밤을 추억했고, 두 사람 사이에 아찔한 텐션이 무르익었다. 하지만 그 순간, 연수가 술기운에 잠들어 버렸고, 다음 날 강희와 연수는 아쉬운 마음에 서로에게 툴툴거려 웃음을 더했다.이대로 하나읍으로 돌아가기엔 아쉬웠던 연수는 돌아가려는 강희를 붙들고 하루만 더 시간을 보내자고 제안했다. 이에 강희 역시 ‘우리가 다시 시작할 수 있을지 테스트해보자’며 연수의 제안에 응했다. 하지만 같은 시각 하나읍은 발칵 뒤집어졌다. 수지가 강희와 연수의 서울행을 눈치채고, 하나읍 곳곳을 들쑤시고 다닌 것. 이를 모르는 강희와 연수는 십여 년 전으로 돌아간 듯 시간을 보냈다. 두 사람은 강희가 살던 고시원, 오락실, 네컷 사진관 등을 함께 하며 여느 커플들처럼 알콩달콩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으로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하지만 그도 잠시, 절친 아름(이소이)을 통한 수지의 전화로 인해 두 사람의 꿈같은 하루가 끝나고 말았다.이때 수지와 춘필(최민수)의 대화에서 그간 수지가 강희와 연수를 필사적으로 반대했던 원인이자, 강희를 상처 입힌 소문들의 실체가 드러나 충격을 선사했다. 강희 엄마와 연수 아빠가 외도를 했고, 야반도주를 하던 중 한날한시에 사고사를 당했다는 사실이었다. 사실 강희, 연수도 부모님의 사고현장을 직접 목격했던 아픔을 지닌 바. 복잡한 심경을 품고 하나읍에 돌아갈 준비를 하던 강희는 옛날과 다를 거라는 연수의 말에도 “우리가 부모를 바꿀 수는 없지 않냐”라고 단념하며, 연수에게 친구라는 선을 그었다. 그리고 강희는 하나읍에 도착하자마자 자신에게 화를 쏟아내는 수지를 싸늘하게 대하며 자리를 떴다.한편 강희와 연수가 서울에 함께 다녀왔다는 이야기는 삽시간에 하나읍의 새로운 가십거리가 됐다. 이에 연수는 ‘결혼할 사이라는 소문을 정리하자’는 난우의 제안에도, 난우와의 이별 소식이 퍼지면 모든 비난의 화살이 강희를 향할 것을 걱정해, 난우와의 소문을 방치하는 선택을 하며 보는 이들을 짠하게 했다. 이 와중에도 수지는 득달같이 춘필을 찾아가 강희, 연수를 말리자며 설득했다. 나아가 수지가 강희 엄마와 강희에 대한 원색적인 비난으로 선을 넘자, 춘필은 사람들이 뭐라 하든 애들 편을 들어줘야 하지 않겠냐며 호통쳐 속을 뻥 뚫리게 했다. 하지만 수지는 연수에게 보란 듯이 환자 행세까지 해 보는 이들의 분노를 샀다.그러나 문제는 강희의 공사 현장에도 발생하고 말았다. 하나읍 동창들이 온갖 트집을 잡아 민원을 넣은 탓에 공사가 중단돼 버린 것. 강희는 석경(김태형)을 만나 자신이 있으면 공사가 계속 중단될 거라며 서울로 올라가겠다고 선언했다. 설상가상 수지는 강희를 찾아가 “넌 네 엄마랑 빼닮았다”라면서 힐난해 강희를 지치게 만들었다. 이에 석경은 과거 자신에 대한 거짓 소문으로 여사친 에스더(서예화)와의 파혼 이슈를 덮었던 이야기를 강희에게 털어놓으며, 자신을 이용해 하나읍에 퍼진 강희의 소문들을 덮으라며 프러포즈용 목걸이 선물을 전했다.하지만 극 말미, 연수의 뜻밖의 선택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연수는 수지에게 어릴 적부터 강희 엄마와 아빠의 관계를 알고도 묵인했다며, 사실 친엄마인 수지보다 강희의 엄마를 더 좋아했다고 고백했다. 또한 이에 대한 죄책감으로 수지에게 끌려다니며 살아왔노라고 밝혔다. 연수는 “하지만 이젠 다 갚았다고 생각한다”면서 “더는 못 참겠다. 강희랑 더는 친구 안 한다”라고 선언하며 처음으로 엄마 수지에게 반기를 들었다. 곧바로 강희를 찾아온 연수는 “할 말이 있다”면서 강희의 손을 이끌고, 마치 새로운 세상 속으로 발을 내딛듯 하나읍 거리를 힘차게 내달렸다. 이윽고 아무도 없는 골목 한 켠에서 강희에게 격정적인 입맞춤을 한 연수는 “우리 사귀자”라고 참아왔던 마음을 고백하며 보는 이들의 심장마저 뜨겁게 달아오르게 했다. 이에 자신들을 옭아매온 과거와 정면으로 마주한 강희와 연수가 수십 년간 짓눌려왔던 장애물을 벗어던지고 마침내 연인으로 함께할 수 있을지 초미의 관심이 모인다.’모텔 캘리포니아’는 매주 금, 토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2.02 14:13
스타

한가인 “아이들 행복이 우선…학업에 목숨 안 걸어” 라이딩 논란 해명 [왓IS]

배우 한가인이 자녀들의 ‘학원 라이딩’ 스케줄에 대한 일각의 비판적 반응에 해명했다. 한가인은 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을 통해 공개한 자녀들의 등하교 및 학원 ‘라이딩’으로 채워진 하루 풀스토리를 담은 영상에 직접 댓글을 달아 부연 설명했다. 오전 6시 기상 후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자녀들의 스케줄에 맞춰진 하루 동선에 대한 일각의 비판적인 반응을 의식한 것. 한가인은 “제가 저희 촬영의 재미를 위해 일주일 중 제일 늦게 끝나는 날을 일부러 찍었다”며 “수학학원 가는 날만 늦게 끝나고 보통 일찍 집에 온다. 오해할 수 있을 것 같아”라고 적었다. 이후에도 논란이 이어지자 한가인은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올리고 자녀 교육관을 설명했다. 한가인은 “유튜브 풀데이 라이딩을 위해서 특별히 늦게 끝나는 날로 촬영했다”며 “첫째는 수학학원 가는 날만 늦게 귀가한다. 원래 토요일 낮에 다니던 곳인데 학년이 올라가면서 올해부터 학원에서 오후반으로 바뀌었다. 여길 다니려면 어쩔 수 없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한가인은 특히 “매일 매일 늦게 나오면 아이도 저도 피곤해서 못하겠죠. 저는 유난스레 아이들 쥐잡듯 잡지 않아요”라고 강조하며 “무엇보다 아이들이 원하지 않는 수업은 하지 않는다"며 "난 학교 학원 안 다녀도 애들 행복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한가인은 이어 “일을 줄여서라도 아이들이랑 함께 있는 시간을 가지려 내가 직접 다 케어했고 앞으로도 그럴 거다. 그럴 수 있는 환경에 감사하며 살고 있다”면서 “어제는 아들이 유치원 가지 않고 놀고 싶대서 나랑 오락실 데이트했다. 학업으로 목숨 걸지 않는다”고 덧붙였다.앞서 한가인이 게재한 영상에 대해 유튜브에는 “대단하다” “아이 기다리는 와중에 차에서 영어공부라니” “정말 부지런한 삶”이라며 응원의 댓글이 다수 달린 반면, 다수 커뮤니티에서는 “부유한 집안에서나 가능한 일” “전업주부들 대체로 저러고 살지 않나” “엄마들 모임 비호감” 등 부정적인 댓글이 달리며 화제가 됐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05 11:55
드라마

임수향-지현우, 포장마차→오락실 데이트 포착(‘미녀와 순정남’)

임수향과 지현우가 포장마차에서 데이트를 한다.11일 오후 9시 방송되는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38회에서는 김지영(임수향)과 고필승(지현우)이 기억 되찾기에 돌입한다.앞서 모든 게 걱정된 지영은 감독이자 제작사 대표인 필승을 만나 고민을 털어놓았다. 진심 어린 필승의 응원에 지영은 자신의 마음을 인정했지만 차마 다가갈 수 없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액션 연습 중 머리를 다친 지영은 필승과의 행복했던 기억이 돌아오며 두 사람의 관계 회복 여부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본방송을 앞두고 11일 공개된 스틸에는 화기애애한 지영과 필승의 모습이 담겨 있어 시선을 끈다. 지영은 자신에게 포장마차와 오락실에 가자고 제안한 필승이 그저 고마울 따름인데. 지영의 기억이 모두 돌아온 것인지, 미소가 끊이질 않는 하루를 보낸 둘의 밝은 표정이 보는 이들 또한 웃음 짓게 만든다.한편 데이트를 마친 지영과 필승 앞에 공진단(고윤)이 등장, 일촉즉발 상황이 벌어진다. 진단의 분노한 표정이 무슨 일을 저지를 것 같은 불안감을 조성한다. 좀처럼 떨어지지 않는 지영과 필승의 사이를 진단이 어떻게 막아설지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여기에 겁을 먹은 지영에게 필승은 답답함을 호소한다고. 자신에게 속상함을 토로하는 필승과 진단. 두 남자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지영의 행동이 본방사수 욕구를 최대치로 높이고 있다.11일 방송되는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38회는 2024 파리 올림픽 중계로 오후 9시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8.11 15:53
연예일반

‘진짜가 나타났다!’ 백진희 안재현, 미묘한 변화… 앞으로 관전 포인트!

‘진짜가 나타났다!’가 눈을 뗄 수 없는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주말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매주 주말 오후 방송되는 KBS2 주말 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가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백진희, 안재현의 환상의 케미, 다채로운 캐릭터들의 관계성으로 많은 이들의 시선을 붙들고 있다. 극 중반을 향해 달려가는 ‘진짜가 나타났다!’의 관전 포인트엔 뭐가 있을까.‘가짜 부부’ 오연두와 공태경의 미묘한 기류앞서 서로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가짜 부부’가 되기로 한 연두(백진희)와 태경(안재현)은 3개월 계약 동거 생활을 시작했다. 두 사람은 하우스메이트 수칙까지 지켜가며 동거 생활을 이어 나갔고 가족들에게 가짜 부부 사이임을 들킬 뻔한 위기를 겨우 모면하는 등 쫄깃한 전개로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이런 가운데 두 사람은 다른 사람들 앞에서 ‘진짜’ 남편, 아내가 돼주는가 하면 오락실 데이트, 임산부 커플 요가 등 일상 속에서 서서히 가까워지며 서로를 향해 스며들었다. 지난 20일 방송에서 가족들로부터 각방을 쓴다는 의심 속 연두와 함께 잠을 자게 된 태경은 어느새 잠이든 연두가 자신의 품에 파고들자 가슴 뛰는 두근거림을 느꼈고 질투까지 폭발하는 등 연두를 향한 애정 어린 감정으로 향후 펼쳐질 이들의 로맨스 향방에 관심을 집중시켰다. 장세진의 깊어지는 의심부터 김준하의 재등장 예고까지장세진(차주영)은 연두와 태경 사이를 의심하기 시작, 의도적으로 두 사람에게 접근했다. 특히 연두를 구했다는 거짓말로 태경의 마음을 흔들어 혼란스럽게 했고 친구라는 이유로 계속해서 다가가 그의 마음을 떠보기도 했다. 결국 지난 21일 방송에서 세진은 연두의 핸드폰 속에 있는 전 남자친구 김준하(정의제)의 수상한 문자를 발견했다. 이 사건이 극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뿐만 아니라, 공찬식(선우재덕)이 회사 프로젝트를 위해 공천명(최대철)에게 건넨 서류에는 준하의 이력서가 등장하면서 흥미진진함을 더하는 바, 그의 등장으로 얽히고설킨 네 사람의 이야기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게 될지도 이목이 쏠린다.앞으로 풀려야 할 이야기들 & 새로운 인물의 등장강봉님(김혜옥)에 이어 장호(김창완)까지 은금실(강부자)의 까막눈 사실을 알게 된 가운데, 과연 금실이 가족들에게 들키지 않고 글을 배울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또한 강대상(류진)은 어딘가에 숨겨져 있는 자신의 아이가 있는 것은 아닌지 불안해했고 이를 알아보고자 방문한 신당에서 천명과 염수정(윤주희)을 우연히 만나 함께 점을 보게 됐다. 수정에게 아기 아빠가 둘이라는 점쟁이의 수상쩍은 말에서 이들이 또 다른 이유로 얽히는 건 아닌지 의구심을 들게 했고 혼란스러운 대상 앞으로 그의 첫사랑 선우희(정소영)가 나타나며 또 다른 사건을 암시했다.이외에도 공지명(최자혜)과 차현우(김사권)의 사이에 새로운 인물 연상훈(성혁), 한미연(윤아정)이 등장, 두 사람의 관계에 불을 지필 것을 예고했다.다채로운 캐릭터들의 향연으로 가득 찬 ‘진짜가 나타났다!’는 매주 토, 일 오후 8시 5분에 방송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5.25 16:45
연예일반

[더보기] 그 시절 오락실에 MP3까지… ‘창밖은 겨울’·‘동감’이 선사한 레트로 감성

관객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레트로 감성이 극장가를 따뜻하게 물들이고 있다. 최근 상영되고 있는 영화 ‘창밖은 겨울’과 ‘동감’이 1990년대 감성을 자극하며 관객들로부터 꾸준한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 느릿한 감성과 오락실, MP3 같은 레트로한 배경과 소재들이 눈길을 끈다. #아날로그 감성 돋보이는 ‘창밖은 겨울’ 분실물로 접수된 MP3가 중심 소재인 영화 ‘창밖은 겨울’은 아날로그적인 분위기로 관객들의 겨울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창밖은 겨울’은 영화감독의 꿈을 접고 고향으로 내려가 버스 기사를 하고 있는 석우(곽민규 분)가 어느 날 터미널에서 MP3를 습득, 이를 분실물 관리 센터에서 일하는 영애(한선화 분)에게 전달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진해 로케이션으로 촬영, 조용하고 잔잔한 분위기가 영화 전반에 흐른다. MP3는 스마트폰이 대중적으로 보급되기 전인 2000년대 초반 널리 사용됐던 기기. 이상진 감독은 “개인적으로 MP3는 사적이고 내밀한 물건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이 반복적으로 듣고 싶은 플레이리스트만 있다는 부분에서 매력을 느꼈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또 “오래된 MP3와 시간이 머무는 듯한 도시가 조화롭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영화의 소재로 가져오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한때 전국적인 인기를 끈 MP3를 큰 스크린으로 다시 보는 즐거움이 ‘창밖은 겨울’을 한층 매력적으로 느끼게 한다. #1999년 캠퍼스 풍경 담은 ‘동감’ ‘동감’은 1999년을 살고 있는 99학번 용(여진구 분)과 2022년을 살고 있는 22학번 무늬(조이현 분)가 우연히 오래된 무전기를 통해 소통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때문에 1999년과 2022년도의 시대적 차이를 보여주는 대학교 캠퍼스의 대비가 눈길을 끈다. “영화의 중점이 되는 대학 캠퍼스를 찾기 위해 로케이션 팀이 전국의 대학을 자료 수집했다”는 서은영 감독의 말처럼 제작진은 영화의 공간을 구현하기 위해 전국 곳곳을 발로 뛰었고 서울시립대, 숭실대, 강원대, 여주대 등 과거의 고풍스러운 멋은 물론 현대의 느낌까지 지니고 있는 다양한 로케이션이 합쳐져 ‘동감’ 속 캠퍼스가 완성됐다. 또 용과 한솔(김혜윤 분)이 첫 데이트를 하게 되는 오락실과 우드 톤의 앤티크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용의 옥탑방 역시 빈티지 감성이 그대로 살아있는 공간으로 보는 재미를 더한다. 서은영 감독은 “과거에 있었을 법한 소품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등 다양한 방식을 이용했다”고 설명하며 1999년 시대를 구현하는 것에 남다른 열정을 드러낸 바. ‘동감’은 다양한 로케이션을 통해 과거의 정취를 전해 전 세대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극장가를 특별한 감성으로 물들이고 있다. 아날로그적인 분위기를 가득 담은 ‘창밖은 겨울’과 ‘동감’은 전국 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2.07 15:12
연예일반

‘복학생’ 주현영, 권혁수와 첫 데이트… 하트시그널 포착

배우 주현영이 사랑스러운 매력을 한껏 자랑했다. 지난 3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시리즈 ‘복학생: 학점은 A지만 사랑은 F입니다’ 2회에서는 현영(주현영 분)과 혁수(권혁수 분)가 풋풋한 커플 케미를 선보였다. 앞서 현영은 혁수의 짝사랑을 포착하고 그에게 갑작스러운 고백과 함께 입맞춤으로 마음을 전했다. 현영의 깜짝 고백으로 긴장됐던 순간도 잠시, 혁수는 아르바이트할 때도 현영을 떠올리며 설레기 시작했다. 이에 더해 술자리에서 흑장미를 자처했던 현영이 소원권으로 데이트를 요구했고 현영과 혁수는 첫 데이트 약속을 잡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현영의 본격적이고 저돌적인 애정표현이 드러났다. 현영은 혁수가 데이트 약속을 수락하자 캠퍼스 내 지나가던 모두가 지켜보는 가운데 “선배랑 데이트한다” 하고 큰 소리로 자랑하는가 하면, 혁수와 대화하는 내내 무한 하트가 발사되는 듯한 눈빛과 애교 넘치는 말투로 사랑을 표현해 웃음을 선사했다. 현영은 먼저 데이트 첫 코스로 혁수를 내장탕 음식집으로 인도했다. 파스타나 분위기 좋은 음식점에 갈 거라 생각했던 혁수는 의외의 장소에 한 번 놀라고, 현영이 손봐준 내장탕이 기가 막힌 맛을 자랑해 두 번 놀랐다. 이어 오락실에서도 두 사람은 데이트를 이어갔고 마지막으로 2년 전 두 사람이 처음 만난 장소에 당도해 현영은 자신이 첫눈에 반한 사실을 고백했다. 이후 혁수는 자신의 핸드폰에 저장되어 있던 현영을 ‘미컴 또라이’에서 ‘내 발칙한 후배 현영’으로 바꾸며 달라진 분위기로 새로운 커플 탄생을 암시했다. 하지만 극 말미 현영이 한 남학생과 친밀하게 인사하는 모습을 포착한 혁수가 이를 오해하며 두 사람 사이 균열을 예고했다. 이렇듯 주현영은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게 하는 매력으로 작품을 가득 채우고 있다. 권혁수와 처음 만난 장소에서 ‘마법의 성’을 개사한 ‘현영의 성’을 부르며 깨알 뮤지컬로 노래 실력을 선보이기도. 쿠팡플레이 시리즈 ‘복학생: 학점은 A지만 사랑은 F입니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에 공개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9.05 13:31
예능

‘유도패밀리’ 김병주-유철 생애 첫 父子 데이트

‘유도 패밀리’ 김병주와 김유철이 생애 첫 부자 데이트를 한다. 두 사람은 12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하는 KBS2 예능 ‘우리끼리 작전:타임’에서 일상을 공개한다. 앞서 경기에서 패한 아들 김유철은 경기장을 찾은 아빠 김병주로부터 따뜻한 응원과 위로를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경기를 마친 김유철이 “집에 어떻게 가지?”라며 엄마 김미정을 떠올리먀 걱정하는 모습이 보여진다. 김유철은 “나 빼고 다 1등 하니까 자존감이 떨어진다”며 고개를 푹 숙이고, 이에 아빠 김병주는 “어떻게 하면 자존감이 세워질까”라며 어깨가 축 늘어진 아들을 보면서 깊은 고민에 빠진다. 아들과의 추억이 많지 않았던 김병주는 아들의 자신감과 자존감을 심어주기 위한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김유철은 “살면서 처음인 거 같다. 신기한 경험이다”며 아빠와의 데이트에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고. 먼저 추억의 오락실을 찾아 오래전 갈고닦았던 실력을 다시금 발휘하고, 게임 속에서 치열한 격투기 대결을 벌이며 웃픈 부자 전쟁을 펼친다. 전망 좋은 맛집에서 힐링 타임을 마련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김유철은 아빠와의 대화가 무르익자 “코로나19 때문에 경기도 못 뛰고 공허했다. 운동이 하기 싫더라. 그때는 욕심도 있었고 준비도 다 됐었다”며 올 초 경기 당일 코로나19에 확진됐던 뼈아픈 기억을 회상한다. 이어 김유철은 부모님이 경기장에 찾아오면서 더 긴장하게 되는 속마음을 털어놓아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에 김병주는 “만약에 엄마가 유도를 안 했다면 어땠을까?”라며 기습 질문을 건넨다. 김유철의 대답에 김성주는 물론 엄마 김미정까지 ‘빵’ 터졌다고 해, 과연 어떤 대답을 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같은 길을 걷는 스포츠 패밀리의 일상은 ‘우리끼리 작전:타임’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현아 기자 2022.06.12 17:07
연예일반

'신랑수업' 모태범, 미모의 발레리나 임사랑과 핑크빛? 소개팅 성공~

‘신랑수업’ 모태범이 발레리나 출신 임사랑과 전격 소개팅에 나서며, 실제상황 100% ‘현실 중계’로 극강의 몰입감을 안겼다. 25일 방송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7회는 2.3%(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 ‘신랑수업’ 최초의 소개팅을 향한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드라마에서 인연을 맺은 인생 선후배 영탁과 김응수의 ‘우당탕탕’ 낚시터 회동, 박태환과 10년 지기 여사친 안세현의 알 듯 모를 듯한 ‘썸’ 데이트, 모태범과 임사랑의 설렘 가득한 소개팅 현장이 연달아 펼쳐지며 화제성을 싹쓸이했다. 영탁은 김응수가 전날부터 시간을 보내고 있는 낚시터로 향했다. 낚시가 처음인 영탁은 지루한 시간을 보내던 중 김응수에게 “낚시로 배울 수 있는 게 뭐죠?”라고 물었다. 김응수는 “인내심 없이는 결혼을 못 하지”라고 즉답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나 곧 김응수는 “아내 외에는 여자를 만나본 적이 없다”며 애처가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방송 작가였던 아내가 연극배우인 나를 취재하러 왔다 사랑이 싹텄다”라며, “벌이가 많지 않아 결혼을 포기한 상태였는데, 여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아버지가 서울로 올라와 (결혼) 날짜를 잡았다”고 극적 스토리를 들려줬다. 장소를 옮긴 뒤 영탁은 직접 캔 쑥을 넣은 된장찌개에 맛있게 구운 삼겹살을 차려 김응수에게 대접했다. “맛있어서 자꾸 들어간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운 김응수는 “내가 바로 가정 생활의 교과서”라며 본격 신랑수업에 나섰다. 김응수는 “연극배우 시절 연봉이 30만 원이라 처갓집에 얹혀살았다. 이후 큰딸이 태어나, 가족을 먹여 살려야 한다는 생각에 3년을 거절했던 드라마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응수는 ‘생존’을 위한 필살 애교를 시전하며, “사극에서는 좌의정 밑으로 해본 적 없는데, 집에서의 배역은 오로지 ‘하인’”이라는 명언을 남기며 특강을 마무리했다. 박태환은 설레는 마음으로 누군가를 픽업하러 나섰다. 박태환의 차에 탄 사람은 10년 지기 ‘찐친’인 접영 여신 안세현이었다. 여섯 살 나이 차인 두 사람의 모습에 전 출연진들은 “완전 딱이다!”, “애써 웃음을 감추지 말라”라며 ‘망붕’을 가동했다. 이어 두 사람은 미묘한 분위기 속 옷가게로 향해 쇼핑을 했다. 여기서 박태환은 안세현의 옷을 직접 골라주며, 무릎까지 꿇은 채 허리 핏을 잡아줘 ‘썸’ 논란을 재점화했다. 쇼핑을 마친 이후로도 두 사람은 포토 부스에서 커플 사진을 찍고, 오락실에서 저녁식사 내기를 건 농구 대결에 돌입하며 달달함을 뽐냈다. ‘버저비터’로 아쉽게 패배한 박태환은 안세현이 좋아하는 초밥집으로 향해 함께 식사를 즐겼다. 식사 도중 두 사람은 화제의 ‘깻잎 논쟁’ 변형인 ‘애인 차에 직장 동료가 블루투스를 연결해도 된다’, ‘애인, 친구과 함께 술을 마시던 중 내가 먼저 빠질 경우 친구와 애인 단둘이 술을 마셔도 된다’ 등에 대해 격한 토론을 나누며 서로의 연애관에 대해 파악했다. 마지막으로 박태환은 안세현에게 자신의 신랑 점수를 물었고, 안세현은 “원래 95점이었는데, 오락실에서의 승부욕 때문에 90점~”이라고 재치 있게 답했다. 이에 박태환은 “깎인 5점을 다시 채워야겠다”며, 안세현이 옷가게에서 망설이다 구매하지 않은 옷을 깜짝 선물했다. 상상도 못한 이벤트에 모두가 “다시 볼수록 ‘심쿵’!”이라며 환호성을 질렀다. 한편, 모태범은 ‘신랑멤버’ 첫 주자로 소개팅을 하게 돼, 다른 멤버들의 ‘원성’을 자아냈다. 만남 일주일 전부터 그는 다이어트를 하고, 생애 첫 염색을 하며 비주얼을 업그레이드했고, 완벽한 비주얼로 소개팅 장소에 나갔다. 상대방을 초조하게 기다리던 모태범은 김동현에게 전화가 걸려오자, “주선자에게 이름과 만나는 장소만 전달받고 나왔다”며 소개팅을 앞둔 긴장감을 드러냈다. 김동현은 “초반 5분 안에 승부를 내고, 칭찬을 많이 하라”고 소개팅 다경험자(?)다운 현실 조언을 건넸다. 잠시 후, 소개팅 상대인 임사랑 씨가 모습을 드러냈다. 늘씬한 키에 인형 같은 미모를 자랑한 임사랑 씨는 모두의 ‘동공대확장’을 불러일으켰다. 모태범도 귀까지 빨개질 정도였다. “카페인이 필요하다”는 모태범은 바로 커피를 주문했고 적극적으로 질문을 던지며 대화를 나눴다. 여기서 임사랑 씨는 네 살 때부터 발레를 해온 발레리나임을 털어놨고, 둘 다 ‘운동’을 했다는 공통 관심사로 빠르게 친해졌다. 탄력 받은 두 사람은 테니스에 관한 이야기도 나누며 ‘하이파이브’까지 했다. 하지만 모태범의 말실수로 분위기가 갑자기 싸해졌다. “이제 안 해본 것도 해보며 많이 경험하고 있다”는 임사랑 씨의 근황 이야기에, “그래서 지금 막 살아요?”라고 추임새를 넣어 임사랑 씨를 당황케 한 것. 이 현장을 지켜본 김원희와 홍현희는 “첫 소개팅 멘트로는 에러!”라고 지적했고, 모태범은 “그런 뜻이 아니었다”며 손사래를 쳤다. 잠시 후 그는 “같이 식사하실래요?”라고 용기 있게 ‘애프터 신청’을 했다. 이에 대한 임사랑 씨의 답변에 출연진들의 시선이 집중된 가운데, 이들의 소개팅 결과는 다음 주 방송에서 공개된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묘하게 잘 어울리는 영탁X김응수 씨의 만남! 결혼생활 장인 김응수 씨의 찐 조언에 배꼽 잡았네요”, “어느덧 요리 실력이 일취월장한 영탁, 칭찬해!”, “유죄보이 박태환, 여사친 세현 씨에게 이렇게 다정하기 있기 없기?”, “‘썸’과 ‘찐친’ 사이의 어디쯤에 있는 태환 씨와 세현 씨의 데이트! 은근히 설렜습니다”, “사랑 씨를 만난 후 태범 씨의 눈에서 ‘하트’가 나오는 건 저만 목격한 건가요?”, “현실감 폭발하는 소개팅 현장이라 완전 몰입했습니다, 다음 주에 나올 애프터 결과, 완전 궁금해요!” 등 폭발적인 피드백을 보냈다. 대한민국 대표 워너비 신랑감들이 ‘신랑수업’을 통해 멋진 남자, 좋은 어른으로 성장해 나가는 채널A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채널A ‘신랑수업’ 2022.05.26 07:25
연예일반

'신랑수업' 박태환, 여사친과 설레는 데이트..."혹시 썸?" 의혹 증폭

“저 정도까지 한다고? 혹시 ‘썸’?!” ‘신랑수업’ 박태환이 미모의 여사친과 봄날의 데이트에 나서며, 섬세한 매너로 ‘유죄보이’에 등극한다. 25일(수) 밤 9시 20분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7회에서는 ‘신랑수업’의 막내이자 ‘공식 모범생’ 박태환이 오랜만에 ‘여사친’을 만나 하루를 함께 하는 현장이 펼쳐진다. 박태환은 “평소 도움을 많이 주고 대화를 많이 나누는 친구”라며 여사친과의 10년 인연을 공개한다. ‘그녀’를 데리러 가는 길, 박태환은 립밤까지 바르며 용모를 체크한 뒤 조수석 시트를 미리 조정하고, 향수까지 뿌리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낸다. 여사친에게 “예뻐졌네~”라고 인사를 건네며 다정하게 대화를 나누는 모습에, 화면을 지켜보던 출연진들은 “저런 모습은 처음 본다”, “웃음을 굳이 감추려 하지 말라”며 ‘망붕 렌즈’를 장착한다. 평소 아이 쇼핑이 취미라는 박태환과 여사친은 편집숍으로 향해 옷을 구경하고, 박태환은 여사친에게 어울리는 옷을 직접 골라준다. 더욱이 옷을 갈아입고 나온 여사친의 소매를 직접 접어주는 모습에, 출연진들은 “저 정도까지 한다고?”라며 돌고래 비명을 지른다. “앞으로 어디까지 가나 봅시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썸’ 지수를 끌어올린, 선남선녀의 특별한 데이트 현장에 시선이 모인다. 제작진은 “박태환이 섬세한 운전 매너와 다정한 말투로 스윗함을 폭발시키며, 청춘드라마를 연상시키는 데이트를 이어나가 김원희-홍현희 ‘유부 선배’의 여심을 폭격했다”라며, “포토 부스와 오락실, 식당으로 이어지는 ‘정석’ 데이트 코스와, ‘깻잎 논쟁’ 기출 변형 문제가 유발한 과몰입 대화 등 ‘당 수치 폭발’ 설렘 유발 현장을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미래의 아내를 위한 김준수-영탁-모태범-박태환의 각양각색 신랑수업 현장과 유쾌한 일상을 담아내는 채널A ‘신랑수업’ 17회는 오는 25일(수) 밤 9시 20분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채널A ‘신랑수업’ 2022.05.2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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