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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빠니보틀, 정재형에 “이봉원 선생님”…정말 못 알아봤다 (지구마불3)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3’ ‘곽빠원’과 여행 파트너로 합류한 정재형, 이장우, 차주영이 주사위로 결정된 여행지에서 개성 넘치는 여행 케미가 폭발했다.지난 26일 방송된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3’(이하 ‘지구마불3’) 6회에서는 3팀 3색의 3라운드 여행기가 전개됐다. 주사위가 정한 공동 운명에 따라 빠니보틀과 정재형은 인도양의 낙원 모리셔스로, 원지와 차주영, 곽튜브와 이장우는 각각 팀을 이뤄 고대 문명의 중심 이집트로 향했다.이날 방송에서 가장 관심이 집중됐던 것은 빠니보틀의 여행 파트너 인지도 테스트. 연예인을 잘 모르는 빠니보틀은 역시나 그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정재형을 결국 “이봉원 선생님!”이라 착각한 것. “진짜 못 알아보는구나”라며 체념한 정재형도 이봉원인 척했다. 무려 10분이나 빠니보틀이 ‘이봉원’과 대화를 나눈 후에야, 정재형은 데뷔 31년만에 자신이 누구인지 소개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하지만 본격 여행이 시작되자 빠니보틀은 정재형을 위한 ‘듬직보틀’로 거듭나는 반전을 펼쳤다. 사이클론 경보로 인해 ‘물친자’(물에 미친 자)들의 일정에 빨간불이 켜졌지만, ‘식집사’로 유명한 정재형을 위해 500여종의 희귀 식물을 보유한 ‘시우사구르 람굴람 식물원’을 방문했다. 우연히 들른 해변에선 정재형이 편하게 경치를 감상할 수 있게 먼저 달려가 벤치를 맡아 놓았고, 서핑 예약이 취소돼 낙심한 그에게 서퍼들이 즐긴다는 따뜻한 현지 국수를 대신 소개했다. 위기도 여행의 또다른 묘미로 바꿔 놓은 빠니보틀 덕분에 정재형은 "왜 천국이라고 하는지 알겠다"며 모리셔스에서 힐링을 즐겼고, 올해 결혼을 앞둔 이장우는 모리셔스를 신혼여행 후보지로 꼽으며 관심을 보였다. 이집트로 떠난 두 팀은 극과 극 여정으로 요리조리 비교해보는 재미를 선사했다. 먼저 차주영은 ‘트래블러’라는 키워드대로 여행 고수의 클래스를 입증했다. 여행자들 사이에서도 흥정 난이도 최상급의 나라로 유명한 이집트에서 그간 호객꾼에게 지갑을 풀개방 했던 원지를 위해 사이다 ‘복수혈전’을 선사한 것. 이집트 피라미드를 투어를 할 수 있는 마차 상인과 대면한 차주영은 프로 흥정꾼 면모를 발휘해 무려 200파운드나 가격을 낮추는 흥정에 성공했고, 원지는 “이 마차를 이렇게 저렴하게 탄 적 처음이다. 나도 배워야겠다”며 차주영에게 홀릭됐다.차주영의 여행 능력치는 이튿날에도 빛을 발했다. 나일강을 품은 신들의 도시 룩소르로 이동하기 전, 가성비가 뛰어나고 수영장까지 딸린 독채 숙소부터 공항 픽업 서비스까지 모두 예약을 마친 데다가, 숙소 사장과는 시내를 오갈 수 있는 택시 가격 협상에도 또 한 번 성공한 것. 차주영의 ‘찐 여행러’ 모드에 원지는 편한 여행을 즐기고, 두 사람은 우정반지까지 맞추며 친자매 같은 케미를 뿜어냈다.“우리는 먹기만 합니다!”라는 곽튜브와 이장우의 선포로 시작된 이들의 이집트 여정은 ‘먹방’ 그 자체로 전혀 다른 재미를 선보였다. 곽튜브가 미리 찾아놓은 이집트 전통 식당도, 낯선 현지 메뉴도 이미 사전 조사를 마친 이장우는 쩝쩝박사답게 AI 수준의 정보를 쏟아냈다. 게다가 무려 6인분을 주문하고도 “하나 더 시켜!”를 외치더니, 음료만큼은 ‘다이어트 콜라’를 주문하는 신선한 반전으로 웃음까지 챙겼다.그러나 이들의 미식 투어는 시작일 뿐이었다. 점심을 해치운지 겨우 2시간만에 곽튜브의 제안으로 이집트 전통음식 ‘하맘’(비둘기 통구이)으로 저녁 식사가 결정된 것. “너무 먹어보고 싶었다”는 이장우는 예상보다 쫄깃한 고기 식감과 풍미에 금세 빠져들었고, 마치 첫 끼처럼 폭풍 먹방을 펼쳤다. 심지어 처음 맛본 수프도 조리 방법과 재료까지 분석해내는 신공을 발휘, 스튜디오에선 경외심마저 드는 탄성을 터뜨렸다. 저녁 식사 전, 입장 종료 시간에 가는 바람에 피라미드 투어에 실패했지만, 이장우는 “나에게는 이게 피라미드고 스핑크스다”라며 최상의 여행 만족도를 드러냈다.이튿날, 두 사람은 이집트 북부의 항구도시 메르사마트루로 향했는데 극비수기라 대부분의 식당과 상점이 문을 닫은 상황. 그러나 이 위기도 이들에겐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 이장우는 한국에서 가져온 조미료와 현지 마트에서 공수한 식재료로 김치닭볶음탕과 불고기를 뚝딱 만들어냈다. 낯선 땅에서 펼쳐진 믿을 수 없는 K-만찬에, 곽튜브는 “기대 많이 해도 된다”던 이장우의 자신감이 왜 나왔는지에 고개를 끄덕이며 몰입했다. 이날 식욕 호르몬 이슈로 시종일관 이장우와 대립하며 티키타카를 펼쳤던 주우재마저도 “나도 입맛이 돈다”고 인정할 정도였다. “이집트가 나오긴 했냐?”라는 의문은 들어도, 빈틈이 느껴지지 않는 완벽한 이집트 여행기였다.ENA의 토요 예능 ‘지구마불 세계여행3’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27 21:52
드라마

강하늘 한계없는 변신‥피땀눈물 복수전 '인사이더'

배우 강하늘이 '인사이더'를 통해 한계 없는 뜨거운 변신을 예고한다. 6월 8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될 JTBC 새 수목극 '인사이더'는 잠입 수사 중 나락으로 떨어진 사법연수생 강하늘(김요한)이 빼앗긴 운명의 패를 거머쥐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액션 서스펜스다. 욕망이 뒤엉킨 게임판 위에서 펼쳐지는 치밀한 두뇌 싸움과 고도의 심리전, 화끈한 액션까지. 자신을 파멸로 이끈 세상과 한 판 승부를 벌이는 한 남자의 지독하리만치 처절한 복수가 뜨겁게 펼쳐진다. '미씽: 그들이 있었다' 민연홍 감독과 '프리스트' 문만세 작가가 호흡을 맞춘다. '인사이더' 측은 10일 감성을 벗고 집념의 인사이더로 돌아온 강하늘의 새로운 모습을 담은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끝날 때까지 끝나지 않는 지독한 게임을 펼칠 강하늘의 사투를 완성할 그의 활약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무엇보다 강하늘이 보여줄 강렬한 변신이 설렘을 자극한다. 잠입 수사로 운명이 바뀐 수석 사법연수생 김요한으로 분한다. 비리 검사들의 약점을 잡기 위해 도박판으로 잠입한 그는 뜻밖의 사건에 휘말리며 교도소에 입성, 복수를 위한 서바이벌을 시작한다.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을 열광케 했던 강하늘이 또 어떤 얼굴을 선보일지 궁금해진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티저 영상이 기대감에 불을 지핀다. 본체 강하늘과 '인사이더' 김요한 사이 흥미로운 간극이 시선을 사로잡는 것. 티저 영상은 2020년 인기리에 방송한 예능 프로그램 '트래블러-아르헨티나' 속 강하늘의 환한 미소로 시작한다. 보기만 해도 절로 힐링이 되는 남다른 감성이 행복전도사 그 자체. 그러나 '우리가 알던 강하늘은 끝났다'라는 강렬한 문구에 더해진 강하늘의 반전은 '인사이더'로 돌아온 그의 변신에 호기심을 자극한다. 부패 검사들의 비리를 좇아 성주 교도소에 잠입한 강하늘. 사법연수생의 신분까지 내려놓고 도박사범으로 위장, 완전한 내부자의 탈을 쓰고 녹아든 곳이지만 강하늘을 기다리고 있던 건 나락이었다. 복수심에 불타는 눈빛과 "내 손으로 전부 끝낸다"라는 말로 건네는 의미심장한 선전포고는 순순히 게임을 끝내지 않겠다는 그의 각오를 보여준다. 자신을 파멸로 이끈 세상 한가운데 뛰어든 강하늘. 흑화한 모습에 이어진 "전 아직 끝나지 않았거든요"라는 한 마디가 카타르시스 넘치는 역전쇼를 기대케 한다. 피, 땀, 눈물 넘치는 강하늘의 처절한 사투를 치밀한 심리전과 화끈한 액션이 궁금해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10 21:40
연예

유재석·김태호도 실패한 예능지옥서 살아남은 '솔로지옥' 비결

국내 예능프로그램이 맥을 못 추던 글로벌 OTT 시장에서 연애 리얼리티 ‘솔로지옥’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지난 7일까지 매주 2편씩 총 8회 에피소드를 모두 공개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솔로지옥’이 9일 플릭스패트롤의 전 세계 순위 차트에서 5위다. 넷플릭스가 발표하는 주간 순위 차트에서도 비영어 TV 부문 8위(12월 27일∼1월 2일)다. 한국 예능의 첫 월드 차트 진입이다.‘오징어 게임’ ‘지옥’ 등 넷플릭스 오리지널로 공개돼 세계 정상을 밟아본 드라마와 달리, 예능은 유재석의 ‘범인은 바로 너’, 김태호 PD의 ‘먹보와 털보’ 등도 글로벌 흥행에 실패했다. “웃음 코드가 나라와 문화권마다 달라서”(김성수·정덕현 평론가)다. 그렇다면 ‘솔로지옥’의 성공 비결은 무엇일까. 11일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김재원·김나현 PD에게 물었다. 두 PD는 ‘솔로지옥’ 제작사인 JTBC 소속으로, ‘장르만 코미디’ ‘트래블러-아르헨티나’(김재원), ‘1호가 될 순 없어’(김나현) 등을 연출했다.‘솔로지옥’의 무대는 외딴 섬 ‘지옥도’다. 8박 9일을 보내는 동안 마음 맞는 짝을 만나면 단둘이 최고급 호텔리조트 스위트룸에서 1박을 보낼 수 있다. 한여름 해변을 배경으로 솔로 남녀의 감정 변화가 뜨겁다. 두 PD는 프로그램 성공 비결로 “자신의 매력을 알고 솔직하게 자기표현을 한 출연자”를 꼽았다. “다른 나라 시청자도 매력적으로 느낄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고 짚었다.특히 남성 3명한테 선택받은 여성 출연자 송지아를 두고 “20대 연애 국가대표”(김나현) “‘핫한 데이팅 프로그램’이라는 기획 의도에 답변 같은 인물”(김재원)이라고 표현했다. 김재원 PD는 “기존에 보지 못한 캐릭터다. 주체적이고 패션·뷰티에도 관심이 많으며 내면에 자신을 녹여낼 줄 안다”고 말했다. 유튜버인 송지아는 60만 명이던 구독자가 162만 명까지 폭증하는 등 화제 인물이 됐다.일반인 출연 프로그램인 만큼 출연자 검증도 까다로웠다. 모든 출연자가 녹화 전 정신과 전문의 상담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견딜 수 있을지 테스트했다. 김재원 PD는 “넷플릭스가 요구한 검증을 받아 루머·비방 등은 걱정 안 했다”며 “도 넘는 비방이나 성희롱 등에 대한 대처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자막을 최소화한 것도 글로벌 시청자 공략에 주효했다. 김재원 PD는 “해외 리얼리티 프로그램엔 없는 자막이 진입 장벽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디오가 안 들리는 경우가 아니면 자막을 쓰지 않았다. 그러자 출연자 감정이 그대로 전달됐다. 김나현 PD는 “제작진이 느낌을 강요하는 게 아니라 시청자가 판단하게 했다”고 말했다.러닝 타임도 짧게 했다. 김재원 PD는 “해외 연애 리얼리티는 40~50분인데, 한국은 80~90분, 그보다 긴 예능도 많다”며 “‘가능하면 짧게 가자, 길어도 70분까지 가지 말자’고 했다”고 말했다. 플래시백 등을 자제했고, 러브라인 외 요소는 과감하게 쳐냈다. 두 PD는 연애 리얼리티 자체 매력도 높이 샀다. “자기 연애는 힘들지만 남의 연애사는 재밌지 않나. 좋아하는 이성이 거절하거나 받아줬을 때의 감정은 숨길 수 없다. ‘데이팅’만큼 ‘리얼’을 담기 쉬운 포맷도 없다”며 “시즌2를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지영·김정연 기자 jylee@joongang.co.kr 2022.01.12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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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솔로지옥' PD "'핫하다'는 단어를 인간으로 만든다면 송지아"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의 김재원, 김나현 PD가 화제의 출연진 송지아에 관해 이야기했다. 김재원 PD는 11일 오전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지인을 통해 (송지아를) 추천 받았다. 실제로 만났을 때 '핫하다'는 인상을 받았다. '핫하다'는 게 정의내리기 힘든 단어인데, 송지아는 진짜 '핫하다'란 단어를 인간으로 만든 것 같았다"며 웃었다. 이어 "'핫한 데이팅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다'고 했는데, 그 '핫하다'는 수식어를 설명해주는 인물이었다"라며 "정말 새로운 세대이고 그간 못 봤던 캐릭터다. 당당하고 주체적인 여성이기도 하면서, 패션과 뷰티에도 관심이 많더라. 완벽한 캐스팅이란 생각이 들었다. 좋은 반응이 놀랍기도 하면서, 충분히 그럴만한 친구라는 생각도 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김나현 PD는 "원하는 출연자가 '솔직하고 핫한 사람'이었는데, 송지아가 잘 부합하는 인물"이라면서 "송지아가 다른 남자들과 대화하는 장면을 보면서 '20대 연애 국가대표가 있다면 송지아가 아닐까'란 생각을 했다. 표정과 눈빛, 말이 누구도 따라할 수 만큼의 매력이 있다. 매력 올림픽이 있다면 송지아가 금메달이다. 흉내낼 수 없는 송지아만의 매력을 촬영하고 편집하며 우리도 느꼈다"라고 전했다. 이에 김재원 PD는 "송지아를 더 돋보이게 하려는 의도를 담아 편집하지 않았다. 인기가 많았다보니, 러브라인이 풍성하게 나온 거다. 그래서 분량도 많아지고 자연스럽게 주목도 받게 된 것 같다"라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솔로지옥'은 커플이 되어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 섬, 지옥도에서 펼쳐진 솔로들의 데이팅 리얼리티쇼. 넷플릭스가 JTBC와 손을 잡고 제작한 예능 시리즈다. 여행 예능 '트래블러-아르헨티나'와 JTBC 최초의 숏폼 코미디 '장르만 코미디' 등을 만든 김재원 PD와 관찰 예능 '1호가 될 순 없어'의 김나현 PD가 연출을 맡았다. '솔로지옥'은 한국 예능 콘텐트 최초로 넷플릭스 전 세계 TV쇼 전체 5위(9일 플릭스 패트롤 기준)를 차지했다. 넷플릭스가 공식적으로 발표한 순위에서도 비영어콘텐트 전 세계 8위(12월 27일부터 1월 2일까지 집계)에 오른 바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넷플릭스 2022.01.11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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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솔로지옥' PD "韓예능 최초 월드 차트 진입, 꿈 같고 신기해"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의 김재원, 김나현 PD가 한국 예능 최초로 월드 차트에 진입한 소감을 전했다. 김재원 PD는 11일 오전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전혀 기대하지 않고 있었는데, 글로벌 반응이 있어서 기쁘다. 비현실적인 느낌도 든다 예능 중에서는 외국에서 인기가 있었던 경우가 없어서, 믿어지지 않고 꿈 같다. 어쨌든 정말 기쁜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나현 PD는 "순위를 접할 때마다 굉장히 신기하다. '깜짝 카메라가 아닌가'란 말을 우리끼리 할 정도"라고 했다. 해외 시청자들에게 통했던 '솔로지옥'의 매력에 관해 묻자 김나현 PD는 "해외 시청자들이 저희 프로그램을 좋아해주시는 이유를 저희도 고민해봤다. 정확히는 잘 모르겠지만, 솔직한 출연진과 데이팅 프로그램을 만들다보니 그들이 보여주는 감정 변화가 빠르다. 호흡을 빠르게 가져갈 수 있었던 덕분인 듯하다"고 답했다. 또한, 김재원 PD는 "모집 단계에서부터 운동하는 친구들을 모집했다. 모아놓고 보니 감정에 솔직하고 자존감이 높았다. 당연히 매력도 넘쳤다. 그런 여러 결들이 해외 시청자들이 봤을 때도 매력적이었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자막과 러닝타임 또한 기존의 한국 데이팅 예능과는 다르다고. 이에 대해 김나현 PD는 "꼭 필욘한 상황이 아니면 자막을 안 넣었다. 오디오가 안 들리는 경우, 꼭 설명해야 하는 경우가 아니면 자막을 넣지 않았다. 자막을 안 써서, 제작진이 강요하는 느낌이 아니라 보는 분들이 판단할 수 있게 했다. 그래서 편집에 더 신경을 썼다. 그래서 해외 시청자 분들이 편하게 보실 수 있는 요인이 아니었을까"라는 생각을 전했다. 이어 김재원 PD는 "대부분의 해외 리얼리티 프로그램 러닝타임이 40~50분이다. 그런데, 한국 예능은 90분 정도이다. 그게 해외 시청자들에겐 진입장벽이 될 것 같아서, 다른 한국 예능보다는 짧게 가보려고 했다. 러브라인과 관련되지 않는 것들은 쳐내려고 했다. 정말 컴팩트하게 접근했다"라고 밝혔다. '솔로지옥'은 커플이 되어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 섬, 지옥도에서 펼쳐진 솔로들의 데이팅 리얼리티쇼. 넷플릭스가 JTBC와 손을 잡고 제작한 예능 시리즈다. 여행 예능 '트래블러-아르헨티나'와 JTBC 최초의 숏폼 코미디 '장르만 코미디' 등을 만든 김재원 PD와 관찰 예능 '1호가 될 순 없어'의 김나현 PD가 연출을 맡았다. '솔로지옥'은 한국 예능 콘텐트 최초로 넷플릭스 전 세계 TV쇼 전체 5위(9일 플릭스 패트롤 기준)를 차지했다. 넷플릭스가 공식적으로 발표한 순위에서도 비영어콘텐트 전 세계 8위(12월 27일부터 1월 2일까지 집계)에 오른 바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넷플릭스 2022.01.11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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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글로벌 10위 '솔로지옥', JTBC '핫'한 기획력 통했다

넷플릭스 데이팅 리얼리티쇼 ‘솔로지옥’이 글로벌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JTBC 예능 PD들이 제작한 ‘솔로지옥’(김수아CP, 김재원·김나현PD 연출)이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솔로지옥'은 커플이 되어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 섬, 지옥도에서 펼쳐지는 솔로들의 데이팅 리얼리티쇼다. 작년 12월 넷플릭스를 통해 190여 개국에 공개된 지 한 달 만에 현 시점 가장 뜨거운 데이팅 리얼리티가 됐다. 지난 2일에는 넷플릭스 전 세계 시청 순위 10위권(TOP 10 on Netflix in the World, 이하 flixpatrol 집계)에 진입했고, 싱가폴과 베트남 등에서 1위를 차지하며 흥행몰이를 시작했다. 특히 '솔로지옥’은 JTBC를 이끌어 갈 젊은 PD들이 연출을 맡아 눈길을 끈다. 공동 연출을 맡은 '트래블러-아르헨티나'의 김재원 PD와 '1호가 될 순 없어'의 김나현 PD는 JTBC 공채 1,2기 선후배 사이. MZ세대 연출자다운 트렌디한 감각과 차별화된 기획력으로 ‘K-예능’ 콘텐트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켰다. ‘핫’한 포맷만큼이나 ‘핫’한 출연진도 화제다. 뷰티 유튜버 송지아, 뇌과학 전공 대학생 신지연, 피트니스 모델 김현중, 배우 겸 의류브랜드 대표 최시훈 등이 출연해 다양한 매력을 뽐낸다. 두 연출자는 “’한 여름 무인도에서 펼쳐지는 핫한 데이팅 리얼리티는 어떨까’라는 상상에서 출발한 콘텐트다. 머릿속으로만 생각했던 ‘핫’한 분들이 실제로 출연해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출연진들이 선보일 뜨거운 로맨스에 국내외 팬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1.04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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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지옥' PD "수위? 기존 데이팅 예능서 못 보던 장면도…"

넷플릭스 예능 시리즈 '솔로지옥'의 김재원 PD가 '화끈'한 데이팅 예능을 예고했다. 김재원 PD는 20일 오후 진행된 '솔로지옥' 기자간담회에서 "수위는 연출자가 뭔갈 의도하고 노리는 건 아니다. 출연자들의 선택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OTT이다보니 열려있다. 출연진에게 '어떤 행동을 하든 웬만한 건 다 나갈 수 있다. 하고 싶은 건 다 하라'고 했다. '어떤 식으로든 다 괜찮다'고 이야기했다"라며 "뒤로 갈수록 기존 데이팅에서 못 봤던 스킨십들도 나오는 것 같다. '둘만의 공간에 있다보면 이런 저런 걸 하는구나'란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지난 18일 첫 공개된 '솔로지옥'은 커플이 되어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 섬, 지옥도에서 펼쳐질 솔로들의 솔직하고 화끈한 데이팅 리얼리티쇼다. 한 여름, 세상에서 가장 핫한 ‘솔로지옥’에 초대된 매력적인 싱글 남녀들이 불꽃 같은 사랑을 쟁취하는 모습을 담았다. 모든 것을 자급자족으로 얻어야 하는 원초적 분위기의 지옥도와 누군가와 커플이 되면, 최고급 스위트룸에서 럭셔리한 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 천국도의 상반되는 분위기는 솔로들의 솔직하고 화끈한 커플 매칭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킨다. 여기에 만능 엔터테이너 홍진경, 배우 이다희, 가수 규현, 래퍼 한해가 4MC로 활약하여, 싱글 남녀들의 변화하는 심리와 선택에 몰입하고 추측하는 모습은 깊은 공감대와 시너지를 형성한다. JTBC '장르만 코미디'·'트래블러 - 아르헨티나' 등을 연출한 김재원 PD와 '1호가 될 순 없어'의 김나현 PD가 넷플릭스와 처음 호흡을 맞추는 콘텐트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넷플릭스 2021.12.2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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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지옥' PD "핫핑크색 데이팅 리얼리티 예능"

넷플릭스 예능 시리즈 '솔로지옥'의 김나현 PD가 이번 프로그램의 정체성을 '핫핑크'로 정의했다. 김나현 PD는 20일 오후 진행된 '솔로지옥' 기자간담회에서 "섭외할 때 자신감을 가장 크게 생각했다. 자신의 매력을 잘 알고 솔직하게 감정 표현을 하는 사람들로만 모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의 감정이나 스토리가 직설적이고 솔직하다"면서 "다른 데이팅 프로그램에 비해 전개도 빠르다. 러닝타임도 길지 않고 압축적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솔로지옥'에 대해 김 PD는 "핫하고 솔직한 사람들이 만든 핫한 핑크색 데이팅 프로그램이다"라고 정의했다. 지난 18일 첫 공개된 '솔로지옥'은 커플이 되어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 섬, 지옥도에서 펼쳐질 솔로들의 솔직하고 화끈한 데이팅 리얼리티쇼다. 한 여름, 세상에서 가장 핫한 ‘솔로지옥’에 초대된 매력적인 싱글 남녀들이 불꽃 같은 사랑을 쟁취하는 모습을 담았다. 모든 것을 자급자족으로 얻어야 하는 원초적 분위기의 지옥도와 누군가와 커플이 되면, 최고급 스위트룸에서 럭셔리한 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 천국도의 상반되는 분위기는 솔로들의 솔직하고 화끈한 커플 매칭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킨다. 여기에 만능 엔터테이너 홍진경, 배우 이다희, 가수 규현, 래퍼 한해가 4MC로 활약하여, 싱글 남녀들의 변화하는 심리와 선택에 몰입하고 추측하는 모습은 깊은 공감대와 시너지를 형성한다. JTBC '장르만 코미디'·'트래블러 - 아르헨티나' 등을 연출한 김재원 PD와 '1호가 될 순 없어'의 김나현 PD가 넷플릭스와 처음 호흡을 맞추는 콘텐트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넷플릭스 2021.12.2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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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지옥' PD "프로과몰입러 홍진경·따뜻한 공감형 이다희"

넷플릭스 예능 시리즈 '솔로지옥'의 김나현 PD가 네 MC의 캐릭터를 분석해 전했다. 김나현 PD는 20일 오후 진행된 '솔로지옥' 기자간담회에서 "네 사람 다 캐릭터가 다르다"고 말했다. 김 PD는 "홍진경은 '프로과몰입러'다. 데이팅 예능을 보는 가장 큰 목적은 누군가를 응원하는 마음이라고 생각한다. 시청자와 같은 눈높이에서 사심을 가득 담아 봐주는 게 프로그램에 재미있게 녹아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다희는 공감형 MC다. 출연자의 감정을 분석하기보다, 같이 좋아해주고 같이 속상해한다. 그렇게 공감을 해주는 따뜻한 MC"라고 설명하면서 "규현은 똑똑한 관찰형 MC다. 관찰력이 좋아서 매 순간을 보고 적재적소에 잘 이야기한다. 기억력이 좋아서, 한참 전 장면까지 기억해서 출연진의 행동을 해석한다. 호들갑 섞인 리액션을 보는 것만으로도 재미가 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한해는 데이팅에 적합한 MC다. 날카롭게 분석을 잘한다. 하나도 놓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적어가며 디테일을 챙긴다. 한해가 준 가이드로 보면 그만의 재미가 있을 거다"라고 자신했다. 지난 18일 첫 공개된 '솔로지옥'은 커플이 되어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 섬, 지옥도에서 펼쳐질 솔로들의 솔직하고 화끈한 데이팅 리얼리티쇼다. 한 여름, 세상에서 가장 핫한 ‘솔로지옥’에 초대된 매력적인 싱글 남녀들이 불꽃 같은 사랑을 쟁취하는 모습을 담았다. 모든 것을 자급자족으로 얻어야 하는 원초적 분위기의 지옥도와 누군가와 커플이 되면, 최고급 스위트룸에서 럭셔리한 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 천국도의 상반되는 분위기는 솔로들의 솔직하고 화끈한 커플 매칭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킨다. 여기에 만능 엔터테이너 홍진경, 배우 이다희, 가수 규현, 래퍼 한해가 4MC로 활약하여, 싱글 남녀들의 변화하는 심리와 선택에 몰입하고 추측하는 모습은 깊은 공감대와 시너지를 형성한다. JTBC '장르만 코미디'·'트래블러 - 아르헨티나' 등을 연출한 김재원 PD와 '1호가 될 순 없어'의 김나현 PD가 넷플릭스와 처음 호흡을 맞추는 콘텐트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넷플릭스 2021.12.20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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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지옥' 한해 "웃고 공감하며 과몰입하게 돼"

넷플릭스 예능 시리즈 '솔로지옥'의 한해가 시청자의 과몰입을 자신했다. 한해는 20일 오후 진행된 '솔로지옥' 기자간담회에서 "데이팅 예능 마니아라서 몰입하며 봤다"고 말했다. 이어 "천국도에 가면 둘만의 대화를 나누게 되니 좋든 싫든 많이 알아가게 된다. 이성 앞에서 '잔 스킬'들이 나오더라. 자연스러운 리액션이 있었다. 웃고 공감하며 재미있게 봤다"면서 "과몰입하면서 봤다. 정말 재미있더라"고 밝혔다. 또 한해는 "너무 몰입하다보니 각 커뮤니티를 찾아 반응을 찾아봤다. 아직 2회까지 공개돼 의심의 목소리가 있더라. 그런데, 뒷 부분이 정말 재미있다"고 자신하면서 "출연진이 진심으로 임하더라"고 전했다. 지난 18일 첫 공개된 '솔로지옥'은 커플이 되어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 섬, 지옥도에서 펼쳐질 솔로들의 솔직하고 화끈한 데이팅 리얼리티쇼다. 한 여름, 세상에서 가장 핫한 ‘솔로지옥’에 초대된 매력적인 싱글 남녀들이 불꽃 같은 사랑을 쟁취하는 모습을 담았다. 모든 것을 자급자족으로 얻어야 하는 원초적 분위기의 지옥도와 누군가와 커플이 되면, 최고급 스위트룸에서 럭셔리한 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 천국도의 상반되는 분위기는 솔로들의 솔직하고 화끈한 커플 매칭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킨다. JTBC '장르만 코미디'·'트래블러 - 아르헨티나' 등을 연출한 김재원 PD와 '1호가 될 순 없어'의 김나현 PD가 넷플릭스와 처음 호흡을 맞추는 콘텐트다. 여기에 만능 엔터테이너 홍진경, 배우 이다희, 가수 규현, 래퍼 한해가 4MC로 활약하여, 싱글 남녀들의 변화하는 심리와 선택에 몰입하고 추측하는 모습은 깊은 공감대와 시너지를 형성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넷플릭스 2021.12.20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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