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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지X정이랑, 쿠팡플레이 ‘자매다방’으로 뭉친다…15일 첫 공개 [공식]

쿠 팡플레이 예능 ‘자매다방’이 오는 15일 오후 8시 첫 공개를 확정 짓고 메인 포스터와 1차 예고편을 공개했다.무한 변신과 도전으로 거침없는 대세 행보를 이어가는 만능 엔터테이너 이수지. 그리고 클래스가 다른 연기력으로 확실한 웃음을 선사하는 정이랑. 이들이 새롭게 선보이는 ‘자매다방’은 수지·이랑 자매가 수다 한 스푼, 낭만 두 스푼을 더해 최고의 스타 손님들과 함께 즐기는 다방 토크쇼 다. 자매다방을 5대째 운영 중인 사장 이수지와 직원인 언니 정이랑은 매주 전통차부터 커피, MZ세대에 맞춘 음료까지, 한 잔에 손맛과 정성을 담아 특별한 손님들과 함께하며 신선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공개된 포스터에는 빛 바랜 추억을 품은 아날로그 감성의 자매다방 안에서, 본격적으로 다방 토크쇼를 시작할 이수지와 정이랑의 모습이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낡은 목재 테이블 위에 클래식한 찻잔과 주전자가 놓이고, 다양한 다방 메뉴 재료들이 정갈하게 채워진 공간.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아날로그 감성이 퍼지며, 그 자체로 다방의 매력을 완성한다. 단정하게 뻗은 보브 헤어에 쌍화차 빛깔의 드레스를 입은 이수지, 그리고 장미 벽지를 찢고 나온 듯한 플로럴 블라우스에 볼드한 액세서리, 높게 틀어 올린 똥머리로 스타일링한 정이랑. 두 사람의 강렬한 변신은 새롭게 탄생할 파격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그 정적인 분위기를 단숨에 깨는 예고편 속 두 사람은, 등장하자마자 서로의 말을 끊고 장난을 주고받으며 티격태격한다. 처음엔 불협화음처럼 보이지만, 그 안에는 오랜 시간 함께한 사이에서만 나올 수 있는 찐 자매 특유의 리듬과 케미가 녹아 있다. 빠르게 주고받는 말장난과 눈치 보지 않는 입담은 영상 전반에 걸쳐 이어지며, 이들이 만들어갈 토크쇼의 색깔을 짐작하게 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04 14:48
스타

‘최강야구’ 본격 상승세, 동시간대 2049 예능 1위…윤석민 “전력으로 던져”

JTBC ‘최강야구’가 최강 컵대회와 함께 2049 시청률 동시간대 예능 1위를 석권했다. 브레이커스는 ‘에이스’ 윤석민의 전력투와 ‘노토바이’ 노수광의 솔로포에 힘입어 짜릿한 희열을 선사하며 ‘최강 컵대회’ 첫 승을 거뒀다.지난 3일 방송된 ‘최강야구’ 124회는 최강 컵대회 예선 1차전 브레이커스와 한양대학교의 손에 땀을 쥐는 경기가 이어졌다. 시종일관 긴장감 치솟는 경기와 함께 ‘최강야구’ 124회 시청률은 1.1%로 본격적인 상승세를 알렸다. 특히 2049 시청률은 동시간대 예능 1위를 석권하며, 이날 방송된 지상파 포함 전체 프로그램 중 5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수도권 기준) 5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윤석민은 김승주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출루를 허용했지만, 5번 타자 박도현에게 비장의 무기 고속 슬라이더를 연거푸 2개를 던져 감탄을 이끌어냈다. 전력 분석중인 독립리그 대표팀 코치들은 “슬라이더였어?”, “직구 같은데”라며 구종 파악에 어려움을 겪었고, 이종범 감독은 “잘 쳐도 석민이 슬라이더를 칠 수 있겠니?”라며 윤석민 부심을 터뜨렸다. 그라운드에서도 김태균, 이대형 등 브레이커스 선수들의 윤석민 부심이 드러나 웃음을 선사했다. 윤석민은 5번타자를 외야 플라이로 잡아내며 무실점 플레이를 이어갔다. 윤석민은 “더 강하게 던지면 더 이상 등판할 수 없을 수도 있지만, 한 점 차 등판이라 매 구마다 전력 투구했다”라고 담담히 밝혀 뭉클함을 자아냈다.5회말에서는 김태균이 선구안을 앞세워 출루하며 세 타석 모두 출루를 기록했다. 김태균은 “우승 전까지 전 타석 출루를 하는 ‘김 노아웃’이 되고 싶다”라고 밝혀 응원을 유발했다. 나주환의 적시타가 터지며 김태균이 홈으로 들어왔고 브레이커스가 1:3으로 점수차를 벌렸다.6회초 윤석민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오현택은 공 다섯개로 두 타자를 잡으며 ‘클린택’다운 면모를 뽐냈고, 좌투수인 권혁이 마운드로 올라와 이닝의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았다.7회초 권혁의 구위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이종범은 “하나씩 해 하나씩! 괜찮으니까”라며 흔들리는 권혁에게 믿음을 보냈고, 권혁은 절실한 마음과 투지로 삼진을 잡아내 감동을 선사했다. 하지만 한양대 주장 조우진에게 안타를 맞아 1점을 내어주며 다시 2:3 1점차 접전이 펼쳐졌다. 1사 2,3루 안타 하나면 역전을 당하는 상황에서 윤길현이 마운드를 이어받았다. 윤길현은 사구로 1루를 채워 만루작전을 펼쳐 심장을 더욱 쫄깃하게 만들었다.특히 윤길현의 만루작전에서 MZ포수 김우성과 허리우스 허도환의 선후배 케미가 빛났다. 김우성의 리드에 파울볼이 나오자 허도환은 “우성이 좋다!”라고 열띤 응원과 함께 재빠르게 하이 패스트볼 사인을 냈고 이를 접수한 김우성이 삼진을 이끌어내 짜릿한 희열을 불러일으켰다. 허도환은 김우성을 향해 기특한 마음을 담은 박수를 보내 훈훈함을 자아냈다.2사 만루상황이 이어진 가운데, 타석에는 2025 대학리그 A조 타점왕 김지욱이 들어섰다. 윤길현은 신중한 공 선택과 알고도 칠 수 없는 궤적의 슬라이더로 소름을 유발했고, 2연속 삼진으로 손에 땀을 쥐는 이닝을 마무리했다.7회초, 한양대는 사이드암 투수 윤한선을 내보냈다. 이종범 감독은 대기 중인 노수광에서 막간을 이용해 “툭 쳤을 때 안타가 된다. 홈런 칠 파워가 아니면 더 바란스로 타격해”라고 짜계치 타법을 전수하며 타격 피드백을 쏟아냈다. 집중과외를 받은 노수광은 초구를 툭 타격했고, 높이 뜬 타구가 기어코 담장을 넘기며 천금 같은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이에 KBO 통산 홈런 28개밖에 없던 타자 노수광이 최강 컵대회의 첫 깜짝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노수광은 “넘어갈 줄 몰랐습니다”라며 기쁨의 세리머니를 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이종범은 더그아웃으로 들어온 노수광에게 “그렇게 쳐야 해! 잘 쳤어”라며 극찬했다.솔로포의 주인공 노수광과 이날 경기에서 개인통산 506번째 도루를 성공시키며 존재감을 보여준 이대형의 햄스트링 부상으로 브레이커스에는 긴장감이 감돌았다. 9회초 외야수가 부족하자 이종범 감독은 타자 윤석민을 3루수로, 강민국을 중견수로 수비 위치를 변경했다. 마지막 투수로 윤희상이 올라와 네 명의 타자와 상대 끝에 이닝을 마무리하며 2:4로 승리했다.이종범 감독은 “프로야구에서 은퇴를 했어도 위기에서 삼진을 잡아내고 극복해내는 모습이 선수들의 실력을 여실히 느끼게 해줬다”라고 최강 컵대회 첫 경기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한편, ‘최강야구’의 두 번째 직관 경기가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다. 이번 직관 경기는 브레이커스와 서울 야구 명문고 연합팀의 대결로, 오는 7일 오후 2시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가 시작된다. 또한 16일 오후 2시부터 티빙에서 직관 경기를 실시간 독점 생중계할 예정이다.‘최강야구’는 은퇴한 프로 출신 야구 선수들이 함께 팀을 이뤄 다시 야구에 도전하는 리얼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10시 30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04 09:26
예능

명불허전 에이스 윤석민 “‘최강야구’로 팬들 응원 느껴”

JTBC ‘최강야구’ 브레이커스의 명불허전 에이스 윤석민이 ‘최강야구’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3일 방송되는 ‘최강야구’ 124회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 브레이커스와 한양대학교의 치열한 경기가 펼쳐진다.특히 지난 방송서 어깨 통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팀을 위해 한 이닝을 더 던지겠다고 마운드에 오른 윤석민의 모습이 뭉클함을 선사했고, 여전한 제구력과 노련한 수싸움으로 천재적인 경기 운영을 하는 윤석민의 실력이 화제를 모았다.이 가운데, ‘최강야구’ 측이 윤석민과의 서면 인터뷰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윤석민은 팬들의 뜨거운 응원 속 경기에 임하는 자세에 대해 묻자 “다시 마운드에 오를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못 했다”라며 “최강야구를 하면서 기회가 생겨서 행복하고 팬들을 위해서도 나가는 경기마다 무조건 이기겠다는 투지를 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팬들의 응원과 더불어 두 아들의 뜨거운 응원이 윤석민의 에너지를 충전시킨다고. 윤석민은 “아이들이 아빠가 현역 시절 야구하는 걸 못 봐서 지금 최강야구를 보면서 너무 좋아한다”라며 “다시 기아로 가면 안 되냐고 말을 많이 한다. 아직 어려서 은퇴의 의미를 잘 몰라서 최대한 잘 이야기해 주고 있다”라고 귀여운 일상을 공유했다.윤석민은 보고도 칠 수 없는 슬라이더로 매회 감탄을 유발하는 중이다. 뚝 떨어지는 슬라이더에 이어 최강컵 대회 1차전에서는 직구와 헷갈리는 고속 슬라이더를 보여주며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 항간에 그의 슬라이더가 7종이라는 소문까지 생길 정도. 이 소문에 대해 묻자 윤석민은 웃음을 터트리며 “7가지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제가 구사하는 슬라이더는 크게 두 가지다. 느린 슬라이더랑 빠른 슬라이더가 있는데, 던질 때마다 각도가 다르게 느껴지다 보니 재밌는 소문이 생긴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조금 강하게 던지면 빨리 휘고 살짝 풀어서 던지면 각도가 크게 형성되어 들어가는데 그런 게 다른 슬라이더처럼 보일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최강야구’는 최강 컵대회를 진행 중이다. 각 팀마다 6번의 예선전을 치르고 순위를 매겨 1위는 최강 시리즈 직행, 4위는 탈락, 2위와 3위는 플레이오프 경기로 향한다. 최강 시리즈에서 우승한 팀만 ‘최강’이라는 칭호를 사용할 수 있다. 브레이커스의 목표는 단연코 우승. 브레이커스의 에이스 윤석민은 “최강이라는 칭호를 얻기 위해 모두 매 경기마다 최선을 다하고 있다. 프로그램 명칭에 맞게 최강 컵에서 우승을 해서 최강팀이라고 인정받고 싶다”라고 각오를 전해 최강 컵대회에서 펼칠 브레이커스와 윤석민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마지막으로 윤석민은 어떤 상황에서도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는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언제나 응원해 주시는 팬들에게는 늘 감사하다. '최강야구'를 하면서 팬들의 응원을 다시 들을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면서 “야구를 잘해서 팬들에게 이전 추억들을 되짚는 시간을 선사하고 싶다”라고 진심을 밝혔다. 이어 “윤석민답게 항상 어디서든 최선을 다하겠다. 지켜봐 달라”라고 당부해 응원을 유발했다.팬들을 향한 감사와 ‘최강야구’에 대한 진심을 전한 윤석민은 이날 방송되는 ‘최강야구’ 124회 본방송에서도 활약을 이어간다. 124회에서는 최강 컵대회 예선 1차전 브레이커스와 한양대의 경기가 이어지며, 5회 초 한양대 공격 상황에서 또다시 마운드에 윤석민이 올라 한양대의 에이스 타자들을 상대할 예정이다.‘최강야구’는 은퇴한 프로 출신 야구 선수들이 함께 팀을 이뤄 다시 야구에 도전하는 리얼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03 15:26
영화

“내가 위!” 도경수·이광수, 콩콩팡팡 아닌 ‘조각도시’ 티격태격 호흡

도경수와 이광수가 예능 호흡이 아닌 새 시리즈 ‘조각도시’에서 만난 소감을 이야기했다.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호텔에서 디즈니+ 새 시리즈 ‘조각도시’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지창욱, 도경수, 김종수, 조윤수, 이광수와 박신우 감독이 참석했다.극중 이광수는 요한(도경수)의 VIP 고객 도경 역으로 도경수와 찰떡 호흡을 선보인다. 두 사람은 현재 방영 중인 tvN 예능 ‘콩콩팡팡’에서 함께하고 있는 바 기대가 모인다.이날 도경수는 “항상 광수 형은 자기주장이 강하고 동생들을 힘들게 한다. 그러나 작품할 땐 많이 다르다”며 “광수 형이 현장에서 의지가 많이 됐다. 연기하는 점이나 주변 분을 대하는 태도를 보면서 저도 많이 배웠다”고 말했다.이에 이광수는 “저도 워낙 경수와 친해서 현장에서 연기할 때 쑥스럽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현장에서 만나니 그런 점 전혀 없이 좋았다. 덕분에 제가 준비한 것과 하고 싶은 것을 다했다”고 화답했다.‘악역’ 경험이 다수인 이광수가 이 작품을 통해 악역에 첫 도전하는 도경수의 새로운 모습도 증언했다.이광수는 “평상시 편하게 만나고 밥도 먹다가 현장에서 처음 만나는 장면을 찍는데 ‘얘가 도경수였지’란 생각이 들 정도로 평소와 다르고, 프로페셔널하고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그런 모습 때문에 많은 분들이 도경수를 좋아하는 것 같다”고 치켜세웠다.도경수는 이광수에 대해 “친하다 보면 눈을 보고 연기하기 어려울 수 있는데 도경이라는 역을 표현을 너무 잘해서 몰입이 잘 됐다”고 고마움을 표했다.그러면서도 도경수는 “(극중) 내가 위라서 스트레스가 풀렸다”고 주장했고, 이광수는 “맹세하건대 내가 위였다. 내가 고객이었다”라고 반박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한편 ‘조각도시’는 평범한 삶을 살던 태중(지창욱)이 어느 날 억울하게 흉악한 범죄에 휘말려 투옥되고, 모든 것은 요한(도경수)에 의해 계획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그를 향한 복수를 실행하는 이야기다. 오는 5일 첫 에피소드 4편을 공개 후 매주 2편씩 총 12회를 선보인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03 12:25
예능

[RE스타] ‘9회말 2아웃’ 2호 가수, 슈퍼 어게인으로 이미 낭만 완성

이토록 낭만적인 슈퍼 어게인이 또 있을까.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4’(이하 ‘싱어게인4’)이 대중음악계 곳곳의 ‘재야 고수’들의 다채로운 무대로 연일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28일 슈가맨 조에 등장한 ‘9회말 2아웃’ 2호 가수가 슈퍼 어게인의 주인공이 되며 온라인을 달궜다. 2호 가수는 소속 밴드의 히트곡 ‘치고 달려라’를 열창했다. 그는 첫 소절만 들어도 무릎을 탁 치게 하는 유명곡을 라이브로 소화하며 발차기를 비롯해 탈골 박수 퍼포먼스 등 압도적인 에너지의 무대로 현장을 달궜다. 현장의 모든 이들을 즐겁게 한 무대였지만 마이크를 떨어뜨리는 실수 등으로 인해 단 2어게인만을 받아 들며 탈락 위기에 놓였는데, 이름 공개 직전에 심사위원 임재범이 비장의 ‘슈퍼어게인’을 꺼내 들며 극적으로 2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절체절명의 3아웃 직전 상기됐던 표정의 2호 가수는 반색하면서도 “선배님 괜찮으시겠어요?”라고 반문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임재범은 “시청자, MZ 세대들에게 펑크 록을 전달할 수 있는 한 줄기 빛을 가진 분이 아닐까 싶다”며 2호 가수의 여정을 격려했고, 이 말을 들은 2호 가수는 “목숨 걸고 경연에 임하겠다”는 다짐을 담겨 뭉클한 장면을 연출했다. 방송 후에는 2호 가수의 기존 팬들뿐 아니라 일반 시청자 특히 야구 팬들도 일제히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치고 달려라’가 KBS N 프로야구 중계 정식 타이틀곡으로 워낙 오랫동안 사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누리꾼들은 “야구팬이라면 모를 수 없는 노래” “임재범의 슈퍼 어게인이 신의 한 수였다” “예능 잘알 임재범, 후배를 대하는 진심이 너무 고맙네요” “다른 노래도 기대된다” “가수도 노래도 너무 순수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치고 달려라’ 단 한 곡만으로 존재감을 뿜어낸 이 2호 가수는 국내 대표 펑크 록 밴드 타카피의 리더 김재국이다. 타카피는 1997년 데뷔 후 현재까지 일곱 장의 정규 앨범과 다수의 싱글, EP 등을 발표했다. 2008년 프로젝트 기획으로 탄생한 곡 ‘치고 달려라’가 밴드의 대표곡으로 꼽히는 점은 아이러니지만, 그는 자신의 인생을 솔직하게 풀어낸 가사를 통해 인생의 희노애락을 타카피의 음악으로 표현해 왔다. 임재범이 그를 향해 “록앤롤 포에버”를 전하며 주먹을 불끈 쥐어 보였을 정도로 펑크 록 장르를 대표하는 현역 뮤지션으로 활동 중이다. 시시각각 바뀌는 대중가요 트렌드 속, 장르 음악으로 우직하게 승부해 온 이 중년의 밴드 뮤지션은 닉네임 그대로 ‘9회말 2아웃’의 절실한 심정으로 ‘싱어게인4’에 도전장을 냈다. “포기란 없어 한번 더 덤벼 보는 거야 끝장을 보고 말테야”, “어제의 나의 모습은 지워버려라 오늘의 나를 믿고 또 승리하리라”라는 가사가 보여주는 야구의 묘미처럼, 지난 28년 음악 여정을 잠시 뒤로 하고 무명의 2호 가수로 ‘싱어게인4’에 뛰어든 그의 도전은 아름답다. 결과와 관계 없이, 첫 무대만으로도 이미 낭만 한도초과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03 06:00
예능

단장 박세리·감독 추신수…‘야구여왕’, ‘블랙퀸즈’ 공식 프로필 공개

‘야구여왕’이 국내 50번째 여성 야구단 ‘블랙퀸즈’의 공식 프로필을 전격 공개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11월 25일 오후 10시 첫 방송을 확정한 채널A의 새 스포츠 예능 ‘야구여왕’은 각기 다른 스포츠 종목의 ‘레전드 여성 선출’들이 ‘야구’라는 낯선 무대에 도전장을 내미는 스포츠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국내에서 50번째로 창단된 여성 야구단의 공식 팀명은 ‘블랙퀸즈’로 확정됐으며, 여성 야구의 붐을 새롭게 일으켜보겠다는 대의로 똘똘 뭉친 선수들은 ‘전국대회 우승’을 최종 목표로 각종 훈련과 경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이와 관련해 ‘야구여왕’ 측은 ‘블랙퀸즈’의 단장-감독-코치-선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19인의 공식 프로필을 공개했다. 먼저 ‘블랙퀸즈’를 든든하게 이끌어갈 주역으로, 대한민국 스포츠계의 ‘올 타임 레전드’ 박세리 단장과 ‘레전드 메이저리거’ 추신수 감독이 위엄 넘치는 포즈를 취해 눈길을 끈다. 코치진으로는 ‘4년 연속 도루왕’의 기록을 보유한 이대형과 전 국가대표 에이스 투수 윤석민이 부임, 각각 주루 코치와 투수 코치로서의 ‘일타 강의’를 예고한다.각자의 주 종목에서 정점을 찍은 후, 야구 선수로 새 출발을 앞둔 선수들의 프로필도 눈여겨볼 만하다. 육상 김민지, 리듬체조 신수지, 핸드볼 김온아·박하얀, 유도 김성연, 수영 정유인, 스피드스케이팅 김보름, 소프트볼 아야카, 복싱 최현미, 사격 박보람, 조정 이수연, 축구 주수진, 아이스하키 신소정, 배드민턴 장수영, 테니스 송아 등 총 15인이 ‘블랙퀸즈’의 선수단으로 함께하게 됐다. 공식 유니폼을 입고 ‘원팀’으로 뭉친 이들은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포즈로 남다른 승부욕을 드러내고 있어, 앞으로 선보일 ‘인생 경기’에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한편 ‘야구여왕’은 ‘강철부대W’의 신재호 PD와 ‘강철부대W’, ‘피지컬100’ 시즌 1·2를 도맡은 강숙경 작가가 또 한 번 의기투합한 스포츠 예능으로, 관심을 모은다.‘야구여왕’은 11월 25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31 13:11
예능

이수지·정준원·강유석·김아영, 아프리카 탄자니아 출국…‘알바로 바캉스’ 11월 첫방

코미디언 이수지와 배우 정준원·강유석·김아영이 예능에서 뭉친다.MBC 새 예능 프로그램 ‘알바로 바캉스’ 가 오는 11월 19일 오후 9시 첫 방송을 확정 지었다. ‘알바로 바캉스’는 해외에서 일하며 내 손으로 벌어서 여행하는 ‘로망 충족 워킹+홀리데이’ 예능이다. 현지 생활에 몸소 스며 들어가 행복한 역경(?)을 이겨내는 청춘들의 로망과 경험을 담아낼 예정이다. 이수지, 정준원, 강유석, 김아영이 ‘알바로 바캉스’에서 만난다.이수지는 수많은 부캐릭터를 탄생시키며 백상예술대상과 청룡시리즈어워즈를 석권, '믿고 보는 코미디언'으로 자리매김했다. 정준원은 지난 4월 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에서 구도원을 맡아 ‘로맨스 남주’로 급부상했다. 강유석은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JTBC ‘서초동’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탄탄히 입지를 다졌다. 김아영은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리즈의 ‘맑눈광’ 캐릭터로 신드롬을 일으킨 데 이어 올해 영화 ‘히트 히트 히트’ 주연으로 스크린에 도전한다.네 사람은 지난 9월, 아프리카 탄자니아로 출국했다. 현지에서 어떤 자유분방한 일상과 케미스트리를 선보였을지 주목된다.‘알바로 바캉스’는 오는 11일 19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방송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31 12:39
드라마

박주현, ‘셰익스피어 인 러브’ 3개월 대장정 마무리…“잊지 못할 것”

배우 박주현이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박주현은 최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셰익스피어 인 러브’ 마지막 공연을 끝으로, 약 3개월간 이어진 대장정을 마무리했다.‘셰익스피어 인 러브’는 ‘로미오와 줄리엣’이 셰익스피어의 사랑에서 비롯되었다는 유쾌한 상상에서 출발하는 작품으로, 박주현은 셰익스피어의 사랑이자 세상의 금기를 깨는 당찬 여성 비올라 드 레셉스 역을 맡아 극의 중심을 이끌었다.박주현은 주체적이고 진취적인 비올라를 입체적으로 풀어내며 무대의 몰입도를 높였다. 또한 유려한 연기력으로 순간순간 변주되는 감정을 밀도 있게 그려내 관객과 깊은 공감대를 형성, 작품이 지닌 메시지를 진정성 있게 전달했다.박주현은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부산을 마지막으로 모든 공연이 마무리되어 시원섭섭한 마음이 크다. 고향에서 공연을 올릴 수 있어 정말 뜻깊고 행복했다. 서울 마지막 공연 커튼콜에서는 눈물이 멈추지 않을 만큼 벅찼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이어 “‘셰익스피어 인 러브’를 통해 진심으로 사랑하고 몰입했던 시간들은 오래도록 잊지 못할 것 같다. 함께해 주신 배우, 스태프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무엇보다 끝까지 함께해 주신 관객 여러분 덕분에 이 작품이 완성될 수 있었다. 보내 주신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 좋은 무대로 찾아뵙겠다”라고 덧붙였다.한편 박주현은 LG유플러스 STUDIO X+U 미드폼 드라마 ‘메스를 든 사냥꾼’에서 천재 부검의 캐릭터로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다. 또한 tvN 예능 프로그램 ‘무쇠소녀단2’에서 복싱에 도전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31 07:16
예능

션→율희, ‘호주 시드니 마라톤’ 출전 (뛰어야 산다)

MBN 마라톤 예능 ‘뛰어야 산다 in 시드니’가 공식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오는 11월 10일과 17일 방송되는 MBN ‘뛰어야 산다 in 시드니’는 시즌1 우승 특전으로 주어진 세계 7대 마라톤 대회 ‘호주 시드니 마라톤’ 출전을 배경으로, 션, 이영표, 양세형, 고한민, 이장준, 슬리피, 율희, 권은주 감독이 세계무대에 도전해 진짜 러너로 성장해가는 여정을 담는다.이와 관련해 제작진은 세계 마라톤 대회를 향한 크루들의 강한 의지와 열망을 엿볼 수 있는 공식 포스터를 공개해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켰다. 포스터에는 호주 시드니의 상징인 오페라하우스를 바라보며 한 줄로 선 여덟 명의 출연진들이 작렬하는 태양 아래 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그들의 뒷모습은 마치 도전을 앞둔 러너들의 결의와 설렘을 상징하듯 묵직한 여운을 선사한다.태양빛에 반사되어 눈부시게 빛나는 오페라하우스를 향해 서 있는 모습은 ‘진짜 러너들의 꿈의 레이스’라는 부제처럼, 세계무대를 향한 멤버들의 빛나는 도전 정신을 담아내며 한 편의 영화 포스터 같은 완성도로 감탄을 자아낸다.더불어 추가로 공개된 현장 사진에는 마라톤 참가를 위해 대회 전날 현지에 도착한 크루들이 시드니의 명소 하버 브리지에서 코스를 점검하고, 시드니 국제컨벤션센터에서 배번호를 들고 인증샷을 남기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 에너제틱하게 경기에 임하는 이장준, 고한민과, 고비를 맞은 듯한 션의 대비된 모습이 교차돼 향후 공개될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한층 끌어올렸다.한편, MBN ‘뛰어야 산다 in 시드니’는 11월 10일과 17일, 2주간 방송되며 시드니 마라톤이라는 초대형 스케일의 레이스를 통해 다시 한 번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감동과 웃음을 전할 예정이다.11월 24일부터는 MBN ‘뛰어야 산다’ 시즌2가 방송된다. 시즌2에서는 이전 시즌에서 멘토 군단으로 활약했던 션, 이영표, 양세형, 고한민이 직접 러너로 출격하는 가운데, 배우 최영준, 임세미, 이기광, 임수향, 정혜인, 유선호가 새롭게 합류해 ‘최강 러너’ 라인업을 완성하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도전을 보여줄 전망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30 09:51
스타

오마이걸 미미 “발레에 꽂히다”…우아함 가득 근황 [AI 포토컷]

그룹 오마이걸 미미가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29일 미미는 자신의 SNS에 “발레에 꽂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 속 미미는 발레복 차림으로 연습실에서 스트레칭과 포즈를 취하며 우아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연핑크 레그워머와 클래식한 발레 슈즈, 그리고 특유의 세련된 스타일링이 어우러져 시선을 사로잡는다. 미미는 거울 앞에서 유연한 스트레칭을 선보이는가 하면, 장난스럽게 윙크를 하는 등 사랑스러운 매력도 잊지 않았다.한편 미미는 음악 활동뿐 아니라, 예능 ‘뿅뿅 지구 오락실’ ‘우리들의 발라드’ 등에 출연해 활발히 활동 중이다. 2025.10.30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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