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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로버트 패틴슨, 유재석 만난다…”’런닝맨’ 깜짝 출연, 우연히 동선 겹쳐” [공식]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패틴슨이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 출연한다.20일 ‘런닝맨’ 제작진은 일간스포츠에 “로버트 패틴슨이 깜짝 출연한다”며 “게스트는 아니라, 촬영 동선이 겹치는 우연으로 출연하게 된다”고 말했다. 해당 녹화분은 오는 2월 9일 방송 예정이다. 로버트 패틴슨은 오는 2월 28일 개봉하는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의 주연으로 홍보 차 지난 19일 입국했다. 영화는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소모품(익스펜더블)으로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미키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겪던 중, 그가 죽은 줄 알고 ‘미키 18’이 프린트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한편 ‘런닝맨’은 유재석, 지석진, 김종국, 하하, 송지효 등이 출연하며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20 17:22
영화

“인간 냄새 나는 SF”…‘미키17’ 봉준호, ‘기생충’ 영광 재현할까 [종합]

봉준호 감독이 ‘기생충’ 이후 5년 만에 신작을 들고 관객들을 만난다. 이번에는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패틴슨의 손을 잡았다.20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미키 17’ 푸티지 상영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영화의 각본과 연출을 맡은 봉준호 감독과 주연 배우 로버트 패틴슨이 참석했다.‘미키 17’은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소모품(익스펜더블)으로,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미키’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겪던 중 ‘미키 18’이 프린트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그린다. 미국 작가 에드워드 애슈턴의 소설 ‘미키 7’을 원작으로 한다.이날 봉준호 감독은 ‘미키 17’에 대해 “흔히 우리가 말하는 SF 영화지만 동시에 인간 냄새가 가득한 영화다. 미키라는 평범하고 힘없고 불쌍한 청년의 이야기다. 인간 냄새 물씬 나는 새로운 느낌의 SF 영화”라고 소개했다.봉 감독은 “주인공 직업 자체가 반복적으로 죽는 거다. 그야말로 극한 직업”이라며 “원작 콘셉트도 휴먼 프린팅이다. 복제 인간과는 다르다. 프린터에서 서류 뽑듯 인간이 출력된다. 그 자체로 비인간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극한의 처지에 있는 노동자 계층으로 계급 문제도 자연스럽게 스며들어있다. 다만 거창하게 계급 간 투쟁을 다루거나 정치적 깃발을 들고 있지는 않다”고 선을 그었다.원작과의 차별점도 짚었다. 봉 감독은 “죽는 횟수를 늘렸다. (원작의) 7번은 충분하지 않아서 17번으로 했다. 더 많은, 다양한 죽음과 출장을 통해서 노동자 느낌을 더 표현하고 싶었다”며 “시점도 근미래로 당겼다. 현실감이 있고 피부에 와닿는 SF다. 그래서 인간 냄새 나는 SF라고 한 것도 있다”고 말했다. 극중 미키 직업을 역사학자에서 자영업자로 바꾼 것에 대해서는 “원작은 하드 SF로 과학, 기술적인 부분이 많았다. 제가 과학에 큰 관심이 없다 보니 그런 부분을 빼고 땀 냄새 나는 인간의 이야기로 채웠다”며 “그 과정에서 미키를 더 외롭고 가여운 친구로 만들고 싶었다. 측은지심을 느끼게 하고 싶었다”고 짚었다.봉 감독은 또 주인공 미키에 로버트 패틴슨을 캐스팅한 이유를 묻는 말에 “‘배트맨’ 같은 작품도 있지만, 미국 인디 영화에서도 놀라운 연기를 보여줬다. 그때부터 패틴슨에 꾸준히 관심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미키는 사실상 1인 2역이다. 멍청하고 불쌍한 17부터 예측 불가능하고 기괴한 카리스마, 광기를 뿜어내는 18도 연기해야 했다. 처음부터 패틴슨을 생각했고 캐스팅 과정은 순조로웠다”고 회상했다이에 패틴슨은 “이런 캐릭터를 찾기 쉽지 않다. 특히나 이런 거대한 규모의 영화에서 보기 힘든 캐릭터다. 무엇보다 그 안에서도 유머를 잃지 않는 것이 매력적이었다. 이런 SF 영화는 흔치 않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극본 자체가 정말 재밌었다. 처음에는 굉장히 심플하게 느껴졌는데 그 안은 또 복잡했다. 인간적인 면모가 녹아있었다”며 “캐릭터도 자신감이 없지만 자기 연민도 없다. 쉽게 볼 수 없는 인물이었다. 그런 지점이 흥미로웠다”고 밝혔다.패틴슨은 봉 감독에 대한 애정과 존경심도 드러냈다. 그는 “봉 감독은 전 세계에서 네다섯 분밖에 없는 레벨의 감독이다. 모든 배우가 함께 일하고 싶어 하는 감독”이라며 “아우라가 있고 굉장히 체계적이고 자신감이 있다. 그걸 또 실행한다. 필요한 부분만 촬영해서 에너지를 집중시킬 수 있었다. 일주일 지나고 ‘이 현장 최고’란 말이 절로 나왔다”고 치켜세웠다.계속되는 패틴슨의 칭찬에 쑥스러워하던 봉 감독은 “개인적으로 무척 좋은 배우와 함께해서 즐거웠던 작품이었다. 특히 패틴슨의 1인 2역 연기가 그랬다”고 화답하며 “보시는 여러분도 즐겁게 봐줬으면 좋겠다”는 당부를 덧붙였다.한편 ‘미키 17’은 오는 2월 28일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1.20 12:23
영화

‘미키 17’ 봉준호 감독 “작품 최초로 사랑 이야기 나와…가장 뿌듯”

봉준호 감독이 ‘미키 17’ 속 러브 스토리를 예고했다.20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미키 17’ 푸티지 상영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영화의 각본과 연출을 맡은 봉준호 감독과 주연 배우 로버트 패틴슨이 참석했다.봉준호 감독은 이날 신작 ‘미키 17’에 대해 설명하던 중 “제 영화 최초로 사랑 이야기가 나온다. 미키(로버트 패틴슨)와 나샤(레이디 맥베스)의 러브 스토리가 있다. 인간이 출력되는 와중에 러브 스토리가 있다”고 귀띔했다.이어 “정재일 음악 감독이 만든 사랑의 멋진 러브 테마도 있다”며 “이 영화가 멜로 영화라고 하면 뻔뻔스럽지만, 사랑의 장면이 있다. 그게 젤 뿌듯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한편 미키 17’은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소모품(익스펜더블)으로,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미키’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겪던 중, 그가 죽은 줄 알고 ‘미키 18’이 프린트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봉준호 감독이 ‘기생충’ 이후 5년 만에 내놓는 신작으로 오는 2월 28일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1.20 11:33
연예일반

[포토] 영화 '미키 17' 기자간담회 통역 맡은 최성재 감독

최성재 감독이 20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미키 17’ 푸티지 시사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통역을 맡고 있다.‘미키 17’는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소모품(익스펜더블)으로,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미키’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겪던 중, 그가 죽은 줄 알고 ‘미키 18’이 프린트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 오는 2월 28일 개봉.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01.20/ 2025.01.20 11:30
연예일반

[포토] 영화 '미키 17' 기자간담회 통역 맡은 최성재 감독

최성재 감독이 20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미키 17’ 푸티지 시사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통역을 맡고 있다.‘미키 17’는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소모품(익스펜더블)으로,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미키’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겪던 중, 그가 죽은 줄 알고 ‘미키 18’이 프린트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 오는 2월 28일 개봉.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01.20/ 2025.01.20 11:30
영화

‘미키 17’ 로버트 패틴슨 “韓 영화산업 대단…팬들 덕에 마음 따뜻해져”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패틴슨이 한국과 한국 팬들에 남다른 애정을 표했다.20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미키 17’ 푸티지 상영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영화의 각본과 연출을 맡은 봉준호 감독과 주연 배우 로버트 패틴슨이 참석했다.이날 로버트 패틴슨은 “지금까지 한국에, 서울에 오지 않았다는 적이 놀랍다. 오늘이 처음”이라며 “온 지 24시간, 하루도 안 됐다. 근데 정말 좋아 보인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한국 영화산업이 대단한 거 같다. 많은 감독, 훌륭한 배우를 보면서 컸다. 엔터업계 자체가 굉장히 훌륭한 거 같다. 한국작품도 더 많이 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패틴슨은 또 “어제 공항에 나온 팬들을 보고 깜짝 놀랐다. 마음이 따뜻해졌다. 다들 포스터를 들고 와서 사인을 요청했다. 영화에 대해 많은 기대감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서 기뻤다”고 덧붙였다.한편 ‘미키 17’은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소모품(익스펜더블)으로,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미키’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겪던 중, 그가 죽은 줄 알고 ‘미키 18’이 프린트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봉준호 감독이 ‘기생충’ 이후 5년 만에 내놓는 신작으로 오는 2월 28일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1.20 11:27
영화

‘미키 17’ 로버트 패틴슨 “봉준호 전 세계 톱5 레벨…최고의 현장”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패틴슨이 봉준호 감독에 존경심을 표했다.20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미키 17’ 푸티지 상영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영화의 각본과 연출을 맡은 봉준호 감독과 주연 배우 로버트 패틴슨이 참석했다. 이날 로버트 패틴슨은 “봉준호 감독은 전 세계에서 4~5분밖에 없는 그 정도 레벨의 감독이다. 모든 배우가 함께 일하고 싶어 하는 감독”이라고 치켜세웠다.이어 “봉 감독 영화를 보면 세계관이 굉장히 특별하다. 굉장히 개인적인 감정적인 선을 건드린다. 말로 형용하긴 어렵고 퍼포먼스 측면에서 그렇다”며 “오래전에 ‘살인의 추억’을 봤는데 정말 말도 안 되는 것과 굉장히 심각한 상황을 자유롭게 넘나들었다”고 말했다.패틴슨은 “그런 영화를 너무나 하고 싶었다”며 “봉 감독이 ‘미키 17’에 저를 생각하셨다고 해서 저도 빠르게 손들었다. 봉 감독 영화 중 가장 좋아하는 영화는 아마 ‘미키 17’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에 봉 감독은 “그 4~5명 감독을 알려달라”고 요청했고, 패틴슨은 “아직 제 커리어를 이어 나가야 한다. 여기까지 하겠다”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패틴슨은 또 “배우들은 한계에 도전하게 하고 새로운 것을 제시해 주고 만들어 주는 분과 일하고 싶어 한다. 봉 감독님 영화가 그렇다”며 “저도 이런 워크 스타일의 감독과 작업한 적이 없다. 아우라가 있고 굉장히 체계적이고 자신감이 있다. 그걸 또 실행한다”고 떠올렸다.패틴슨은 “그래서 생각보다 적게 찍었다. 몇 주 지나니까 익숙해지고 스스로 자유를 느꼈다. 에너지를 집중시킬 수 있었다. 일주일 지나고 ‘이 현장 최고’란 말이 절로 나왔다. 또 현장 편집을 보여주는 게 좋았다”고 회상했다.연이은 칭찬에 봉 감독은 “한국에서는 현장 편집을 원래 한다. 할리우드는 그게 없다. 그래서 외국 배우들이 신기해한다”며 자세를 낮췄다.한편 ‘미키 17’은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소모품(익스펜더블)으로,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미키’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겪던 중, 그가 죽은 줄 알고 ‘미키 18’이 프린트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봉준호 감독이 ‘기생충’ 이후 5년 만에 내놓는 신작으로 오는 2월 28일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1.20 11:25
연예일반

[포토] 영화 '미키 17' 기자간담회 현장

봉준호 감독,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패틴슨이 20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미키 17’ 푸티지 시사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미키 17’는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소모품(익스펜더블)으로,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미키’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겪던 중, 그가 죽은 줄 알고 ‘미키 18’이 프린트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 오는 2월 28일 개봉.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01.20/ 2025.01.20 11:24
연예일반

[포토] 영화 '미키 17' 기자간담회 현장

봉준호 감독,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패틴슨이 20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미키 17’ 푸티지 시사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미키 17’는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소모품(익스펜더블)으로,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미키’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겪던 중, 그가 죽은 줄 알고 ‘미키 18’이 프린트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 오는 2월 28일 개봉.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01.20/ 2025.01.2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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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로버트 패틴슨, 미소에 사르르 녹는 추위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패틴슨이 20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미키 17’ 푸티지 시사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취재진과의 질의 응답 시간을 갖고 있다.‘미키 17’는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소모품(익스펜더블)으로,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미키’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겪던 중, 그가 죽은 줄 알고 ‘미키 18’이 프린트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 오는 2월 28일 개봉.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01.20/ 2025.01.20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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