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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강등은 없다’ 손흥민, 자책골 유도에 어시스트까지…토트넘, 브렌트퍼드에 2-0 완승 ‘1무 7패 뒤 첫 승’

토트넘이 마침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부진의 흐름을 끊어냈다. 해결사는 역사 ‘캡틴’ 손흥민이었다.토트넘은 2일(한국시간) 영국 브렌트퍼드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EPL 2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브렌트퍼드에 2-0으로 승리했다.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최근 EPL 4연패 포함 7경기 연속 무승(1무 6패)에 그쳤던 부진 흐름을 끊어냈다. 토트넘이 EPL 무대에서 승리한 건 지난해 12월 16일 사우샘프턴전 이후 한 달 보름여 만이다.이 과정에서 16위까지 추락했던 토트넘의 EPL 순위는 14위로 반등에 성공했다. 승점 27(8승 3무 13패)로 에버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차례로 제쳤다.손흥민이 해결사로 나서 팀을 구해냈다. 이날 토트넘의 승리로 이끈 결승골은 상대 자책골이었는데, 그 자책골을 손흥민이 유도해 냈다. 이어 손흥민은 후반 파페 사르의 쐐기골까지 어시스트하는 원맨쇼를 펼쳤다. 팀의 기나긴 부진을 끊어낸 2골에 모두 관여한 맹활약이었다. 이날 토트넘은 히샤를리송이 최전방에 서고 손흥민과 데얀 쿨루셉스키, 마이키 무어가 2선에 포진하는 4-2-3-1 전형을 가동했다. 로드리고 벤탄쿠르와 이브 비수마가 중원에 포진했고, 제드 스펜스와 벤 데이비스, 아치 그레이, 페드로 포로가 수비라인에 섰다. 골키퍼는 안토닌 킨스키.전반 초반부터 토트넘은 브렌트퍼드와 공방전을 벌였다. 전반 3분 미켈 담스고르의 슈팅에 첫 슈팅에 토트넘도 쿨루셉스키의 슈팅으로 맞섰다. 페드로 포로의 중거리 슈팅이 골문을 크게 외면한 직후엔 선제골 실점 위기도 맞았다. 브라이언 음뵈모의 슈팅이 킨스키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손흥민도 전반 28분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찬 중거리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노렸으나 수비에 막혔다. 이어 1분 뒤 팽팽했던 균형이 깨졌다. 왼쪽에서 찬 손흥민의 날카로운 코너킥이 그대로 상대 골문으로 빨려 들어간 듯 보였다. 느린 화면을 통해 비탈리 야넬트의 등에 맞고 굴절된 것이 확인되면서 자책골로 기록됐다. 적지에서 귀중한 선제골을 넣은 토트넘은 차분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궁지에 몰린 브렌트퍼드의 공세가 이어졌으나 토트넘 수비는 쉽게 흔들리지 않았다. 역습을 저지하던 과정에서 손흥민이 옐로카드를 받기도 했다.후반 들어 브렌트퍼드의 공세가 더욱 거세졌다. 전반 슈팅 수에서 10-9로 앞섰던 토트넘은 후반 단 3개의 슈팅에 그칠 만큼 수세에 몰렸다. 브렌트퍼드의 후반 슈팅 수는 11개나 됐다. 그러나 토트넘은 끝내 동점골을 허용하지 않았다. 상대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거나 슈팅이 번번이 골대를 외면하는 행운까지 따랐다.오히려 토트넘은 후반 42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손흥민이 상대 페널티 박스 안으로 파고들던 파페 사르에게 날카로운 침투 패스를 건넸고, 사르가 이를 골로 연결했다. 손흥민의 이번 시즌 리그 7호 도움. 결국 경기는 토트넘의 2-0 승리로 막을 내렸다. 길었던 무승의 늪에서 탈출하는 순간, 손흥민이 그 중심에 있었다. 김명석 기자 2025.02.03 06:20
경제일반

추억의 야구단 유니폼 부활… 형지엘리트 윌비플레이 ‘1982 DDM’ 프로젝트 진행

추억으로 사라진 야구단의 유니폼이 부활한다.형지엘리트의 스포츠브랜드 윌비플레이가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손잡고 ‘1982 DDM’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야구단의 헤리티지를 살린 레트로 유니폼을 선보이는 이 프로젝트는 ‘유니콘스’ 유니폼을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KREAM)을 통해 출시한다.‘1982 DDM’은 야구팬들의 향수를 자극할 유니폼을 비롯해 스포츠 의류 등 감각적인 레트로 상품으로 재탄생시키는 프로젝트다. 형지엘리트와 KBO는 지난해부터 지금은 사라진 구단의 상표권을 등록하기 위한 작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프로젝트의 포문은 유니콘스로 연다. 유니콘스 유니폼은 화이트와 블랙 바탕에 그린과 옐로 라인이 들어간 디자인으로, 구단의 창단과 해체까지의 역사를 함께했다. 깔끔하고 산뜻한 배색이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디자인으로 손꼽힌다. 유니콘스의 시그니처였던 블랙과 실버의 조합이 강렬한 유광 점퍼도 함께 선보인다.특히 이번 프로젝트에는 유니콘스 전성기를 이끈 투수이자 ‘20세기 마지막 20승 투수’로 불리는 정민태 코치가 화보 모델로 함께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유니콘스 관련 제품 판매는 3일 크림과 윌비플레이 자사몰 동시 오픈을 시작으로, 오는 9일까지 일주일간 진행한다. 크림에서는 기획전 동안 10% 할인 행사, 정민태 코치의 친필 사인이 담긴 유광 점퍼를 100원에 증정하는 드로우 이벤트를 연다.형지엘리트 관계자는 “추억의 구단을 되살리는 이번 프로젝트에 벌써부터 많은 야구인들이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며 “레트로한 디자인을 되살려 윌비플레이만의 감성을 담은 패셔너블한 제품으로 재해석해 기존 올드팬은 물론이고 그 시절 추억의 구단을 잘 모르는 젊은층의 취향까지 만족시키겠다”고 밝혔다.한편 형지엘리트는 윌비플레이를 통해 다양한 스포츠 굿즈 상품을 선보이며 스포츠 상품화 사업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지난해 FC 바르셀로나와 공식 파트너십 체결 후 ‘바르사’ 브랜드를 론칭했다. 또 롯데 자이언츠와 메인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해 선수단 유니폼 및 용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한화 이글스와 SSG랜더스를 비롯해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에 굿즈 상품을 공급하는 등 다양한 스포츠 분야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2.02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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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듀오 이재성·홍현석 함께 뛰었지만…마인츠, ‘막판 2명 퇴장’ 브레멘에 0-1 패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에서 뛰는 한국인 듀오 이재성과 홍현석이 함께 피치를 누볐다. 팀의 패배를 막진 못했다.마인츠는 1일(한국시간) 독일 브레멘의 베저슈타디온에서 열린 2024~25 독일 분데스리가 20라운드 베르더 브레멘과의 원정 경기에서 0-1로 졌다.올 시즌 7패(9승 4무)째를 떠안은 마인츠는 리그 18개 팀 중 6위에 자리했다. 마인츠(승점 31)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마지노선인 4위 슈투트가르트(승점 32)와 1점 차다.이날 이재성은 3-4-2-1 포메이션의 2선 왼쪽 공격수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했고, 홍현석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나딤 아미리 대신 피치를 밟았다. 전반 초반부터 브레멘에 위협적인 기회를 내준 마인츠는 전반 14분 실점했다. 브레멘의 코너킥 찬스에서 마인츠 수비가 볼을 제대로 걷어내지 못했고, 혼전 상황에서 문전에 있던 레오나르두 비텡쿠르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마인츠는 홍현석을 시작으로 후반 교체 카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했지만, 반전은 없었다. 경기 막판 상대 선수 2명이 퇴장당했지만, 승부에 영향은 없었다.후반 48분 브레멘의 스로인 상황에서 니클라스 슈타르크가 경기 지연 행위로 옐로카드를 받아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곧바로 이에 항의하던 마르코 프리들까지 경고 누적으로 피치를 떠났다. 순식간에 9명이 된 브레멘이지만, 남은 시간 1점 차 리드를 지켰다.김희웅 기자 2025.02.0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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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점 뒤 울먹인 ‘우즈벡 김민재’ 후사노프…펩 “큰 교훈 얻었을 것”

‘우즈벡 김민재’ 압두코디르 후사노프(21·맨체스터 시티)가 혹독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데뷔전을 소화했다. 사령탑인 펩 과드리올라 맨시티 감독은 그를 감쌌다.후사노프는 26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24~25 EPL 23라운드서 선발 출전, 후반 9분까지 54분을 소화한 뒤 조기에 임무를 마쳤다. 팀은 전반전 선제골을 내줬으나, 이후 3골을 터뜨리며 첼시에 3-1로 이겼다. 맨시티는 이날 승리로 리그 4위(승점 41)에 안착했다. 앞선 부진을 만회하며 다시 상위권 진입을 노린다.이날 경기는 후사노프의 데뷔전이기도 했다. 후사노프는 지난 21일 RC랑스에서 활약하다 맨시티로 이적했다. 팬 선정 올 시즌 프랑스 리그1 전반기 베스트11에 오를 만큼 맹활약한 기대주였다. 맨시티 입장에선 노쇠화된 스쿼드를 개편하기 위한 영입이기도 했다.후사노프의 데뷔전은 시작부터 흔들렸다. 그는 전반 3분 첼시 니콜라 잭슨과의 경합 뒤 백 패스를 시도했는데, 공은 애매한 위치에 떨어졌다. 공을 탈취한 잭슨이 노니 마두에케에게 건넸고, 이는 맨시티의 초반 실점으로 이어졌다. 후사노프의 굳어진 표정이 곧바로 주목받은 순간이기도 했다. 후사노프는 직후 콜 팔머를 향해 거친 태클을 시도하다 옐로카드를 받았다. ‘최악의 데뷔전’이 이어지는 듯했지만, 팀원들이 힘을 냈다. 먼저 전반 42분 요수코 그바르디올이 동점 골을 터뜨렸다. 수비 뒷공간을 침투한 마테우스 누네스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지만, 그바르디올이 흘러나온 공을 왼발로 가볍게 밀어 넣었다.1-1로 맞이한 후반전, 과르디올라 감독은 9분 만에 후사노프 대신 존 스톤스를 투입했다. 후사노프의 표정에는 여전히 아쉬움이 가득했다. 한편 맨시티는 이후 리드를 잡았다. 후반 23분 엘링 홀란이 로베르트 산체스가 비운 골문을 확인한 뒤 절묘한 슈팅을 시도해 골망을 갈랐다.기세를 탄 맨시티는 후반 43분 홀란의 패스를 받은 필 포든이 전방까지 침투한 뒤 왼발 슈팅으로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 뒤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구단을 통해 “후사노프에게 있어 최고의 데뷔전은 아니었다. 하지만 큰 교훈을 얻었을 것이다. 아직 젊고, 많은 시간을 이곳에서 보낼 것이기 때문이다”며 “그는 아직 영어를 하지 못한다. 훈련도 한 차례밖에 소화하지 못했다. 쉽지 않은 순간이었을 것이다”라고 감쌌다.축구 통계 매체 폿몹에 따르면 후사노프는 54분 동안 패스 성공률 85%(40/47)·클리어링 1회·리커버리 2회·볼 경합 승리 1회·골로 이어진 실수 1회 등을 기록해 평점 5.3점을 받았다.김우중 기자 2025.01.26 08:55
해외축구

‘생일’ 황희찬, 아스널전 교체 투입→팀은 리그 4연패

‘황소’ 황희찬(29·울버햄프턴)이 이른 시간 교체 투입됐지만, 끝내 생일 자축포를 터뜨리진 못했다. 울버햄프턴은 최근 리그 4연패에 빠지며 위태로운 순위를 유지했다.울버햄프턴은 26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서 아스널에 0-1로 졌다. 울버햄프턴은 전반전 중 공격수 예르겐 스트란드 라르센이 부상으로 쓰러지자, 황희찬을 조기에 투입했다. 전반 막바지엔 아스널 수비수 마일스 루이스-스켈리가 다이렉트 퇴장당하며 경기가 요동치기도 했다.하지만 후반전 울버햄프턴 미드필더 주앙 고메스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균형이 맞춰졌다. 이후 아스널 수비수 리카르도 칼라피오리가 결승 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매조졌다. 울버햄프턴은 이날 패배로 리그 4연패에 빠지며 17위(승점 16)를 지켰다. 강등권인 18위 입스위치 타운과는 여전히 승점이 같다. 한 경기 덜 치른 19위 레스터 시티(승점 14)가 다음 라운드서 충분히 역전을 노릴 수 있는 상황이다.3연속 원정 경기를 마치고 안방으로 돌아온 울버햄프턴은 강팀 아스널을 상대로 승리를 노렸다. 하지만 전반 32분 최전방 공격수 스트란드 라르센이 부상으로 쓰러지는 악재를 만났다. 이에 황희찬을 조기에 투입했다. 황희찬은 비토르 페레이라 신임 감독 부임 후 연속해 기회를 잡았으나, 초반 2골을 넣은 뒤 부진하며 벤치로 물러난 상황이었다. 한국 시간으로 생일을 맞은 그의 만회 무대이기도 했다.마침 울버햄프턴에 행운이 이어지기도 했다. 전반 43분 코너킥 수비에 성공한 뒤 역습을 이어가다 아스널 수비수 루이스-스켈리의 과격한 반칙이 선언됐다. 루이스-스켈리는 곧바로 레드카드를 받으며 울버햄프턴의 수적 우위가 이어졌다. 0-0으로 시작한 후반전, 황희찬은 14분 과감한 오른발 장거리 슈팅으로 골문을 노렸다. 하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기회를 살리지 못한 울버햄프턴 진영에서도 레드카드가 나왔다. 후반 25분 고메스가 아스널 수비수 위리엔 팀버르의 발을 밟고 두 번째 옐로카드를 받았다.기세를 살린 아스널은 후반 29분 칼라피오리의 왼발 슈팅에 힘입어 앞서갔다.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의 크로스가 수비를 맞고 흐르자, 칼라피오리가 그대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울버햄프턴은 남은 시간 반전을 노렸지만, 결실을 보지 못했다. 아스널은 리그 무패 기록을 13경기(8승 5무)로 늘렸다.울버햄프턴은 오는 2월 2일 애스턴 빌라와의 홈경기서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김우중 기자 2025.01.26 07:30
프로축구

‘모델 이정효 등장’ 광주FC, 2025시즌 ACLE 유니폼 공개

프로축구 광주FC가 2025시즌 아시아 무대를 누빌 신규 유니폼을 출시한다.광주는 22일 골스튜디오와 함께 제작한 20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유니폼 ‘Light of Glory Season 2'를 공개했다고 밝혔다.광주의 2025시즌 ACLE 유니폼 ‘Light of Glory Season 2’는 리그 유니폼과 같이 ‘빛’을 메인 컨셉으로 하여 광주만의 상징과 의미를 표현했다.유니폼 전면에는 디지털 프린팅을 이용한 고급 인쇄 기법인 승화전사 기법으로 빛을 형상화한 그래픽을 삽입해 광주의 정체성을 녹여냈다. 뒤편 넥라인에는 ‘Light of Glory’ 문구를 삽입해 지난 ACLE 개막전(對 요코하마) 7-3 대승, 동아시아 그룹 2위 등 아시아 무대에서 실현한 영광의 순간을 올해에도 재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유니폼 디자인은 통일성을 강조했다. 홈 필드 유니폼은 구단의 상징색인 옐로우 컬러에 써드 컬러 네이비를 조합했고, 버건디 컬러로 포인트를 줬다. 어웨이 필드 유니폼은 화이트 컬러와 버건디 컬러의 색채 대비를 통해 세련된 느낌을 극대화했고, GK 유니폼은 각각 그레이 컬러와 민트 컬러로 리그 유니폼과 동일한 컬러로 출시된다.ACLE 유니폼은 내달 3일(월)부터 구단 및 골스튜디오 온라인 스토어와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를 통해 판매할 계획이며, 세부 일정 및 자세한 내용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공지한다.김희웅 기자 2025.01.22 14:02
예능

‘유니버스 리그’ 파이널 진출 21人 최종 확정⋯1위는 팀 리듬 제이엘

'유니버스 리그' 21명의 선수가 파이널로 향한다.17일과 18일 방송된 SBS 글로벌 보이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유니버스 리그' 8회, 9회에서는 총 15명의 탈락자가 발생, 21명이 파이널 진출을 확정했다.8회에서는 리그전 3라운드 첫 번째 유닛의 무대에 이어, 두 번째 유닛의 무대가 베일을 벗었다. 팀 그루브는 '버터플라이(Butterfly)', 팀 비트는 '온&온(ON&ON)'. 팀 리듬은 '돈트 히트 더 브레이크스(Don't Hit The Brakes)'로 무대를 준비했다.팀 그루브는 '버터플라이' 최정예 선수 라인업을 재정비했다. 고음에서 약한 모습을 보인 김주형은 제외되고, '나는 너야'에서는 제외 멤버였던 서정우가 합류하는 등 변화를 맞았다.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팀 그루브의 '버터플라이'는 호평을 끌어냈다.팀 비트는 첫 번째 유닛 때와 마찬가지로 주전 선수 7명이 무대에 오르게 됐다. 이들은 유겸 소속사 연습실에서 펀치넬로를 만나 특별한 레슨을 받고, 엘 캐피탄이 설립한 벤더스 프로덕션의 소속 보컬 디렉터에게 보컬 조언도 받았다. 감독들의 노력에 힘입어 팀 비트는 완벽에 가까운 '온&온' 무대를 만들어냈다.팀 비트도 팀 그루브와 마찬가지로 최정예 선수 라인업을 새로 꾸렸다. 특히 첫 유닛 무대에서 제외됐던 김동윤은 두 번째 유닛 무대에서도 제외당하면서 무대에 설 기회를 또 한 번 잃었다. 대신 감독들은 실력이 탄탄한 선수들을 최정예 선수로 꼽았고, 그 작전은 200% 통했다. 팀 리듬의 무대도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이어 리그전 3라운드, 현장 투표 점수와 순위가 공개됐다.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서 정상을 찍었던 팀 그루브는 이번에도 3,362점으로 현장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팀 비트는 3,204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최하위를 면했고, 팀 리듬은 3,036점으로 3위에 랭크되면서 선수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그러나 온라인 점수를 더한 최종 점수에서 반전이 일어났다. 팀 리듬이 온라인 투표에서 59,898점으로 압도적인 득표수를 나타내면서 3라운드 최종 1위에 오른 것. 이어 팀 그루브가 2위, 팀 비트가 3위가 되면서 '3연속 꼴찌'라는 불명예를 썼다.개인 순위가 공개되면서 탈락자도 생겨났다. 최하위 팀 비트에 옐로카드 6개가 주어졌고, 기존 옐로카드가 있었던 진즈밍, 리쯔웨이, 김효태가 탈락한 것. 더불어 리그전 마지막 트레이드를 통해 팀 리듬 김동윤과 히로토가 방출되고, 팀 그루브 서정우와 박주원이 팀 리듬 소속이 됐다. 팀 그루브 김대윤은 팀 비트로, 팀 비트 안율은 팀 그루브로 향했다. 이 과정에서 선수들의 눈물이 쏟아졌다.그러나 탈락자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9화에서 파이널 진출 선수가 결정되면서, 무려 13명이 '유니버스 리그'를 추가로 떠났다. 파이널 직행 티켓을 받는 법은 '팬들의 선택'과 '감독의 선택'. 팀 내 글로벌 팬 투표 상위권 선수와 감독이 선택한 선수, 총 21명이 파이널 무대에 선다고.리그전 최종 1위를 차지한 팀 리듬에서는 팬 투표 상위권 선수 5명이 파이널로 진출했다. 그 주인공은 제이엘, 스티븐, 장슈아이보, 즈언, 박주원. 그중 제이엘은 홀로 100만 표가 넘는 득표수를 기록, 전체 순위 1위에 랭크돼 모두를 놀라게 했다. 리그전 최종 2위 팀 그루브에선 박한, 김주형, 켄타가 호명됐고, 최종 3위 팀 비트에서는 차웅기 홀로 팬들의 선택을 받은 선수가 됐다.남은 자리는 팀 리듬 2명, 팀 그루브 4명, 팀 비트 6명이 됐다. 감독들의 선택으로 자리가 채워지는 것. 감독들은 현재 소속팀 상관없이 선수들을 호명해 파이널 라인업을 완성했다.먼저 팀 리듬 감독 NCT·웨이션브이(WayV) 텐과 양양은 다이스케와 서정우를 파이널 멤버로 꼽았다. 이어 팀 그루브 감독 이창섭은 장경호, 구한서, 권희준, 김기중을 품었다.잔류 인원이 19명이 된 가운데, 팀 비트 감독 유겸과 엘 캐피탄은 남은 여섯 자리를 채우기 위한 고민에 빠졌다. 이들의 선택은 카이리, 금진호, 유이토, 시린, 젠젠 그리고 김동윤. 22위인 금진호와 30위인 유이토는 팀 투표수 기준 21위 밖인 선수들이지만 감독의 선택으로 파이널 행 기회를 얻었다. 또 팀 비트 소속이 아니었던 시린, 젠젠, 김동윤은 팀 비트 선수로서 파이널을 치르게 됐다.이로써 각 팀의 파이널 라인업이 완성됐다. 팀 리듬은 제이엘·스티븐·장슈아이보·즈언·박주원·다이스케·서정우, 팀 그루브는 박한·김주형·켄타·장경호·구한서·권희준·김기중, 팀 비트는 차웅기·카이리·금진호·유이토·시린·젠젠·김동윤이 파이널로 향한다. 라커룸에 남은 13명의 선수들은 눈물 속 최종 탈락을 맛봤다.한편 '유니버스 리그'는 SBS와 F&F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하는 글로벌 보이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유니버스 리그' 최종화는 오는 24일 오후 11시 20분, 생방송으로 진행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19 16:09
뮤직

‘유니버스 리그’ 3라운드서 탈락자 발생... 아쉬움에 눈물바다

‘유니버스 리그’ 리그전 3라운드에서 탈락자가 발생한다.17일 오후 11시 20분 방송하는 SBS 글로벌 보이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유니버스 리그’ 8화에서는 3라운드 최종 팀 순위와 개인 순위가 공개된다.지난주 공개된 첫 번째 유닛의 무대에 이어, 두 번째 유닛의 무대가 펼쳐진다. 팀 리듬은 ‘돈트 히트 더 브레이크스’ 팀 그루브는 ‘버터플라이’ 팀 비트는 ‘온&온’으로 각자의 매력을 발산한다.두 번째 유닛 무대 후 팀별 현장 투표 점수가 공개된다. 이어 온라인 투표 점수를 더한 최종 팀 점수가 베일을 벗으면서 각 팀의 희비가 갈린다.최종 2위 팀은 옐로카드 3장, 3위 팀은 옐로카드 6장을 받게 되는 상황. 이에 따라 탈락자도 발생한다. 탈락자들과 이별하게 되자 선수들은 눈물을 쏟기도 한다.트레이드도 진행된다. 총 세 명의 선수가 방출되고, 세 명의 선수가 영입되는 것. 선수들은 동고동락하던 사이에서 경쟁자가 되는 상황을 맞닥뜨리게 된다.모든 팀이 선수 변화를 맞게 되는 가운데, 선수들 사이 울음이 터져 나온다. 팀 그루브 서정우, 김기중, 박한, 켄타, 팀 리듬 에이토, 제이엘 그리고 팀 비트 안율, 차웅기 등 선수들 절반이 눈물짓는다고. 이에 한 감독은 “많이 배웠으니까 가서도 잘할 수 있지?”라는 애정어린 위로의 말을 건네기도 한다는 귀띔이다.압도적인 온라인 점수를 자랑하는 참가자도 나온다. 팀 내 2위 선수와 비교해 2배에 가까운 점수를 기록한다고. ‘유니버스 리그’ 3라운드 1위 주인공은 누구일지 궁금해진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17 17:15
영화

‘오징어 게임2’ 채경선 미술감독, 美미술감독조합상 후보

채경선 미술감독이 ‘오징어 게임’ 시즌2로 미국 미술감독조합상 후보에 올랐다.16일 ADG에 따르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이하 ‘오징어 게임2’)의 미술을 담당한 채경선 감독은 제29회 미술감독조합(ADG)상 1시간 현대극 싱글 카메라 시리즈 부문 후보로 선정됐다.ADG상은 영화와 TV 드라마, 광고, 뮤직비디오 등에서 아름답고 예술적인 배경과 미장센 디자인을 연출한 미술감독과 세트 디자이너에게 주는 상이다.채 감독은 아마존 프라임 드라마 ‘미스터 앤드 미세스 스미스’, 애플tv ‘슬로우 홀시즈’, 넷플릭스 ‘더 젠틀맨’, 파라마운트 ‘옐로우스톤’ 미술감독과 트로피를 놓고 겨루게 된다.앞서 채 감독은 지난 2022년 ‘오징어 게임’ 시즌1로도 같은 부문에서 수상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1.16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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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가격’ 반다이크의 소신 발언 “베리발, 퇴장당했어야”

버질 반다이크(리버풀)가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컵(카라바오컵) 4강 1차전에서 패배한 뒤 판정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특히 결승 골을 넣은 루카스 베리발(토트넘)에 대해 “솔직히 말해, 그에게 두 번째 옐로카드가 나와야 했다”라고 소신 발언했다.리버풀은 9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2024~25 카라바오컵 4강 1차전에서 0-1로 졌다. 리버풀은 이날 슈팅 14개, 유효슈팅 7개를 쏟았으나 토트넘 ‘신입생’ 골키퍼 안토닌 안토닌 킨스키의 손끝을 넘지 못했다. 리버풀은 후반 41분 루카스 베리발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결국 적지에서 고개를 떨궜다.다만 리버풀 입장에선 억울할 만한 상황이었다. 바로 득점 직전 베리발의 태클 장면 때문이었다. 후반 40분, 베리발이 역습을 시도한 리버풀의 콘스탄티노스 치미카스에게 슬라이딩 태클을 했다. 위협적인 장면이었으나, 반칙 선언 없이 어드밴티지가 선언됐다. 리버풀의 공격은 무산됐고, 이후 베리발의 결승 선제골이 터졌다. 베리발은 이미 후반 23분 옐로카드를 받은 적이 있었기에, 만약 치미카스를 향한 태클로 두 번째 옐로카드를 받았다면 선제골은 아예 안 터졌을 수도 있다.반다이크도 이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경기 뒤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솔직히 말해, 두 번째 옐로카드가 나왔어야 하는 건 꽤 명확했다. 누구나 알 수 있던 일”이라며 “공교롭게도 그가 1분 후 결승 골을 넣었다. 주심이 실수했다고 생각하며, 그에게도 그렇게 말했다. 하지만 주심은 자신이 실수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하지만 나는 꽤 명백하다고 생각한다. 베리발은 분명히 퇴장당했어야 했다. 부심이 있고, 대기심이 있고, 비디오판독(VAR)도 있었지만 두 번째 카드가 나오지 않았다. 물론 우리가 패배한 이유가 그것 때문이라고 말하는 건 아니지만, 경기에서 중요한 순간이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불만을 드러냈다. 다만 반다이크 역시 판정 논란에서 자유롭진 못하다. 그는 후반 15분 토트넘 공격수 도미닉 솔란케를 향해 다리를 가격한 바 있다. 반다이크는 이날 옐로카드를 받지 않았다.리버풀은 오는 2월 7일 안필드에서 토트넘과 대회 4강 2차전을 벌인다.김우중 기자 2025.01.09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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