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4건
프로야구

미국으로 떠난 폰세의 특별한 작별인사, 진짜 '헤어질 결심'?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에이스 코디 폰세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특별한 작별인사를 남겼다. 1년간 자신의 귀와 입이 돼준 김지환 통역을 향한 인사였다. 폰세는 29일 SNS에 "내 최고의 통역을 향한 감사 포스트"라고 운을 뗀 뒤, "(김지환 통역이)마운드 방문과 인터뷰, 아기 진료 예약과 햄버거 주문까지 모든 순간에 함께 해줬다. 당신은 단순한 통역 매니저가 아닌, 내게 형제같은 존재였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나와 내 가족을 위해 해준 일에 정말 감사하다. 당신 없이는 이번 시즌이 정말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별을 암시한 메시지였을까. 실제로 폰세는 이번겨울 미국 메이저리그(MLB)의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앞서 시즌 중엔 폰세의 투구를 보기 위해 MLB 구단 스카우트들이 한국을 방문하기도 했다. 폰세는 이번 시즌 최우수선수(MVP)다. 올 시즌 29경기에 나와 17승 1패 평균자책점(ERA) 1.89의 놀라운 성적을 기록한 폰세는 개막 후 17연승이라는 전인미답의 신기록을 세웠고, 252개 탈삼진으로 한 시즌 최다 탈삼진 신기록도 작성했다. 폰세는 승률 0.944까지 투수 4관왕(다승·평균자책점·탈삼진·승률)에 오른 데 이어, 리그 MVP까지 올랐다. 해외 팀의 관심을 받는 건 당연했다. 폰세는 오는 30일 미국으로 출국한다. 아내 엠마와 최근 출산한 딸은 한국에 남는다. 당초 폰세는 아내가 딸을 출산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한국에 남았고, 지난 24일 열린 KBO 시상식에 참석한 데 이어, 가장 마지막에 열리는 12월 골든글러브 시상식 역시 자리를 빛낼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폰세는 구단에 아기에게 필요한 것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꼭 처리해야 하는 일이 생겼다며 갑작스럽게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일각에선 MLB 구단과의 계약을 위해 미국으로 떠난 게 아니냐는 추측도 오가고 있다. 통역을 향한 이별 메시지 포함, 최근 이별을 암시하는 발언을 하면서 기정사실이 되는 분위기다. 한화로선 반드시 잡아야 하고 잡고 싶은 자원이지만, 외국인 선수 연봉 상한 제도에선 MLB 구단과의 머니게임에서 이길 도리가 없다. 다만 아직 확정된 건 아무 것도 없다. 폰세 역시 KBO 시상식에서 "에이전트와 (이적에 대해) 딱히 얘기한 부분은 없다. 정해진 것도 없다. 현재는 육아에 전념하고 있다"며 "나는 여러 MLB 팀을 팔로우 하고 있다. 의미를 두지 않았으면 한다"라고 말한 바 있다.한편, 한화는 지난 29일 새 외국인 투수 윌켈 에르난데스를 영입했다. 타자 요나단 페라자도 재영입한 한화에 이제 남은 외국인 선수 자리는 한 자리뿐. 폰세와 라이언 와이스 중 한 명과는 반드시 이별해야 하는 상황이다. 윤승재 기자 2025.11.30 09:01
산업

아이와 즐기는 제주 속 ‘초호화 호캉스’…더 시에나 프리모, 뉴 랜드마크로[르포]

제주 서귀포시에 위치한 하이엔드 호텔 '더 시에나 프리모'가 가족 여행의 새로운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다. 기존 토스카나 호텔을 리노베이션해 탄생한 이곳은, 국내 최초로 호텔 한 동 전체(34개 객실)를 '키즈룸'으로만 구성하며 명실상부한 '키캉스(키즈+호캉스)의 성지'로 부상했다. 더 시에나 그룹 관계자는 “한번 방문한 가족들은 높은 재방문율을 보인다”고 강조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키즈룸을 집약한 더 시에나 프리모에 지난 6일 다녀왔다.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테마 객실더 시에나 프리모의 핵심은 건물 한 채 전체가 키즈동으로 운영된다는 점이다. 각 객실은 아이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스토리텔링을 담아냈다. 풍선, 우주, 토끼, 프린세스 등 다양한 선호도를 반영한 34개의 테마로 꾸며져 있어 재방문 시에도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이날은 ‘키즈 스위트 블루’ 객실에 투숙했다. 스위트 객실은 키즈동이 아닌 본관에 위치해 있으며, 주차장이나 야외 수영장과의 접근성이 매우 높았다. 키즈룸은 우주를 향한 모험을 테마로 깊고 신비로운 조명, 로켓 및 행성 오브제로 가득했다. 아이가 2층 침대에 오르면 우주 탐험이 시작될 듯한 분위기를 연출한 것이 특별했다. 객실 설계에도 아이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배려가 돋보였다. 저상형 침대, 침대 가드, 모서리 보호대가 갖춰져 있었으며, 한쪽 화장실의 세면대 높이를 낮추고 전용 발판을 구비해 아이들이 스스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이 전용 어메니티와 키즈 가운은 물론, 유아 용품 대여 서비스까지 제공돼 가족 단위 여행객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점도 돋보였다. 호텔 내 카페트에 신경이 곤두서는 부모를 위한 마룻바닥 역시 아이를 데려오기 좋은 공간 구성이었다. 특히 걷지 못하는 영유아를 둔 부모에게는 더 시에나 프리모를 선택하기에 충분한 옵션이었다. '우주' 콘셉트 외에도 핑크빛으로 포근함을 살린 ‘키즈 스위트 핑크’부터 파스텔 블루 톤과 럭셔리 열기구 장식, 벙커 침대를 배치해 동화 속 여행을 떠난 듯한 ‘키즈 펜트하우스 티파니’도 인기 키즈룸이다. 키즈동에는 귀여운 토끼 모티브 침대가 있는 ‘토끼’ 객실, 로켓과 우주선을 테마로 한 ‘로켓’ 객실, 마법 같은 궁전을 연상시키는 ‘프린세스’ 객실까지, 다양한 룸 컨셉으로 재방문하기도 좋다.객실을 벗어나면,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부대시설이 기다린다. 키즈동 1층에 위치한 대형 키즈 놀이공간 ‘밤비노 키즈 카페’가 이 곳의 대표 콘텐츠다. 밤비노 키즈 카페는 체험형 교구, 다양한 연령대의 도서, 창의력을 자극하는 블록과 아트 프로그램까지 완벽하게 갖춘 놀이터다. 전문 선생님들이 상주하며 아이들을 세심히 케어하며, 부모들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노는 동안 잠시나마 온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시간에 따라 '키즈 클래스'도 운영되니, 아이들과 떨어져 부모가 자유시간을 누릴 수도 있다.또 한가지 빼놓을 수 없는 시그니처 공간은 유럽 대저택을 옮겨 놓은 듯한 이국적인 야외 온수풀이다. 사계절 내내 제주에서 가장 따뜻한 38도를 유지하는 온수풀은 쌀쌀한 계절에도 아이들이 신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핵심 키캉스 콘텐츠다. 한켠에는 아이들이 놀기 좋은 높이의 수심의 풀이 위치해 있으며, 슬라이드도 설치해 재미요소를 더했다. 수영장 입장 시 구명조끼와 샤워 가운, 타올 등은 제공되며 썬베드와 카바나는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저녁에는 수영장 건물 외벽에 영화 같은 미디어파사드 영상이 상영되며 미니 콘서트가 함께 열린다. 홈페이지에서 객실 예약 시에는 더 시에나 프리모뿐만 아니라 더 시에나 리조트에 위치한 풀까지 모두 이용 가능한 혜택이 제공된다. 더 시에나 리조트에는 성인만 입장 가능한 인피니티풀이 있으며, 아래에는 아이들과 함께 이용 가능한 수영장이 위치해 있다. 이탈리아 대저택을 연상케 하는 더 시에나 리조트를 한 바퀴 산책하는 것도 이번 키캉스의 필수 코스다. 특히 리조트는 연말을 맞아 메인 정원과 실내를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단장하며 특별한 계절 분위기가 느껴진다. 호텔 내부 곳곳에 흰 눈이 소복히 쌓인 듯한 트리들이 연말이 다가옴을 알려주는 듯하다. 또 정원의 대형 트리는 대낮에는 건축미와 더해져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해질녘 점등 후에는 추워진 겨울을 따뜻하게 밝혀주니 두 번의 방문이 필수다. 아이까지 생각한 럭셔리 '한식 파인 다이닝'온전한 키캉스를 즐기고 싶다면 더 시에나 프리모 내 다이닝 공간을 이용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본관 1층의 ‘까보스코 레스토랑’에서는 신라호텔과 청와대를 거친 조리 경력 40년의 이옥덕 셰프가 고품격 한식 다이닝을 만들어내는 중이다. 대통령을 챙기던 그는 제주에서 이번에는 온 가족의 식탁을 책임지고 있다.정통 한식 코스부터 단품 메뉴까지 한국의 사계절을 담은 신선한 식재료가 까보스코에 있다. 이날은 정통 한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너 코스를 경험했다.한식 특유의 깊은 풍미에 현대적인 감각의 정교한 플레이팅을 더해 마치 작품을 마주하는 듯 수준 높은 미식을 경험할 수 있었다. 코스는 부각과 인삼튀김, 호두정과 등 주전부리가 나오고 전채 요리로 육회, 대하냉채, 밀쌈말이가 이어진다. 마지막 가을이 느껴지는 밤을 활용해 만든 밀키한 밤옹이 죽은 아이의 입맛을 사로잡았고, 옥돔 어만두, 신선로, 갈비구이, 솥밥, 성게미역국 등 메인 요리들이 차례로 이어졌다. 아이에게는 갈비구이 대신 떡갈비가 제공됐다. 마지막으로는 제주의 기념품이 된 오메기떡과 수정과로, 아이는 망고 등 과일과 쥬스로 디저트가 제공됐다.한식 디너 코스는 성인 1인 기준 19만5000원, 키즈 코스는 10만원이다. 까보스코 이옥덕 셰프는 대통령의 음식을 만들 당시 계절마다 다른 재료를 즐기고, 양념은 절제하며 담백하고 깔끔한 음식을 선호하던 흐름이 지금의 까보스코 메뉴에 영향을 미쳤다고 했다. 이에 자극적인 음식을 주기 꺼려하는 부모가 아이에게 먹이기에도 부담스럽지 않은 메뉴 구성이 돋보였다.더 시에나 프리모 관계자는 "까보스코 레스토랑 한식 메뉴부터 야외수영장 스낵바 등 아이들이 좋아하고 삼시세끼 챙겨 먹기 좋은 다이닝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1.18 07:00
산업

‘크리스마스 모드’ 돌입한 백화점 “우리가 핫포토존! 미디어파사드 구경 오세요~”

연말이 다가오자 서울 도심 백화점들이 ‘크리스마스 모드’로 변신했다. 쇼핑은 물론 ‘눈호강 산책’을 즐기려는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들로 벌써부터 주말마다 인산인해다. 올해도 신세계·현대·롯데백화점이 준비한 화려한 장식 경쟁이 시작됐다.신세계백화점의 자랑 명동 본점의 초대형 미디어파사드는 ‘시간을 잇는 마법의 세계’를 주제로 금빛 불빛 속 선물상자가 열리고, 하늘로 불꽃이 터지는 장면이 펼쳐진다.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이어지는 영상은 매일 수천 명이 몰려드는 ‘겨울 명소’다. SNS엔 이미 ‘명당’이 공유되고 있다. 스타벅스 서울중앙우체국점 2층 창가석은 커피 한잔과 함께 미디어파사드를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자리로 꼽힌다. 매장을 찾은 20대의 A씨는 “영상이 시작되기도 전에 만석이었다”며 “연말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대형 트리와 포토존을 갖춘 ‘신세계 원더랜드’를 꾸몄다. 산책하듯 걷는 크리스마스 숲길은 아이와 함께 방문하기 좋다는 평이다.더현대 서울은 올해도 감성 연출의 정점을 찍었다. 5층 사운즈 포레스트에 들어서면 현대백화점 시그니처 캐릭터 ‘아기 곰 해리’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산타와 루돌프가 감기로 선물 준비가 어려워지자, 해리가 나서는 스토리를 담은 ‘해리의 크리스마스 공방’이다. 산타의 집, 편지 공방, 루돌프의 집 등 다섯 개의 코티지가 이어지며 QR코드를 통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압구정본점과 무역센터점 광장에도 초대형 트리와 포토존이 설치됐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조명 스케일로 승부를 걸었다. 본점·잠실점 외벽 전체를 3만 개의 LED로 덮은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파사드’는 저녁이 되면 도심을 거대한 빛의 거리로 만든다. 프랑스 일러스트레이터 나탈리 레테의 따뜻한 일러스트가 낭만적인 감성을 완성했다.백화점 업계의 ‘빛의 경쟁’은 곧 매출로 이어진다. 지난해 크리스마스 당일 신세계·현대·롯데백화점의 매출은 모두 20% 안팎 늘었다. 올해는 외국인 관광객과 소비심리 회복이 맞물리며 연말 백화점가에 다시 활기가 돌 전망이다.백화점 업계가 크리스마스 연출에 집중하는 이유는 집객 효과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초 크리스마스 행사 기간 방문객은 일평균 약 6000명을 기록했다. 지난 크리스마스 당일 롯데백화점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20% 상승했고, 현대백화점은 19.2%, 신세계백화점은 20.9% 증가했다.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는 따뜻한 날씨와 계엄사태 영향으로 겨울 패션 판매가 부진했지만 올해는 명품과 외국인 수요, 소비심리 회복이 맞물리며 백화점 실적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서지영 기자 2025.11.13 08:21
예능

[TVis] 박명수 “정지선 셰프, 나한테 고마워해야... 말 한마디도 못해” (사당귀)

박명수가 정지선 셰프의 라디오 섭외를 위해 고군분투했다.24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이하 ‘사당귀’)에서는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출연으로 인기몰이 중인 정지선 셰프가 등장했다.이날 박명수는 정지선 셰프가 운영 중인 가게에 방문하기 위해 정 셰프에게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예약 없이는 식사할 수 없다는 답변이 돌아왔고, 박명수는 “정지선 셰프 솔직히 내가 키운 거 아니냐. 말 한마디 때 아버지 마음으로 말 시켜줬구먼”이라며 불만을 토로했다.또 박명수는 최근 라디오 채널들의 청취율 확보가 중요해졌다며 정 셰프를 꼭 섭외하겠다는 의지를 다진다. 그는 “잇따른 섭외 실패를 지선으로 돌파한다. 청취율 1위에 대한 욕망이 있다”고 말했다. 이후 정 셰프 가게 방문했지만, 긴 줄에 당황한 박명수. 결국 음식음 못지 못하고 물 한 잔만 요청하는 ‘웃픈’ 모습이 그려졌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24 19:32
자동차

차량 수리시 픽업·배달까지…KGM, '홈 딜리버리 서비스' 시행

KG모빌리티(이하 KGM)가 고객 맞춤 정비 서비스 '홈 딜리버리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홈 딜리버리 서비스는 차량 수리를 위해 정비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고객을 대상으로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전담 인원이 직접 찾아가 차량을 가져오는 픽업 서비스와 차량 수리 완료 후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차량을 가져다 주는 딜리버리 서비스로 구성됐다.KGM의 전국 57개 서비스센터에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 가능하며 서비스 제공 범위는 견인 및 리콜 수리를 제외한 일반수리, 보증수리 등으로 KGM의 모든 고객(대형 상용차 제외)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서비스 이용 비용은 픽업·딜리버리 각 항목당 1만 원이며, 기본 거리(서비스센터에서 차량까지) 7Km 초과 시 1Km당 1000원(편도)이 부과된다. 또한 이용 중 발생하는 유류 및 충전 비용과 통행료 등의 간접 비용은 고객 부담이다. 이 밖에도 KGM은 신차 Car Service, KGM 안심서비스(과잉정비보상프로그램), 정비품질보증제도, 24시 긴급출동서비스, KGM Plus 서비스는 물론 EV 고객 특화 서비스로 E-긴급 견인 서비스, Pick up&대차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KGM 관계자는 “고객 감동 및 품질 만족도 향상을 위해 생산, 판매, 서비스 등 모든 고객접점 부문에서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며 “이번 홈 딜리버리 서비스 시행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더욱 극대화 시키고 보다 많은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0.29 09:45
생활/문화

매장 방문만 해도 선물을…이통3사, 크리스마스 프로모션 돌입

이동통신 3사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신규 가입자를 끌어모으기 위해 일제히 프로모션에 돌입했다. 신규·번호이동 고객에게 혜택을 주는 곳은 물론, 매장을 방문하기만 하면 쿠폰을 지급하는 곳도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구독 패키지 'T우주'를 9900원만 내면 3개월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T우주는 아마존 해외직구 무료 배송과 11번가 포인트 매월 적립에 더해 식음료(파리바게뜨·스타벅스 등), 디지털 서비스(구글 원·웨이브 등), 모빌리티(티맵·모두의 셔틀 등) 등 서비스 혜택을 한곳에 모았다. 또 영상 컬러링 서비스 'V 컬러링' 12월 신규 가입자에게 크리스마스 콘텐트와 1650원 상당의 웰컴 쿠폰을 준다. KT는 온라인 'KT 다이렉트'에서 신규·번호이동으로 가입한 고객이 유심을 구매하면 변환 트레이를 지원한다. 가입 1개월 차에는 해피포인트 5000포인트와 던킨 먼치킨컵 1+1 쿠폰, 2개월 차와 3개월 차에는 해피포인트를 각각 1만 포인트, 1만5000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올레tv에서는 150여편의 인기영화를 최대 50% 할인하는 행사를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실시한다. KT의 20대 전용 서비스 '와이'는 서울 신촌 연세로 스타 과장에 대형 트리를 설치하고 인증샷 이벤트를 마련했다. 인증샷을 찍고 SNS에 올린 뒤 신촌·홍대·이대 매장에 가면 아티스트 굿즈·맥주잔·장우산 등으로 구성한 세트 중 하나를 받을 수 있다. 21일부터 시작하며 물품 소진 시 종료한다. KT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가정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진 고객과 최근 어려움을 겪는 주변 상권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매장에 예약 방문하기만 해도 선물을 준다. 오는 21일 오후 6시까지 찾아갈 매장을 정하고 24일 저녁 7시 전까지 들르면 된다. 선착순 2만명에 파리바게뜨 5000원권을 준다. IPTV 독점 계약의 강점을 살려 '디즈니 플러스'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레고·기프트 박스·스타워즈 무선충전기를 추첨으로 선물한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12.21 07:01
생활/문화

오래 기다렸던 경륜·경정, 첫째도 둘째도 방역

경륜·경정이 안전한 경주와 관람을 위해 방역에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코로나19로 9개월여 휴장에 들어갔던 경륜·경정이 지난달 30일 부분 재개장을 했는데, 임직원 모두가 동참해 철저한 방역으로 안전한 경주 진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기금조성총괄본부는 어렵게 부분 재개장한 만큼 한치의 방심도 없다는 각오로 직원들과 선수들을 대상으로 쉴 새 없이 방역 수칙을 강조하고 있다. 코로나19 이전과는 달리 본장의 경우, 입장 정원의 30%, 지점은 20% 이내(16일 기준)로 제한해 영업장 내에서 충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능하도록 좌석을 배치했다. 경륜·경정장을 방문하기 위해서는 사전 예약 신청 시스템을 통해 예약해야 한다. 입구에서부터 마스크 착용, QR코드 인증, 손 소독제 사용, 체온계와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해 이중으로 발열 체크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 수시로 안내 방송을 해서 마스크 착용을 강조하고, 고객들이 한 공간에 모이지 않도록 직원들이 영업장을 돌아다니며 안내하고 있다. 영업장에서는 고객 좌석, 발매기(창구), 고객 대기선, 화장실 등 고객이 밀집될 수 있는 공간은 모두 한자리 이상을 비워 최소한 1m 이상의 거리를 유지한다. 밀폐된 실내 흡연실도 폐쇄했다. 식음료는 별도로 마련된 공간에서만 섭취가 가능하며 감염 예방을 위해 경기 중에도 내부 창문을 개방하고 동시에 공조기 가동을 통해 실내공기를 환기하고 있다. 관람석을 포함한 경륜·경정장 전 구역을 매일 2회 소독하고 있으며 전문 업체를 통해 주 1회 특별방역을 별도로 실시하고 있다. 또 경륜·경정 선수들의 사회적 거리두기 이행을 위해 평소 15경주가 열리던 경륜은 12경주(광명 6경주, 창원·부산 경륜장에서 각 3경주)를 16경주가 열리던 경정은 10경주로 축소해 운영하고 있다. 선수 숙소는 전원 1인 1실로 사용하고 있고, 숙소동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하고, 매일 아침·저녁으로 두 차례 발열 체크 실시하고, 방역과 환기를 철저히 하고 있다. 김광식 경륜경정관리본부장은 “앞으로도 경륜·경정을 사랑해 주시는 고객 여러분, 그리고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첫째도 방역, 둘째도 방역이라는 마음을 갖고 영업장 관리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ongang.co.kr 2020.11.18 07:00
연예

동탄 맛집 쿠우쿠우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입맛 사로잡아

온 가족이 외식을 하거나 단체 모임장소를 찾을 때 적절한 곳을 찾기가 쉽지가 않은데 그럴 때 방문하기 좋은 데가 있는 바로 뷔페 프랜차이즈로써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쿠우쿠우 동탄2신도시점이다. 다양한 메뉴는 물론, 각종 편의시설까지 갖추고 있어서 어린아이를 데려오는 손님들에게 특히 큰 호평을 받고 있는데 수유실과 키즈카페가 마련되어 있어서 아기를 데려오는 엄마들 모임장소로도 주목받고 있는 곳이다.보통 여러가지 메뉴가 준비되어 있으면 퀄리티를 장담하기 어렵기 마련인데 이곳은 다른 뷔페들과 달리 양과 질, 두가지를 모두 충족할 수 있어서 항상 사람들도 붐빈다. 가성비 또한 좋아서 주변에 직장이들이 점심식사를 해결하기 위해 오기도 하고 회식을 하기위해 찾기도 한다. 각종 모임이나 행사장소로도 적합한 이곳은 손님들에게 공개되어 있는 주방으로 음식 만드는 과정을 한눈에 다 볼 수 있어서 위생적이기도 하고 또 그만큼 회전율이 빠르기 때문에 언제나 맛있는 음식들이 가득 담을 수 있다. 아이부터 어르신들 입맛까지 모두 고려해 연령에 상관없이 취향저격을 하고 있는데 때마다 트렌디하고 이색적인 신메뉴를 개발해 선보이고 있어서 재방문 고객들에게도 평이 좋다.광어, 광양불고기, 단새우, 문어, 연어 등이 준비되어 있고 스시 뿐만 아니라 사이드로 한식, 양식, 중식, 튀김류도 준비되어 있다. 디저트로는 열대과일, 아이스크림 등 수십여가지에 음식들이 나열되어 있는데 메인부터 디저트까지 한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는 이곳은 골라먹는 재미는 물론이고 친절한 서비스로도 잘 알려져 있다. 넓은 매장규모임에도 꼼꼼한 위생관리로 항상 쾌적한 환경에서 식사 할 수 있다는 점도 많은 사람들이 계속해서 찾아오는 이유이다. 연중무휴로 운영하고 있는 쿠우쿠우는 단체 예약이 가능하기 때문에 모임이나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면 매장으로 전화하여 문의하면 된다. 이소영 기자 2019.10.22 14:21
연예

‘가을여행주간’ 충청으로 떠나볼까

추석을 지내고 귀경길에 부담 없이 편안하게 들를 수 있는, 자투리 시간 쪼개서 잠깐 방문하기 좋은 충청권의 다양한 가을여행주간 이벤트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남청주IC에서 20여 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세종시 합강공원오토캠핑장은 금강과 미호천이 만나며 만들어내는 수려한 풍경을 자랑하는 곳이다. 캠핑장에서는 ‘가을 별 따라 캠핑하GO!’라는 주제로 ‘운동하GO!’, ‘요리하GO!’ ‘별보GO!’ 등으로 구성된 세종시 가을여행주간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운동하GO’ 프로그램은 딱지의 제왕, 대왕 제기차기 오셀로 게임, 추억의 림보 등의 이벤트로 구성된 가을명랑운동회가 14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열린다. 시간에 맞춰 캠핑장을 찾는다면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21일과 28일 오후 6시부터는 캠핑요리 경연대회 및 시식 행사가 진행된다. 캠핑장 이용객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나 사전신청(여행주간 홈페이지)을 해야 한다.‘별보GO’는 16일부터 29일까지 오후 8시부터는 별축제가 진행된다. 천문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며 달, 별, 별자리에 대해 알아보는 낭만적인 시간을 가질 수 있다. 13일부터 22일까지 세종호수공원을 찾는다면 최근 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1890년대의 다양한 소품과 함께 독특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고, 어린이들은 에어바운스 놀이터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가을여행주간 내 충남에서는 서해안의 절경을 품고 있는 태안, 위대한 삶을 살아간 역사인물이 많은 홍성, 무령왕릉이 있는 공주, 백제의 마지막 수도인 부여로 떠나는 이벤트여행 상품이 운영된다. ‘자연 탐사자, 천년의 흔적을 찾아라’는 슬로건의 태안군(청산수목원, 신두리해안사구), ‘위대한 탐사자, 위대한 삶을 기록하라’는 슬로건의 홍성군(홍주성, 홍성역사인물축제, 독립운동가 만해한용운생가지), ‘웅진의 숨겨진 이야기, 한류의 물결’이 주제인 공주시(국립공주박물관, 송산리고분군, 공산성), ‘사비의 마지막 이야기, 백마강의 속삭임’을 주제로 한 부여군(백제문화단지, 국립부여박물관, 부소산성, 낙화암)으로 각각 떠나는 1일 일정 상품과 태안군과 홍성군, 공주시와 부여군을 함께 돌아보는 1박2일 일정의 상품이 운영된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19.09.04 17:27
연예

건대24시 미용실 더 부띠끄 건대점, 강남미용실 더 부띠끄 강남점, 모발 컨디션 반영한 시술로 만족도 높은 헤어스타일 제공

신체의 일부 중 하나인 모발은 끊임 없이 성장하는 까닭에 스타일의 변화를 위해 단발머리 스타일을 시도했던 사람이라도 다시 긴머리 헤어스타일을 갖기 원할 때가 있다.하지만 어떤 시술을 받게 되더라도 예쁜 머리스타일이 나오지 않는 어중간한 머리를 두고 일명 '거지존'이라고 부르는 신조어가 만들어질만큼 어중간한 머리 기장에서는 만족도가 높아지지 않기 때문에 펌을 통해 스타일에 변화를 주고 싶어하는 경우도 생긴다.건대미용실 더 부띠끄 건대점의 한 관계자는 "헤어 스타일링의 만족도와 완성도를 동시에 높이기 위해서는 모발이 받는 손상도를 최대한 줄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손상이 한 번 되어 버린 모발은 복구가 쉽지 않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건대심야미용실 더 부띠끄 건대점, 그리고 강남역미용실 더 부띠끄 강남점은 미용실에 방문하는 모든 고객들의 모발 컨디션을 충분히 파악 후 손상을 줄이면서도 고객들이 편하게 손질을 따로 할 수 있도록 하는 시술을 제공한다.더 부띠끄는 서울에서 현재 지점별로 운영이 되고 있다.가장 최근에 오픈 한 신논현역미용실 더 부띠끄 강남점의 한 관계자는 "손상된 모발을 복구하기에는 많은 시간과 금액이 발생하기 때문에 최초에 시술을 받을 때 클리닉을 함께 받는 것이 좋다"며 "펌이나 염색과 같은 시술을 받을 때 동시에 받는 것이 모발의 손상도를 낮추는 것은 물론이고 결과물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건대미용실 더 부띠끄 건대점과 강남역미용실 더 부띠끄 강남점은 현재 심야시간까지 운영이 되고 있어 직장인들이 방문하기 좋은 미용실로도 입소문을 타고 있다. 업체는 2019 여름헤어스타일로는 레이어드c컬펌, 빌드펌, 그레이스펌, 단발펌 등을, 염색컬러로는 리빙코랄, 오렌지 브라운, 애쉬그레이 등이 인기를 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더 부띠끄의 다양한 헤어스타일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네이버 예약과 카카오 헤어샵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박준선 기자 2019.05.11 12:0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