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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박지후, 곡 표절 당했다… ‘사계의 봄’ 시청률 1% 돌파

‘사계의 봄’ 박지후가 자신의 곡을 도둑맞았음을 알고, 패닉에 빠지는 ‘표절 확인’ 엔딩으로 안방극장을 충격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드라마 ‘사계의 봄(극본 김민철, 연출 김성용, 제작 스튜디오에스㈜, ㈜에프엔씨엔터테인먼트, ㈜에프엔씨스토리, ㈜몬스터유니온) 5회는 쉴 틈 없이 휘몰아친 가혹한 시련과 극악 전개로 시청자들의 몰입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며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1.1%를 기록, 지난 4회보다 전국 시청률이 상승하며 차곡차곡 쌓아 올릴 상승세를 기대케 했다. 먼저 사계(하유준)가 사라진 다음 날 아침, 김봄(박지후)은 자신을 걱정해주는 서태양(이승협) 앞에서도 연락이 두절 된 사계만을 찾았다. 같은 시각, 전날 밤 술에 취해 절친한 매니저 형 윤승수(한진희) 집에 갔던 사계는 자신이 각막이식을 받은 병원에서 각막이식 공여자의 신상을 물었지만 확인하지 못했다. 이어 사계는 자신에게 축복이었던 각막이식 순간이 김봄에게 가장 끔찍했던 순간이었음을 깨닫고 괴로워했다. 그대로 병원을 나와 길을 걷던 사계는 김봄 엄마가 목숨을 잃었던 마형동 사고 현장에 도착했고, 꿈속에서 봤던 사고 현장이 김봄 엄마가 죽기 전 기억이었음을 깨달았다. 이때 서태양의 아버지 서민철(김종태)이 현장에서 사계를 목격했고, 이를 조대표(조한철)에게 전하며 위기감을 드러냈다. 그 사이, 김봄은 표절 시비가 붙은 ‘더 크라운’ 컴백곡 후렴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던 조지나(한유은)에게 곡을 최고가로 사겠다는 제안을 받았지만, 이제 직접 프로듀싱을 할 거라는 계획을 털어놓으며 거절했다. 그러자 조지나는 김봄의 곡을 자신의 곡으로 둔갑시켰고, 조대표의 극찬을 받으며 녹음까지 진행해 불길함을 안겼다. 이후 김봄은 엄마가 뺑소니 사고를 당했다는 목격자가 등장했다는 얘기에 경찰서로 달려갔다. 하지만 실제 제보자였던 사계는 증거도 없이 나섰다가 오히려 김봄에게 상처를 줄까 봐 나타나지 못했고, 결국 김봄은 실망한 채 돌아섰다. 반면 서민철은 서태양에게 음악 하는 것을 허락하는 대신 ‘더 크라운’에 들어가라며, 6년 전 ‘더 크라운’ 오디션에서 1등을 했던 서태양이 원래 사계의 자리 주인공이라는 것을 강조했다. 또한 서민철은 조대표를 찾아가 서태양을 ‘더 크라운’의 리더 자리로 세워달라고 얘기함과 동시에 사계는 증거가 없으므로 겁먹지 말라고 당부했고, 같은 시각, 사계는 윤승수에게 6년 전 조대표의 차량이 SUV였는지 알아봐 줄 것을 부탁했다. 이후 사계의 소식을 몰라 답답해하던 김봄은 사계를 만나러 간다는 서태양을 따라나섰지만, 김봄 곁을 떠나기로 결심한 사계는 돌연 ‘투사계’를 그만두겠다며 “그냥 시시해져서. 하기 싫어졌어”라는 마음에도 없는 말을 꺼내 김봄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그렇게 이별을 직감한 김봄은 눈물을 흘리며 돌아섰고, 서태양은 뒤돌아가는 사계를 붙잡아 주먹을 날리며 분노했다. 이후 김봄과 술을 마시며 김봄의 기분을 풀어주려고 고군분투했던 서태양은 취기를 빌려 “내가 말한 적 있나? 너 좋아하는 거”라는 고백을 했다. 하지만 김봄으로부터 “나, 좋아하는 사람 있어”라는 단호박 거절을 듣자 씁쓸해했다. 그 사이 김봄을 그리워하던 사계는 조대표 집을 찾아가 차를 박살 내며 “그날, 왜 도망쳤는지 말해줘요. 살릴 수도 있었잖아요!”라며 압박했지만, 조대표는 서민철의 충고대로 증거를 가지고 오라고 받아쳤다. 그리고는 서민철에게 전화해 서태양을 대체 불가 아티스트로 키워보겠다고 선언해 불길함을 높였다. 반면 사계는 윤승수로부터 차량팀에 확인한 결과 조대표가 SUV를 탄 적이 없다는 말을 듣고 당황했다.다음 날, 김봄은 서태양이 방문에 걸어놓은 휴대폰을 돌려줬고, 서태양에게 좋은 기회가 생겼으니 놓아달라는 서민철의 전화를 받자 ‘투사계’ 해체를 발표했다. 서태양은 “너한텐!! 사계만 의미 있는 거야?! 우린, 아무것도 아닌 거냐고?!”라며 화를 냈지만, 김봄은 오히려 “꼭, 하고 싶은 거 하고 살아. 나 따라서 시간 낭비하지 말고”라며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김봄은 벽에 붙인 ‘투사계’ 캐리커처까지 뜯어내며 ‘투사계’와 인연을 정리하려 했지만, 욕실 안에서 쌓여있던 울분을 털어내며 펑펑 눈물을 쏟아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알바를 하던 김봄이 스피커에서 들려오는 자신의 노래에 놀란 데 이어 다른 알바생(쇼리)으로부터 “오늘 12시에 공개된 더 크라운 컴백곡인데 좋지? 너무 좋지 않아?”라는 말을 듣자 충격에 빠지는 ‘표절 확인’ 엔딩을 펼쳐 귀추가 주목됐다.‘사계의 봄’은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 SBS 청춘 드라마 ‘사계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29 08:12
생활문화

[챔뵙겠습니다] 초심을 많이 잃어보세요

저는 사실 초심을 잃었습니다.자주 듣는 말은 아니지만, 들을 때마다 묘하게 마음에 남는 표현이 있습니다. 바로 “초심을 잃었다”는 말입니다. 처음부터 이상한 말이라고 느꼈습니다. 평가처럼 들리지만 사실은 그 사람이 나를 언제 가장 좋아했는지를 말하는 감정의 고백에 가깝기 때문입니다.“나는 당신이 그때가 가장 좋았고, 지금은 좀 별로예요.” 그런 말을 ‘초심’이라는 단어 하나로 포장해 던지는 거죠.그런데 ‘초심’이라는 말, 정확히 무슨 뜻일까요? 한자로는 ‘初心’. ‘처음 초’, ‘마음 심’의 조합입니다. 그런데 그 ‘처음’이 도대체 언제인가요? 엄마 뱃속에서 막 나왔을 때의 감정인가요? 아니면 어제 처음 저를 본 사람의 기억 속 그 모습인가요?자주 쓰이지만, 알고 보면 꽤 모호하고 주관적인 표현입니다. 저는 초심을 셀 수 없이 많이 잃었습니다. 어릴 땐 소방관이 되고 싶었고, 그다음엔 우주비행사를 꿈꿨습니다. 회계사가 되었다가, 지금은 크리에이터로서 수없이 콘셉트를 바꿔 왔습니다. 여섯 번이나 나라를 옮기며 여러 모습을 보여드렸고, 그렇게 변화했기에 지금 많은 분들이 저를 알아봐 주시고, 제가 사랑하는 일을 하며 사람들을 웃게 만들고, 세상을 조금 더 따뜻하게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사람들이 “초심을 잃었다”고 말할 때마다 생각합니다.도대체 누구의 초심을 말하는 걸까요. 어릴 적 엄마 손을 잡고 학교 가며 “엄마 PS3 나오면 꼭 사 줘야 돼!” 하던 시절의 저일까요? 그 PS3는 10년쯤 뒤에 나왔습니다만…. 아니면 홍콩에서 “회계사 그만두지 마. 한국 가서 뭐 한다고?”라며 말리던 친구들이 기억하는 제 모습일까요.혹은 지금도 “형 껌이지 시리즈 언제 다시 해요?”라고 말해 주는 그 시절을 사랑해 주신 팔로워분의 마음일까요. 각자 기억하는 ‘초심’은 모두 다릅니다. 그리고 저는 그 모든 모습에 동시에 맞출 수 없습니다. 사실 제 기준에 맞춰 사는 것도 버거울 때가 많은데, 남들이 바라는 모습까지 다 챙길 순 없습니다.그런 말을 들을 때면 문득 스스로에게 묻게 됩니다. “정말 내가 초심을 잃은 걸까, 아니면 예전 방식이 이제는 통하지 않는 걸까?”초심을 잃는 건 잘못이 아닙니다. 어떤 때는 초심을 잃어야 비로소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만약 제가 옛날 모습 그대로만 살았다면 지금처럼 전혀 다른 방향으로 나아갈 순 없었을 겁니다. 소방관을 꿈꾸던 저도, 여장을 하며 콘텐츠를 만들던 저도, 매일 “껌이지”를 외치며 영상을 올리던 저도, 지금의 저도… 전부 저였습니다.겉으로 보이는 변화도 많았고, 보이지 않는 변화는 더 많았습니다. 수없이 실패했고, 앞으로도 시행착오를 반복할 겁니다. 예전엔 그런 말 한마디에 며칠씩 기분이 가라앉기도 했지만 지금은 그 시간에 하나라도 더 만들고, 더 나아가고 싶습니다.삶은 결국 변화의 연속이고, 저는 그 흐름 속에서 가장 저다운 모습으로 살아가고 싶습니다.초심을 잃는 걸 두려워하지 마세요. 그 말은 누군가가 당신을 자기 기준 안에 가두고 싶을 때 쓰는 말일지도 모릅니다. 중요한 건 초심이 아니라, 당신이 얼마나 나아지고 있는가입니다.초심을 많이 잃으세요. 초심을 잃어야 나만을 중심으로 살아가고, 매일 최선을 다해 결국 저마다의 ‘막심(幕心)’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오늘도 어제의 초심을 놓고, 더 멋진 나를 향해 가 봅시다. 이 글이 조금이라도 와닿았다면, 조용히 디엠으로 공유해 주셔도 좋고요.혹시 궁금한 점이 있거나 이야기를 나누고 싶으시다면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예전부터 단 한 마디의 응원이 간절했던 순간이 참 많았습니다. 제가 큰 도움이 되지 못하더라도 누군가에게 아주 조금이라도 힘이 될 수 있다면 그걸로 충분히 행복할 것 같습니다.챔보 크리에이터 2025.05.29 07:00
예능

사유리 “옛날엔 성형에 썼을 돈…그 돈 모아 난자 냉동” (라스)

사유리가 현실 육아 고충부터 이상민을 위한 결혼 축하 세레나데까지 공개한다.오늘(28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이경실, 최여진, 이호선, 사유리가 출연하는 ‘노빠꾸(?) 언니들’ 특집으로 꾸며진다.사유리는 결혼하지 않고 정자를 기증받아 아들 젠을 출산, 용기 있는 선택과 진정성 있는 육아 이야기를 전해왔다. 그는 “아이에게 좋은 것만 주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경제적 부담도 스스로 감당해 왔다고 털어놓으며, “젠은 내 인생의 중심”이라고 말한다. 사유리는 ‘젠은 내 가슴으로 낳은 아들’이라는 말에 대해 “예전엔 가슴 성형을 하려고 돈을 모았지만, 그 돈으로 난자 보관을 선택했고 결국 아들 젠을 낳게 됐다”고 솔직히 밝힌다. 과거 ‘라스’ 출연 당시 가슴에 휴지를 넣었던 흑역사(?)까지 소환돼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다는 후문.사유리는 생활비를 아끼기 위해 택시 대신 버스를 탄다며 “나는 외국산 고기를 먹어도 젠은 비싼 한우를 먹인다”고 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다. 이어 “요즘 일거리가 줄어 수입보다 지출이 많다”고 전한다.결혼을 앞둔 이상민을 위한 사유리의 세레나데는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 놓을 예정이다. 사유리는 과거 이상민과 방송에 가상 부부로 출연해 특별한 케미를 자랑한 바 있다. 그는 이상민의 결혼 축가 퍼포먼스로 직접 밸런스 보드 위에서 균형을 잡고 악기를 연주해 MC들과 출연진 모두를 웃음 짓게 만든다.이어, 사유리는 강남과의 손절설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한다. 사유리의 예능 의남매인 강남의 교통사고로 7년 동안 연락이 끊겼다가 한 방송에서 만난 강남의 진심 어린 사과로 화해하게 됐다고. 더불어 최근에는 강남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고 밝히며 남다른 우정을 자랑한다.진솔한 육아 이야기와 4차원 예능감으로 존재감을 발산할 사유리의 모습은 오늘(28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28 15:59
뮤직

[단독] 박혜경 “아이유, ‘빨간 운동화’ 음미하며 부르더라…천재구나 싶어” (직격인터뷰)

“‘빨간 운동화’를 아이유가 리메이크한다고 해서 정말 깜짝 놀랐어요.”가수 박혜경이 후배 아이유가 자신의 곡 ‘빨간 운동화’를 리메이크해 발표한 데 대한 소회를 밝혔다. 아이유는 지난 27일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셋’을 발표했다. 타이틀곡 ‘네버 엔딩 스토리’(부활)를 비롯해 총 여섯 곡이 수록됐는데 ‘빨간 운동화’는 당당히 1번 트랙을 차지했다. ‘빨간 운동화’의 원곡 가수이자 작사·작곡가인 박혜경은 28일 일간스포츠와 전화통화에서 아이유가 리메이크한 ‘빨간 운동화’에 대해 “너무 목소리가 찰떡이다. 부르면서 내가 부른건가 아이유가 부른건가 할 정도로 목소리가 비슷해서 깜짝 놀랐다”고 반색했다.박혜경은 “처음부터 (아이유가)리메이크 한다고 했을 때, 원곡과 비슷하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는데, 실제로 들어보니 그렇더라. 원곡을 살리면서 중간 부분 재즈 편성으로 바꾼 것도 곡의 분위기와 너무 잘 어울리더라. 잘 했다고 생각했다”고 감상평을 전했다. 리메이크가 성사된 과정도 떠올렸다. 박혜경은 “내가 저작권자라 소속사에서 먼저 연락이 왔다. 타이틀곡도 아닌데 왜 ‘빨간 운동화’를 리메이크하지? 의아했고, 아이유라는 데서 또 놀랐다. 그리고 두 번째 연락 왔을 땐 앨범 재킷을 오마주한다고 하더라. 나중에 보니 똑같이 찍었더라. 거기서 세 번 놀랐다”고 웃으며 말했다. 또 박혜경은 “사실 이 노래는 첫사랑 노래인데 어떤 감성으로 불려질 지 되게 궁금했다.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비교하며 들어봤는데 나는 그 사람(첫사랑)을 생각하며 불렀고 아이유는 음미하며 부르더라. 천재구나 싶더라”고 아이유 특유의 해석력을 극찬했다. 그러면서 “댓글을 보니 박혜경 버전은 그 나름대로 좋고 아이유 버전도 또 좋다고 하더라”며 “활동하며 직접 만난 적은 한 번도 없는데, 리메이크를 너무 잘 해줘서 기분 좋다”고 뿌듯함을 드러냈다. 또 박혜경은 아이유의 음악 및 다양한 행보에 대해 “모든 면에서 잘 하고 있지 않나. 연기도 지혜롭다는 생각을 했고 현명한 친구라고 생각했다”고 칭찬했다.이 곡에 대해 아이유는 앨범 소개서를 통해 “박혜경 선배님의 목소리는 기분을 반짝거리게 해주는 마법 가루 같다고 생각하며 어린 시절 아주 많이 들었던 곡”이라며 “이 곡을 들으면 다시 신발 끈을 고쳐 묶고 숨이 턱까지 오르게 내달리고 싶어진다. 어디에서 오는 건지 모르겠는 기분 좋은 의욕이, 방금 막 뚜껑을 딴 샴페인의 거품처럼 샘솟는다. 많은 분들이 이런 기분으로 이 봄을 맞이하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1번 트랙에 배치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꽃갈피 셋’은 아이유의 감성과 서정적인 보컬로 명곡들을 재해석한 리메이크 시리즈의 세 번째 앨범이다. 발매 직후 멜론, 지니, 벅스 등 주요 음원 플랫폼에서 수록곡 전곡이 차트인했으며, 타이틀곡 ‘네버 엔딩 스토리’는 멜론, 벅스, 지니에서 1위를 기록하며 아이유의 저력을 입증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28 11:04
스타

쯔양 “촬영팀 사칭해 금전 요구… 명백한 사기, 강력한 법적 조치” [전문]

유튜버 쯔양이 사칭 피해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쯔양은 지난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최근 저 또는 촬영팀 관계자를 사칭하여 금전을 편취하려는 매우 악의적인 사기 시도가 수차례 발생하고 있어, 제 영상을 사랑해주시는 분들과 특히 사업을 운영하시는 사업주분들께서 피해를 입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쯔양은 “사칭 수법은 ‘쯔양 촬영팀’ 등을 사칭하여 음식점 등에 연락하고, 촬영에 필요하니 고가 와인을 준비하도록 하면서, 쯔양이 평소 거래하고 있는 주류 업체 계좌라고 알려주며 해당 와인 대금을 선입금하라고 요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쯔양은 “저와 촬영팀은 어떠한 경우에도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업무를 진행하거나 금전을 요구하지 않는다”며 “만약 위와 같은 연락을 받으실 경우, 이는 명백한 사기이므로 절대 응하지 마시고 즉시 통화나 메시지를 중단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끝으로 “저희 회사는 모든 제보 내용과 확보된 증거 자료(통화 녹취록, 문자 메시지, 발신 번호 등)를 철저히 검토하고 있으며, 법률 대리인을 통해 사칭 사기범에 대해 선처 없이 가장 강력한 법적 조치를 진행하고자 한다”며 “만약 사칭으로 의심되는 연락을 받으시거나 관련 정보를 알고 계신 경우, 통화 녹음, 문자 메시지 전체 화면 캡처, 발신자 전화번호 등 구체적인 증거 자료와 함께 소속사 공식 이메일로 적극 제보해주시면 추가 피해를 예방하고 범인 검거에 결정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하 쯔양 입장문 전문안녕하세요 쯔양입니다.오늘은 저를 사칭한 사기에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리고자 글을 올립니다.최근 저 또는 촬영팀 관계자를 사칭하여 금전을 편취하려는 매우 악의적인 사기 시도가 수차례 발생하고 있어, 제 영상을 사랑해주시는 분들과 특히 사업을 운영하시는 사업주분들께서 피해를 입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습니다주요 사칭 수법은 ‘쯔양 촬영팀’ 등을 사칭하여 음식점 등에 연락하고, “촬영에 필요하니 ‘샤또 마고’ 같은 고가 와인을 준비하도록 하면서, 쯔양이 평소 거래하고 있는 주류 업체 계좌라고 알려주며 해당 와인 대금(예: 500만 원)을 선입금하라”고 요구하는 것입니다.저와 촬영팀은 어떠한 경우에도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업무를 진행하거나 금전을 요구하지 않습니다.촬영 진행 또는 방문 예약과 관련하여 특정 물품(특히 고가 주류)의 구매를 강요하거나, 그 대금의 선입금을 특정 계좌로 요구하는 일은 절대 없습니다.모든 공식적인 업무 협의 및 진행은 채널에 등록된 공식 이메일을 통해서만 이루어집니다. SNS 메시지(DM), 카카오톡, 문자 메시지, 출처 불명의 개인 휴대전화 번호 등으로는 업무를 진행하지 않으며, 개인 연락처로 연락을 드리더라도 절대 금전 거래를 요청하지 않습니다.만약 위와 같은 연락을 받으실 경우, 이는 명백한 사기이므로 절대 응하지 마시고 즉시 통화나 메시지를 중단해주시기 바랍니다.현재 저희 회사는 모든 제보 내용과 확보된 증거 자료(통화 녹취록, 문자 메시지, 발신 번호 등)를 철저히 검토하고 있으며, 법률 대리인을 통해 사칭 사기범에 대해 선처 없이 가장 강력한 법적 조치를 진행하고자 합니다.만약 사칭으로 의심되는 연락을 받으시거나 관련 정보를 알고 계신 경우, 통화 녹음, 문자 메시지 전체 화면 캡처, 발신자 전화번호 등 구체적인 증거 자료와 함께 소속사 공식 이메일로 적극 제보해주시면 추가 피해를 예방하고 범인 검거에 결정적인 도움이 될 것입니다.선량한 사장님들께서 범죄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립니다.감사합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20 10:38
예능

우려가 현실로..전 MBC 김대호‧JTBC 강지영, KBS 입성 (‘옥문아’)

최근 프리랜서를 선언한 아나운서 김대호, 강지영이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을 통해 KBS에 동반 입성한다.15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옥문아’에서는 JTBC의 간판 아나운서였던 강지영, MBC의 간판 아나운서였던 김대호가 출연해 프리 선언에 관한 비화부터 그동안 어디서도 공개하지 않았던 아나운서 근무 시절 에피소드까지 아낌없이 털어놓는다.먼저 14년 간 몸담았던 JTBC를 퇴사한 강지영은 퇴사 10일 만에 옥탑방에 방문, 첫 KBS 예능 나들이에 나서는데. “오늘 퇴직금이 정산됐다”라며 생생한 퇴사 후기와 더불어 퇴사 이유를 밝힐 예정. KBS 첫 입성과 함께 ‘KBS에 자주 인사드리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 강지영을 향해 프리랜서 선배 김대호는 “조급해하지 말고 천천히 가라”며 조언을 건넸지만, 정작 본인은 끊임없이 멘트를 날리며 예능을 향한 야망을 드러낸다.한편 ‘김대호가 퇴사했을 때, 문자로 축하 메세지를 남겼다’고 밝힌 강지영은 ‘내가 퇴사 했을 땐 (김대호로부터) 연락이 오지 않았다’고 털어 놓으며 김대호의 예능 견제설에 불을 지핀다. 이에 김대호는 “진심으로 축하해주지 못했다”라고 말하며 강지영에게 퇴사 축하 메시지를 보내지 않은 이유를 폭탄 고백하는데.프리를 선언한 김대호와 강지영의 서로를 향한 견제전으로 옥탑방은 아수라장이 됐다는 전언이다. 뒤이어 김대호는 2011년 MBC 아나운서 서바이벌 ‘신입사원’에서 처음 봤던 강지영을 회상하며 “당시 발성이 좋지 않았다”고 하자, 강지영은 “김대호는 너무 목석같이 재미없어서 예능으론 못 뜰 줄 알았다”, “세상이 좋아졌다”며 서로를 향한 견제의 끈을 놓지 않는다.한편 김대호와 강지영이 그동안 방송에서 꺼내지 않았던 아나운서 시절 에피소드도 옥문아를 통해 모두 공개될 예정. 강지영이 JTBC에서 아나운서로 일하던 시절, 손석희 앵커의 ‘이 말’ 한 마디 때문에 매일 신문 전체를 낭독했던 일화부터 선배와 함께 MBC를 돌아다니며 90도로 사과하고 다니는 것은 물론 국장님한테까지 소환됐던 김대호의 초대형 방송 사고 에피소드까지 가감없이 공개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14 16:19
예능

이상민, 재혼 발표에 양다리 의혹… “최근에도 연락했는데” (‘돌싱포맨’)

오는 13일부터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시간대를 옮겨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되는 가운데, 이날 방송에서는 이상민의 결혼 소식을 처음 접한 돌싱포맨의 리얼한 반응과 더불어 사유리 X 차오루 X 김서아가 게스트로 등장해 웃음을 선사한다.이날, 이상민은 결혼 소식을 돌싱포맨에서 공개한다. 이상민은 녹화 초반, “돌싱포맨에서 처음으로 얘기하는데, 나 결혼한다”라며 다소 갑작스럽게 결혼 소식을 알린다. 이에 탁재훈은 “네가 결혼하면 난 애 낳는다”라며 장난으로 응수한다.하지만 이상민의 진지한 모습에 멤버들은 증거를 요구하기 시작하는데, 이상민은 아내와의 통화로 결혼 소식이 사실임을 증명했고 녹화 현장이 발칵 뒤집혔다는 전언이다. “이상민 돈 없는데 괜찮냐”라는 돌싱포맨의 짓궂은 질문에 이상민의 아내는 “돈은 제가 많아서 괜찮다”라며 화끈하게 대답한다.이후, 이상민은 아내에 대해 “여자 서장훈처럼 냉철하게 나의 고민을 해결해 주는 똑띠다”라고 소개한다. 이어 “준호보다 먼저 결혼한다. 벌써 혼인신고도 마쳤다”라고 덧붙여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충격을 받은 탁재훈은 “나 오늘 녹화 못 해”라며 앓아누워 웃음을 자아낸다.한편, 돌싱포맨이 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이상민과 과거 가상 결혼 프로그램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 前 부인 사유리가 등장해 이상민을 당황하게 만든다. 사유리 또한 이상민의 결혼 사실을 믿지 못하며 “최근에도 연락했는데, 그럼 나랑 그 여성분과 양다리였냐”고 폭탄 발언을 던진다.사유리 X 차오루 X 김서아와 돌싱포맨의 특급 케미는 13일 오후 10시 40분,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13 15:54
예능

안재현, 20년 지기 친구들과 연락 끊었다 (‘나혼산’)

‘나 혼자 산다’에서 안재현이 한우 바비큐부터 꽃게찜까지 숨겨둔 먹성을 터트린다. ‘K-아빠’가 된 친구들의 애정을 듬뿍 받으며 쉼 없이 흡입하는 그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오늘(9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박수빈 김진경 이경은 문기영)에서는 안재현이 20년 지기 절친들과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공개된다.안재현은 20년 지기 친구들을 위해 준비한 한우 풀세트를 오픈한다. 바비큐 그릴까지 완벽하게 준비한 이들은 제비추리, 토시살, 안창살, 새우살 등 끝나지 않는 한우 파티를 펼치며 추억 여행을 즐긴다. 삽질부터 도끼질까지, 노동 후 먹는 꿀 같은 고기맛에 빠진 세 사람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군침을 자극한다.고기를 구운 안재현을 위해 잘 익은 꽃게찜의 살을 발라 먹여주는 친구의 모습과 마치 아들이 된 듯 냉큼 받아먹는 안재현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자연스럽게 ‘K-아빠’의 본능이 드러나는 친구의 모습에 안재현은 “역시 아빠는 다르구나”라며 감탄한다.그런가 하면 안재현과 친구들의 진한 우정 토크도 이어진다. 학창 시절을 함께 보내고 안재현이 꿈을 찾으며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맞이했던 순간부터 지금까지 모두 지켜봤던 친구들이 어떤 이야기를 할지 기대가 쏠린다.안재현이 한동안 친구들과 연락을 안 했던 사연부터 무명 모델 시절 힘들었던 때에 친구들에게 감동받았던 사연까지, 안재현의 눈가를 촉촉하게 만드는 에피소드가 공개된다고 해 이목이 집중된다.20년 지기 친구들과 함께하며 먹성을 터트린 안재현의 모습은 9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09 14:08
연예일반

故 오요안나 생일… 친오빠, “아무렇지 않게 날씨 전하는 모습, 2차 가해” [전문]

지난해 9월 사망한 MBC 기상캐스터 고(故) 오요안나가 생전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유족 측이 심경을 전했다.지난달 30일 고 오요안나의 친오빠 A씨는 오요안나의 SNS 계정을 통해 “먼저 동생의 죽음에 애도 해주시고 명복을 빌어주신 모든 분에게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며 장문을 글을 게재했다.A씨는 “오늘 오요안나가 평소 좋아하던 음식들을 소소하게 준비하여 생일상을 차렸다”며 “매년 축하해줬던 생일인데 이제 연락해도 받을 수 있는 동생이 없다는 게 여전히 믿기지 않는다”고 전했다.그러면서 A씨는 “누구보다 밝고 열심히 살았던 동생의 휴대전화에서 자신의 사후를 대비한 듯한 증거 모음집을 보며, 동생의 마지막 선택이 충동적인 감정에 의한 것이 아니었음을 느껴 통탄스럽다”며 “동생이 겪은 괴롭힘은 한 사람을 죽음으로 몰고 갈 만큼의 심각한 수준의 괴롭힘이었다”고 주장했다.이어 “동생은 끔찍한 괴로움 끝에 삶을 포기하는 선택을 내렸는데, 누군가는 여전히 아무렇지 않게 날씨를 전하며 안온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며 “제 동생은 세상에서 사라졌는데 그들은 아무렇지 않게 하루하루를 보내는 모습이 저희에겐 2차 가해로 느껴졌다”고 토로했다.A씨는 “가해자들과 이를 방관한 이들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진정한 사과와 반성을 표하길 바란다”며 “동생이 하늘에서라도 편히 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한편 2021년 MBC 공채 기상캐스터로 입사한 오요안나는 지난해 9월 사망했다. 당시 밝혀지지 않았던 사인은 앞선 1월 27일 한 매체가 고인의 유서를 공개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원고지 약 17장 분량의 유서에는 오요안나가 생전 일부 동료 기상캐스터들로부터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후 관련 정황과 폭로가 쏟아지면서 MBC는 이와 관련한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 조사에 착수했으나 뚜렷한 결과를 내놓지 않고 있다.이하 고인의 친오빠 A씨 SNS 전문.안녕하세요. 오요안나 친오빠입니다.먼저 동생의 죽음에 애도 해주시고 명복을 빌어주신 모든 분에게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오늘 요안나가 평소 좋아하던 음식들을 소소하게 준비하여 생일상을 차렸습니다. 매년 축하해줬던 생일인데 이제 연락해도 받을 수 있는 동생이 없다는 게 여전히 믿기지 않습니다.누구보다 밝고 열심히 살았던 동생의 휴대전화에서 자신의 사후를 대비한 듯한 증거 모음집을 보며, 동생의 마지막 선택이 충동적인 감정에 의한 것이 아니었음을 느껴 여전히 통탄스럽습니다.저희가 강조하고 싶은 것은 동생이 겪은 괴롭힘은 누구나 인생을 살아가면서 한 번쯤 겪을법한 부당한 일이 아닌, '한 사람을 죽음으로 몰고 갈 만큼의 심각한 수준의 괴롭힘'이었다는 사실입니다.제 동생은 끔찍한 괴로움 끝에 삶을 포기하는 선택을 내렸는데, 누군가는 여전히 아무렇지 않게 날씨를 전하며 안온한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제 동생은 세상에서 사라졌는데 그들은 아무렇지 않게 하루하루를 보내는 모습이 저희에겐 2차 가해로 느껴졌습니다.유가족들은 가해자들과 이를 방관한 이들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진정한 사과와 반성을 표하길 바랍니다.저희 동생이 하늘에서라도 편히 쉴 수 있도록, 억울함을 꼭 풀어주고 싶은 마음에 입장을 표합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립니다.감사합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01 10:06
스타

서현진, ‘한동훈 지지’ 가짜 포스터 등장…소속사 ”사실무근” [공식]

배우 서현진이 한동훈 국민의힘 예비후보를 지지한다는 내용의 가짜 포스터에 등장했다. 28일 서현진의 소속사 매니지먼트숲은 일간스포츠에 한 후보자 지지 표명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초상권 사용과 관련) 사전 문의 또는 연락을 받은 적이 없다. 합성을 허락한 적 없다”고 밝혔다. 앞서 한 후보 지지자 온라인 채팅방에 서현진의 모습이 담긴 합성 포스터가 공유됐다. 국민의힘 상징인 빨간색 상의를 입은 서현진, 한 후보의 모습과 함께 “오늘도 함께하는 친구가 있어 행복합니다”, “새로운 대한민국 환영합니다” 등의 문구가 담겼다. 해당 포스터에 사용된 이미지는 서현진이 지난 2016년 촬영한 광고 사진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28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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