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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정자은행 소재인데…웰메이드 예감 ‘마리와 별난 아빠들’ 관전 포인트 셋

‘마리와 별난 아빠들’ 서용수 감독과 김홍주 작가가 드라마를 더욱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오는 13일 첫 방송 예정인 KBS1 새 일일드라마 ‘마리와 별난 아빠들’은 마리의 우당탕 아빠 찾아 삼만리를 다루며 피보다 진하고, 정자보다 끈질긴 별난 가족의 탄생을 그린 드라마다.하승리, 현우, 박은혜, 류진, 황동주, 공정환 등 검증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의 합류로 기대가 높은 가운데 ‘마리와 별난 아빠들’의 서용수 감독과 김홍주 작가가 작품에 담긴 의미와 관전 포인트를 밝히며 예비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먼저 서용수 감독은 작품을 연출하게 된 계기로 “신선한 소재와 독특한 대사 톤”을 꼽았다. 서 감독은 “정자은행과 관련된 뉴스들도 이제 익숙해졌으니 일상의 소소한 재미를 다루는 가족극에서 좋은 소재가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또 대사가 너무 마음에 들었다. 톡톡 튀는 대사의 결을 최대한 살려서 작품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서 감독은 “결국 (마리와 별난 아빠들은) 모든 인물이 ‘나를 찾아가는 과정’을 담아내고 있다”면서 “이 과정에 주목하면서 드라마를 시청하면 한층 더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거 같다”고 연출 포인트를 설명했다. 서 감독은 “각 캐릭터별, 세대별 나를 찾아가는 과정을 보시면서 시청자분들도 등장인물들을 응원하고 극에 몰입해 보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마리와 별난 아빠들’의 집필을 맡은 김홍주 작가는 “핏줄을 중시하는 유교적 문화가 점점 퇴색하는 시대를 맞이하면서, ‘진정한 가족의 의미는 과연 무엇일까?’로 출발한 드라마”라고 밝혔다. 김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가족의 정의’, ‘가족의 범위’, 그리고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라면서 작품을 통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강조했다.편하게 볼 수 있는 일상극에 김홍주 작가는 청년, 중년, 노년의 로맨스를 함께 다루며 다른 드라마와의 변주를 뒀다. 김 작가는 “삼대의 로맨스가 그들의 연령대에 맞게 공감을 줄 것”이라면서 재미 요소를 소개했다. 또한 서용수 감독은 “몸을 거칠게 써야 하는 장면들이 제법 있다”면서 “배우들이 유머를 잃지 않으면서 멋진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과감한 슬랩스틱을 기대해달라”며 예비 시청자들의 흥미를 유발했다. 배우들에 대한 칭찬은 계속됐다. 서용수 감독은 “모든 인물이 하나도 빠짐없이 ‘나를 찾아가는 과정’ 속에 있는 드라마다 보니 각 캐릭터가 하나씩 책임지고 보여줘야 할 것들이 많았다”면서 “노련한 중견 배우분들을 비롯해서 신인에 이르기까지 연기력 하나만큼은 누구에게도 빠지지 않는 섭외를 했다”고 자부했다.드라마의 관전 포인트는 비밀과 반전, 성장이다. 이에 대해 서용수 감독은 “지난 행동을 후회하는 자와 뭔가 단단히 착각하는 자, 갑자기 날벼락을 맞는 자까지 다양한 여파가 있을 예정이니 어떤 일이 벌어질지 예측하면서 보시면 더 큰 재미가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가족이란 결국 함께 살면서 차곡차곡 쌓아가는 정과 믿음이 아닐까 생각한다”는 김홍주 작가는 “아빠 셋이 ‘마리’라는 딸을 통해 진정한 아빠로 성장해가는 모습”과 “주인공 ‘마리’와 ‘강세’가 대를 이어 또다시 부모가 되어가는 모습”을 주목해달라고 말했다.마지막으로 서용수 감독과 김홍주 작가는 ‘마리와 별난 아빠들’에 대해 “인간미가 느껴지는 기분 좋은 드라마였으면 좋겠다”며 “시작 전엔 기다려지고, 볼 땐 재미있고, 때론 감동을 받고, 보고 나면 옆에 있는 부모와 자식이 소중해 보이는 작품이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세상을 지탱하는 힘은 결국 가족임을 다시 한번 느끼는 계기가 되길 빈다”는 이들의 말에서 ‘마리와 별난 아빠들’을 향한 진심이 전해졌다.‘마리와 별난 아빠들’은 ‘대운을 잡아라’ 후속으로 오는 13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09 16:08
예능

곽튜브, ‘아들’ 아빠 된다 ‘2세 성별 깜짝 공개’… “아직 준비 안돼”

방송인 곽튜브가 2세 성별을 공개했다.지난 7일 유튜브 채널 ‘곽튜브’에는 ‘1년 만에 우즈베키스탄, 험난한 한국 초청 프로젝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공개된 영상에서 곽튜브는 우즈베키스탄 지인들을 초대하기 위해 직접 비자 문제를 해결하러 현지를 방문했다. 집으로 이동하는 차 안에서 그는 “지금 아내가 임신했다. 어제 알았는데 아들이다”라며 2세의 성별을 처음으로 밝혔다.이에 우즈베키스탄 지인은 “축하한다. 리틀 준빈이다”라며 기쁨을 함께 나눴고, 곽튜브는 “근데 아직 아빠가 될 준비는 안 된 것 같다. 어떤 걸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그러자 지인들은 “이미 다 좋다. 괜찮다. 아무 생각 안 해도 된다. 넌 좋은 아빠가 될 것“이라고 따뜻한 격려를 전했다.곽튜브는 오는 11일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공무원 예비 신부와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 신부는 현재 2세를 임신 중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08 14:51
연예일반

[TVis] 윤정수, 예비신부 원진서와 자녀 계획 고백… “쌍둥이도 좋다” (옥문아)

개그맨 윤정수가 결혼을 앞두고 예비신부 원진서 아나운서와의 러브스토리와 자녀 계획을 공개했다.2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는 윤정수와 구본승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12세 연하 원진서와 내달 웨딩마치를 울리는 윤정수는 이날 방송에서 첫 만남부터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과정, 그리고 2세 계획까지 솔직히 털어놨다.윤정수는 “12년 전 라디오 게스트로 만났다가 최근 다시 연락이 닿았다”며 “연락처를 보고 바로 문자를 보냈고, 수원에서 만나 밥을 먹은 뒤 자연스럽게 연애를 시작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프러포즈 없이 혼인신고를 먼저 하자고 아내가 밀어붙였다. ‘이 정도면 결혼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하더라”며 웃음을 지었다.또 그는 “장인어른을 만날 때 긴장했지만 바로 허락해주셨다. 나이 차이는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며 “2세는 능력 되면 낳고 싶다. 쌍둥이도 좋고 한 3명 정도 욕심이 난다. 현재 시험관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김숙이 “몇 명을 원하냐”고 묻자 “3명”이라고 답하며 미소를 지었다.방송 중 윤정수의 특유의 생활 습관도 공개됐다. 그는 방송용, 독서용, 운전용 등 세 개의 안경을 셔츠 주머니에 넣고 다닌다고 밝히며 직접 꺼내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홍진경은 “신기하다”고 했고, 김종국은 “노안이 온 것 아니냐”고 농담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02 21:53
연예일반

[TVis] 윤정수, 예비 아내의 질투 고백… “김숙과 함께한 방송 안 봤다” (옥문아)

개그맨 윤정수가 결혼을 앞두고 예비신부가 김숙을 질투한다고 털어놨다.2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는 윤정수와 구본승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윤정수는 오는 11월 12세 연하 아나운서 출신 원진서와 결혼을 앞두고 있다.이날 윤정수는 김숙과의 관계를 언급하며 “예비 신부가 우리 방송을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질투 때문에 일부러 안 본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같이 있을 때 김숙에게 전화가 오면 보란 듯이 ‘숙이가 전화 왔네?’라고 말했는데, 표정이 바로 굳더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김숙이 준 선물이 아내 취향에 딱 맞아 그때 마음이 좀 풀린 것 같다”고 덧붙였다.결혼식 날짜 역시 김숙의 스케줄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윤정수는 “일요일이 김숙이 가장 한가할 거라 생각해 날짜를 맞췄다”며 “청첩장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김숙은 “내가 결혼식 가면 울 것 같아 못 가겠다. 사연 있는 사람처럼 보이지 않냐”고 농담을 건네며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윤정수와 원진서의 결혼식은 오는 11월 열릴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02 21:12
연예일반

신지♥문원, 설레는 놀이공원 데이트... 논란 딛고 굳건한 사랑

가수 신지와 예비 남편 문원이 놀이공원에서 설레는 데이트를 즐기며 달달한 케미스트리를 뽐냈다.1일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에는 ‘예비 남편 기절시키고 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두 사람은 신혼집에서 외출을 준비하며 “사람 많은 곳에 마스크도 안 쓰고 가는 건 처음”이라며 들뜬 마음과 긴장된 속내를 털어놨다.에버랜드에 도착한 신지·문원 커플은 손을 잡고 팔짱을 낀 채 입장, 커플 머리띠를 착용하고 아이스크림을 나눠 먹으며 풋풋한 연애 감성을 자랑했다. 놀이기구 앞에서 긴장한 문원과 달리 신지는 “나는 그냥 다 신난다. 초콜릿 먹은 것도, 아이스크림 먹은 것도, 머리띠 한 것도 다 신난다”며 아이처럼 즐거워했다. 롤러코스터에 오른 문원은 “기억이 안 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문원은 “아내가 일하느라 제대로 놀지 못했을 거라 생각하면 마음이 짠하다”며 애틋한 속마음을 고백했다. 또 구독자 10만 명 달성 시 번지점프에 도전하겠다고 약속해 눈길을 끌었다.한편 신지는 내년 상반기 7살 연하 가수 문원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지난 6월 공개된 상견례 영상 이후 문원의 태도와 과거 이혼 경력을 둘러싼 논란이 불거졌으나, 문원은 “당시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는 최근 채널을 통해 “논란 이후 대인기피증을 겪었다. 아내가 무대에 오르기 전 심신 안정제를 먹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미안했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신지는 “이제는 웃으면서 넘길 수 있다”고 담담히 전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02 18:18
프로야구

'분노의 패대기' 예비 메이저리거를 헛스윙 K로 잡은 신인 배찬승, "흐름 지켜냈다" 감독도 엄지 척 [IS 스타]

2사 1·2루 동점 및 역전 위기. 상대는 예비 메이저리거 송성문(키움 히어로즈)이었다. 강타자를 상대로 삼성 라이온즈 벤치가 움직였다. 코치진의 선택은 '루키' 배찬승. 까다로운 상황에서 마운드에 오른 배찬승은 첫 공부터 스트라이크 존을 통과하는 변화구를 연달아 꽂아 넣더니, 마지막은 자신의 주무기 151km/h 포심 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을 이끌어냈다. 배찬승은 포효했고, 송성문은 아쉬운 마음에 방망이를 패대기쳤다. 배찬승은 지난 2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5회,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등판해 타자 한 명을 완벽하게 잡아내며 팀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5회 초 2-1로 역전한 삼성은 5회 말 바로 위기를 맞았다. 4회 말 마운드에 오른 이재익이 5회 볼넷과 안타로 흔들리면서 위기가 만들어졌고, 이재익이 박주홍을 삼진 처리하며 숨을 골랐으나 투구수가 32개로 많은 상황이었다. 빠른 볼로 압도할 투수가 필요했다고 판단한 삼성은 배찬승을 마운드에 올려 상황을 매조지었다. 몸쪽으로 강하게 붙인 강속구로 송성문의 헛스윙을 이끌었다. 1점 차를 잘 지킨 삼성은 이후 2점을 더 뽑아내면서 4-2로 승리했다. 경기 후 박진만 삼성 감독은 이날 경기의 하이라이트로 배찬승의 삼진 장면을 꼽았다. 타선에선 르윈 디아즈의 적시타 2개, 김성윤의 솔로포 등 분위기를 가져오는 장면이 여러 번 있었지만, 마운드 위에선 배찬승의 무실점이 결정적이었기 때문이다. 박진만 감독은 "불펜진이 최소실점(1점) 경기를 잘 지켜줬다. 특히 5회 1,2루 위기에서 배찬승이 삼진을 잡아낸 순간이 흐름을 지켜낸 장면이었다"라고 말했다. 배찬승의 삼진으로 시즌 첫 승을 챙긴 이재익도 후배에게 감사를 표했다. 경기 후 만난 이재익은 "내 승리보단 '팀' 승리를 막아준 게 고맙다"라며 "저 때문에 경기가 이상해지고 망쳐지는 게 싫었다. 찬승이가 막아줘서 정말 고마웠다"라고 전했다. 배찬승은 덤덤했다.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서 그는 "무조건 위기를 막아야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 무조건 막아야겠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다"라며 "막상 (풀타임 시즌을) 뛰어보니 힘든 것보다 설렌다. 마지막까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가을야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고척=윤승재 기자 2025.09.29 10:04
예능

송가인, 중학생 시절 공개…44kg 감량에 “살 너무 빠져서 짠해” (편스토랑)

송가인의 중학생 시절 사진이 공개됐다.26일 방송된 KBS2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추석맞이 ‘엄마 손 특집’ 2편이 공개됐다. 요리 천재중 김재중, 영원한 마린보이 박태환에 이어 국민 트롯여신 송가인이 오랜만에 출격하며 ‘엄마 손 특집’의 막강한 편셰프 라인업이 완성됐다.이날 송가인은 6시간을 달려 고향 진도를 찾았다. 진도에는 송가인 길, 송가인 공원이 있을 정도로 송가인은 진도의 명물로 통한다. 송가인의 부모님이 계신 고향집은 ‘송가인 생가’로 유명세를 타서, 진도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가 됐다고. 이날도 많은 사람들이 송가인 고향집을 찾았다가 송가인을 보고 반가워했다. 송가인은 “난 아직 살아있는데 생가가 됐다”라며 민망해해 웃음을 줬다.송가인의 부모님은 오랜만에 고향에 오는 딸을 위해 전날부터 송가인이 좋아하는 음식들을 만들고 또 만들었다. 지난 ‘편스토랑’ 출연 당시 송가인에게 우승 영광을 안겨준 특급 레시피 마늘고추장을 시작으로 마늘고추장 돼지주물럭, 마늘고추장 장어주물럭, 쪽파김치, 배추겉절이, 진도대파 전복물회, ‘진도 강태공’으로 불린다는 송가인 아버지가 부엌칼로 직접 뜬 광어회까지. 모두 송가인이 좋아하는 것은 물론 건강에도 좋은 꿀맛 메뉴들이라 보는 사람까지 군침을 꼴깍 삼켰다.딸을 위한 보양식을 상다리가 휘어질 정도로 만들며 송가인의 부모님은 환상의 티키타카와 요리 호흡을 보였다. 흡사 시트콤을 보는 듯 웃음이 빵빵 터지는 송가인 부모님 모습에 ‘편스토랑’ 스튜디오도 웃음바다가 됐을 정도. 송가인은 부쩍 어머니에게 다정한 아버지 모습을 보며 “아빠가 저렇게 한 지 얼마 안 됐다”라고 팩폭해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딸을 위해 집안 청소를 하던 송가인 부모님은 벽에 걸린 가족사진을 물끄러미 바라봤다. 사진에는 중학생 시절 앳된 얼굴의 송가인이 있었다. 모두들 “귀여워”를 연발한 가운데 송가인의 부모님도 “꼬맹이가 그새 커서 결혼할 나이가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부모님은 딸이 빨리 결혼해서 아이를 낳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송가인 아버지가 “아들 딸 둘만 낳아”라고 하자 삼남매를 키운 송가인 어머니가 “셋은 낳아야 된다니까”라고 말하기도.이어 송가인 부모님이 바라는 예비사위 조건도 공개됐다. 다른 것 같았지만 결국 부모님 모두 송가인을 진심으로 챙겨줄 수 있는 예비사위를 원했다. 그도 그럴 것이 송가인의 부모님은 자나 깨나 바쁜 스케줄 속에서 링거 투혼까지 발휘하며 활동 중인 딸의 건강을 하고 있기 때문. 송가인의 부모님은 “뱃심이 있어야 노래하는데 (딸) 살이 너무 빠져서 짠하다”라고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한편 VCR을 보던 송가인은 부모님의 결혼 이야기에 “결혼하고 싶은 마음은 있는데 그게 안 된다”라고 토로했다. 마찬가지로 미혼인 김재중과 박태환도 송가인의 말에 격하게 공감했다. 김재중은 “남 일 같지 않다”라며 동병상련의 마음을 호소하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그런가 하면 김재중 어머니의 항암 밥상도 공개됐다. 김재중 아버지는 몇 해 전 폐암 진단을 받고 고된 항암 치료를 받았다고. 당시 남편을 살리기 위해 항암에 좋다는 식재료를 백방으로 수소문했다는 김재중 어머니는 각종 수제 항암 가루와 상추 막장, 상추 물김치, 꿀마늘, 마늘밥 등을 선보였다. 아내의 지극정성 덕분인지 김재중 아버지의 폐암은 완치됐다고. 김재중은 어머니가 아버지를 간병하며 진심을 담아 쓴 간병일기를 보며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한편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27 16:18
연예일반

윤정수 “50평대 신혼집, 사실상 월세... 남들에겐 반전세라고 말해” (조선의 사랑꾼)

개그맨 윤정수가 널찍한 신혼집의 ‘반전세 비밀’을 공개했다.22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 윤정수는 방 네 개가 딸린 50평대 주거 공간을 소개했다. 제작진이 “혼자 살기에는 지나치게 넓다”고 놀라워하자 그는 “짐이 많아 무리를 해서라도 큰 평수를 선택했다”고 답했다. 이어 “형식은 반전세지만 사실상 월세다. 누가 물어보면 월세라고 하지 않고 반전세라고 말한다”며 웃음을 보였다.집 내부를 소개하던 윤정수는 과거 채무 문제로 힘들었던 시절의 흔적도 꺼내놓았다. 파산 당시 받은 압류 서류들을 담은 상자를 공개하며 “정신을 차리자는 의미로 보관하고 있다. 평소에는 꺼내 보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실제로 그는 파산 3년 만인 2016년 신용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윤정수는 오는 11월 30일 방송인 원자현과 결혼을 앞두고 있다. 그는 예비 아내에 대해 “데이트할 때 주차비가 아깝다며 지하철을 타자고 할 정도로 알뜰하다”고 전한 바 있다. 또한 프러포즈를 준비하며 “고급 레스토랑을 생각했지만 와이프가 돈 쓰는 걸 싫어해서 망설였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24 07:34
예능

[TVis] ‘9살 연하 결혼’ 은지원 “강한 아내에 끌려, 난 애견남” (‘돌싱글즈7’)

가수 은지원이 오는 10월 재혼을 앞둔 가운데 예비신부에 대해 언급했다. 은지원은 21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7’에서 예비신부의 성향을 묻는 질문에 “아내는 강하다”며 “내가 강한 여성에게 끌린다”고 말했다. 이어 “난 내가 무슨 유형인지 모르겠지만 애견남”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은지원은 10월 13년 만에 재혼한다. 은지원의 예비신부는 9세 연하의 스타일리스트로 알려졌다.은지원은 지난 2010년 4월 하와이 유학 시절에 만난 2살 연상의 첫사랑과 결혼했지만 2년 만인 2012년 8월에 성격 차이로 이혼했다. 당시 혼인신고 없이 사실혼 관계를 유지해 법적인 이혼은 아니었다.한편 1997년 그룹 젝스키스로 가요계에 먼저 데뷔한 은지원은 ‘1박 2일’, ‘신서유기’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예능감을 뽐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21 23:54
배구

대한항공, OK저축은행 꺾고 컵대회 우승...통산 최다 6회 트로피

대한항공이 OK저축은행을 꺾고 3년 만에 프로배구 컵대회에서 3년 만에 우승했다.대한항공은 20일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5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컵대회) 남자부 결승에서 OK저축은행을 세트 점수 3-0(25-21 25-23 25-16)으로 꺾었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2022년 이후 3년 만에 대회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또한 통산 6번째 우승으로 현대캐피탈(5회 우승)을 제치고 컵대회 남자부 최다 우승을 기록했다. 경기 초반은 치열했다. 대한항공은 18-19에서 김민재와 김규민이 각각 전광인의 오픈 공격과 송희채의 후위 공격을 막아내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OK저축은행은 작전타임을 걸어 흐름을 끊으려 했지만, 곧바로 대한항공 김준호가 전광인의 공격을 블로킹 처리해 22-19로 점수 차를 벌렸다.1세트를 잡은 대한항공은 2세트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19-19에서 김민재가 전광인의 오픈 공격을 블로킹으로 막으며 기세를 끌어올렸다.22-21에선 상대 팀 송희채의 공격이 코트 밖으로 떨어지면서 두 점 차 리드를 잡았다. 24-22에서 송희채의 공격을 잡지 못해 한 점 차 추격을 허용했으나 상대 팀 신장호가 서브 범실을 하면서 세트 점수 2-0을 만들었다.대한항공은 3세트에서 경기를 끝냈다.14-13에서 김규민의 속공과 임재영의 오픈 공격, 베테랑 세터 한선수의 블로킹으로 3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OK저축은행을 멀찌감치 따돌렸다.이후 점수 차를 유지하며 가볍게 우승을 확정했다.임재영은 서브 에이스 3개를 포함해 양 팀 합해 최다인 15점을 올렸고, 김준호와 서현일은 13점씩 기록했다. OK저축은행에선 송희채가 12득점, 신장호가 11득점 했으나 뒷심이 부족했다.대한항공의 공격을 지휘한 한선수는 최우수선수(MVP)에 뽑혀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김준호는 라이징스타(상금 100만원)에 선정됐고, OK저축은행 전광인은 준우승팀 수훈선수인 MIP에 뽑혀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한편 이번 대회는 세계선수권대회 기간 자국 대회를 개최할 수 없다는 국제배구연맹(FIVB) 규정 위반 문제로 파행 운영됐다. 외국인 선수와 아시아 쿼터, 세계선수권에 출전한 선수, 예비 엔트리에 포함된 선수가 모두 뛰지 못했다. 초청팀 나콘라차시마(태국)는 짐을 쌌고, 현대캐피탈은 중도하차했다. 이은경 기자 2025.09.20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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